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6-34-10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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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싱, 센트럴 ‘ 더 센터’ 매각 추진
홍콩에서 망명 신청한 북한 학생, 한국으로 떠나 홍콩에서 국제 수학대회에 참가하던 도 중 대회장을 몰래 빠져나와 망명 신청을 한 북한 학생이 일주일 전 한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YTN 뉴스는 18 세 학생이‘제3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종열이라
고 알려진 이 학생은 한국영사관 담당자와 홍콩 정부 측 담당관을 동반해 홍콩 공항 에 나왔으며 여기서 밤 비행기를 타고 서 울로 떠났다. 중문대학 한국 전문가 청록와이 교수는 “한국 정부의‘제3국’ 이라는 표현은 한국
2016년 8월 31일
아시아 최고 재벌 리카싱이 청쿵 소유 제일 높은 빌딩을 처분하려고 내놓았다. 든든한 주머니를 쥐고 홍콩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중국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 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럴에 위치한 73층짜리 이 건물은 감정가가 약 350억 홍콩달러이다. 이 가격 에 거래되는 경우‘더 센터’ 는 홍콩에서 거래된 역대 최고가의 부동산이 된다. 부 동산 전문가들은 자금 사정이 두둑한 중 국 국영기업만이 이 정도 금액을 내고 빌 딩을 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청쿵의‘ 더 센터’ 는 총 120만 스퀘어피트 오피스, 13000 스퀘어피트의 상가, 402대 분의 주차장 면적을 가지고 있다. 1998년
완공된 이 건물은 콘코리트 본체 없이 전 체가 철골로 지어진 빌딩이며 건물의 상 징적인 로비는 헐리우드 영화 <다크 나이 트>에서도 나온 바 있다. 청쿵은 1997년 말레이시아 구오쿠 그룹 에 11개 층을 매각했고 이 중 다시 9개 층 은 싱가폴의 DBS가 1998년에 사들였다. 홍콩의 로컬 언론들은 중국 최대 은행인 ICBC가‘더 센터’ 를 348억 달러에 사들이 기 위해 나섰다고 보도했다. ICBC 측은 사 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리카싱은 홍콩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그 룹 산하 부동산을 매각하고 있는데 2013 년 이후 상하이와 베이징, 광저우에서 매 각한 상업용 건물의 가격만 200억 위안 (230억 홍콩달러)가 넘는다. 리카싱은 아 시아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시장에도 컨 테이너 항만, 통신 네트워크, 발전소, 부동 산 개발, 쇼핑몰 등을 소유하고 있다.
자신을 일컫는 것으로 여겨진다. 북한이 제1 당사국, 홍콩이 제2국, 한국이 제3국” 이라고 설명했다. 청 교수는 학생이 한 달 여 만에 홍콩을 떠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내려졌기 때문으로 짐작된 다고 말했다. YTN은 이 학생이 망명 후에 도 한국을 넘어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 한 것으로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 잠시 머 문 후 미국에 최종 정착할 가능성도 있다
고 시사했다. 이전에도 국제 수학 올림피 아드 대회에서 두 차례 은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이 학생은 홍콩 과기대에서 열린 제57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영사관 측은 망명자와 관련된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학생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1997년 이후 홍콩에서 나온 첫 북한 망명 신청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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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고등학생 로컬리즘 “제재에 굴하지 않겠다”
홍콩의 독립을 지향하는 로컬리즘 고등 학생 단체의 대표들이 자신들의 행동 결 과에 대해 최악에는 퇴학이나 경찰에 체
포되는 일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홍콩의 독립을 옹호하는 어떤 행위도
범죄 행위가 된다는 중국 전인대 홍콩 대 표의 발언에 대해 고등학생 로컬리스트 단체인 <스튜던트 로컬리즘>은 성명을 내 고 이에 굴하지 않을 것을 발표했다. <스 튜던트 로컬리즘>의 대표 중 한 명인 청혼 람은 TV 포럼 자리에서, 학교나 교육 당국 으로부터 모임에 대한 압박이나 제재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기는 하지만‘최악에 는’ 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 했다. 지난 4월 창립된 고등학생들의 홍콩 독 립 주장 단체인 <스튜던트 로컬리즘>은 현재 약 60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앞으로 고등학교 내 회원 단체를 만드는
홍콩수요저널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으로 알려져 있 다. 현재까지 홍콩 내 16개 고등학교 학생 들이 이 단체에 참가해있다. 앞서 중국 전인대 홍콩 대표이자 홍콩 폴리텍대학 전 교수인 라우퓌킹은 한 텔 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홍콩의 독립 을 주장하는 로컬리스트들은 입법의원 선 거에서 기껏해야 한두 명을 배출해 내는 데 그칠 것” 이라며“독립을 주장하는 사람 들은 홍콩의 발전 방향을 파괴하기 때문 에 범죄자로 다루어야 한다” 고 말한 바 있 다. 홍콩 교육 당국도 학교에서 학생들에 게 분리 독립 의견을 고취시키는 행위를 하는 교사는 해고될 것이라고 경고했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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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前 정무사장 빚 탕감 위해 소장품 경매처분 홍콩 재벌과 유착 관계를 통해 끊임없이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가 드러나 홍콩 정 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물러난 라파엘 휘 전 정무사장이 7,500만 달러에 달하는 빚을 갚기 위해 400여 점의 개인 소장품을 경매에 내놔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휘 전 정무사장은 감옥에 수감되어 있으며 경매 처분은 JLA아시아가 맡아 진행됐다. 경매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물품은 지난 2002년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이 발행 한 기념 지폐로 약 30여 명이 경매가격을 적어냈다고 전했다. 휘 전 정무사장의 소장품 중에는 상아로 만든 것도 많았는데 불법 유통된 상아로 의심되는 물건이어서 급히 경매 목록에서
빠지게 되는 바람에 이를 노렸던 일부 사 람들은 실망하기도 했다. 기념 지폐 이외에 중국 전통화, 조각작품, 도장, 관광품 등이 경매에 올려졌다. 휘 전 정무사장 물품 경 매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 있었다. 이 가운 데 1월에 있었던 경매에서 대만 사람이 11,000장에 달하는 레코드와 CD, 비디오
디스크 등을 한 번에 사 간 적도 있다. 휘의 와인 컬렉션은 이미 지난 4월의 첫 번째 경 매에서 판매됐었다. 치욕을 남기며 홍콩 정계에서 은퇴한 휘 전 정무사장은 뇌물을 준 상대측인 썬홍카 이의 쿽씨 형제 회장들과 함께 2012년 홍 콩 염정공서(ICAC)에 의해 기소됐었고 형 을 확정받아 현재 복역 중이다. 이 사건은 역대 홍콩 공직자 중 가장 최고위 공직자 의 범죄 사실로 기록됐다. 휘는 2005년 정무 사장으로 취임하기 직 전 썬홍카이 토마스 쿽 회장으로부터 850 만 달러를 받았고 정무 사장 자리에서 물 러난 뒤에도 썬홍카이 사장 등을 통해 1,118만 달러를 챙긴 사실이 확인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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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중국 회사들, 홍콩 고급 오피스 사들여
중국의 국영 회사와 은행들이 홍콩의 고급 오피스 시 장을 공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외국 투자 자본을 유치 하고 회사 지배 구조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서이다. 부 동산 업계는 앞으로도 중국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홍콩 오피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중국 회사의 홍 콩 장악이 반대편으로는 다른 회사들이 홍콩에서 발을
빼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중국의 많은 은행 및 투자 회사들이 홍콩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중이다. 얼마 전에는 홍콩 최고 재벌 리 카싱이 청쿵이 75%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센트럴의 73 층짜리‘더 센터’건물을 내놓아서 화제가 됐는데 이 건 물 매각에 흥미를 보이는 회사 역시 중국 국영 기업이나 중국 보험회사, 은행들이다. 이미 중국 최대 보험회사 라이프 생명보험은 지난해 홍함의 하버게이트 오피스 타워와 상가를 휠록 컴퍼니로 부터 58억 5천만 달러에 사들였다. 곧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개발회사인 차이나 에버그랜드 그룹도 완차이 에 있는 26층짜리 매스 뮤츄얼 타워를 홍콩의 차이니즈 에스테이트 홀딩스로부터 125억 달러에 사들였다. 중국 의 4대 은행 중 중국은행, 중국 건설은행, 중국 농업은행 등 3개 은행은 현재 홍콩 센트럴에 자신들의 건물을 가지
카이탁 부지에 아파트 1만 5천 가구 추가 건설 홍콩 도심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인 카이탁 구 공항 부 지에 들어설 아파트가 50% 늘어 총 44,500가구가 공급 될 예정이다. 29개 개발 지역으로 나뉘어진 카이탁 부지 는 총 328헥타르 부지에 대부분 민간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데 정부는 아파트 공급량을 11,000가구 더 늘리 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발국 챈만포 국장은 카이탁의 밀 도를 20%까지 조정하고 기존 호텔 부지로 선정됐던 곳 을 아파트로 용도 변경할 수 있을지 고려 중이라고 말했 다. 1990년대부터 표류해왔던 카이탁 부지의 당초 개발 계획에는 29,000채 아파트를 짓도록 했으나 2차 재고에 서 4,500채가 증가됐고 이번에 또다시 아파트 공급량을 늘리게 됐다. 챈 국장은“도심 한복판 교통이 편리한 곳 에 1만 가구 아파트를 더 공급한다는 사실은 매우 어렵
고도 중요하다” 고 말했다. 챈 국장은 아파트 공급물량을 더 늘린다고 해서 기존 카이탁 개발 계획의 기존 테마가 바뀌거나 공공 부지로 확보된 면적의 용도가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거용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 및 상업용 건물의 면적도 33,000 스퀘어미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챈 국장은 또한 2025-26년까지 18만 가구를 공급한 다는 민간 아파트 정책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28만 가구 공공 주택 목표는 약 1/10 정도가 지연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국은 아파트 공급 부지 확보를 위해 용도 변경을 광범위하게 검토하고 있는데 이 중 91 개 지역은 용도 변경 신청이 성공적으로 통과됐으나 3개 부지는 반려됐고 17개 부지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가 진 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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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중국 상공은행(ICBC)도 센트럴에 140만 스퀘어 피트 이상을 임대하면서 이 건물 이름을 ICBC tower라고 붙일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중국 은행들의 센트럴 A급 오피스 시장 장악률은 2009년 10%대에서 센트럴 오피 스 시장 중 520만 스퀘어피트를 차지하며 21%대로 비중 이 커졌다. Colliers International의 중국 리서치 담당 칼비 시에는 중국 정부의‘Going Out’정책에 따라 중국 국영기업들 이 앞으로도 더 많이 홍콩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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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홍콩 첫 전자결제 5개 업체 허가
홍콩 통화국이 홍콩 최초 전자결제 승 인 업체로 5곳을 선정했다. 20여 개 후보 업체 중에서 승인을 받은 5개 회사는 알리 바바의 Alipay Wallet, PCCW의 Tap&Co, WeChatPay, 홍콩 로컬 회사 TNG Wallet, Octupus의 o!ePay 등이다. 이 서비스들은 지난 11월부터 당국의
라이센스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었다. 통화당국은 11월 전자 결제와 관련된 법을 도입하면서 라이센스 취득에 1년의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었다. 5개 업체 이외에 현재 전자결제 서비스를 하는 다른 10개 업체는 오는 11월까지 추 가로 라이센스를 받지 못하면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 금융 당국은 전자결제 라 이센스제가 전자결제 사용을 늘려 홍콩 소매 경제 결제수단에 새로운 혁신을 가 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알리페이는 10월 중으로 홍콩 달러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 고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타오바오 싸이트 에서 추가 수수료 없이 물건을 구입할 수
우버, UberEats로 배달시장 공략 우버가‘UberEats’ 로 음식 배달 시장을 공략한다. 우버는 20억 달러의 홍콩 배달 음식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앱을 개발 중 이라고 밝혔다. UberEats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 프랑 스 등 세계 여러나라 14개 도시에서 사업 을 시작한 후 5월에 싱가포르에도 진출했 다. 싱가포르에서는 35분 안에 배달을 약 속하고 있는데 출시 후 당분간은 매 배달 건마다 부과되는 3 싱가포르 달러(17홍콩 달러)의 배달 수수료가 면제되고 있다. 홍 콩에서 기존 배달 음식 비지니스를 하고 있던 foodpanda나 Deliveroo는 우버의 진 출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며 반기고 있 다.“아직까지는 홍콩에서 앱이나 온라인
을 통한 배달 음식 서비스가 새로운 비지 니스 형태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끌수록 사업 기회도 많아진다” 고 foodpanda 측은 말했다. Foodpanda는 2014년에 사업을 처음 시 작한 홍콩 자생 배달 서비스로 1천여 개 레스토랑과 연계해 음식을 배달해주고 있 다. 배달 직원은 약 400명가량이다. 지난 해 foodpanda의 매출은 500% 성장했고 올해도 지금까지 450% 성장하는 등 날로 커지는 배달음식 시장을 끌고 가고 있다. Deliveroo는 배달 음식 한 건당 20달러 수 수료를 고객에게 받고 해당 식당으로부터 커미션을 받는 형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소비자는 홍콩의 은행이나 편의점에서 QR코드를
홍콩수요저널 이용해 자신의 알리페이 어카운트에 충전 할 수 있다. 애플사가 운영하는 애플페이 는 지불수단이 신용카드사와 직접 연동되 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라이센스가 필요 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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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홍콩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홍콩에서 첫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최근 캐러비안 해역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돌아온 38세의 외국인 거주자이며 26일 자로 병원에서 완전히 회복된 후 퇴원했다고 병원국은 밝혔다. 그러나 환자를 물었던 모기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가 퍼질 우려가 있어 병원국은 앞으로 2주 동안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 정이다.
감염이 확인된 여성은 지난 8월 6일부터 20일까지 캐 러비안 해변으로 놀러 갔다가 8월 22일에 돌아왔고 돌아 올 무렵부터 아프기 시작해 센트럴에 있는 마틸다 병원을 찾았다가 혈액과 소변 샘플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돼 유나 이티드 크리스천 병원으로 옮겨졌다. 여행을 함께 갔던 가족 3명은 아무 증상이 없었다. 방역 당국은 지카 바이러 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가 살던 쩡관오 로하스 파크와 직 장이 있는 센트럴 IFC 일대를 소독했다. 이 여성은 싸이쿵 의 워메이헝민 로드, 완차이 록하트 로드 등도 감염 기간 중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대학 미생물학과 챈 푹우 교수는 바이러스는 보통 2주간 혈액 안에 머무르지만, 현재 홍콩에서 바이러스가 집단 발발할 위험은 적다고 말했다.“그래도 확인된 사례 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2~3주는 매우 중요하다” 고챈교 수는 덧붙였다. 이에 더해 38명의 올림픽 선수단을 비롯 해 약 1,500명의 홍콩 시민이 브라질 올림픽을 구경하고 돌아올 것으로 보여 이 역시 지카 바이러스의 위험을 높 이고 있다. 홍콩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했던 수영선수 쯔
홍콩 인기 직종 회계사, 연봉 높지만 채용 줄어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종 중 하나인 회계사 중 연 봉 60만 달러 이상을 받는 회계사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불안정한 경제 전망으로 회사들이 고용 을 축소하고 있어 구직 기회는 앞으로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홍콩 공인 회계사 협회는 지난 3월 3,600명 산하 회원들 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절반 이상이 월평균 5만 달러 이상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연봉이 6% 이상 늘어났다고 답한 사람 역시 절반 이상이었다. 지난해 연봉 이 올랐다고 답한 회계사는 전체 설문 대상자의 78%였으
며 연봉이 120만 달러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15%였다. 연봉이 높은 대신 노동강도는 높아서 응답자의 3/4이상이 하루 8~12시간씩 주 5일 일한다고 답했다. 채용 기회는 전보다 줄어서 응답 회계법인의 3개 중 하나꼴로 올해 채 용 기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에는 3개 중 2개 회사 비 율로 채용 계획을 하고 있었다. 브렉시트로 인한 세계 경제 불안정이 회계 법인들이 고 용에 신중해진 이유이긴 하지만 각 회사의 리스크 관리 부 문이 커지면서 회계사 수요는 여전히 있는 것으로 회계사 협회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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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유는 자신과 팀메이트 모두 리우에서 모기에 물린 적 있지만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리 우 올림픽에 갔다가 돌아온 사람 중 홍콩대학에서 실시하 는 검사에 자발적으로 사인한 사람은 약 20여 명이다. 증 상을 보이는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콩대학 호팍렁 교수는 지카 바이러스는 전혀 증상이 없더라도 임신을 통해 아기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잘 알려 져 있음을 상기시켰다. 지카 바이러스 증상은 독감처럼 고열이나 발진, 근육통, 눈의 충혈 등이다. 지카 바이러스 는 무엇보다 신생아 소두증을 가져오기 때문에 무서운 질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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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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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용 변호사의 법률칼럼 ]
망나니 아들이 유언장 갖고 튀었지만… 유언장 작성
장을 손에 넣은 즉시 김사장과 연락을 끊고 해외로 잠적 하였는데… 유언장은 작성자가 생전에 작성하는 문서로써 작성자 의 사망 이후에야 비로소 효력을 갖는 문서이므로 사망 이전에는 아무런 의미를 갖지 않는다. 같은 맥락에서 유 언장은 생전이라면 본인에 의해 내용을 바꿀 수 있는 것 은 물론이고 앞서 작성한 유언장의 무효를 선언할 수 있 는 권리도 작성자의 권한인 것이다.
상당한 재력가인 김 사장은 슬하에 3명의 아들을 두고
실제로 유언장의 내용을 보면“앞서 작성한 모든 유언
있다. 그는 자신의 사업과 자산을 자식들에게 균등하게
장은 본 유언장을 작성함과 동시에 무효화 한다”라는 내
분배할 생각이지만 막내아들이 고민이었다. 막내는 어
용을 담게 되는데 생전에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의사를
릴 적부터 유난히 욕심이 많았고 결혼한 후에도 제대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할 것이기에
된 직장 없이 늘 아버지에게 손을 벌리기 일쑤였다. 최
자신의 자산에 대한 사후처리 방향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근에는 사업을 한다며 김 사장으로부터 큰 자금을 얻어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김 사장의 경우 막내아
갔지만 실제로는 카지노에서 3일 만에 모두 탕진한 것으
들과 작성한 유언장을 대체한 새로운 유언장을 작성함으
로 밝혀졌다.
로써 앞서 작성한 유언장의 무효를 선언할 수 있을 것이
그런 막내아들이 김 사장을 찾아와 김 사장의 자산 중
다.
2/3에 해당하는 부동산을 자신에게 남겨주면 김 사장의 회사에 취직하여 마음잡고 아버지를 돕겠다며 장담했 다. 그런데 두 형에게는 알리지 말고 자신에게 유언장을 작성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김 사장도 이런 막내를 믿기 로 하고 막내아들이 선임한 모 변호사 사무실에서 준비 한 대로 유언장에 서명하였다. 하지만 막내아들은 유언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로 제공하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의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되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의견이 필요하실 때 변호사 에게 별도의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 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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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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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KIS 학생들, 홍콩 영재들과 신나는 문화교류 E-league 참여 한국말 아는 홍콩 학생들에 깜짝 놀라
트와이스의 ‘ Cheer Up’ 과 빅뱅의 ‘Bang Bang Bang’의 춤을 가르치는 시 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노래를 따라 부 르며 열심히 참여했다. 특히 홍콩 남학생 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깜찍하게 춤을 추는 모습은 단연 인상적이었다. 이어서 홍콩 학생들은 우리 한국 학생들의 기타 공연을 듣고 함께 동요를 배워보는 시간 을 가진 후 대강당으로 이동해 다함께 한 국의 피구 게임과 태그 럭비를 즐겼다. 학 생들이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뜨거
지난 8월 11과 12일, 이틀에 걸쳐 홍
운 열기가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홍콩 학
콩한국국제학교 6층 소강당에서 홍콩 동
생 샤논(Shannon)은 “런닝맨을 통해서
구청 소속의 영재 프로그램인 E-League
보기만 하던 태그게임을 직접 하게 되니
팀과 KIS 학생들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
정말 신난다.” 라며 즐거워했다.
로그램 (Cultural Exchange Program)이
이번 문화교류 행사는 홍콩 학생들과
진행됐다. 이 행사를 통해 24명의 홍콩
한국 학생들이 서로 대화하고 활동을 함
E-League 학생들과 10명 가량의 한국
께 즐기며 각자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학생들 (이하 buddy)이 서로의 문화를 나
할 정도로 홍콩 학생들이 한국말을 많이
질문하는 직접적인 문화교류의 계기가 되
누고 이해하며 우정을 함께한 시간을 가
알고 있기도 했다. 홍콩 학생들은 각종
었다. 또한 행사를 위해 학생들이 방학 중
졌다.
TV 프로그램, 음악방송, 드라마 등으로
에 모여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활동 자
프로그램은 먼저 홍콩한국국제학교 유
익힌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오전
료를 함께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였다. 무
인정 선생님의 지도로 홍콩 학생들이 한
공부를 마치고 이를 점검하는 시간을 정
엇보다 2일간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국어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됐다. 생소한
해 Buddy 들이 준비해온 퀴즈(Review
이끈 것은 우리 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제
한글을 배우는 것을 어려워하는 홍콩 학
Quiz) 를 통해 그날 배운 한글을 복습하
대로 알려보겠다는 KIS 학생들의 의지의
생들도 있었지만, KIS 학생들이 1:1 로 설
고 익혔으며, 한국의 ‘공동묘지’, ‘공공칠
결과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
명해주며 홍콩 학생들을 도왔다. 홍콩 E-
빵’ 등의 게임을 즐기며 서로간의 교류를
은 아쉬워하며 서로의 SNS 계정을 공유
League 학생 중 한명인 맨디(Mandy)는
활발히 했다.
하며 연락을 약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
“한글이 홍콩에서 쓰는 한자와는 달리 간
점심식사는 김치와 불고기, 잡채 등으
한 노연수 학생은 “홍콩 학생들에게 한국
단할 뿐만 아니라 동글동글하고 귀엽게
로 구성된 한식 도시락이 준비됐다. 학생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 줄 수 있어
보여서 배우는 것이 흥미롭다”며 한글에
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
보람을 느꼈고, 홍콩 친구들의 적극적인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간단한 한국
며 화목한 점심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태도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에 감동받았
표현을 배울 때에는 한국 학생들이 당황
강지민 학생이 홍콩 학생들에게 걸그룹
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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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로 대표 로니통 인터뷰
“홍콩은 정치적 불균형 상태… 소외된 저소득층 도울 것” 9월 4일 치러질 제6대 홍콩입법회
영향력에서 벗어나 부상하고 있지요.
가 다수 위에 있으면서 입법회에서 소
못한다면 실패한 정치인이라고 생각
좌편향할 수 도 있고 다른 정책에 대해 서는 우편향할 수 도 있습니다. 어떤
(香港立法會) 의원 선거를 앞두고 온
(인도, 대만, 태국, 필리핀 언급 후) 제
수를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있는 거죠
합니다. 11년동안 공민당 안에서 당원
거리가 후보자 배너와 유인물로 가득
가 보기에 한국이 아시아에서는 가장
구조가 홍콩이 직면한 대부분의 문제
들을 독려하며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들은 우리가 사회적 민주주의를
하다.‘홍콩의 독립, 중국에서 분리’ 를
이성적인 민주주의를 행하고 있는 국
를 포괄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정치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지만 실
주창한다고도 하는데 정치적으로 분
외치며 홍콩의 주권을 강조하는 급진
가 중 하나 아닐까 생각됩니다.
세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 제로는 친중국세력이 더 안정적인 지 지를 받는 분위기다. 수요저널은 이러
Q : 그렇다면 홍콩이 한국을 여러 면에 서 민주주의의 모델로 볼 수 있을까요?
한 정치 상황에서 중도의 길, 제3의 역
또한 행정장관은 1,200명의 대의원에
패했습니다. 제가 가졌던 정치적 이상
류한다면 그렇게 분류될 수 있을거 같
의해 선출되는데 대의원들은 상업부
에 가까이 가기보다 점점 더 반대로 가
습니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목소
분과 큰 기업들을 대변하는 사람들로
는 것을 보면서 탈당을 결정했습니다.
리가 되려고 하구요.
이루어져 있어 아무래도 조금 더 쉽게
탈당하면서 공민당 당 대표자 중 한 명
북경의 의도를 대리하는 쪽으로 설득
으로 누렸던 의원직도 내려놓는 것이
할을 자처하는‘민주사로’ 의 수장 로
A : 제가 생각할 때는 홍콩사람들이
되고 있고요. 근본적으로 정치가 불균
명예로운 것으로 생각해서 의원직 사
니통을 만나 현재의 홍콩 정치를 자세
한국에 대해 이해가 아직 적다고 봐요.
형적인 상태에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정
퇴도 함께 했던겁니다. 그리고 12년
히 들어보고, 한국 및 교민과 홍콩의
물론 K-Pop이나 한국의 드라마 그리
치개혁이 계속 실패하면서 사람들은
전 합리적 민주주의를 통해 보통선거
우호적 관계를 위한 조언을 구했다.
고 다양한 한식에 대한 이해는 많이 늘
점점 더 정치권에 대해 신뢰를 잃고 분
권을 얻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려고 민
인터뷰를 위해 홍콩 법정변호사로
었지만, 한국의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
노의 수치는 올라가고 있는 거죠. 젊은
주사로 (Path of Democracy)를 만들게
활동하고 있는 박완기 변호사가 직접
해서는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됩니
이들이 홍콩을 중국으로부터 독립시
되었고요.
동행하여 통역과 번역을 맡았다.
다. 전반적으로는 홍콩사람들은 돈을
키자고 외치는 목소리에 매력을 느끼
벌고 자신의 부를 늘리는 데만 너무 열
는 겁니다
사진/정리 손정호 편집장
을 만들면서 중국과 소통하고 서로 다른
Q : 홍콩에 살고 있는 한국사람들이 홍
Q : 홍콩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정치
생각을 가진 홍콩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
콩경제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인 중 한 명이신데 작년에 갑자기 입법회
를 발전시키시려고 하신거죠. 그렇다면
있을까요?
중한 나머지 정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 는 거 같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Q : 지금 홍콩에 사는 한국 사람들은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10여 년 전 창당하
사람들이 얘기하는‘제3의 길’이나‘중도
홍콩의 정치 상황과 내부적인 정치적 역
셨던 공민당 (Civic Party)에서도 탈당을
의 정치’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학관계에 대해 이해가 부족합니다. 홍콩
선언하셨는데 어떤 이유로 그런 결정을
의 정치 현실을 스케치해 주실 수 있을까
내리셨는지요?
요? Q : 한국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Q : 민주사로를 통해 새로운 정치적 길
A : 홍콩에 살면서 일하고 있는 사 람이라면 누구든 홍콩시민이라고 생
A : 홍콩에서는 정부가 제안하는 정
각합니다. 특히 영주권을 획득했고 홍
책에 대해서 친정부 정당들은 무조건
콩의 가치를 받아들였다고 하면 똑같
A : 12년 전 원래 계획했던 일을 계
찬성하고 범민주계 정당들은 무조건
은 홍콩시민입니다. 똑같이 세금을 내
A : 간단하게 말하자면 친정부 정당
속하기 위해서입니다 들어간 목적은
반대를 하고 있기 중도도 없고 타협하
고 또한 정부가 제공하는 해택을 똑같
들과 그 당원들이 입법회를 장악한 상
딱 하나였습니다. 홍콩시민의 보통선
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 때문에 발전
이 받고 있습니다. 홍콩에 거주하는
태입니다. 범민주계가 대중의 지지를
거권을 얻어내기 위해서였죠. 그 당시
이 없죠. 꼭 정치적 성향으로 우리를
한국사람들도 충분히 주인의식을 가
A : 제가 생각하는 한국은 아시아의
받고 있는데도 말이죠. 실질적으로는
나 지금도 제 정치적인 이상은 일국이
분류하겠다면 전 중도보다는 제3의 길
져야 하고 홍콩을 그저 경제활동을 하
몇 안 되는 합리적인 민주주의를 행하
범민주계가 유권자 중 대략 60% 정도
체제가 잘 이행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중도라는 것
고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거주지의 개
는 나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제 2의
의 지지를 받고 있는 데 비해 입법회에
리고 전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은 모든 사안에 대해 늘 두 극단의 중
념을 넘어 홍콩이 자신의 고향이라고
일본이라고 할까요. 법체계도 그렇고
서는 40% 정도의 대의권만 갖고 있습
반대를 위한 반대에 하는 정치적 행동
간점에 선다고 하는 의미가 있는거 같
생각하시길 바라구요. 제가 보기엔 이
많은 면에서 일본과 비슷한 면이 많지
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전체 구조가
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치인
은데 우리는 항상 중간점에 서 있지는
미 한국사람들은 홍콩사회의 한 중요
만… 물론 지금은 한국이 과거 일본의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거죠. 소수
이나 정치발전의 결과를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어떤 정책에 대해서는 우린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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