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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6년 3월 23일자 (16-11-10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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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6-11-1012호

WEDNESDAY JOURNAL.NET

2016년 3월 23일

리카싱, “홍콩 독립은 비현실적... 우린 하나의 나라”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은 말도 안 되며 홍콩 이 자립할 수 있 는 조건이 되지 않는다고 아시아 최고 재 벌 리카싱이 말했다. CK 허치슨(CK Hutchison)과 청쿵그룹 (Cheung Kong Property Holdings)의 지난 해 이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리카싱은 많 은 홍콩 시민이 홍콩의 독립을 바라고 있 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대부 분의 홍콩 사람들처럼 나 자신도 중국으로 부터 홍콩이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을 좋아 하지 않는다. 독립이라는 의견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당치않은 생각” 이라고 리카싱은 언론에 말했다. 지난해 중국 자산을 매각 하는 과정에서 리카싱은 중국 언론을 필두 로 소셜미디어 등에서 모국을 버리고 달아

난다는 엄청난 비난을 한 몸에 받았었다. 홍콩에서는 최근 일부에서 중국-영국 상호 협정이 종료되는 오는 2047년이 되

유기농 채소 40% 농약 검출... 16% 중금속 시중에서 판매되는 야채 샘플의 거의 절반 이상의 품종에서 농약 잔여물이 검 출됐다. 이 중에는 유기농이라는 표시가 붙은 채소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 구된다. 홍콩 소비자 위원회는 시중 슈퍼마켓과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127개 종류의 야 채를 검사했는데 이 중 거의 절반에서 농 약 잔여물이 검출됐다. 특히‘유기농’ 이라 는 표시가 붙은 75개 샘플의 40%에서 농 약 잔여물이 검출됐으며‘유기농’제품의 16%에서는 카드뮴 등 중금속까지 발견됐

말했었다. 이전 홍콩 기본법 위원회장이 자 현재 중국 인민회의 법률 분과 위원회 장인 챠오 샤오양은 홍콩이 독립할 수 있 는 조건이라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고 못 박았다. 리카싱 역시 홍콩과 중국의 긴밀 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카싱은 “홍콩이 중국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항 셍지수는 현재 수준에서 50% 이상 떨어 질 것을 확신한다” 고 말했다. 리카싱은“오랜 역사에서 홍콩은 중국 의 한 지방이었다. 홍콩 젊은이들의 미래 의 아내가 내몽고 출신일 수도 있고 중국 북부 출신일 수도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면 홍콩이 독립할 수도 있지 않으냐는 의 로컬 정체성이라는 것은 별로 찾아볼 수 견이 제기된 바 있고 이에 관해 중국 법률 없다. 한 나라는 한 나라(One country is 전문가들은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이라고 one country.)” 라고 일축했다.

다. 대부분은 농약 잔여물이나 중금속이 검출되기는 했어도 허용치 미만이기는 했 지만, 중국에서 수입된‘유기농’채소 두 종류와 미국에서 들여온‘유기농’채소 각 각 한 종씩은 중금속과 농약 잔여물 검출 수준이 허용치에 근접하거나 허용치를 넘 었다. 사틴 럭키 플라자 파킨샵에서 수거 된 중국산 양상추 샘플은 중금속인 카드

뮴 수치가 허용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 타났다. 파킨샵 측은 파킨샵에 중국 수입 야채 를 공급하는 업체는 모두 홍콩 정부의 승 인을 받은 회사들이며 생산업체의‘유기 농’확인증도 제시한 업체들이라고 설명 했다. 카드뮴을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신 장 질환을 가져올 수 있다. /6 페이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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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홍콩 대표위원, “렁춘잉 대체 인물 고민 중”

렁춘잉 행정장관이 지금처럼 시민들에 게 인기가 없을 경우 차기 행정장관 후보 로 중국 정부가 다른 인물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리타 판(Rita Fan Hsu Lai-tai) 중 국 전인대 홍콩대표위원이 말했다. 리타 위원은 지난 2주간 중국 베이징에

서 열린 중국 전인대 상무회의와 인민정 치협상 회의에 참석 중이었다. 지난 2012 년 행정장관 선거에서 렁춘잉의 라이벌이 었던 헨리 탕을 지지했던 리타 판 위원은 렁 행정장관의 4년간 실적을 가차없이 비 난했다. 정치 분파를 초월해 통합하겠다 는 렁의 노력은‘전혀 실효가 없었으며’ 따라서 친중계에서 다른 후보가 나오는 것은‘바람직한 일’ 이라고 판 위원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판 위원은 RTHK에“중국 중앙정부가 다양한 대체 카드를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렁의 인기도가 여기서 더 올라 가지 않으리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

다” 면서 연임을 하고 싶다면 임기 잔여 기 간 동안“엄청난 노력을 해야 할 것” 이라 고 말했다. 판 위원의 가차없는 비판에 대 해서 렁은 별다른 반박은 하지 않았으며 대신 자신이 공약으로 내놓았던 주택 문 제, 빈곤 문제 그리고 교육 문제는 어느 정 도 다루어졌다고 변명했다. 중국 정부가 어떤 후보를 밀어주느냐는 홍콩 행정장관 당선에 거의 결정적이다. 행정장관 투표는 1,200명의 투표인단이 하는데 이들은 대부분이 친중국계이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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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 고속철 안에서 중국법 집행 가능할까 중국의 사법 당국이 홍콩에서 법을 집 행하더라도 그것이 홍콩 기본법에 위반되 는 일이 아니라는 중국 법 전문가의 발언 이 나와 홍콩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 다. 홍콩 기본법 위원회의 중국 위원인 라 오 거핑 베이징대 법학과 교수는 홍콩과 중국 사이에 상호 협의가 있다면 앞으로 운행될 홍콩-중국 간 고속철도 안에서나 홍콩 구간의 중간역에서 중국 사법 당국 이 법을 집행하더라도 이는 기본법에 어 긋나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라오 교수는 홍콩 기본법에 따르면, 중 국의 보안법을 홍콩에서 적용하는 것이 완전히 금지되어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

다. 따라서 홍콩 구간이라 하더라도 고속 철 내에서 중국 사법 당국이 법을 집행하 는 것이 고속열차가 도착한 후 홍콩 경찰 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효율적이 라고 덧붙였다. 라오 교수의 주장은 가뜩

이나 중국 문제에 민감한 홍콩 시민들의 심사를 다시 한 번 건드렸다. 홍콩의 민주 계 의원들은 일제히 라오 교수의 발언이 ‘1 국가 2 체제’ 를 위협하는 말이라고 비 난했다. 현재는 선전강이 중국 사법당국 의 영향이 미칠 수 있는 지정학적 한계로 여겨지고 있다. 홍콩과 광둥을 잇는 고속철의 선전 구 간은 이미 공사가 끝났지만, 홍콩 구간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건설비용으로 인해 공 사가 지연되고 있으며 지난 13일 홍콩 입 법의회는 마침내 고속철 공사에 추가로 196억 달러의 예산 책정을 급작스럽게 승 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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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홍콩 부동산 시장... ‘싸게’, ‘대출도 많이’

침체 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동 산 개발사들이 앞다투어 우려의 목 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홍콩 대표 건 설사인 뉴월드 개발의 청카선 회장 은 홍콩의 소매 경기에서 당분간 어 려움이 계속될 것이며 현재 상황은 20년 만에 가장 힘든 상황이라고 말 했다. 이보다 하루 앞서 아시아 최고 재벌 리카싱도 현재의 부동산 및 소

매 경기 침체 상황은 2003년 사스 때 보다 더 심각하다고 말했었다. 홍콩 의 소매 부문 매출은 1월에 전년 동 월 대비 6.5% 줄었다. 이미 1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8.5%, 11월에는 7.8% 감소했었다. 앞으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으 리라고 보인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 듯 썬헝카이는 호만틴의 고급 주거

홍콩 교통국, 테슬라 자동주행 결국 승인 홍콩 교통국이 기존의 방침을 바 꾸어 테슬라가 내놓은 자동 항법 장 치와 자동 차선 교체 기능을 홍콩 도 로 위에서 쓰도록 허가하기로 했다. 5개월 전에는 홍콩 도로 사용 승 인을 거부했던 교통국은 이번에는 입장을 180도 바꾸어 테슬라 모델 s 의 자동항법, 자동 차선 교체 기능을 인정하기로 했다. 여전히 운전자는 운전대에서 손을 놓으면 안 된다. 교

통국은 테슬라 측이 내놓은 자료를 검토해 본 후 기존 방침을 바꾸게 되

단지 2기 분양에서 같은 아파트의 앞 선 분양가보다 가격을 무려 28% 낮 춰 내놓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썬헝카이의 Ultima 2기 55채는 스퀘 어피트당 가격이 18,436~55,180달러 로 최대 11.5% 할인을 합하면 판매 가격은 스퀘어피트 당 16,316달러까 지 낮아진다. 앞서 청콩이 마타우콕 에 Zumurud를 분양하면서 스퀘어피 트당 22,671달러에 내놓은 것과 비교 해도 28% 낮은 가격이다. 썬헝카이 측은 주택 구입자에게는 가격의 최고 82.5%까지 주택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며 소득 증빙을 요구 하는 절차도 없애 판매를 촉진하겠 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각 건설사 가 아파트 가격을 내리고 이윤을 줄 이면서라도 물량 처분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승인이 난 테슬라의 두 가 지 자동 기능은 반드시 중앙 분리대 가 있고 최고 속도가 시속 70km로 제한된 곳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교 통국은 또 테슬라 측에 테슬라 사용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의 정확 한 기능과 제한 사항을 확실히 교육 하라고 요구했다. 자동으로 주차할 수 있는 기능은 중국과 미국에서는 사용 허가가 났 지만, 아직 홍콩 교통국은 허가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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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홍콩- 행복지수 세계 75위... 소말리아와 동급

UN의 세계 각국 행복지수에서 홍콩이 순위가 크게 떨어져 겨우 소말리아 수준 을 유지했다. 리비아보다도 낮은 순위이 다. UN이 발표한 올해의 월드 해피니스 리포트(World Happiness Report)에서 홍콩 의 순위는 세계 156개국 가운데 75위로 역대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2012년

처음으로 조사에 포함됐을 때 홍콩의 순 위는 46위였고 다음 해에는 64위로 떨어 졌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나라 안에서 빈부 격차가 적은 나라의 행복지수가 일반적으 로 높으며 불평등이 행복감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UN의 월드 해 피니스 리포트는 해당 국가에서 6개 요소 를 기준으로 해서 지수를 산정하는데 1인 당 국민소득, 기대수명, 사회복지, 부정부 패 정도, 선택의 자유 등이 그것이다. 덴마 크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나 라로 꼽혔고 그 뒤는 스위스와 아이슬란 드, 노르웨이, 핀란드가 이었다. 순위가 높 은 이들 나라는 대부분 생활 수준이 높고 사회 보장이 대단히 잘 되어 있는 나라들 이다.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현재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122명... 전년대비18% 증가해 교통사고가 최근 수년간 많이 늘어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 122명 이나 되자 홍콩 교통국이 사고 잦은 곳에 적외선 카메라 40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40대가 추가 설치되면 적외선 카메 라는 홍콩 전역에 모두 195대가 되며 24 시간 감시할 수 있다. 교통국은 빨간불을 무시하고 전진해 사고를 유발하는 지역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적외선 카메라를 설 치했다고 설명했다. 1995년 사망사고가 있었던 튠문의 캐슬 피크 로드와 람테이 메인 스트리트에 적 외선 카메라가 추가됐고 2007년 미니버스 가 빨간불을 무시하고 직진하다가 전복되

면서 사이클을 타던 사람을 사망케한 위 엔롱의 펑치로드와 왕탓 로드에도 설치됐 다. 도로 교통안전법에 따라 교통 신호를 따르지 않는 운전자는 첫 범칙 시 5천 달 러 벌금형 또는 3개월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재차 위반 시에는 벌금은 1만 달러, 징역은 6개월로 늘어난다. 홍콩 교통국은 지난 1993년 처음으로 도로 감시 적외선 카메라를 도입했다. 2003년부터는 디지털카메라를 도입해 현 재는 홍콩 전역에 155대의 디지털카메라 가 설치되어 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 난해 교통사망 사고는 총 117건이며 사망 자는 122명이다.

극도의 정치 소요를 겪고 있는 부룬디와 시리아이다. 홍콩의 순위는 전체 국가 중 딱 중간 정 도인데 겨우 소말리아를 앞선 정도이다. 이슬람 극렬주의자들의 자살 폭탄 테러가 계속되는 소말리아의 GDP는 홍콩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대만은 홍콩보다 행 복지수가 높아서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서

홍콩수요저널 는 전년도보다 3계단이나 오른 35위를 차 지했다. 중국은 2014년에서 한 계단 오른 83위이다. 싱가폴은 아시아에서 행복지수 가 가장 높은 22위이며 일본은 7계단 내려 가 53위에 올랐다. 지난해 별도로 홍콩 시민의 행복지수를 발표한 바 있는 시정 대학의 웡 싱윙 교수 는 홍콩 시민들은 정치, 경제, 환경, 보건, 여가, 주택 등 거의 전반적인 문제에서 행 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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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노인지원 2천달러, 난민은 3천4백달러?”

홍콩에서 난민 신청을 하는 사람은 일단 모두 한곳에서 수용하고 법적인 지원도 최대 3개월로 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중문대학 법학과 렁메이펀 교수는 홍콩 에 불법입국해 난민을 자청하며 제도를 악용하는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잡아야 하며 성공하지 못하면 UN 난민 보 호 조약에 가입되어 있는 데서 홍콩이 빠질 수 있도록 중 국 정부에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홍콩의 UN 난민 보호 조약 가입 탈퇴는 렁춘잉 행정장관을 필두로 리씨우 퀑 전 홍콩 보안국장 등 정부 요직 인사들에 의해 안이 제 기된 바 있다. 렁춘잉 행정장관은 지난 1월에‘필요하다면’홍콩이 난민 조약에서 탈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콩은 1997 년 중국 반환 이전에 식민 정부에 의해 난민 보호 조약에

가입됐다. 이에 대해 현재는 많은 입법위원 및 전문가들 이 서남아시아 불법 이민자들이 난민 보호 조약을 악용하 고 있다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난민 조약에 의해 난민임 을 주장하는 사람은 본국에서 자유를 위협당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국제법상 재송환이 금지되어 있는데 이런 조건 을 노려 홍콩에 들어온 많은 서남아시아 출신들은 결국 홍콩의 값싼 불법 노동력이 되거나 다수는 범죄 조직에 연루되기도 한다. 1월 현재 홍콩 이민국이 처리하고 있는 난민 신청 건수는 11,000건이다. 이중 실제 난민은 극히 드물어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3,355건의 심사건 중 난민으로 확정된 것은 단 27건에 불과하다. 렁 메이펀 교수는 서남아시아 출신들이 홍콩의 난민 조 약 가입을 남용하게 됨으로써 홍콩은 시민들의 혈세를 낭 비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렁 교수는“난민을 신청한 사 람들이 일시 거주 자격을 부여받음과 동시에 인당 3,400 달러의 월 지원금을 받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 홍콩의 저 소득층 노인의 월 지원금은 2,000 달러” 라고 지적했다. 렁 교수는 난민 신청을 한 사람들을 교정국 산하 공동 시설 에 수용한다면 따로 정착비를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세 금을 낭비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교육국, 中 대학 진학 지원 프로그램 도입 홍콩 학생들이 중국 대학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2년 시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홍콩 정부 가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나 내년에 홍콩의 고등과정을 마 친 학생들은 중국 후지안의 화챠오 대학에 2년짜리 과정 을 신청할 수 있다. 연간 28,000 위안이 드는 국제 비즈니 스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과정의 학비는 연 5,460위안 (6,540달러)이다. 홍콩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과정 프 로그램은 연간 8만~10만 홍콩 달러가 든다. 정부가 연간 4만 달러를 지원해주기는 하지만 27,000명의 대상자 중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5천 명이다. 응학킴 교육국장 은“고등학교를 마친 후 대학 진학을 하지 않는 학생들에 게 기존의 길 이외에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길이 하나 더 열린 것” 이라고 말했다. 응 교육국장은 지금까지 약 2만 명의 홍콩 학생이 화챠 오 대학에서 공부했고 졸업 후 후지안 성에서 일하고 있 는 사람도 많아 화챠오를 프로그램 대상 학교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거의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대 학이 대상인 이 프로그램이 홍콩의 학생들에게 얼마나 인 기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이 대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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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덥지 않은’라니냐 발생 가능성 커

올해 여름은 상대적으로 더위가 심하지 않고 태풍도 예년보다 늦게 올 것으로 예 상된다. 홍콩 기상청은 사상 최강이었던 올해 엘니뇨가 사그라지면서 향후 몇 달 간 라니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 으로 전망했다.“홍콩에서 라니냐는 태풍 이 오는 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라 니냐가 발생하면 태풍은 예년보다 더 늦 게 발생하고 더 많은 태풍이 홍콩에 오는 경향이 있다” 고 기상청은 말했다. 홍콩 기 상청은 아직은 변수가 많이 있으며 슈퍼 컴퓨터의 분석 결과 현재의 엘니뇨가 라 니냐로 변이될 확률은 50대 50이라고 말 했다. 태평양 서쪽에서 따뜻하게 축적된 바닷 물이 동쪽으로 이동할 때 서풍이 평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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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채소 40% 농약 검출... 16% 중금속 홍콩에는‘유기농’ 에 대한 정확한 기준 이 없어 생산업체가 이를 남용하고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에 관한 규정 마련 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미국

다 약하거나 역풍이 불면 태평양 동쪽의 바닷물이 평균보다 온도가 높아지면서 엘 니뇨가 발생한다. 라니냐는 이와 반대의 현상이다. 이 두 현상은 지구 전체의 기온 에 복잡한 상호작용을 하며 큰 기상이변 을 가져오지만, 반드시 하나가 다른 하나 를 불러오는 것은 아니다. 엘니뇨에 이어 곧바로 라니냐가 발생한 해는 1997-87년 그리고 1982-83년이었다. 홍콩에는 해마 다 평균 4~7개의 태풍이 반경 500km 범 위로 접근하는데 첫 태풍은 빠르면 7월에 온다. 급변하는 기상 이변의 하나로 홍콩 의 기후도 냉온탕을 오가고 있는데 지난 해에는 날씨와 관련된 18개 신기록이 세 워졌다. 그중에는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날’ ‘기상관측 , 사상 가장 더운 해’ 도 포함되어 있다. 홍콩 기상청은 지난 1월 말, 59년 만에 최고로 추웠던 날에 날씨 예보를 어긋나 게 했다는 비난을 한몸에 받았었다. 당시 홍콩 기상청은 홍콩 날씨가 0도 가깝게 떨 어질 것이라는 호주 온라인 기상보도를 엉터리라고 하면서 최저 기온이 9~10도 선이 될 것이라고 예보했었으나 실제로는 평균 3.1도, 산간지방은 0도 가까이 떨어 졌었다.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에서는 농약 잔여물이 5% 미만일 경우 친 환경 생산이 이루어졌다고 인정해‘유기 농’표시를 붙일 수 있다. 소비자 위원회는“유기농이라는 표시가 있다고 해서 이것이 농약을 전혀 쓰지 않 고 생산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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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분실 주의, ‘길에서 주운’ 신분증으로 6백만 달러 대출

야우마테이 은행에서 다른 사람의 신 분증을 이용해 600만 달러의 주택담보 대출을 받으려던 사람이 경찰에 체포됐 다. 피해자는 58세 남성인데 한 금융기관

에서 주택담보 대출 550만 달러와 관련 해 확인 전화를 걸어오자 자신의 신분증 이 도용된 사실을 알게 됐다. 피해자는 지 난 1월, 신분증이 든 지갑을 분실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

서 다른 금융 기관에 84만 달러의 주택담 보 대출이 또 있는 것을 알아냈고 금융 기 관의 협조를 얻어 대출과 관련해 은행으 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나온 45세 용의 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에서 다른 분실 신분증, 세금 관련 서류, 전화 카드 등을 발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또 다른 범인 일당이 52세 피해 여성의 신분증을 이용해 800 만 달러가 든 피해자의 계좌에서 현금을 모두 인출해간 사건도 있었다. 당시 일당 은 은행으로부터 확인 전화가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통신회사로 본인인 척하며 전 화를 걸어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동 안 전화 사용을 중지시키는 치밀함을 보 였다.

야우마테이 바지선 가스 누출... 인근 학생 70여명 병원행

야우마테이 태풍 대피소에 정박되어 있던 바지선에서 가스가 새어 나와 인근

학교 두 곳에서 학생과 교사 수 백 명이 대피했으 며, 이 중 70여 명 은 병원에 실려 가는 사고가 발생 했다. 야우마테이 호 이왕 로드의 리쿽 포 중고등학교와 야우마티 카톨릭 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8일 점심시간 부터 갑자기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불편

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냄새가 계속되 자 두 학교 학생 700여 명은 대피했으며 학교 측은 결국 평소보다 일찍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소방당국은 인근 태풍 대피소에 정박 되어 있던 화물선에 타운가스가 주문한 80개 드럼통이 실려있었으며 여기에서 화학물질이 흘러나왔다고 발표했다. 학 생들은 이상한 냄새를 맡은 후 곧바로 어 지럽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쉬기가 곤란 했다고 호소했다. 심한 증세를 보인 중고 등학교와 초등학교의 학생 70여 명은 인 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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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당한 타이포 환전상, 끔직한 죽음

홍콩 시민들을 놀라게 한 보기 드문 강 력사건이 발생했다. 타이포의 한 환전상 이 강도에게 목이 그어져 과다 출혈 때문 에 발견된 지 두 시간 만에 사망했다.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경, 타이포 퀑푹 로드 와 완타우스트리트 교차로에 있는 자신의 작은 환전소에 들어가던 71세의 환전상이 뒤따라 오던 복면 강도에게 공격을 당했 다. 나이 많은 환전상을 공격한 복면강도는 환전소 안에 있던 금고를 여는 데 실패해 15분쯤 후에 빈손으로 이곳을 떠났다. 피 해자는 공격을 받을 당시 입고 있던 옷 안 쪽으로 만들어놓은 비밀 주머니 안에 현 금 56만 달러를 가지고 있었으나 강도는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피해자는 사건이 발생하고 두 시간쯤 지나 누군가 이 곳에 환전하러 올 때까지 발견되지 못한 채 피 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으며 발견되어 곧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홍콩 경찰은 끔찍한 강력사건에도 불구 하고 전체 강력 사건은 2014년 27건에서 지난해에 22건으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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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서명 '자선법' 9월 발효.. 中 기부문화 활성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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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 법률칼럼

[ 김정용 변호사의 법률칼럼 ]

형사사건 Plea Bargain (형량에 대한 협상) Plea Bargain이란 이런 사건에 있어서 검찰과 변호사 간에 (피의자의 동의를 얻은 상태에서) 협상을 하는 행위

중국이 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제정한 ' 자선법'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서명을 거쳐 16 일 공표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자선법은 오는 9월 1일부터 발효된다. 전날 개최된 전 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에서 통과된 자선법에 는 자선단체의 설립과 운영, 모금 자선활동, 자선기금 의 관리·공개 규정,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 조항 등이 담겼다. 자선법은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대중들의 신 뢰를 얻기 위해 자선단체 활동과 모금 절차에 투명성 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공개 모금활동을 6개월 이상 진행할 경 우 최소 3개월에 한 번은 상황을 공개해야 하고 자선단 체가 인터넷상의 공개모금 자격을 신청할 때는 정부에 단체의 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전인대 법안 심의 과정 에서 논란이 됐던 인건비 등에 사용되는 자선기금의 운영비 비율 상한선은 당초 15%에서 10%로 낮춰졌 다. 등록한 지 2년이 안 된 단체는 모금행위를 못하게 한 규정은 초안대로 유지됐다. 자선활동 과정에서 저지 르는 불법·위법 행위에 대한 벌금은 당초 1만∼10만 위안(180만∼~1천800만원)에서 2배인 2만~20만 위안 으로 높아졌다. 중국은 부자들이 늘고 있지만, 기부문 화가 정착되지 않아 '기부 후진국'이란 오명을 쓰고 있 다. 지난해 비정부기구인 영국 자선구조기금회 발표에 따르면 기부액 순위에서 중국은 145개국 가운데 144 위다. 중국에서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은 원인을 두 고 중국 언론에서는 행정절차의 문제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공익·자선단체의 부재가 큰 원인이란 분석들 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5년 전 당시 홍십자회(적십자 사) 간부를 사칭하며 호화사치 생활로 파문을 일으킨 궈메이메이(郭美美) 사건이 자선사업의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계기가 됐다.

가로 21cm에 허리를 가려.. 'A4 챌린지' 中서 유행 지난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유행했던‘벨리버튼 챌린지(Belly button challenge)’ 를 기억하는가? 오른팔 을 뒤로 돌려 왼쪽 허리로 감아 나와 배꼽 만지는 인증 샷 행렬 말이다. 배꼽 챌린지로도 불렸던 벨리버튼 챌 린지는 여성 네티즌들의 가는 허리 과시 수단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들 사이에서‘A4 챌린지’바람이 불어 눈길을 끈다. 가로 21cm, 세로 29.7cm 크기 A4 용지를 세로로 들 어 자신의 허리를 가리는 대결이다. 벨리버튼 챌린지의 변형이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는 이미 가는 허리를 과시하는 여성 네티즌들의 게시물로 넘쳐난다. 영국 미 러는“A4 챌린지는 단순히 외모만 따지는 게 아니다” 라며“체형이 얼마나 건강한가를 가늠할 척도도 된다” 고 전했다. 물론 모든 네티즌들이 A4 챌린지를 곱게 보 는 건 아니다. 일부 네티즌들은“A4 용지로 허리를 가 린다는 건 비현실적” 이라며“또 다른 외모지상주의로 번질 우려가 있다” 고 말하고 있다.

로써 검찰에게는 부족한 증거 혹은 증언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검찰은 피의자에게 보다 낮은 형량 혹은 보다 경 미한 혐의로 기소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런 거래는 일부 국가에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홍콩에서는 합법적 인 거래로써 형사사건에 있어서 흔히 사용하게 되며 변호 사가 주동적으로 제안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가능

사기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A씨는 변호사를 선임하 여 재판준비를 위한 조언을 구하고 있었다. 피해자가 주

성이 보이는 사건에서는 변호사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 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장하고 있는 액수도 상당하고 실제로 해당 자금이 A씨 명의의 계좌에서 입출금된 내역이 분명할뿐더러 다시 피해자에게 돌려준 사실이 없기 때문에 A씨의 변호사는 유죄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의견이다. 반면, 검찰은 이런 자금의 흐름에 대한 사실관계는 확인하였지만 사 기의 성립요건인 A씨가 해당 자금을 의도적으로 피해자 로부터 가로채려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증 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런 검찰의 고충을 잘 알고 있던 변호사는 A씨에게 제안하기를 사실관계에 대 해서 인정하는 대가로 형량을 낮춰 받는 plea bargain 을 하자고 제안하는데… 형사사건의 기본적인 출발은 검찰이 상당한 수준의(합 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 정도로 피의자의 책임 을 입증해야 하며 피의자는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포함 한 그 어떤 말도 하지 않는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 따라 서 증거가 불충분한 사건에 있어서는 심증 혹은 정황상 증거만으로 피의자의 유죄를 입증하기에 어렵고 재판에 서 검찰이 패소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 로 제공하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의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적용 해서는 안 되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의견이 필요하실 때 변호사에게 별도의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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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 ) 참 고생 많이 했다. 그게 없었 으면 오늘이 없다. 그나마 축구교실하면서 내가 지도자를 해 나갈 수 있는 바탕이 됐 다. 진짜 고생도 제일 많이 했지만 잊을 수 없는 고마운 부분이다. 교민들이 나를 많이 도와주었다. 그게 없었으면 한국으로 돌아 갔을 상황이었으니까.

[수요인터뷰] 김판곤 홍콩축구대표팀 감독

“한국인의 긍지 높이도록 최선 다하겠다” 쓰겠지만, 홍콩 사람들은 축구를 스포츠, 레져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김 감독 의‘죽음을 불사르는 투혼’ 은 홍콩인에게 매우 진지하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며“김 감독은 10여년 전부터 선수로서, 프로팀 감 독으로서 이미 홍콩인에게 잘 알려진 유명 인사다. 선수들, 팬들, 구단주들도 그의 열 정을 인정한다” 고 김 감독의 장점을 설명 했다.

21일 월요일 오후 4시 람틴에 위치한 사 이초완경기장에서 홍콩축구대표팀은 마지 막 훈련시간을 가졌다. 홍콩은 24일 카타르 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전 마지막 경 기를 남겨놓고 이날 저녁 출국 직전 최종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주말까지 홍콩 프로리그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회복을 돕고 한 팀으로 조직력을 맞추는데 집중했 다. 추운 날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갑작스런 비 때문에 연습 준비을 다해 놓고 도 그치기를 기다려야만 했다. 대표팀의 마 지막 훈련을 취재하기 위한 20여명의 취재 진들도 모두 비를 맞으며 기다렸다.

30분이 지나도 빗방울이 더욱 굵어졌고 연습시간은 점점 짧아졌다. 속이 타들어갈 듯한 그에게 불쑥‘젊은 김판곤’ 의 모습을 물었다.

김판곤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아 쉬움이 많아 보였다.“연습경기를 해보고 카타르로 출국하려고 했는데 (프로리그) 일 정이 허락지 않았다. 마지막에 새로 투입한 선수들도 3명이나 되기 때문에 경기가 꼭 필요했었다. 이틀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래 도 잘 정비해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판곤 감독은 홍콩 기자들에게 틈틈이 인터뷰를 가졌고 선수들의 상태, 선발기준, 목표 등을 영어로 충실히 답했다. 홍콩대표 팀은 귀화한 외국선수들이 절반을 차지한 다. 마지막 엔트리 23명 중에 10명이 용병 출신으로 귀화 선수다. 이 때문에 홍콩 로 컬 출신 선수들을 원하는 팬들이나 언론의 비판은 매년 끊이지 않는다. 김판곤 감독은 선수차출에 대한 다소 도발적이거나 공격 적인 질문에도“누구든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짧고 냉정하게 대답했 다. 특정 선수에 대한 예민한 질문이 나와 도“팀플레이에 집중하고 우리가 가진 선

손 편집장 ) 처음 홍콩에 올 때 지금 대표 팀 감독까지 꿈꿔본 적이 있는지? 김 감독 ) 대표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 기 힘들었다. 선수로 올 때는 꿈도 못꿀 때 였다. 그냥 막연히 외국에서 감독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할 수 있 겠다 생각하고 달려든 건 아니었다.

수들을 최대한 활용할 것” 이라고 원칙적인 답변으로 정리했다. 김 감독은 작년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Die for Hong Kong’ 이라는 말로 홍콩인 들의 깜짝 놀라게하며 팬심을 하나로 묶었 다. 반중시위 분위기로 인한 반사효과도 물 론 있었지만 축구에 대한 그의 태도가 남달 랐기 때문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에서 스포츠사설을 쓰는 찬킨와 기자는 “한국에서는‘죽는다’ 는 표현을 구어로 잘

손 편집장) 스포츠 지도자로서 홍콩 전체 의 스포트를 받고 있는데 기분은 어떠신 지? 김 감독)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치열하 게 살아가는 과정이다. (내가 여기까지 올 줄은) 누구도 예상 못했다. 진짜로 하나님 의 은혜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손 편집장) 아직까지도 김판곤 축구교실 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그는 플레잉코 치를 그만두고 홍콩 프로팀 감독이 되기 전 까지 잠시 교민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교 실을 운영했다)

손 편집장 ) 우리 한인들에게 한마디 해 주신다면 많이 응원해주신 홍콩 교민 여러분께 감 사를 드린다. 저도 한 사람의 교민으로서 한국인의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서 일하고 있다. 저희들이 이번 월드컵 예선전에서 정말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이 것이 모두 우리 한국을 위한 좋은 이미지로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 (21 일) 밤에 카타르와의 마지막 예선(24일)을 앞두고 출국을 하는데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오후 5시가 되자 골키퍼 전담코치가 비 를 맞고라도 훈련을 해야겠다고 허락을 구 했다. 잠시 뒤 모든 선수들도 비를 맞으며 경기장을 돌기 시작했다. 3대3 패스와 원터 치패스, 투터치패스를 했다. 몸이 점점 풀 린 선수들은 더욱 박력있는 움직임으로 패 스했다. 비는 계속 내렸고 잔디도 완전히 젖어 미끄러웠다. 김 감독은 부상입으면 안 된다며 세게 부딫히지 말라고 주의했다. 이어 미니 패싱경기를 조금더 한 뒤 스트레 칭으로 마무리했다. 피지컬 담당 코치의 구 령아래 몸을 풀 때 김 감독은 느린 걸음으 로 선수를 사이를 거닐렀다. 스트레칭하고 있는 선수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눴다. 말 없이 어깨를 감싸 두드리기도 했다. 한 골 키퍼는 김 감독이 손을 내밀자 장갑을 벗고 악수에 답했다. 최종 엔트리에 오른 선수들 에 대한 믿음과 의지를 보이는 영화같은 장 면이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수요저널 홈페이지에서 김판곤 감독의 인터뷰 영상과 훈련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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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 짱춘와 홍콩 재정장관 예산발표 오찬 간담회 참석 운 환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짱춘와 재정 장관은 새로운 경제질서를 잘 이해하고

지난 9일 수요일 짱춘와 홍콩 재정장관 이 이달 초 발표한 올해 예산발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찬 간담회 가 열렸다. 홍콩한인상공회는 선은균 회 장과 장승엽 부회장, 언본재 사무총장 그 리고 회원사 10명이 초청받아 참석했다. 600여명의 경제인들이 모인 컨벤선 센 터에서 짱춘와 장관은“ ‘뉴 노멀’ 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왔다. 휘발성 금융시장이 계속 이어지고, 세계 경제는 불안정하고 고르지 못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며 어려

연구개발 결과의 실현, 금융분야의 핀테 크 등 홍콩이 가지고 있는 경제분야의 장 점을 살려 이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는 또 헌신적인 팀으로 구성해서 홍콩투 자청과 함께 스타트업 기업, 투자자, 연구 개발자이 홍콩에서 잘 정착하도록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시위을 의식한 듯 사회 안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선은균 상공회장은“재정장관의 설명 처럼 여러 홍콩 부분에서 거칠게 몰아 칠 수 있는 계기가 2016년에 있으면 좋 겠다” 고 말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수요저널 홈페이지에서 짱춘와 재정장관의 동영상뉴스와 스피치 영상 풀버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홍콩한인상공회, 워킹홀리데이 인턴십 간담회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선은균)는 인턴십 프로그램 4기 참가자들의 업무환경을 파 악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8 일 금요일 저녁 7시 구룡 서라벌 식당에서 김녕 과장은 인턴십 참가자 14명과 함께 근무환경과 홍콩 생활, 인턴십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행사에서 근무 중인 라남이 인턴은 “홍콩에는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어 서 간접적으로 여러 문화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홍콩 직원들이랑 일을 하면서 언어 습득 능력도 향상 되었

다” 고 말했다. 섬유무역회사의 김배근 인 턴은“음식과 높은 집세로 인해 힘이 들었 다”며“다음에 참가하게 될 지원자들은 구체적인 예산을 알아보고 언어 공부도

준비해서 온다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이 라고 조언했다. 이미 6개월 인턴 과정을 마치고, 물류 회사에서 연장한 학생도 있었다. 최윤영

인턴은“졸업을 앞두고 여러 고민이 있었 지만 실무나 다양한 경험이 졸업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연장을 결심하 게 되었다” 고 말했다. 글/사진 정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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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6년 3월 23일자 (16-11-1012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