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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A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달라스도 뜨거운 반응

텍사스 전국 4위, 캘리포니아 1위

한인들 앞다퉈 구매 러시 … 한인 문학인들 축하 메시지 이어져

웰빙과 자기 관리에 최고의 주 톱 25

2024년 노벨문학상의 영예가 한국 의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은 물론, 전세계 동포사회가 놀라움과 함 께 기쁨에 젖었다. 달라스도 예외 는 아니다. 달라스 한인들은 삼삼 오오 대화를 통해 ‘믿기지 않는다’, ‘한국인인 게 너무 자랑스럽다’ 등 의 의견을 나누며 한강의 노벨문 학상 수상을 기뻐하고 있다. 한국 에서는 한강 작가의 책이 불티나 게 팔리고 있다. 달라스도 같은 상 황이다. 캐롤튼 소재 서점 ‘북나라’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있던 한강 작가의 책은 이미 동이 난 상태이 며, 현재 한인들의 요청에 의해 한 강 작가의 책을 추가로 주문한 상 태라고 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 학상 수상은 달라스에서 문학활동 을 하고 있는 한인 문학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한강 작 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몇 몇 한인 문학인들의 반응을 취합 했다. <편집자주> 김양수 / 달라스 한인문학회장 “이번 한 강 작가 의 노벨 상 수 상은 한 국 문학의 오 랜 숙 원을 이루어 낸 쾌거임이 분명하다. 또한 이는 디지털시대에 들면서 점점 일상에서 소외되어가 고 있던 문학의 가치를 일깨워주 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달라스 한인문학회는 이번 쾌거를 남다른 감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본 문학 회에선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이루 기 위해 번역문학의 중요성을 인지 하고 있으며 얼마전 회원이신 김지 낭 교수의 번역문학에 관한 특강 을 갖은 바 있다. 이번 한강 작가의 수상은 우리에게 큰 자극을 주었 다. 잊혀져 가고 있는 좋은 작품들 을 울타리 밖으로 꺼내도록 하는

열망을 심어준 것이다.” 방정웅 / 전 달라스 한인문학회장, 교육학 박사 “춘 원 이 광수, 정지 용 시인, 김 소월, 이상, 윤동주 등 많은 어 른 들이 씨를 뿌리고 땅 을 고른 후에 금년에 상복이 터진 것이다. 그런데 큰상을 받은 것은 말할 수 없이 좋은데 속으로 씁쓸 한 감정도 돋아남을 누를 수 없다. 문학성과 역사성의 문제가 떠 오 르기 때문이다. 작가는 역사의 거 울이고 시대의 감시자라고 누가 말 하던데 그 거울이 금이 가고 깨져 있다면 역사를 바로 비춰줄 수 있 을까 의구심이 들고 작가의 가치관 이 잘못된 자아의식에 매인 감시 자라고 하면 시대의 감시자가 아니 라 시대의 선동자가 될 수도 있다 고 본다. 외국인의 눈으로 볼 때 한 국의 역사와 민족의 아픔들을 알 고 있을까 의구심이 든다. 단지 작 품 속에 나타난 글 만으로 한국의 긴 뿌리와 민족의 정서를 판단하 는 잘못이 없기를 바란다. 한국의 노벨 평화상 수상도 그 의의와 빛 을 잃은 지 오랜 것을 노벨상 심사 위원들도 알고 있을까. 앞으로 자 라나는 젊은 세대가 지금은 노벨 상이라는 큰 상의 빛에 취하여 열 광할 지 모르나 현실적으로 나타 나고 있는 이기적이고 반 사회적이 며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의식이 마 냥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고 본다.” 박인애 / 전 달라스 문학회장, 시인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 상 작가 로 선정 되 었다 는 보 도 가 나자

마자 카톡 알림음이 끊이지 않았 다. 축하가 대부분이었으나, 게 중 엔 비아냥도 없지 않았다. 일테면 번역의 힘이라든지, 주워들은 어 설픈 정보가 진실인 양 목청을 높 이는 등의 반응이었다. 물론 그녀 의 작품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 한 분들의 노고도 한몫 했을 것이 다. 그러나 원작이 없었다면 가능 한 일이 아니다. 전작주의 독서를 선호하는 사람이어서 한강의 작품 을 대부분 읽었고 소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문체와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이 좋다. 그녀의 작 품은 쉽게 읽히거나 재미로 읽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한강이 노 벨문학상을 받을 줄 알았냐고 묻 는다면 솔직하게 말해서 아니었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우리나라 사 람이 받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 그녀는 한국문학의 미래 에 밝은 불을 켜주었고, 문학으로 애국하는 좋은 사례를 보여주었 다.” 김미희 / 한솔문학 대표, 시인 “ 한강 작 가 님의 이 번 노벨 문 학상 수 상 은 K문학의 결정체로 서, 한국문 학 이 세계 문학의 중심에서 빛을 발하는 역 사적인 순간입니다. 한강 작가님의 글은 한국적인 정서와 미묘한 감정 의 층위를 세계 독자들에게도 생 생하게 전하며, 한국문학이 지닌 독창성과 문학적 깊이를 증명해 보 였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 상 수상은 한국문학의 힘이 세계 에서도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 며, 앞으로 K-문학이 나아갈 길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귀중한 순간입 니다.”. 인터뷰 정리 = 토니 채 기자

텍사스가 웰빙과 자기 관리에 최고인 주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웰빙(well-being/wellness)과 자 기 관리(self-care)에 최고의 주 톱 25 조사에서 텍사스가 전국 4 위에 이름을 올렸다. CW33 TV(KDAF)의 최근 보 도에 따르면, 웰빙과 자기 관리 는 더 이상 트렌디한 것이 아니 라 많은 미국인에게 우선 순위가 된지 오래다. 하지만 궁극의 자 기 관리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 을 위해 미국 50개주에서 가장 선도적이며 최고인 주는 어디일 까? 일리노이주 블루밍데일에 소 재한 플래티넘 스파(Platinum Spas)의 웰빙 전문가들은 미국 내 50개주를 대상으로 웰니스 휴 양지, 피트니스 시설, 셀프 케어 검색 트렌드와 같은 주요 요인을 기반으로 평가해 건강 및 웰빙 관행을 선도하는 주 톱 25를 선 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총점 48.11점 (100점 만점)을 얻어 전국 4위를 차지한 텍사스는 셀프 케어 관련 검색량(12만6,700건)과 이용 가 능한 헬스클럽수(3,285개)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텍사 스에는 스파수가 3,312개로 전국 에서 세 번째로 많을 뿐 아니라 심리학자수는 4,240명으로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텍사스는 소음 공해가 상 대적으로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1위는 84점이란 압도적인

높은 점수를 받은 캘리포니아였 다. 캘리포니아는 셀프 케어 관 련 검색량(18만2,100건), 헬스 클 럽수(5,123개), 하이킹 코스(1만 8,467마일), 스파수(4,779개)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8.2점을 얻은 플로리다 는 셀프 케어 검색량(9먼3,900 건)에서 4위를 차지했고 헬스 클 럽수(2,809개), 스파수(4,155개), 웰니스 휴양지수(81개)가 상대 적으로 많았다. 뉴욕은 풍부한 공원과 녹지 공간(164개/전국 1 위)과 심리학자수(7,290명/2위) 에 힘입어 50.6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톱 25에 선정된 주들은 펜실베니아(37.8점/5위), 워싱턴 (37.2점/6위), 콜로라도(31.6점/7 위), 노스 캐롤라이나(31.5점/8 위), 미시간(30.73점/9위), 조지 아(30.71점/10위), 오하이오(28.7 점/11위), 버지니아(27.9점/12 위), 애리조나(26.8점/13위), 일 리노이(26.5점/14위), 뉴 멕시코 (26.1점/15위), 미네소타(25.81 점/16위), 오레곤(25.80점/17위), 코네티컷(25.7점/18위), 위스칸 신(25.4점/19위), 사우스 캐롤 라이나(25.08점/20위), 매릴랜 드(25.06점/21위), 매사추세츠 (24.8점/22위), 미조리(24.7점/23 위), 뉴저지(24.5점/24위), 테네시 (24.2점/25위) 등이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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