2021년 해오름달 우리농 생활공동체 1월 회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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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오름달

우리농 생활공동체 1월 회합지 제 145호

마르 1,9-11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 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 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 으셨다. 그리고 물에서 올라 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 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 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이어 하늘에서 소리 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 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 들이다.”

[묵상]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이런저런 결심을 합니다. 이러한 결심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라는 자각에 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자의식 가운데 ‘그리스도인’이라는 자의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파견된 하느님의 아드님이며, 그리스도이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이라는 자의식이 시작되는 지점은 하느님의 초대, 부르심이며, 세례성사를 통해서 그리스도인으로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특별히 2020년 대림 제1주일부터 시작된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지내고 있는 한국천주교회가 희년 주제로 ‘당신이 천주교인이오?’라는 질문을 선택한 것은 우리의 자의식에 대해서 질문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세례 때에 하늘에서 들려온 소리가 예수님의 지상 사명을 잘 설명해주듯이, 우리도 하느님의 부르심을 다시 기억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천주교인으로 부르신 이유는 나 혼자만 행복하게 살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고, 공동의 집에 사는 모든 형제를 돌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 삶의 자리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어떻게 드러 <글: 이승현 베드로 신부, 사진: 류미영 세실리아> 낼 수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회의 순서

1. 시작기도/성가 2. 성경묵상(1면) 3. 학습 및 나눔 ①공부할거리(2면) ②공동체이야기(3면) 4. 지난 회의록 낭독 5. 회계보고 6. 안건토의 7. 공지 및 건의사항 8. 신부님 또는 수녀님 말씀 9. 마침기도(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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