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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8년 5월 9일자 (18-18-1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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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8-18-1119호

WEDNESDAY JOURNAL.NET

2018년 5월 9일

캐리 람 “홍콩 모국어는 광동어”… 중국 입장 반박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지난 3일 홍콩 의회에서 진행 된 대정부질의에서 "우리는 매일 광둥어로 말한다. 광둥 어가 바로 홍콩의 모국어"라고 말했다. 이날 람 장관의 발언은 지난달 홍콩 교육 당국이 발표 한 중·고교 중국어 교사를 위한 보조 교재에 홍콩의 공 식 언어는 푸통화(북경어)가 돼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한 답변이다. 이 교재는 중국 공산당 국가어언문자공작위원회가 제 작한 것으로 "광둥어는 사투리이며 홍콩의 공식 언어는 광둥어가 아닌 한족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푸퉁화가 돼 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그런 주장은 논의할 가치도 없다" 며 "그런 어리석은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빈 융 홍콩 교육장관도 "학교의 중국어 수업을 푸퉁화 로 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홍콩 초등교육은 모두 광둥어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현재 홍콩 교육 당국의 태도를 짐작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 홍콩 시민은 "홍콩의 일부 학생들이 푸통화를 거부 하는 배경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자리한다"라며 "하나 는 홍콩으로 몰려드는 본토 사람들에 대한 반감이며 다

홍콩 소매 살아나나… 매출 13개월 연속 상승 홍콩의 3월 소매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13개월 연속 증가세가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관광 인프 라 개선 등 소매 증가를 촉진할 새로운 호재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2013년 수준의 소매 매출 호황도 기대되고 있 다. 특히 올 3월 홍콩의 소매업 매출은 398억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1.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콩통계처는 "작년 3월부터 홍콩 소매업 매출은 매월 상승하기 시작했다"면서 "금년 1분기 소매매출은 연 14.3%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되며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변동 요인을 제외하면 금년 3 월 소매업이 판매한 화물의 총수량은 연 10%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작년 동기 대비 금년 1분기 소매업

른 하나는 모국어인 광둥어가 위협을 받는다는 상황"이 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는 홍콩 침례대가 푸퉁화 수업 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푸통화 시험을 통과해야 졸 업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홍콩 학생들이 시 위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중국에는 200여개의 언어가 존재하며 이 가운데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수도인 베이징 일대에서 쓰이는 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푸퉁화다. 광둥어는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이 쓰는 중국어다. 현재 홍콩 주민의 92% 이상 이 한족이며, 6~65세 인구의 88%가 광둥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 푸퉁화는 3.9%에 불과하다. 국가어언문자공작위원회 소속의 언어학자인 차중치는 "홍콩 학교에서 푸퉁화 사용을 강요하지는 말아야 한다" 면서도 "위안화처럼 푸퉁화도 홍콩에서 점차 세력을 넓 힐 것"이라고 말했다. 언젠가 푸퉁화가 광둥어를 대신해 홍콩 학교에서 더 많이 쓰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이 판매한 화물 총수량은 12.7%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2 페이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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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기업 공개 신청, 7월 중 홍콩 거래소 상장

샤오미가 3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기업 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주요 외 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7월 중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으로 미 화 10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 가치는 1,000억 달러으로 평가될 전망이 다. 이번 기업 공개 주관사는 중신리앙, 골 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2011년 첫 번째 스마트폰을 출시 후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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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매 살아나나… 매출 13개월 연속 상승 집계에 의하면 홍콩에서는 여러 가지 상품의 매출이 3월에 증가세를 보였다. 쥬얼리, 손목시계, 고급사치품 등의 매출 은 23.1% 증가했고 백화점의 매출이 17.7% 늘었으며 약품 및 화장품 매출은 16.5% 급증했다. 의류, 슈퍼마켓 등의 매 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성장한 샤오미는 지난해 스마트폰 9,140 만 대를 출하하며 애플, 삼성, 화웨이에 이 어 글로벌 4위 업체에 올랐다. 스마트폰 사업의 성공에 이어 사물인터넷(IoT), 생 활 가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46억 위안, 영업 이익 122억 위안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 출 중 스마트폰이 70%를 차지하며 여전

홍콩 정부 대변인은 "소매업 매출이 3 월에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기록했다"면서 "소매업 매출에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홍콩소매관리협회(The Hong Kong Retail Management Association)의 톰슨 청(Thomson Cheng) 회장도 "금년 내로 홍콩-주하이-마카오 브리지가 준공되 고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등 추가적인 호 재가 나타날 것"이라며 "금년에 홍콩소 매업 매출이 비교적 크게 늘어날 것으로

히 핵심 사업을 담당하고 있지만 2015년 80%보다는 비중이 줄었다. IoT, 생활 가전 부문은 13.5%에서 20% 로 성장했다. 서비스 부문이 약 10%를 차 지했다. 중국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72% 로 여전히 내수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 하고 있지만 해외 사업 진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 유한 인도에서는 애플, 삼성을 제치고 판 매량 1위 업체에 올랐고 유럽 시장 진출 진출 준비도 마쳤다. 지난해 11월 스페인 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CK 허치슨(CK Hutchinson)의 통신 자회사인 영국의 쓰 리 UK(Three UK)를 통해 아일랜드, 이탈 리아, 스웨덴,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판매 하기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기업 공개는 2014년 알리바바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미화 250억 달러에 상 장한 후 가장 큰 규모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유치 경쟁도 치열했는데 홍콩 증권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홍콩의 소매 매출은 2013년의 피크타임 수준을 회복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30년 만에 차등 의결권을 허용 하기로 규정을 바꾸며 유치에 성공했다. 차등 의결권은 특정 주식에 더 많은 의 결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기업 경영진, 대 주주의 지배권을 강화할 수 있다. 레이 쥔 샤오미 설립자 겸 회장은 샤오 미의 지분 77.8%를 소유하고 있다. 증권 가의 예상대로 미화 1,000억 달러 회사가 된다면 레이 쥔 회장의 샤오미 지분 가치 는 778억 달러으로 마윈 알리바바 회장, 마화텅 텐센트 회장을 뛰어넘어 중국 IT 업계 최대 갑부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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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규칙 수정… ‘어떤 것이 변했나’

홍콩 증권 거래소가 상장 규칙을 변경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수정된 상장 규칙이 중국 내 신생 인터넷 기업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사실상 신생 인 터넷 기업의 홍콩 증권시장 상장 제한을 완화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신규 상장 규칙은 차등의결권 주식을

보유한 기업과 수익이 없는 바이오테크 기업의 홍콩 상 장을 허가하고, 혁신산업 기업이 홍콩을 2차 상장지 로 삼는 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차등의결권 주식은 1주 당 다수의 의결권을 부여하 는 주식 제도로 신생 기업 설립자가 융자 과정에서 회사에 대한 지 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채택하는 제도다. 과거 홍콩 증권 거래소는 이 같은 제도를 가진 기업의 상장을 금지했다. 2013년 알리바바 그룹이 홍콩 증권 거 래소에 상장을 신청했을 때 홍콩 증권 거 래소는 ‘차등의결권 주식을 보유한 기업

의 상장을 불허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면 서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알리바바는 미국에서 상장할 수밖에 없었 다. 지난해 2월 전 홍콩 재정국 국장은 “2013년 알리바바의 상장 신청을 불허 한 것은 상당히 잘못된 일이었다”고 밝 힌 바 있다. 지난 한해 홍콩에서 발행한 신주는 161 개에 불과했다. 총 융자 금액은 1,282억 달러로 2016년에 비해 34% 감소했다. 전 문가들은 “총 융자 금액이 감소한 가장 큰 원인은 초대형 신주 IPO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수정된 상장 규칙에 따라 뉴욕 증권 거래소, 나스닥, 런던 증권 거래소 등 에 최소 2년간의 양호한 법규 준수 기록

이 있고 시세가 100억 달러 이상인 기업 은 홍콩을 2차 상장지로 삼을 수 있다. 리샤오자 홍콩 증권 거래소 총재는 “올해 여름 전 일부 회사가 상장하고 가 을이 지나면 더 많은 회사가 상장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 내 기업에게 홍콩 주식 시장은 미 국과 영국의 증시보다 큰 장점이 있다” 며 “앞으로 홍콩에서 상장하는 중국 내 기업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 다. 전문가들은 “중국 본토에서 중국예탁 증서(CDR) 발행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홍콩 주식시장+A주’가 중국 내 기업 들이 선택하는 상장 방안이 될 것”이라 고 예측했다.

홍콩 금융관리국 “美달러-홍콩달러 차익거래 현상 사실” 美달러와 홍콩달러 금리의 차이를 이용 한 차익거래 현상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 고 노먼 찬 홍콩 금융관리국(HKMA) 총재 가 말했다. 차익거래(差益去來, 또는 재정 거래 Arbitrage)는 고금리의 통화를 매수

하고 저금리 통화를 매도하는 거래를 말 한다. 고금리 통화 보유로 얻을 수 있는 더 높은 금리를 추구하는 거래다. 찬 총재는 시장은 보편적으로 미국이 6 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고, 홍

콩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차익거래를 일 으켜 홍콩달러 약세의 원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찬 총재는 다만 자금이 빠져나가 면서 홍콩달러의 유동성이 줄어 홍콩달러 금리가 정상화하는데 조건을 제공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2일 기준 하이보(Hibor·홍콩 은행간 금리) 금리 3개월물은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 3개월물보다 0.75%포인트 가량 낮은 수준이다. 찬 총재는 또 투자자들이 위험 관리에 주의하고 자산 시장의 잠재적 변동성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는 변함이 없으며 페그제를 운 영하는 홍콩의 상황하에서 홍콩의 금리도 미국을 따라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은 1983년부터 1달러를 7.8홍콩달 러와 교환하는 페그제를 운영하고 있다. 미달러-홍콩달러 거래는 2005년부터 7.75~7.85홍콩달러 범위 내에서 가능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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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中 관영언론?’ 신뢰 추락한 SCMP 중국의 속살을 알고자 하는 이들이 가 장 많이 참조하는 언론은 다름 아닌 114 년 전통의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南華早報)다. 모든 매체가 공산당 선전부의 검열을 받는 본토의 관 영언론보다 중국 공산당 내부의 속사정을 잘 파악해 정확한 기사를 써내고 때로는 비판도 서슴지 않는 홍콩 언론에 대한 신 뢰가 훨씬 높았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2년 전 SCMP를 인수하면서 외부의 시선도 바뀌 었다. SCMP는 알리바바에 인수된 뒤로 중국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기사를 매일 12개 정도 생산하고 있다. 알리바바 에 대해 언급한 기사도 지난해 하루 평균 3.5개에 이르러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 했다. SCMP의 구독 부수는 10만부 정도 며 매달 1000만명의 사용자가 온라인으 로 기사를 읽는다.

영자신문인 SCMP의 최대 시장은 미국 이다. ‘잉크스톤’이란 앱을 출시해 중 국에 대한 대화체 기사를 제공할 뿐 아니 라 첨단기술 분야에 초점을 맞춘 ‘아바 쿠스’란 멀티미디어 사이트도 내놓았다. 이런 시도는 SCMP가 중국 공산당의 선전 도구가 됐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이다. 알 리바바는 쇠락해 가는 홍콩 신문을 다시

살려냈지만 중국의 해외 이미지를 개선하 고 중국에 대한 편견을 가진 해외 언론과 싸워야 한다는 새로운 사명도 부여했다. 홍콩의 또 다른 영문 매체인 홍콩자유 언론(Hong Kong Free Press)의 톰 그런디 편집장은 “SCMP가 어떤 훌륭한 결과물 을 내놓더라도 이제는 신뢰할 수 없다” 고 단언했다. SCMP에 대한 시각 변화는

홍콩정부, “비트코인 리스크, 생각보다 크지 않다” 홍콩재경사무국(Financial Services and the Treasury Bureau)이 비트코인 등 암호 화폐가 홍콩 시스템 전체에 미치는 리스 크를 중저급 수준으로 평가했다. 재경사무국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자 금세탁 및 테러자금 모금에 관한 보고서 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 둘 중 어떠한 종류의 금융 범죄에도 특별히 연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재경사무국은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는) 위험투자 특유의 자금세탁, 테러자금 모금 관련 허점이 존재하기는 하나, 현재 까지 홍콩의 전체적 리스크에 어떠한 뚜 렷한 영향도 끼치고 있지 않다”고 말했 다. 이어 “위험투자는 중저급 리스크로 분 류된다”고 덧붙이며 암호화폐의 리스크 를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미국의 정치인들이 인터뷰 제안을 거절하는 데서 드러난다. 그동안 SCMP에 호의적이었던 미국의 정치인과 취재원은 오래된 홍콩의 신문사 가 중국 공산당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생각에 더는 인터뷰를 하려 들지 않게 된 것이다. SCMP에는 중국 대륙에서 취재활동을 하는 40여명을 포함해 350명의 기자들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 공산당의 기대 에 부응하기 위해 취재활동을 하지는 않 지만 알리바바의 인수 이후 고위 편집자 들이 중국 공산당 간부와 비즈니스 거물 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비판적 인 기사를 보류하거나 어조를 완화한다고 전직 SCMP 온라인 에디터가 밝혔다. 지난해는 홍콩의 한 투자자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신뢰를 받는 참모와 연 결된 끈을 통해 부를 쌓았다는 내용의 칼 럼이 신문에 실리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재경사무국은 사기행각이나 인터 넷 범죄에 악용되는 암호화폐, 특히 랜섬 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 공격을 언급 하기도 했으며, “현재 홍콩 금융감독기 구, 사법기구와 공조해 ICO(Initial Coin Offering, 코인공개) 및 암호화폐 리스크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무국은 “새로 개발된 이 결제방식 혹은 상품에 대해 아직까지는 어떠한 중 대 리스크도 발견되고 있지 않으나, 이는 빠르게 발전하는 영역으로서 지속적인 감 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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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종차별, 유치원부터 겪는다 네팔출신으로 3대째 홍콩에서 살고 있는 아루나 라마 는 두 자녀를 홍콩 현지 유치원에 보내면서 중국어를 사 용하는 환경에 익숙해지길 기대했다. 그러나 입학과정에 서 이들을 받아드리려는 유치원측은 예상보다 매우 까다 로왔다. 아루나는 "입학과정 자체가 악몽이었다. 현지 유치원 에 입학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으며 홍콩인 상담사들이 우리 자녀들이 입학하는 것을 꺼린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면접을 본 유치원 대부분 실패였지만 한군데를 겨우 찾아 5살 쌍둥이 자녀가 입학할 수 있었다. 7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홍콩의 소수민족 어린이들 은 유아시절부터 인종차별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많은 유치원 교사들이 비중국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중국어를 가르치는데 자료가 부족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에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교육의 노력도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부 현지 유치원은 소수민족 출신 학생들의 입학을 기피하고 있는데 이미 등록된 중국계 부모들이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사회정책연구기관인 쥬빈파운데이션이 밝 혔다. 이 재단의 연구는 36개 학교의 교장 및 교사와의 인터 뷰를 토대로 조사됐는데, 소수 민족 출신의 거주민들이 중국어 학습을 적절하게 지원받지 못해 사회적 이동성을 저해한다는 연구결과를 보였다. 홍콩내 외국인 가정부를 제외한 소수민족 외국인 인구 는 약 25만명에 달하며, 홍콩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한 다. 조사대상 유치원은 소수민족 출신 외국인 거주비율 이 가장 높은 6개 지구에서 선정됐다. 재단 연구원은 이런 소수민족 출신 학생들을 위해 개 별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교사에게 교육자료도 매우 부족 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유치원은 인종에 따라 수업을 분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한 소수민족 출신 학부모가 자녀를 오전반으 로 옮길 수 없는지 질문했는데, 교장은 중국계 학부모들 이 다른 유치원으로 옮길까봐 분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링난대, ‘빈부격차 큰’ 中 농촌 교육지원 확대 홍콩링난대학(Lingnan University)이 중국 대륙의 소외 된 농촌학교에 대한 온라인 교육지원 나섰다. 이를 통해 농촌과의 빈부격차 해소 등을 추진키로 했다. 중국 대륙의 농촌교육수준을 제고하고 도시와 농촌의 교육 차이 및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 링난대학 사회과 학학부 학생들이 나섰다. 이곳 대학생이 온라인 교육지 원계획을 선보인 것이다. 링난대학은 기금회의 자금지원으로 온라인수업을 개 설했으며 링난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봉 사단을 조직했다. 대학생 온라인 교육지원계획은 현재 이미 후난성, 쟝

시성 등 빈곤지역의 89개 농촌학교를 교육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웨이샹둥 교수는 "이번 학기의 지원교육과정은 주로 음악과 미술"이라면서 "앞으로 링 난대학의 교육우세를 체현하고 중국 대륙의 농촌학생들 에게 어울리는 문화수양 과목을 개발 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그는 "교육지원의 범위도 연속해서 광둥성, 광시성 등 다른지역으로 확대하며 홍콩 대학생들을 직접 중국 농촌 에 파견하여 현지고찰 및 교류를 진행케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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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법부 판사 부족… “사회적 책임 다 해야” 수년간의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홍콩 사법부 는 여전히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3월~4월 사이에는 214개 자리 중 50개 좌석이 공 석이었다. 하급 치안법원의 공석이 가장 심각했다. 지난 1년간 109석의 영구직 치안판사 중 31석이 공석이었는데 36석으로 늘었다. 고등법원은 34개 좌석 중 7석이 작년부터 공석이다. 2011년 고등법원 판사가 되기 전에 고문 변호사 였던 모한 바르와니(Mohan Bharwaney) 판사는 임 금인상과 재판관 근무 기간이 짧아졌음에도 불구 하고 사법부 근무가 기피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한 판사는 고등법원 판사로 자격을 갖출 무렵 인 수석변호사가 되면 이미 충분한 돈을 벌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경제학의 원리일뿐이라고 말했다. 홍콩 고등법원 판사직에는 매월 292,650달러 이 상을, 항소법원은 307,050달러 이상 임금으로 지급 되고 있다. 모한 판사는 고문 변호사들이 많은 것을 얻었던 사회에 다시 환원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 기 바라며, 판사직은 공공서비스로서의 직분임을 강조했다. 2년 전 추가적인 의료혜택을 포함해 4.85% 임금 인상이 있었지만 임금 격차를 줄이는데 거의 도움 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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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일본 금괴 밀수, 한국인 여행객 5천명 이상 범행 가담 거쳐 일본으로 빼돌려 매매차 익을 노렸다. 일본 정부가 홍콩 직항 입국 승객에 대한 금괴밀수 단속을 강화하자 국내 세관의 단속이 미치지 않는 인천·김해공항 환승 구역에서 금괴를 한국인 여행객에게 넘기는 ‘금괴 출 발지 세탁’을 한 것이다. 일 본 세관에 금괴가 적발될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고 홍콩에서 사들인 2 조원대 금괴를 공짜여행으로 유혹해 모집 한 한국인 여행객에게 맡겨 부산 김해공 항을 경유, 일본으로 밀수한 일당이 검찰 에 붙잡혔다. 한국 검찰은 이 같은 불법 금괴 중계무역 행위에 대해 관세법을 적 용해 처음 기소했다. 이번 밀수사건에 인천과 김해공항의 환 승 구역은 1년 6개월간 4만개 금괴가 해 외로 빠져나가는 등 금괴 출발지 세탁장 소와 밀수통로로 악용됐다. 부산지검 외 사부는 관세법 위반 등으로 A(53) 씨 등 금괴 밀수조직원 4명을 구속기소 하고 공 범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 지 홍콩에서 매입한 2조원 어치 금괴 4만 여 개를 국내 공항 환승 구역으로 반입한 뒤 공짜여행으로 유혹한 한국인 여행객에 게 맡겨 검색이 허술한 일본공항을 통해 반출해 400억원 대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 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14년 일본의 소비세 인상 (5%→8%)으로 일본 금 시세가 급등하자 세금이 없는 홍콩에서 금괴를 사 한국을

운반책인 한국인 여행객들만 처벌될 뿐 밀수조직은 드러나지 않았다. 2006년에만 금괴 운반에 동원된 한국 인 여행객이 5천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 런수법으로 하루 200여개 금괴가 국내 공 항을 통해 별다른 제재 없이 일본으로 빠 져나갔다. 수법도 치밀했다. A 씨 등은 인터넷에 버젓이 ‘일당 50만∼80만원에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한다’는공짜여행 아르바이 트 광고를 올린 뒤 일본 세관의 감시를 피 하려고 주로 아이를 포함한 가족이나 연 인 여행객들만 모집했다. 금괴 밀수조직은 사전에 여행객에 행동 지침 등을 교육한 뒤 공항 환승 구역 내 화장실이나 휴게실 등에서 만나 1인당 금 괴 5∼6개를 옷 주머니 등에 감추게 하고 일본으로 출국시켰다. 입국객에게 별다른 검색을 하지 않는 일본공항을 빠져나간 여행객들은 밀수 조 직원을 만나 금괴를 넘기고 별다른 죄의 식 없이 공짜여행을 즐기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홍콩 금괴를 한국을 거 쳐 일본으로 빼돌리는 밀수 사례가 기승 을 부렸지만 처벌 사례가 없었다.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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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택시 1천대 옥토퍼스 결제가능… 모바일 앱 등록해야

지난 3일 출시된 옥토퍼스의 새로운 모 바일 앱 결제시스템을 통해 홍콩 택시에 서 결제가 가능해졌다. 택시 기사는 옥토퍼스 비지니스 (Octopus for Business)앱을 이용해 QR코

드를 생성해 모바일결제가 가능하다. 승 객은 옥토퍼스 앱을 모바일에 설치한 뒤 본인의 옥토퍼스 카드번호를 앱 정보에 등록하고 택시 기사의 QR코드를 찍어 결 제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옥토퍼스 비지니스 앱 에 가입된 택시 기사가 1000여명에 불과 해 이용객 입장에서는 당분간 현금 결제 가 더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옥토퍼스 측은 택시 기사들이 이 앱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0달러 내외 의 비용을 지불하며 홍보하고 있다.

홍콩정부, “건강개선하는 환경으로 개선해야”… 설탕세 도입도 고심 홍콩 보건국은 새로운 '설탕세(Sugar Tax)'를 도입해 비전염성 질병으로 사망 하는 환자를 줄이는 방안을 고심중이라 고 밝혔다.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암 또 는 심장질환 같은 비전염성 질병이며, 2016년 비전염성 질병이 전체 사망자의 약 55%를 차지했다고 보건국의 찬호이 박사가 발표했다. 보건국은 심혈관 질환, 암, 만성 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 4가지 질병과 건강에 해 로운 습관, 운동부족, 흡연, 음주 등 4가지 질병의 개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찬 박사는 설탕세와 흡연 및 음주에 대해 강 력한 규제를 제시하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지침을 따르는 것보다 점진적인 접근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국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달성하기 위해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식이요법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소금, 설탕, 기름이 적은 식사를 제공하고 도시의 도보 이용 가능 성을 높이는 것이다. 찬 박사는 환경 개선 이 건강 증진으로 이어져 윈윈효과를 얻 을 수 있는 협력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밝 혔다. 그러나 이런 방법이 실패한다면 정부는 설탕세나 주류세 등을 인상하는 강경책 을 고려해야하지만 사실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현재 홍콩에서는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알리바바가 지원하는 알리

페이(Alipay)와 위챗페이(WeChat Pay) 등 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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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왕이 “소통과 협조 강화 원한다” 김정은 “中과 우호 공고히 할 것”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평양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을 만나 최근 한반도 사안과 관련해 소통과 협조

를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종전선언에 이어 평화협정 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남·북·미 3 자가 중심이 되고 중국이 배제되는 ‘차이나 패싱’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은 김 위원장에게 “북 한의 과감한 결단으로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면서 “중국은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에 지지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면서 “중국은 정전체제 에서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왕 위원은 또 경제 발전을 위한 북한의 전략적 전환과 비핵 화 과정에서 안보 우려를 해소하려는 노력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이 모든 것에 대해서 북한과 소통을 유지하고 협조를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中, 비행기보다 빠른 ‘슈퍼 자기부상열차’ 개발 중 중국이 시속 1,000㎞로 달리는, 비행기보다 빠른 ‘슈 퍼 자기부상열차’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중국청년망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의 시난자 오퉁대 연구팀은 하이퍼루프(Hyperloop)라는 진공 상태 의 터널에서 자기부상으로 달리는 고속열차 개발을 실험 하고 있다. 연구팀은 45m 길이의 고리형 진공터널과 함 께 고온 초전도 자기부상 철로, 소형 자기부상열차 등을 제작해 실험 중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슈퍼 자기부상열차는 이상적인 상 태에서 시속 1,000㎞로 달릴 수 있게 된다. 현재의 고속 철도(시속 350㎞)나 상하이 푸둥에 운영 중인 자기부상 열차(430㎞)보다 배 이상 빠른 것은 물론이고 비행속도

가 960㎞인 보잉 737보다 빠르다. 연구를 이끄는 덩쯔강 교수는 “진공터널은 공중과 열 차 사이의 마찰을, 자기부상 기술은 열차와 궤도 사이의

홍콩수요저널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북·중 우호관계는 선대가 물려준 귀중한 유산”이라며 “우호를 공고히 하는 것은 북한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화답했다고 중국 외교 부는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중국과 전략적 소통 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반도 비핵화 실현은 북한의 결연 한 입장”이라며 “한반도 정세에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 는 의의가 있고,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김 위원 장은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인 위협을 청산하는 것을 토론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왕 위원은 전날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김 정일 동상을 찾아 헌화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왕 위원의 방북에 맞춰 일제히 ‘차이나 패싱’은 안 된다고 강조하며 중국 역할론을 집중 부각시켰다. 환구시보는 “중국은 한반도 옆의 큰 산”이라며 “중 국의 참여가 없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 달 성의 일괄적 합의는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마찰을 줄이게 된다”며 “이렇게 되면 진공터널 내부 환경은 차량의 최대 속도 주행을 보장하게 된다”고 말 했다. 중국은 현재 2만2,000㎞에 이르는 고속철도망을 구축 한 세계 최대의 고속철도 국가가 됐다. 중국 고속철도의 현재 최고 속도는 시속 350㎞에 이르며 상하이에서 베이 징까지 4시간 30분 만에 도착한다. 덩쯔강 교수팀 외에도 중국에서는 지금의 속도를 배 이상으로 뛰어넘는 고속열차 실험이 한창이다. 지난해 8월 중국의 우주개발 국유기업인 항티엔과공 그룹은 진공터널에서 자기부상 철로를 달리는 ‘비행열 차’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비행열차는 시 속 1,000㎞, 2,000㎞, 4,000㎞에 이르는 3단계 개발단계 를 거쳐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를 실현하겠 다는 구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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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교통사고 사망설’ 마오쩌둥 손자 공개석상 등장 지난달 22일 북한에서 발생한 대형 교 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마오 쩌둥의 친손자 마오신위(毛新宇)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6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의 국영 조선업체인 중국선박 공업집단(CSSC)은 지난 4일 마오신위 등 여러 명의 고위 인사가 자사를 방문해 시 스템 공정 연구소와 관련 실험실 등을 둘 러봤다고 발표했다. 마오신위 등은 연구소 참관에 이어 좌 담회를 한 후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 에서 마오신위는 맨 왼쪽에서 군복을 입 은 모습으로 찍혔다. 중국선박공업집단이 이 같은 소식을 발 표한 것은 북한에서의 교통사고로 마오신 위가 사망했다는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화교의 중문 매체인 세계일보가 전한 사망설은 다수가 한국전쟁 참전군인 의 자녀인 32명의 중국인 사망자에 마오 신위도 포함돼 있다는 내용으로, 중국 온 라인에서 급속히 퍼져나갔다.

마오신위는 마오쩌둥의 차남인 마오안 칭(毛岸靑)의 외아들로 마오쩌둥의 유일 한 적손이다. 2010년 40세의 나이에 중국 최연소 군 장성으로 승진해 중국 군사과 학원 전략연구부 부부장 등을 지냈다. 교통사고는 이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베이징대 ‘미투’ 그 뒤… 국가전복죄까지 들먹이며 학생 압박 “합법적 권리를 쟁취하려는 후배들이 지금의 나처럼 분통을 참게 할 수는 없다 .”20여년 전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며 학교 당국과 충돌한 베이징대 4학년 여학생 웨신이 지난달 30 일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학교와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달 25일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준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현재 나는 학 교에 돌아왔다”는 글을 남기고 침묵에 들어간 지 닷새 만이었다.‘웨신 사태’ 는 ‘미투 운동’의 무풍지대로 남아 있 던 중국에서 터져나온 폭로와 이어져 중

국 사회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달 초, 캐나다에 사는 졸업생 리유 유는 선양 전 베이징대 교수가 1996년 학 생 가오옌을 성추행했고, 피해자는 충격 을 못 이겨 2년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 폭로했다. 이에 웨신과 친구들은 지난 달 초 학교 당국에 선 전 교수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베이징대는 1998년 조사를 진행해 선 양 교수에게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웨신 등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조사 결 과와 그로 인한 처벌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라고 재요청했다. 학교는 이를 완

강히 거절했다. 거절에 그치지 않고 웨신 등에 대한 입막음에 나섰다. 웨신은 지난달 23일 온라인 공개 편지 를 통해, 학교 직원이 어머니를 대동해 기 숙사로 들이닥쳐 정보공개 요청 관련 자 료 삭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웨신의 폭로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날 밤 베이징대 캠퍼스에 그를 응원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중국 대학생들은 1989 년 천안문(톈안먼) 사건 당시 ‘단결’을 호소하며 캠퍼스를 대자보로 가득 채운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대자보는 ‘당연 히’ 몇 시간 만에 철거됐고, 이튿날 그 자

전쟁에서 숨진 마오쩌둥의 장남 마오안잉 (毛岸英)이 묻혀있는 평안남도 회창군의 ‘중국 인민지원군 참전 사망자 묘역’을 참배하고 돌아오던 길에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당시 사고 수습 과정에서 사망 자 시신과 부상자를 후송하는 전용 열차 를 편성했으며, 25일 평양역을 출발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열차에 올라 침통한 표정으로 전송하기도 했다. 더구나 중국 정부는 사망 소식을 전할 뿐 구체적인 사망자 성명과 신분 등을 밝 히지 않아 마오신위 사망설이 퍼져나가는 데 일조했으나, 이번 중국선박공업집단 발표로 사망설은 뜬소문에 불과하다는 것 이 밝혀졌다.

리에 CCTV 카메라가 설치됐다. 5일간의 침묵을 깬 30일 글에서 웨신은 학교 당국이 위협하고 회유했지만 “다시 싸우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학 교가 “위에서 정해놓은 것이 있다”며 국가전복·매국·국가분열 등의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폭로했다. 베이징대의 강경한 태도에 관영 매체조 차 우려를 내놨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 인민일보>는 “(베이징대는) 학생의 요구 를 똑똑히 알고, 목소리를 경청해야 하며, 그들과 대화할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 했다. 관영 매체의 이례적 ‘훈수’에 대 해, 폭발 잠재력을 지닌 이번 사건이 더 크 게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한 것이라는 풀 이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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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태도 불량’ 직원들 기어 다니게 한 中 ‘갑질’ 기업

중국의 한 기업이 직원들의 근무 태도 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바닥에 엎드려 기 어가게 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 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에는

후베이(湖北) 성 이창(宜昌) 시의 한 기업 의 직원들이 4월 실적 평가회의에서 근무 태도 불량 등의 이유로 징계를 받는 동영 상이 퍼졌다. 동영상에는 유니폼 차림의 여성이 한 줄로 서 있는 남성 직원 여섯 명의 뺨을 왔다 갔다 하며 여러 번 때리는 모습이 담 겼다. 이들 직원이 뺨을 모두 맞자 나머지 직 원들은 손뼉을 치기도 했다. 또, 책임자로 보이는 남성이 중앙에 서 있는 동안 직원 10여명이 두 손과 무릎으로 그 주위를 기

“첫째가 딸인데 둘째는 어쩌시려고”… 온라인 쇼핑몰 광고 논란 중국의 한 업체가 현지 온라인 쇼핑 사 이트 타오바오에서 여성의 질내 ph를 높 여 아들 출산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특정 제품을 광고한 것과 관련해 운영 주체 알 리바바 그룹이 공식 사과문을 내고 광고 를 삭제했으며 같은 일이 반복하지 않게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중국 인민망 등 외신들에 따 르면 알리바바 그룹은 최근 공식 웨이보( 중국판 트위터) 페이지에서 “우리의 실 수로 성(性) 차별을 조장하는 광고가 나간 것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광고를 보고 불쾌하셨을 네티즌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호주의 한 스피룰리나(Spirulina) 가공품 제조업체에서 보충제 등을 수입해 팔아온

업체는 타오바오 페이지에서 “만약 여러 분이 첫 아이로 딸을 두고 있다면, 둘째를 임신할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아들 임신 가능성을 높인다며 특정 제품을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년간 이어진 ‘한 자녀 정책’이 몇 년 전 폐기된 후, 둘째를 가지려는 이들 이 늘면서 딸을 둔 부모를 노리고 업체는 이러한 광고를 내걸었다. 이어 자기네가 파는 제품이 여성의 질내 ph를 높여서 아 들 임신 가능성을 높인다고 주장한 것으 로 전해졌다. 이같은 주장은 타당성이 전 혀 입증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자식들은 모두 소중한 존 재”라며 “업체가 성 차별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 다니면서 구호를 외치는 장면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이 회사 대표는 “남성 직원 여섯 명이 고객 유치 전화를 걸지 않 는 등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회사 의 분위기가 너무 느슨해 실적이 저조하 다는 생각에 이들 남성 직원들이 체벌을 스스로 원했고, 여성 직원은 동료들의 부 탁을 받아 뺨을 때린 것”이라고 해명했

다. 이 회사 대표는 “이번 사건에서 교훈 을 얻어 경영을 개선할 것”이라면서도 동영상 유출자가 누군지 밝혀내겠다고 말 했다. 이 회사는 직원 160여명과 지점 10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에서 동료 들을 때린 여성 직원은 사건이 알려지자 지난 2일 회사를 그만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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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홍콩 춘계 전자전에서 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

VR, AR 등 주목하는 트렌드 중 하나로 꼽혀 홍콩 시장 성장 속도 더딘 편이지만 교육, 마케팅 활용 늘어날 것으로 기대

- 글 RebeccaJiIn Hui 홍콩무역관

□ AR, VR 세계 시장 규모

- IVE Information Technology는 홍콩 혁신 과학기술을 배양하는

Wearable Technology / VR, AR, MR가 소개됨. ㅇ 한국관 현황

전문 학원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AR, VR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을

- 시장조사기관 IDC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AR(Augmented

- 올해 홍콩 춘계 전자전에 49개, ICT 전시회에는 22개 한국 참가

선보였음. 학원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홍콩 게임 산업에 VR 기술이

Reality) 및 VR(Virtual Reality)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91억

업체가 참가했음. 자동차 부품, 공기청정기, 인덕션, IoT 스마트홈 시스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졸업생들이 향후 VR 기반 게임 개발자로

달러(약 한화 9조 7600만)로 예측했으며 2018년에는 95% 상승해 178

템, 교육용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임.

서 업계를 이끌어갈 것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음. 홍콩은 VR 게임

억 달러(약 한화 19조)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음. - 다수 조사 기관에서 중국의 VR 시장이 앞으로 전 세계 VR 시장

콘텐츠를 개발하는 인재 육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 춘계 전자전에서 본 홍콩 AR 및 VR 활용 범위

수 있었음.

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음.

- 홍콩무역발전국 자료에 따르면 홍콩 최대 오락 전문 시설

- IDC 중국 조사부서 매니저 Neo Zheng은 “미국이 VR 기술을 이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The Oculus Rift, HTC Vive, Play

Jumpin Gym USA은 VR 콘텐츠 개발 업체인 IDE Production과 협업

끌어갈 것이고 중국은 VR 사용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분석했으며,

Station 등이 2016년도 홍콩 시장 진입한 이후 생각보다 실적이 저조한

하여 현재 Taikoo 및 Whampoa에 위치한 체인점에 VR 구역을 별도로

교육, 부동산, 제조, 디자인, 의료 업계에서 사용될 전망

편이라고 함. 홍콩이 아직 진입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 첫 번째 이유이며

개설하여 시장 반응을 실험한 후 VR 게임 구역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

- 중국 전문 조사기관 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2016년 중국

, 두 번째 이유는 기기 값이 비싼 편이라고 지적했음. 게임 애호가가 아

임.

VR 산업 시장 규모는 56.6억 위안이며 작년 대비 268.3% 증가한 것으

니라면 고가의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고 전했음. 마지막으로 기계를 다

로 나타남. 2017년 시장규모는 133.8억 위안으로 예측되며 2020년에

루기 힘들어서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은 것으로 보임. 처음에 VR 제품을

는 550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전망함.

선전했을때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개선하지 못했다고 전했음. - 시장조사 전문기관 BMI Research에 따르면, 홍콩에는 고소득

□ 홍콩 춘계 전자전 및 ICT 엑스포 개관 ㅇ 전시회 개관 및 구성 - 지난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18 홍콩 춘계 전자전 및 국제 ICT 엑스포가 개최됐음. 올해 두 전시회의 참 가 규모는 25개국, 3,500개사로 나타남.

□ 시사점 및 참고사항 ㅇ 홍콩 AR 시장 성숙한 단계지만 VR 시장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

층 소비자가 많아서 VR 게임 시스템 보급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

- 과학기술 발전 분야는 항상 홍콩 정부 정책의제의 중요한 안건이

했지만, VR 확산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임. BMI Research가 내놓은 VR

었음. 홍콩은 특히 금융, 관광 도시인 만큼 AR, VR 기술로 광고, 오락,

게임 시장 핵심 전략은 게임 애호가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교육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있음. - 홍콩 무선 과학기술상회 회장 Jiu Gam Hung(姚金鴻)은 ”홍콩

전망했음. ㅇ AR, VR은 게임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

AR 기술은 성숙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음. 홍콩에 실력 있는

- 일본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Poketmon Go)가 홍콩을 강타

디자인 회사에서 교육, 오락, 광고 등 영역에서 도구로 쓰일 수 있지만,

한 이후 AR 게임 개발은 성행하기 시작했음. 춘계 전자전 전시장에서는

VR 기술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 VR은 가상현실이 현실세계를 대신해

- 올해 제15회 춘계 전자전에서는 Bourgini, DESAY, INTEL,

AR 기술 기반으로 장난감 총을 개발한 업체가 많았으며 ICT 전시장에

야 하므로 기술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음.

POLAROID 등 유명 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Hall of Fame’,

는 AR보다 VR 기술을 접목한 게임 개발 업체를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IoT, VR, Robotics & Unmanned Tech 등이 전시된 'Tech Hall'로 구

있었음.

ㅇ 전시회 구성 및 부대행사

성됨. - 아울러 전시 기간 홍콩 전자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8 Tech

- 홍콩 디지털 오락 산업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홍콩 에서 VR 산업보다 AR 산업이 앞서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도시에 스마

- 중국의 한 AR 기기 개발업체 인터뷰에 따르면, 홍콩 시장은 안정

트폰 보급률이 높아서 많은 사람이 접근하기 쉬웠음. 하지만 VR은 AR

적이며 아직 매출이 확 오르거나 확 떨어진 적이 없다고 전했음. 게임 산

보다 투자해야 하는 비용이 높아서 진입 장벽이 있음. 또한, 위생 관념에

Trends Symposium은 총 네 차례로 나누어져서 AI, Robotics &

업으로 본다면 VR보다는 AR이 홍콩에서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했으며,

민간한 사람이 많아 VR 기기를 공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판

Unmanned Technologies / Connected Home & Wise Living /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음.

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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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과정 어린이날 행사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정금현)는 2018년 5월 4일 쿼리베이운동 장(Quarry bay pitch)에서 제 2회 KIS 유·초등부 체육대회를 개최했 다.

코윈 홍콩, 제9회 어버이날 행사 개최

이번 행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한국과정 유·초등부 어 린이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익힌 신체적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단체 경기를 통한 협동심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금현 한국부 교장은 학생들의 단체 티셔츠에 새겨진 “Keep Increasing your Sportsmanship" 이라는 문구를 되새기며 체육대회 에 참여하는 어린이들과 교사들에게 안전과 스포츠맨쉽을 최우선하 도록 당부했다. 어린이들의 개인달리기를 시작으로 큰공굴리기, 태그럭비, 2인 3 각 경기, 축구, 피구 등의 다채로운 단체 경기와 체육대회의 꽃이라 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홍콩지부(담당관 변

리는 이어달리기까지 교사와 학생이 하나 되어 땀흘리고 응원하는 축

금희)는 지난 5월 5일 토요일 오전 11시 홍콩 침사초이에

제의 장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위치한 동신교회 3층에서 여성가족부, 주홍콩총영사관, 홍

한편,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과정 유·초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후원으로 제9회 어버이날 행사

기념하며 5월 21일을 ‘KIS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학생과 교사뿐

를 개최했다. 코윈 홍콩지부는 홍콩내 한인 어른들을 모시

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KIS community Day 행사

고 다양한 한식 부페를 손수 준비해 대접했으며, 패션쇼와

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운권 추첨 등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학교측은 행사를 통해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과정 유초등부의 구

가졌다. 코윈 홍콩지부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한인 어른

성원 모두가 함께 야외 활동을 하며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고 가족

들께 효를 실천하는 행사와 바자회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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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8년 5월 9일자 (18-18-1119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