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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6일 금요일 A
국기원 텍사스 지부 유치 위해 태권도 베테랑들 모였다 북텍사스 지역 태권도인들, 국기원 텍사스 지부 설립 추진위 동참
이희섭(앞줄, 왼쪽에서 5번째) 원로 관장이 이끄는 국기원 텍사스 지부 설립 추진위원회에 김진영(앞줄, 왼쪽에서 4번째) 원로 관장 등 북텍사스 지역 다수의 태권도 베테랑들이 동참했다. 북텍사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 사범들이 국기원(원장 이 동섭) 텍사스 지부 유치를 위해 힘 을 모으고 있다. 이동섭 국기원장 이 취임 초기부터 강한 집념을 보 여온 해외 지원 및 지부 설립에 북 텍사스 지역 태권도인들이 본격적 으로 뛰어든 것이다. 국기원 텍사스 지부 설립 추진위 원회(위원장 이희섭)는 지난 20일 (토) 오후 6시 캐롤튼에 소재한 청 룡태권도장에서 추진위원회 발대 식을 갖고 국기원 텍사스 지부 유 치를 위해 베테랑 태권도인들의 힘 을 모으기로 했다. 텍사스 지부 유
치를 주도하는 인물은 이희섭 원로 관장으로, 북텍사스에서 활동하는 한인 및 타문화권 태권도 사범들 의 협력과 지지를 받으며 추진위원 회를 출범시켰다. 특히 또 다른 원 로 관장인 김진영 관장도 추진위원 회에 합류하면서 계파를 초월한 범 태권도계의 협력이 큰 힘을 받는 모양새다. 추진위원회는 재미대한 태권도 협회 달라스지부와 텍사스 태권도 재단의 후원을 받는다. 달라스에 국기원 텍사스 지부가 유치될 경우 국기원 심사추천권, 국기원 연수교 육 시행권, 국기원 행사 및 대회 주
관과 주최가 자체적으로 가능해진 다. 또 인근 지역의 태권도인들이 이러한 업무를 보기 위해 멀리 갈 것 없이 가까운 달라스를 찾을 수 있는 편리함이 더해진다. 재미대한 태권도협회 달라스지 부 방정헌 부회장은 본지 인터뷰에 서 “이번 국기원 텍사스 지부 유치 를 위해 모인 사범님들은 북텍사 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태권도인들로, 많은 사범님들이 이 렇게 하나로 모인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이번 텍사스 지부 유치 를 계기로 계파를 초월한 북텍사 스 태권도인들의 화합이 기대가 된
다”고 말했다. 국기원은 해외 지부 설립을 후보지를 결정하는 데 있 어 이를 추진하는 단체의 조직력 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측면에서 국기원 텍사스 지부 설립 추진위원회에 다수의 베테랑 태권도인들이 합류한 것은 그만큼 달라스에 국기원 지부가 설립될 가 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기원은 글로벌 태권도의 심장 이라 불리는 미국을 구심점으로 해외조직기반 구축을 위한 지부 공모 절차에 착수하며 해외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기
원은 회원도장이 100곳이 넘고 단 증 심사신청 비중이 높은 텍사스,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뉴저 지, 일리노이, 플로리다 등 7개 주 를 우선 대상으로 지부 공모 절차 에 나섰다. 태권도계 일각에서는 국기원 해 외 지부 설립이 한국의 2천만 태권 도인들은 물론, 214개국 2억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하나 되는 효과를 가 져올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 다. 달라스에 국기원 텍사스 지부 가 설립될 수 있을 지 동포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니 채 기자
맥키니, 텍사스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최고 도시 텍사스주에서 첫 주택 구매자들이 집을 사기가 가장 좋은 도시는 맥 키니, 가장 힘든 도시는 휴스턴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 브(WalletHub)가 미국내 300개 주 요 도시의 경제성(affordability)과 부동산 시장(real-estate market), 삶의 질(quality of life) 등을 종합 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맥키니 는 총점 56.32점을 획득해 전국 59 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순위가 높 을수록 첫 주택 구입자들의 내 집
마련이 어려운 곳을 의미한다. 맥 키니는 부동산 시장 부문에서는 전국 8위로 최상위권에 들었으나 삶의 질은 전국 57위였고 경제성은 전국 265위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이에 비해 휴스턴은 총점 42.58점 으로 전국 267위를 기록해 텍사스 주내 도시중에는 첫 주택 구입자 들의 내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도 시로 나타났다. 휴스턴의 삶의 질 은 전국 280위, 경제성은 271위, 부 동산 시장은 71위였다. 달라스도 전국 215위(총점 46.03
점)에 랭크돼 첫 주택 구입자들이 내 집을 마련하기에 힘든 도시였 다. 달라스의 삶의 질은 전국 280 위, 경제성은 257위, 부동산 시장은 48위였다. 텍사스 주내 다른 도시들의 순 위를 보면, ▲덴튼 전국 90위(총점 54.31점) ▲포트 워스 93위(54.08 점) ▲프리스코 101위(53.71점) ▲ 오스틴 105위(53.39점) ▲루이스빌 107위(53.28점) ▲그랜드 프레리 108위(53.26점) ▲앨런 109위(53.25 점) ▲플레이노 120위(52.71점) ▲
엘 파소 160위(50.30점) ▲리차드 슨 163위(50.11점) ▲캐롤튼 181 위(49.11점) ▲샌 안토니오 183위 (49.02점) ▲메스퀴트 184위(48.83 점) ▲알링턴 188위(48.60점) ▲라 레도 190위(48.58점) ▲아마릴로 191위(48.49점) ▲어빙 204위(47.26 점) ▲코퍼스 크리스티 211위(46.79 점)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첫 주택 구입자 들이 집을 장만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전국 1위)는 총점 68.91점을 얻은 플로리다주 팜베이였다. 이
어 플로리다주의 케이프 코랄(2 위/67.32점)·세인트 루시(3위/66.06 점)·탬파(4위/65.47점)·올랜도(5 위/65.18점), 애리조나주 서프라이 즈(6위/64.95점), 플로리다주 레이 크랜드(7위/63.21점), 아이다호주 보이즈(8위/62.85점), 애리조나주 길버트(9위/62.49점), 네바다주 헨 더슨(10위/61.90점) 순이었다. 첫 주택 구입자가 집사기 최고인 도시 톱 10 중 6곳이 플로리다주에 위치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손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