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10년 12월 1일자 (10-46-747호)

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 10-46-747호

WEDNESDAY JOURNAL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 출애굽기 Publisher : Park Bong Chul

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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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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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천달러 지폐 내달부터 유통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화폐발행을 담당하고 있는 스탠다드차타드, HSBC, 중국은행 등 3개 은행과 함께 홍콩달러 액면가 1천불의 새로운 지폐가 오는 12월 7일부터 시중에 유통된다고 밝혔다. 새로 유통되 는 지폐에는 선진 위조방지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은행별 발행하는 지폐의 액면가 표시 위치를 통일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방지기술의 주요내용은 4가지(오른쪽 참조)로 알려졌다. 한편 1000불 지폐 외에 500불, 100불, 50불 및 20불 신규지폐는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유통될 전망 이다.

■ 홀로그램 도안 : 지폐를 옆으로 기울여 보았을 때 도안이 금색에서 녹색으 로 변함.

■ 금속선 : 지폐에 새겨진 금속선이 보라색에서 녹색으로 변함. 지폐에 새겨 진 'H'와 'K' 두 글자는 해당 알파벳을 조합하여 만들어졌음.

■ 빛 투시가 가능한 인쇄방식 ■ 형광투시도안 : 빛을 비추어 보면 완벽한 도안이 보임. 자외선 속에서는 두 가지 형광색이 보임.

■ 형광지폐번호: 지폐상의 직렬번호를 자외선에 비추어 보면 형광 빨강색이 보임.

홍콩사립학교, 운영자금으로 펀드주식 투자해 비난받아 최근 홍콩의 사립학교(정부의 보조금과 자체 등록금으 로 운영) 들의 재정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 러난 가운데, 홍콩 입법회 회계위원회가 규정 위반 학교의 명단을 공개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감사위원회(Audit Commission)가 지난 주 홍콩 내 사립학교의 '10대 재정운용 문제'를 공개한 이후 교육국 이 지난 23일 입법회 회계위원회에 모든 위법학교의 명단 을 제출했다. 교육국 대변인은 감사위원회의 보고서에는 감사위원회가 방문 조사를 한 학교 네 곳 이외의 명단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감사위원회는 홍콩 로고스 아카데미 (Logos Academy), 굿호프스쿨(Good Hope School), 탁순 중학교(Tak Sun Secondary School), 타이포삼육 중학교 (Tai Po Sam Yuk Secondary School) 등 네 개의 학교에 대한 방문조사를 실시하여 규정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교육국의 지침에 따라 사립학교는 학교운영 비축금을 정기저축 등의 방식으로 관리해야 하지만 굿호프스쿨은

그 중 홍콩달러 2300만 불을 주식투자에, 4300만 불을 펀 드에 투자하였으며, 2008년도에는 학교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25만800불을 대출하였으나 아직까지 원금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타이포삼육 중학교 역시 학교가 판매하는 물 품의 이윤이 15 퍼센트를 초과할 수 없다는 교육국의 규 정을 어겼으며, 도시락과 학교 교복을 공급하는 업체로부 터 5만 2천불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타이포삼육 중학교측은 물품 판매 이윤의 기 준치를 초과한 품목은 일부이며 전반적으로는 규정을 준 수하였다면서, 일부 문제가 된 품목에 대한 판매가를 조 정했다고 밝혔다. 또 도시락 및 교복 공급업체가 낸 기부 금이 계약의 조건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탁순 중학교의 경우 2008년 부교장 및 교장 선임 시 공개적인 모집 절차 를 거치지 않았고, 도시락 공급업체와 계약 체결시 업체 로부터 매년 학교에 5만 2천불의 기부금을 낼 것을 요구 하였고 지난 5년간 26만 불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학교협회 린젠화(林建華) 회장은 감사위원회의 보 고서가 회계의 관점에서 일부 자금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서 마치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듯이 호도하고 있다면 서, 심의를 받은 학교의 명단 공개가 해당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명단 공개에는 반 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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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선전정부, 허타오구에 교육타운 건설키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홍콩과 선전정부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접경지역 록마 차우 허타오구(河套區)에 관한 개발 계획이 공개됐다. 홍콩과 선전 두 지역 정부는 87.7 헥타르에 달하는 허타우 구를 5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특성화 개발하는 방안에 합의했 다. 그 가운데 22.4 헥타르의 부지는 1~4개의 고등교육기관 설립에 쓰일 예정으로, 허타오구 전체 면적의 25.5 퍼센트를 차지한다. 양 지역 정부는 웨스트까우룽 문화예술구역의 2배에 달하 는 황량한 부지 위에 고등교육타운을 만들어 2만 4천여 명의 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교육타운 설립에 따라 2만 9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위해 홍콩정부는 2015년 이전까지 허타오구 부지의 개발권을 1단계 개발권을 취득한 고등교육기관에 이전해 시 공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2020년 학교 운영을 목표로 2013년 초부터 허타오구 인프라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홍콩대학, 중문대학, 침례대학과 이공대학이 지 난 23일 허타오구 교육타운 건설사업에 관심을 표명했다. 특 히 홍콩대학은 이미 록마차우 지역에 캠퍼스를 설립하는 방 안과 관련한 제안서를 홍콩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례대학 역시 부대 교통시설, 재무 상황 및 학교 운영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캠퍼스 건설에 관한 타당성 연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일부 대학에서 2020년이나 되어야 학교 운영이 가능한 것은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최근 홍콩 내 대학들이 중국에서의 캠퍼스 설립을 적극 적으로 검토 중이고 실제로 추진 중인 학교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홍콩이 새로운 학제를 도입하면서 대학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어 장기적인 대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는 것이 쉽 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 외에도 오수처리장, 경전철 등 허타오구의 인프라 건설 에 약 100억불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비용을 두 정부가 공동으로 부담할 지는 양 정부의 협상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콩과 선전의 협력 가속화와 관련해 홍콩 정보기술 연합회 회장은 올해로 경제특구 지정 30주년을 맞이한 선전 시가 향후 발전 계획의 핵심으로 '홍콩과의 동일도시화'를 추 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선 협력을 통해 두 도시간 거리와 차이를 좁힌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선전의 서쪽 접경지역인 첸하이(前海) 부지에는 홍콩과 함께 서비스업을 육성하고, 중부 접경지역에 위치한 허타오구에는 교육 및 과학기술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두 지 역이 점진적으로 연계 발전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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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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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복용 운전자에‘무관용 원칙’적용 약물을 복용한 운전자의 적발사례가 늘면서 위험성에 대 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홍콩 경찰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1 월부터 10월까지 약물복용 후 운전을 하다 체포된 사례는 총 67건으로 작년 한 해 동안의 적발건수(11건) 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약물복용 운전자를 적발하기 위해 홍콩 운수주택 국(THB)은 '무관용(zero-tolerance)' 원칙에 입각하여 운전자 의 혈액 내에 6가지 남용 마약 가운데 1가지만 검출되어도 위법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현행 조례에서도 자동차 운전시 약물 복용의 영향으 로 주행을 적절히 통제할 수 없을 경우에는 모두 위법처리됐 다. 하지만 경찰이 약물 복용이 의심되는 운전자에 대한 약물 테스트를 하거나 운전자에게 혈액이나 체액 샘플 제출을 강 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에 홍콩 당국은 약물복용 운전에 관한 죄목을 신설할 것 을 제안하고,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시민 자문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운수주택국이 입법회에 제출한 문건에 따르면 자 문기간 총 70여 개의 의견서를 접수하였으며, 대부분이 6종 의 금지약물 복용 후 운전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당국의 방안 과 기존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경찰에 더 많은 권한 을 부여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당국은 약물복용 후 운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입 각하여 운전자가 케타민, 헤로인, 대마, 엑스터시, 필로폰, 코 카인 등 6종의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면 약물복용이 운전자의 주행에 명확한 영향을 주는 것과 관계없이 위법처 리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약물 복용으로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없을 것으로 의심되는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현 장에서 즉각 식별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해 야 한다고 의견도 제기됐다. 예를 들어 일선 단속경찰이 운전자의 대답이나 행동에 이 상한 점을 발견할 경우 해당 운전자를 경찰서로 데려가 직선 보행이나 동공 검사 등 5가지 항목의 반응테스트를 실시하 고, 반응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한 운전자에 대해서는 24시간 이내에 운전면허증을 제출하도록 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화 학테스트를 위해 혈액이나 체액을 제출하도록 강제할 수 있 는 권한을 부여하자는 것이다. 이에 관하여 홍콩 입법회 교통 위원회가 금주 중 관련 제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 려졌다. 이 외에도 의사가 불면증 치료를 위해 처방하는 미다 졸람 등은 '무관용 원칙'의 대상 약물은 아니지만 의학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물의 경우는 운전자가 해당 약물의 복용이 의사나 조제사의 처방에 따른 것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경우 형사처벌은 면할 수 있다.

코즈웨이베이 부식성 액체 투척사건은 종신형도 가능 작년 코즈웨이베이에서 발생한 부식성 액체 투척 사건과 관련해 홍콩 배심원은 피고의 이 같은 행위가 심각한 상해죄 에 해당하며 최고 종신형까지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사건은 작년 12월 12일 발생했다. 24살의 피고 루정하오(盧 證濠)가 코즈웨이베이에 소재한 건물에서 황산액을 인도로 던졌고, 그 당시 길을 가던 행인 6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 다. 당시 자신의 행위에 대해 루정하오는 2007년 초부터 혼 자서 중얼거리는 증상이 나타났고 가족들 몰래 정신과 치료 를 받았으나 그 후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자해증상까지 나타 나 결국 입원까지 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치료를 받는 동

안 머리 속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계속 들렸다면서 사건이 발생한 날도 친구와 다투고 마음이 상해 있던 때에 머리 속에 서 들리던 목소리가 자신에게 지령을 내렸고 자신도 모르게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재판을 맡은 법관은 과거 부식성액체의 투척 사건은 대부 분이 감정적인 원한에 의한 것으로 특정 대상을 목표로 한 것과 달리 이 사건의 경우 특정 목표가 없는 범죄로 이 같은 유형은 처음이라면서, 최종 판결은 피고의 심리 보고서와 피 해자의 최근 치료보고서의 제출 받은 후 내달 15일에 진행된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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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일

이소룡 탄생 70주년 맞아 기념비 추진 이소룡이 세상 을 떠난 지 이미 30 년이 넘었지만 이 소룡으로 상징되 는 중국의 무술정 신은 여전히 세대 를 뛰어 넘어 이어 져 오고 있다. 지난 27일 홍콩 1세대 무술스타 이 소룡 탄신 70주년을 맞아 홍콩 '이소룡회'는 이소룡 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홍콩 내 10개 지점에 이소룡 기념비를 세워 이소룡의 일생을 소개하고 이들 지점 을 엮어 '이소룡 인생 탐방루트'로 만드는 방안을 홍 콩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룡회' 황야 오창 회장은 이소룡이 미국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인 생의 황금기를 홍콩에서 보냈기 때문에 홍콩에 그의 흔적이 남겨진 지역이 많다면서, 이소룡의 정신을 드 높이기 위해 2년 전부터 '이소룡 인생 탐방루트' 사업 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탐방루트에는 이소룡이 어 릴 적 살던 집, 다니던 학교 등 10개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데, 9개 장소가 까우룽구에 집중되어 있다. 황야 오창은 이소룡 고택 디자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콩 디자이너 루안지쩡(阮繼增)이 각 지점 마다 세 워질 이소룡 기념비의 디자인 작업을 총괄하고 있다 고 밝혔다. 기념비에는 이소룡과 해당 지역의 관계나 인연에 대해 소개하는 글 외에도 이소룡의 사진들도 함께 넣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소룡 인생 탐방루트'를 활용한 관광상 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소룡관광버스를 특별 제작하 여 각 명소를 둘러보는 상품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 다. 이소룡회는 이미 정부와 공동 협력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였고, 이르면 2년 후 사업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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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이폰 가입자 100만명 넘어

애플의 아이폰을 중국에 독점 공급하는 차이나유니콤이 중국 내 아이폰 가입자 수 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도이체방크의 보 고서를 인용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26 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어로 발행된 이 보고 서는 이들 아이폰 이용자 가운데 73퍼센트 가 중국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 일(中國移動)에도 가입해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처럼 아이폰 가입자가 기존에 이용해 온 이동전화업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중 국에서는 새로 아이폰을 구입할 때 현재 사 용하는 이동전화의 번호를 제시하는 것이 의무화돼 있기 때문이라고 포춘은 설명했다. 이들중 가입자의 35∼38퍼센트는 앞으로 6개월 이상 양쪽 전화기를 함께 사용해야 하 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가입자들이 조 기 약정파기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피하려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차이나유니콤은 이와 함께 애플과 아이패 드 3G 모델의 판매를 놓고 애플과 협상 중이 다. 현재는 정부의 규제로 인해 아이패드 와 이파이 모델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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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가중으로 중국 주민까지 홍콩으로 와서 일용품 싹쓸이 인플레이션이 가중되면서 상점들이 내놓는 할인 혜택이 소비 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최근 샤틴의 한 백화점이 5일간 실시 한 할인행사에 백화점 개장 전부터 3천여 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행사 시작 첫날에는 새벽 5시부터 시민들이 백화점 앞에서 줄 을 서서 기다리는 등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고 백화점은 개장시 간을 15분 앞당겨 8시 45분에 문을 열었다. 어느 한 주민은 2시간 동안 6천불 어치를 구매하기도 하였는 데, 행사 전날 백화점으로 와서 가격을 알아본 후 가격이 저렴할 때 사두어야겠다는 생각에 대량으로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홍콩 주민 외에도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었다. 이날 하루만 200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백화점을 찾아 물건을 싹 쓸이 해갔다. 이들 중에는 선전의 중산층 시민들도 많았다. 200만 위안(약 3 억 5천만원)의 주택에 살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구매력을 가진

사람들인 것이다. 광저우에서 왔다는 한 여성은 이번으로 8번째 홍콩을 방문한다면서 수입 식료품과 일용품 등을 6천불어치 구 매했다면서, 중국보다 홍콩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홍콩에 와서 구매한다고 말했다. 선전에서 온 또 다른 여성은 간식거리나 조 리양념, 일용품 외에도 의류, 신발, 주방도구 등도 함께 사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 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할인행사가 시작된 첫째 날 오후 4 시경 기준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했던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 액이 29 퍼센트 증가하였으며, 그 가운데 일용품 판매량은 82 퍼 센트 급증했다면서, 일용품 판매량이 급증한 것인 가중되고 있 는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한 시민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 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서 온 고객의 구매량도 백화점 전체 매출의 7~8퍼 센트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올 들어 지난 10개월 동안 중국인 고객의 소비량이 동기대비 90퍼센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계 명품브랜드, 中 시장공략 가속화 명품 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인을 겨냥해 세계적 명 품 브랜드의 중국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명 품 브랜드인 아르마니가 26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 몰을 개설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마니그룹은 온라인 쇼핑몰 전문회사인 육 스(yoox)그룹과 손잡고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인 엠포리오 아 르마니쇼핑몰을 중국에 개설한다. 아르마니 그룹의 존 훅스 부 회장은 "중국 시장이 우리에게 갖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전자상거래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 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아르마니그룹의 연간 매출액 20억달러(2조3천억원)의 1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지만 아르마니 측은 중국인들의 구매력 이 커지면서 매출 비중이 20퍼센트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4억2천만명인 인터넷 인구 중 온라인

쇼핑 인구가 30퍼센트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의 발전 잠재력이 크다. 중국인들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프 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과 미국,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명품들을 '싹쓸이' 쇼핑하는 명품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 다. 특히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를 잘 극복한 탓에 이런 경 향은 더 뚜렷해지고 있다. 아르마니 측은 이번 쇼핑몰 개설은 중 국 시장 자체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들을 공략하는 데도 큰 도 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회사인 육스그룹도 엠포리오 아르마니 외에도 내년에 중국에 6개의 명 품 쇼핑몰을 개설할 계획이다. 육스그룹은 돌체 앤 가바나, 발렌티노, 로베르토 카발리, 제냐 등 23개의 명품 브랜드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중이며 내년에 는 '더코너닷컴'이란 이름으로 온라인 멀티브랜드 부티크도 개 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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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교역, 달러 대신 자국화폐 쓴다

중국과 러시아가 두 나라 사이의 무역거래에 사용되는 결제통화로 미국 달러 대신 자국 통화를 사용하기로 합의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 는 22일 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회담한 뒤 기자 회견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앞으로 무역 결제 때 달러가 아닌 우리의 화폐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 결정은 두 나라 사이의 교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국에서는 22일부터 위안화와 러시아 루블 화의 환전을 시작했고, 러시아도 이르면 12월 초부터 루 블-위안의 환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의 은행간 외환 거래 시장인 중국 외화교역중심은 이날 누리집에 "중국과 러시아 사이의 무역을 활성화하고 거래 비용을 줄이기 위 해 22일부터 위안-루블 환전을 시작했다"는 공지문을 올 렸다. 두 나라의 올해 교역량은 50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 된다. 중국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 4월 상하이·광저우 등 5개 무역 도시의 결제통화로 위안화를 쓰기로 하고, 한국·인 도네시아 등 6개국과 6500억위안의 통화스와프계약을 맺 는 등 꾸준히 위안화 국제화 정책을 펴오고 있다. 주요 외신 들은 이번 조처를 미국 달러가 차지하고 있는 기축통화의 지위를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등으로 대 체하려는 중국·러시아 등의 공조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AP통신은 "중국은 그동안에도 달러 의존을 줄이기 위 해 무역거래에서 위안화의 사용을 장려해왔다"고 지적했 고, AFP통신도 "두 나라 모두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 운 초국가적 기축통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해 3월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기축통화는 어느 특정 국가의 통화가 아닌 국제 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 등으로 해야 한다"고 이 논의에 물꼬를 튼 뒤, 러시아·중국·브라질 등은 한목소리로 기 축통화 변경 등 국제금융시스템의 개혁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차이나 데일리는 "이번 결정은 중국과 러 시아가 자국 경제를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나온 결정으로 현재 달러 패권에 도전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 었다. 달러는 2차대전이 끝난 뒤 기존의 영국 파운드화를 대신해 기축통화의 지위를 확보했지만, 2008년 시작된 경 제위기를 거치며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환보유고를 가진 중국(2조6483 억달러)은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조처로 달러화 가치가 떨 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외환 다변화에 나서는 등 달러 가 치 하락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2009년 현재 달러는 세계 외환보유고의 62.1퍼센트, 외환 거래의 43.2퍼센트 를 점하고 있지만, 경제위기 등으로 미국의 리더십이 흔들 리고 세계경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줄어들 면서 기축통화로서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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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싸쯔섬, 경제·관광허브로 개발 중국이 러시 아로부터 79년 만에 반환받은 헤이샤쯔 삼각 주가 양국간 경 제협력의 상징 이자 경제·관 광허브로 발전 하고 있다. 헤 이룽장(黑龍江)성 푸위안(撫遠)현 정부는 향후 5년간 헤 이샤쯔섬에 100억위안(1조7천100억원)을 투입해 산업 및 관광중심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중앙 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26 일 보도했다. 푸위안현 정부는 헤이샤쯔섬을 하이난다오(海南島)와 같은 관광허브이자 `개혁·개방 1번지'인 광둥(廣東)성 선전시와 같은 무역 및 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키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헤이샤쯔섬을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하 고 대규모 리조트, 호텔, 쇼핑센터 등을 건립하겠다는 게 푸위안현의 구상이다. 특히 푸위안현 정부는 러시아의 국경도시를 겨냥한 제 품을 생산하기 위해 13㎢에 달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푸위안현 관계자는 "헤이샤쯔섬은 앞 으로 하이난다오와 같은 대규모 레저중심지이자 선전과 같은 비즈니스 중심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위안현은 헤이샤쯔섬 개발을 위해 중국 각 지역은 물 론 일본,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의 자본을 유치하는 방 안을 추진중이다. 헤이샤쯔섬은 헤이룽장(黑龍江)과 우 수리강이 만나는 중-러 국경 사이에 있는 327㎢ 규모의 삼각주다. 중국국민당 정부 시절인 1929년 소련군이 점 령한 뒤 러시아가 79년간 점유해 오다 지난 2008년 10월 14일 섬의 절반을 중국에 반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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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유명 관광지, 겨울철 입장료 대폭할인

관광 비수기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중국 유명 관 광지들이 앞다퉈 입장료 인하에 나섰다고 난팡르 바오(南方日報)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의 명소인 고궁(故宮)과 이허위안 을 비롯해 황산(黃山), 루산(盧山), 주자이거우(九 寨溝), 황룽(黃龍), 어메이산(峨眉山) 등 중국의 대 표적인 관광지들이 이달 중순부터 입장료를 3050퍼센트 인하했다고 소개했다. 신장(新疆) 등 서 부지역 관광지들은 아예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 다. 전통적인 관광 비수기에 적용되는 관광지 입 장료 할인 혜택은 내년 2, 3월까지 계속된다. 입장료뿐 아니라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들도 평 균 30퍼센트의 가격 할인 조치에 나섰으며 여행사 들은 최고 40퍼센트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관 광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유명 관광지 입장료는 비싸기로 유명하 다. 여행사가 판매하는 관광상품 가격의 30-40퍼 센트가 입장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여 행사들은 부담 없는 비용으로 중국 관광을 즐기는 데는 겨울철이 적기라며 관광객 모집에 열을 올리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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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인구 3억, "67% 대인관계에 도움" '흡연 천국'으로 불리는 중국의 흡연 인구는 3억100만 명에 달하며 흡연자 상당수가 담배를 피우는 것이 대인관계에 도 움이 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 터가 올 상반기 중국의 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국 흡연 인구는 3억100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산서만보(山西晩 報)가 25일 보도했다. 중국 인구가 13억 명인 것으로 추산되 는 점을 고려하면 흡연 인구는 전체의 23퍼센트에 이른다.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담배를 피운다 고 응답했으며 흡연이 대인관계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겼다. 남성 흡연자 67.8퍼센트와 여성 흡연자 52.1퍼센트가 대인관계나 접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중국 에서는 여전히 담배를 권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고 있으며 공공기관 내 사무실은 물론 병원 진찰실에서도 공공연히 담 배를 피울 만큼 흡연에 관대하다. 농촌으로 갈수록 흡연 인구가 많아 구이저우(貴州)와 윈난 (雲南)의 농촌 남성 흡연율이 각각 72.9퍼센트와 69.6퍼센트 에 달했으며 산시(山西)가 68퍼센트로 뒤를 이었다. 도시 남

성들 가운데는 화북과 동북지역의 흡연율이 상대적으로 높았 다. 산시(山西)와 랴오닝(遼寧)은 도시 남성 10명 가운데 6명 꼴로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시성은 도시 남성 흡 연율이 가장 높고 농촌 남성 흡연율도 전국 3번째여서 '흡연 의 고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 다. 중국 당국은 흡연 천국 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최근 들어 흡연 규제를 대폭 강화하 고 있다. 지난 7월 초.중.고교 내에서 교사들의 흡연을 전면 금지했으며 내년부터는 중국 전역의 의료시설과 대중교통 차 량 등 공공시설에서의 흡연을 전면 규제할 방침이다.

중산층 연 1만~6만달러 소득자 3억명 육박 법제만보(法制晩報)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포브스지 는 최근 중국 관련 칼럼에서 중국 중산층을 대학을 졸업한 25~45세 사이의 도시거주자로 연평균 수입 1만~6만달러의 기업인, 전문가라고 정의했다는 것이다. 이런 기준으로 볼 때 중국의 중산층은 올해 미국 전체 인구 보다 많은 3억명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쑤하이난(蘇海 南) 중국 노동학회 부회장 겸 임금전문위원회 회장은 이와 관 련, 현재 중국에는 진정한 의미의 중산층은 없고 중등수입군 (中等收入群)만 존재하는데 중등수입자의 연수입을 1만~6만 달러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등수입군이 되려면 ▲가계저축 및 기타 자산이 30 만위안(5천만원) 이상이고 ▲1인당 주거면적이 현재 거주지 역의 평균보다 높아야 하며 ▲기본지출이 가계수입의 30퍼센

트를 초과해서는 안되며 ▲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경제 적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베이징(北京), 상 하이(上海) 등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매우 높기 때문에 중등 수입자가 되려면 주거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이 집계하는 월소득 5천위안 이상의 중산층 인구 는 현재 1억5천만명이고 오는 2020년 4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계정보 조사기관인 후룬(胡潤) 집계 결과 중 국은 작년 말 현재 자산규모 1억위안 이상 부호가 5만5천명으 로 전년 말 대비 7.8퍼센트 증가했고, 자산규모 1천만위안 이 상인 사람은 87만5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자산규모 1천만위안 이상 부호의 지역별 분포는 베 이징 15만1천명, 광둥 14만5천명, 상하이 12만2천명 등으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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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수요저널

中 `분노남 앵커, 방송발언 논란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슨 국장이냐? 진정 국민을 위해 근 무하지 않을 것이면 꺼져라! 직위에서 물러나라!" `공중파 분노남'으로 불리는 중국의 방송국 앵커 완펑(万 峰.64)이 최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TV 프로그램 녹화 중에 푸양(富陽)시 발전개혁국 물가감독검사분국의 위안가 오량(袁高亮) 국장에게 한 말로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가 뜨 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9월에 녹화된 완펑의 위안 국장 비판 발언을 담은 동영상이 중국의 포털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면서 격렬한 찬 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최 대 검색 포털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 개설된 완펑 관련 게 시판에 다녀간 네티즌만해도 4만7천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앞서 평소 직설적인 표현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고 있는 완펑은 지난 9월 `푸양시의 주차료 제멋대로 부과 를 주제로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전화로 연결된 위안 국장이 주차료 부과 문제에 대해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 자 "아무 것도 모르면서 무슨 국장행세냐? 당신 같은 고관 들이 진정 국민을 위해 근무하지 않는다. 꺼져라! 누가 당신 더러 국장하라고 하느냐"고 소리를 질렀다. 위안 국장이 " 모든 일을 내가 다 알아야 하는건 아니다"라고 응수하자 완 펑은 다시 "뻔뻔스럽다. 국장 자격이 없다"라고 비판했으 며, 위안 국장은 바로 전화를 끊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자 중국의 네티즌들은 찬반양론 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중국 최대 토론사이트인 톈야(天涯)에 올린 글을 통해 "완펑은 모든 사람을 대변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더이상 관료들에게 고개를 숙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이는 중국TV 프로그램 역사의 기적이다. 완펑선생님을 존경한다"고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반면 "완펑이 문제해결의 올바른 방식을 택하지 못했다" 며 비판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베이징에서 태어나서 푸 젠(福建)성에서 성장한 완펑은 저장사회과학원에서 근무하 다가 저장 인민방송사 기자 등을 거쳤으며,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성교육프로그램인 '에덴동산'을 맡아 유명세를 탔다.

中 광둥성 GDP 4조위안 돌파 '개혁·개방' 30년 동안 중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광 둥(廣東)성의 국내총생산(GDP)가 4조위안을 돌파했다.

28일 홍콩의 문회보에 따르면 광둥성 통계국은 금년 1월 부터 11월까지 광둥성의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퍼센트 늘어난 4조703억6천300만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1개 성의 GDP가 4조위안을 돌파한 것은 광둥성이

처음이다. 광둥성의 금년도 경제성장률은 1/4분기 4.5퍼센 트 , 2/4분기 14.9퍼센트 , 3/4분기 9.9퍼센트 를 각각 기록 했다. 광둥성의 GDP는 지난해에는 3조9천81억5천900만위 안으로 중국 전체 GDP의 약 11퍼센트를 차지했다. 광둥성 의 GDP는 1978년 개혁·개방 정책이 추진된 이후 2009년 까지 30년 동안 연평균 13.6퍼센트 성장했으며, 1인당 GDP 도 연평균 11.2퍼센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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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블라디보스토크 여객열차 개통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러시아 극동 블라 디보스토크를 운행하는 여객 열차가 지난 26일 개통 됐다고 연변일보가 28일 보도했다. 창춘에서 지린(吉 林)시와 훈춘(琿春)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운행 하는 이 철도는 총연장 866㎞로, 운행 소요시간은 16 시간30분이다. 열차는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 각각 한 차례씩 운행 하며 승객 수요에 따라 점차 운행을 늘릴 계획이다. 중 국과 러시아는 이 구간을 운행하는 화물 전용 열차 개 통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중국은 화물 전용 열차가 개통되면 창춘에서 네이 멍구(內蒙古)까지 노선을 연장, 네이멍구-창춘-블라 디보스토크 철도망을 구축해 네이멍구에서 생산되는 지하자원을 러시아 항구를 통해 중국 남방이나 한국, 일본 등에 수송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창 춘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국제 고속버스가 지난 17일 시험 운행에 나섰으며 매주 한 차례씩 운행하는 정기 노선이 곧 개통될 예정이다. 창춘-블라디보스토 크 구간 철도와 고속버스의 개통에 따라 중국 동북지 역과 러시아 극동의 인적 교류와 경제 합작이 활성화 되고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중국 은 기대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이 지난해 11월 두만강 유역 개발 계획 인 창지투(長吉圖.창춘-지린-두만강) 개방 선도구 사 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이후 중국은 훈춘 등 접경지역과 러시아 극동 간 교역 확대를 꾀하고 있으 며 철로와 도로 등 교통망 확충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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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획

수요저널

은

행가 하선형(何善衡)은 쇠가 달궈졌을때 두드리 고 담금질하는 방법을 가장 잘 이 해한 초기 광둥사업가이다. 그는 개성이 강하고 새로운 사물과 사 업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력이 있 었다. 모든 일에서 새로운 흐름을 선도해 나가기를 좋아하면서도 심사숙고하는 것을 잊지 않고, 비상시에는 빠져나갈 수 있는 퇴로를 준비했다. 하선형은 1903년 광동 순더에서 태어났는데, 어려서부 터 가정형편이 어려워 시골 서당에서 몇 년간 공부한 것 이 전부였다. 14세가 되던 해 광저우의 한 소금창고에서 잡을 도왔는데, 워낙 집이 가난해 신을 살 돈이 없어서 매 일 맨발로 출근했다. 잡일을 하면서 하선형은 자신의 미 래를 설계했고, 최종적으로 금융업으로 정했다. 금융업을 선정한 이유는 거의 천부적인 사업감각으로, 금융업이 향 후 수십년 동안 급속하게 팽창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때문 이었다. 실제 지구화의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교류의 속도도 점 차 빨라지면서 교역액도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였다. 이 런 상황에서 금융업의 역할은 이미 단순하게 재정을 대신 해 주던 19세기의 역할을 초월해 융자의 주요한 경로로 발전했다. 또한 국제 무역과 지역산업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되었으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이 를 예견한 하선형은 실습시간에도 스스로 공부하면서 장 래에 은행을 설립해 자신이 주인이 되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2세가 되던해 금은방에서 점포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 았고 그후 친구와 함께 광저우에서 소규모 전장(錢莊)을 개설해 홍콩달러를 매매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적지 않은 돈을 벌었는데 이것이 그의 금융사업의 시작이었다.

1933년 그와 임병련(林炳炎)이 합작한 항생전장(恒生錢 莊)이 문을 열었다. 개업당시 자본금은 겨우 10만홍콩달 러였으며, 직원은 11명이었다. 나중에 친구들이 주식을 나눠줄 것을 요구해 자본금은 12만 5천위안으로 증가했

항생은행 설립자 하선형

다. 항생전장의 설립초기에는 임병련이 대표를 맡아 환어 음 업무를 담당했으며 하선형은 지배인을 맡았다.

1941년 일본군이 홍콩을 공격하고 시국이 불안해지자 경제는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민란이 일어나 평민들이 부 자들을 약탈했다. 이후 일본군이 성인남자와 모든 물건을 약탈해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하선형은 마카오로 건너 가 계속해서 영업을 했다. 당시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이 윤은 거의 없었으나 이런 위기상황이 오히려 좋은 기회라 고 생각했다. 손해를 보더라도 사람들의 편의를 봐주면서 더 좋은 사업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945년 일본군이 패망하고 홍콩에서 다시 사업을 재개하 면서 그간 쌓아온 신용을 통해 거액의 자금이 밀려들어 크게 발전했다. 그후 홍콩은 안정을 찾은 반면 중국은 전쟁을 치르면서 생긴의 채무와 군사비 지출로 국민경제는 악순환되고 있 었다. 무절제한 화폐발행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자 지 폐보다는 황금투기가 성행했다. 항생은행은 황금을 투기 목적으로 전매해서 큰 돈을 벌 기회를 잡았다. 하선형은 금매매에 정통해서 다른사람들에게 황금매매의 풍향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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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렸다.

1949년 공동투자자인 임병련이 사망하고 단독 대표가 된 하선형은 미국과 유럽의 은행들을 방문하면서 경영모 델을 배워 빠른 속도로 개혁을 완성했다.

1960년 항생전장을 항생은행으로 개명하고 홍콩에서 가장 먼저 개혁을 단행한 본토은행이 됐다. 야마테이지점 과 몽콕지점, 중환지점등을 설립하고 1965년에는 자본총 액이 홍콩의 은행중 2위가 되어 중국 토종은행의 선두주 자가 됐다. 1960년대 홍콩의 부동산 열기는 일부 부동산 업자의 자산가치를 몇 배 증가시켰으며 은행들도 부동산 열기를 좇고 있었다. 당시 전장(錢莊)과 은행 간에는 경쟁 이 치열했기때문에 은행들은 다투어 이자율을 인상했고, 거액을 대출해줘 업자들이 부동산 투기를 할 수 있도록 부추겼다. 그 때문에 일부 은행들에서는 공황사태같은 예 금인출 상황이 이어졌고 상황이 점점 더 악화돼 항생은행 까지 이어졌다. 당시 항생은행도 부동산 열기속에서 높은 이자를 받고 부동산업자에게 거액의 대출을 했었다. 그러나 대출이율 이 너무 높아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결과적으로 부실채권이 쌓여갔다. 안정적인 경영을 해왔 던 항생은행은 결국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주식을 51 퍼센트 보유하는 조건으로 무제한의 자금을 지원받아 비 극적인 재난을 모면했다. 그러나 결국 HSBC에 병합되어 자회사가 되고 말았다. 오늘날 항생은행은 홍콩섬 센트럴에 본점을 두고 홍콩 내에 145개의 지점 및 셀프 재테크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마카오 1 개 지점, 중국 주요 지점(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광저우, 둥관, 선전, 푸저우, 쿤밍, 난징, 닝보)에 10개의 분점과 21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항생은행은 HSBC 그룹의 자회사 중 하나로, 모회사는 영국에 등록되어 있는 HSBC이다. HSBC그룹은 항생은 행의 지분 62.14 퍼센트를 보유하고 있다. 항생은행의 주 식은 런던증권거래소에서도 거래가 되고 있다.

2005년 항생은행의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항생은 행은 총 39개의 자회사를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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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수요저널

해병대 전우회 성명서

▶ 해병대 전우의 죽음에 분통을 참을 수 없다 23일 한반도 북반부를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는 폭력집 단들이 해병대 연평부대 병사들의 내무반과 훈련장 등에 조준 포격하여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의 목숨을 앗 아갔으며, 평화스러운 주민마을에 무차별 포격을 하여 인명피해를 입혔다. 과연 이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왜 매번 당하기만 하는가? 한반도 평화 및 세계평화를 위해 더욱 굳건한 국력을 키우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강력한 대 북제재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 ▶ 잃어버린 과거 10년을 빨리 되찾아 와야한다 과거 정권은 민족공조라는 허울 좋은 미끼에 끌려다니 며 마치 군복무 기간을 인생의 썩는 기간이라는 등의 표 현을 하는가 하면, 평화를 위한 군비축소라는 미명아래 군의 정신 무장 및 전력 증강을 약화시켜 놓았을 뿐만 아 니라 간첩과 빨치산을 민주화 유공자로 둔갑시킴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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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기본 질서를 뒤흔들어 놓았다. 이명박 정부 는 전력증강에 박차를 가해주기 바라며 애매한 대북태도 를 지양하고 모든 대북지원을 중단하고 좀 더 화끈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한다. ▶ 친북좌파 세력들을 몽땅 쓸어버리자 연평도 무력침공으로 우리 군과 선량한 국민들의 고귀 한 목숨이 희생됐다. 이는 명백한 선전포고이며 동북아시 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안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그러나 북의 폭력집단을 두둔하며 정부의 발표에 갖은 의 혹을 제기하는 세력들이 존재함으로 국가 안보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과거 북이 NLL을 넘어 벌어진 '연평해전' ' 제2차 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폭침' 등 수없이 많은 도발 때마다 친북좌파 세력들은 북의 폭력집단을 옹호하 며 정부를 비방하는 목소리를 국내외에 내고 있다. 우리 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들을 몽땅 쓸어버리자. ▶ 해병대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사수하자 대한민국 해병대는 6.25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서해 5 개 도서와 NLL을 사수해 오고 있다. NLL은 수도권을 방 어하는 실효적 해상국경선이다. 이를 우리 해병대가 국 권의 행사로 일관성 있게 유지해 왔으며 북의 폭력집단 들도 남북 기본 합의서에 반영해 놓고 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수차례에 걸쳐 NLL을 무력화 시키려고 도발을 자행하고 있으며 마침내 우리 해병대 부대와 민간인 마 을에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 힘있는 군대가 있어야 강한 국력을 가질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으며 평화를 유지할 수가 있다. 대한민국을 사수하는 해병대 정신으로 모든 해병대 전우들은 총 궐기하여 진격해 나가자.

2010년 11월 27일 대한민국 해병대 전우회 전우 일동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 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 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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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수요저널

1. 런치모니터를 이용한 피팅을 받는다. 사전에 미리 알아보지도 않은 채 자동차를 구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차가 마음에 드는지, 어느 용도로 주로 사용할지를 꼼꼼히 따져볼 것이다. 클럽을 구입할 때도 같은 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

2. 자신의 실력과 핸디캡을 현실적으로 분석한다. 그래야 실력향상용을 구입할지, 단조 블레이드를 구입 할지, 아니면 그 중간에서 선택을 할지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언의 종류를 판단할 수 있다.

3. 코스에서 테스트를 해본다. 연습장에서 볼 한 바구니를 쌓아놓고 샷을 하면 나쁜 샷이 나와도 어깨만 으쓱하고 만다. 코스에서는 페어웨이를 벗어 나면 안 되고, 그 다음 샷도 고려해야 한다. 내 경우에는 대 회에서 플레이를 해봐야 비로소 새 클럽이 편안해진다.

4. 열린 마음을 갖는다. 장비와 관련해서 내가 들은 최고의 조언은 바로 이것이 었다

전통주의자를 바꿔놓은 첨단기술의 힘 저스틴 레너드는 퍼시몬을 따르는 마지막 사도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랬던 그가 이제 최첨단 스퀘어헤드 드라 이버로 스윙을 한다. 마침내 미래를 받아들인 저스틴 레 너드의 변화, 그리고 그의 변화를 통해 우리의 실력을 향 상시킬 방법을 알아보자 스틴 레너드가 반목 터틀넥을 입거나 챙이 좁은 모자를 쓰고 다니는 모습은 앞으로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전 통을 중시하는 구식 골퍼이기 때문이 다. 그렇다면 그가 투어에서 가장 마지 막까지 퍼시몬 헤드 드라이버를 사용 했던 선수라는 사 실도 별로 놀랍지 않다. 하지만 그 선택 은 순전히 성능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레너드의 말이다.

"14년 전에는 메탈 드라이버가 퍼시몬에 비해 장점이 그 렇게 많지 않았다. 늘 볼을 상당히 정확하게 맞혔고, 퍼 시 몬으로도 내가 원하는 샷을 할 수 있었다." 실제로 드라이버 기술의 1차 혁 신은 레너드에게 그리 큰 타격을 미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메탈 헤드가 장타자 들의 거리를 더 늘 려준 건 사실이지만, 레너드처럼 정교 함과 감각에 의존하는 단타 자들에게는 여파가 크지 않았 다. 하지만 그것도 기술이 더 발전하 기 전까지의 얘기였 다.레너드는“클럽의 크기를 더 키우고 페이스의 스프링 효과가 늘어나자, 퍼시몬을 고집하는 것이 더 이상 아무 의미도 갖지 못했다” 고 털어놓았다. 결국 레너드도 최첨단의 장점에 매료되고 말았다. 지금 도 세상의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1년에 서너 차례 텍사스 에 있는 나이키골프의 피팅센터( ‘오븐’ 이라는 별 명이 붙어 있 다)를 찾아 나이키의 최신 개발품을 테스트 한다. 실제로 작년 에 스퀘어헤드의 첨단 디자인을 자랑 하는 SQ 마하스피드의 USGA 승인절차를 독촉한 이도 레너드였다. 나이키골프에서 제품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톰 스타이츠의 말이다. “우리 회사 소속 선수들 중에 누가 제일 먼저 마하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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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드로 교체할지 따져봤더라면, 아마 저스틴이 맨 마지막이 었을 것이 다. 하지만 이제 그도 기술이 더 뛰어난 실력과 더 오랜 선수생활에 도움을 준다는 걸 깨달았다.” 마하스피드를 골프백에 꽂은 후 레너드의 티샷은 10야 드 더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예전의 사각형 드라이버로 는 원하는 방향으로 커브를 줄 수 없었는데, 지금은 커브 는 물론이고 원 하는 대로 샷을 콘트롤할 수 있다.

프

상

식

벙커 내에서는 조약돌이나 낙엽을 줍지 못한다 벙커속에 조약돌이나 나무가지, 새똥, 또는 낙엽 이 있어서, 그것이 방해가 된다고 해서, 제거하면 2 페널티를 먹는다. 이러한 것들을 골프 용어로는 루 즈임페디멘트라 한다. 해저드 이외의 곳, 가령 페어 웨이 등에서 루스임페디멘트를 제거하는 것은 무방 하다. 그리인 위에서 남의 공에 맞았을 때 양쪽 볼이 그리인 위에 있고, 한쪽 플레이어가 남 의 볼에 댔을 때는 댄쪽에 2페널티가 붙는다. 얻어 맞은 사람의 볼응 원위치에 리플레이스하면 된다. 부딪친 쪽은 2타 물려서 볼이 멈춘 곳부터 플레이 를 계속해 나간다.

자신에게 꼭 맞는 클럽 고르기

K학원 겨울방학 특강

■ IB 과목은 12학년과정 총개념정리 및 기출문제풀이로 진행됩니다.

■ 대상 : 선행을 원하는 11학년 및 총정리원하는12학년생 일부 과목은 염가로 개설하였습니다.

■ 등록마감 : 12월15일8:00pm

IB Christmas Courses 20th December 2010 ~ 1st January 2011 Mainly for Year 11 and Year 12 Students *Finish the Year 12 IB syllabus *Comprehensive summary of the IB course *Past paper practice Class

Day

Time

Hours

Normal Price

Promotional Price*

GROUP CLASSES - CHRISTMAS SPECIAL - 10 LESSON COURSE

Essay Course IB Business (HL/SL) IB Maths (HL/SL) IB Statistics and Probability(HL) IB Physics (SL/HL) IB English (HL/SL) IB Philosophy (HL/SL) IB Economics (HL/SL) 수학 II 완성(문,이과 수강가능) Private : *IB Biology (HL/SL) *IB Physics (HL/SL) *IB Chemistry (SL) *IB Maths (HL/SL) *GCSE English [Please contact us for more detailed information]

Mon to Fri Mon to Fri Mon to Fri Mon to Fri Mon to Fri Mon to Fri Mon to Fri Mon to Fri Mon to Fri

9:30AM - 11AM 11AM - 1PM 11AM - 1PM 10AM - 12PM 12:30PM - 2:30PM 1:30PM - 3:30PM 3:30PM - 5:30PM 7:30PM - 9:00PM 2:00PM - 4:00PM

1.5 hours/lesson 2 hours/lesson 2 hours/lesson 2 hours/lesson 2 hours/lesson 2 hours/lesson 2 hours/lesson 1.5 hours/lesson 2 hours/lesson

$200/hour, $3,000/course $300/hour, $6,000/course $300/hour, $6,000/course $400/hour, $8,000/course $350/hour, $7,000/course $300/hour, $6,000/course $300/hour, $6,000/course $300/hour, $4,500/course $250/hour, $5,000/course

$120/hour, $1,800/course $120/hour, $2,400/course $200/hour, $4,000/course $300/hour, $6,000/course $300/hour, $6,000/course $120/hour, $2,400/course $120/hour, $2,400/course $250/hour, $3,750/course $180/hour, $3,600/course

IB English (HL/SL):

IB Economics (HL/SL):

IB Business (HL/SL):

IB Physics (HL/SL):

Aimed at Yr 11's and Yr 12's who have just started the IB, this course looks at giving students a comprehensive overview of the IB English course with a special focus on preparation for Paper 1 (the 'Unseen Text' paper).

Taught by a highly experienced IB Economics teacher with an MSc in Business and Economics, this course is targeted at current and prospective IB Economics students for an all-inclusive look at the Y12 syllabus of the two year IB course.

Targeted at prospective and current IB Business students, this course will cover critical sections of Business Organization and Environment, Human Resources, Accounts and Finance, Marketing and Operations Management.

Taught by an experienced and well sought-after teacher and MIT Graduate with a BSc in Physics and Maths, this course is designed for students looking to study IB Physics for a detailed summary of the IB Physics course.

TEL: 2815 9019 (1-9PM), FAX: 2885 2199, MR. KIM (Principal): 9820 0041 WEBSITE: www.khakwon.com ADDRESS: Room 1102, 11/F, Kornhill Plaza Office Tower (Education Zone), No.1 Kornhill Road, Quarry Bay, HK

K-Educational Institute

Wednesday Journal

역·사·산·책

수요저널

이 주간의 세계역사 2004년 12월 1일 미국'인디언 보스턴 출입금지'규정 329년 만에 폐지 1980년 12월 1일 KBS-TV, 첫 컬러 방영 1973년 12월 2일 국산승용차 1호 '포니'생산 개시 1956년 12월 2일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 일행, 쿠바상륙 혁명시작 1950년 12월 1일 중국군, 티베트의 수도 라사에 진주 1933년 12월 5일 미국 금주법 14년 만에 해제 1901년 12월 2일 질레트, 일회용 면도기 발명 1884년 12월 4일 갑신정변 발발

미국 금주법 14년 만에 해제 1933년 12월 5일 미국의 유타주가 금주법을 정한 수 정헌법 제 18조를 무효화하는 수정헌법 제 21조를 36 번째로 비준함으로써 미국의 4분의 3에 달하는 주(州) 가 금주법을 폐지해 역사상 유례가 없던 '금주시대'가 미국에서 막 내렸다. 0.5도 이상 알콜이 함유된 술은 제 조도, 운반도, 판매도 안된다는 '금주법'이 시행된 것은 14년 전인 1920년 1월 17일이다. 하지만 구입과 음주는 금지하지 않아 뉴욕의 경우 금주법 시행 전에는 1만 5000개이던 술집이 금주시대에는 3만2000개로 증가하 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판매냐 구입이냐의 숨바꼭질에 해답이 있었다. 금주 법은 교회를 중심으로 한 금주운동세력의 입김과 독일 계 양조업자에 대한 반감이 작용돼 시작됐다. 하지만 그 대상이 유구한 세월 동안 인류와 함께 해온 '술'이었다 는 점에서 처음부터 실패가 예고됐다. 술을 들고 밖으로 만 나가면 초범도 벌금 1000달러에 6개월 금고형에 처 해졌다. 평범한 시민들이 범죄자로 내몰렸고 암흑가 조 직이 급성장했다. 금주법으로 조성된 막대한 '검은 돈' 은 정치인과 부패 경찰의 주머니를 채워졌다. 알 카포네 로 대표되는 마피아 조직은 밀주와 밀수를 통해 밤을 지 배했다. 시카고 대학생들은 알 카포네를 간디·포드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걸출한 10인'으로 뽑을 정도였 다. 칵테일이 생긴 것도 이때였다. 금주법 폐지는 뉴딜 정책의 산물이다. 양조업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 데 대공황이 몰아치자 루스벨트 대통령은 서둘러 금주 법을 완화시켰다. 중국군, 티베트의 수도 라사에 진주 '제국주의의 압제로부터 300만 티베트 인민을 해방시 키고 중국의 서부 변경에 대한 방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인민해방군의 진군을 지시했다'는 중국의 발표가 있은 지 두 달도 안된 1950년 12월 1일 중국군 2~3만명이 티 베트의 수도 라싸에 진주했다. 그들은 필요한 토지와 식 량을 요구했고, 이에 항의하는 티베트 각료들은 파직시 켰다. 이듬해 5월에는 티베트의 평화해방을 발표하며 티베트를 중국의 자치구로 편입시키기도 했다. 이어 중 국은 장차 있을 무력충돌에 대비 중국과 티베트를 잇는 2000Km가 넘는 장거리 도로를 건설하고 라사 부근에 비행장도 건설했다. 티베트에 대한 실질적 장악력을 확 보한 중국은 1954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 마를 북경 전인대에 초대해 티베트가 독립된 존재가 아 니라 중국내 소수민족 지구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콩에서 알아두면 편리한 전화번호 1.관공서 및 교민단체 총영사관/대표전화 / 영사과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상공회 한국국제학교 한국학원(토요학교) KORTRA비지니스센터 한국관광공사 홍콩한인장자회

2529 4141 2528 3666 2543 9387 2907 6182 2544 1713 2569 5500 2543 9387 2545 9500 2523 8065 2367 0611

2.종교단체 홍콩한인교회 홍콩동신교회 한국선교교회 홍콩순복음교회 홍콩충현교회 홍콩제일교회 홍콩애진교회 홍콩중앙교회 홍콩온광교회 홍콩엘림교회 홍콩안디옥교회 한인천주교회 정원교회 어린이교회학교협회 홍콩원불교 홍법원

2545 5460 2723 6411 2695 4791 2721 1970 2578 1096 2735 3357 2311 5823 2545 9901 2565 7824 2562 6482 2766 0447 2541 2735 2757 1496 2487 6039 2724 1883 2722 1653

3. 병원 & 한의원 대동한의원(한국한의원) 대아중의약진소 미래제강의료센터 치과(한인의사) 그린플러스치과

2724 1883 2199 7443 2890 3553 2522 7034 3741 0059

4. 항공사

5. 금융기관 한국은행사무소 산업은행법인 기업은행지점 수출입은행법인 외환은행지점 신한아시아 신한은행지점 우리은행지점 국민은행법인 하나은행지점 우리IB KEB Asia

2526 6508 2234 2101 2521 1398 2810 0182 2520 1221 2523 6143 2877 3121 2521 8016 2530 3633 2522 3646 3763 0888 3589 7500

6. 여행사 에어링크 한국여행사 Hans & Hana Tour 홍콩투어 Asia Travel Pearl Star

2366 9566 2301 2313 2377 0038 2730 1565 2311 0098 2543 4441

2010년 12월 1일

1958년 티베트인들의 무력을 통한 저항운동이 본격 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해 1959년에는 티베트 남부 거의 전역과 동부 지역의 상당부분이 게릴라들의 수중에 들 어갔다. 이에 위협을 느낀 중국은 달라이 라마를 이용, 저항운동을 무마하려 했으나 달라이 라마는 오히려 신 변불안을 이유로 1959년 4월 측근들을 대동하고 인도 로 망명했다.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 일행, 쿠바혁명시작 1953년 7월 26일 카스트로의 주도하에서 몬카다병영 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지면서 게릴라전을 포함하는 권 력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노선을 가진‘7월 26일 운동’ 이 결성되었다. 그 후 1956년 12월 2일, 멕시코의 베라 크루스에서 비밀리에 출항한 작은 요트 그린마호에 승 선한 82명의 혁명군들은 어둠 속에서 쿠바 상륙을 시도 하였으나 바티스타 정부군에게 발각되어 치열한 전투 끝에 겨우 12명이 목숨을 구하여 산으로 탈출했다. 그 들 중에는 피델 카스트로와 그의 동생 라울 그리고 체 게바라가 끼어 있었다. 정부군과 끈질긴 싸움 끝에 2년 후 1959년 1월 1일 쿠바혁명군의 선발대가 수도 아바 나에 입성하자, 바티스타는 도미니크공화국으로 망명 한다. 바티스타를 몰아내고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정권 을 장악 한 후 카스트로는 소련과 수교하고 공공부문 국 유화, 교육과 의료 무상 제공 등 광범위한 개혁정책을 실시했다. 정권 초기에는 토지개혁 등 민주주의혁명의 성격을 띠었으나, 1960년 후반부터는 사회주의적 성격을 띠며 1961년 1월 미국과 국교를 단절하고, 이어 미국기업의 국유화와 농업의 집단화를 단행하였다. 1961년 4월 16 일 카스트로가 혁명의 사회주의적 성격을 선언함으로 써 사회주의 국가가 탄생하게 된다. 쿠바 혁명은 뇌물수 수, 부정부패, 아프리카계 쿠바인의 사회적 불평등 등 오랜 기간 누적되어온 쿠바의 내부적 모순이 폭발한 결 과였다.

(전화번호가 틀리거나 전화번호를 새로 첨가하기 원하시는 상점이나 기관은 언제든지 수요저널로 연락 주십시오.☎ 2891-6172)

7.국제전화

대한한공 예약 2366 2001 / 2733 7111 공항 2769 7511 아시아나 항공 예약 2523 8585 / 2523 0855 공항 2769 7782

11

폰아이 허드슨텔레콤 데이콤 Golden Technology 아시아텔레콤

2670 6308 2512 8528 2366 0565 2736 5252 2877 7881

8.숙박업체 국제모텔 모니카모텔 서울여관 한영모텔 홍콩모텔 태산모텔 아담모텔 한성모텔 신라모텔 홍콩인터넷 민박

2368 7851 2722 7089 2724 3651 2721 9508 2368 5968 2366 8276 2724 0358 2191 9736 2367 6960 9581 1708

9.이삿짐 Uni Zimpac 실버팩(유니-월드) 모던리빙

2850 8848 2893 5300 2850 8848

10.음식점 (홍콩섬) 가야 금라보 서라벌 아리랑 명가 비원 미가

2838 9550 2895 3986 2881 6823 2506 3298 2882 5056 2801 7990 2576 2078

순자옥 향촌 신라원 이화원(2F) 이화원(1F) 코리아나 고려 서울장 한아름 하루방

2827 5851 2574 5142 2545 8873 2544 0007 2542 2339 2577 5145 2573 6662 3106 2366 2877 7797 2539 6398

(구룡) 고궁 한국궁 금성식당 부산식당 서라벌 서울식당 아리랑 이화원(본점) 이화원(침똥점) 원풍원 LA아리랑 장원 초원 Q-Two Cafe 인사동

2311 0901 2723 7887 2311 8636 2376 3385 2375 2882 2367 3675 2956 3288 2722 6159 2367 5674 2721 8730 2311 9676 2368 4606 2367 1087 2368 6123 2364 1778

11.식품점 신세계마트 한국식품 목포식품 매일유업 진미식품 한성식품

2724 2414 2367 1719 2545 7117 2790 7873 2366 5659 2367 5025

신동종합식품 정관장(한국인삼공사) 까이네식품 만복이네

2723 5694 2850 6236 2575 6732 2954 9682

12.부동산 대한부동산 찬미부동산 엠파부동산 리마 부동산 동화부동산 M&C부동산 센튜리21부동산

2541 1673 2886 5080 2884 1778 2569 6229 2979 0881 3426 4854 3622 1212

13.컴퓨터 & PC방 네티즌PC방 Global Tech G.T.C 스카이피씨방

2736 8209 2368 1367 2736 1664 9581 1708

14.교육 & 학원 대교홍콩 재능교육 K학원 태권도(우사범) 태권도(문사범) 검도(김영수) 태권도,합기도(김사범) 김판곤 축구교실 Math Clinic 맘보점보 윤선생국어논술교실

2104 0188 2283 0283 2815 9019 2552 8474 9042 5319 6205 7477 9045 0908 9195 5061 9344 5855 2562 8399 6878 5985

15.법률사무소 & 회계법인 코차이나 TNC 법인설립 PWC(삼일회계법인) Allen & Overy HK

3913 9500 2289 2012 2974 7000

일신회계세무사무소

2529 4075

16.기타한인 경영 상점 PUL(운송) 덕산녹용 샤론헤어사롱 진포인트사우나 코치나스피드포스트 실버스타 Dona Moda 백수여성사우나 J아울렛(명품점) 나오미용실 보광콜렉션 와이티티쥬얼리 승화디자인인쇄 한국헤어 수지헤어 화랑백화점 진선미백화점 미도백화점 두남백화점 말씀사서점 임마누엘서점 대명 Gift Shop 요셉이네 보석 ES(쿠리어) 피아노 조율 서비스 황성주생식 곡물케어 유미컨설팅 MS헤어 두란노기독문화원

9188 3337 2954 0828 2316 2108 2368 5876 2950 7739 2498 0163 2722 1345 2368 9092 2722 1900 2366 2757 2868 3671 2312 2773 2721 0588 2147 1060 2327 9901 2367 2032 2845 3170 2366 0562 2314 2537 2544 5517 2314 4512 2721 2481 2302 0962 2336 4111 9512 3705 2552 3442 2992 0703 3106 0440 2723 3080 2541 2611

17.한국신문구독 조선일보 / 동아일보 중앙일보

2541 7312 2543 4441

2010년 12월 1일

12

전·면·광·고

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

Wednesday Journal

엔·터·테·인·먼·트

수요저널

13

2010년 12월 1일

The Next three days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던‘존(러셀 크로우)’ 의가 정에 불어닥친 위기! 어느 날 갑자기 아내‘라라(엘리자베스 뱅크스)’ 가 살해 혐의로 경찰에 잡혀가게 된다. 종신형에 처하게 된 아내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존’ 은 온갖 노력을 다해보지만, 모 든 증거와 법적 정황은 그녀에게 불리하기만 하다. 절망감 에 빠진‘라라’ 는 자살을 시도하고,‘존’ 은 결국 아내를 살 리기 위해, 그녀를 탈옥시키겠다는 결심을 한다. 주어진 시 간은 단 3일. 불가능한 5가지 미션… 아내를 탈옥시키기 위 한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전설적인 탈옥의 대가‘데이먼(리암 니슨)’ 을 찾아가 탈 옥에 성공할 수 있는 5가지 미션을 전수받는‘존’ ! 교도소 이송조치로 아내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은 단 3일뿐.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완수하고 35분 안에 도시를 탈출 해야 한다. 자신의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 속에서 과 연 그는 아내를 탈옥시키고 살아나갈 수 있을까… ▶ 장르 : 스릴러 ▶ 감독 : 폴 해기스 ▶ 출연 : 러셀 크로우, 리암 니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올리비아 와일드

The Cove 일본의 작은 마을, 타이지(太地). 그곳이 감추려 하는 잔인한 비밀!

1960년대, 전세계적인 돌고래 사랑의 열풍을 일으켰던 미국 TV시리 즈“플리퍼” . 그 TV시리즈를 위해 돌고래를 직접 잡아 훈련을 시켰던 ‘릭 오배리’ 는 돌고래 조련사들에게 대부와도 같은 존재였다. 그러 나 이제 그는 돌고래 보호를 위해 싸우고 있다. 일본의 작은 마을, 타 이지(太地)의 바닷가에서 릭 오배리가 말해주는 잔인한 비밀은 바로 끔찍한 돌고래 사냥! 매년 이 곳에서는 2만 3천마리 가량의 야생 돌 고래가 무분별한 포획활동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 장르 : 다큐멘터리 ▶ 감독 : 루이 시호요스 ▶ 출연 : 리차드 오배리

The Fair Game 부시 정부의 보복에 의해 신원이 폭로된 CIA 베테랑 요원 발레리 플레인의 개인적, 직업적 파란과 후유증을 다룬 실화다. 플레인은 자기 남편으로 전직 대사인 조 윌슨이 뉴욕타임스에 부시의 이라크 침공 이유의 허위를 비판한 글을 쓴지 8일 만에 백악관이 신문에 흘린 정보에 의 해 정체가 드러나면서 스파이 경력이 끝났다. 이 라크를 침공할 빌미를 찾으려고 혈안이 된 부시 정 부는 이라크가 니제르로부터 핵무기 제조 원료를 수입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 아프리카 통으로 골 수분자 민주당원인 윌슨을 현지에 파견한다. 윌슨 은 귀국 후 정보가 틀렸다는 보고서를 작성한다. 그러나 백악관이 이 보고를 자기 멋대로 이용해 이라크 침공의 빌미로 삼자 윌슨은 뉴욕타임스에 이를 규탄하는 글을 쓴다. 이로부터 8일 후 유명 칼 럼니스트 로버트 노박은 역시 타임스에 윌슨의 글 을 반박하는 글을 쓰면서 백악관이 흘린 정보를 이 용, 플레인(네이오미 와츠)의 정체를 폭로하는데.. ▶ 장르 : 액션, 스릴러 ▶ 감독 : 더그 라이만 ▶ 출연 : 숀 펜, 나오미 왓츠, 티 버렐

2010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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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홍콩적십자 방혜자고문 10년 봉사근무상 수상

지난 25일 오후 6시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적 십자 60주년 기념 Annual Meeting 2010 행사에서 홍콩적 십자 한인여성봉사회 방혜자 고문이 적십자 발전에 기여 한 공로로 10년 봉사근무상(Badge of Honour)을 수상했 다.홍콩적십자 한인여성봉사회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30~12:00까지 홍콩적십자 강당 (33 Harcourt Rd. Admiralty)에서 모여 10년 전부터 뜨개질 등 자원봉사활 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수요저널

세무상담 설명회 교민 100여명 참석

홍콩 교민을 위한 세무상담 설명회가 25일 패시픽 플 레이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려 1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 해 세무에 관련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홍콩한인상공회와 대한민국국세청이 함께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8명의 미국, 한국 공인회계사, 변호사, 세 무사 등이 참여해 5개의 세미나와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사회를 본 주중대사관 소속 한재연 국세협력관은 "최근에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이 한국에 투자하

한인교회/동신교회 아기학교 수료

취학전 유아들을 위한 아기학교가 홍콩한인교회, 홍콩동 신교회에서 각각 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한인교회 아기학교에 참가한 윤혜영씨는 "너무 좋다. 아

홍콩한국토요학교 백일장 수상자

홍콩한국토요학교(교장 문익생)는 지난 11월27일 한국 국제학교 강당에서 김진만 한인회장, 성제환 부회장, 자 모회 황보순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한글날 기 념 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한글날 기념 백일장 수상자 명단 대상 : 안용진, 최우수상 : 김지은, 서재현, 이수경, 황희 진, 천예림, 박진우, 최윤주, 송유선, 장혜정 우수상 : 한 솔, 이효나, 윤예식, 오혜민, 김예린, 이동 원, 유은정, 김윤호, 박상진,황호영, 송유진, 김혜안, 채윤 주, 김승호 장려상 : 윤 솔, 신동식, 이유진, 여정옥, 강수호, 김민 서, 송하연, 조선영, 이임경,최현규, 유가람, 류다혜, 임보 연, 정윤재, 정성재, 임지언, 윤서경, 이충환, 권기태, 이지 민, 조현수, 임지안, 이승연, 하백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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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학교를 2번 수료했는데 남들과 공유하면서 배우고, 한국 아이들을 만나서 우리 정서에 맞게 배워서 좋다. 기다리고 배려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인교회 아기학교의 이수연 강사는 "자녀들이 엄마하 고만 있는 경우는 사회성 발달이 부족하고 가정부와 오랫 동안 있는 아이는 엄마와의 관계조차 부족한 것 같다"며 유 아기의 사회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기학교를 통해 아기만 발달하는 것이 아니다. 아직 자 녀양육에 대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초보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교육의 장소인 셈이다.

거나 송금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런 해외교민들이 겪 는 세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 북경, 상해, 홍콩에서 설 명회를 갖게 됐다."며 개회 취지를 밝혔다. 국세청은 해외 거주자들을 위한 세무상식을 홈페이지 와 전화를 통해 상담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1)전화상담 : 지역번호없이 국내전화 126번 2)인터넷상담 : call.nts.go.kr (주민등록번호 입력필요함) 글/영상 손정호 편집장

"선생님이 매 시간 엄마로서 어떻게 해줘야한다는 교육 을 해줘서 엄마로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며 강현남씨가 수료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남권 목사는 " 우리 아이들이 홍콩땅에 잘 정착하고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에 좋은 교육을 받아서 영적인 리더로 성정하는데 기여 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전했다. 홍콩동신교회가 운영하는 동신문화원은 4년전 아기학교 를 개설해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총신아기학교의 프 로그램과 현지에 맞춘 통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년전 개설한 홍콩한인교회의 아기학교는 매년 2회씩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유리드 믹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가르치고 있다. 글/영상 손정호 편집장 동영상은 수요저널 홈페이지에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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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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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한국의 맛' 확실히 알렸다 여성회 주최 'Taste of Korea', 잔치집 분위기속 끝없는 손님이어져 한국의 맛과 미를 알리기위해 홍콩한인여성회가 주관 하고 홍콩한인요식업협회, 대한조리기능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Taste of Korea' 페스티발이 홍콩인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3일간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위 해 5개월 전부터 기획해 온 여성회는 ATV광고와 홍콩인 신문광고, 블로그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한 결과 26 일 금요일 오후부터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져 올림피안 씨티 메인홀이 잔치집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기존에 개최됐었던 한식 페스티벌과 차별화를 두기 위 해 한식과 연관된 이벤트를 시간대별로 배치하고 무대에 서 대량으로 만든 음식들을 현장에서 바로 나눠주며 적 극적인 참여를 얻어내 한식의 맛을 확실히 알리는 효과 를 보았다. 토요일 개막식 행사 4시간 전부터 준비했던 300여인

분의 대형 비빔밥은 김진만 한인회장, 민경호 부총영사, 이병욱 상공회장, 김구환 민주평통지회장, 미스코리아 진, 선, 미 등이 함께 대형 주걱으로 시연하면서 많은 현 지 매체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현장에서 비빔밥을 무료로 나눠주었다. 무대위에서 김치담그는 과정을 시연 한 후 참여자에게는 직접 담그는 체험을 기회를 제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또 본인이 담은 김치는 바 로 포장해 선물로 주었고 경품까지 제공하면서 무대위 행사가 열릴 때마다 참가자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부스에서는 각종 한국 식품과 전통차, 인삼류, 스낵 등 이 불티나게 판매되며 봉사자들에게 쉴 틈을 주지 않았 다. 또한 일요일에는 한국전통 음악집단인 '유소'의 화려 한 공연이 모든 이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품위있는 사물 놀이와 코믹스런 내용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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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 음악을 좋아하는 K-POP 댄싱 코너에서는 홍 콩인들로 구성된 베이비걸, BG, DNA, 그리고 김정우 양 이 출연해 화려한 댄스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장은명 회장은 "처음에 생각했던 것 보다 굉장히 커져서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조리기능인협회와 처음 해 보는 것인데 너무나 적응을 잘하시고 협조를 잘 해주셔서 한식세계화를 위해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40여명의 요리사를 이끌고 이번 행사를 참 여한 대한조리기능인협회의 윤희숙 부회장은 "한식 세 계화라는 것을 행동뿐만 아니라 우리 정서로, 우리 가슴 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지지 고 볶고 무치고 하면서 그 향기로, 냄새로 한식 세계화를 이미 홍콩 국민들에게 전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든 행사를 마친 뒤 김미리 여성회장은 "가슴벅 찰 만큼 감동스런 행사였다. 모든 분들께 감사할 뿐이다" 라고 말했다. 글/영상 손정호 편집장 동영상은 수요저널홈페이지에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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