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인재 양성의 허브로 도약”
홍콩으로 이주하는 인재들이‘탑 탤런트 패스 제도’를
통해 월 평균 50,000홍콩달러의 중간급 월급을 받고 있
으며, 이는 현지 주민들의 평균 급여보다 상당히 높은 수
치라고 존 리 행정장관이 밝혔다.
존 리 행정장관은 중국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4만
명 이상이 홍콩에 도착했으며, 이들의 소득이 일반적으
로 현지 중간 임금을 초과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경쟁력
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이 글로벌 인재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
신을 표명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다양한 인재 프로그램이 약 34만 건의 신청을 유치했으며, 지난 2년 동안 20만 건 이상의 승인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또한‘탑 탤런트 패스 제도’를 통해 들어오는 인재 중 60% 이상이 기혼이며 가족을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중 약 25%는 월 100,000홍콩달러 이상을 벌고 있으며, 이는 현지 중간 급여인 20,000홍콩달러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이다.
“이 인재들 중 약 10%는 월 200,000홍콩달러 이상을 벌고 있어 그들의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리 장관
은 강조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또한 정부가 홍콩을 고급 인재를 양
성하는 지역 교육 허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밝 혔다.
“홍콩은 면적 1,100 평방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세계
100대 대학 중 5개가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새로운 소재, 신재생 에너지 및 지속 가능 한 발전에 중점을 둔 세 번째 InnoHK 연구 클러스터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는 의료 기술 및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두 개의 기
존 클러스터 설립에 이어지는 것이다.
존 리 행정장관은“기존 클러스터는 선도적인 대학과 최첨단 연구 기관에서 2,500명 이상의 고급 기술 인재를 유치했으며, 이들은 R&D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북부 대도시가 지역 기술 발전을 촉진할 상
당한‘승수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존 리 행정장관은 북부 대도시 대학 타운이 본토와 해 외의 최고 대학과 기술 전문가들을 유치할 것이라고
상했다. 그는 정부가 인재 정책을 개선하고 홍콩에서 해외 인 재를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더 많이 창출하겠다는 의지 를 재확인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혁신을 촉진하고 현대 산업 시스템 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과 학계 간의 협력의 중 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혁신 및 기술 분야의 공급망을 강화하여 경 제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증가시키겠다고
본에어는 추석 연휴 기간이 포함된 오는 14∼20일 국내 공항발 홍콩행 편도 노선에서 시범 운행에 나선다. 이 기 간에는 기존의 프라이빗 제트 서비스에 비해 약 70% 저렴 한 할인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본에어는 설명했다. 신민 본에어 대표는“국내 상업 항공 시장의 성장 가능 성은 매우 높고, 특히 프리미엄 에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계속 확인된다”며“도심 항공교통 서비스 본에어로 국내 에어 모빌리티 시장의 확대와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 본에어, 프라이빗
에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본에어는 프라이빗 제 트 서비스‘본에어 제트’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12인승 전용기를 통해 김포공항, 김해공항 등 국내 공 항에서 해외 공항으로 이동하는 항공 교통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출발할 수 있으며, 전용 창구를 통해 신속한 출입국을 지원한다.
5성급 레스토랑 수준의 기내식을 포함한 프리미엄 기 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입되는 기체는 한 번에 약 1만1천㎞를 비행할 수 있 다.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 등 대부분의 동남아·동북아
지역 노선에서 운항이 가능하다.
올해 홍콩에서 채용 공고를 채우는 데“매우 어렵
다”고 보고한 기업은 16%에 불과해, 홍콩인적자원 관
리연구소(Hong Kong Institute of Human Resource Management)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소의 최신 조사 결과는 올해 4월부터 6월
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20개 산업 분야의 300 개 기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27%는 채용이“그리 어렵지 않다”고 응답했고, 9%는“전혀 어렵지 않다”고 보고했 다. 반면, 중견기업은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응답자의 20%가 채용이“매우 어렵다”고, 63%는“상당 히 어렵다”고 답했다.
특정 산업을 살펴보면, 숙박 및 외식 분야의 고용주 중 약 45%가 채용을“매우 어렵다”고 느꼈고, 55%는“상
당히 어렵다”고 보고했다. 이 분야에서 가장 채우기 힘
든 직무는 웨이터, 청소부, 가사 도우미로 나타났다.
홍콩 인적 자원 관리 연구소의 회장인 로렌스 홍 유윈
은 홍콩의 노동력 증가와 고학력 이민자 수용 제도의 확
대가 지역 인재 풀을 풍부하게 만들어 고용주에게 더 많
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기술 혁신과 새로운 생산성 요소가 미래 노동력
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난항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28%만이 인재 이민
제도를 활용해 근로자를 수입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보다 직접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지역 채용
을 선택하고 있다.
구직 웹사이트 Jobsdb의 매니징 디렉터인 빌 리 천싱
은“홍콩 고용주는 일반적으로 지역 인재를 우선시하며, 외국 인재는 주로 특정 기술 격차를 메우기 위해 고용된
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인재 수 용 제도를 홍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통 해 협력할 것을 권장했다.
보고서는 전체 인재 수가 약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
며, 사무직, 물류, 소매 및 통신 분야는 인공지능 발전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IT, 판매 및 기 술 지원 분야는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회장은 기업들이 여성, 노인, 소수 민족 등 다양한 인재 그룹을 유치하기 위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인재 관리 전략을 효과적으로 시행하여 인 재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개인이 노동 시장 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소업계 카르텔 단속, 직원 증거인멸 시도 드러나
홍콩에서 청소 업계의 비리를 파헤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53세의 제시카 루이 미우칭이 경쟁위원회(Competition Commission)의 조사 권한을 방해한 혐의 로 기소되어 주목받고 있다.
루이는 홍콩 커머셜 크리닝 서비스 (Hong Kong Commercial Cleaning Services)의 직원으로, 위원회가 실시한 단 속 중 조사 관련 파일을 삭제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9년 9월 23일, 법원에서 승인된 단
속이 그녀의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동안,
루이는 문서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청소 업계의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이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위원회는 루이가 속한 청소 회사와 만 순 홍콩(Man Shun Hong Kong) & 까우룽 크리닝(Kln Cleaning) 간의 가격 담합을
조사 중이다.
루이는 웨스트 까우룽 법원에 출석했으
나 어떤 유죄 또는 무죄를 주장하지 않았 고, 5,000 홍콩달러의 보석금으로 석방됐 다. 그녀는 10월 10일 다시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통해“조사 권한 을 방해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허위 정보 제공이
나 수색 영장 방해 시 최대 100만 홍콩달 러의 벌금과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 음을 경고했다.
이 사건은 청소 업계의 투명성을 높이 고 불공정한 관행을 척결하려는 노력을 상징하며, 경찰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감 사의 뜻을 전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경 쟁법을 엄격히 시행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홍콩 학교들이 학기 중 본토 학생들의 입학 신청이 눈 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 중학교 교장은 이는
홍콩의 학령 인구 감소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홍콩보조중학교협회(香港津貼中學議會)의 이이잉 회 장은 28일“지난 몇 년 동안 일부 학교는 몇 개의 신청서 만 받았지만, 올해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거의 500개
의 신청서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홍콩보조중학교협 회는 홍콩에서 보조금을 받는 중학교의 운영과 관련된
기관으로, 학교 간의 협력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신청자에는 본토 전문 인력 입국 허가 제도에 따른 부
양 가족과 팬데믹 기간 동안 본토에서 공부한 비영주 홍
콩 학생들이 포함된다.
상위 학교들도 점점 더 많은 신청서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신청자들이 일반적으로 배경, 학업 성적 및 추천서를 기준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초기 신청서 필터링 후에는 입학 시험과 면접이 진행된다.
그러나 그녀는 본토에서 전학 온 학생들의 질이 일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전학 학생들은 수학에 서는 뛰어나지만 영어에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고 말했다.
이 학생들이 입학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목표에 맞 춘 학습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학 학생 수가 제한적일 경우, 학교는 학습 파트너 프 로그램이나 개별 튜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학 학생 수가 많아질 경우, 학교는 영어 튜터링, 전통 중국어 강좌 및 지역 문화 투어와 같은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콩보조초등학교교장협회(香港資助小學校長會)의
폴리 찬 슈키 부회장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으며, 초등학 교의 상황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학 신청자 는 고학년 학생들이다.
“이는 즉각적으로 1학년 입학 감소를 완화하지는 않
겠지만, 중간 학년 학생의 큰 감소로 수업을 줄여야 했던
학교에는 도움이 된다”고 찬 부회장은 덧붙였다. 그녀는 많은 전학 학생들의 부모가 고학력 이민자 입 국 허가 제도에 따라 홍콩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찬 부회장은 초등학교가 주로 전통 중국어 쓰기와 광 둥어 말하기를 지원하는 데 집중한다고 전했다. 본토 학생들이 전통 중국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간소 화된 중국어를 받아들이는 등의 전환 기간이 허용될 예 정이다.
찬 부회장은 보통화를 매체로 사용하는 학교들이 본 토 학생들이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본토인과 현지인을 위한 학습 기회를 촉진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약 배달 서비스 확대 - 100여 개 약국에서 수령 가능
다음 화요일부터 공공 병원 환자들
은 병원 당국의 발표에 따라 마닝스 (Mannings)와 왓슨스(Watsons) 두 대형 건
강 체인 내 100개 이상의 약국에서 약을
수령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환자들은 각 처방전당 65홍콩달러의
배송료를 지불하면 되며, 이는 기존의 가
정 배달 서비스와 동일한 금액이다.
병원관리국의 수석 약사인 윌리엄 추이
춘밍은 114개의 새로운 수령 지점이 현장
약사가 있는 마닝스와 왓슨스 매장에 위
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약사들은 배달
된 약을 수령하고, 환자에게 약이 준비되
었음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환자가 약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신원
확인을 위한 QR 코드를 제시해야 하며,
약사는 환자 앞에서 패키지를 열고 사용
지침을 제공한다.
추이는 새로운 배치의 장점을 강조하
며,“지역 약사들이 약을 직접 다룰 것이
며, 이는 품질 유지를 위해 적절한 보관이
필요한 민감한 품목이다”고 전했다. 또한, 환자들이 약사에게 직접 질문하고 안내를
받을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원 당국은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령 지점을 방문할 계 획이다.
추이는“약 배달 서비스의 빈번한 사용
은 환자들이 향후 경미한 질병이나 약물
문의를 위해 지역 약사에게 상담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병원 당국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HA
Go에 등록해야 한다.
대부분의 약물(냉장이 필요한 약물 포 함)은 배달이 가능하며, 수량, 무게 또는
카테고리에 관계없이 고정 요금 65홍콩 달러가 부과된다. 그러나 수면제 및 진정
제와 같은 통제 물질은 병원에서 직접 수 령해야 한다.
추이는 일반적으로 약물이 상담 다음 날 수령 지점으로 발송된다고 언급하며, 즉각적인 공급이 필요한 환자는 공공 병 원에서 직접 수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약 배달 서비스는 20,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약 을 전달했으며, 하루 평균 약 100명의 사 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
홍콩 국적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에어버스사의
A350 항공기에서 엔진 부품 결함을 확인한 이후 항공편 24편을 취소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이 항공기 48 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2일 홍콩발 스위스 취리히행 여객기
중 한 대에서 엔진 이상을 발견하고 항공기를 회항시켰
으며, 에어버스 350기종의 운항을 모두 중지시켰다.
캐세이퍼시픽은 이상 부품이“전 세계에서 처음 발생
한 결함”이라고 밝혔지만 부품 이름은 구체적으로 밝히
지 않았다.
엔지니어링 디렉터 키스 브라운은 성명에서“각 항공 기는 엄격한 검사를 받고 있다”면서“검사가 완료되면 작동에 이상이 없는 항공기는 운항을 재개하고, 기술적 문제가 확인된 항공기는 추가 수리 및 유지보수 작업을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실시한 검사 결과 일부 항공기에서 같은 부 품이 문제를 일으켜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항공기 여러 대는 앞으로 며
칠간 운항하지 못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행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 다. 캐세이퍼시픽 측은 추가 항공편 취소가 발생할 수 있 다고 밝혔다.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는 WSJ에 대한 이메일 답 변에서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에어버스 350의 엔진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 및 캐세이퍼시픽 측과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회사와 상의한 뒤 추가 입장을 밝힐
화요일 아침, 새 학기 이틀째를 맞이한
튄문에서 16세 소년이 교복을 입고 주거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킨상(Kin Sang) 아파트단지의 유상하우
스(Yue Sang House) 경비원이 오전 8시 8
분경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소년은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되었으며, 높
은 곳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피해자는 학업과
관련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었던 것으
로 알려졌다. 유서가 발견되었으며,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부검이 진행될 예
정이다.
경찰은 현재 고인의 가족과 연락을 시
도하여 그의 신원과 자살 원인에 대한 조 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30일 자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 바에 대해 3년여 진행해온 반독점 조사를 끝냈다고 발표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중국 반독점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총 국)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조사와 평가 결과 알 리바바는‘양자택일’독점 행위를 완전히 중단했다”고 밝혔다. 총국은 이어“알리바바에서 시정 작업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총국은 그러면서“다음 단계로 알리바바 그룹이 작업 표준화를 계속하고 규정 준수의 질과 효율을 더욱 개선 하며 혁신 주도 발전을 가속하고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개선해 세계 수준의 회사 구축과 국제 경쟁력 향상을 굳
건히 보증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알리바바는 성명에서 당국 조사의 끝이 그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면서“향후 우리는 혁신에 계속 집 중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플랫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해 사회를 위한 더 많은 가치
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총국은 2020년 말 알리바바의 반독점법 위반 여
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뒤 2021년 4월 알리바바가 입
점 상인들에게 타사 플랫폼 입점을 막는 양자택일을 강
요했다며 182억2천800만위안(약 3조4천억원)의 과징금
을 부과했다. 이를 두고 알리바바의 독점 행위를 묵인해 오던 당국이 창업자 마윈의 금융 당국 비판 발언을 계기
로‘알리바바 군기 잡기’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 기도 했다.
마윈은 2020년 10월 왕치산 국가 부주석, 이강 인민은 행장 등 당시 중국의 국가급 지도자와 금융 최고위 당국 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 포럼 에서“위험 방지를 지상 과제로 내세워 지나치게 보수적 인 감독 정책을 펴고 있다”고 금융 당국의 규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마윈 발언 직후 그해 11월 예정됐던 알리바바 산하 앤
트그룹의 상장이 전격 무산됐고, 알리바바는 핵심 수익
창출원이었던 인터넷 소액 대출과 금융투자상품 판매 중
단을 강요받았다. 또 마윈은 공개 석상에서 사라진 뒤 지
난해 3월 귀국할 때까지 2년여간 해외를 전전했고, 당국
은 알리바바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며 압박을 가했다.아
울러 알리바바에서 시작된 당국 조사는 차량호출부터 온
라인 사교육과 다른 전자상거래기업으로도 확대됐다.
블룸버그 통신은“중국 당국이 알리바바에 대한 조사
를 끝내며 인터넷 분야에 대한 지원의 뜻을 발신하고 싶 어 한다”며“당국의 공식 발표는 중국 경제 둔화 속 민간 기업과 기술 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지원에 대한 요구 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당국 단속에 따른 위축 효과는 이어지고 있 다”며“당국의 고강도 조사에 놀란 기업과 투자자들이 당국 관심사에 부합하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같은 분 야로 눈을 돌리면서 신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둔화 했고 한때 자유분방했던 인터넷 산업은 새로운 조사를 촉발할까 두려워 성장 계획을 탐색하는 것에 대해 더 신 중해졌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이어“보다 즉각적으로 인터넷 업계는 소 비자 지출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며 테무의 모회사인 핀둬둬(PDD홀딩스), 알리바바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 하는 매출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연합)
2021년 12월 강제 폐간된 홍콩 민주 진
영 매체 입장신문(Stand News)의 전 편집
인들이 29일 선동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 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와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홍콩 법원은 입
장신문의 전 편집장 청푸이쿤(54)과 편집
장 대행 패트릭 람(36)에 대해 2020년 7월
부터 2021년 12월까지 17건의 보도와 논
평을 통해 반정부 이념을 조장하고 당국을
불신하게 한 선동 혐의로 유죄를 판결했다.
이날 입장신문 운영 법인인‘베스트 펜
슬 HK’(Best Pencil HK)도 같은 혐의로 유
죄 판결을 받았다.
1997년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
환된 후 언론 매체와 관련해 선동 혐의 재
판이 진행된 것은 입장신문이 처음이다.
SCMP는“1952년 친중 매체 대공보가 영국 식민정부를 비난하는 보도를 내보낸
이후 선동 혐의로 기소된 언론 매체는 입
장신문이 처음인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
명했다.
앞서 홍콩 경찰 내 국가보안법(홍콩보 안법) 담당 부서인 국가안전처는 2021년
12월 29일 입장신문을 급습해 압수수색
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현직 편집장과
캐나다 국적 가수인 데니스 호를 비롯한
전직 이사 4명 등 입장신문 관계자 총 6명 을 체포했다.
전현직 운영진이 대거 체포된 직후 입
장신문은 폐간을 발표했다.
전했다. (연합) 홍콩법원,
이후 이날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은 보석
석방될 때까지 최소 11개월간 구속됐다.
2014년 홍콩 우산혁명 이후 그해 12월
에 창간된 입장신문은 민주진영 온라인
매체로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2019년 반
정부 시위 당시 적극적인 온라인 생중계
로 경찰의 시위대 탄압 상황을 전달해 관
심을 끌었다.
그러나 입장신문은 2021년 6월 홍콩 유
일의 반중 일간지 빈과일보가 홍콩국가보
안법 위반 혐의를 받으며 폐간되자 사흘 후
“홍콩에‘문자의 옥’(文字獄)이 왔다”며 모
든 칼럼을 내리고 후원금 모집도 중단했다.
당국 단속에 대비해 선제적인 조치를
내놓은 것이지만 홍콩 당국이 선동 혐의
를 적용해 압박하자 결국 자진 폐간을 선
택했다.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는 현재 국
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중국이 2020년 6월 홍콩국가보안법을
제정한 후 홍콩에서는 민주 진영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가 붕괴됐다. 여기에 홍콩
당국이 자체적으로 지난 3월 별도의 국가
보안법을 제정하면서 홍콩의 언론 환경은
더욱 나빠졌다는 지적을 받는다.
AP는“입장신문에 대한 재판은 한때 아
시아에서 언론 자유의 보루로 칭송받던
홍콩의 향후 언론의 자유에 대한 바로미
터로 여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SCMP는“언론의 자유에 대한 제한과
위협은 홍콩 언론인들과 해외 관측통들
사이에서 계속 우려 사항이 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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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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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세입자의 권리
교민 B씨는 2012년 1월 홍콩 소재 모 아파트를 3년
간 유효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B씨는 그 동안 별 문제 없이 아파트를 이용하고 있
었는데 어제 집주인이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와 집을 급하게 매도하려고 하는데 구매의사가 있는 사
람이 반드시 오늘 중으로 집을 봐야 한다며 오늘 언제
쯤 방문하면 집에 들어가 볼 수 있는지 문의해왔다.
B씨는 오늘 저녁 중요한 약속이 있고 집에는 아내
만 홀로 있는 관계로 집주인에게 오늘은 곤란하다는
답변을 주었다. 그런데 집주인은 막무가내로 오후 6시
에 들리겠다며 집을 보여주지 않아 매도가 성사되지
못할 경우 B씨에게 모든 책임을 묻겠다며 일방적으
로 전화를 끊었는데….
부동산 매매가 활발한 홍콩의 부동산 시장에서 임차한 부동
산이 계약기간 중에 매도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B씨의
경우 계약서에 위와 같은 상황에서 집 방문을 무조건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지 않는 한 집을 보여줄 필요가 없을 뿐
더러 집주인이 주장하는 배상의 책임도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B씨가 집주인과 체결한 계약서에는 covenants라 하여 일종 의 약속을 담고 있는 조항들이 있는데 그 중 중요한 것 중 하나 가 바로 covenant for quiet enjoyment 이라는 조항으로써 임 차인의 귀책사유가 없는 이상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계약기간
동안 동 부동산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타인으로부터 간섭 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한다는 취지로써 그 “타인”에는 임대인 본인도
예외로 보지 않는다.
따라서 법에서 정한 예외의 경우와 특별한 조항을 계약서에 기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상적인 임대차계약의 경우 임대인
은 임차인의 동의 없이 임의로 자신의 부동산에 출입할 수 없으 며 이를 위반할 경우 임차인은 임대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
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이 홍콩에서 체결한 임대차계약서에는 묵시적 조항
인 implied covenants가 내포되어 있으므로 (집의 유지보수, 월세의 납부의무 등) 특정 권리/의무가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도 묵시적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약서의 내
용과 함께 계약 및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금기 또는 권리가 있다
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임대인의 입장에서는 추후 집을 매도하거나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는 등 필요 시 자신의 부동산에 방문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고 싶을 것이 사실인데 이 경우 “필요 시 방문을 할 수 있다”의
뜻을 담고 있는 내용을 포함하도록 계약서를 문구를 작성해볼 필요가 있겠지만 이 경우도 주거안정의 보장이라는 사회통념을
감안하면 방문시간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할 것이다.
반대로 임차인의 입장에서는 임대인이 이런 조항에 동의할
것을 요구한다면 “필요 시”라는 문구보다는 보다 구체적으로 사
전동의 및 방문가능 시간 등을 명시함으로써 스스로 권리를 살 피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로 제공하고 자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이 법률의견은 아니라는 사실을 고지 드리며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는 간접 적으로 적용해서도
김정용 홍콩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장윤영 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
이승권 원장 (진솔학원)
이흥수 약사 (China Dispensary)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름은?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인 홍콩의 특성상 이와 관련된 역 이름 이 가장 흔하다. 즉, ‘만(灣)’이 들어 있는 이름인데 영어로는 ‘베 이(Bay)’, 중국어로는 ‘완’으로 발음한다. 홍콩섬 아일랜드 라인 의 코스웨이베이, 샤우케이완, 차이완, 췬완 라인의 청사완과 췬 완, 쿤통 라인의 카우룬베이, 튄마 라인의 토카완이 이에 해당 한다.
물고기 이름에서 유래된 역 이름은?
칭이역은 구룡 반도와 란타우 섬 중간에 위치한 섬이다. 그런 데 공항 익스프레스가 이 역에서 멈출 때마다 궁금했던 것이 역 이름이었다. 한자가 푸를 ‘청( 青 )’, 의복 ‘의(衣)’이다. 왜 ‘푸른 옷’ 이지? 창밖을 보니 푸른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특별히 많지도 않았다.
알고 보니 칭이는 생선의 한 종류로 원래 이름은 칭이어이다.
푸른 색을 띠고 있는 물고기인데 이 일대에서 많이 잡혔다고 한 다. 청나라 ‘신안현지’라는 실록에도 이 일대의 칭이어에 대해 언 급되어 있다. 이 외에 섬의 모양이 물고기 칭의를 닮아 지역명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생선 이름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홍콩섬 아일랜드 라 인의 작위총( 鰂魚涌 )역이 있다. 영어명인 쿼리베이가 더 익숙 하다. ‘작위( 鰂魚 )’는 담수어의 일종이다. 예전 이 일대의 지류에
는 작위가 무리를 지어 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곳은 채 석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했다. 영어 이름인 쿼리베이역의 ‘쿼 리(quarry)’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채석장’이란 뜻을 갖고 있다.
목 매달아 죽은 자로 인해 유래된 지하철명은?
동부 구룡과 홍콩섬을 연결하는 정관오 라인에는 목 매달아 죽은 자로 인해 유래된 지하철명이 있다. 바로 티우켕렝(調景 嶺, Tiu Keng Leng)역이다. 주인공은 캐나다의 비즈니스맨이 었던 알프레드 하버트 레니이다. 그는 1905년 이 인근에 밀가 루 공장을 운영하였다. 캐나다의 밀을 직수입하여 홍콩에 들여
왔는데, 경영과 품질 문제로 1908년 도산 후 문을 닫았다. 그리
고 같은 해 레니가 공장에서 목을 매달아 자살하였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후 이 일대는 ‘吊頸領(티우겡렝)’이라 불렸고, 영문 지
역명은 ‘레니스 밀(Rennie’s Mill: 레니의 공장)이었다. ‘吊頸’은 목을 매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실은 목을 매달아 죽은 것이 아니
라, 공장에서 3km 떨어진 레이유문 바다에 투신하여 목숨을 끊 은 것이었다. 어쨌든 이후 1950년이 되어 이곳의 행정 관리인
인 리지에농이 지역명을 ‘吊頸領(Tiu Keng Leng)’과 동음인 ‘調 景嶺’로 개명을 하였다. MTR 역 이름도 ‘調景嶺站’, 즉 티우켕 렝역이 되었다.
슬픈 역사의 주인공과 관계된 역명이 하나 더 있다. 튄마선의 송웡토이(Sung Wong Toi)역이다. 송웡토이는 한자어로 ‘宋王
臺(송왕대)’이다. 이 일대는 송나라의 마지막 두 어린 황제가 몽 고의 침입을 피해 홍콩까지 피신했을 때 머물던 곳이다. 얼마 후 마지막 황제는 광동성 신후이 앞바다에서의 마지막 전투 중 전 세가 기울자 바다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고 남송은 멸망한다. 올림픽 경기 없었던 올림픽역, 다이아몬드 없 는 다이아몬드힐역
서구룡과 란타우를 연결하는 퉁청 라인에는 올림픽역이 있 다. 원래 이곳은 1996년 7월 초 임시 준공되었을 때 타이콕초이 역으로 명명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1996는 8월 2일, 홍콩은 스 포츠계의 큰 경사 덕분에 축제 분위기로 뒤덮힌다. 미국 아틀랜 타 올림픽에서 윈드 서핑 선수인 리라이샨이 홍콩에 최초의 금 메달을 선사한 것이다. 홍콩올림픽연맹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올림픽역을 만들어 기념코자 하였다.
구룡의 중앙과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쿤통 라인에는 이름에 서부터 번쩍이는 다이아몬드힐역이 있다. 이곳의 예전 지역명 은 윈렝(元嶺)이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와는 전혀 무관하다. 화강암으로 덮혀 있던 윈렝에는 채석장이 있었다. 다이아몬드 는 중국어로 ‘鑽石(푸통화 발음: 쭈완쓰)’인데 이중의 의미가 있 다. 명사로는 다이아몬드이지만 ‘鑽’을 동사로 쓰면 ‘뚫다, 캐다’ 라는 의미가 된다. 우리 한자에도 ‘鑽’은 캘 ‘찬’이다. 이 뒤에 있 는 ‘石’이 돌이란 뜻이기에 ‘鑽石’은 ‘돌을 캐다’로 해석될 수 있다.
영어로 오역되어
된 것 이다. 일설에는 이곳에서 캔 돌들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려
관련된 이름이 붙었다는 유래도 있다.
아파트촌과 대학명이 붙은 역 이름은?
홍콩 남단의 사우스 호라이즌역과 샤틴의 시티 원역은 아파
트 이름이다. 홍콩의 10대 아파트 단지 중 하나이다.
대학 이름이 붙은 역에는 홍콩대학역과 대학(유니버시티)역
이 있다. 대학역은 중문대 정문과 연결되어 있다. 100여년의 홍
콩대 역사는 40년에 불과한 중문대보다 앞서지만 인근 지하철 역은 뒤늦게 생겼다. 홍콩대학역이 개통된 2014년, 홍콩대에서
중문대에 의의를 제기한다. ‘대학역’이란 이름을 특정한 대학이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문대는 이를 바꿀 생각이 없 다며 일축하였고 지금의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승권 원장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한국어 강사
<이승권 원장의 생활 칼럼>을 출판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전4권)>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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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찾으세요?
언제 돌아오세요? 2 니
你什么时候回来?
의문사 의문문 (1)
néih wán bīn
你幾時返嚟呀?
néih
어디 갔었어요? 3 주오티엔
昨天你去哪里了?
zuótiān nǐ qù nǎli le
주말에 뭐 하셨어요? 4
周末你做什么了?
zhōumò nǐ zuò shénme le
주오모 니 쭈오 션멀 러
어떻게 아세요(아셨어요)? 5
你怎么知道?
nǐ zěnme zhīdào
니 전머 즈다오
琴日你去咗邊度呀?
kàhm yaht néih heui jó bīn douh a 캄 얏 네이 허이 쩌 삔 또우 아
週末你做咗咩呀?
jāu muht néih jouh jó mē a 짜우 뭇 네이 쪼우 쩌 메 아
你點(樣)知㗎?
néih dím (yéung) jī ga 네이 띰 (영) 찌 까
글|홍콩무역관 Nessa
Wong
2028년까지 연평균 14.4%에 해당하는 43억3750만 달러로
시장 성장 전망
중국 본토와 달리 Apple, Samsung 등 글로벌 브랜드가 75%의
시장 점유율 차지
시장 규모 및 동향
시장조사 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2023년 홍콩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19억8570만 달러를 기록 했다. 홍콩 스마트폰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14.4%의 증가
율을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에는 43억375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스마트폰 시장 규모 추이 (단위: US$ 백만)
*주: 2024년 이후는 전망치 자료: Euromonitor, ‘Mobile Phone in Hong Kong’ (2024년 8월)’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2023년 홍콩의 스마트폰(HS 851713) 품목 전체 수입 규모는 약 356억5699만 달러로, 전년 대비 0.4% 상승했다. 주요 수입국 가운데 중국 본토가 341억1463만 달러의 수입액으로 전체 수입 액의 95.7%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2.1%)과 베트남 (1.4%)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2023년 홍콩의 대캐나다의
수입액 증가율이 314.4%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21%)과 호주 (+17.5%)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의 수입액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 의 경우, 2023년 기준 전체 수입액의 0.1%를 차지해 6위를 기록
했으며 전년 대비 5.9%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쟁 동향
홍콩 시장 내 유통되는 스마트폰 중에서 애플(Apple)사와 삼성 (Samsung)사의 스마트폰 선호도가 가장 높다. 이외에도 화웨이 (Huawei), 샤오미(Xiaomi), 오포(Oppo) 등 중국 본토 브랜드들 이 유통되고 있으며, 대체로 512GB 언더 메모리 용량이 탑재돼
있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애플 사와 화웨이 사에서는 1TB 메 모리 용량까지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삼성 사, 샤 오미 사, 오포 사 등 회사에서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도 많 이 유통하고 있다.
Apple
APPLE iPhone 15 Pro Max
512GB$11,899
Samsung
SAMSUNG Galaxy Z Flip6 Smartphone
512GB$9,698
Huawei
HUAWEI Pura 70 Ultra Smartphone
512GB$9,488
Xiaomi
Mi 14 Ultra Smartphone
512GB$8,999
Sony
SONY Xperia 1 VI Smartphone
512GB$9,999
ASUS
ASUS ZenFone 11 Ultra Smartphone
512GB$7,998
Oppo
OPPO Find N3 Smartphone
512GB$11,999 홍콩 내 유통되고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단위: 홍콩 달러)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는 86.5%를 기록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판매량은 코로나 이전 수 준인 13.5%를 기록했다. 홍콩 스마트폰은 주로 포트리스(Fortress), 윌슨(Wilson), 브 로드웨이(Broadway), 수닝(Suning)와 요호(YOHO) 등 전자 제 품 전문점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으며 스마톤(Smartone), CSL, 3HK, 차이나모바일(Chinamobile) 등 통신사를 통해서도 유통되 고 있다.
홍콩의 스마트폰 온오프라인 판매 비중 (단위: %)
*주: 1USD=6.25HKD (2024.5.28. 기준) 자료: Fortress
자료: Statista
관세율 및 인증 - 관세율: 0% (홍콩 해관 홈페이지 참조) - 인증 홍콩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통신 기기는 통신사무관리국(Office of the Communications Authority, OFCA)에서 정한 규격 및 안전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통신사무관리국은 국제 비이온화방사보호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Non-Ionizing Radiation Protection, ICNIRP) 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에서 권장하는 전자파 흡수율(SAR)에 대한 최 대 노출 한도인 2W/kg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무관리국에서는 통신 기기를 대상으로 방사능 함 유량에 대한 자발적 인증 제도(HKCA 2001 규격*)도 운영 중이 다. 해당 규격은 국제 비이온화방사보호위원회(ICNIRP)와 전기 전자공학자협회(IEEE)과 같은 국제기관에서 권장하는 기준을 참 고해서 작성했으며 통신 기기 공급 업체 및 제조 업체는 관련 인 증을 신청할 수 있다. 통신사무관리국에 따르면, 홍콩 내 판매 중 인 대부분의 통신 기기들은 해당 인증을 신청했다고 한다. 해당 인증을 취득한 제품인지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PDF 파일: https://www.ofca.gov.hk/filemanager/ofca/ tc/content_404/hkta2001.pdf
** 웹사이트: https://app1.ofca.gov.hk/apps/cte/content/ listSafetyEq.asp?lang=E
시사점
2024년 6월 홍콩 통계청에서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홍콩 시민의 약 96%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며, 25~44 세 연령층의 99.9% 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또한 홍콩에서는 2020년 4월부터 5G 서비스가 상용화됐으 며, 현재 홍콩 인구의 90%가 5G 통신을 사용하고 있다. 2024년 3월 발표된 Statista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아너 (Honor) 사, 샤오미 사, 오포 사, 비보(Vivo)사 등 중국 본토 스마 트폰 브랜드들이 전체 시장 점유율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반면, 홍콩은 애플 사와 삼성 사를 비롯한 글로벌 브 랜드가 전체 시장 점유율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경제 수준 이 비교적
[글로 읽는 명곡]
VIVA청춘
작사 | 심현보
작곡 | 심현보
노래 | 딕펑스
꽤 오래된 스니커즈
그 허름한 편안함
널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렘
자꾸 걸음이 빨라져
음 너와둘이서 걸으면 말야
왠지 좋은데로 가는 기분이야
어디라도 난 좋은걸
바람이 분다 (니가) 웃는다
햇살은 부서진다
공기가 달다 (니가) 참 좋다
청춘은 또 빛난다
반짝여라 젊은날 반짝여라 내사랑
늘 거닐던 이 거리 그 익숙한 다정함
고개 돌려보면 니 옆얼굴
나도 모르게 웃곤해
음 너의 얘기를 들으면 말이야 왠지 좋은 일이 생길것 같아져 언제라도 난 좋은걸
바람이 분다 (니가) 웃는다 햇살은 부서진다
공기가 달다 (니가) 참 좋다
청춘은 또 빛난다
반짝여라 젊은날
반짝여라 내사랑 VI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