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수요저널 PDF 2016년 8월 3일자 (16-30-1031호)

Page 1

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6-30-1031호

WEDNESDAY JOURNAL.NET

짱춘와 · 짱욕싱, 차기 행정장관 후보 선언

이제까지 안개에 싸여있던 차기 행정 장관 후보로 두 명이 한꺼번에 나섰다. 둘 다 유명한 정치인으로 짱욕싱 입법의 회 의장과 짱춘와 재경국장이다. 행정장 관 연임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렁춘잉 행정장관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폭탄선언을 한 사람은 짱욕싱 입 법의회 의장이다. RTHK 영어 뉴스 채널 사전 녹음 인터뷰에서 짱 입법의회 의장

은“만일 후보로 나서고자 하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한 번 고려해보겠다” 고밝 혔다. 짱 입법의회 의장은 곧이어 Commercial Radio 프로그램에서도 이 같은 발언을 했다. 한 시간 뒤, 짱춘와 재경국 장과의 사전 녹음 인터뷰도 방송됐는데 여기에서 짱 재경국장도 처음으로“홍콩 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이라면 행정장관의 직위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 이라고 말했 다. 이전에는 왜 계속해서 행정장관 후보

로 나설 것이냐는 세간의 예측을 부정해 왔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짱 재경국장은 “나는 그런 적이 없다. 행정장관이라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인 것을 우리 모두 알 고 있다. 행정장관은 어떻게 해도 비난을 받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고 말했다. 시 티대학 정치공학과 옙 킨맨 교수는“두 후보가 함께 나왔다는 것은 아직 중국 정 부가 결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렁 행정장관으로서는 상당히 부 담되는 상황” 이라고 평했다. 민건련은 창립 의장인 짱 욕싱 입법의 회 의장이 출마한다면 그를 지지하겠다 고 선언했다. 민건련은 1,200명 선거위 원단의 1/8을 차지한다. 렁 행정장관은 두 사람의 후보 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어 떤 언급도 하지 않으며 스스로 최대 성과 로 꼽고 있는 주택 공급 정책을 자신의 블로그에 다시 언급했다. 부동산 개발회 사 항렁 그룹은“이제껏 렁 행정장관만 큼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킨 사람도 없었 다.‘짜게 굴기만 하면’내일을 위한 정 책을 마련할 수 없다” 며 렁 행정장관의 편을 들었다. 항렁 그룹의‘짜다’ 는 표현 은 그동안 예산안 정책에서 주머니를 풀 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았던 짱 재경국장 을 겨냥한 것이다.

2016년 8월 3일

북한 수학 천재, 홍콩의 한국 영사관에 망명 신청

북한 사람이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망명을 요청하면서 총영사관의 경비가 삼엄해졌다. 망명 신청자는 홍콩에서 열리는 수학 경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주 전 홍콩에 온 북한 대표 이종열로 알려졌다. 이종열 은 올해 57회째인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3번째로 은메달을 받은 수학 천 재로 대회 폐막식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 인다. 당시 500여 명의 학생 봉사단은 세 계 109개국에서 참가한 참가자들을 개최 장소인 싸이쿵의 홍콩 과기대에 대기하 고 있던 버스에 나눠 태우는 일을 돕고 있 었다. 이 씨의 소재가 불분명해지자 소재 파악을 위해 이 씨의 사진이 100여 명의 봉사단 학생들에게 보내졌었다. CCTV 화면에는 학생 한 명이 혼자서 캠퍼스를 떠나는 모습이 잡혔다. /6 페이지에서 계속


2

|

WEDNESDAY JOURNAL

홍콩뉴스

홍콩 청년층, 독립으로 기울어-여론조사 사이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홍콩의 미 에는 17.4%가‘그렇다’ 고 답했고 57.6% 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 조사 가‘아니다’ 라고 답했다. 또, 홍콩이 중국 를 한 결과, 홍콩의 독립을 지지하는 답이 정부의 직접 지배를 받아야 한다고 답한 1/5로 나타났으며 정치개혁을 위해‘평화 사람은 13.8%,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은 적이고 비폭력적인’전통 방식으로 싸우 59.2%로 조사됐다. 설문 응답자의 나이가 는 데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한 청년층 15~24세일 경우 홍콩의 독립 쪽으로 편향 이 많아졌다. 되는 경향이 커서 이 연령층의 39.2%가 ‘1국가 2체제’원칙이 2047년 이후에도 독립을 지지했고 26%는 반대하는 것으로 지속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69.6%가 나타났다. ‘그렇다’ 고 답했다.‘아니다’ 라고 답한 사 중문대학 조사팀은 설문 조사에 홍콩의 홍콩 성인 5명 중 1명꼴로 2047년 이후 람은 6%에 불과했다. 2047년은 1997년 ‘독립’ 이 직접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홍콩이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후 50년이 지나는 기 때문에 독립 지지자가 더 늘어난 것인 조사됐다. 중문대학이 지난 7월 6일~15일 해이다. 홍콩이 독립해야 하느냐는 질문 지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콩 선관위 서약 규정 관련, 소송제기 홍콩 독립을 주장하는 후보들의 입법의 회 진입을 막기 위해 선관위가 내놓은 선 거 규정이 법적으로 정당한지 아닌지에 대 해 홍콩 고등법원이 긴급 재판을 열게 됐 다. 3명의 입법의원 선거 후보자가 지난 25 일, 선관위가 월권을 하고 있다며 2건의 소 송을 제기했다. 선관위는 홍콩 기본법 중 홍콩이 중국에 서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명시한 조항을 비롯해 3개 항목을 확실하게 언급해 후보 자들이 이를 인정한다는 서약서를 내도록 요구했다. 새로운 서약서는 종전 서약서에 새로 첨가된 것인데 기존 후보 서약서는 기본법 일반을 준수하겠다는 서약만 하면 됐었다. 소송을 제기한 후보들은 선관위의 애초 임무가 후보자들의 서약서에 제대로

사인이 되어 있는지만 확인하는 것으로 정 해져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서약을 요구하는 것은 월권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3명 중 한 명인 로컬리스 트 리더 렁 틴케이는 지난주에 추가 서약 서를 제외한 기본 서약서만 사인해서 제출 했었다. 소송에 참여한 <사회민주연대> 응 만웬 간사는 자신들의 당이 독립을 지지하

는 것은 아니지만“그렇다고 해서 서약서 를 거부하는 다른 후보들의 선거 참가 권 리가 보장되지 못하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고 말했다. 홍콩 고등법원 은 9월 입법의회 의원 후보자 등록이 마감 되는 7월 27일 이전에 서둘러 이 건을 심사 할 필요가 없다며 재판을 연기했으며 선관 위가 요구한 추가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후보들의 자격 문제에 대해서 명확한 해석 을 내리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추가 서약서를 내지 않고 일반 후보 서약서만 제출한 8명의 과격 로 컬리스트들의 자격이 유효화될지에 대해 서는 선관위가 아직 판결을 내리지 않아 앞으로 이들의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후보 등록은 29일 자로 마감됐으며 추가 서약서 를 제출하지 않은 일부 후보는 후보 자격 이 무효가 되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수요저널 왜 청년층이 독립을 원하는지 그 이유를 찾아내기 위해 정부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사팀의 리 시우남 교수는 말했 다. 중문대학 정치공학과 초이치컹 교수는 “홍콩의 독립을 지지하면서 시위에서 좀 더 과격하게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 찾아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입법의회 의원 선거 후보자들에게 선 관위가 기본법 충성 서약을 요구해 시끄 러운 상황에서 이번 설문조사는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나왔다.

홍콩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 Registration No.(홍콩정청등록번호)29-588-95 Since 15. Feb. 1995 Tel_ 2891-6172 Fax_ 2573-7219

Publisher_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Suite 1503, 15/F, Tower 2, Nina Tower, 8 Yeung Uk Road, Tsuen Wan, NT EDITORIAL :: Chief Editor_ Son Jung Ho sooyo@wednesdayjournal.net Reporter_ Jo Yoon Seon Columnist Law Column_Henry Kim Jeong Yong 牛坡墨集_Sohn Young Tae DESIGN & ADVERTISING :: Designer_ Jeong Jae Hyeon design@wednesdayjournal.net Printer_ Corporate Press(H.K.) Ltd. Suit A, 20/F, Sunrise Ind. Building, 10 Hong Man Street, Chai Wan, HK.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향후 4년, 새 아파트 공급 크게 증가 향후 3~4년 동안 홍콩 부동산 시장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약 9만 3천 가구에 달 할 것이라는 전망을 정부가 내놓았다. 2004년 이후 최대 공급량으로 해마다 연 간 2만 3천여 가구가 분양되는 셈이다. 공급량이 늘어 앞으로도 건설사들의 아 파트 분양 책정가는 경쟁적인 상황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여 가격이 크게 오르지 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옥토퍼스, 애플페이에 도전장 해 각종 보안 장치를 엄격하게 마련해놓 았는데 지문인식을 통해 결제되도록 하는 것도 그중 하나다. 옥토퍼스는 이 기술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옥토퍼스 전자 결제의 경우 자체 핸드폰 결제 시스템 구 축을 위해서는 개인 카드 리더기가 필요

홍콩의 전자결제 선두주자 옥토퍼스가 애플페이와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애플이 홍콩의 e-pay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관련 앱을 내놓은 1주일 뒤에 옥토퍼스도 옥토 퍼스 앱을 내놓았다. 아이폰이용자는 옥 토퍼스 카드 리더기를 228달러에 구입해 카드리더기를 블루투스를 통해 아이폰과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과 연동시키면 된 다. 애플의 경우 애플페이 전자 결제를 위

하다. 중국의 Alipay와 텐센트의 위챗 앱의 경우 TouchID 기술을 이용해 아이폰 사용 자들이 쉽게 전자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 고 있다. 옥토퍼스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2014년 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만 가능한 앱이 공개됐으며 현재까지 약 1백만 건이 다운로드됐다. 옥토퍼스의 온라인 앱은 돈을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고 알리바 바의 타오바오 같은 온라인 샵에서 결제 를 할 수 있지만, 애플페이처럼 시내 여기 저기 상점에서 핸드폰 결제를 할 수는 없 어 취약점이 있다. 애플페이는 현재 1만여 개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29일 난펑 개발은 튠문에 분양하는 아 파트 단지 Ori의 1차 물량 138건의 가격 을 공개했다. 한 채는 2백만 달러 미만이 며 54% 는 3백만 달러 미만이다. 253스퀘 어피트 아파트의 공급 가격은 248만 달러 로 여기에 최고 20% 할인이 더해지면 실 제 분양가는 197만 달러가 된다. 미드랜드 부동산은 2014년 이후 2백만

WEDNESDAY JOURNAL

|

3

달러 미만의 분양가가 제시된 것은 처음 이라고 말했다. 2014년 청콩이 타이포의 Mont Vert 177스퀘어피트 스튜디오 아파 트를 분양하면서 155만 달러에 내놓은 적 있다. 아파트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6월 의 아파트 가격은 앞서 두 달 연속 소폭 오르다가 일시 주춤했지만, 전반적인 분 위기는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미드 랜드 부동산은“이자율 인상을 늦추기로 한 미 연방은행의 결정이 주택 구매 동기 를 가져올 것” 이라고 내다봤다.


4

|

WEDNESDAY JOURNAL

홍콩뉴스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참가 홍콩 선수단 출범

눈앞으로 다가온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패럴림픽에 홍콩이 총 8개 종목, 24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패럴림픽은 8 월 21일 올림픽이 끝나고 9월 7일부터 시 작된다.

홍콩 대표팀은 패럴 림픽 참가 선수단 24명 과 함께 단장과 코치, 물리 치료사 등 총 31 명이 브라질 리우로 출 발하며 양궁과 육상, 승 마, 사격, 수영, 탁구, 휠 체어 펜싱, 보치아 등 8 개 종목에 24명이 참가 한다. 특히 올해는 16년 만에 홍콩이 처음 으로 양궁에 선수를 내보낸다. 이전에 마 지막으로 양궁 종목에 홍콩 선수가 참가 한 때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패럴림픽 이다.

오션파크, 스폰지밥과 함께하는 썸머 스플래시

오션파크에서 여름을 맞이해 썸머 스플 래시 이벤트가 8월 28일까지 펼쳐진다. 썸머 스플래시는 오션파크가 매년 실시하 는 여름 이벤트로 올해는 홍콩 최초로 스 폰지밥 워터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폰지밥 워터파티에는 홍콩에서 처음

으로 선보이는 어메이징 레이저, 사람 크 기의 거대한 비누방울을 만들 수 있는 점 보 버블 놀이터, 메가 거쉬, 무지개 분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패트릭 스 타, 깐깐징어, 집게사장 등 스폰지밥의 다 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으며 스폰지 밥 테마의 건강식인 채식 요리와 시원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여름에만 특별하게 운영되는 그랜드 아쿠아리움 탐험은 전문 다이버의 지도에 따라 산호초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오션파크 공식 애플리케 이션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 제시시 입장 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앱을 통해 매주 800개의 경품을 증정한다. 글/ 정지윤 인턴기자

1960년에 시작돼 이번에 15차를 맞는 패럴림픽에 홍콩은 이번을 포함해 총 55

홍콩수요저널 개 경기에 참여했다. 올해 패럴림픽은 세 계 170개국에서 4,350명의 선수가 참가한 다. 홍콩은 지난 런던 올림픽 패럴림픽에 서 총 12개 메달을 따 164개 참가국 중 34 위를 차지했었다.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WEDNESDAY JOURNAL

|

5

정치 평론 잡지 관련 언론인, 선전에서 교도소행

정치 평론을 다루는 잡지에 기고하는 언론인 두 명이 불법 비즈니스 혐의로 선전에서 지난 26일 교도소에 보내 졌다. 올해 초까지 큰 물의를 일으켰던 코즈웨이베이 출 판사 관계자 5명에게 적용됐던 것과 같은 혐의이다.

출판인 왕 지앤민은 5년 3개월 형, 편집국장 궈 종샤오 는 2년 3개월 형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명은 지난 해 선전 난샨구 인민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들 은 앞서 2014년 5월 중국 당국에 체포됐었다. 중국 공안 에 연행될 당시 이들은 선전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두 명 모두 홍콩 거주권 소지자이다. 중국 측 검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관계된 회사 National Affairs Ltd는 <New Way Monthly>와 <Multiple Face> 등 두 개 잡지를 출판해 7백 만 달러가량을 벌어들였다. National Affairs Ltd는 홍콩에 등록된 회사이다. 두 잡지는 대표와 편집국장 두 명이 2014년 잡혀갈 때 까지 중국 지도부에 대한 가십과 밝혀지지 않은 루머에 관한 책들을 전문적으로 출판해 왔다. 중국 법에 따르면,

중국, 홍콩 상호 통보 시스템 재확인

중국과 홍콩이 서로 상대 시민을 구류해야 할 경우‘1국 가 2체제’ 원칙과 중국 헌법, 홍콩의 기본법, 인권 등에 준 거해 상대방 국가에 통보하기로 약속했다. 홍콩의 출판사 관계자 5명이 홍콩 측에 어떤 통보도 주어진 바 없이 중국 으로 끌려갔던 사건 이후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이 높아지 자 7월 5일 담당 공직자 팀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첫 면 담을 가졌으며 선전에서 이번에 두 번째로 자리를 함께했 다. 양측은 상대방의 시민을 구류할 경우 상대방 당국에 통

보하는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라이 텅쿽 보안국장이 경찰 고위 담당자와 이민국, 세관 담당자들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했으며 중국 측은 중국 공안국 차관을 필두로 하는 담당자들이 참석했 다. 양측은 중국 헌법과 기본법, 기타 양측의 법을 지키면 서 동시에 양측의 차이점과 상호 이익, 인권 등을 존중하는 선에서 법을 집행할 것에 합의했으며 이에 포함되는 내용 의 범위와 시기, 요구 사항, 통보 채널 등에 대한 개선된 합 의도 이루어졌다고 신화 통신은 보도했다.광동성은 선전 에서 열린 상호 미팅 후 곧바로 홍콩에서 수배령이 내려져 중국으로 도피 중이었던 살인사건 용의자를 홍콩에 넘겼 다. 홍콩과 중국 사이에는 범죄인 인도 협약이 없으나 이전 에 몇몇 사건에서 중국 정부가 자발적으로 홍콩 측에 용의 자를 넘겨준 적은 있다. 반면 홍콩은 공식적으로는 용의자 를 중국에 인도한 기록이 없다.

불법 비즈니스로 25만 위안 이하를 벌어들였을 경우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홍콩 언론인 연합은 이번 판 결이 홍콩의 출판 및 언론의 자유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고 우려하고 있다. 앞서도 홍콩 출판인이 중국에서 실형을 받은 적 있는데 2014년, 유 만틴이 <중국의 대부 시진핑>이라는 이름의 출판물을 내 중국으로 밀수했다는 혐의로 10년형을 받은 적 있다.


6

|

홍콩뉴스

WEDNESDAY JOURNAL

홍콩 시민, 세계 최장수

홍콩의 남성과 여성이 모두 세계 최장 수를 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보 건복지성이 지난 27일 내놓은 자료에 따 르면 홍콩 여성의 평균 기대 수명은 87.32 세이며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81.24세 이다. 일본 여성은 평균 기대수명 87.05세 로 여성으로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기 대 수명이 길었고 남성은 홍콩에 이어 스 위스와 아이슬랜드 남성이 평균 81세로 2 번째를 차지했다.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 명 차이는 0.07 줄어들었다. 1985년 이후 일본 여성은 세계 최장수 타이틀을 누려왔다가 일본 동북부의 막대 한 쯔나미 피해가 있었던 2011년 이후 홍 콩에 자리를 내주었다. 일본 여성은 2012 년 다시 기대 수명 최장수로 등극했다가 3 년간 정상 자리를 유지했고 지난해부터는 홍콩이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대 학 보건 위생과 람 타이힝 교수는 아마도 홍콩의 낮은 흡연율이 기대 수명 연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 난 30년간 홍콩의 흡연율은 절반으로 줄 었으며 가장 최근의 자료를 보면 홍콩 남 성 중 흡연자는 19%, 여성 흡연자는 3% 에 불과하다. 홍콩은 도시이고 일본은 나 라라는 점에서 비교가 공정치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아무래도 도시에서 사는 사 람들이 장수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본의 시골 지역 사람들보다 홍콩 시민이 깨끗 한 물이나 전기, 병원 등 시설에 근접할 확 률이 높기 때문이다.

홍콩수요저널

홍콩, 區 단위 세부 날씨 예보 시스템으로 개선

좁은 땅에서도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의 국지적인 날씨 양상을 보이는 홍콩의 날 씨예보를 위해 기상청이 지역별 폭우 경 보 시스템을 새로 내놨다. 홍콩 전역에 내 려지는 적색 및 흑색 폭우 경보에 앞서 각

지역구 주민들이 해당 지역의 상황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고 기상 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전에 시간당 70mm 이상의 비가 기록된 적이 있는 지역에 폭우 경보

/1 페이지에서 계속

이전에도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고 나머지 3명은 이번이 첫 해외 경시대회 참가였다. 망명을 신청 한 것으로 알려진 이종열은 2014년 케이 프타운, 지난해 태국 치앙마이 대회에 이 어 올해 홍콩 대회에 3회째 연이어 참가

북한 수학 천재, 홍콩의 한국 영사관에 망명 신청

북한 대표단은 1명이 빠진 채 지난 7월 19일 중국을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갔고 이종열은 은밀히 대회장소에서 20km 떨 어진 한국 영사관을 찾아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침사초이 청킹 맨션에 머물렀다는 당 초 보도와는 달리 북한 학생들과 이들을 동반한 2명의 교사는 대회가 열리는 홍 콩 과기대 학생 기숙사에서 머물렀던 것 으로 확인됐다. 북한 측 참가자 중 3명은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에 앞서 미리 경고가 내려진다. 폭우 경보 가 내려지기 전 나오는 사전 대비 경고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그리고 기상청 웹사이 트와 앱에 올려질 예정이다. 지난 4월, 기 상청이 등교 시간에 맞추어 적색 폭우 경 보로 경보 수준을 올리는 바람에 등교하 던 학생들이 큰 혼란을 겪었고 기상청은 많은 비난을 받은 적 있다. 작은 단위로 쪼개어 경보를 세분화하자 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기상청은 이전대 로 폭우 경보 시스템을 유지하되, 사전 경 보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기로 했 다. 기상청의 기준으로 보면 폭우 경보는 ‘홍콩 전역에’일정량 이상의 비가 내리 거나 혹은 내릴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 다. 황색 폭우 경보는 시간당 30mm이며 적색 경보는 시간당 50mm, 흑색 경보는 시간당 70mm의 비가 내릴 때 발령된다.

했으며 3번 모두 은메달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했던 다른 나라 학생들은 북한 팀이 전체 순위 6위를 차지했으며 대부분은 조용히 움직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북한팀 참가자들이 친절했 고 능숙한 영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홍콩인 평균키 100년간 13cm자라

아시아인이 지난 100년 동안 상당히 신장이 커진 것으 로 조사됐다.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의 과학자들이 출판한 <eLife>에 따르면 아시아인 중 특히 홍콩을 비롯한 중국, 한국, 일본인이 그동안 신체적으로 큰 성장을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지난 100년간 평균 신장 성장을 추적한 광범

위한 연구 결과, 공중위생과 영양 공급 개선 결과 홍콩은 조사 대상 200개 나라 중 100년 전보다 키가 커졌다. 1914년부터 2014년까지 100년을 기준으로 1914년 세 계에서 176번째 평균 신장을 보였던 홍콩 여성은 2014년 에는 99번째로 커졌고, 100년 전 87번째였던 홍콩 남성은 2014년에는 66번째가 됐다. 홍콩 사람의 평균 신장은 146cm에서 159cm로 100년 동안 13cm가 자랐다. 중국 사람은 100년 전 150cm였던 데서 2014년에는 평균 160cm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여성의 평균 신장은 100 년 전 세계에서 134번째였는데 2014년에는 87번째가 됐 으며 중국 남성의 신장은 130번째에서 93번째가 됐다. 아시아권에서 신장이 가장 많이 커진 그룹은 한국 여성 이다. 100년 전 196위로 조사대상국 중 최저 신장에 가까 웠던 한국 여성은 2014년에는 조사 대상국 중 55번째를 차지했다. 한국 여성은 지난 100년간 평균 20.2cm가 자랐 다. 한국 남성은 100년 전 100번째였던 것이 2014년에는

홍콩 보건당국, 당뇨병 줄이기 계획 홍콩 정부가 가중되는 공공병원의 업무 분담을 줄이는 방안의 목적으로 우선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들이 향후 2~3년 이내에 정부 보조를 받는 수준의 진료비를 내고 개인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병 원국은 홍콩 내 3개 구에서 시행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해당 병원들이 충분한 보수를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제 기하고 환자들의 참여율이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 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 보조를 받는 금액으로 개인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현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진단받은 환 자 중 지난 12년간 꾸준히 공공 병원의 외래 진료를 받아 온 사람이 대상이다. 대상 환자로 지정이 되면 연간 10번 까지 민간병원에서 정부 보조를 받으며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진찰비로 내게 되는 돈은 공공병원과 같은 45달러이다. 병원국은 환자 1명당 연간 2,872~3,012달러 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비용은 이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는 3개 구의 전체 개인 병원의 1/3~1/4 병원만이 병원국의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 했었다. 병원국은 향후 2~3년 동안 단계적으로 프로그램 을 시행할 경우 최대 350명의 개인병원 의사가 이에 동참 해 환자들로서는 선택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3개 구에서 시작된 파일럿 프로그램은 올해 안에 삼수이포, 위엔롱, 완차이를 포함해 9개 구로 확대된 다. 환자들은 병원국의 처사를 환영하고 있으며 의사 연 합은 받는 돈이 적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WEDNESDAY JOURNAL

|

7

51번째가 됐다. 일본 남성의 신장은 100년 전 182번째에 서 2014년에는 102번째로, 여성은 키 순서가 83계단을 올라 112번째로 조사됐다. 연구는 또한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표준 체중을 초과하 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교육을 덜 받게 되거나 키가 큰 사람보다 나쁜 직업을 갖는 경향이 많았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기여한 홍콩 측 연구진 중문대학의 진 우 교수는 아시아에서 상대적으로 빈곤한 지역인 라오스나 캄보디 아 같은 나라들은 열악한 공중위생과 높은 신생아 사망 률, 낮은 기대 수명 등으로 인해 국민의 평균 신장이 190 위, 198위로 상당히 낮았다고 말했다. 독일 남성과 라트비아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는데 독일 남성의 평균 신장은 183cm, 라트비아 여성의 평균 신장은 170cm이다.


8

|

WEDNESDAY JOURNAL

홍콩뉴스

홍콩에서도 <포케몬 고> 시작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실증강 게임 <포케 몬 고>가 홍콩에서도 25일부터 시작됐다. 출시되자마자 게임을 오래 기다려왔던 홍콩 팬들은 여기저기서 핸드폰 을 들고 밖으로 나섰으며 게임에 대해 열띤 대화들이 오

고 갔다. 처음에는 어떤 게임인지 잘 몰라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일단 시작하면서 곧바로‘중독되고 있다’ 고말 했다. 만화 형식으로 제작된 지도를 이용해 게임 이용자 는 지도상의 실제 위치를 찾아가 근처에서 무작위로 나타 나는 포케몬을 잡아야 한다. 홍콩보다 먼저 게임이 공개됐던 나라에서는 게임 사용 자가 지나치게 포케몬 잡기에 열중해 주변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개인 땅에 실수로 들어 가던가 길을 가다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고 차 량에 치이는 경우도 있었다. 게임에 열중하는 바람에 거 리에서 강도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홍콩에서 게임이 나 오자 홍콩 경찰과 병원국, 각 종교 단체는 물론 홍콩 주재 인민해방군까지 게임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 섰다. 경찰은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길을 건널 때, 혹은 운전

홍콩수요저널 을 할 때 포케몬을 잡으면 어떤 위험에 처하는지 보여주 는 비디오 영상을 올려놓았다. 경찰은 또 게임에 열중해 자기도 모르게 무단 침입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조언 했다. 홍콩 주재 인민해방군(PLA)은 부대 영지는 민간인 통제 구역이기 때문에 절대로 진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 하고 있다. 병원국 역시“공공 병원은 환자들을 위한 장소 이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의 진료를 방해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 고 공지했다. 까울룽 모스크도“신 성한 장소이니 경의를 표해달라” 고 써 붙였다. 홍콩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포케몬 고>가 공개된 곳이다. 일본 기업 닌텐도가 지분을 소유한 미국 베이스의 Niantic이 게임 개발자로, 게임이 공개되자 마자 홍콩의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단숨에 인기 1위로 뛰어 올랐다. 앞서 홍콩의 통신사 CSL과 1010은 포케몬 게임 사용자에게 무료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발 빠 르게 발표를 했다. <포케몬 고> 앱 안에서 사용되는 데이 터는 핸드폰 사용자의 월별 데이터 사용량에 포함하지 않 겠다는 것이다.

<포케몬 고> 열풍으로 경기 진작 기대 <포케몬 고>가 출시된 지 불과 며칠 만에 포케몬을 잡 으러 돌아다니는 홍콩 시민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각종 프 로모션이 앞다투어 등장했다. 이미 거리에는 포케몬을 잡 기 위해 나선 사람들이 여기저기 무리를 지어 있는 장면 이 자주 보이는 가운데 호텔과 쇼핑몰, 우버 등은 이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각종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틴슈와이 파크나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 쇼핑몰은 포케몬 핫 스팟으로 떠올랐으며 근처 상가들은 동반 특수 를 기대하고 있다. 홍콩 내 최소 11개 쇼핑몰은 Lure Module을 사용해 포케스탑에 포케몬이 30분가량 나타나 도록 끌어모을 것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포케스탑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8개 Lure 한 묶음은 55홍콩달러, 680포케 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을 투자해 쇼핑몰

이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서는 것이다. 홍콩 전역에 어느 곳에 몇 개나 포케스탑이 있는지는 알려진 바 없지만 대 부분의 쇼핑몰과 큰 공공장소, 식당들에는 포케스탑이 몇 개씩 들어가 있다. 썬홍카이는 산하 쇼핑몰에 일주일간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을 포함해 하루 총 4시간씩 Lure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썬홍카이는 이 시간대 쇼핑몰을 찾는 사람이 5~1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쇼핑몰뿐 아니라 우버 와 call4van 등 차량 서비스도 포케몬 게임과 연관한 프로 모션을 내놓고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홍콩의 각 학 교는 <포케몬 고>가 제공하는 지도에서 학교는 빼달라고 게임 개발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학교 내부에 포케몬이 나타나는 경우 이들을 잡으러 일반인들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 지장이 간다는 이유에서이다. 병원국 역시 홍콩의 모든 공공 병원을 포케몬 출현 장 소에서 제외시켜달라고 게임 개발자에게 요청했다. 병원 국은 병원 내에서 포케몬 게임을 하지 말라고 직원들에게 내부지침을 내렸다.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WEDNESDAY JOURNAL

|

9

부패에 칼 빼든 홍콩 염정공서, 싱가포르 공수처와 다른 점vs닮은 점

한국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립이 추진되 는 가운데 홍콩, 싱가포르 등이 수십년 전 설립한 강력한 반부패기구의 운영이 관심을 모은다. 단 홍콩의 염정공서 (ICAC), 싱가포르 반부패조사국(탐오조사국·CPIB)도 수 사권만 가질 뿐 기소는 법무부 또는 검찰 동의가 있어야 한다. 한국에서 수사, 기소권을 동시에 쥔 공수처를 세우 려는 논의에 시사점을 준다. 1974년 설립된 홍콩 염정공서의 영문명은 ICAC로, '독 립반부패기구'이다. 명칭에서 보듯 독립성을 강조했다. 부패문제가 심각했던 홍콩에선 1956년부터 경찰에 전담

부서를 뒀지만 경찰 자체의 부패가 심 각했던 탓에 효과가 적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염정공서는 공직사회 중에 서도 경찰의 부패척결을 최우선 과제 로 뒀고, 설립초기인 1977년 경찰이 ' 반 염정공서' 시위도 벌였다. 이후 염정 공서는 홍콩의 청렴도 개선에 상당한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풀이된다. 싱가포르 반부패조사국은 1951년으 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도 경찰 부패 가 계기가 됐다. 경찰관들이 아편 사건 에 연루되는 등 신뢰가 바닥에 떨어지 자 1952년 조사국을 세웠다. 리콴유 정 부가 1959년 집권하면서 반부패 기치를 높이 들고 조사 국에 보다 강한 수사권도 부여했다. 조사국은 지금도 공 무원이 임기중 과도한 채무를 지지 않도록 감독하는 권한 등을 갖는다. 수사기관의 부패 때문에 반부패 독립기구를 세우고, 해 당 기관이 이에 반대한 것은 한국의 공수처 논의 상황과 흡사하다. '관계'를 중시하는 중화권 문화의 특성상 부패 와 부정비리가 뿌리내릴 여지가 컸다는 해석이 있다. 전 통적으로 부패지수가 낮은 영국 독일 프랑스는 별도 기구 가 없다는 것이다. 홍콩, 싱가포르 기구들은 태생부터 검

동아지질, 홍콩공항 활주로 확장공사 낙찰통지서 수령 동아지질은 홍콩공항공사가 발주한 제3활주로 확장 공 사 중'계약(Contract) 3201'에 대해 합작법인(JV)을 통해 낙찰통지서(LOA)를 수령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체 낙찰 금액은 한화 약 5천530억원이고 이중 동아 지질의 지분(25%)은 1천380억원이다. 이는 직전 사업연 도 매출액의 4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8월 중 본계약 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찰이 아니라 경찰을 겨냥했기 때문인지 강력한 수사권을 갖는 대신 독자적 기소권이 없는 게 특징이다. 홍콩 염정 공서는 강력한 수사권은 있지만 기소를 하려면 법무부 동 의가 필요하다. 싱가포르 부패행위조사국도 기소가 필요 한 사건은 검찰에 넘겨 검사가 기소여부를 판단한다. 미국엔 이밖에도 연방공무원의 윤리문제를 조사·감 독하는 정부윤리처(OGE), 윤리 및 효율에 관한 감사관 위 원회가 있다.


10

|

WEDNESDAY JOURNAL

펄펄 끓는 中 대륙..동남부 일부 최고 41도

중국 동남부 일대를 강타한 폭염이 중 국을 달구고 있다. 28일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지난

홍콩수요저널

중국뉴스

한주동안 지속된 동남부 일 대 고온 열파가 앞으로도 10 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보 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최고단계에서 한단계 아래 인 고온 오렌지색 경보가 계 속 유지된다면서 저장(浙江) 중북부, 안휘(安徽) 동남부, 장쑤(江蘇) 남부, 상하이 등 의 일부지역에서는 최고기온이 40-41도 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중앙기상 대 관계자는 이번 아열대 고기압으로 발

생한 폭염은 반경이 넓고 고강도에 오랜 기간 지속되는 특징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전날의 경우 중국 대륙의 약 3 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이 35도 이상을 기 록했으며 7억명 이상이 영향권에 들었다 고 밝혔다. 지난 한주동안 지속된 폭염으 로 안휘성 허페이(合肥)에서 최소 4명이, 인접한 장쑤성에서 16명. 상하이에서 1명 이 숨졌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노인이거나 공사현장의 근로자였다고 신문은 밝혔다. 중앙재난방지당국은 기온이 올라가는 오 후에는 최대한 대외활동을 피하고 노약자 나 환자에 대해서는 더위를 식히는 조치

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당국은 또 전력사 용이 늘면서 과부하로 전선, 변압기 등 설 비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실외작업 근로자에 대해 보호조치를 강구 하라고 지시했다. 상하이와 허페이 등 도시 긴급구호센터 는 최근 수일간 열사병 환자 발생으로 인 한 긴급전화가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상하이의 긴급구호센터 관계자는 열사병 환자의 사망률은 30% 이상이라며 고온상 황에서 대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허페 이시 당국은 최근 발표한 통지에서 기온 이 40도를 넘어갈 것으로 예보되면 모든 실외 작업을 하루종일 중단하고 최고기온 이 37∼40도에 이를 경우 하루 6시간 이 상 외부작업을 할 수 없도록 했다.

中 12개 민영은행, 인터넷 금융연맹..온라인이체 수수료 면제 중국의 12개 대형 민영은행들이 인터 넷 금융연맹을 출범시켜 상호 계좌인증 등 협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계좌이체에 부과하던 수수료도 면제키로 했다. 29일 중국증권보 등에 따르면 중신(中信)은행, 자오상(招商)은행, 민성(民生)은행 등 대 형 민영(상업)은행 12곳은 전날 베이징(北 京)에서 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업은행 인

터넷금융 연맹'을 발족했다. 회원사들은 시스템 상호연동, 계좌 상 호인증, 자금 유통확대 등 각종 협력을 추 진하고 모바일 뱅킹과 개인 인터넷 뱅킹 등 온라인을 통한 은행간 이체 수수료도 액수와 무관하게 일괄적으로 면제키로 했다. 이에 앞서 공상·농업·중국·건 설·통 등 중국의 5대 국유은행도 지난 2

월 5개 은행간의 모바일 뱅킹 수수료와 5 천위안(약 85만원) 이하의 인터넷 뱅킹 계 좌이체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국유은행들의 선제적인 조치에 맞불을 놓으면서 모바일 결제 시 스템인 즈푸바오(支付寶·알리페이)나 웨이신즈푸(微信支付) 등을 중심으로 발

전하고 있는 인터넷 금융업계에도 대응 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 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홍콩수요저널

중국뉴스

중국 공산당 사상 첫 광고 눈길.."나는 누구인가"

세계 최대 정당이자 단일조직인 중국 공산당이 창당 95 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공익 광고를 게재했다. 공산당이 이처럼 광고에 나선 데는 권위주의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중국인에게 친밀한 이미지로 다가가려는 의도로 풀이된 다. 28일 중국 뉴스포털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중국 CCTV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1분 30초짜리 공산당 특별 공익 광고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 광고에는 공산당의 고위급 인물 대신 평범한 시민인

공산당원 6명이 등장한다. 한 여학생이 늦은 시간에 교실 문을 닫고 집에 가는 모습과 이른 아침에 일하는 청소부, 비 오는 날에도 근무하는 교통경찰, 어두운 골목에서 전 등을 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산당이 중국인 생활 곳곳 에 스며 봉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는 중국 공산당이며 나는 항상 당 신 곁에 있다"며 광고는 끝난다. 이 광고가 방영되자 반응 이 뜨겁다. 인터넷에서는 이 광고의 다운로드가 폭주했으 며 많은 네티즌이 평점에 '좋아요'를 누르며 "융화가 잘 돼 마음에 든다"는 평가를 했다. 신랑망은 이번 광고를 통해 중국 공산당이 95년간 역경 속에 초심을 지켜 중국인들이 부강하게 살도록 이끌어왔 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공산당은 1921 년 7월 1일 상하이(上海) 프랑스 조계에 위치한 단층 벽돌 건물에서 10여 명이 모여 만들어졌고 국민당 정부와의 내 전에서 승리하며 1949년 신중국을 탄생시켜 오늘에 이르 렀다. 당원 수만 8,875만 명에 달한다.

중국, 우버 · 디디추싱 등 차량공유서비스 합법화 중국 당국이 디디추싱(滴滴出行) 등 차량예약 서비스를 합법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28일 홈페 이지를 통해‘온라인 차량예약 서비스 관리 시행방안’ 을 게시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차량예약 서비스 운전자는 최소 3년의 운전 경력이 있어야 하며 범 죄 전과가 없어야 한다. 차량예약 서비스에 쓰는 차량은 주행거리가 60만㎞ 이하, 좌석은 7개 이하로 제한했다. 서 비스 이용자의 정보도 국내에 서버를 둔 차량예약 플랫폼 업체에 최소 2년간 저장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말 교통 운수부가 내놓은 규정 초안보다 대폭 완화된 것이다. 새 규정은 오는 11월1일부터 시행된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차량예약 서비스 시장은 점

뉴질랜드 사업자 취업비자 중국인이 70% 차지 뉴질랜드 정부가 뉴질랜드에서 사업체를 만들어 운영 하려는 사람들에게 내주는 사업자취업비자를 중국인들 이 가장 많이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언론들 은 29일 뉴질랜드이민성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사업자취 업비자를 받은 사람은 총 386명으로 이 가운데 70%가 넘 는 277명이 중국인들이라고 밝혔다. 사업자취업비자는 뉴질랜드 정부가 전 세계로부터 역 량 있는 사업가들을 끌어들이려고 지난 2014년 도입한 것으로 사업체를 만들어 일정기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 영주권 취득기회를 준다. 사업자취업비자 취득자 수를 출 신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 이어 영국이 11명으로 2위를 차 지했고 그다음은 미국과 인도 각 10명, 한국, 일본, 러시 아 순이다. 뉴질랜드의 순 이민자 수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인 6만9천 명에 달했으나 사업자취업비자 취득자 수 는 오히려 한해 전의 583명에서 3분의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뉴질랜드경영자협회의 커크 호프 회장은 사업자취업비자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출신 국가의 다양성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신청자가 고도성장 과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일하고, 변화를 끌어내고, 수출 을 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율 1위인 디디추싱(85.3%)를 비롯해, 우버(7.8%), 이다 오융처(易到用車, 3.3%) 등 여러 기업이 각축을 벌이고 있 다. 그간 정확한 규정 없이 운영되던 차량예약 서비스는 이번 발표로 법에 따라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 법제만보 는“차량예약 서비스의 합법화는 국가가 공유경제 발전 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것” 이라고 해석했다. 세계적인 차량예약 서비스인 우버는 최근 독일과 프랑 스에서 불법 판결을 받았다. 우버는 프랑스 파리에서 택 시 면허가 없는 운전자를 쓰는 불법 서비스가 문제돼 80 만 유로(10억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 트 지방법원도 지난달 우버에 대한 영업정지가 정당하다 고 판결했다.

WEDNESDAY JOURNAL

|

11


12

|

홍콩수요저널

법률칼럼

WEDNESDAY JOURNAL

[ 김정용 변호사의 법률칼럼 ]

계약법 - 착오에 의한 계약 지만 다음 기회에 다루기로 한다). 일방적인 실수란 A사장과 같이 B와 C의 관련성이 없는 A본인이 실수 혹은 간과하여 발생한 착오를 의미하는데 이런 경우 기본적인 해석은 A사장이 모든 책임을 지는 것 이 옳다고 보고 있다. 예외의 경우는 A의 실수가 B 혹은 C의 모종의 책임에(기만행위 혹은 실수) 의한 것이거나 B 혹은 C가 A의 실수를 알고 있었음에도 묵시하는 등의 상

A사장은 가구제조업체로부터 완제품을 구입해 해외 바이어에게 재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최근 유

황이 해당할 것이며 이런 경우는 A가 동 계약의 취소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 법원의 일반적인 해석이다.

럽 소재 B바이어로부터 원목가구를 주문받아 제조사인 C사에 주문하였고 2개월 뒤 제조된 가구는 B사에 선적

공통된 실수란 양측이 함께 특정이슈에 대해서 잘못 인

되었지만 B사는 인수를 거부한다는 연락을 해 왔다. 확

지하고 있었던 경우를 의미하는데 법원은 이런 경우 반드

인결과 C사가 제조한 가구는 B사가 주문한 가구와 외형

시 유효 혹은 무효를 판시하기보다는 개별사건의 사실관

은 일치하지만 제조공법과 도료가 B사가 원하던 것이

계에 따라 상반된 판결을 내리고 있다. 일례로 그림을 매

아니었다. 알고 보니 A사 대표가 실수로 공법과 도료에

매하는 데 있어서 매수인과 매도인 모두 그림이 유명화가

대해서 C사에 별도 요청하지 않아서 발생한 실수였는

의 작품으로 오인하고 있었지만 법원은 두 사람 모두 실

데…

제로 이를 오인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계약을 유효하다고 결정지었고 (Leaf v International Galleries), 반대로 곡물

계약을 체결할 때 실수를 범하는 일은 종종 발생하기

을 매매하는 데 있어서 양측이 모두 매도인의 소유로 알

마련이다. 영미법 체계의 법원에서 이런 상황을 처리하는

고 있었던 곡물은 실제로 이미 제3자에게 넘어간 이후였

데 있어서는 크게 일방적인 실수 (unilateral mistake)와

는데 법원은 쌍방 모두 이런 사실을 진실되게 알지 못했

양측의 공통된 실수로(common mistake) 분리하여 처리

다는 점을 이유로 계약을 무효를 인정하였다 (Couturier v

한다 (각각 다른 실수를 범하게 되는 cross mistake도 있

Hastie).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 로 제공하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의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적용 해서는 안 되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의견이 필요하실 때 변호사에게 별도의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홍콩수요저널

코트라정보

홍콩 패션위크를 통해 본

최신 패션 트렌드 (上) ·패션의 요소가 된 마네킹•상표•쇼핑백 ·춘•하계 패션 트렌드는 에스닉, 크롭, 화려한 꽃 패턴 -김명진(홍콩무역관)

WEDNESDAY JOURNAL

|

13

나타내는데 사용됨. 옷의 목 뒷부분에 부착되는 브랜드 상표도 천, 리본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되며, 위치 또한 소매나 밑단으로 옮겨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줌. 이번 홍콩 패션위크에 참가한 터키의 ‘DIZAYN ETIKET’사 는 가격표와 상표라벨을 하나의 예술이라고 여겨, 고객이 택 (tag)을 뜯은 이후에도 책갈피와 장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듦. ○ 쇼핑백 - 최근 패션 패 키징 업체들은 포 장과 쇼핑백 모양

패션시장 동향과 관련된 세미나 및 국제 디자이너 패션쇼 등이

에 다양한 변화를

부대행사로 진행됨.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브랜드

□ 의류용품 트렌드

이미지에 부합하 는 쇼핑백에 대한

○ 마네킹

수요가 높음.

- 기존의 고정돼 있고 수동적인 마네킹보다 팔, 다리, 손가락

□ 최신 패션 트렌드

관절을 모두 움직이고 등을 피거나 구부릴 수 있어 자연스럽게

- 쇼핑백 가운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 피팅이 가능하고, 옷의 특징을 더욱 잘 나

데에 로고 무늬로

타내는 마네킹의 인기가 뜨거움.

구멍을 내어서 담

- 마네킹 재질의 경우, 기본적인 흰색 플라스틱 마네킹보다

긴 내용물에 따라

는 목재로 만들어 나무 무늬가 그대로 드러나 고급스러우며, 자

느낌이 달라지도록 한 디자인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으며,

연 친화적인 느낌을 주는 마네킹이 뜨고 있음. 또한, 마네킹 전체

또 다른 업체의 경우 디자인 로고가 프린팅된 스티커를 쇼핑백

를 목재로 만들 시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팔, 다리와 관절 부분

과 함께 주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쇼핑백을 꾸미고 사용할 수

만 목재로 만드는 경우가 많음.

있도록 함. 이러한 DIY(Do It Yourself) 느낌을 살린 쇼핑백은

○ 2016년 7월 4일부터 7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제

- 또한, 취급하는 제품에 따라 마네킹을 부위별로 세분화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같은 디자인의 종이가방을 소비자들이

23회 홍콩 춘 · 하계 패션위크(Hong Kong Fashion Week for

사용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임. 모자를 위한 머리 마네킹, 신발과

오래, 예쁘게, 개성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브랜드

Spring/Summer)가 개최됨.

양말을 위한 발 마네킹 등 각 특징을 섬세하게 살린 마네킹 또한

광고 효과로도 이어짐.

- 이번 패션위크에는 68개국에서 1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

눈에 띄었음. 전신 마네킹의 경우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 또한, 화장품 브랜드 Lush에 부착되는 제조자 얼굴 일러

으며, 약 1만3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음. 여성의류, 남성의류,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었음. 예를 들어, 얼굴

스트 스티커와 같이 디자이너의 얼굴이 프린팅 된 쇼핑백도 있

스포츠웨어, 속옷, 핸드백, 신발,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전

모양 목재에 귀 부분은 금속처리를 해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씌

었음. 디자이너의 개성을 살려 패키징까지 제품 라인의 일부로

시 및 판매됐으며 의류 제작기계, 단추 및 지퍼 등의 부자재, 마

울 수도 있도록 했는데, 이는 의류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패션 아

상품화하는 것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음.

네킹, 가격표 제작업체도 참여해 전반적인 패션 시장 트렌드를

이템까지 고루 믹스 매치시켜 제품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알 수 있었음.

도와줌.

- HALL 1에는 Fashion Gallery, Emporium de mode라 는 테마로 꾸며져 유명 브랜드의 춘 · 하계 패션 제품이 전시됐

○ 가격표 및 상표

고, HALL 3에는 홍콩 · 마카오 · 중국 · 인도 등의 국가관 및 전

- 가격과 사이즈, 취급방법 등을 나타내던 가격표와 상표라

세계 신진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패션 잡화 전문 부스가 자리함.

벨이 이제는 패션과 패키징의 한 부분으로서 브랜드 정체성을


14

|

WEDNESDAY JOURNAL

개봉영화

홍콩수요저널


홍콩수요저널

역사일기

WEDNESDAY JOURNAL

|

15


16

|

광동어레슨

WEDNESDAY JOURNAL

& NBJM UOD!LPSDIJOB DPN

홍콩수요저널


홍콩수요저널

독자투고

교육자의 숫자, 36.5 글/사진 김해린

WEDNESDAY JOURNAL

|

17

학습법을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아이들이 더 영어에 친숙해지고 자신감을 가지는 것을 목 표로 삼았다. 내가 제공한 콘텐츠가 너무 어 려우면 아이들이 시작하기도 전에 거부감을 들지는 않을지? 반대로 너무 쉬우면 금방 흥 미를 잃을 까봐 신경을 곤두세워 가며 학습

36.5도의 체온에서 사람은 최적의 건강한

자료를 꾸리던 차 어느 새 1년이라는 시간이

상태를 유지한다.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몸

흘렀다. 매의 눈으로 아이들의 학습 태도, 그

의 신진대사는 12%, 면역력은 30%, 그리고

리고 건네 준 학습 자료에 대한 반응과 성과

체내 효소 활동은 무려 40%나 감소된다. 역으

를 하나하나 점검하다 보니 나도 전보다는 교

로 40도 이상의 온도로 넘어가면 정상 활동에

수법에 더 체계가 잡힌 느낌이다. 설사 눈높

지장이 생기고 체내 효소가 변성 된다. 새내

이를 살짝 틀리게 맞추었을 때에도 나와 학생

기 교사로서의 지난 1년 동안 이 36.5도의 적

들이 공유하고 있는 36.5도의 체온을 바탕으

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큰 도

로 금방 제 눈높이로 맞춰올 수 있었다.

전 과제였다. 너무 차갑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은 사랑의 온도 36.5도에서 나는 아이들과

이들 학습에 너무 열을 올린 나머지 학교 기

가 굳혀진“눈높이 학습법”을 이 적정 체온

마음을 가장 잘 나누며 수분과 촉촉한 보드라

타 행정이나 담임 업무를 소홀히 하였을 때

36.5도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야기 해 본다. 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이들을 반갑게 맞으며

움을 간직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서 나의 체

내 체온은 불필요할 정도로 올라가 있었다.

리 홍콩한국국제학교 영어 이머전 프로그램

습관적으로 건네는 말이다. 어느 새 우리 교

온 36.5도가 아이들에게까지 온전히 전달되었

공직자로서 보직을 맡는다는 것은 내게 주어

에서는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생들이 3개의 수

실에서 하루가 열리는 소리가 되었다. 매일

을 때 이론적으로만 익혔던 진정한“눈높이

진 학교 내 여러가지 책무들을 기본적으로 잘

준별로 반을 나누어 영어 수업을 받는다. 이

밤 잠들기 전, 나와 같은 눈높이에서 미소 짓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은

수행해 나가면서, 동시에 맡은 수업까지 잘

교육과정의 장점은 자신의 수준과 비슷한 친

고 웃음을 건네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를 때

한 해였다.

하는 것임을 학교 현장에서 몸으로 깨쳤다.

구들과 같은 공간에서 학습하며 최적의 수업

면 내 입가는 미소로 번진다. 현재 내 삶의 소

지난 4년 간 대학교 강의실 속 갈고 닦은 교육

효율과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

소하지만 최고로 보람되고 행복한 순간들이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으세요?”교편을

이론 만으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교사로서

는 점이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다. 이따금 찾아오던 슬럼프, 그리고 이어지

잡은 뒤 꽤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어쩌면 이

의 자질들을 배운 것이다. 이처럼 교사가 안

파악하고 있는 선생님을 만나서 그 진단을 바

는 인내와 극복의 하루하루는 지금 내가 올바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이 한 번씩은 곱씹어 보

정적인 온도를 지키며 반 아이들 얼굴 하나하

탕으로 제 눈높이에 딱 맡는 체계적인 학습자

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다 준

아야 할 본인의 직업 정신에 관한 근본적인

나를 마음에 품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애써 준

료를 꾸준히 건네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아무

다. 그리고 어느 새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질문이기도 하다. 나도 그 질문을 받은 순간

비한 콘텐츠의 건강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

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행운이라 생각한다. 나

된 36.5도의 체온은 나를 교사로서 뿐만 아니

“Good morning, class!”매일 아침 교실

만큼은 내가 나의 위치에서의 역할을 제대로

다고 생각한다. 이 사명은 혼자서 이루는 것

도 수준별 수업의 한 반을 맡게 되면서 필연

라 더 따뜻한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는 행복한

잘 소화하고 있나, 놓치고 있거나 미흡한 부

이 아니다. 어쩌면 나보다 더 안정적으로 이

적으로“눈높이”학습에 대해 고찰 할 기회가

한 인간으로 빚어 주고 있다. 갓 졸업한 교육

분은 없나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 그 와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던 몇몇 아이들 덕분에

주어졌고, 이는‘내가 배우고 싶은 입장에서

학도였던 나에게 아늑한 학습 공간과 그 속

중 범한 일련의 실수들은 대부분 내가 36.5도

내가 도리어 은혜를 입었다. 작년 여름 교사

학생들을 가르치는 법’을 고민하는 역지사지

사랑의 온도계를 제공해 준 홍콩한국국제학

의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데 실패한 순간에

임용이 되는 순간은‘막연히 꿈꿔왔던 교육자

의 자세로 이어졌다.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교는, 지난 28년의 세월 속에서 수많은 선생

일어났다. 욕심이 지나쳐 전날 밤 너무 늦게

장래희망을 이루었다.’는 안도의 해피 엔딩이

는 아이들이 초등교육과정부터 한국어, 영어,

님들이 함께 지켜온 훌륭한 재외국민학교이

까지 수업 준비를 하느라 기력을 뺀 나머지

아니라, 길고 긴 자기 수련 여정의 출발선일

중국어 3개 언어를 정규 수업 과정으로 배우

다. 앞으로도 이 곳에서의 시간들을 내가 기

정작 다음 날 아이들 앞에서는 준비한 자료의

뿐이었다고 생각한다.

는데, 어린 아이들에게는 외국어 학습에 대한

여할 수 있는 부분들로 온전히 채워가며 교사

부담감이 클 수도 있는 환경이다. 이에 대한

로서의 나의 초심, 36.5도의 온도를 학생들과

우려를 방지하고자 최대한 즐겁고 활동적인

나누어 나가고 싶다.

반도 사용하지 못하였을 때 무기력한 나의 몸 은 충분한 온기가 없는 상태였다. 반면에, 아

많은 교육학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입지


18

|

WEDNESDAY JOURNAL

전면광고

홍콩수요저널


홍콩수요저널

우리소식

WEDNESDAY JOURNAL

|

19

글로벌 어린이 재단 창립18주년 총회 및 기금 마련 만찬 개최 글로벌어린이재단 (총회장 성숙영)은 지 난 7월 9일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있는 옥 스포드 펠러스 호텔에서 2016년 전체 총 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2015년도 결산보고와 2017년도 예산, 사업 계획 및 6월 이사회 에서 결정된 2017년 해외 불우 아동을 위 한 후원지에 보낼 후원금이 인준 받아 통 과됐다. 또한 2017년과 2018년에 글로벌 어린이 재단을 이끌어 갈 새 총회장으로 이서희 현 이사가 발표됐다. 후원지로는 한국, 방글라데쉬, 과테말라 두 곳, 몽골,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멕시

[동정] 여성회, 홍콩유방암재단 기금마련 폴 앵카 자선콘서트 참석 중 200 여명 이상의 정재계 인사 그리고 방송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를 했는데, 그 중 김광동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 유방암 예방 캠페인 및 본 행사의 타이틀 스폰서 인 넷드래곤 웹소프트(NetDragon Websoft

전설의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인 폴 앵 카(Paul Anka)는 지난 6월 24일 홍콩과학 원 내 찰스 K. 카오 대강당에서 소규모 자 선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선콘서트는

홍콩유방암재단의 카우롱 지역 내 서비스 확장을 위한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 다. 전 좌석은 관중들로 가득 메웠으며, 그

Holdings Limited)의 시몬 렁(Simon Leung) 부회장, 수이온그룹(Shui On Grou)p의 빈센트 로 회장, 1977 미스홍콩 로레타 추, 제임스 티엔 입법회 의원 내외, 빅터 펑(Victor Fung) 회장, 홍콩자키클럽 이사회 Anthony Chow 부회장 내외 등 유 명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또한 홍콩한 인여성회의 김미리 고문과 임미정 회장도 참석해 유방암환우를 위한 더 나은 서비 스 증진을 위한 본 콘서트 개최를 축하했 다.

코, 필리핀, 르완다, 잠비아 등 세계에서 어 려움에 처해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먹거리 를 제공하고, 가축과 농작물재배 등 삶의 현장체험을 통한 결식아동 구제사업, 그리 고 저소득층 아이들과 장애아동들을 돕기 위하여 미화 총226,500달러 책정 발표가 있었다.

[공지]

북한의 재외국민 납치· 테러에 대비, 신변안전 유의 당부 1. 최근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무 력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러한 도발과 함께 지난 식당종업원 집단귀순에 대한 대남보복차원에서 중 국이나 동남아 지역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하는 우리국민 또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납치, 테러 등 신변안전사건 을 일으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고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 극단적 테 러리스트들에 의한 민간인 대상 태러 도 빈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이러한 엄중한 상황하에, 홍콩과 마카오에 거주 또는 일시 체류중인 재 외국민과 해외여행객은 물론, 한인유 학생여러분들도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 의하여 주시고 특이상황이 있을시 총 영사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총영사관 대표전화 : 2529-4141 * 야간/휴일 당직자 연락처 : 9731-0092, 9139-5021.


20

|

WEDNESDAY JOURNAL

<알뜰광고문의> ▶ 광고문의 : 2891 6172 ▶ 팩스 : 2573-7219 ▶ 부동산 / 신상품 / 가게 / 레슨 - HK$200(1회) ▶입금계좌 : HSBC 490-167095-001 (Wednesday Journal Ltd.) ※그외 별도 사이즈 문의

홍콩수요저널

전면광고

<한국 까페 쉐프 구함>

<명성 게스트 하우스>

▶ 마카오 한국 까페 주방장 한 분 모십니다. 1. 숙식제공 2. 비자 지급 3. 25~35세 경력자 3. 월급 - 상담 후 협의 ▶ 문의 : +853 6288.0589

교통편리(침사초이 MTR A1) 부산식품건물 7층 C 건강韓식단 제공, 취사, 세탁,태양 건조 * 컴퓨터 A/S, 데이타 복구 IPTV 시청가능(한국 및 채널 다수보유) 전화 : 6642.9964, 6473.5924 카톡문의 환영

<갈비 작업 전문> 한식당 갈비 작업 해드림니다. 20 년 경력 한식자격증 보유 문의 : 9688.4821 Kobyeongkwon910@gmail.com

<만다린 레슨> MandarinLesson Qualifiedandnatvieteacher. GrouporindividualLessonareavailable. pleasecall8206.9188 Email: tuitiona@hotmail.com

<골프레슨> 10년 경력의 호주 출신 한국인 티칭프로 Australia Golf Teachers Federation 문의전화 : 9354.4303 카톡 ID : keomison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수요저널 PDF 2016년 8월 3일자 (16-30-1031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