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11-26-7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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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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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홍콩반환 14주년 맞아 20만 명 행진
지난 7월 1일은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지 14주년을 맞 이하는 날이다. 매년 기념일에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데, 올 해도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집회가 열렸다. 7월 1일 오후 3시부터 빅토리아공원에 모이기 시작한 시 민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가두행진을 벌였다. 행진은 빅토리아공원에서 시작됐지만 코즈웨이베이와 완차이에 이르면서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시위에 참여해 행진 규모 는 점점 불어났다. 어떤 이들은 금속 접시를 두드리면서 가두 시위에서 악
기 연주를 금지한 경찰의 결정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오후부터 시작된 가두 행진에는 메이푸 주민들이 앞장서 서 출발했다. 이들은 올 해 주요 이슈 중 하나인 '부동산 재 벌 독점 타파'를 외치며 행진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출발한 집회자들은 저녁 5시경 가두행진의 종착점인 정부 청사에 도착했다. 행사 주최측인 시민인권민주전선(CHRF)은 당초 집회 참가자 수를 15만 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저녁 8시경 에는 21만 8천여 명으로 늘어나 정치개혁 방안이 화두가 되었던 2005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HRF 대변인은 이 같은 규모는 시민들의 역량을 보여주 는 것이며, 정부가 시민의 자문을 구하지 않은 정책을 시민 들에게 강요해서는 안 되며, 시민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무 시할 경우 더 큰 분노를 자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 해 7.1 가두행진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부동산 재벌의 독점, 정부가 제시한 보궐선거 개정방안, 중 국인 임산부의 홍콩 원정출산 쿼터 제도, 국민자질교육 실 시 논란, 부동산의 고공행진,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주장이 쏟아졌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보궐선거 개정방안에 대 한 성토의 목소리도 거셌다. 특히 정부가 사전에 아무런 시 민 자문도 구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결정한 점에 대한 불 만이 크게 터져나왔고, 선거권을 박탈한다는 주장도 있었 다. 가두시위는 저녁 무렵 마무리 되었지만 저녁 늦게까지 집회를 이어간 시민 228명이 센트럴에서 도로 불법점거 등 으로 인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올해 가두행진에 참가한 시민의 수를 당초 빅토리아공원에서 가두행진이 시작되었을 때의 인원인 5 만 1천 명으로 집계했다.
베이징·상하이 등 대입 수석 11명 홍콩대학으로 베이징 등 7개 지역 수석 11명 홍콩대 결정, 본토 명 문대 비상 6월 치러진 중국 대입 시험 가오카오(高考)의 고득점 자들이 홍콩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정해 본토의 전통 명 문대학들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언론들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7개 지 역 시험에서 1등을 차지한 11명이 홍콩대에 입학할 예 정이라고 3일 보도했다. 고득점 학생들을 대거 빼앗긴 베이징대와 칭화(淸華)대 등이 투자를 늘려 교육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베이징 지역 문과 공동수석을 차지한 학생 3명은 모 두 홍콩대 진학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면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