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8-14-11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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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개혁개방 40년 기념, 홍콩 뛰어넘는 ‘자유무역항’ 설립 추진” 올해 개혁ㆍ개방 40주년을 맞은 중국이 섬 전체가 면세 특별 구역인 홍콩 이상의 자유무역항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사우 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 석은 오는 8~11일 하이난에서 열리는 보 아오포럼 개막식 기조 연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에 시 주석 이 참석하는 것은 2010년과 2013년, 2015 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자유무역항 설 립 소식은 시 주석의 보아오포럼 기조 연 설의 최대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될 것이 라고 전했다. 전날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보아오포럼 설명회를 연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도 "시 주석이 개혁 ㆍ개방을 어떻게 심화할 것인가에 대해 가장 권위 있는 설명을 할 것"이라며 "여 러분은 일련의 새로운 개혁ㆍ개방 조치를 듣게 될 것"이라고 운을 띄운 바 있다. 자유무역항 설립은 지난해 10월 시 주 석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 석은 2013년 이래 상하이를 비롯해 중국 전역에 세운 11개의 자유무역 지대는 물 론 홍콩의 개방성을 능가하는 최대 자유
2018년 4월 11일 표대회(당대회)를 실천하는 해"라면서 "역 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시 주석이 개막 식에 참석하는 등 유관 활동을 통해 중국 특색 대국 외교와 인류 평화 발전 사업을 심층적으로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00여명이 모이는 보아오포럼에는 로 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안토니 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 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고위 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버프론트서 열린 성인 카니발 비난 폭주 무역항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고 소식통 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년 보아오포럼 이 열리는 하이난이 자유무역항으로 지정 될 수 있다고 추정하면서 향후 하이난 정 부가 부동산 매매 동결 조치를 취할 수 있 다고 판단했다. 하이난 정부가 지난달 30 일 갑자기 부동산 가격의 고삐를 죄겠다 고 경고한 것도 자유무역항 장소 선정 기 대감이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 소식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일대의 상품과 인적 자원, 자본과 투자 모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웨이젠궈 전 상무부 부부장은 SCMP와
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국내 경제 발전 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 호무역주의 기조에 맞서 최상급의 개혁ㆍ 개방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금융 서비 스와 보험, 헬스케어를 포함한 다양한 분 야에 걸쳐 개방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 드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민간은 물론 국영과 외국 기업에도 동일한 규정 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아오포럼은 개혁ㆍ개방 40주년 을 맞아 '개방 혁신의 아시아, 번영 발전의 세계'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다. 왕 국무위원은 "올해는 중국의 개혁ㆍ 개방 40주년이자 제19차 공산당 전국대
홍콩 최초의 성인 전용 카니발인 18+ 센트럴이 하버프론트에서는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 우산시위로 유명해진 죠수 아 웡의 아버지가 이끄는 가족보호단체와 친중성향의 의원들이 성인 카니발에 우려 를 표했다. 홍콩섬 관광의 중심지인 센트럴에 성을 상품화한 대규모 카니발이 등장하자 홍콩 의 이미지와 공공의 도덕성 해이 등에 대 해 우려가 커지면서 하버프론트 지역에 어떤 행사가 개최될 수 있는지 규정을 강 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 페이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