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내 주간 유료 고속도로 (interstate toll roads)의 승용차 기준 마일당 평균 최대 통행요금 (maximum passenger vehicle fees per mile)이 전국에서 7번째
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출업체 ‘렌딩트
리’(LendingTree)가 미국내 24개
주를 대상으로 연방 고속도로 관
리국(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FHWA)의 관련 데이터
를 토대로 주간 유료 고속도로 각
주별 구간 마일당 평균 최대 통행
료(승용차 기준)를 계산해 비교한
결과, 텍사스는 66센트로 전국에
서 7번째로 비쌌다.
주 경계를 넘는 시스템의 일부인
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계산하
기 위해 렌딩트리의 연구진은 승용
차의 최대 요금을 유료 시설의 길
이(마일)로 나누었다. 승용차에 대
한 최대 요금이 있는 도로만을 대
상으로 했으며 최대 요금이 명시되
지 않은 시설과 국제(international)
도로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텍 사스는 주간 고속도로 통행
료 시설별 마일당 최대 승용차 요
금 톱 10(10 highest maximum passenger vehicle fees per mile by interstate road toll facility)
에서도 LBJ 익스프레스(I-35 E Managed Lanes)가 2.28달러로 미
전국에서 6번째로 비쌌다. 조사대

상 24개주 가운데, 주간 고속도로 의 각 주별 구간 마일당 평균 최대 통행료(승용차 기준)가 가장 비싼 주는 버지니아로 3.27달러에 달했 다. 이어 펜실베니아가 1.73달러, 메 인 1.56달러, 캘리포니아 1.38달러, 콜로라도(1.36달러)의 순으로 톱 5 를 기록했다. 6~10위는 워싱턴(71 센트), 텍사스(66센트), 미네소타 (63센트), 뉴욕(58센트), 조지아(49 센트)의 순이었다. 이에 비해 유타 주는 3센트로 가장 낮았으며 매사 추세츠(7센트), 인디애나(8센트), 뉴햄프셔와 웨스트 버지니아주(14 센트)가 그 뒤를 이었다. 주간 고 속도로 통행료 시설별 마일당 최 대 승용차 요금 톱 10 중 전국 1위
는 펜실베니아주의 뉴저지&펜실 베니아 턴파이크 다리로 8.20달러 에 달했다. 2위는 5달러에 달한 메 인주의 메인 턴파이크(스카보로 I-95~포틀랜드 I-295 구간)였고 3 위는 버지니아주의 I-66 급행 차선 (4.75달러), 4위는 메인주의 메인 턴
파이크(팔머스 I-296/2.38달러), 5 위는 콜로라도주의 70번 고속도로
동쪽방향 급행차선(2.31달러)이었
다. 자동차 보험 전문가들은 높은
통행료는 상당수 운전자들의 가계
예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
다. 특히 안타깝게도 재정적으로 넉넉지 않은 주민들이
지난 1981년 첫 장교를 배출해 현
재까지 69개 기수 총 5만 2000여 명
의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배출한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북미주
동문회’(회장 박헌수)가 ‘제4차 정
기총회’를 개최하고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지난 8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 육
군학사장교 중남부 달라스‧휴스턴
지구회’ 주관으로 달라스 소재 코
트야드 메리엇 달라스 캐럴턴호텔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주 3
개국 15개 지역 지구회에서 참석한
70여 명의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은
오랜만에 만나는데도 늘 만나오던
사람처럼 끈끈한 동문의 정을 나
눴다.
둘째 날인 9일 달라스 지구회 박
대옥씨(22맥40기)의 사회로 열린
정기총회 겸 기념행사는 조헌근 초
대 회장(3맥3기)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조헌근 초대 회장은 2018년 창립
총회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최고 선임자인 1맥
동문을 대표해 김상진씨가 축사를 했다. 김상진씨는 “대한민국 장교
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는데 항
상 자부심을 느낀다”며 “육군학사
장교 모임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항상 긍지를 갖
고 생활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임관 40주년을 맞는 4맥 동문들
에게는 1맥 선배들과 밴쿠버 지구
회가 특별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
다. 또한 알래스카 지구회 김용원
씨(5맥7기)는 수고한 달라스 지구
회 조직위원 5명에게 알래스카 오
로라 사진이 담긴 특별 선물을 전
달했다.
현 미국 육군 군목으로 근무하고
있는 육군 대령 김혁찬 목사(6맥8
텍사스, 연간 주택 관련 비용 $15,432
텍사스 주내 주택 소유 가구의
30.5%가 ‘하우스 푸어’(House Poor: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대 출금(모기지) 상환, 재산세 납부, 주택 보험, 유틸리티, 수리비 등 주택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 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생활에 어
려움을 겪는 경우를 지칭하는 용 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뉴스 리서치’(creditnews research)는 연방센서스국
의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52개주 (워싱턴 DC 및 미국령 푸에르토
리코 포함) 주택 소유 가구의 연
중간소득과 주택 관련 중간 비용 을 비교해 통상 소득대비 주택
유지 비용이 30% 이상인 하우스
푸어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주
순위를 산정했다.
텍사스는 주택소유 가구의
30.5%가 하우스 푸어로 드러나
52개주 가운데 19번째로 높았다.
텍사스 주택 소유 가구의 연간
중간소득은 7만2,284달러고 연
중간 주택 비용은 1만5,432달러
였다. 텍사스의 하우스 푸어 비 율은 미전체 평균치인 30.8% 보
다는 소폭 낮았다.
하우스 푸어 비율이 미전체 평 균치 보다 높은 주는 모두 17개 주였는데, 캘리포니아가 43.0% 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하와이 (42.4%), 뉴욕(39.3%), 뉴저지 (37.7%), 매사추세츠(37.1%)가 2~5위에 각각 랭크됐다. 하우스 푸어 비율이 전국 최고인 캘리포 니아의 연 중간소득은 9만1,551 달러, 연 중간 주택 비용은 2만 3,000달러였다. 이에 비해 하우스 푸어 비율이 제일 낮은(52위) 주는 웨스트 버 지니아로 19.5%에 그쳤고 노스 다코타(22.1%, 51위), 인디애나 (22.7%, 50위), 아아오와(22.8%, 49위), 사우스 다코타(23.6%, 48 위)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네바다주는 11위(33.1%), 콜로 라도 13위(33.0%), 워싱턴 14위 (32.3%), 매릴랜드 16위(31.2%), 일리노이 17위(31.1%), 워싱턴 DC 18위(30.8%), 버지니아 30위 (27.2%), 펜실베니아 31위(27.1%), 조지아주는 32위(27.0%)였다. 손혜성 기자 주택 소유 가구 30.5% 하우스
기)가 현재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
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육군학사 장교 동문회는 동문회 산하 목사 회가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김혁찬 목사는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일) 오전 8시에 행사 참가 관
계로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는 동 문을 위해 ‘조찬 기도회 겸 예배’를 주관하기도 했다.
회장 선거도 이어졌다. 회장 선거 에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현 달 라스 지구회 유영인 회장(5맥7기)
을 차기 북미주 지구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육군학사장교 동문회 제공


유영인 차기 회장(왼쪽)이 2년 동안 봉사한 박헌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눈부신겨울왕국으로 떠나볼까
눈부신 ‘겨울왕국’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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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밴프국립공원내 선샤인메도우를하이킹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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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백미인 레이크호수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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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감동이 밀려온다 여름에
는 카약킹과 하이킹을 겨울에
는얼음위를걷거나스케이트를 즐길수있다또 호수를 배경으
로그림처럼서있는페어몬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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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시내전경
1890년건축된이고풍스런호텔 내 위치한 레이크뷰 라운지 (LakeviewLounge)에서는 음료는물론간단한식사도즐길 수있다또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를 제공하는루이자 (Louiza)고급 레스토랑왈리 서스튜브(Walliser Stube) 등 도 방문해 볼만하다
로키산맥의 웅장함을 한눈에 담기위해선곤돌라를타고해발 7332피트설퍼 산(Sulpher Mt ) 정상에 오르는것이가장 확실한방법인데 로키산맥을파 노라마뷰로감상할수 있으니꼭 가보도록 하자또 아름다운폭 포와협곡으로 유명한 존스턴캐 년(Johnston Canyon)을 하이 킹하는것도자연의경이로움을 느낄수있는가장완벽한방법 이다이후 여독으로지친몸을 풀기에는 온천욕만한 것이없 다밴프 시내에서 2 5마일정도 떨어진밴프어퍼핫스프링스 (BanffUpperHot Springs) 에서즐기는온천욕은 여행의피 로를풀기에 완벽한선택이될 것이다
▶뭘먹을까 밴프는다양한요리를즐길수 있는미식여행지로도유명하 다로컬 요리를맛볼수 있는더 바이슨(TheBison)에서는현 지재료로만든고급 요리를선 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바이 슨토마호크알버타비프설로 인등이 있다 가격대는 30~65 달러선 또파크 디스틸러리(Park Distillery)에서는로컬증류주 와캐나다요리를선보이는데 인기메뉴로는 카우보이립아 이 바이슨버거등이있다가 격은 20~69달러선이외에도 밴프에서유일하게미슐랭스타 를받은레스토랑에덴(Eden) 에서는 7코스디너메뉴를맛볼 수있다 보다캐주얼한 식사를원한다 면에디버거(EddieBurger+ Bar)와 와일드플라워 베이커리 (WildFlour Bakery)를방문 하면저렴한 가격에훌륭한 한 끼 식사를즐길수 있다 글이주현 객원기자 사진밴프관광청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