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NET
제20-45-1246호
2020년 11월 11일
홍콩 입국자 14일 호텔 강제격리 시행, 중국발 입국자 예외 조치가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호텔이나 자택 등에서 선 택적으로 격리할 수 있었으나 13일부터는 호텔에서만 격리가 허용된다.
행된다. 감염 고위험 국가(방글라데시, 벨기에, 에디오피아, 프 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네팔, 파키스탄, 필
정부는 새로운 입국제한 조치를 13일 0시 이후로 홍콩
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영국, 미국)에서 홍콩으
에 도착하는 모든 항공기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격리
로 입경하는 모든 사람은 비행기 탑승 전 72시간 내 발급
를 위한 정부지정 호텔은 없으며 모든 격리 비용은 격리
받은 COVID-9 핵산검사 음성결과를 반드시 제출해야
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에어비앤비, 게스트하우스, 서
한다. 13일부터는 터키도 고위험 국가에 포함된다.
비스아파트, 호스텔 등은 격리 장소로 허용되지 않는다.
홍콩은 싱가포르와 여행버블을 준비하며 국경간의 이
중국, 마카오, 대만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자가 또는 호
동에 완화 조치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캐리 람 행정
텔을 선택해서 머물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올해 연말까
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한 뒤 홍콩과 중국간의 국경 완화
13일부터 중국, 마카오, 대만 이외의 국가에서 홍콩에
지 시행될 예정이며 COVID-19 상황에 따라 조기 종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더욱 철저히 방역관리에 힘쓰도록
도착하는 사람은 반드시 호텔에서만 머물도록 의무격리
료 가능하다. 홍콩 비거주자의 입국금지 조치도 계속 시
강경한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광둥성, 국경간 완화 조짐 ‘중국 문 열릴까’
/ 4 페이지에서 계속
홍콩의 확진자 제로 상태를 요구했던 광동성이 해당
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조건과 함께 이뤄질 것이며, 통
사항을 철회하면서 홍콩과 중국과의 국경 재개의 기대감
신 회사는 휴대전화 사용을 통해 접속 위치 정보를 지원
이 높아지고 있다. 본토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2주동안
해야 한다. 홍콩이 프라이버시 법과 모바일 등록 절차가
새로운 감염이 몇 건만 발생 경우, 홍콩과의 왕복 여행에
중국과 다르기 때문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의무격리를 면제하도록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전
국경을 빨리 개방하려면 그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소식통
에 전제 조건으로 언급되었던 지역 발생자 0건 에 대한
은 조언했다.
사항을 완화한 것이다. 홍콩의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는 표시로 홍콩이 14일 이상 COVID-19 사례를 한 자릿수로 낮게 유지하기를 여전히 바라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그러나 새로운 완화 조치는 홍콩이 중국과 유사한 추
비즈니스 여행자들이 국경 재개로 혜택을 받는 첫번째 그룹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도 본토 당국이 더 이상 신규 확진자 제 로를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감염 원인 미확 인 사례가 있더라도 일일 발생 수가 적으면 가능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