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대 홍콩한인상공회 회장선거
김준회 감사 4표차로 당선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성철)는 16일 화요일 셩완에 위치한 성정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26대 회장선거를
개최했다. 상공회장 선거는 24년만에 열렸다.
옥타 홍콩지회장과 상공회 감사를 맡고 있는 김준회 후보가 우편으로 먼저 접수하여 기호 1번을 받았고, 두
번째로 접수한 이종석 상공회 부회장(홍콩한인요식업협 회 회장)이 기호 2번을 받았다.
짧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두 후보들은 자신의 공약을
내세우며 회원사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고 전화와 SNS
등으로 열심히 홍보했다. 김준회 후보에 대한 상공회장
출마 자격에 대한 문의가 있었으나 선관위가 심의결과
피선거권을 갖고 있다고 인정하여 그대로 진행됐다. 이 종석 후보는 소견 발표에 앞서 깨끗하게 받아 들이고 최
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성철 상공회장의 개회사, 이병욱 명예회장의 축사, 강기석 선관위원장의 선언으로 선거가 시작됐다. 연장
자 순으로 이종석 후보, 김준회 후보가 약 10분 동안 본 인의 장점과 경력, 추진 사업계획 등을 열심히 피력했다.
유권 회원사가 약 200명인 가운데 이날 108명의 회원 이 참석해 투표에 참여했다. 회원사 이름 확인 후 투표용 지를 가지고 식당 구석에 마련된 칸막이에서 투표가 약 30분간 진행됐다.
상공회측은 식당 좌석을 약 70개 마련하고 투표 참 석자가 60~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훨씬 넘은 108명이 참석하면서 회원사들의 새로운 회장에 대한 관
/ 3페이지에서 계속

홍콩한인여성합창단, KIS스프링보드공연모금액전달 p.3

ㅣ생활칼럼ㅣ 홍콩에서의 크리스마스, 이곳은 어떨까?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성철)와 재홍콩한인골프협회 (회장 김준회)가 공동 주관한‘K-CHARITYGOLF’대 회가 지난 12월 10일 디스커버리 베이 골프클럽에서 성 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재홍콩 한인 및 경제인들 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즐기며 화합과 나눔을 실천 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 방식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46명 의 회원이 참석했다.
신성철 상공회장과 김준회 골프협회장의 인사말에 이 어 유형철 주홍콩총영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이병욱 명 예회장이 건배사를 전했다.
2부 행사는 김영수 상공회 사무총장이 진행을 맡아 행 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과 선물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K-CHARITY GOLF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재홍콩 한인 커뮤니티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콩한인여성합창단, KIS 스프링보드 공연 모금액 전달

홍콩 한인여성합창단(단장 장은명)은 자선콘서트를 통해 모금한 50,000홍콩달러를 홍콩한국국제학교에 기
부했다. 여성합창단 임원들은 지난 12일 사이완호에 위 치한 홍콩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스프링보드(Spring
Board 장애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 금을 전달했다.
장은명 단장은“기부금이 스프링보드 학생들을 위한 치료와 여러 자원을 지원하여 학교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S 국제부 다니엘 힐튼 교장과 파밀라 궉 교장은 감 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스프링보드 학생들이 정성껏 만 든 아름다운 종이접기 꽃다발과 함께 따뜻한 감사의 메 시지가 담긴 감사 카드를 전했다.
이날 탁연균 KIS 이사장, 장은명 단장, 임미정 부단장, 전혜란 총무, 정혜욱 지휘자 등이 참석해 KIS 스프링보 드 운영에 관한 상황을 듣고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도 록 약속했다.
심과 지지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석 회장은“투표결과 총원 108명, 후보 1번 김준 회 56표, 후보 2번 이종석 52표로 김준회 후보가 당선됐 다”고 확정했다. 기권, 무효표는 없었다.
김준회 당선자와 이종석 후보는 각각 꽃다발을 받고 승패를 인정하며 서로를 격려해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 리했다. 김준회 당선자는“함께 뛰어준 이종석 후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부족한 부분을 더욱 채워나가면 서 상공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와 홍콩한인교수협의회(회장
반기원)가 공동주관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10명의 학생이 최종선발됐다. 홍콩 내 한인 고등학생들 에게 다양한 연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진학시 적절한 전공 선택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공동으로 추진됐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말까지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총
10명의 멘티가 선발됐고, 홍콩 각 대학에 계시는 멘토 교 수님 10명이 1:1로 페어가 확정되어 지난 10일 첫 상견 례 겸 저녁식사가 있었다. 멘티 학생들은 멘토 교수와 함께 생명과학, 생명의료 과학, 뇌과학, 문화미디어, 물리, 기계공학, 간호학, 정보
홍콩한인 스쿼시 활동 재개…


재홍콩한인스쿼시연맹이 다시 모임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제4대 이지현 회장으로부터 회장직을 이임받은 박
완기 홍콩법정변호사가 제5대 회장이 되어 새롭게 회원 을 모집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홍콩섬 미드레벨에 위치
시스템, 경제, 회계, 호텔관광경영 등 다양한 주제의 연 구에 참여하게 되며, 학생들이 주도하여 스스로 연구할 수 있도록 교수들이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모니터링하 게 된다.
1월부터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4월 말까지 마 친 뒤에 5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멘티멘토 한 커플 당 1만 홍콩달러의 연구지원비가 지급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임우영 부회장(과기대 교수) 는“첫 상견례에서 학생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하게 빛 났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님들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셨다”면서“교수님과 학생 모두에게 의미있는 연구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랜드 파이널은 10명의 멘티학생이 각 15분 발표를 통하여 자신이 연구한 내용과 성과물을 판정단에게 발 표한다. 대상 1명 10,000홍콩달러, 최우수 2명 각 8,000 홍콩달러, 우수 각 6000홍콩달러의 부상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한 LRC에서 6명의 회원이 첫 인사를 나누고 스트레칭, 원포인트 레슨, 미니 경기를 진행했다. 마침 홍콩에서 열 린 스쿼시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홍콩을 방문한 대한 스쿼시연맹의 김원관 전 회장님과 구륜회 전 국가대표


감독이 코트장을 방문해 격려해 주었다. 또한 변호영 고 문(전 국가대표 골기퍼)도 동행해 자리를 빛냈다. 스쿼스 모임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동호회 활동을 진행할 예 정이다.

주홍콩총영사관은 11일 홍콩 ICC 소재 리츠칼튼 호텔
에서 제8회 홍콩 국제금융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콩 내 외국계 및 한국계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는 한인 금융인들과 법률, 회계 등 유관분야 한인
전문가 그룹, 유학생 대표단 등이 참석하는 네트워킹 플
랫폼 성격을 띠고 있다.
이날 약 100여명의 금융인들이 참석하였고, 유형철 총
영사, Joseph Chan FSTB 차관보, 김범석 기재부 1차관
등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승걸 KIC 상무와 한병학 NPS
싱가포르 소장의‘국부펀드 개요 및 KIC 투자전략’및 ‘국민연금 해외투자 현황 및 방향성’에 대한 발표가 있 었다.




“재외동포 복수국적 연령, 65→40세로

재외동포들에 대한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현재 65세 에서 40세로 낮춰야 산업인력 증대 효과가 가장 크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루 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2024 국내 동포 정책에 대한 정
부·학계·시민단체와의 대화’를 주제로 개최한 재외
동포 정책 학술 포럼에서 김재호 다산경제연구원 책임
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재외동포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의 영향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복수국적자의 국내 거주 생활에 따른 생
산 효과, 부가가치 효과, 고용유발효과, 사회보험에 대한
기여와 조세부담, 복지혜택과 건강보험 급여 등의 사회
적 관점에서 편익과 비용을 비교한 결과를 토대로“40세
로 하향할 경우 경제활동 인구가 많아져 사회경제적 기
여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럼에서는 현재 방문취업(H-2)과 재외동포(F-4)로
이원화돼 있는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곽재석 이주동포정책연구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체 류 외국인 300만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출입국·이민정
책 추진 방안으로 재외동포를 비전문 분야 인력 공급 풀 로 활용하던 기존 정책의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며“이 원화된 재외동포(H2, F4) 비자 체계를 일원화해 비전문
분야 취업 확대를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체류 동포 규모가 현재보다 50만 명 정도 추가 유입될 수 있다며“적극적인 재외동포 정책은


저출산·고령화에 직면한 대한민국 국가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동포에 대한 내국인 인식 확산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2세션에서는 김용필 동포신문 대표가 발표자로, 이영근 재외동포 협력센터 이사, 송석원 경희대 교수, 정 영순 대한 고려인협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제3세션 좌장을 맡은 임영상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전 재외 한인학회장)는“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고려인 학생들에게 특성화고와 일반고(학력 인정 대안학교 포 함) 특화훈련을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도 외 국국적 동포 청소년에게‘국민 내일배움카드’를 허용해 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인사말에서“동포청은 국내 체류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별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경비를 내 년도 예산에 처음으로 반영했다”며“내년부터는 국내 동 포 정착 지원사업을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와 협업 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협약)


지난해 기준 재외동포는 전 세계 181개
국에 약 708만 명이다. 이중 국내에 체류
하는 재외동포의 수는 꾸준히 늘어 지난
10월 말 기준 86만 3677명에 달한다. 법
무부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269만2359명인데 이 중 32.1%가 재외동
포에 해당하는 셈이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12월 6일 오
전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
서‘2024 국내 동포 정책에 대한 정부·학 계·시민단체와의 대화’를 주제로 한 학
술포럼을 개최했다. 본지는 이날 주요 인
사들의 발제 내용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날 포럼은 ▲제1세션‘국내 동포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제2세션‘국
내 동포에 대한 내국인 인식확산 방안’▲
제3세션‘국내 동포 정착을 위한 정책 대
화’순으로 진행되며 총 26명이 발제자와
패널, 연사로 나섰다.
이날 이상덕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과
거에는 주로 해외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재외동포정책이 수립됐으나 지난해 재외
동포청이 개청되면서 국내동포도 동포정
책의 중요한 대상이 된다”며 주요 동포정
책의 기조를 설명했다.
그는“과거에는 재외동포 정책에서 국
내 동포들은 소외되어 온 만큼, 국내 동포 에 대한 포용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총
체적인 역량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 했다.
12월 6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재외동포정책학술포럼에서 이상덕 청장 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이를 위해 이 청장은 3가지 구체적인 정 책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한국은 지금 인구감소, 지역소멸, 인력난 등 총체적 위기에 놓여 있다. 건강 한 국내 동포정책을 전개했을 때 이런 문
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우수한 동포인
재 유입을 촉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65세
로 제한된 복수국적 허용연령에 대한 하
향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는 각 부처의 이해와 국내 여
론 등을 감안할 때 쉬운 문제는 아니다. 그
러나 무엇보다 재외동포가 대한민국의 자 산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각계의 컨센 서스가 필요하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한인 사회의 가장

유형철 총영사는 지난 6일 서울대 의
대 강대희 교수, 홍콩 의대 Ivan Fan-ngai HUNG 부학장, 홍콩 중화총상회 Derrick
Yip 전 대외위원장을 관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국과 홍콩 의대
간 협력 방안, 바이오 및 의료 산업에서의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항후 공동 세
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추
진하기로 했다.

둘째, 성공적인 국내 동포정책을 수립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 민단체들이 서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 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 다. 동포청 최초로 예산까지 확보했다. 셋째, 국내 동포정책에 대한 정부, 학계, 시민단체와의 대화를 정례화 하겠다. 이 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 시작해 현장 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 현재 국내 정착 동포들의 삶이 그렇게 녹록치 않다는
솔로로 공연해서

홍콩법원,
‘백색테러’ 때 구타당한 민주파 前의원 폭동혐의 유죄

지난 2019년 7월 홍콩 반정부 시위대를 겨냥한‘윈롱 백색테러’때 현장으로 달려 나갔다가 구타당했던 전 야
당 의원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13일 AFP와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법원
은 전날 람척팅 전 민주당 입법회 의원 등 7명에게 폭동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람 전 의원 등 피고인들은 윈롱 백색테러 당시 폭동을
일으키고 폭력을 선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윈롱 백색테러는 2019년 7월 21일 밤 홍콩 윈롱(元朗)
전철역에서 흰색 옷을 입은 남성 100여명이 쇠몽둥이와
각목 등으로 반정부 시위 참여자와 시민들을 무차별 공
격해 수십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다.
재판 과정에서 람 전 의원은 당시 현역 의원으로서 시
민들을 보호하고 중재 역할을 하기 위해 현장으로 갔으
며, 흰옷을 입은 남성들에게 공격받아 피투성이가 됐으
며 머리와 얼굴, 팔, 손목 등을 16∼18바늘 꿰매야 했다
며 무죄를 호소했다.
하지만 스탠리 찬 판사는 람 전 의원이 정치적 이익을
얻고 반대 세력을 공격하고자 현장에 간 것이라며 유죄 로 판단했다.
찬 판사는“그(람 전 의원)의 목적은 흰옷을 입은 사람
들과 감정적 대립을 유발하고 불길을 부채질하는 것”이
었다고 말했다.
다른 피고인 6명도 정당방위 등을 이유로 무죄라고 주
장했으나 찬 판사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찬 판사는 또한 사건 당일 경찰의 늑장 출동이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주장과 관련해“상대 세력을 도발하는 행 위나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한 데 대한 변명이 될 수 없 다”고 말했다.
당시 홍콩경찰은 최초 신고 접수 후 35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했고 경찰 지휘관이 백색테러 용의자들을 격려하는 모습까지 목격돼 논란이 일면서 시위가 격화 했다. 경찰은 용의자 10여명을 체포했는데 일부는 폭력 조직원으로 밝혀졌다.
2019년 홍콩을 휩쓴 대규모 반정부 시위는 범죄인을
중국 본토로 보내 재판받게 하는‘범죄인 송환법’추진 으로 촉발됐다. 거센 반대시위에 홍콩 정부는 법안을 철 회했지만 시위는 6개월 넘게 이어졌다.
이에 놀란 중국 정부가 이듬해 6월 홍콩국가보안법을
제정, 시위에 참여했던 민주화 활동가들을 구속·기소
하면서 홍콩에서는 집회·시위가 자취를 감췄다.
람 전 의원 등 피고인 7명의 형량 선고는 내년 2월 27 일로 예정됐다. 이들은 최대 징역 7년에 처해질 수 있다. 람 전 의원은 지난달 대규모 국가보안법 재판에서 징 역 6년 9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홍콩고등법원은 지난달 19일 전직 야당 의원과 민주 화 활동가 등 45명에게 국가 정권 전복 혐의로 징역 4∼ 10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0년 입법회 선거를 앞두고 민주파 후보들
을 내세우기 위한 비공식 예비선거(경선)를 진행해 홍콩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 (연합뉴스 협약)




홍콩 정부는 아동 및 정신적 무능력자(MIP)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성범죄 전과기록 조회(SCRC) 제도를 자
영업자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12월 16일 발표했다. 자격
이 있는 신청자는 새로운 온라인 신청 플랫폼을 통해 신
청서를 제출하고, 각 구역의 24시간 지정 경찰서 중 한
곳에서 지문 채취 예약을 할 수 있다.
정부 대변인은“예비 자영업자는 개인 교사, 음악 교 사, 스포츠 코치 및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등을 포함하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며,“SCRC 제도는 자 발적인 성격을 유지하며, 고용주는 위험을 평가한 후 SCRC 필요성을 결정할 수 있다. 신청서는 자격이 있는 신청자가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청자는 홍콩 경찰청 온라인 신청 플랫폼( www. es.police.gov.hk )을 통해 신청서 및 지원 문서를 제출하 고, 신청 상태를 문의하며, 신청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 다. 경찰 본부의 SCRC 사무소 외에도, 경찰은 북포인트, 야우마티, 응타우콕, 튄문, 샤틴, 츈완 등 6곳의 지정 경
찰서에서 24시간 지문 채취 서비스를 제공하여 예약의
유연성을 높였다.
정부는 2011년 말 SCRC 제도를 시행하여 아동 관련
또는 MIP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고용주가 SCRC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예비 직원의 성범죄 전과 기록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확대 이전에 SCRC 제도는 아동 관련 또는 MIP 관련 업무를 신청하는 예비 직원, 계 약 갱신 직원 및 외부 서비스 제공업체에 의해 다른 조직 에 배정된 직원에게도 적용된다.
2022년 5월, 홍콩 법률 개혁 위원회는“성범죄 검토 에서의 형량 및 관련 사항”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SCRC 제도를 모든 기존 직원, 자영업자 및 자원봉사자 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는 1단계에서 예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SCRC 제도의 범위를 확대하는 경험을 참고하고, 2단계에서는 1년 이내에 모든 자원봉사자를 포함하도록 범위를 확대 할 것을 고려할 예정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SCRC 제도 를 최대한 확대하여 모든 기존 직원 및 자영업자를 포함 하는 것이다.
영화“구룡성채: 무법지대(九龍城寨之圍城 Twilight of the Warriors: Walled In)”의 영화 장면을 주제로 한 몰입
형 전시회가 카이탁 공항의 에어사이드로 옮겨져 내년 4 월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이전 공항에서 열린 전시와는 달리, 이번 전시는 관람
객들에게 캐릭터의 대화, 음향 효과, 영화 장면을 통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바버샵, 차 가게, 뒷골목, 가전제품 상점 등 네 개의 상 징적인 장면과 함께, 만화 가게, 정골 클리닉, 재단사 등 새로운 포토 스팟도 선보여 1980년대의 매력을 재현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에는 식당 및 구멍가게도 포함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영화에서 유명한 차슈 밥과 안경 초콜릿 콩
을 맛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갇힌 도시 모형, 보온병, 티셔츠, 성냥갑, 지역 작가 유이의 원작 소설 등 한정판 테마 상품도 구매
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 마이클 왕 재무부 차관은 내년 3월 또는 4 월에 구룡채성 공원(Kowloon Walled City Park)에서 또 다른 관련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왕 차관은 향후 전시회가 실내외 요소를 모두 포함하
며, 현재 제작 중인 영화 소품이 전시될 것이라고 덧붙 였다.
자세한 내용은 레저문화서비스부와 문화창조산업개


발청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2023년 12월 17일부터 2025년 4월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중국 정부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해
직접적인 논평을 회피하면서 한중 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
세 안정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과 이것이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관한 중국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우리는
최근 한국 정국의 변화에 주목했다. 이것(윤 대통령 탄핵)
은 한국 내정으로 나는 논평하지 않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한국은 중국의 중요한 이웃 국가이자 우호
적 협력 파트너로,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동하는 것은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중국의 대 (對)한국 정책은 일관되고, 이런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임신부가 출산을 위해 전기차 를 타고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소프트웨
어 업데이트 때문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응급 수술을 받은 일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동부 산둥
성에 사는 한 남성은 더우인(중국의 틱톡)
에 진통을 겪던 아내가 51분에 걸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필요해 차 량에 시동을 걸 수 없었다는 내용의 영상
을 올렸다.
이 부부의 차량은 중국 주요 전기차업 체인 리오토(Li Auto)의 스포츠유틸리티 차(SUV)로 평균 판매가격은 30만위안(약 5천900만원)이 넘는다.
이 남성은 차량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무심코 작동시켜
고객센터에 업그레이드 취소를 요청했지 만, 중단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말 했다.
린 대변인은“한국이 중국과 마주 보고 양국의 우호· 협력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해 적극적(긍
정적) 노력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선“조선반도(한반도)의 평
화·안정 수호는 관련 당사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
며“관련 당사국이 이를 위해 적극적 노력을 할 필요가 있
다”는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관영매체들을 통해 윤 대통령의 지난 3일 비상
계엄령 선포 직후부터 탄핵 정국에 이르기까지 시시각각
한국 정세를 상세히 전했으나 정부 공식 입장은‘한국의
내정이므로 논평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해왔다.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미국 등 주요 국가가 앞다퉈 입장을 냈지만 중국 정부는
이날 외교부 정례 브리핑까지 말을 아꼈다.
한편, 중국이 신임 주한 중국대사로 내정한 것으로 알
려진 다이빙 주(駐)유엔 중국 부대표(특명전권대사)의 한 국 부임이 탄핵 정국으로 인해 늦춰질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신임 주중 한국대사로 내정 한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부임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린 대변인은 이날“5개월 넘게 공석 상태인 주한 중국
대사의 임명이 윤 대통령의 탄핵 상황 때문에 늦춰질 가

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나는 제공할 수 있는 정보 가 없다. 외교부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주목해달라”고 답 했다. (연합뉴스 협약)
이어 자기 집 진입로의 다른 차량 때문
에 구급차도 이용할 수 없어 추위 속에 동
네 밖으로 걸어 나와 택시를 타야만 했다 고 덧붙였다.
이 영상에서 그의 아내는“차가 있지만,
택시를 잡기 위해 극도의 고통을 겪으며
걸어야 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몹시 고통
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아내가 빨리 걸어야 했고, 스
트레스도 받아 태아의 심박수가 높아져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하다고
근황을 알렸으며 자신은 차량이 문제라고
말한 적이 없고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는
과정에서 곤란한 상황을 기록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남성의 사연이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서 조회수 3천500만회를 넘기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리오토 측은“OTA 업그레
이드가 시작되면 안전상 이유로 중도 취
소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전기차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로 불편을 겪었다는 불만은 종전에도 제
기된 바 있다.
한 샤오홍슈 이용자는 아이를 태우기
위해 도로에 차를 세운 뒤 트렁크를 열고
비상등을 켜려고 했지만, OTA 업그레이
드 때문에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연합
뉴스 협약)

美이민 고려 中기업인들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1기 때보 다 더 강경한 대(對)중국 기조와 반(反)이민 정책을 예고 한 가운데 미국으로의 이주를 고려하는 중국 기업인들
이 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통적인 이민자 그룹인 노동자 계층
이나 중산층의 미국 이민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
서 높아지는 관세 장벽 등에 대비해 투자를 기반으로 미
국에 자리 잡으려는 중국 기업가들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광둥성에서 의류 제조 업체를 운영하다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생산 라인을 구축하면서 미국 이민
을 고려 중인 다니엘 마이의 사례를 SCMP는 소개했다. 주재원(L-1A) 비자로 미국에 체류 중인 그는 최근 취 업이민(EB-1C) 비자 신청을 결심했다. 이는 미국 영주 권을 발급받기 위한 첫 단추이자, 두 자녀까지 서서히 이 주시키는 데 필요한 절차다.
다니엘 마이는“처음에는 가족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반대했지만, 결과적으로 내 선택이 옳았던 것 같다”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다가오면서 더욱 그렇게 됐
다”고 SCMP에 밝혔다.
그는“이전까지 미국에 와본 적도, 미국 이민을 고려해
본 적도 없었지만, 미국에서의 긍정적 경험을 통해 생각
이 바뀌었다”며“올해 해외에 생산 라인이나 지사를 확
장한 사업주가 광둥성에만 20명 이상 있다”고 덧붙였다.
특기자 이민(EB-1A) 비자 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공
급망 컨설턴트 마이크 리우의 사례도 소개됐다.
중학생 두 딸을 둔 그는 중국 학생들이 미국에서 비자
를 발급받는 데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신의 비자
신청이 성공하면 딸들의 미래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유형철
총영사,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조찬 간담
유형철 총영사는 지난 6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 숙 대사 (전 한반도 본부장)와 조찬을 같이 하며 홍콩 사
그는“이제까지 이민을 고려해본 적이 없었는데, 중국 에 있는 자산 가치가 급격히 줄어들고 기업가 사이에서 자신감도 낮아졌다”면서“미국에서의 기회를 탐색할 때 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홍콩무역발전국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 자 중 중국 본토 기업가의 90%가 향후 3년 이내에 글로 벌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회 및 경제 등 최근 동향과 한국-홍콩 관계의 향후 동향, 발전방안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에는 5천200만 개의 소규모 또는 중소기업이 존 재한다고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집계했다. 또 중국 테크 관련 매체인‘36kr’에 따르면 해외에 진 출한 중국 기업은 75만 곳 이상이다. (연합뉴스 협약)



홍콩 공무원관리국 잉그리드 영 장관은 내년 80개 이
상의 정부 부처에서 4,000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젊은 인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많은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함
에 따라 새로 채용된 젊은 직원들이 충분한 지도와 교육
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영 장관은 정부 부처가 인력 부족 상황 속에 서도 인턴을 받아들이기 위해“이를 악물고”노력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다양한 인턴십 직무는 정부 운영 및 NGO에 관심 있는 젊은 인재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의 시각 을 넓히고 해외로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 장관은 또한 제한된 중국어 능력으로 인해 비중국 인 학생들의 인턴십 지원이 줄어들어 최종 선발 인원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정부는 비중국 인 인턴들이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자료 를 제공하고,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 자원을 활용하도록 장려했다.
영 장관은 정부가 공무원을 위한 언어 교육을 지속적 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아랍어와 같은 언어 과정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용 강화와 관련하여, 그녀는 정부가 매년 약 10,000 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젊은 인재를 유치 하기 위해 다양한 부처가 협력하여 세 개의 지역 대학에
“홍콩 금요일부터 추워진다” 기온 13도 예상
천문국은 오는 금요일 홍콩 지역의 최저 기온이 13도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신계 지역에서는 2도 정도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천문국은 기온이 떨어진 것은 건조한 계절풍이 도래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계절풍은 수요일에 광둥
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날씨 예보에 따르면, 타쿠링과 타이포의 기온은
금요일 오전 5시에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앞으로 며칠 동안 기온이 약간 떨어질 것이며 내
륙 지역은 더욱 추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말과 다
음 주 초까지 중국 남부 지역에는 몬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침에는 날씨가 시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 정부 경력 박람회를 개최하는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확대 조치를 도입하여 최소 60명을 조건부로 선발하고, 사전 직무 인턴십 및 현장 학습을 통해 공무원으로의 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화된 기본법 및 국가안전법 시험이 내년에 시 행될 예정이며, 이는 연중 채용을 촉진하고 인재 채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녀는 또한 최근 몇 년간 본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토 대학 방문 중 여 장관은 대부분의 학생들의 영어 능력이 직무 요구 사항 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녀는 본토 대학에 연락하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영 어 과정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영 장관은 정부가 젊은이들에게 교육, 점검, 그리고 본 토 및 해외에서의 파견 및 교류 참여를 포함한 실질적인 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식구들의 등쌀에 못 이겨
어딘가 가야하긴 할 텐데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이 글을 참
고하여 일정을 잡아보자. 홍콩 곳곳에서 성탄의 분위기를 발산
하며 이리 오라 손짓하고 있다.
디즈니랜드

지금은 군에 간 내 아들이 한창 꼬맹이였던 시절, 크리스마스
즈음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크리스마스 분위기
와 함께 인공 눈을 맞으며 즐거워하던 아들의 모습이 사진 속 추
억의 한 장면으로 남아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접어들었
다. 11월 15일부터 ‘디즈니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았다. 영화 ‘프로즌’을 테마로 한 배경으로
성탄절의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미키마우스
와 친구들의 성탄 무도회, 크리스마스트리 전등식 등 전통적 프
로그램 또한 올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전등식 행사 때에는
하늘에서 드론 쇼도 펼쳐지며 환상적인 장면을 선사한다. 디즈
니 크리스마스는 내년 1월 1일까지 이어진다.
AIA 카니발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AIA 카니발이 올해 10주년
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는 더욱 성대한 규모로 센트
럴 부두 위를 수놓는다. 관람차를 포함한 놀이공원, 경품 추첨, 현장 공연 등이 카니발을 빛낸다. 사격 등 오락 노점상이 30곳

크리스마스, 이곳은 어떨까?
홍콩에서의 크리스마스, 이곳은 어떨까?
이상이며 회전목마 등 전동 놀이 기구는 26곳이 자리를 잡고 있 다. 또한 약 40개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서커스 공연도 빠질 수 없다.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9일까 지 유명한 갠디즈 서커스가 65분간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다. 요 금은 HK$150~500에서 판매 중이다.
AIA 카니발 이용 요금은 성수기/비성수기, 그리고 놀이 시
설 이용 개수에 따라 성인 기준 HK$95~160원이다. 행사는 12 월 18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성수기는 오전 11 시부터 밤 11시까지, 비성수기는 오후 12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자키클럽 X 타이쿤 올해로 창립 140주년을 맞은 홍콩자키클럽은 타이쿤과 함께 ‘심플 기프트 오브 조이’라는 행사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 쟈

키클럽은 경마와 복권에서 거둬들인 막대한 수익으로 사회 공 헌 행사도 적지 않게 진행 중이다. 옛 경찰서이자 구치소였던 타 이쿤 역시 자키클럽의 찬조 덕분에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탄 생할 수 있었다.
성탄절을 맞아 타이쿤 전체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 들여졌다. 우선 12미터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올해도 선보인다. 고풍스러운 타이쿤 건물 외관은 성탄의 분위기를 한 껏 연출하는 조명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또한 2018년에 시작된 현대 서커스 페스티벌이 올해도 선보 일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참여한 12개 참가자의 서커스 공연이 12월 14일부터 1월 1일까지 펼쳐진다.
스탠리 크리스마스 시장
홍콩섬 남부의 관광지 스탠리에서는 매년 전통적인 크리스마 스 시장이 열린다. 홍콩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면 꼭 가 봐야 하는 장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 기간은 12월 14, 15, 21~26일 단 8일간이다. 약 120개의 노점상에서 세계 각국의 수공예품과 생활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금가루가 뿌려진 아이스크림, 수제 에그롤, 현지 제 조 생맥주 등 먹거리도 방문객을 즐겁게 한다. 이에 더해 아기자 기한 공연도 곁들여진다. 광장에는 4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트 리가 화려하게 어둠을 밝힌다.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DIY 공방도 준비되어 있다. 예쁜 장식의 성탄 카드, 성탄 캔디 등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시장이 열리 는 시간은 12시부터 8시까지이며 공방 참가 요금은 $380이다. 방문객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스탠리에서 어드미럴티역(A출구 앞), 샤우케이완 오 이통(Oi Tung) 쇼핑센터를 오간다.
완차이 리퉁가
도심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 중에는 완차 이 리퉁(Lee Tung)가도 있다. 성탄절을 맞아 ‘눈부신 크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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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Dazzling Christmas)’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이에 걸맞게
화려한 조명이 성탄의 밤거리를 환히 밝혀 놓는다. 벨기에 레이
스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 을 선사한다. 실제로 수상 경력이 있는 벨기에 업체와의 협업으
로 장식되었다.
리퉁가에서는 27미터에 달하는 아치 장식과 8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나볼 수 있다. 공휴일과 크리스마스이브, 새해 전야 및 매주 금, 토, 일요일의 7시, 8시, 9시에 펼쳐지는 스 노우 쇼는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이다.
멀리 갈 수 없다면 집에서 가까운 쇼핑몰에서 즐기는 것 또한 방법이다. 주요 쇼핑몰들도 다양한 성탄절 맞이로 분주하다. 올 림피안 시티에서는 인기 만화 캐릭터인 호빵맨을 주제로 내부 를 꾸며놓았다. 침사추이의 K11 뮤지아 6층에서는 12월 20일
부터 1월 1일까지 ‘2024 크리스마스 빌리지 K11 뮤지아’라는 테마 아래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전시 시장이 열린다.

< 참고 자료 > https://www.klook.com/zh-HK/blog/聖誕好去處-聖誕市集 https://www.yohohongkong.com/zh-hk/post/1321-聖誕節好去處
원장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한국어 강사

<이승권 원장의 생활 칼럼>을 출판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전4권)>로 만나 보세요.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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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你穿得很帅,有约会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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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è




홍콩기업 H사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도 대금
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국기업 K사는 홍콩에서 H
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려고 한다. 피해 금액
이 한화로 30억이 넘고 H사가 상당한 자산을 보
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K사 대표는 홍콩 변호사 Chan을 찾아와 상담
을 받게 된다. K사 대표는 물건에 하자가 있는 것
도 아니고 H사가 고의로 대금을 미루고 있는 것
이기에 어려운 사건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 때문에 K사의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하니 변
호사 수임료는 초기비용 없이 추후 회수하는 금
액에서 30%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K사 대표와 같이 받을 돈이 있지만, 초기 수임료는 부담스러 워하는 의뢰인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
면 홍콩에서는 분쟁이 있는 사건에 있어서 (통상 소송을 의미)
이런 성공보수를 지급하기로 하는 계약은 원천 무효일 뿐 아니
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처벌 대상의 행위이다.

사실 K사 대표와 같이 피해를 본 입장이라면 당장에 손해가
막심한 상황에서 추가로 적지 않은 법률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것이 무척 부담스러울 것이다.
가령 변호사 입으로 회수에 대해 보장이라도 해 준다면 기꺼 이 지급하겠지만 이 세상 어디에도 승소를 장담하는 변호사는 없다. 판단은 의뢰인 본인이 해야 한다. 의뢰인으로서는 패소 할 경우 설상가상의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
겠지만 말이다.
이런 점에서 성공보수제도는 의뢰인에게 어느 정도 위험부
담을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분명히 있다고 해 야 할 것이다. 다만 아쉽게도 홍콩을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는 이
런 계약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변호사로서는 어찌
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런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은 (혹은 도시) 소송의 남 발, 변호사의 독립성 및 객관성의 상실, 법률적 검토보다 금전 적인 이득을 위한 소송 등의 우려를 내세워 제도의 유지를 주
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을 비롯한 영국,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등의 국 가에서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허용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홍콩의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의뢰인들은 홍콩 변
호사들이 너무 융통성 없게 업무처리를 한다고 불평할 수도 있 을 것이다.
하지만 홍콩도 이런 제고의 도입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행 제도하에서도 승소 측은 패소 측으로 부터 이미 지출한 법률비용의 약 2/3를 돌려받을 수 있다. 방법 의 차이는 있지만, 당사자들의 소송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 가 마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가지 보충하자면 이런 성공보수는 “분쟁사건”이라는 꼬리

표가 붙는다. 즉, 분쟁이 없는 사건에는 의뢰인과 변호사 간에
회수될 금액에 따른 보수의 약정이 가능하다고 관련 규정에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중재업무에 한해서는 이와 같은 보수약 정이 가능하다.
다만 분쟁 여부의 판단은 소송 유무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고 사건의 내용 전반에
김정용 홍콩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장윤영 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
이승권 원장 (진솔학원)
이흥수 약사 (China Dispensary)




글|홍콩무역관
Nessa Wong

홍콩 인스턴트커피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8% 증 가한 3억8730만 달러 기록
‘23년 홍콩의 한국 인스턴트커피 수입액 전년 대비
성장률 24.6%...해당 기간 성장률 2위 기록
‘24년 10월 기준, 홍콩의 한국 인스턴트커피 수입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높은 인기 확인
*편집자 주: 기사에서는 1 USD=7.8 HKD 환율을 적용했다.
달러 페그제에 따른 환율 유지 범위(*1 USD=7.75~7.85 HKD)
의 평균값으로, 달러 페그제는 한 국가가 자국의 통화 가치를 미
국 달러에 고정하는 환율 제도를 의미한다.
시장 동향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Euromonitor)에 따르면, 2023년
연도별 홍콩 커피 시장 규모 추이 (단위: US$ 백만)

*주: 2024년 이후는 전망치 자료: Euromonitor, ‘Coffee in Hong Kong’ (2024년 11월)
홍콩의 커피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3억8730만 달러 를 기록했으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6348톤을 기
록했다.
유로모니터에서는 커피를 원두커피(Fresh Coffee)와 인스턴 트커피(Instant Coffee)로 구분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원두커피 시장 규모는 1억2296만 미 달러로 전체 커피 시장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인스턴트커피 시장 규모는 2억6436
만 미 달러로 전체 커피 시장의 약 68%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 인
스턴트커피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9%의 성장률을 기록하
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입 동향
2023년 홍콩의 인스턴트 커피(HS 210211) 수입 규모는 약 4064만 미 달러로, 전년 대비 1.3% 소폭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 지역은 일본(17.6%), 말레이시아(17.2%), 중국 본토(15%) 순으
로 나타났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대비 24.6% 증가한 134만 달러로, 전체 수입 시장 점유율의 3.3%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한국으로부터의 인스턴트커피 수입 추이를 살펴보 면, 코로나19 기간 수입액이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2024년에는 다시 큰 폭으로 성장해 ‘24 년 10월 기준, 한국으로부터 인스턴트커피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 비 78% 성장한 201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쟁 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Nescafe와 Nespresso 두 브랜드가
매출 기준으로 전체 커피 시장의 약 50%를 차지한다. Nescafe Taster’s Choice는 2023년부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홍
콩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식물성 유제 품을 활용한 커피 제품이나 저당 및 무가당 제품도 점차 증가하 고 있다.

유통 구조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90% 이상의 인스턴트 커피가 오프라인 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이 중 약 65%는 슈퍼마켓을 통해 판매되
고 있다. 홍콩은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 쉽게 접
근할 수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상대적으
로 잘 발달돼 있다. Wellcome, Parknshop 같은 대형 슈퍼마켓
외에도 소형 식료품점이나 편의점 등을 통해 인스턴트 커피가 판
매되고 있다. 온라인 판매는 코로나19 기간 소폭 증가했으나, 엔
데믹 이후 점유율이 다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주로 대형 오프
라인 슈퍼마켓의 온라인몰과 HKTVmall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 서 인스턴트 커피가 판매되고 있다.
분 및 라벨) 규제’ (Cap. 132W Food and Drugs (Composition and Labelling) Regulations)에 따라 사전 포장된 식료품에는 다 음과 같은 7가지 정보를 필수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식품 및 의약품(성분 및 라벨) 규제’ (Cap. 132W Food and Drugs (Composition and Labelling) Regulations)에 따라 사전 포장된 식료품에는 다음과 같은 7가지 정보를 필수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사전 포장된 식료품에 표시해야 할 7가지 정보
1) 식품명
2) 성분표
3) 유통기한 4) 저장 방식 및 사용 설명 5) 수량, 무게 및 부피
6) 제조업체 또는 포장 업체의 명칭과 주소
7) 영양 성분 라벨
자료: 식품안전센터(Centre for Food Safety)
또한, 영양 성분 라벨에는 단백질, 총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 방, 탄수화물, 당류, 나트륨 등 7가지 주요 영양 성분이 반드시 명 시돼야 하며, 모든 정보는 중문 또는 영문, 혹은 두 언어를 혼용해 표기해야 한다.
사전 포장된 식료품에 저당, 무당(No Sugar) 등을 나타내는 문 구 또는 라벨을 표시하려면 아래와 같은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문구표시 조건라벨
저당(Low Sugar) 음료 100ml당 5g 미만의 경우
무당(No Sugar) 음료 100ml당 0.5g 미만의 경우


자료: 식품안전센터(Centre for Food Safety)
한편, 홍콩 식품환경위생처(Food and Environmental Hygiene Department)는 수입된 식료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 출국에서 발급한 위생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다.
관세율 및 인증
- 관세율: 0% (홍콩 해관 홈페이지 참조) 홍콩은
시사점 홍콩 커피 시장에서 인스턴트커피 시장 점유율은 전체 커피 시 장의 70%에 달하며, 편리함과 품질 향상 덕분에 인스턴트커피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물가 상승에 따라 가성비를 중시하는 홍콩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고품질의 인스턴트커 피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인스턴트커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GTA에 따르면 2024년 10월 기준으로, 한국으로부터의 인스턴트커피 누적 수입 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전반적인 한국 식품에 대한 수 요 증가와 함께,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스틱형 인스턴트커피의 노출이 잦아짐에 따라, 한국 인스턴트커피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 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글로벌 커피 브랜드가 진출한 홍콩 인스턴트커피 시장 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건강을 중시하는 홍콩 소비 자들을 겨냥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무설탕 또는 저당 제품, 그 리고 건강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출시해 영양적 이점을 강 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품질 원두를 사용해 차별화된 맛 을 구현하고,
자료: Euromonitor, Statista, Global Trade Atlas, HK01, Ming Pao, ELLE, Parknshop, HKTVmall, 식품안전센터(Centre for Food Safety),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글로 읽는 명곡]

걱정말아요 그대
작사, 작곡 | 전인권 노래 | 이적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 하세요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 버렸죠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