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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수요저널 제20-28-1229호
WEDNESDAY JOURNAL.NET
사회적 거리두기, 4명 제한으로 후퇴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미착용 벌금 HKD5,000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다시 강화하겠 다는 발표에 이어 3일만에 더욱 강력한 조치를 홍콩 정부 가 내놓았다. 최근 연일 40~50명이 넘게 COVID-19 확진자가 급증
홍콩 전체가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느냐 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13일 발표한 질병예방 및 관리규정(599F)은 15일 0시 부터 시행된다.
하자 캐리 람 행정장관은 13일 월요일 저녁 긴급 기자회
지난주부터 확진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는데 8일 24명,
견을 갖고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방역
9일 42명, 10일 38명, 11일 28명, 12일 38명, 13일 52명을
조치를 발표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공공모임 제한을
기록했다. 13일에는 8번째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50명에서 4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식당의 테이블 고객 수 도 4명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츠완산 지역의 한 요양원과 관련된 32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요양원, 식당, 택시업계 등에서 집단
체육관 및 가라오케 등 12개 유형 사업장은 임시 폐쇄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발생한 52건 중에서 41건
하며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도 닫는다. 강행하려던 도서
이 지역감염 사례였다. 감염 원인 경로를 알 수 없는 집
박람회도 결국 연기됐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전보다
단발생 사례의 등장으로 무증상 환자들의 감염이 지속
더 엄격해졌다면서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여부는
적으로 퍼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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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