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18년 7월 11일자 (18-27-11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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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8-27-1128호

WEDNESDAY JOURNAL.NET

‘무역전쟁’ 여파 아시아 증시 전망 하락… 모건스탠리 “홍콩, 가장 피해” 글로벌 은행들이 무역전쟁이 시작됨에 따라 아시아 주요 증시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5일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홍 콩 증시가 무역전쟁으로 인한 리스크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12개 월간의 홍콩 항셍지수 목표치를 기존 30,350에서 27,200으로 낮췄다. 홍콩증시 는 올초부터 약 16%가량 주가가 하락했 다. 모건스탠리는 홍콩 벤치마크가 글로벌 통화인 美달러에 민감하기 반응하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홍콩 증시가 중국

위안화 약세와 중국 증시의 영향을 받는 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중국 증시의 12개월 전망치 역시 하향

조정했다. 중국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주요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지수 역시 기존 4200에서 3500으로 낮췄다. 중

2층버스 바늘테러 용의자 30대 남성 체포 평소 2층버스 서비스에 불만을 갖고 있 던 30대 남성이 '바늘테러' 용의자로 체포 됐다. 경찰은 칭이에 위치한 이 남성의 자 택에서 체포하고 KMB버스 노선 41A, 48X, 81번에서 발생한 사고책임과 연관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자택에서 총 7개의 바 늘을 발견했고 4개는 사건 당시 발견된 바 늘과 동일한 4.7cm라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의 범행동기에 대해 평소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 쳐 놓친 경우가 많았다는 진술을 했다고

2018년 7월 11일 국의 경기지표 및 은행신용장 둔화가 하 향세에 영향을 줄 것이란 예상이다. 일본의 노무라증권은 MSCI 중국지수가 현재 수준보다 4% 하락한 80수준에서 안 정세를 띨 것이라고 봤다. 지난 5일 기준 MSCI 중국지수는 83.511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전망도 어둡 게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일본을 제외한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의 12개월 전망치 는 기존 640에서 625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으로 전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미국의 통 화정책도 타이트하게 변할 것으로 예상했 다. 달러 강세화 기조가 계속될 것이란 점 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로 분석했다. JP모간은 신흥국 지수인 MSCI이머징마켓 지수의 전망치를 1300에서 1230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전했다. 최근 KMB 2층 버스 좌석에서 총 10개 의 바늘이 90도로 하늘을 향해 심겨져 있 는 것이 발견됐다. 6개는 재봉바늘이었고 3개는 침술 바늘 이었다. 최소 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신고 됐다. 경찰은 다른 7건에 대해서도 이 남 성이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2 페이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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