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19년 1월 9일자 (19-02-11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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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NET

제19-02-1153호

2019년 1월 9일

[특집 수요인터뷰] 김원진 주홍콩총영사 2019년 신년 특별 대담

“70주년 맞는 홍콩한인사회 단결과 화합으로 전진해야” - 홍콩한국국제학교 도약위해 이사회 구성 조정 2019년 새해를 맞아 김원진 주홍콩총영사는 홍콩수요 저널을 비롯한 한인 언론사들과 함께 신년 대담을 나눴 다. 지난주 신년 하례식을 마치고 바로 총영사관 집무실 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하례식 신년사에 서 올해가 홍콩한인사회 70주년을 맞는 해이니만큼 홍콩 한인회를 중심으로 단합, 단결을 강조했고 특별히 홍콩 한국국제학교의 갈등을 해결하고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 을 약속했다. 김원진 총영사는 연말연시에 독감에 걸려 다소 불편해 보였으나 1시간 20분동안 조용하면서도 힘 있게 자신의 의지를 전했다. 부임하신지 1년이 되셨는데 짧은 소감 부탁드립니다

작년 1월 10일에 부임해서 1년이 되었습니다. 게으르 지 않게 홍콩 정부, 기업, 많은 단체를 다녀봤습니다. 미 국, 일본과 비교하면서요. 영국, 동남아, 일본을 벤치마킹 하는 걸 좋아합니다. 회고를 해보면 공관의 일을 어떻게 배분할 것이냐를 고 민했고요, 우선순위를 정해야 되는데 홍콩의 특수성을 감 안해야 됩니다. 중국의 특수 지역인 만큼 국방, 군사, 외교 , 대외관계 배재하고 우리 정부가 해야할 일은 결국은 경 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제는 매우 넓은데, 금융, 무역, 투 자, 과학기술, 항만 등을 프로모션 하자고 생각했지요. 제가 생각하는 기본 모토는 프로모션 & 프로텍션입니 다. 장려와 보호이지요. /8 페이지에서 계속

노스포인트-센트럴 우회도로 20일 개통 홍콩섬 센트럴(Central)과 노스포인트(North Point 北角 )를 이어주는 '센트럴-완차이 우회도로(Central-Wan Chai Bypass)'가 이달 20일 개통한다. 360억 홍콩달러가 투입된 센트럴-완차이 우회도로는 터널과 고가도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질적인 홍콩섬의 교통체증을 줄일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국은 운행시간이 30분에서 5분 으로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통은 두 단계로 진행되며, 처음에는 동쪽 방향 터널 구간이 먼저 운행된다. 개통과 함께 럼지 스트리트 고가 도로( Rumsey Street Flyover)를 따라 코노트 로드 센트럴 로 연결되는 구간은 폐쇄된다. 고가도로와 연결되는 서 쪽 방향 도로 개통은 약 한달 정도 더 미뤄질 것으로 예상 된다. 우회도로 중간에는 완차이 컨벤션센터로 빠져 나갈 수

있다. 동쪽 방향 도로에서는 완차이 북쪽인 엑스포 드라 이브로 연결되며, 서쪽 방향에서는 완차이 로드로 연결 /2 페이지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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