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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02일 금요일 A

캐롤튼 경찰국, 한인타운서 시민과 대화

주택시장 급성장한 서버브 타운

캐롤튼 모차르트 카페서‘경찰과 커피 한잔’행사 개최

셀리나 8위 등 텍사스 주내 7곳 포함

캐롤튼 경찰국이 지난 27일(토) 캐롤튼 모차르트 카페에서 경찰과 커피 한잔 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셀리나가 주택시장이 급성장한 외곽 도시 전국 순위 8위에 올랐다.

캐롤튼 경찰국이 경찰과 커피 한 잔(Coffee with a cop) 행사를 갖 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 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로베르토 아레돈 도(Roberto Arredondo) 경찰국 장을 비롯해 캐롤튼 경찰국 관계 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9시부터 11 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몇몇 미국인 시민과 한인 시민들이 참석 해 캐롤튼의 치안 관련 문제에 대 해 질의하고 답을 얻는 시간을 가 졌다. 경찰관 및 경찰국 직원들은

모차르트 카페를 찾은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함께 촬영 하는 등 시민사회에 좀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아레돈도 경 찰국장은 “이번 행사는 또 한번의 큰 성공이었다”며 “맛있는 빵과 커 피를 즐기며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 다음 행사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커피 한잔 행사는 캐롤튼 경찰국 뿐만 아니라 각 시정부 산 하 경찰국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 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25일(목) 오전에는 텍사스 코 리아 타운 번영회 박영남 회장이 달라스 경찰국에 요청해 로얄레인 한인타운에 소재한 탐앤탐스 커 피숍에서 경찰과 커피 한잔 행사 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북 텍사스 한인상공회 이상윤 회장과 김현겸 전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 께 해 로얄레인 주변 노숙자 문제 에 대한 한인사회의 우려를 전달 한 바 있다. 행사 일정은 각 경찰국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 기적으로 발표된다. 토니 채 기자

텍사스, 무모한 운전자가 많은 주 전국 2위 텍사스는 무모한 운전자가 미전국 에서 두 번째로 많은 주일 뿐 아니 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치명적인 충돌사고 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최대의 교통사고 전문 로 펌 중의 하나인 ‘반스 펌’(The Barnes Firm)이 51개주(워싱턴DC 포함) 를 대상으로 조사한 ‘무모한 운 전자가 많은 주’(States with the Most Reckless Drivers) 자료 (2022년 기준)에 따르면, 텍사스는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무모한 운전 자가 가장 많은 두 번째 주이며 음 주운전과 관련된 치명적인 충돌사 고 건수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반스 펌은 각 주별로 주의산만 (Distracted)·과속(Speeding)·음 주(Alchohol) 운전으로 인한 치명 적인 충돌사고 건수, 주민 10만명 당 음주운전 체포 건수, 노상 분노 (Road Rage) 운전자 비율, 무보험 운전자 비율을 조사해 종합점수를 산출, 각 주의 순위를 정했다. 종합 점수 9.1점으로 ‘무모한 운전자가 많은 주’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린 텍사스는 주의산만한 운전자로 인 한 치명적인 충돌 건수가 447건, 과 속으로 인한 치명적인 충돌 건수 가 1,393건, 음주운전과 관련된 치 명적인 충돌 건수는 3,143건으로 51개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 또한

텍사스는 노상 분노 문제에 직면 해 있는 운전자 비율도 82.23%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 났다. 텍사스의 주민 10만명당 음 주운전 체포 건수는 228.9건이었 고 무보험자 비율은 전체 운전자의 8.30%였다. 텍사스 면허를 취득한 운전자수는 1,829만7,900명으로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 았다. 무모한 운전자가 가장 많은 주 전국 1위는 캘리포니아였다. 캘 리포니아는 주의산만·과속·음주 운전으로 인한 치명적인 충돌사고 건수가 모두 텍사스에 비해 적었지 만 주민 10만명당 음주운전 체포 건수는 311명이었다. 손혜성 기자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서 주택시 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대도시 권 서버브 톱 20에 텍사스 주내 도시 7곳이 포함됐다. 야디(Yardi)가 운영하는 전국 적인 스토리지 공간 마켓플레 이스인 ‘스토리지카페’(Storage Cafe)는 지난 2013년에서 2022년 까지 10년 동안 지속된 건설 붐 을 주도하는 요인과 지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미 전역 4,100개 도시의 주택 재고 확장을 분석하고 주택 가치, 인 구 변화, 원격 근무 패턴의 변화, 전반적인 경제 환경 등을 조사해 ‘주택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 한 대도시권 서버브 톱 20’(Top 20 Fastest-growing Suburbs in U.S.)를 선정했다. 톱 20 가운데 텍사스 주내 도시 가 총 7곳으로 풀시어(Fulshear) 가 전국 3위로 순위가 가장 높 았고 이어 셀리나(Celina)가 8 위, 멜리사(Melissa) 9위, 팜뷰 (Palmview) 10위, 매노(Manor) 13위, 프로스퍼(Prosper) 15위, 페이트(Fate)는 18위를 기록했 다. 이중 셀리나, 멜리사, 프로스 퍼, 페이트 등 4개 도시들은 모두 북부 텍사스 서버브 타운으로, 인구 급증에 따른 수백만채의 주택 건설이 집중됐음을 반영하

고 있다. 과거 조용한 서버브 타 운이었던 셀리나의 주택 재고는 지난 10년 동안 233%나 급증했 고 인구는 237%나 늘어났다. 이 로 인해 셀리나의 평균 주택 가 격도 지난 10년 동안 약 130%나 올랐는데 이는 전국 상승률의 2 배가 넘는 수치다. 스토리지카페는 더 큰 집, 더 안 전한 지역사회, 더 나은 학교 등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 들의 기대가 주택시장의 서버브 확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며 원 격 재택 근무가 증가하면서 혼 잡한 도심에서 떨어진 서버브 및 농촌 지역의 주택 수요가 증가했 다고 분석했다. 북부 텍사스 지역의 대도시인 달라스의 주택 재고는 지난 10년 동안 11%, 포트-워스는 21%, 알 링턴은 1% 증가에 그쳐 다른 서 버브 타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주택시장이 급성장한 서 버브 전국 1위는 유타주의 빈야 드였고 2위는 뉴저지주 블랙웰 스 밀스, 4위는 버지니아주 우드 브리지, 5위는 플로리다주 노카 티, 6위는 뉴욕주 니스카유나, 7 위는 플로리다주 호라이즌 웨스 트였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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