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홍콩 및 마카오 주민을 위한 ‘무서류 여행’ 시범 시행

20일부터 두 개의 국경 검문소에서 홍콩, 마카오 및 본
토 여행자들이 여권이나 ID 등 여행 서류를 제시하지 않
고도 입국할 수 있게 된다고 15일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
했다. 생체인식과 지문으로 통과하는 방식이다.
이는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금요일에 발표한 시험 계획으로, 잦은 국경 통과를 하는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시험은 홍콩과 심천을 연결하는 선전만 (Shenzhen Bay) 검문소와 마카오와 주하이를 연결하는 공베이(Gongbei) 검문소의 셀프 서비스 게이트에서 진 행된다.
이 계획은 개인적인 이유로 자주 여행하는 14세 이상 의 여행자에게 적용되며,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자는 제 외된다. 또한 본토 여행증을 소지한 비중국계 거주자에 게도 적용된다.
당국은“국경 검문 기관이 얼굴 정보, 지문 및 기타 정 보를 수집하여 확인하는 것에 동의하는 주민들은 물리
적인 여행 서류를 제시하지 않고‘무서류(documentfree)’통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모든 여행자는 국경을 넘어선 후에 공무원이 서류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해 여행 서류를 지참 해야 한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당국은 이 계획이 점차 다른 국경 검문소와 14세 이하 의 어린이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HKGNA 뮤직 페스티벌 2024> ‘성발라’성시경·‘칸토팝원톱’힌스정 듀엣무대 한국어로 부른다

ㅣ생활칼럼ㅣ 홍콩 버스 번호에 담겨진 의미는? p.


HKGNA 뮤직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거장과 오케스트라, 한국과 홍콩의 대표 뮤지션 을 초청해 매년 홍콩의 가을 밤을 밝혀온 HKGNA가 올 해는 새로운 합동 무대를 시도한다.
2022년 조수미, 2023년 백건우 등 최근 세계 탑 수준 의 한국 뮤지션을 홍콩 무대에 올렸던 HKGNA는 올해 한국‘발라드의 대명사’성시경을 전격 초대했다. 여성 팬층이 독보적으로 많은 성시경은‘성발라’라는 애칭으 로 2000년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다.
홍콩을 좋아하는 성시경은 2011년 발매한‘난 좋아’ 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홍콩을 배경으로 촬영했으며
틈틈이 홍콩을 방문하며 방송활동을 지속해왔다.
홍콩에서는 발라드계의 실질적인 원탑이자 칸토팝의 현존하는 레전드 힌스 정(Hins Cheung)이 대표로 나선 다. 힌스 정은 20여년간 노래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작곡, 프로듀싱, 연기, 요리 등 모든 분야에서 인기 최고 점을 찍었다. 각종 음악대상을 수상하며 홍콩 및 중국 연
예계에서 광폭 행진을 하고 있다. 홍콩 공중파와 온라인, 인쇄매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광고 모델로도 손꼽히는 스타이다.
힌스 정은 이번 무대에서 특별히 한국어로 성시경과
듀엣으로 화음을 맞춘다. 성시경이 나얼과 함께 불렀던 ‘잠시라도 우리’라는 곡의 나얼 파트를 힌스 정이 한국
어로 부를 예정이다. 특별히 이 곡은 홍콩의 거주하는 유
명 작사가 박주연 씨가 작사한 곡으로 이번 무대를 위해 서 숨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과 힌스 정의 역사적인 합동 무대에는 유명 음 악 편곡가 조니 임(Johnny Yim), HKGNA 뮤직페스티 벌 유스오케스트라 , 홍콩유스오케스트라, 홍콩어린 이합창단이 앤드류 링(Andrew Ling)과 렁킨펑(Leung Kin-fung)의 지휘 아래 함께한다. 29일 공연은 홍콩 교 민이자 한국 인기 아나운서 강수정 씨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뮤직 페스티벌을 기획한 총 감독 겸 HKGNA 대표인


미셸 김은“올해는 음악 장르와 문화 교류의‘매혹적인 혼합’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자신했다. 19일 화요일 오 프닝 무대는 그래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세계적인 유 명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James Ehnes)와 피아 니스트 오리온 바이스(Orion Weiss)의 콘서트로 시작된 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베토벤의 사랑받는 바이올린 소 나타를 들려줄 예정이다.
줄리어드 출신인 미셸 김이 올해 공들여 초청한 무대 가 바로 24일 일요일 텐진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비올 리스트 한나 리(Hanna Lee), 그리고 첼리스트 시하오 허 (Sihao He)의 홍콩 데뷔 무대이다. 텐진 줄리어드스쿨은 2015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영부인인 펭리위안 여 사가 조셉 폴리시 줄리어드 총장과 함께‘뉴욕 외의 첫 캠퍼스’를 중국에 설립한다고 발표하면서 큰 화제를 모 았었다. 당시 중국의 클래식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 리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이번 홍콩 공연을 위해 처음으로 해외 공연을 결정했고, 텐진 줄리어드스쿨 연


주자만 80여명, 교수 포함 총 90여명이 방문한다. 지휘 자 켄 람(Ken Lam)의 지휘 아래 홍콩 최고의 뛰어난 젊 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텐진 줄리 어드스쿨의 첫 해외공연인 만큼 미국 줄리어드 본교 뿐 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받는 무대이어서 큰 기
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성시경과 힌스 정이 함께하는 29일 금요일 무대 에는 바이얼린 거장이자 홍콩 필 콘서트마스터인 징 왕 (Jing Wang), 스타 소프라노 루이스 광(Louise Kwong), HKGNA 국제 음악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첼리스 트 리랜드 고(Leland Ko)와 피아니스트 알렉스 운(Alex
Wun) , 그리고 중국 전통 현악기 고쟁 연주자 지아웬첸 (Jiawen Chen)도 무대에 오른다.
2024 HKGNA 뮤직 페스티벌은 3년 연속으로 8개 지 역, 연 5회 CJENM의 tvN Asia TV 프로그램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미셸 김은“홍콩에서 한국의 대중음악뿐만 아니라 클 래식 등 다양한 의 음악적 요구는 점점 더욱 커져가고 있 다. 한국과 홍콩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인 영감이 계속 커져가는 음악축제 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 | 손정호 편집장 / 사진 | HKGNA 제공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신원식)는 15일 금요일 만다 린 말하기대회(Mandarin Speech Competiton) 행사를 진 행했다. 만다린 말하기대회는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
과정에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의 만다린 학습
에 대한 동기 부여와 글로벌 시대 만다린 능력을 갖춘 우 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만다린 말하기대회는 각 학급별 수준에 따라 진
행되었다. 만다린 기초부터 배우기 시작한 유치원에서
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은 반별로 간단한
만다린노래를 율동과 함께 구사하여 그동안 배운 만다

린 실력을 친구들과 형님들 앞에서 뽐내는 시간을 가졌 다. 만다린 어에 흥미와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한 초등학 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은 각자의 만다린 레 벨 (Beginner, Intermediate, Advanced)에 따라 주어진 90~120초 동안 Mandarin Speech Competition에 참여했 다. 올해의 주제는‘My dream school’로 언어, 시설, 과 목, 일정, 친구들, 학교 일과, 선생님, 방과 후 활동 등의
주제를 만다린 어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친구들이 멋지게 만다린 어 로 발표하는 걸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요”,“많은친구들앞에서만다린어로이야기할수있는좋 은기회였던것같다”,“나도빨리형님이되어만다린어로 멋지게발표하고싶어요”라고말하며소감을전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신원식 교장은“이번 만다린 말하 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만다린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 감을 가지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길 바라며 학부모님들의 교육 열과 학구열 그리고 선생님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확인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콩한인여성합창단 12월 3일 창단 공연

홍콩한인여성합창단(단장 장은명)이 다음달 3일 홍콩 이공대에서 첫 창단 공연을 개최한다. 홍콩한인여성합 창단은 지난 5월 4일 홍콩한인회가 주최한 명예의 전당 헌액기념식 및 홍콩한인회 장학금 수여식에 축하 무대 에서 축하 공연을 가졌었다.
지난 여름동안 새로운 멤버를 모집하고 스페셜 게스 트를 초대해 정식 창단 공연을 준비했다. 현재 홍콩동신
교회에서 저녁마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소포라노, 메
조소프라노, 알토 등 파트별로 연습하고 있으며 소수의
남성들도 테너, 바리톤에서 함께 연습하고 있다.
현재 단장 장은명, 지휘 정혜욱, 반주 유주연 씨가 맡
아 얼마 남지 않은 공연을 앞두고 노래연습부터 행사 준 비, 홍보 등 모든 스케줄에 열심히 준비 중이다. 한국의
명곡을 중심으로 가곡, 가요, 크리스마스곡 등으로 준비 하고 있다.
이번 무대를 위해 한국에서 초대 받은 스페셜 게스트 들도 정통 이태리 명곡의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테너 류승욱(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오페라과정 졸업, 피바디음악대학 성악과 전문연주자 과정졸업), 바리톤 장철준(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오페라과 졸업, 이태 리 로마 Arena Academy 합창지휘 디플로마)가 개인곡 과 합동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바이올린 박진아(한국예 술영재교육원 재학중, 서울예고 입학예정)가 함께 한다.
장은명 단장은“정혜욱 지휘자가 이끄는 저희 여성합 창단이 야심찬 공연을 준비하다가 코로나19를 맞아 중




단되었다가 2024년 초에 다시 모이게 되었다. 바쁜 홍콩 일정을 멈추고 부지런히 시간을 내어 노래에 마음을 담 았다. 깊어지는 겨울밤 아름다운 노래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센트럴 소호에 한국 돈까츠 전문점 경양카츠가 홍콩
의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양카츠는 한
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돈카츠 브랜드 중에 하나이다.
홍콩은 한국 치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브랜
드들이 오픈해서 사랑을 받고 있는데 한국의 돈카츠 전
문 브랜드 경양카츠는 오픈 당시부터 홍콩 로컬 언론에
서 화제가 되었다. 경양카츠의 시그니쳐 메뉴는‘치즈카츠’로 한국에서
는 거의 모든 돈카츠 브랜드에서 먹을 수 있지만 홍콩에 서 치즈카츠를 파는 곳은 경양카츠가 유일하다. 치즈가 한 가득 들어있어 한 입만 베어물면 쫀득한 치즈가 입안 으로 가득 퍼진다. 치즈카츠 이외에도 한국산 생고기를 사용한 등심, 안심카츠와 소스를 부어먹는 한국 스타일 의 경양식 돈까스도 인기메뉴이다.
모든 메뉴가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있고, 반찬 하나하 나 아기자기해서 필수로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든다. 주로 여성 고객이 많은데, 한국 여행을 자주 갈 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잘하는 손님도 흔하게 만날 수 있다고. 한국식 돈까츠를 먹으러 오는 손님 중에는 한인들을 포함해 홍콩, 중국, 프랑스 손님등 다양한
위치해 있어 해 외에서 홍콩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도 경양카츠를 찾고 있다. 경양카츠에서는 최근 고소한 고구마치즈돈까츠, 뜨거 운 매운맛의 불닭카츠를 선보였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식 소스를 활용한 맛있는 돈카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경양카츠 Kyung Yang Katsu
G/F, 59 Elgin Street, Soho, Central

2023-24 회계연도 공무원 이직률이 5.4%로 집계되 었으며, 퇴직이 인력 이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회계연도에 총 9,304명의 공무원이 직위를 떠났
으며, 이는 지난해 10,126명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이
탈한 공무원 중 약 60%인 5,789명은 퇴직하였고, 이 중
11.6%는 이사급 인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그리드 영 호(Ingrid Yeung Ho) 공무원관리국장은
최근 열린 입법회 회의에서 현재의 퇴직 연령을 바탕으
로 향후 20년간 공무원 이직률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3-24 기간의 사직률은 1.8%로 감소하였으
며, 거의 3,000명이 사직했고 이 중 40%는 수습 기간이
끝나기 전에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관리국장은 사직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존의 공석 처리 시스템 덕분에 그 영향이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에는 자격을 갖춘 후보자를 임명하 고 퇴직 직원의 근무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전체 공무원 직위는 192,000 개이며, 현재 173,000개가 채워져 있어 약 10%의 인력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여 비서는 지원자들이 직 무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특히 경 찰 지원자들이 신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를 예 로 들었다.
관리국장은 정부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재를 유치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채용 기간을 10 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67명의 3학 년 대학생들에게 내년 공무원 직위에 조건부로 제안했 다고 전했다.
여행사들 고객 위치 추적까지? 개인정보

개인정보 보호위원회(PCPD)는 10개의 인기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 사용자 활동 및 위치 데이터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개인은 거래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 정보만 공개할 것을 권장했다.
PCPD는 아고다, EGL 투어, 익스피디아, 골드조이 홀
리데이, 미라마르 여행, 선플라워 여행, 여행 전문가, 트 립닷컴, 윙온 여행, WWPKG 등 10개 플랫폼의 사용자
개인정보 수집 관행을 조사했다.
PCPD가 월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플
랫폼이 사용자의 위치 데이터, 검색 기록을 수집하고 사
이트 내 활동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 중 단 7개 플랫폼만 데이터 보유 정책을 공개했으
며, 익스피디아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가독성에서 가
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PCPD는 모든 플랫폼이 직접 마케팅을 위한 사
용자 동의를 받았으며, 선플라워 여행은 번들 동의 옵션
만 제공한다고 전했다.
개인정보 보호 위원회 아다 청 라이링(Ada Chung Lai-ling) 커미셔너는 검토 과정에서 일부 플랫폼이 개 인정보 보호 정보 제공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개
선을 위한 노력을 보여준 점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녀는 플랫폼이 필요한 개인정보만 수집하고, 기본
설정을“동의”로 두거나 직접 마케팅을 위한 번들 동의

를 사용하지 않도록 권장했다.
또한, 위원회는 대중에게 여행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
매하기 전에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페이지의 진위를 확인하고,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개
인정보만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홍콩의 고급 아파트가 마지막 거래가격인 1억
100만홍콩달러(약 180억원)보다 무려 35% 폭락한 가격 에 거래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중국의 한 사업가가 6천500만홍콩달러(약 117억원)에
홍콩의 부촌인 미드레벨 지역의 고급 아파트를 매수한
사실이 알려지며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 했던 홍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거래된 154평대의 이 아파트는
지난해 약 1억1천만홍콩달러(약 199억)에 매물이 나왔
는데, 이는 2016년 마지막 거래가격인 1억100만홍콩달
러보다 약간 높은 금액이었다.
지난 6일 이 아파트를 매수한 사람은 중국 쓰촨성에서
200억위안(약 3조원) 규모의 자동차 관련 사업체를 운영
하는 안즈푸(安治富) 대표로 알려졌다.
홍콩 현지 부동산 중개 사업자는“홍콩의 고급 주택을
보유한 중국 본토 출신들이 지난 2년간 다양한 이유로
매도를 시도하는 것을 목격했다”며“동시에 최근 고가의
홍콩 부동산을 매수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본토 출신이

다”라고 SCMP에 전했다.
최근 홍콩 정부는 주거용 및 비주거용 부동산 모두에 대한 대출한도를 늘리고, 홍콩의 금융기관 6곳은 올해 두 번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홍콩의 장기화한 부동산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 은 일련의 조치에 일부 투자자들이 반응하고 있다고 SCMP는 짚었다.
글로벌 부동산 종합회사인 나이트 프랭크의 루시아 렁 이사는“최근 부실 매물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고급 주택 가격은 크게 하락하지 않 을 수도 있지만, 부실 부동산은 최대 50%까지 가격이 내 려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이트 프랭크에 따르면 지난 10월 7천800만 홍콩달 러가 넘는 고급 주택 거래 건수는 20건을 기록해 지난 9 월의 12건보다 8건이 증가했다. (연합뉴스 협약)
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홍콩 정부는 전기 페리 도입을 위한 파
일럿 프로그램에 3억 5천만 홍콩달러를
배정하고, 4개의 페리 운영업체가 각각 4 척의 선박 건조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첫 번째 전기 페리는 선 페리에 의
해 운영되며, 올해 9월 초 광저우 난샤에 서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위해 출항했다.
홍콩의 첫 전기 페리가 이번 주 도착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최종 테스트와 승무 원 교육을 마친 후 노스포인트-홍함 노선
이 선박은 이번 주에 현지 수역에 도착 하여 연말까지 최종 테스트와 승무원 교
육을 진행한 후 노스포인트-홍함 노선에 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스포인트, 홍함, 그 리고 쿤통 터미널에는 새로운 전기 페리 를 지원하기 위해 충전 시설이 이미 설치 되었다.
환경 보호국은 이번 소식에 대해 전기
페리의 유지 및 관리
으며, 당국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 페리 가 전통적인 연료 페리에 비해 전체적으
대한 정부 의 지원을 요청했다.


홍콩 이민국(ImmD)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라이트섀도우’(Lightshadow),‘트와일라 잇’(Twilight)이라는 작전 코드명 하에 전역에서 불법 근 로자 단속 작전을 실시했으며, 홍콩 경찰과 공동으로 ‘챔피언’(Champion)이라는 작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 서 총 27명의 불법 근로자, 4명의 고용주, 1명의 방조자, 4명의 불법 체류자가 체포되었다.
불법 근로자 단속 작전 중 이민국 특수부대 요원들은
주거지, 식당, 소매점 등 52곳을 급습했다. 이 과정에서 4 명의 불법 근로자, 1명의 고용주, 1명의 도운 자가 체포 되었다. 체포된 불법 근로자는 31세에서 52세 사이의 여
성 4명이 포함되었고, 63세의 여성은 불법 근로자를 고
용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53세의 여성은 홍콩 체류 조건 을 위반한 인물을 도운 혐의로 체포되었다.
‘챔피언’작전 중에는 홍콩 섬의 76곳에서 단속이 이
루어졌으며, 23명의 불법 근로자, 3명의 고용주, 4명의
체류 초과자가 체포되었다. 체포된 불법 근로자는 22세
에서 62세 사이의 남성 7명과 여성 16명으로 구성되었
으며, 이 중 4명의 여성은 고용이 금지된 보증서 소지자 였다. 또한, 1명의 남성과 6명의 여성은 위조된 홍콩 신 분증을 사용하거나 소지한 혐의가 있었다. 33세에서 39 세 사이의 3명의 여성은 불법 근로자를 고용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체류 초과자는 31세에서 46세 사이의 여성 4명이 포함되었다. 이민청은 16명의 불법 근로자, 1명의 고용주, 4명의 체류 초과자를 처리했다.
이민청 대변인은“체류 조건을 위반한 사람은 범죄로 간주된다. 방문자는 이민청장 허가 없이 홍콩에서 유급 또는 무급으로 일할 수 없다. 위반자는 기소될 수 있으 며, 유죄 판결 시 최대 5만 홍콩달러의 벌금과 2년의 징
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도운 자도 기소 및 처벌의 대상
이 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이민 조례 제38AA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불법 이민자, 추방 명령을 받은 자, 체류 초과자, 착륙 허
가를 거부당한 자는 유급 또는 무급으로 일하거나 사업 을 설립하거나 참여하는 것이 금지된다. 위반자는 유죄
판결 시 최대 5만 홍콩달러의 벌금과 3년의 징역형에 처
해질 수 있다. 현재 법에 따라 위조된 홍콩 신분증이나 다른 사람의 홍콩 신분증을 사용하거나 소지하는 것은
범죄이며, 유죄 판결 시 최대 10만 홍콩달러의 벌금과 10 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불법 고용은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하며, 불 법적으로 고용된 자를 고용한 고용주에 대한 최대 처벌 이 35만 홍콩달러의 벌금과 3년의 징역형에서 50만 홍 콩달러의 벌금과 10년의 징역형으로 대폭 강화되었음 을 밝혔다. 해당 기업의 이사, 관리자, 사무국장, 파트너 등도 형사 책임을 질 수 있다. 고등법원은 불법 근로자를 고용한 고용주에게 즉각적인 구금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양형 기준을 제정했다. 법원 판결에 따르면, 고용주는 고용 전에 해당 인물이 합법적으로 고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모든 가 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잠재적 직원의 신분증을 검사 하는 것 외에도, 고용주는 해당 인물에 대해 문의하고 그 답변이 합법적으로 고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법원 은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을 방어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 이다. 또한, 고용주가 홍콩 영주권 신분증이 없는 구직자 의 유효한 여행 문서를 검사하지 않는 것도 범죄이며, 유 죄 판결 시 최대 15만 홍콩달러의 벌금과 1년의 징역형 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변인은 모든 고용주 에게 불법 근로자를 고용하지 말 것을 상기시켰다. 이민 청은 이러한 범죄를 단속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카오 대학, 20명 이상 가짜 홍콩 학력 증명서로 입학 시도
마카오의 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약
20명이 가짜 홍콩 학력 증명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초이육린 교육부 장관
이 18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밝혔다.
교육부 장관은 마카오 대학으로부터 보
고를 받았으며, 일부 학생들이 위조된 홍
콩 중등교육 졸업 증명서(HKDSE) 결과로
입학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장관은 홍콩 시험 및 평가 기관에 검증
을 요청했으며, 당국은 이미 경찰에 보고
서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짜 문
서를 사용하는 이들은 범죄적 결과에 직

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초이 장관은 시험 기관이 모든 HKDSE
결과를 보관하고 있으며,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학생의 HKDSE 결 과에 의문이 있는 경우, 누구나 시험 기관 에 문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가짜 문서 를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기관들이 엄격한 검증 절차를 마련하고 있으며, 입학 과정에 내부 구독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입학 담당 직원들도 이러한 규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카오 대학, 20명 이상
홍콩 학력 증명서로 입학 시도
마카오의 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약
20명이 가짜 홍콩 학력 증명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초이육린 교육부 장관
이 18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밝혔다.
교육부 장관은 마카오 대학으로부터 보
고를 받았으며, 일부 학생들이 위조된 홍
콩 중등교육 졸업 증명서(HKDSE) 결과로
입학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장관은 홍콩 시험 및 평가 기관에 검증
을 요청했으며, 당국은 이미 경찰에 보고
서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짜 문
서를 사용하는 이들은 범죄적 결과에 직
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초이 장관은 시험 기관이 모든 HKDSE
결과를 보관하고 있으며,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학생의 HKDSE 결
과에 의문이 있는 경우, 누구나 시험 기관
에 문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가짜 문서
를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기관들이 엄격한 검증 절차를 마련하고
있으며, 입학 과정에 내부 구독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입학 담당 직원들도
이러한 규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투안, 홍콩 드론 배달 서비스
기대
식품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Meituan)이
홍콩에서 드론 비행을 통한 배달 서비스
를 운영하는 첫 번째 기업 중 하나가 되기
를 희망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소식은 홍콩 정부의 저고도 경제 개
발을 위한 업무팀이 내년 초 샌드박스 파
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전해졌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주로 드론 배달에 초점을 맞출 예
정이다.
업무팀은 또한 샌드박스 파일럿 프로젝
트의 세부 사항, 즉 자격 요건 및 신청 절
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메이투안은 홍콩 정부에 드론 배달 서
비스 운영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
이며, 이를 통해 첫 번째 드론 배달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업무팀은 홍콩의 복잡한 지형이 지상
배달에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이를 드론
을 활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또한, 메이투안이 자체 개발한 내비게
이션 시스템은 통신 신호가 약한 지역에
서도 드론 비행의 안전성을 보장하여 홍


콩의 밀집된 환경에 적합하다고 덧붙였 다.
현재 이 중국의 주문형 배달 대기업은 베
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서 드론 배달
경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전이 핵심 지역
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9월 말 기준 으로 선전에서 약 40개의 드론 배달 경로를 운영하고있다.


홍콩 버스 회사 3곳이 급여 상승과 변동하는 연료 비
용을 이유로 요금 인상을 요청했다. 인상 폭은 6.5%에서 9.5%에 이른다.
교통물류국이 입법회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시티
버스는 9.5%의 요금 인상을 신청했으며, 카오룽 모터 버 스(KMB)와 뉴 란타오 버스는 각각 6.5%의 인상을 원하 고 있다.
특히, 시티버스는 지난해 세후 5,740만 홍콩달러의 적
자를 기록한 유일한 버스 운영업체로, KMB와 뉴 란타오
버스는 각각 세후 2,020만 홍콩달러와 290만 홍콩달러
의 이익을 올렸다.
프랜차이즈 버스 통행세 면제 기금의 완화 효과를 고 려한 후, 시티버스, KMB 및 뉴 란타오 버스의 요금 인상 률은 각각 4.9%, 3.9%, 7%로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23년 버스 회사들이 하루 약 360만 명의 승
객을 운송했으며, 올해 평균 370만 명으로 2022년의 하
루 평균 310만 명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티버스 측은 이번 요금 조정 신청이 지난
15년 동안 네 번째라고 전하며, 제안된 9.5%의 요금 인 상은 현재 평균 요금 8.1 홍콩달러 기준으로 평균 80홍콩
센트의 인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티버스는 고객에게 미치는 요금 영향을 완화 하고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새로운 고객 충성도 프로 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MB는 이번 요금 조정이 신중하게 이루어졌으며, 재 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대중의 수용성을 균형 있 게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홍콩 MPF 정책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