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OURNAL 18 oct 2023 제23-41-1393호
재홍콩대한체육회, 목포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전 참가… 역대 최대 선수단 107명 재홍콩대한체육회(홍콩한인체육회 회장 신용훈)는 13
기를 비교적 수월하게 치를 수 있었다고 한다.
일부터 19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지역 약 70개
신용훈 홍콩한인체육회장은 "개막식에 홍콩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역대 최
약 70여명 참가해 퍼레이드를 펼쳤는데 우리 선수들의
대 규모의 선수단(단장 박민제 홍콩한인회 부회장)을 이
얼굴 표정이 가장 밝고 즐거운 선수단이라는 말을 많이
끌고 참가했다.
들었다"며 대회 기간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고국에서 열리는 체전 참가가
홍콩 한인 탁구 동호인의 '레전드'인 정선남 선수(54년
쉽지 않았지만, 작년부터 다시 홍콩 내 스포츠인들을 독
생)는 올해 70세로 마지막 경기를 각오하고 출전했는데
려하고 체전 참가를 위한 대폭 지원을 마련한 결과 107
은메달을 따내며 기쁨의 소식을 전했다. 오래전 광주여
명이 참가하게 됐다.
중 소속으로 첫 전국체전을 참가해 동메달을 수여했었
세계 전역에서 참가하는 선수단 중 홍콩보다 더 큰 규 모의 선수단은 미국, 필리핀, 인도 3개국뿐이였으며, 가 까운 중국 본토는 이번 대회에 105명이 참가했다.
홍콩한인회 사무실 분리 공사 완료 후 정상 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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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일흔의 나이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아름다운 마무 리를 하게 됐다. 검도 종목에서는 6명이 출전하는 단체전에서 8개국 중
전남 지역에서 국내외 선수들을 위한 숙박 장소가 충
동메달을 수상했다. 참가에 의의를 두고 경기를 임했는
분하지 못하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홍콩은 다행이 목포
데 동메달을 차지하여 모든 선수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
주경기장에서 가까운 부근에 숙소를 배정 받아 모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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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생활칼럼ㅣ
추천! 넷플릭스에 볼만한 홍콩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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