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OURNAL 1 NOV 2023 제23-43-1395호
홍콩 한인 교수님들이 알려준 진로설명회, 뜨거운 학구열 확인 홍콩한인교수협 설립위와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 그리고 홍콩한인회가 주최한 진로설명회에 학생 및 학 부모 300여명이 참석해 홍콩 대학 정보와 진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토요일 홍콩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린 진로설명회 1부 순서에는 약 300명이 참
직 한인 교수분들이 1인당 약 15분 정도의 시간으로 주 제 발표를 했다. 교수님들이 맡고 있는 전공에 대한 개념 소개, 본인이 전공을 선택하게 된 동기, 각 학과에서 가르치는 수업 종류,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개괄적인 이야기를 나누 었다.
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유형철 총영사와 조성건 한인
한정된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전하지 못했지만 교수님
회장의 축사에 이어 홍콩시립대 반기원 교수가 행사 취
들은 중고등학생들의 호기심어린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
지를 설명했다.
답해주고 메일이나 SNS를 통해 개별 상담을 약속하기도
이날 경영경제, 과학, 공학, 인문사회과학 및 예술 등 4
재홍콩대한체육회, 2023 전국체전 해단식 개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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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개 교실에서 분야별 발표주제가 열렸다. 학생들은 본인
진로설명회를 적극적으로 도운 조성건 한인회장은 이
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병권 토요학교장의 말을 빌어 이날 진로설명회의 참석
있었다.
자 중 약 65%가 토요학교 외부에서 참석한 것으로 파악
홍콩시립대, 홍콩과기대, 홍콩이공대, 홍콩대, 홍콩중
된다고 전했다. 토요학교의 고학년은 이미 진로가 결정
문대, 북경칭화대, 상해과기대 등에서 가르치고 있는 현
/ 6페이지에서 계속
ㅣ건강칼럼ㅣ
새로운 형태의 비만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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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NOV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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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
WEDNESDAY JOURNAL • 3
우리소식
1 NOV 2023
재홍콩대한체육회, 2023 전국체전 해단식 개최 홍콩 한인 역사상 가장 많은 107명의 선수단을 이끌 고 참여했던 제104회 전국체전의 선수단 해단식이 10 월 30일 월요일 저녁 총영사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체육회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면 좋겠 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로부터 올해 홍콩 체육인을 위한 공로패
재홍콩대한체육회 신용훈 회장(홍콩한인체육회장
는 박민제 단장, 한승희 수석부회장, 안영권 홍보이사,
겸직)의 사회로 진행된 해단식에는 유형철 주홍콩총영
경민수 파파한인축구회장에게 수여됐다. 또한 세계총
사를 비롯해 조성건 한인회장, 박민제 선수단장(한인
한인체육연합이 수여하는 감사패는 김민준 사무총장
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
에게 돌아갔다. 아직 심사 중인 대한체육회 표창장은
냈다.
11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유형철 주홍콩총영사는 모든 출전 선수들이 부상없
이날 전국체전에서 수상한 선수들과 다시 한번 기념
이 경기를 즐기고 돌아와 다행이라면서 오늘 해단식은
사진 촬영을 진행 한 후 한형제횟집으로 모두 이동해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전국
뒷풀이를 진행했다.
체전에 홍콩 대표로 참가할 수 있도록, 그리고 모두가 홍콩 대표라는 자부심으로 홍콩 한인 사회와 재홍콩대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4 1 NOV 2023
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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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
WEDNESDAY JOURNAL Registration No.(홍콩정청등록번호)29-588-95 Since 15. Feb. 1995 Tel_2891-6172 Fax_2407-5454 PUBLISHER _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Unit 515, 5/F, Tower B, New Mandarin Plaza, No.14 Science Museum Road, Tsim Sha Tsui East, Kowloon, Hong Kong. EDITORIAL :: Chief Editor _ Son Jung Ho / sooyo@wednesdayjournal.net COLUMNIST Law _ Kim Jeong Yong, Jang Yun Young Accounting _ Lee Yoon Ki Education _ Lee Kang Ryul Living _ Lee Seung Kwon Health _ Lee Heung Soo Economy _ Lee Jae Ho MARKETING & ADVERTISING :: Marketer _ Lisa Jeon / marketing@wednesdayjournal.net
가을밤 울린 ‘필인 뮤직나이트’ 홍콩 디너콘서트 두번째 개최 샤이니 글로벌(Shiny Global)이 후원하는‘필인 뮤직
로 2017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주목 받는 미라클라스
나이트(Feel In, Music Night)가 지난주 토요일 에버딘에
를 조용히 후원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안목은 적중하여
위치한 마리나클럽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몇 년 사이에 티켓 매진되는 그룹으로 인기가 높아졌다.
이날 미라클라스의 멤버 테너 정필립과 베이스 한태 인이 유닛을 이룬‘필인’공연을 홍콩에서 두 번째로 가
내년에는 미라클라스의 완전체가 모두 홍콩에서 공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졌다.‘필인’ 은 지난 2019년 홍콩한인여성회 임미정 전
미라클라스는 크로스오버 남성 사중창 그룹을 뽑는 오
회장 당시‘필인Feel In과 함께 하는 디너 콘서트’ 를를
디션 프로그램인 JTBC 팬텀싱어 시즌2에서 결성된 그룹
통해 처음 홍콩에서 선보였었다.
이다. 멤버는 성악가인 테너 정필립, 바리톤 김주택, 베이
필인은 이날 약 20곡 가까이 스윙재즈, 영화음악, 한중
스 한태인 그리고 뮤지컬배우 박강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태리 가곡 등을 부르며 감동적인 가을밤을 연출했다.
이날 유형철 총영사를 비롯해 크리스 탕(Chris Tang)
필인의 무대가 홍콩에서 설 수 있도록 뒤에서 노력해
보안국장, 엔리케 카를로스(Enrique Carlos) 페루 총영사
준 이는 샤이니 글로벌의 이미경 대표였다. 이미경 씨는
등을 비롯해 조성건 한인회장, 신성철 상공회장 등 한인
능력있는 한국 뮤지션을 해외로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
사회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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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 • 5
우리소식
1 NOV 2023
HKGNA 2023 국제콩쿠르 결과 발표
HKGNA(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 대표 미셸
중국의 정상급 연주가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공연을
미셸 김은 앞으로 홍콩뿐만 아니라 미국, 홍콩, 유럽에
김)가 주관하는 국제콩루르 대회의 결승 심사가 발표됐
직접 기획하고 입상자들에게도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
서도 데뷔 무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뮤직 네트워
다. 지난 10월 22일 홍콩과기대 쏘우 오디토리움(Shaw
기 때문이다.
킹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Auditorium)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앙상블
올해 여름은 홍콩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양
등 쟁쟁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수준 높은 연주로 심사위원
국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HKGNA 출신 뮤지션을 한국
들을 놀라게 했다.
으로 데려가 서울에서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콩쿠르의 시상은 11월 18일 홍콩시립대 조셉홀에 서 개최된다. 글 | 손정호 편집장, 사진 | HKGNA 제공
대회를 주관한 HKGNA 피아니스트 미셸 김은 어린 피 아노 신동부터 젊은 영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의 연주가 모두 미니 콘서트 같았다면서 심사하기가 정말 어 려웠다고 말했다. 대상은 피아니스트 만호운(영 아티스트 피아노 부문)에 게 돌아갔다. (자세한 내역은 아래 참조) 2009년 설립된 HKGNA는 2010년 피아노 콩쿠르를 시 작으로 올해로 10번째 콩쿠르를 개최했다. 2021년부터는 팬데믹 시기에도 온라인 접수를 적극 활용해 국제콩쿠르 로 격상됐다. 미셸 김은 홍콩의 유명 음악 교육가들이 자신의 학생과 제자들을 적극적으로 HKGNA 국제콩쿠르에 참가시키고 있어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대학 진학을 위한 상장 발 행이나‘포트폴리오’용도의 음악회와 다르게 HKGNA는 대회 입상자에게 무대 기회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HKGNA는 조수미, 정명자, 손열음, 신지아, 클라라 주 미 강 등 세계 정상급 한국계 유명 뮤지션들과 유럽, 미국,
Junior Division 少兒組 Violin 小提琴 1st Prize 冠軍: Anna LI, Renee Hei Ching TSUI 2nd Prize 亞軍: Ashley Yat-Ling AU, Gabrielle CHAN 3rd Prize 季軍: Jasmine CHANG Cello 大提琴 3rd Prize 季軍: Yau NG, Micah LIM Piano Solo 鋼琴獨奏 1st Prize 冠軍: Joseph CAI, Ngai Ting HO 2nd Prize 亞軍: Alexander CHAN, Jade CHAN 3rd Prize 季軍: Colin HUI Piano Concerto 鋼琴協奏 1st Prize 冠軍: Jade CHAN 2nd Prize 亞軍: Audrey WONG
Viola 中提琴 1st Prize 冠軍: Jones LAU 2nd Prize 亞軍: Charmaine WONG Cello 大提琴 3rd Prize 季軍: Harris CHOI Piano Solo 鋼琴獨奏 1st Prize 冠軍: Paak Yu Jetthew LEE 2nd Prize 亞軍: Ching Hin KO 3rd Prize 季軍: Grace CHEUNG, Kwan Kei HUNG Piano Concerto 鋼琴協奏 3rd Prize 季軍: Aden TSE
Young Artists Division 新晉藝術家組
Senior Division 少年組
Violin 小提琴 1st Prize 冠軍: Man Him LEUNG 2nd Prize 亞軍: Athena SHIU
Violin 小提琴 1st Prize 冠軍: Ka Yee Chloe CHAN 2nd Prize 亞軍: Charlotte WOO 3rd Prize 季軍: Yan Lok KWONG
Piano Solo 鋼琴獨奏 Grand Prize 大獎: Man Ho WUN 2nd Prize 亞軍: Edmond CHENG 3rd Prize 季軍: Chin Wai LEUNG, Cho Ting YIM
Piano Concerto 鋼琴協奏 3rd Prize 季軍: Mandy WONG
Chamber Music Division 室樂組 Junior: 1st Prize 冠軍: Jade CHAN (piano), Yan Lok KWONG (violin) 2nd Prize 亞軍: Audrey WONG (piano), Madeleine WONG (violin) 3rd Prize 季軍: Serafina LUK (violin), Bryanna WONG (violin), Nga Yin CHEUNG (viola), Parson TAM (cello) Young Artists: 1st Prize 冠軍: Ka Yee Chloe CHAN (violin), Man Him LEUNG (violin), Chak Kiu WONG (viola), Yi Hang HO (cello) 2nd Prize 亞軍: Ka Yee Chloe CHAN (violin), Man Him LEUNG (violin); Andy CHENG (piano), Nicole YIM (piano) Jury Special Prize 評審特別大獎 Mandy WONG (piano 鋼琴)
6 1 NOV 2023
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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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인 교수님들이 알려준 진로설명회, 뜨거운 학구열 확인 / 1페이지에서 계속
되어 많이 빠졌지만, 토요학교에 다니지 않
을 목표로 일반 사설 학원의 입시설명회
는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다수 참석했으며,
와는 전혀 격이 다른 진로설명회였다. 강
학부모뿐만 아니라 일부 대학에 재학 중인
연에 참여한 대부분의 교수분들도 학생과
대학생도 참가해 진로 상담을 받았다.
학부모의 높은 관심에 보람을 느꼈다며
한국인 교수님들이 직접 진로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면서 학구열이 높은 한인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에 참여 의 사를 보였다.
2세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수익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ᚤ㈕ὁ㈕㈕㈕Ⳁ㈕
3분 완성! 기운 팍팍 솟아나는 바다장어! Ა⼌ ⼌ ܝᗄಔ⅕ὤሌ ؼ⼈ׅؤᾀસ⍰ ❙↴⼈⁄ㇺ ℤ⇌ ⎁ᾀᫌ൴ ִ⼈ ؼᎋℸౄ ⼌⅕ܝὤ ⁄ጬ ⍀ߨ ᯈ ℸᱥ౸ಔㇺ ♝Ỵ æ@ _°°1℈ Ა⼌ ⼌ ܝᗄಔ⅕ὤጬ ᬼڐᗡ〄⇀ㇶ Ƕȟʞ˳ȺŪȨȨㇵƗɐȺㇶ ި ڐƳȨŪȅŪȺŪȨȨㇵƗɐȺᾀᫌ ഄ ⼙↱ℨ ְ⃬ٙሌ ፼ੈᚤ⁄ㇵ ഄὤ ㉱óǶŪɁȟǞʳȨ ĥƳƳȟ㉱ ㉉ㆡㆠ₄ㆢㆧℬ㎨ㆡㆡ₄ㆡㆢℬ㉊ ߠִ ඉỸ ᬼڐᗡ〄⇀ᾀᫌ ⍴⼹⼈ౄ Ⱪᙴ ⼐ℨ ⿌⪍ ୃ⠈⍰ ፸⁄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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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OV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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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 • 7
8 1 NOV 2023
홍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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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안먼 민주화 시위 연구’ 중국계 학자 홍콩 대학서 해임 허 부교수는 AFP에 자신이 학교로부터 즉각 해고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토론토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대에서 강의한 바 있다. 홍콩중문대 대변인은 AFP에“비영주 권자 고용은 유효 비자 소유에 따른 조 건부”라며“비자 결정은 이민국 관할이 고 대학은 그에 영향을 끼칠 수도 없고 개별 사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인민해방군을 동원해 1989년 6 월 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학생과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 했다. 서방에서는 당시 수백∼수천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를 연구해온
중국에서는 톈안먼 시위를 언급하는 게
중국계 학자가 홍콩에서 비자 연장이 거
금기이지만 홍콩에서는 일국양제(一國
부되면서 재직 중이던 대학에서 해임됐다
兩制·한 국가 두 체제) 아래 1990년부터
고 AFP 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30여년 간 톈안먼 시위 추모 행사가 진행
보도에 따르면 홍콩중문대는 전날 역사 학과 로위나 허 부교수의 홍콩 비자 연장 이 거부되자 그를 바로 해임했다. 톈안먼 시위를 연구해온 그는 2014년
돼왔다. 그러나 2020년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후 홍콩에서도‘톈안먼 시위 흔적 지우 기’ 가 진행되고 있다.
에 톈안먼 시위 망명자들에 관한 책을 썼
톈안먼 시위 촛불 집회는 더 이상 열리
다. 중국계 캐나다 시민권자인 그는 2019
지 못하고 추모 집회를 개최해온 단체는
년 홍콩중문대에 임용됐으며 최근 비자
당국의 압박 속에 해산했으며 각종 추모
연장을 추진해왔다.
상징물은 철거됐다.(연합)
WEDNESDAY JOURNAL
홍콩뉴스
1 NOV 2023
꽃다발과 큰나무 사진… 눌러도 꺾이지 않는 中리커창 추모 열기 습이었다. 리 전 총리와 관련한 글은 대부분 27일 중국 당국이 발표한 부고문이나 정부 기관·관영 매체가 고 인을 추모하며 올린 것이었다. 더우인 등 다른 국내 SNS의 상황도 이미 정리를 거친 것처럼 비슷했다. 반면 해외에 체류 중이거나 중국 안에서도 가상사설 망(VPN)을 이용하면 접속할 수 있는 SNS 엑스(옛 트위 터)에선 중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리 전 총리를 애도하는 의미로 놓은 조화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평소 검열 등 문제로 중국 안에서 듣기 힘든 소식을 제 보받아 공유해온 팔로워 100만명 이상의 한 중국어 계정 은 리 전 총리의 고향 인근인 안후이성 허페이는 물론 허 난성 정저우, 윈난성 쿤밍, 홍콩, 저장성 항저우, 광둥성 중국 당국이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의 갑작스러운
광저우 등 전국 곳곳의 꽃다발 더미 사진을 게시했다.
별세와 관련한 후속 사회적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운
사진들 가운데는“인민의 좋은 총리” 나 리 전 총리가
가운데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애도 물결을 이어가
지난 3월 총리 퇴임을 앞두고 했다는“사람이 하는 일
고 있다.
은 하늘이 보고 있다” (人在做 天在看)는 말 등을 적어놓
30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따르면‘리커창
은 쪽지가 자주 눈에 띄었고,‘권력 집중’ ‘독재’ , ‘쓰레 ,
동지 서거’해시태그 조회수는 별세 당일인 27일 총 23
기통’등 노골적이고 과격한 단어로 현 정권을 비난하는
억5천만회를 기록했고, 이날 기준 29억7천만회 조회된
글귀도 꽃다발 틈에 섞여 있었다.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방 매체의 반응도 관심을 모았다.
조회수는 28일 3억6천만회, 29일 1억9천만회로 높은
리 전 총리 별세 이튿날 중국의 거의 모든 신문은 1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이 해시태그로 작성된 글은 이날
에 고인의 흑백 사진과 중국 당국의 공식 부고문을 게재
까지 64만3천건이 넘는다.
했는데, 광둥 지역 매체 남방도시보는 1면에“리커창 동
앞서 웨이보에선 관영 매체 일부의 댓글이 막히거나
지 서거” 라는 헤드라인만 달고 그 밑으로 거대한 나무
특정 해시태그가“관련 법률·법규·정책에 근거해 이
사진을 실었다. 광저우의 매체‘신식시보’역시 나무 사
화제의 내용은 표시되지 않는다” 는 메시지와 함께 검열
진을 1면에 크게 넣었다.
된 바 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이 사진들은 28일 중국 SNS에서
이날은 27일엔 막혔던‘리커창 동지 서거’해시태그
화제가 됐다. 나무 사진이 1989년 6·4 톈안먼(天安門)
나‘오해’ 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인기 가
시위 당시 후야오방 전 총서기의 죽음을 추모하는 사람
요‘당신이 아니어서 안타까워요’영상 등이 모두 검색
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노래‘아주 큰 나무’ 를 연상시킨
됐지만, 검색 결과는 한산하게 인위적으로‘정돈’ 된모
다는 이야기가 네티즌들 사이에 돌았기 때문이다.
WEDNESDAY JOURNAL • 9
10 1 NOV 2023
홍콩뉴스
•
WEDNESDAY JOURNAL
中, 홍콩 관할 기관 책무 확대… “포괄적 관할권 행사 뜻” 템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도록 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3월 당정 기구 개편 을 통해 CHKMWO를 신설하며 홍콩 문 제에 대한 당 중앙의 지휘 및 관할권을 강 화했다. CHKMWO는 내각인 국무원이 아닌 공산당 지도부에 직접 보고하도록 했으 며 그에 따라 기존에 홍콩·마카오 업 무를 총괄하던 HKMAO은 CHKMWO 중국이 홍콩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에
에 흡수된 형태가 됐다. 중국 홍콩마카오
새로운 책무를 추가로 부여하며‘홍콩
연구협회 라우시우카이 고문은 명보에
의 중국화’작업에 더 속도를 내는 모습 “CHKMWO에 새로운 임무를 부여한 것 이다. 28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 홍콩마카오공작판공실(CHKMWO)은 전
은 중국 당국이 홍콩에 대해 포괄적 관할 권을 더욱 적극적으로 광범위하게 행사할 것임을 나타낸다” 고 짚었다.
날 홈페이지를 통해 국무원 홍콩마카오사
이어 행정장관의 책임 시스템과 중국
무판공실(HKMAO)을 10개국(局)으로 개
정부의 홍콩 관리 임면 시스템을 개선하
편하고 책무도 6개에서 11개로 확대한다
는 책무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향후 홍콩
고 알렸다.
장관 임명에 더욱 관여하고 신중한 태도
10개국 중 하나는 국가안보 수호에서
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 당국과 협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
그는“현재 주요 관리들은 홍콩 행정장
머지는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법적 측면
관이 지명한 후 중국 정부가 임명한다” 며
에서 홍콩과의 교류 촉진을 맡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관리 후보자들이 애
새로 추가된 5가지 책무에는 홍콩과 마
국적인지 확신할 수 있도록 좀 더 초기 단
카오 주민들이 국가 정체성과 애국심을
계에서 그들의 배경을 파악하고 그들에
높이도록 현지 헌법, 기본법, 국가보안법
대한 평가를 하고 싶어할 것이며 이를 제
과 중국의 역사·문화에 대한 교육 강화
도화하고 싶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를 지원하는 일이 포함됐다.
그는 아울러 애국주의 교육 자료들은
또한 홍콩에서 국가안보 수호를 위한
본토 것을 참고해야 하므로 중국이 향후
법·집행 메커니즘 개선을 이행하고, 홍
몇 년간 홍콩의 애국주의 교육을 면밀히
시정연설에서 애국주의 교육을 강화할 실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 중국문
콩 행정수반의 중앙정부에 대한 책임 시
지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 그룹을 구성하고, 중국 문화와 역사를
화축제를 개최하고 국가 발전 전시회도
널리 알리기 위한 중국문화전파사무실을
연다고 덧붙였다.(연합)
스템과 중앙정부의 홍콩 관리 임면 시스
앞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지난 25일
WEDNESDAY JOURNAL • 11
건강칼럼
1 NOV 2023
부작용은? 위고비가 큰 부작용이 적다고는 하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는
이흥수 약사의 건강칼럼
약물은 없습니다. 위고비의 흔한 부작용은 구토, 설사, 변비, 복
새로운 형태의 비만치료제
통 등의 위장장애가 있습니다. 두통, 피로 등도 흔히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증, 당뇨병성 망막증 그리고 위 염, 소화불량, 탈모, 담석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게 급성 췌장염이 나타날 수 있으니, 췌장염이 의심되면 투여를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살 충동, 자해 행동 등 의 부작용 연관성이 보고되었으므로 유의해야 하며, 복용 중에 갑작스러운 감정이나 행동 변화가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을 받 아야 합니다. 현재까지 이들 약물은 좋은 효과에 적은 부작용으로 매우 인 기 있어 전 세계적인 품절 사태가 자주 발생하며 홍콩에서도 최 근에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개발된 약일수록 예기 치 못한 부작용이 뒤늦게 발견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약물에 의존해 체중감량에 성공했더라도 원하는 체 중, 몸매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평소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
활동량이 적고 음식 섭취량은 많은 현대인들에게 비만은 평
하지만 최근에는 효과가 좋고 부작용은 적은 비만치료제가
수적입니다. 우리의 몸은 평생 매일 24시간 가지고 있는 것이고
생 씨름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굳이 비만이 아니더라
출시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테슬라 CEO인 일
체중은 식사, 수면 패턴 등 우리 생활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도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가꾸려면 꾸준한 식이절제와 노력
론 머스크가 X(전 트위터)에서 체중 감량의 비결로 단식과 위고
이 필요합니다.
비(Wegovy)를 언급해 굉장한 이슈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의 주사형 비만치료
기존의 체중조절제의 한계
제입니다. 음식을 먹었을 때 GLP-1이라는 체내 호르몬이 인슐
체중감량에 이용되는 보조제나 약물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낮추고 음식물 통과를 지연시켜 식
만, 기존의 물질들은 효과가 미미하거나(섬유질, 차, 가르시니
욕을 억제하게 되는데, 위고비의 유효성분인 semaglutide가
아, 배변유도제 등), 부작용이 커서(중추 흥분성 식욕억제제) 효
GLP-1의 유사체로서 그 작용을 흉내내어 식욕이 떨어지게 되
율적이지 않았습니다.
는 것입니다.
Sibutramine, phentermine 등 식욕억제제는 감량 효과가
위고비 등 체중감량 의약품을 구매하실 때는 꼭 의료진의 상 담을 받아 구매하시길 권장해 드리며 평소에 건강한 식사 패턴 을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습관화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 길 바랍니다. #홍콩약사 #체중감량 #위고비 #오젬픽 #삭센다
- 중앙대학교 약학과 졸업 - 홍콩 최초의 한인약사
원래는 당뇨약으로 개발되었다가 식욕억제 효과를 발견해
(2023년 현재까지 유일)
매우 좋아 한국에서도 많이 처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비만치료제로도 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그룹의 약물을
- 한국 및 홍콩에서 10여 년 약사 근무경력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
GLP-1 Receptor Agonist라 하며 위고비 외에도 동일 성분
- 홍콩 거주 7년차
할 수 있고 과도한 중추신경계 흥분 작용으로 인해 불면증, 불안
인 오젬픽(Ozempic), 유사 성분인 삭센다(Saxenda)가 있습
증, 두통 등의 부작용이 적지 않으며, 심한 중독 시에는 환각이
니다.
나 공황장애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비만치료제는 일반적으로 5~10%의 체중감량 효과 가 있는 반면 위고비는 부작용은 적으면서 이들의 2~3배의 감
새로운 다이어트약의 등장
량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현 홍콩에서 근무 중)
이흥수 약사
- 카카오톡 채널 : 홍콩약사
매장으로 오시면 한국인 약사가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China Dispensary Tel 2668 8152 | Shop 22, G/F, Harmony Garden, 9 Siu Sai Wan Road, Siu Sai Wan, Hong Kong Island
12 1 NOV 2023
생활칼럼
•
207
WEDNESDAY JOURNAL
화폐로 만나는 홍콩 이야기
홍콩의 화폐는 중앙은행에서 발행되지 않는다? 홍콩은 여전히 화폐 사용 빈도가 높다. 우리 학원에서 영어를 배우는 한 수강생은 중국 선전에 6년간 거주 후 홍콩으로 이주 했다. 홍콩 생활의 불편함 중 하나로 결제 시 현금 사용이 많다는 것을 꼽았다. 홍콩에서는 한국과 중국에 비해 여전히 많은 현금 을 들고 다녀야 한다. 홍콩 생활에 깊숙히 간여되어 있는 화폐는 우리나라의 한국 은행과 같은 중앙은행에서 발행하지 않는다. 3곳의 상업 은행 이 조폐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HSBC, 중국은행, 그리고 스 탠다드차타드 은행이다. 화폐를 발행하는 3개 은행은 중앙은 행의 고유 기능과는 다른 상업은행으로서의 이윤 추구와 결제 의 편의를 위해 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이들 은행이 돈을 찍어
미있는 일화를 말해 주었다. 그동안 너무나 많은 인플레이션으
내기 위해서는 홍콩달러 발행액에 상당하는 미국 달러를 홍콩
로 달러에 들어갈 인물이 소진되어 새와 같은 동물로 대체되었
의 중앙은행격인 금융관리국에 미리 예치해야하는 제약을 받
다는 것이다.
그려져 있다. 녹색 바탕의 50홍콩달러 역시 앞면은 사자상(HSBC)과 사 옥(중국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눈에 띈다. 뒷면에는 공
고 있다. 그럼 준중앙은행에 해당하는 금융관리국의 역할은 무
그럼 홍콩의 지폐에는 어떤 도안이 담겨 있을까? 앞면은 자
통적으로 나비가 등장한다. 단, 나비들의 종류는 각기 다르다.
엇일까? 고정 환율제도와 연계된 화폐 안정, 금융 시스템의 안
신들의 은행을 대표하는 건물이나 상징물을, 뒷면에는 홍콩의
나비를 넣은 것은 생태 환경 보호를 고려한 측면으로 여겨진다.
정성과 건전성 촉진, 국제 금융 중심으로서의 홍콩이 담당하는
전통 문화와 자연 생태를 담고 있다. 이는 모두 동일한 주제로
세계의 화폐에는 자국의 대표적 동식물이 등장하는 경우를 볼
위치 공고화, 그리고 외환 기금 관리 등이 금융관리국의 주업무
구성되어 있다.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국조인 코뿔새를, 아르헨티나는 표범을,
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브루나이와 뉴질랜드는 각각 꽃과 펭귄을 새겨 넣었다.
앞면은 각 은행의 상징, 뒷면은 통일된 주제 홍콩 지폐가 담고 있는 것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홍콩 지폐는 2018년 개정판이다. 세 은행에서 발행되는 화폐의 규격은 통일되어 있으나 도안은 다
HSBC는 자사의 상징인 사자상을(발을 만지면 행운을 가져 다 준다고 여겨진다), 중국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센트 럴에 있는 본사 사옥을 그려 넣었다.
100홍콩달러 화폐의 뒷면에는 캔토니스 오페라, 즉 월극의
배우들이 얼굴을 내민다. ‘월극(粤劇)’의 ‘월’은 광동을 뜻한다. 베이징에 경극이 있다면 광동과 홍콩에는 월극이 있다. 홍콩 정
부는 월극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학생들
르다. 이중 10홍콩달러 지폐는 2007년부터 플라스틱 재질로
뒷면의 경우를 보자. 20홍콩달러의 경우 홍콩의 유명한 ‘얌
의 교과서에 소개되는가 하면, 최근 홍콩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
탄생하여 대중의 지갑 속에 들어가 있다. 하나 2010년 이후 더
차’, 즉 차를 마시며 딤섬을 먹는 문화가 등장한다. HSBC 발행
이상 발행되지 않고 있다.
화폐에는 다섯 식구가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얌차를 즐기
다음은 갈색을 띄고 있는 500홍콩달러다. 딤섬과 나비, 그리
각국의 화폐에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이 담겨 있다. 우리
고 있다. 중국은행의 20홍콩달러 뒷면을 보면 찻주전자와 찻잔
고 월극에 이어 500홍콩달러에는 홍콩의 자연 환경을 담고 있
나라의 경우 모두가 알고 있듯이 세종대왕과 이황, 이이, 신사임
두개가 놓여 있다. 스탠다드 차터드 지폐에는 한 가족이 얌차를
다. 사이쿵의 대표적 생태 자연, 바로 홍콩 유네스코 세계지질공
당 등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한다. 대만에서 유학 시, 브라질 방
즐기는 가운데 종업원이 웃으며 차를 따르는 모습이 보인다. 이
원이다. 1억 4천만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화산암 기둥들의
친구를 만나 같이 생활한 적이 있다. 그는 브라질 화폐에 대한 재
렇게 20 홍콩달러 화폐의 뒷면에는 모두 얌챠 문화가 도안으로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다.
매김한 서구룡문화센터에는 월극 극장도 개설되었다.
WEDNESDAY JOURNAL • 13
수요기획
1 NOV 2023 마지막으로 액면가가 가장 높은 1000홍콩달러의 뒷면으로 눈길을 돌려 보자.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홍콩의 유
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명한 센트럴의 고층 빌딩숲을 지폐에 담았다. HSBC는 위에서
음식 배달
내려다 본 모습을, 스탠다드 차터드는 구룡쪽에서 마주 본 홍콩 섬의 풍경을 그려 넣었다. 중국은행만 두뇌에 0과1이 반복적으 로 쓰여진 디지털 인간의 모습을 묘사했다. 지폐를 살펴봤으니 이제 동전도 궁금해진다. 앞에는 동전의
A
금액을 나타내는 숫자를, 뒷면은 모두 홍콩의 국화인 바우히니
B
면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20홍콩달러짜리 뒤에 얌차가 아니
A
했다. 앞으로 해외 여행을 가면 그 뒤에 펼쳐진 공간들도 들여다
hk/chi/key-functions/money/hong-kong-currency/notes/de547/view.do?nttId=27064&menuNo=200387&pageIndex=3 clecopy&utm_medium=referral
今天叫韩国炸鸡吧。
푸라이드 치킨
炸鸡
炸雞
zhá jī
ja gāi
짜 까이
쟈지
좋은 생각이다. 그럼 맥주가 빠질 수 없지.
好主意,那少不了啤酒。
생각
主意 zhǔyi
hóu jyú yi a, gám m̀h síu dāk bē jáu lā 호우 쮜 이 아, 깜 음 씨유 딱 뻬 짜우 라
A
색임
오늘은 한국 치킨 시켜 먹자.
好主意呀,咁唔少得啤酒啦。
한국은행, 화폐 이야기,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
sihk yim
츠니
hǎo zhǔyi, nà shǎobuliǎo píjiǔ 하오 주이, 나 샤오뿔리아오 피지우
sign-and-security-features-of-currency-notes/
食厭
chī nì
gām yaht sihk hòhn sīk ja gāi lā 깜 얏 색 헌 쌕 짜 까이 라
B
응어이 마아이
吃腻
今日食韓式炸雞啦。
내딛게 할 것이다.
外賣
ngoih maaih
(자주 먹어) 질리다
jīntiān jiào hánguó zhá jī ba 찐티엔 찌아오 한구어 쟈지 바
보려 한다. 화폐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마주하는 첫걸음을
別? , https://www.hk01.com/article/215046?utm_source=01arti-
又外卖呀,我吃腻了比萨。 yauh ngoih maaih àh, ngóh sihk yim jó “pizza” la 야우 응어이 마아이 아, 응어 색 임 쩌 “pizza” 라
하고 쓰면 된다.
香港01 【50元新鈔票】 香港250種蝴蝶 被選中的呢3種有乜咁特
와이마이
또 배달이야? 피자는 질렸어.
又外賣呀?我食厭咗pizza喇。
지폐라고 보면 된다. 구판도 법적 화폐로 통용되고 있으니 안심
香港金融管理局,2018系列香港钞票,https://www.hkma.gov.
wàimài
yòu wàimài ya, wǒ chī nì le bǐsà 요우 와이마이 야, 워 츠 닐 러 비싸
라 주판이 그려져 있다면 2010년 (혹은 2003년) 발행된 구판
< 참고 자료 >
外卖
ngóh deih giu ngoih maaih hȯu m̀h hóu a 응어 떼이 끼유 응어이 마아이 호우 음 호우 아
부터 처음으로 시도되었다. 이 글을 읽으며 당장 궁금해 지갑을
푸통화 vs 광동어
(음식) 배달
我哋叫外賣好唔好呀?
이렇게 동일한 주제로 도안을 그려 넣은 것은 2018년판 지폐
이제까지 돈이라면 숫자와 0의 개수만이 나의 관심을 독차지
我们点外卖怎么样?
* (좌/상) 푸통화 (우/하) 광동어
wǒmen diǎn wàimài zěnmeyàng 워먼 디엔 와이마이 전머양
아가 새겨져 있다.
열어보는 독자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다른 도안, 예를 들
우리 배달시켜 먹는 거 어때?
주이
主意 jyú yi 쮜이
치킨 먹으면서 손흥민 프리미어 리그 보자.
边吃炸鸡边看孙兴民的英超吧。
~(으)면서 ~하다
biān chī zhá jī biān kàn sūnxìngmín de yīngchāo ba 삐엔 츠 쟈지 삐엔 칸 쑨씽민 더 잉챠오 바
边~ 边~ 一路~ 一路~
一路食炸雞一路睇孫興民嘅英超啦。
biān biān
yāt louh sihk ja gāi yāt louh tái syūn hīng màhn ge yīng chīu lā 얏 로우 색 짜 까이 얏 로우 타이 쒼 행 만 께 이앵 치유 라
삐엔 삐엔
유튜브 ‘홍콩 진솔 TV’를 통해 발음을 확인해보세요!
자료 제공
홍콩수요저널
yāt louh~ yāt louh~ 얏 로우~ 얏 로우~
진솔학원
JinSol Learning Centre Limited
14 1 NOV 2023
교육칼럼
•
WEDNESDAY JOURNAL
이강렬 박사의 교육칼럼
SAT 역사와 미국대학의 SAT 정책 변화 SAT는 그동안 많은 비판과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시험
수를 받은 셈이다. 소득 하위 20% 그룹과 비교하면 고득점
이 사회 경제적 배경, 인종, 성별에 따라 편향된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13배 수준으로 높다. 연구진은 2011년, 2013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문제 유출로 많은 논란을 낳았
2015년 SAT 점수를 이전 6년간 부모의 연방 소득세신고 기
다. 최근 2020년대에 와서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대학
록과 비교해 결과를 도출했다.
들이 대학 입시에서 SAT의 역할을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많 은 대학들이 선택적 시험 (test-optional) 정책을 채택하면
이는 부유층 가정 자녀들이 유리한 교육환경 덕분에 높은
서 SA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학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결과다. 한
2023년 3월부터 미국 외 지역에서, 2024년 3월부터는 미국
국에서도 여름 방학 동안 SAT학원에 다니면 많게는 1천만원
내에서도 완전히 디지털 시험으로 바뀐다. 코로나19 팬데믹
가까이 들어간다. 이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가정은 부유한 가
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SAT는 디지털 형식으로 전환하는 변
정일 수 밖에 없다.
화를 겪고 있다. 이는 시험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유연한 시 NYT는 “고소득 가정 자녀들은 부모가 동문인 경우 유리한
험 환경을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다.
점수를 주는 ‘레거시 입학’, 예체능 입학 등의 기회가 이미 많 SAT는 미국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그 중
은데, 시험으로 경쟁해도 유리하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부
SAT는 미국대학 수학능력시험이다. SAT 시험의 역사를
요성과 역할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왔다. 현재는 학생의 전
모가 투자할 수 있는 돈과 시간의 격차 때문에 어릴 때부터 다
잠깐 살펴보자. 이 시험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26년이다.
체적인 프로필과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는 데 더 많은 초점을
른 교육을 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처음에는 “Scholastic Aptitude Test”의 약자였으며, 후에
두고 있는 추세다. 이런 SAT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조사
“Scholastic Assessment Test”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현
에 따르면 소득이 높을 수록 대학입학자격시험(SAT)에서 높
재는 SAT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상표로 사용되고 있으며,
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보면 미국 대학들이 과거처럼 입시사정에서 SAT점 수 평가 비중을 줄이고, 테스트 옵셔널, 테스트 블라인드 정 책을 쓰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 대학들은 이미 2016
특정한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 최근 뉴욕타임스(NYT)가 하버드대 경제학자그룹 ‘교육기
년부터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액티비티 평가 방식도 바꿨
이 시험의 창시자는 Carl C. Brigham으로, 그는 육군의 지
회연구’(Opportunity Insights) 발표자료를 분석, 보도한 데
을 뿐 아니라 SAT비중을 대폭 줄이고, 이 점수를 내지 않아도
능 검사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SAT를 개발하였다. 그
따르면 소득 상위 20%에 속하는 가족을 둔 SAT 응시자 중
불이익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의 목표는 학생들의 학업 준비 상태와 대학에서의 성공 가능
SAT 점수가 1,300점을 넘길 확률은 17%로 계산됐다. 소
성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초기 형태, 즉 처음의 SAT는 수학과
득 하위 20% 그룹에서 1,300점 이상의 고득점을 할 확률
문법, 어휘 등 다양한 영역을 평가하는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
(2.4%)의 7배 수준이다.
이강렬 박사는? 2003년 국민일보 편집국장 재임시 미
었다. SAT시험은 매우 어려웠고, 시간도 제한적이었다. 이후
래교육연구소를 설립했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SAT 시험은 여
즉 가계 소득이 높을 수록, SAT점수를 높게 받았다는 이야
러 차례의 변화와 개선을 거쳤다. 1990년대에는 시험의 구
기다. 상위 1% 내 소득을 벌어 들이는 가족을 둔 SAT 응시
조와 평가 방식이 크게 바뀌었으며, 2005년에는 에세이 쓰
생의 경우 31%가 1300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상
기가 포함되었다.
위 1% 그룹에선 거의 3명 중 1명이 1,300점이 넘는 SAT 점
국 대학 재정보조(생활장학금) 제도를 소개했으며, 가난 한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으로부터 매년 30-40억원의 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가난한 아빠 미국 명문대 학 부모되기’, ‘꿈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 등 5권의 교육 서 적을 집필했다.
ഄὤ ⼘࢈ 〼ᚥ⼈ౄ ܀〼 ܀〼
ℤ⅜♐ ᑙᩜಈ ⚸♝ ᩜ٭〼
현재의 교회는 미래를 담을 수 있는가? ᚨᓨ ፸ㆡㆦㇷㆡㆣ㎍ㆡㆨ
ㆡㆡ₄ ㆥℬ ⊬ℬ ぴ ㆢ
WEDNESDAY JOURNAL • 15
코트라정보
1 NOV 2023
공간 M+ 또한 야간 투어를 제공한다.
홍콩 관광 시장, 야간 · 체험 관광에서 기회를 찾는다
여행자 체험 강조하는 관광 트렌드 각광 최근 홍콩에서는 쇼핑을 넘어 문화예술 등 체험을 중요시하는 관광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관광객의 78%
글|홍콩무역관 Nessa Wong
를 차지하는 중국 본토 관광객들에게서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Nikkei Asia에 따르면, 지난 9월 국경절 황금 연휴 관광 산업 매출 증대로 이어지지 않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기간 홍콩을 방문한 본토 관광객의 2%만이 단체 관광객에 해당
실제 지난 9월 홍콩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8월 사치품목(보
했으며 나머지는 개인 관광객으로 단체 관광객 대비 상대적으로
석, 시계 등) 소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증가했으나,
쇼핑보다는 체험이 가득한 여행 일정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8월 약 75억 홍콩 달러(약 9억6,000만
실제 최근 SNS를 통해 생산 ·재확산되고 있는 여행 트렌드 중 하
미 달러) 대비 31% 낮은 수준인 약 52억 홍콩 달러(약 6억7,000
나로는 ‘시티워크(Citywalk)’가 있다. SNS를 통해 기존 유명 관광지
만 미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다는 홍콩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산책하기 좋은 장소 의 사진과 위치를 공유 받아 동네 거리를 여유롭게 거닐며 현지인들
홍콩 정부, 야간 경제(Night Economy) 활성화 위 한 관광 캠페인 추진
홍콩 정부, 야간 관광 활성화 위해 ‘Night Vibes Hong Kong’ 캠페인 추진 쇼핑을 넘어 여행자 체험을 중시하는 알뜰 관광 트렌드 각광
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후 SNS를 통해 자신의 체험을 다시 공유 하면서 해당 트렌드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점차 큰 주목을 받고 있
지난 9월 14일 홍콩 관광청은 ‘Night Vibes Hong Kong’ 캠페
다. 홍콩 중문대 도시문화지리학과 Wong 교수는 HKFP와의 인터
인을 발표했다. 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홍콩의 야
뷰에서 팬데믹 기간 락다운 장기화로 이제는 동네 산책이 관광객들
간 경제를 활성화해 관광객들이 늦은 밤까지 홍콩을 즐길 수 있도
이 즐기는 트렌드 중 하나가 되었다며 관광객들이 이를 통해 도시를
록 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홍콩 내 관광산업을 활성
더 온전히 이해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화하고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 인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기간인 올 9월 말(중추절)부
시사점
터 내년 2월(설날)까지 이어진다. 레저 ·엔터테인먼트 ·미식(美食) ·
최근 블룸버그는 홍콩 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본토
음악 ·문화예술 등을 테마로 홍콩 각지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행사
관광객의 홍콩 여행 패턴 변화를 예로 들면서 홍콩 관광 시장 분
가 진행되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위기가 코로나19 이전과 달라진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과거처럼
또한 야간 경제 ·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관광객들
사치품 구매에 집중하는 대신 SNS를 활용한 유명 영화 촬영지 방
이 심야시간까지 쇼핑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
문이나 현지 이벤트 참여 등과 같은 `알뜰 관광` 트렌드는 관광 특
홍콩 관광청에 따르면 2023년 8월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한다. 먼저 80개 이상의 대형 쇼핑몰 영업 시간을 야간까지 연장
수를 활용한 소비 매출 증대와 같은 경제 회복 효과에 제약으로
407만7,746명으로 작년 12월 16만578명 대비 약 25배 증가했
하며, 홍콩섬 완차이(Wanchai), 쿤통(Kwun Tong), 케네디타운
작용할 여지도 존재한다.
다. 중국 본토의 전면 리오프닝이 시작된 지난 2월 146만1,969명
(Kennedy Town) 지역에서는 야시장이 운영된다. 지난 9월 22
다만, 이러한 관광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홍콩 시장 진출을 모
대비해서도 약 2.8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중국 국경절 황금 연휴
일 홍콩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와 쇼핑몰 K11
색하는 우리 수출 기업들은 관광객들의 사용자 경험(User Expe-
기간(9월29일~10월6일) 동안 중국 본토 관광객이 110만 명 넘
MUSEA에서 처음 열린 주말 야시장에는 관광청 추산, 평소보다
rience)을 강조한 체험형 마케팅과 가격 할인 이벤트 등을 적극 활
게 홍콩을 방문했는데, 이는 일 평균 약 14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30% 많은 넘는 관광객이 모여들었다. 문화예술과 관련해 미술
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Night Vibes Hong Kong 캠페인이 내년
85%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이다.
관, 과학관, 우주박물관은 9월 29일부터 8주간 금요일, 주말 및
2월까지 이어짐에 따라 식품, 음료, 패션 및 악세서리 등 알뜰 관
다만 블룸버그(Bloomberg) 등 일각에서는 최근 위안화 약세,
공휴일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연장한다. 홍콩 서구룡 문화
광객을 타깃으로 한 틈새 소비 품목의 현지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로 홍콩 관광객 수 증가가
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에 위치한 종합문화예술
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관광객 양적 회복세에도 소비 개선 등 질적 성과로 의 연결 여부는 관건
16 1 NOV 2023
전면광고
•
[글로 읽는 명곡]
시를 위한 시 작사, 작곡 | 이영훈(1988년 곡) 노래 | 이문세
WEDNESDAY JOURNAL
바람이 불어 꽃이 떨어져도
이 생명 이제 저물어요
이 생명 이제 저물어요
그대 날위해 울지 말아요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내가 눈감고 강물이 되면
노을진 구름과 언덕으로
노을진 구름과 언덕으로
그대의 꽃잎도 띄울게
나를 데려가줘요
나를 데려가줘요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감고 바람이 되면
내가 눈 감고 바람이 되면
내가 눈 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