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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A

“끈끈한 전우애, 2024년 한 해 왕성한 활동”

샌안토니오 전국 1위, 달라스 7위

월남참전전우회 달라스지회 송년회 성료

자동차 대출 부담 가장 큰 도시 순위

월남참전전우회 달라스지회가 12월21일(토) 2024 송년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월남참전전우회 달라스지회(회장 김충래)가 지난 12월21일(토) 오후 6시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간 전우 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자침례교회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월남참전전우회 달 라스지회 회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고 제자침례교회 윤도진 담 임목사, 전영주 변호사, 조이스 이 한미은행 캐롤튼 지점장, 북텍사 스 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 박순 자 이사장, 한미여성회 이오선 회 장, 석시몬 목사 등이 함께 했다. 김충래 회장은 올 한해 활발했던 월남참전전우회 달라스지회 활동 을 보고하며 회원들이 협조한 덕 분에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충래 회장은 “올해 1월1일부터 행사가 많았다. 첫 달에만 10여건의 행사를 소화 했다”고 밝히고 “특히 손용상 형제 의 장례식에 달라스지회 회원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고, 뉴욕과 워 싱턴 D.C. 그리고 한국 중앙회 행 사에도 참석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초대 손님들 은 인사말을 통해 월남참전전우

회 달라스지회의 활동을 격려했 다. 지난 11월 달라스 한인 최초로 텍사스 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 해 아쉽게 낙선한 전영주 변호사 는 “텍사스 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 마했지만 조금 부족했다”며 “하지 만 이번 선거를 통해 여러분의 사 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너무 많 은 것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코펠 시의원에 출마했을 때 보다 주 하 원의원 선거에서 더 많은 한인들이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줬고, 그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에 많은 한인들이 직접 나와 도움을 주셨는데, 공화당 측 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보고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당 에서도 앞으로 한인사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 혔다”고 전했다. 조이스 이 한미은행 캐롤튼 지점 장은 이날 행사에 감을 기부했다. 조이스 이 지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미국은행에서 잘 해결이 안 되는 일이 있으면 언제 든 저희 한미은행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월남참전전우회 김충래(좌) 회장과 한미은행 조이스 이 캐롤튼 지점장.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박순자 이 사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행사장 에 나와 행사를 준비하는 데 동참 했다. 한미여성회 이오선 회장은 직접 재배해서 첫 수확한 무를 송 년회를 위해 기부했고, 주최측은 이 무를 이용해 굴보쌈을 만들어 식탁에 올렸다. 이오선 회장은 또 한국 도토리로 직접 가루를 내서 만든 도토리 묵도 기부했다. 김충래 회장은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에서 오늘 행사장을 꾸미는 데 필요한 데코레이션을 제공해줬 다”고 밝히고 “항상 월남참전전우 회를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는 달 라스 한인회, 북텍사스 한국여성 회, 한미여성회는 달라스에서 없어 서는 안 될 봉사 단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석시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 신이 1970년도와 1971년도에 대한 민국 해군 백호부대의 일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던 기억을 회상하 며 월남참전전우회 달라스지회가 한국과 미국, 그리고 후손들을 위 해 헌신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전우회 달라스지회는 매월 한 차례 캐롤튼에 소재한 제 자침례교회 체육관에서 월례회 를 갖는다. 주소는 1017 Erie St., Carrollton, TX 75006이며, 월례 회 참석 및 회원 가입에 관한 기 타 자세한 내용은 김충래 회장 (469.653.8003) 또는 최관호 총무 (469.500.9130)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샌안토니오가 자동차 대출 부담이 가장 큰 도시에 선정됐다. 가계 소득에서 자동차 대출 비 중이 가장 높은 도시 순위에서 텍사스 주내 3개 도시가 톱 10 에 들었다. 자동차 코팅 및 틴팅 전문업 체인 HHCC(Harker Heights Ceramic Coatings)가 미전국 50개 대도시의 중간 소득 대비 평균 자동차 대출 비중을 비교 한 결과, 샌안토니오가 전국 1 위, 휴스턴은 3위, 달라스는 7위 에 각각 랭크됐다. 샌안토니오 주민들의 평균 자 동차 대출금은 1만8,303달러로 중간소득(4만6,542달러)의 무 려 39.33%나 차지해 자동차 관 련 재정적 부담이 가장 큰 도시 로 나타났다. 휴스턴은 평균 자 동차 대출 부채가 1만6,357달 러로 중간소득(5만603달러)의 32.32%를 차지해 50개 대도시 중 3번째로 높았다. 달라스는 중간 소득(5만1,513 달러)이 상대적으로 높음에 도 불구하고 평균 자동차 대 출금(1만5,356달러)이 소득 의 29.81%를 차지하며 전국 7 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스틴의 경우는 평균 자동차 대출금(1 만7,144달러)이 중간소득(6만 5,802달러)의 26.05%를 차지해 전국 13위를 기록했다. 텍사스 주내 대도시 4곳이 모두 소득 대비 자동차 대출 비중이 높았 다. 샌안토니오에 이어 마이애 미가 중간소득(4만3,285달러)

대비 자동차 평균 대출금(1만 5,977달러) 비중이 36.91%로 두 번째로 높았다. 3위는 휴스턴, 4 위는 올랜도(평균 차량 대출금 $15,595/소득대비 비중 31.14%) 였고 5위는 알라배마주 버밍햄 ($13,767/30.77%)이었다. 6 ~1 0 위 는 멤 피 스 ($1 3 ,2 3 6/ 2 9.9 4%), 달라 스, 플로리다 주 잭슨빌 ($14 , 8 0 4 / 2 9.71%), 캘리 포니아주 리버사이드 ($14,988/29.20%), 오클라호마 시티($14,280/28.70%)의 순이 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 를 살펴보면, 라스베가스 12 위($13,070/26.32%), 디트로이 트 15위($10,627/25.44%), 클리 블랜드 18위($10,978/24.53%), 로 스앤젤레 스 2 2 위 ($12,673/22.70%), 볼티모어 26 위($12,704/22.06%), 피츠버그 30위($12,722/21.14%), 필라델 피아 37위($10,871/19.34%), 애 틀란타 39위($13,303/17.81%), 시카고 40위($10,989/17.13%), 덴버 41위($11,415/ 16.63%), 보 스턴 45위($10,785/14.21%), 뉴 욕 46위($8,824/13.11%), 워싱 턴DC 47위($10,983/11.54%), 샌호세 48위($9,498/11.32%), 시애틀 49위($10,278/10.79%), 샌 프란시스 코 5 0 위 ($9,381/8.72%) 등이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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