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OURNAL 1 JUN 2022
제22-21-1323호
건강회복 캠페인 Power Again
[동호회 탐방] 홍함 라구나 테니스클럽 홍콩 한인들이 건강을 위해 가장 많이 즐겨하는 스포 츠 종목은 무엇일까. 나이대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조깅,
라구나 클럽하우스 옥상에 있는 인조잔디 코트를 홈으로 삼아 새로운 젊은 피들이 모여 성장해왔다.
걷기, 등산, 골프, 테니스, 축구 등이 손꼽힌다. 특별히 테
현재 라구나 테니스 클럽에는 개인사업, 금융, 물류, 화
니스는 홍콩한인회장배, 주홍콩총영사배 등 매년 대규모
장품, 요식업, 부동산 등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하는 한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인기를
들이 모여있고 부부 멤버도 있어 혼성복식 경기참여도 가
얻고 있다.
능하다.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없는 팬데믹 시국에도 테니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가 완화되자마자 5월 초부터
동호회 회원들은 지역별 교류 리그전을 통해 꾸준히 경기
홍콩한인 테니스 리그 교류전이 재개됐다. 전체 리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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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해올 정도로 열의와 정성이 대단했다. 수요저널은 올
개 팀에서 라구나 테니스클럽의 경기 순위는 현재 혼복/
해 지역별 테니스 클럽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동호회
일반복식에서 3등으로 달리고 있다. 연말까지 열심히 해
스포츠벤처 꿈꾸는 홍콩대 출신 스케치 바스켓볼 김기환 코치
를 직접 방문해 뜨거운 열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전할
서 혼복/일반복식 4강에 올라가는 게 목표이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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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클럽의 에이스는 누구냐는 짓궂은 질문에 다들
첫번째로 방문한 동호회 팀은 라구나 테니스 클럽이다.
자타공인 한승수 씨라고 지목했다. 그의 테니스 사랑은
라구나 테니스 클럽(회장 김상현 총무 한승수)은 약 10년
이미 자자하다. 여러 클럽에서 활동하기도 했고 지금은
전 홍함에 위치한 라구나 베르데(Laguna Verde) 아파트
아내와 함께 코트를 누비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근처에는
라구나 클럽의 분위기 메이커는 두말없이 여성 멤버들
이미 호만틴 클럽이 왐포 부근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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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생활칼럼 l
홍콩에서 즐기는 중국 8대 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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