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7-42-1093호
WEDNESDAY JOURNAL.NET
2017년 10월 25일
시진핑, 당대회서 “홍콩 통제 강화할 것”… 일국양제 약화 되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열린 제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홍 콩과 마카오에 대한 통제 강화 방침을 밝 히면서 홍콩 자치권 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홍콩 독립을 주장하는 세력에 대한 압박도 더 강해질 수 있어 중 국 당국과 독립세력 간 갈등이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홍콩언론은 “시 주석이 지난 5 년간 홍콩과 마카오의 자치에 대해 ‘새 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했지만 오히려 홍콩 등에 대한 전면 통제권을 더욱 강고 하게 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내 민주파들은 이 같은 시 주석의 언급은 앞으로 홍콩에 대해 더욱 강경한
옥토퍼스 구형 교체, 전자결제시장 본격 진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호환되지 않 는 120만개의 1세대 옥토퍼스 카드는 2019년 완전히 사라질 예정이다. 옥토퍼 스카드 발행회사인 옥토퍼스홀딩스는 20 년 전 발행된 120만개의 구형 옥토퍼스 카
드를 2년 후인 2019년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카드로 교체해주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는 옥토퍼스가 경쟁이 치열한 전자결 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현재 홍 콩 전자결제 시장에는 알리페이를 비롯, 위챗페이, 페이팔, TNG, 페이미 등이 경쟁 을 벌이고 있다. 앱과 호환되는 옥토퍼스 카드는 앞으로
태도를 보이고, 홍콩의 자치권도 더욱 약 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 다고 전했다. 이에 일국양제가 형식만 유 지될 뿐 실질적으로는 중국의 홍콩 간섭 이 더욱 노골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당국은 2015년 홍콩 민주화 요구 시위인 ‘우산시위’ 이후 홍콩 독립 주장에 대 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앞서 시 주석은 당대회에서 “일국양제 방침을 정확하게 관철하고 헌법과 기본법 에 근거해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중앙 정 부의 포괄적인 통제를 확고히 할 것”이 라고 밝혔다. 대만 독립에 대해서도 “분 리주의 세력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하 나의 중국 원칙 고수 입장을 재확인했다.
도 사용 가능하다. 옥토퍼스의 스마트폰앱 인 ‘오! e페이’(O! ePay)는 구형인 1세 대 옥토퍼스 카드와 달리 사용자가 앱을 통해 카드 잔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 인 결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구형인 현재 1세대 옥토퍼스 카드는 앱과 연결할 수 없 다. /2 페이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