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 한인유학생총연합회 9기 회장단 상견례
지난 9월 12일 홍콩한인회 조성건 회장은 새로운 학기 를 시작하며 임기를 시작한 한인 총유학생회 9기 회장단 과 한인제단체장들을 초청하여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 련했다.
매년 5월 회장 및 임원진 교체가 이루어지는 총학생회




장단은 9월 새학기를 시작하며 한인회 사무처를 방문하 여 한인회 이사회의 일원으로 포부를 다지며 상견례를
가져왔으나, 올해 조성건 회장은 유학생들을 위하여 조
금 색다른 자리를 만들었다.
상견례는 12일 저녁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가야 한국
식당에서 열렸다. 총학생회에서는 홍콩 소재 6개 대학에
재학 중인 김재훈(시티대) 전 총학생회장, 양현지(시티대) 현 총학생회장 그리고 각 학교의 한인 학생회장으로 김 재훈(홍콩대), 최용태(시티대), 박기정(중문대), 신재룡(이 공대), 권지훈(침례대), 김재엽(과기대) 학생이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총영사관의 이학균 영사, 조현주 영 사, 최우진 영사, 상공회 신성철 회장과 이종석 부회장, 김태형 부회장, 홍콩한인여성회 류치하 회장과 박지현
이사, 코윈 정도경 담당관과 임미숙 교육이사, 우승연 차 세대 이사, 홍콩한국문화원의 박종욱 실무관, 코트라 어 재선 관장과 김지승 과장, 대한항공 박기태 지점장, 홍콩 한국토요학교 이병권 학교장, 홍콩한인회 조성건 회장, 박민제 부회장, 최단희 차장이 참석했다.
바쁜 업무와 학업 중에 먼걸음 해준 참석자들에게 감 사를 전하는 조성건 회장의 인사에 이어 이학균 영사는 유학생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로 인삿말을 시작했다. 최근 성행하는 고수익 아르바이트 광고, 수수료 없는 환 전 등 젊은 청년들을 노리는 신종 사기에 대한 위기 의식 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정당한 노동 없이 치뤄지는 댓가 는 없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기를 그리고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24시간 열려있는 긴급 연락처를 찾아줄 것을 강 조하였다. 아울러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슬기로운 홍콩/ 마카오 생활 리플렛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좋은 정보 를 공유했다.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그리고 국내외 진출을 적극적
/ 5페이지에서 계속
총영사관, 재홍콩 한인 대상 세무설명회 개최

주홍콩한국문화원은 최초의 한류인 태권도를 홍콩 과 마카오 현지에 확산하고 한국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Festive Korea 2023 개막공연의 일환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20명, 단장 임미화)을 홍콩으로 초청하였다.
국기원 시범단은 2019년 방문 이후 4년 만에 홍콩을 다시 찾았으며, 9월 12일 마카오 타워와 13일 홍콩이공 대에서 현지 태권도 협회, 태권도 수련생 그리고 일반인 들을 대상으로 화려한 한국 태권도의 참모습을 보여주

었다.
태권도 시범에는 ▲홍콩 스포츠 연맹 및 올림픽 위원 회 회장, ▲홍콩 체육과 문화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 ▲ 마카오 태권도 협회와 홍콩 태권도 협회 관계자, ▲그리
고 태권도 마스터인 이동섭 9단(마카오)과 우종필 9단( 홍콩)이 현지 태권도 사범들과 참석하여,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홍콩 방문을 환영하고 국기원 공연을 지원하
였다.
유형철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2019년 홍콩 방문 이
후, 4년 만에 다시 홍콩을 찾은 국기원 시범단을 환영한
다며, 이를 계기로 홍콩과 마카오 현지 많은 분들이 태권 도에 더욱 관심을 갖고, 현지 태권도의 저변이 확대되며, 한국과 홍콩 간의 체육인들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13회 Festive Korea 기간 동안 한국드라마



OST 오케스트라, 뮤지컬, 영화, 전시, 한식 등 총 40여개 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국기원 명예단증을 받은 LCSD 책임자는 축사를 통해 한국 10월 문화제는 홍콩과 한국 간 문화 교류의 플랫 폼으로, 매년 다양한 한국 문화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준다고 전하고, 국기원은 세계 태권도의 본산이고 태권 도의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온 곳으로, 오늘 국기 원 공연을 통해 한국 태권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 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기원은 홍콩과 마카오 현지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국기원 명예단증, 표창장 그리고 감사 장을 전달하였다. 홍콩 행사에서는 ▲President of Sports Federation & Olympic Committee of Hong Kong(Timothy Fok) ▲Director of Leisure & Cultural Services Department(Vincent Liu Ming Kwong)에게 국기원 명예단 증 7단과 6단이 각각 수여되었으며, 마카오 행사에서는 마카오 태권도 협회 임원들에게 ▲감사장(Leong Chong Leng, Ng Man Kei), ▲표창장(Chin Hou Cheng, NG LAP Meng)이 각각 수여되었다.
국기원 이사인 임미화 단장은 코로나19 이후 홍콩과
마카오의 첫 문화행사로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포문을 열게된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홍콩과 마카오의 뜨거운 태권도 열기가 태권도 정신인 '평화'의 메시지로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이 끝나고 국기원 시범단은 공연에 참석하여 준 태권도 수련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였으며, 학생들은 기념사진 촬영 후 국기원이 시범에 사용하고 남은 송판 잔해를 기념으로 가져가기도 하였다.
관람객들은 국기원 시범단이 선보이는 탁월한 기술, 선수들의 놀라운 유연성과 탄력성에 박수를 보내고, 시 범단의 품새에서 태권도의 깊은 정신과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국기원 태권 도 시범공연을 처음으로 보았다며, 태권도를 사랑하는 홍콩인으로서 홍콩을 방문하여 준 국기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문화원은 홍콩과 마카오 현지에서 국기원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준 홍콩과 마카오 현지 태 권도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국 기 태권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현지 태권도협회, 한 인 사범들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며, 향후 광저우, 심천, 주하이 등에서도 국기원 시범과 태권도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의 한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홍콩과 마카오 방문
우리소식
‘한국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제13회 홍콩 한국 10월 문화제 [Festive Korea 2023]
그램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홍콩인들이 한국의 다
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원 원장 이영호는 한국 10월 문화제는 항상 중요 한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며 올해는 ‘한국와 가까워지 기’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과 홍콩의 문화교류를 촉진하 고, 홍콩인들이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 란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문화제 주요프로그램으로 한국창작뮤지컬 배니싱이 10월 13일, 14일 양일간 홍콩시티홀 씨어터에서 전막공 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김 종구(K역), 유승현(의신 역), 박좌헌(명렬 역)이 출연하여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배니싱 은
1925년을 배경으로 의학도인 '의신'과 '명렬'이 폐가에서 뱀파이어 '케이'를 만나면서 영원한 삶과 순간의 삶을 그 린 작품이다.
개최한다. OST를 부른 원곡가수가 공연에서 라이브 공연 을 선보일 예정으로 홍콩 관객들에게 한국 드라마와 함께 하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28일 오후 2시 홍콩이공대학교 자키클럽 오디토 리움에서 ‘케이팝 커뮤티니 페스티벌’ 이 개최되어 케 이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공연에는 홍콩 과 마카오의 최정상급 케이팝 커버댄스 팀 17개 팀이 출 연하여 케이팝 2세대와 3세대 그룹의 명곡에 맞춰 춤을 출 예정이다.
지난 2월에 개최한 ‘케이팝 커뮤니티 페스티벌’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 이하 문화원)은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제13회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2023)(이하 문화제)’를 개최한다. 한국 10월 문화 제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홍콩 내 최대 규모의 한
국문화제로 홍콩 내 주요 문화예술기관 및 한인 단체가 협력해 오고 있다.
이번 문화제는 지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홍콩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
하고자 'Closer to Korea (더 가까이 한국)'이라는 주제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예술, 시
각예술, 영화, 스포츠, 한식 등 4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
뮤지컬 배니싱 (출처: NEO Production)
국내 최초 K-OST 전문 오케스트라인 모스트오케스트 라(지휘: 박인영)는 11월 18일 홍콩문화센터 콘서트홀에

서 전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한국 드라마 OST 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K-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를
디스커버 코리아의 대표 행사로는 <한국광장2023> 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광장 행사는 11월 10일부터 12 일까지, 홍콩의 주요 문화공간 중 하나인 PMQ Courtyard & Marketplace 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맛있 는 한식, 김치, 흥미진진한 한국 전통놀이 활동, 한복체 험 등의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비롯하여, 한국 기업과 단체들이 홍콩 시민을 대상으로 최신 제품들과 기술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KOTRA, 삼성, LG, 아시아나항공 등을 포함한 홍콩 진출 기업과, 홍콩 한인회, 상공회 등 단체들의 참가하여 진행된다. 문화원에서는 9월 20일(수)부터 10월 7일(토)까지 <2023 한국-홍콩 포슬린 페인팅 교류전: 한글과 함께하
는 홍콩 MTR 여행> 전시를 개최한다. 98명의 한국 및 홍

콩작가들이참여한포슬린페인팅전시로,홍콩지하철역
명을 한글로 작성하고, 지하철역 주변의 홍콩 랜드마크를
그렸다. 홍콩 전체 지하철역의 갯수로 총 99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홍콩 내 다양한 지역의 특색과 한글이 함께 더
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식조리법에 대해 알고 싶거나, 한식의 맛과 매력을 공유하기 위해 창업까지 하고 싶다면, 10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타운가스 쿠킹센터에서 진행하는 '한식 자격증 전문 프로그램'을 놓치지 마세요. 한식 문화와 매력을 알
리기 위해 중국에서 우영선한국음식연구소를 설립하신
한식 장인 우영선 셰프가 강사로 초대한다.
영화에서는 주홍콩한국문화원과 홍콩아트센터 공동 주최하는 ‘사랑의 모습:한국멜로영화 시리즈' 마련해 ' 장르만 로맨스', ' 김씨 표류기', '건축학개론', ' 두 번의 결 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오직 그대만', '8월의 크리스마 스', '남과 여'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한국 멜로 영화 7 편 정도를 상영할 예정이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한국문화원은 홍콩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한국 문
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며, 한-홍 간 인문유대관계 강
화의 토대 마련하기 위해 10월 21일(토) 홍콩대학교에서
‘Korea Forum for Hong Kong Young Leaders 2023’


를 (이하 코리아 포럼) 개최한다. 코리아 포럼은 현지 중
<근대 한글 연구소> 홍콩 순회전시 (출처: 국립한글박물관)
출처: 우영선 셰프, 한국관광공사
홍콩한인회, 한인유학생총연합회 9기 회장단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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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돕는 코트라 홍콩무역관의 어재선 관장 역시 김 지승 과장과 함께 타지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유 학생들과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였고, 박기태 대한항공
지점장 또한 사회에 진출하기 전 초석을 다지는 학생
들을 위해 따뜻한 인사와 격려를 전하였다.
이에 김재훈 전 총학생회장은 ‘유학생들에게 지속
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고 교민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주신 한인회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
씀드린다고 말했다. 양현지 현 총학생회장은 유학생들
을 대표하여 한인회 이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
어 기쁘고 임기 동안 최선을 다 해 한인회와 유학생회 를 섬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저녁 조성건 회장은 지난 5월 박완기 변호사의 아이디어로 진행되었던 United Korean Night 행사를 잘 치룬 것 같이, 오는 11월 교수협의회 초청 강연 및 진로 상담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유학생들 그 리고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교민 자녀들을 향한 제 단체들의 변함없는 지원을 부탁했다. 선한 가치를 함 께 나누는 각 단체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여러 현안들 에 대한 유학생들의 신선하고도 진지한 의견들을 들
학생들이 팀을 이뤄 한국 경제, 사회, 역사, 문화, 관광, 문 화콘텐츠 등 한국 관련 관심 분야를 리서치 하고 그 내용 을 발표하는 대회이다.
을 수 있었던 2023년 총유학생 회장단과의 귀한 시간 이었다.
주홍콩총영사관은 19일 화요일 오후 3시 총영사관 5 층 강당에서 홍콩 한인교민들을 대상으로 세무 설명회 를 개최했다. 홍콩한인회와 홍콩한인상공회의 후원으로 한인들과 기업인들 약 70여명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채 웠다.



이날 설명회 1부에서는 국세청 본청과 (zoom) 화상회 의 형식으로 홍콩과 연결해 진행됐다. 해외교민이 알아 야 할 국내 세무 이슈를 주제로 설명했다. 신중현 조사관 은 거주자판정, 해외금융계좌 신고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정준기 사무관이 양도소득세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상속증여세에 대해 장수환 조사관의 설 명이 전해졌다. 영사관측은 이날 설명회에 사용한 PPT 파일을 한번 더 확인 절차를 거쳐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요저널은 영사관에서 정식

자료를 올리기 전까지 사진으로 촬영된 자료를 먼저 공 개한다.)
이날 세금 징수 대상의 기본이 되는 거주자 VS 비거주 자에 대한 개념 정의부터 큰 관심을 가졌다. 국내세법에 서 주소와 거소의 판정은 1) 국내에 주소를 둔 경우 2) 국 내에 183일 이상의 거조 존재 여부 3) 기타의 경우로 일 단 정의했다. 거주자 판정 기준, 거주 기간의 계산 등은 개인별로 다양한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본인이 직접 판단하고, 필요시 국세청에 개별 상담 을 통해 이해하도록 안내했다. 거주자 여부에 따라 양도 소득세와 상속증여세의 적용 세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 의 거주자 정의 판단은 가장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개
인 정보 노출에 민감할 수 밖에 없어 공개적인 질의가 깊 이있게 진행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2부에서는 홍콩 일신회계법인의 김동언 대표회계사가 홍콩 법인 관련 세무 이슈를 전했다. 홍콩 기업세제와 한
국세법과의 연계를 비교해 설명하면서 2023/24 기업세 재 주요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또한 기업세무관리 체크 포인트로 세무조사, 분쟁처리, 세무신고 등을 차례로 설 명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개회사에서 5월 부임 이후 총영사관 의 문턱을 낮추고 총영사관을 한인 사회의 정보교류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계 속 강조해 오고 있다면서 오늘 세무 설명회도 이런 배경 에서 교민분들께서 실제로 궁금해하지만 막상 얻기 어려 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전했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총영사관, 재홍콩 한인 대상 세무설명회 개최
중국이 출입국 신고를 간소화했다고 중국중앙 TV(CCTV)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관 총서(세관)은 지난 16일 '출입국 건강 신고' 간소화 방안 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들이 신고해야 했던 항 목은 18개에서 10개로, 출국자들은 17개에서 9개로 줄 었다. 홍콩과 마카오로 오가는 사람들의 신고 항목은 종 전 11개에서 9개로 간소화됐다.
이에 따라 신고자의 성별, 항공편 등 탑승 교통수단의 좌석 번호, 중국 내 거주지 주소 및 중국 내 지인의 연락 처 등을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홍콩 1경기도 안 하고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에서는 대
회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16강 진출팀이 확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C조 4개 팀 중 2개 팀이 돌연 대진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1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C조에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가 빠지고 홍콩, 우즈베키스탄 두

팀만 이름을 올린 상태다.
본래 전체 23개 팀이 출전했지만, 홈페이지에서는 이

숫자가 21개로 줄었다고 안내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에도 C조 일
정 중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와 관련된 대진이 빠지고 남
은 국가인 홍콩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만 소개돼 있다.
타 팀과 대전 기회가 사라진 홍콩과 우즈베키스탄은
대신 22일과 25일 오후 2연전을 펼쳐 2경기를 확보했다.
본래 이번 대회 남자 축구 A, B, C, E, F조에는 4개국이, D조에는 3개국이 편성됐다. 각 조 2위까지 12개국에 더
해 3위 국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오르는 체 제였다.
철수팀이 나왔지만 이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 덕에 홍 콩과 우즈베키스탄은 자동으로 16강행 티켓을 받은 것 이다.
홍콩 대표팀을 이끄는 예른 안데르센 감독은 사우스 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16강행을 반기면서도 대진
변경 사실을 알고는 조금은 실망스러웠다는 소감을 전 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우리는 어떤 경기를 할지 알아내는 시간이 조금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C조 1위는 이번 대회 출전 연령대 선수 육성에 많은 투 자를 해온 우즈베키스탄이 유력하다. 우즈베키스탄은 이 달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 예선에서 홍콩을 10-0으로 격파한 바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은 해당 연령 대 선수 수급이 어려웠고 선수단 파견에 따른 재정상 부 담까지 고려해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리아축구협회는 자국 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고, 대회 조직위와 일정 조정 중에
다만 신고자의 신상 정보와 출입국 14일 이내 방문한 국가·지역 등 일부 항목은 계속 신고해야 한다.
중국은 지난 1월 방역을 완화하며 지난 3년간 봉쇄했 던 국경을 개방했으나 출입국자들이 사전에 모바일 신고 앱을 통해 성명과 생년월일, 성별, 여권 번호, 연락처 등 기본적인 신상 정보는 물론 이번에 폐지한 내용들도 함 께 기재해 제출하도록 해왔다.

해관총서는 전염병 예방과 통제를 위한 불가피한 조 처라며 코로나19 변이는 물론, 엠폭스와 콜레라, 뎅기 열 등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출입국자들의 일부 정보 는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
마찰이 있었다는 이유로 철수를 발표했다고 한다.
갑자기 2개 팀이 동시에 빠지자 조직위에서는 AFC에 자문했고, 대회 시작까지 시간이 촉박한 터라 AFC도 그 대로 대진을 유지하는 방향에 힘을 실었다는 게 이 매체 의 설명이다.
여자축구에서도 북한, 싱가포르와 C조로 편성됐던 캄 보디아가 갑자기 빠졌다. 여자축구 조별리그는 5개 조로 나뉘어 A∼C조는 3개 팀씩, D조와 E조는 4개 팀씩 배정 됐으나, C조가 2개 팀이 됐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기존 17개 팀이 아닌 16개 팀이 경 쟁한다고 명시돼 있다. (연합)
中 출입국 신고 간소화… 좌석번호·중국내 주소 등 8개항 폐지
中, 주홍콩 총영사관들에
“현지고용직원 정보 제공하라” 첫 요구
관한 비엔나협약'에 따른 것이라고 썼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홍콩 한국총영사관도 연합뉴스에 어제
저녁 해당 서한을 받았다며 현재 내용에 대해 내부 검 토 중이라고 밝혔다.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로, 홍콩과 관련한 외교 업 무는 중국이 담당한다.
그러나 표면상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를 유지하고 있는 홍콩에서 중국 당국이 각국 영사관에 이같은 정보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홍 콩 주재 각국 총영사관에 현지 고용 직원의 정보를 제공 하라고 요구했다.
중국 본토와 같이 홍콩에 있는 모든 외국 영사관에 대 한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9일 홍콩 명보와 홍콩프리프레스(HKFP)는 전날 중 국 외교부의 홍콩 사무소인 주홍콩 특파원공서(이하 특 파원공서)가 홍콩 주재 모든 외국 총영사관에 다음달 18 일까지 현지 고용 직원들의 직함, 거주지, 직무 개시일, 국적, 신분증 번호, 여권 정보, 비자 정보와 신분증 사본
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또 각 공관이 신규 직원을 고용할 경우에도 해당 직원
의 개인 정보를 고용이 시작된 지 15일 내에 당국에 제출
할 것을 요구했다고도 했다.
두 매체는 홍콩 정부가 특파원공서 요청으로 각국 총
영사관에 보낸 서한을 입수해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다
고 밝혔다.
이어 해당 서한이 유럽연합(EU) 대표 사무소를 포함해
홍콩 주재 모든 총영사관에 발송됐으나, 중국 측은 해당


정보 요구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당 요구에 대해 특파원공서는 '영사관계에
홍콩에는 63곳의 총영사관과 53곳의 명예영사관이 있 다. 익명을 요구한 한 홍콩 주재 외교관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특파원공서가 이전에 이러한 정 보를 요구한 적이 없다. 중국 본토에서만 한다며 중국 이 점점 홍콩 주재 공관에 대한 대우를 중국 본토처럼 하 려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외교관은 SCMP에 직원들의 개인 정보를 중국 측에 넘기는 것을 거부할 경우 현지 직원들이 어떤 일을 당할지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중국 측이 해당 요구의 정확한 목적을 설명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직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해당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해에는 홍콩 주재 각국 총영사관에 홍콩 내에서 사용 중인 모든 부동산과 관련한 정보를 제 공하라고 요구했다. 이 역시 처음 하는 요구로 홍콩 주 재 외교 공관 건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는 우려가 제 기됐다.
특파원공서는 지난 2월에는 주홍콩 미국 총영사를 초 치해 '3개 레드라인'에 대해 경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특파원공서는 성명을 통해 류광위안 특파원이 그 레그 메이 주홍콩 미국 총영사를 만나 현지 문제에 간섭 하는 그의 부적절한 말과 행동에 대해 엄숙히 항의하고
강한 반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홍콩 미국 총영사와 영사관 직원들에 대해 중 국의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트리지 말고, 홍콩에서 정치 적 침투에 관여하지 말며, 홍콩의 발전 전망을 중상하거 나 훼손하지 말라는 3개 레드라인을 그었다고 알렸다. ( 연합)
홍콩수요저널(Wednesday Journal) 은 홍콩 정부 신문발행(Registration of Newspapers/Periodicals) 조례에 따라 정식 등록되어 있는 언론사입니다. 안심 하시고 수요저널의 모든 컨텐츠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애플협력사 폭스콘, 中선전서 아이폰보다
화웨이공장 시급 더 줘
게 되는데 요즘에는 화웨이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데 배 치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달 공개한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가 자국민의 열광적인 반응 속 인기를 끌자 생산 목표를 20%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12일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하고 오는 22일부터 공식 판매한다. 중국은 아이폰의 최대 시장이 지만 미중 갈등 고조 속 아이폰15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 고 있다.
중국에서 애플과 화웨이가 최신 스마트폰을 놓고 대전
을 시작한 가운데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
이 중국 선전시에서 자사의 아이폰 공장보다 화웨이 공
장 노동자에 더 많은 시급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미중 경쟁 격화 속 중국 의존도를 줄이며 공급
망 다변화에 나선 반면, 화웨이는 '애국 소비' 열풍을 타고
최신 스마트폰 생산 확대에 나선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채용 공고와 취업소개소 정보를 인용, 폭스콘이 선전시의 화웨이 공장 시급을 애플 공장보다 높게 내걸었다고 15일 보도했다.
선전은 화웨이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화웨이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폭스콘의 FIH는 전날 선
전 룽화구의 공장 노동자 시급을 26위안(약 4천700원)으 로 제시했다.
이는 아이폰을 제조하는 폭스콘의 iDPBG가 선전 공장
에서 제시하는 시급 21위안(약 3천800원)보다 높다.



FIH는 화웨이 외에 다른 회사의 스마트폰과 전자 장
비도 제조하지만 중국 매체 차이나비즈니스뉴스는 FIH
가 요즘에는 주로 화웨이 제품을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선전의 취업소개소 직원 쉬모씨는 SCMP에 (FIH에)
신규 채용된 이들은 자신이 어떤 폰을 만들 것인지를 회
사가 시장 수요에 맞춰 인력을 공장에 배치한 후에야 알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4를 시작으로 아이폰15도 인도 공장 생산을 병행하고 있다. 여전히 중국에서 대부분의 아이폰이 생산되지만,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이 늘어 나면서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7%를 차지했다.
화웨이 폰이 상승세를 타고 애플은 중국 의존도를 줄 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폭스콘의 부문별 시급에 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고 선전 취업소개소 직원인 쉬 씨는 말했다.
그는 폭스콘의 아이폰 공장은 기본적으로 다른 공장보 다 나은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미 치지 못하는 폭스콘의 화웨이 공장이 더 높은 시급을 제 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채용을 확대하면서 지 난 11일 신규 채용 보너스로 6천480위안(약 118만원)을 내걸었다.
세계 아이폰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폭스콘 정 저우 공장은 작년 10월 코로나19 확산과 봉쇄에 반발한 노동자들이 집단 탈출해 생산라인 가동에 큰 차질을 빚

은 바 있다.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폭스콘 정저우 공장이 보너스를 내걸고 인력 충원에 적 극 나섰다고 SCMP는 설명했다. (연합)
해외 근로자들이 돌아오면서 홍콩 주택 임대료가 다시 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쟁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는 냉각 된 시장을 보이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Knight Frank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 임대료는 1분기 하 락에서 반등하여 2023년 2분기에 2.8% 상승했다.
싱가포르는 동일한 상승 속도를 기록했지만 도시 국가 의 임대료 증가율은 2021년 이후 가장 약했고 최근 최고 치인 8.6%에서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인재의 두뇌 유출을 되돌
리려고 홍콩 정부가 노력하면서 새로운 도착자들이 소 호(Soho)와 케네디 타운(Kennedy Town)과 같이 전문가
들에게 인기 있는 홍콩 지역을 목표로 삼도록 장려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유사한 지역에서는 전년도의 뛰어난 수치 와 상대적으로 부진해 지면서 현재 성장률이 절반 정도 이다.
아시아의 주요 금융 허브 중 두 곳의 임대 시장 간의 실 적 차이는 해외에서 온 사람들이 도시로 다시 유입됨에 따라 홍콩이 전염병으로부터 회복하는 길을 강조한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크리스틴 리 Knight Frank 아시아태평양지역 연구책임 자는 홍콩의 임대시장 반등이 금융허브로서의 탄력성 을 확인하는 등 이런 추세는 지속될 태세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침체된 임대 시장은 임대료 인상으로 이전 에 단념했던 외국인들에게 안도감을 줄 수도 있다고 덧 붙였다. Knight Frank 자료에 따르면 홍콩 임대료는 싱가포르 임대료보다 평균 약 9% 더 비싸다.
외국에서 홍콩으로 이주한 10대 초반의
어린 학생들이 대낮에 교복을 입은 채 시
계 가게를 상대로 무장 강도질을 하다 체 포됐다.
14일 명보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두 학 생은 지난 11일 오후 홍콩 번화가 침사추
이의 한 시계 가게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붙잡혔다.
홍콩 경찰은 이 둘을 포함해 해당 시계
부동산 플랫폼 Spacious.hk의 최고운영책임자 (COO) 제임스 피셔(James Fisher)는 홍콩이 2018년 7 월 이후 가장 강력한 임대 시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 다. 그는 202년 말까지 임대료가 2~3% 더 오를 것으 로 예상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12월까지 주택가의 공실률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셔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하고 매출이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주거시장에 단 한 건이 아니 라 여러 건의 역풍이 불 때 임대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호는 1분기보다 5.5%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고 케 네디 타운은 4.7% 상승했다. 부유한 가정이 선호하는 해 변가 지역인 리펄스 베이와 같은 지역에서는 오름세가 더 조용했다.


Knight Frank 데이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분기에 고급 아파트로의 임대 증가율이 1%에서 3% 사 이로 크게 둔화되어 1분기에 기록된 최소 9%의 증가에 서 눈에 띄게 완화됐다. 일반적으로 외국인들이 선호하 는 싱가포르의 주요 지역의 임대료는 냉각된 셈이다.
점에 무기를 들고 난입, 370만홍콩달러(
약 6억3천만원) 상당의 시계 20개를 훔쳐 달아난 강도 사건과 관련해 네 명을 체포 했다고 밝혔다.
이중 10세 소년은 파키스탄 출신으로
키가 170㎝에 달하며 현장에서 망치를 휘

두른 혐의를 받는다. 14세 소년은 인도 출
신으로 칼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둘은 나란히 무단결석한 후 교복을 입
은 채 범행에 가담했고, 그 대가로 5천~1 만홍콩달러(약 85만~169만원)를 받은 것 으로 알려졌다.
홍콩 경찰은 이 두 미성년자를 데리고
시계점을 턴 19세 파키스탄 남성도 체포 했다. 이와 함께 해당 19세 남성의 동생으 로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용의자들을 모 른다고 거짓말을 한 17세 파키스탄 소년 도 체포했다. (연합)
“홍콩 임대 시장은 뜨거워지고 싱가포르 붐은 식어”
이민자 학생들, 교복 입고 시계점서 무장 강도질
이강렬 박사의 교육칼럼
미국 명문사립 USC와 명문 주립 UCLA 어디를 갈까?
미국 대학에 진학하려는 12학년들은 지금 한참 지원할 대학
을 고르고 있을 것이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소재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은 명문 사립 종합대학인 USC와 명문 주립대학
의 최정점에 있는 UCLA를 놓고 고민할 것이다. 이 두 대학은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항
상 관심이 된다.
로스앤젤레스 소재 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서던 캘
리포니아 대학교(USC)와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 퍼스(UCLA) 두 학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두

학교는 같은 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몇 가지 중요한 점에서 차 이가 있다. 두 대학 가운데 어느 학교를 선택하느냐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두 학교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면 두 학교 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USC는 사립 연구 중심대학으로 기술, 비즈니스, 예술 분야의 학술 프로그램이 유명하다. UCLA는 주립 연구 중심 대학으로
공학, 비즈니스, 의학 및 법학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 학교 모두 운동으로 유명하며 치열한 경쟁 관계에 있다. 두 학교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학교를 결정할 수 있 도록 두 학교를 비교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USC와 UCLA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두 학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USC는 사립이고 UCLA는 공립 이라는 점이다. 사립대와 공립대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어떤 유

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결정하는 것은 각 학생의 몫이다. USC
와 UCLA를 차별화하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살펴보자.
우선 학비를 보자. 타 주 학생으로 UCLA에 입학하여 더 많 은 학비를 지불하더라도 USC의 학비는 UCLA보다 훨씬 비싸 다. 그러나 학생들이 학교가 제시한 비용을 모두 내는 경우는 거 의 없다. 왜냐하면 USC는 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를 제공 하기 때문이다. 단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 한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은 USC로부터 많은 재정보조를 받으면 UCLA 타 주 또는 주 거주 학생보다 학비가 더 저렴해질 수 있다. 최종 학
비는 학생이 받는 가정의 경제적 상황 및 성적 기반 재정 지원 (Financial aid)의 양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지원 유형이 다르다. USC는 공통 지원서(Common App)를 사용한다. 이 원서 플랫홈을 통해 약 1000개 대학에 지원이 가 능하다. UCLA는 캘리포니아 대학교(UC) 시스템의 다른 모든 학교와 마찬가지로 UC 지원서를 사용한다. 예상할 수 있듯이 각 지원서에 제출해야 하는 항목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거주를 보자. 주정부 지원 캘리포니아 대학교(UC) 시스템의 일부인 UCLA는 입학 결정을 내릴 때 주 내 학생을 우선시한
다. 이 대학은 타 주 학생과 유학생도 받아들이지만 그 수는 훨 씬 적다. 사립 교육 기관인 USC는 캘리포니아 거주자를 우대 할 의무가 없다. USC의 2026학년도 입학 현황에 따르면 캘 리포니아 주 거주자보다 타주에서 입학한 학생이 더 많은 것으 로 나타났다.
학생 수에서도 차이가 난다. USC는 UCLA보다 학생 수가 훨 씬 적다. USC의 총 학부 재학생 수는 약 21,000명이며, 대학 원생 수는 27,000명 이상이다. 반면에 UCLA의 학부생 수는 32,000명으로 대학원생 수를 훨씬 초과한다. USC의 학생 대 교수 비율은 8:1인 반면, UCLA는 18:1이다. 수업 규모도 훨씬 작은 편으로, 수백 명의 학생이 한 강의실에 모이는 UCLA의 강 의실과 비교하면 USC의 평균 학생 수는 26명이다. 학생 기숙사를 보자. UCLA의 학부생은 1학년 신입생이 마감 일까지 기숙사 신청서를 제출하면 4년 내내 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다. USC는 1학년 학생에게 학생 기숙사를 우선적 으로 배정한다. 로스앤젤레스의 생활비는 비싸기 때문에 캠퍼 스 밖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려움이 될 수 있다.
전공을 보자. 두 학교 모두 유명한 전공을 갖고 있지만 각기
다른 분야에서 빛을 발한다. USC는 17개 단과대학에서 걸쳐 150개 이상의 학부 전공과 부전공을 제공하며, 특히 영화 예술 학교의 영화 및 텔레비전 제작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그 밖에 도 게임 디자인 및 인터랙티브 미디어, 경영학, 커뮤니케이션 및 저널리즘, 공학, 생명과학, 건축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UCLA는 미국 최고의 주립 연구 대학 중 하나로, 단과대학과 7개의 전문대학원을 통해 125개 이상의 학부 전공과 90개 이 상의 부전공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UCLA 학부생은 본교 프로 그램에 등록한다. 그러나 교육정보학부, 간호대학의 학부 간호 프로그램, 러스킨 공공문제대학원, 연극영화대학, 텔레비전대 학 등 여러 전문 학교와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 지하고 있다.
입학의 난이도를 보자. 두 학교 모두 경쟁이 치열하며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높은 성취도를 보이는 학생들이 입학한다. USC와 UCLA에 입학하는 방법을 이해하면 두 학교가 입학하 는 학생들과 자신을 전체적으로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많 은 미국 대학과 마찬가지로 USC는 2024학년도에 테스트 옵셔 널(Test Optional) 시험 선택 정책을 연장했다. 반면에 UCLA 는 UC 시스템의 다른 모든 학교와 마찬가지로 영구적으로 시 험을 보지 않는다. 이 두 대학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학생은 물론 미국 전 역과 전 세계에서 오는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의 대학임에 분명 하다.
캠퍼스 규모 면에서 차이가 난다. USC의 유니버시티 파크 캠퍼스는 229에이커(28만평)이다. UCLA는 419에이커(51만 2900평)로 USC보다 훨씬 더 크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가

21만평인 것과 비교된다. 학사 일정에서 USC는 학기제로 운영 되는 반면, UCLA는 분기제로 운영된다.
이강렬 박사는? 2003년 국민일보 편집국장 재임시 미 래교육연구소를 설립했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 국 대학 재정보조(생활장학금) 제도를 소개했으며, 가난 한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으로부터 매년 30-40억원의 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가난한 아빠 미국 명문대 학 부모되기’, ‘꿈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 등 5권의 교육 서 적을 집필했다.
홍콩 현지 음식을 대표하는 차찬텡 차찬텡은 홍콩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 길 수 있는 현지 식당이다. ‘차(茶)’와 식당을 의미하는 광동어 ‘ 찬텡(餐廳)’이 결합되었으니 말 그대로 차와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침에는 토스트나 라면, 홍콩식 마카로니 등으 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점심에는 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가 인 기있다. 하루 세끼 외에도 점심과 저녁 사이의 애프터눈 티, 밤 에 즐기는 야식 등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손님을 맞는다. 무엇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식들이 포 진되어 있다. 얼마전 백종원 씨가 홍콩의 차찬텡을 다니며 자신 의 유튜브 방송 ‘배고파’에 올린 영상들이 인기를 얻기도 했다.
홍콩 곳곳에 자리잡은 차찬텡의 요리들이 거기서 거기 아니
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나 그중에는 홍콩인들에게 꽤나 알려진
유명 맛집들도 있다. 오늘 소개하는 곳들이다. 일상 생활에서 즐
길 수 있는 곳들의 순위를 매기는 중국 웹사이트 cityhui.com 을 참고하였다.
1위: 승향원(勝香園) – 종합 평점 85, 입소문 4.5 승향원은 50년대 다이파이동으로 시작했다. 다이파이동은

홍콩의 7대 차찬텡은 어디? (1) 7대 차찬텡은 어디? (1)


노점 식당을 말한다. 이후 80년대 들어 위생 문제로 정부가 다 이파이동에 대한 영업 허가가 강화되자, 승향원은 센트럴의 미 룬가(Mee Lun Street)에 둥지를 튼다. 2009년부터 승향원은 다년간 최고 차찬텡으로 선정되어 지금까지도 업계 최고의 지 위를 누리고 있다. 하나 명성과는 다르게 간판은 허름해서 식당 을 못 찾고 그냥 지나치기 쉽다. 밖에는 약 35명이 앉을 수 있는 노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디. 이곳의 대표 음식은 토마토 라면(番茄湯麵)이다. 백종원 선 생이 음식 소개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승향원에 들러 토마토 라면을 즐겼다. 이 요리가 등장하면 먹저 국물에 올 려져 있는 토마토 소스를 국물과 섞는다. 토마토의 새콤한 맛
이 면에 배이게 하기 위해서이다. 면은 마카로니나 라면 중 선 택 가능하다.
토스트 또한 승향원의 자랑이다. 반으로 나눠진 식빵 위에 버 터와 시럽을 가득 바른 토스트가 바삭하게 구워져 나온다. 여기
에 레몬을 살짝 뿌려 느끼함을 잡아준다.
위치: 2 Mee Lun Street, Central


2위: 주기점심(周記點心) – 종합 평점 84, 입소문 4.5
사이잉품에 위치한 주기점심은 여느 차찬텡이 그러하듯 겉모 습은 평범하기 그지없다. 하나 이곳에는 감히 홍콩 최강이라 부 를 수 있는 메뉴를 갖춰놓았다. 바로 커스터드 크림 토스트( 奶 黄 流沙西多士)다. 표면에는 다른 차찬팅에서 흔히 뿌리는 연유 도 없다. 겉모습으로는 특별할 게 없지만 빵을 자르는 순간 본색 을 드러낸다. 안에 숨어 있던 커스터드 크림이 사르르 녹아내리 며 눈을 휘둥그렇게 한다. 또한 크림 본연의 느끼한 단맛도 최대 한 절제시키기 위해 약간의 짠맛도 가미했다.
단맛을 싫어한다면 참깨 새우 살 토스트(芝麻蝦多士)를 주문 해 본다. 토스트 표면에는 참깨가 가득 뿌려져 있고. 빵 안에는 새우 살로 가득하다.
주기점심은 시즌에 따라 특색있는 메뉴도 선보인다. 예를 들 면, 크리스마스 때면 딸기맛도 추가된다.
식당의 분위기는 다른 차찬텡에 비해 좀 더 쾌적하고 깨끗한 편이다. 커스터드 크림 토스트의 유명세로 식객들의 발길이 끊 이지 않는다. 주변에 오피스 빌딩이 많아 직장인들까지 더해지 면 식당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방문을 하려면 어느 정도 한가한 시간을 택하는 것이 좋다.
위치: 지하H1 호, Tung Lee Mansion, 1C-1K Water St,




Sai Ying Pun
3. 신향원(新香園) – 종합 평점 83, 입소문 4.5
삼수이포는 저렴한 맛집들이 포진해 있는 곳이다. 신향원도
삼수이포에서 가벼운 주머니로 방문하여 입을 즐겁게 할 수 있
는 식당이다. 원래 신향원은 전통 차찬텡이었고 옆에 위치한 견
기(堅記)는 죽집이었다. 두 집은 모두 다파이동으로 시작하여
각자의 강점을 지니고 있었다. 이후 이웃이 하나가 되어 벽을 허
물었으니, 지금의 신향원(견기)이 탄생된 것이다.
많은 식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쇠고기 계란 샌드위치(馳 名蛋牛治) 때문이다. 버터를 함유한 계란이 쇠고기와 하나가 되
어 빵 사이를 채우고 있다. 계란, 쇠고기가 육즙이 스며든 빵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신향원에서의 또하나의 필살기는 족발면(南乳猪手麵)이다.
족발이 올려져 있는 국수는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 은 그림이다. 아마도 용기있는 자들만이 도전해 볼 수 있는 메뉴 일 것 같다. 옅은 적색을 띠고 있는 족발의 식감은 부드럽고 연 한 맛을 자랑한다.
추천 음료로는 홍따우뺑( 红豆冰 )과 홍콩식 밀크티가 있다. ‘ 홍따우’는 팥을 말하며 ‘뺑’은 얼음이다. 팥과 붉은 설탕을 섞어 만든 홍따우샤를 갈아 만든 얼음 및 연유와 섞어 마시는 음료가 홍따우뺑인데, 홍콩 현지의 대표적 음료 중 하나이다.
신향원은 홍콩에 두 곳이 있다. 이중 크웨일린가에 위치한 지 점이 역사가 길고 유명하다. 6~7개의 테이블에 40명을 수용하 는 규모이다. 1인 최저 식비는 $20이하이며, 위에서 소개한 샌 드위치 또한 $19이다.
위치: Sham Shui Po, Kweilin St, 38호A지하
다음호에 계속
즐거운 추석 되세요! 1
中秋节快乐!
zhōngqiūjié kuàilè
쭝치우지에 콰일러
월병 몇 개 드셨어요? 2
你吃了几个月饼?
nǐ chī le jǐ ge yuèbǐng
니 츨러 지 거 위에빙
추석(2)
中秋節快樂!
jūng chāu jit faai lohk 쫑 차우 찟 파아이 럭
你食咗幾多個月餅呀?
jūng chāu jit néih yáuh móuh tái dóu múhn yút a 쫑 차우 찟 네이 야우 모우 타이 또우 문 윗 아
추석 때 한국인들은 송편을 먹어요. 4
中秋节韩国人吃松饼。
zhōngqiūjié hánguó rén chī sōngbǐng
쭝치우지에 한구어 런 츠 쏭빙
中秋節韓國人食松餅。
jūng chāu jit hòhn gwok yàhn sihk chùhng béng 쫑 차우 찟 헌 꿕 얀 색 총 뻬엥
한국은 추석 때 3일 쉬어요. 5
韩国的中秋节放三天假。

hánguó de zhōngqiū jié fàng sān tiān jià
한구어 더 쭝치우지에 팡 싼 티엔 찌아
韓國嘅中秋節放三日假。
hòhn gwok ge jūng chāu jit fong sāam yaht ga 헌 꿕 께 쫑 차우 찟 퍼엉 싸암 얏 까
WEDNESDA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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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몰 14 • 20 SEP 2023 WEDNESDA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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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FoodExpo전시회참관기(1)
글|홍콩무역관 Nessa Wong

2023 Food Expo 전시회 5일간 48만여 명의 현지



소비자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 마무리
한우 등 한국산 육류, 수산물 등 한국 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반응 확인
개최하는 한편, ‘소금·당분 적게 먹기’ 등 홍콩 보건 당국에서 운영
하는 캠페인 부스도 운영되는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및 이벤 트를 개최하는 등 보다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계 각지 다양한 식품 한자리에 선보여

이번 식품 전시회에서 전 세계 각지 다양한 식품을 한자리에 즐 길 수 있었다. 특히 과일의 경우 생과일부터, 냉동과일, 과일이 함유 된 다양한 간식류 등 다양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태국산 냉 동/동결 건조 과일, 홍콩산 전통 진피* 레몬청과 멀베리(Mulberry)* 배청이 판매되고 있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산 딸기, 블루베리 등 직수입 생과일 또한 시중가보다 크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 어 전시회에 참여한 홍콩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식품 전문 수입 업체 D사는 똠얌꿍(Tom Yum Goong)**, 해물볶 음밥, 카레 소스 등 태국 음식을 간편식으로 제작, 판매해 홍콩 소
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주: 후추빵(후찌아오빙, 胡椒餅 )는 대만에서 흔히 보이는 길
거리 음식으로 후추로 양념된 고기와 파가 들어있는 빵을 의미함
**주: 똠얌꿍(Tom Yum Goong은 태국의 야채 향신료 수프 요

리를 의미함
또한 홍콩 현지에서 조리의 간편함으로 인해 코로나19 이후 줄
곧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스턴트 면류 식품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는데, 홍콩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일본 Nissin 사의
인스턴트 라면은 물론, 인도네시아의 인도미(Indomie) 미고렝 볶
음면과 베트남식 쌀국수 포(Pho) 제품 등 대표적인 인기 인스턴 트 면류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현지 소비자들, 육류 및 수산식품에 높은 관심 보여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기 및 수산물에 대한 높은 인기가 특별히 눈에 띄었다. 홍콩에서 연구개발한 닭고기 제품인 카메이(嘉美雞)
치킨, 미국산 돈육, 한국산 한우 등 다양한 국가의 육류 업체들의 상품들을 전시, 판매되었는데, 이 중에서도 우리 한국 한우에 대 한 홍콩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회 개요 ‘2023 홍콩 식품 전시회(Food Expo 2023)는 지난 8월 17~ 21일 5일간 홍콩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HKCEC)에서 개최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일본, 케냐, 한국, 멕시코, 폴란드, 스리랑카, 태국, 중국 등 세계 각지 푸드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특별히 해당 전시회는 ‘Beauty & Wellness Expo(화장품 등 뷰티 상품전)’, ‘Home Delights Expo(가전/가구 상품전)’, ‘Hong Kong International Tea Fair( 차(茶) 전시회)’ 등과 같은 곳에서 동시에 개최돼 전시장은 많은 홍
콩 소비자들로 북적였다. 총 5개 전시회에 1,800여 개사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5일간 약 48만 명의 홍콩 소비자가 전시 회에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많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식품을 맛볼 수 있도
록 시식 코너를 운영하였으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
을 판매함으로써 홍콩 대중들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로 활용 했다. 또한 식품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주: 진피(陳皮)는 익은 감귤의 껍질을 건조해 만든 중국 광동 지역의 전통 약재를 의미함


**주: 멀베리(Mulberry)는 안티에이징, 감기 예방 등 효과가 있
는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를 의미함
전 세계 다양한 디저트 식품 또한 현장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끈 품목으로서, 독일산 비건(Vegan) 젤리, 프로틴(Protein) 젤리
와 여성 전용 모발 영양 젤리 등 제품 원료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홍콩 Appolo사에서 제조한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판매 됐다. 특히 Appolo사의 행성을 주제로 해 코튼캔디 민트맛, 라무 네 소다맛, 솔티드카라멜초콜릿 맛, 거봉 맛, 복숭아 맛 등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 상품을 판매하였는데 비교적 높은 가격임에도 전시회 참가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홍콩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대만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음식도
현장 반응이 좋았는데, 대만 식품 전문 수입 업체 S사는 대만식 소시지, 후추빵(후찌아오빙, 胡椒 餅 )* 등 현장에서 조리해 판매해 실제 대만 야시장에 온 듯한 느낌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한 태국
*카메이 치킨은, 1997년 홍콩대 연구진이 개발한 홍콩 국내 치킨 종의 하나로, 비교적 지방이 적으며 콜라겐이 풍부한 특징을 가짐 수산물 또한 많은 홍콩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 제품 중 하나 로, 홍콩 푸드 전시회 스테디 상품인 전통식 건조 부레, 전복 등은 물론이고, 일본산 김, 건조 장어 및 정어리 제품, 한국산 황태, 간 장게장, 건조 복어, 태국 샥스핀 등 세계 각지 다양한 수산물을 만 나볼 수 있었다.
한국산 한우 수입 업체 K사와 호주 및 아르헨티나산 소고기 수입 업체 A사
자료: KOTRA 홍콩 무역관 직접 촬영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나요 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
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날이 그리워요
오늘도 그저 그런 날이네요
하루가 왜 이리도 빠르죠


나 가끔은 거울 속에 비친 내가 무척 어색하죠
정말 몰라보게 변했네요
한때는 달콤한 꿈을꿨죠 가슴도 설레였죠
괜시리 하얀 밤을 지새곤 했죠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나요 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

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날이 그리워요
어쩐지 옛 사랑이 생각났죠
당신도 나만큼은 변했겠죠
그래요- 가끔 나 이렇게 당신 땜에 웃곤 해요
그땐 정말 우리 좋았었죠
하지만 이대로 괜찮아요 충분히 사랑했죠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답겠죠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아직도 많은 날이 남았죠
난 다시 누군가를 사랑 할테죠
알수없는 인생이라 더욱 아름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