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7-11-1062호
WEDNESDAY JOURNAL.NET
“CY 2.0” Vs “SNS에 빠져” 행정장관 TV토론 난타전 차기 행정장관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 가 지난 14일 있었다. 이 자리에서 사실 상 라이벌인 캐리 람과 짱춘와는 공무원 재직시절 상대방을 과실을 물고 늘어졌 다. 두 시간에 걸친 TV 토론회는 각 후보 의 정책 발표로 시작됐다. 이후 언론인과 시민 참가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후보 들이 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하이라이 트는 세 후보가 상대방을 겨냥해 질문하 는 시간이었다. 짱춘와와 캐리 람, 전 대 법관 우쿽청은 정치 개혁이나 사회 통합, 경제 발전, 주택 문제 등에 대해 상대방 을 공격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전 재정사장(재장장관 격) 짱춘와는 전 정무사장(총리 격) 캐리 람의‘CY2.0’ 이 라는 별명을 언급하며 공격의 포문을 열 었다. 캐리 람이 인기 없었던 렁 행정장 관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받을 것이라 는 점을 조롱하는 별명이다. 짱춘와는 “당신이 왜‘CY2.0’ 이라는 별명을 얻었 는지 아는가? 왜냐하면, CY 1.0이 재출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기 때문” 이라 고 조롱했다. 이에 대해 캐리 람은 짱춘와가 재경국 장이었을 때 반대했던 이익세를 밀고 있
다며 태도 변화를 꼬집어 반격했다. 또 춘와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시민들 홍콩의 경제를 담당했던 최고 결정권자 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으로 로서 공공병원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내 다고 지적했다. 짱춘와는 정치 문제는 정 정한 것으로 알려진 캐리 람은, 시민들로 치로 해결해야 한다며 정치 개혁을 요구 부터의 지지도가 현저히 뒤지고 있는 점 했고, 이에 대해 캐리 람은 정치 개혁이 을 지적하는 방청석의 질문에 대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 “주류의 의견이 나를 행정장관으로 지지 다. 하지 않는다면 사임할 것” 이라는 돌발성 캐리 람은 짱춘와가 재정사장이었을 발언을 했다. 당시 실제로 한 일이 없었다며“이는 아 1,194명의 선거인단에 의한 홍콩 행정 마도 문닫고 방에 틀어박혀 키보드 두들 장관 간접선거는 오는 3월 26일 치러진 기느라 바빴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짱 다.
2017년 3월 22일
홍콩공항 세계 5위... 수익은 1위 싱가폴 창이 공항이 4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홍콩 국제공 항은 지난해에 이어 세계 5위 자리를 유지 했다. 홍콩 국제공항은 Skytrax World Airport Awards의 세계 공항 평가에서 식당 부문에서는 최고 영예를 차지했고 호텔은 (3위와 5위), 쇼핑(3위), 청결도(7위), 직원 서 비스(9위)를 각각 차지했다. 전체 부문으로 는 홍콩 공항이 세계 5위인데 세계 공항 중 가장 이익을 많이 내는 공항이기도 하다. 싱 가폴은 4년 연속 세계 1위, 그 뒤는 도쿄 하 네다, 서울 인천, 독일 뮌헨 공항이 차지했 다. 영국 항공 컨설턴트 그룹 Skytrax는 세계 550개 공항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1,380 만 장의 설문지를 돌려 세계 공항들을 평가 했다. HKIA가 운영하는 홍콩 공항공단은 2015-16년 회계연도에 83억 5천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 공항공단은 오는 2023년까지 공항의 제 3활주로 확장공사 비용으로 1,415억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홍콩 공항은 총 41만 대의 비행기 7,050만 명에 달하는 승객을 처리했다. 홍콩 공항은 또 지난 한 해 약 452만 톤의 수화물 을 처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 하는 바쁜 공항이기도 하다. /4 페이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