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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19일 금요일 A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11월 9일 열린다! 8일 전야제, 총 예산 41만 달러 … 캐롤튼 시 최대 10만 달러 지원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지난 16일(화)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첫 전체 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세부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는 11월 8일(금)과 9일(토)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주류사회에서 달라스 한인사회를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코리 안 페스티벌이 올해는 11월9일(토) 열린다.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 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화)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첫 공식 모임을 갖고 올해 행사의 블루 프린트를 공개했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의 슬로건 은 ‘함께하는 힘, 함께하는 미래’ 로 한인사회 모두가 합심해 대회 적으로 멋진 행사를 펼쳐 보이자 는 의미를 담고 있다. 테마는 문화 (Culture), 음식(Tasty), 케이팝(K POP)으로, 주류사회에 한국의 문 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케이팝을 통 한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열겠다 는 뜻을 담고 있다. 총 예산은 41만 달러로 책정됐다. 지금까지 열렸던 코리안 페스티 벌과 달리 올해 행사는 11월8일 (금)과 9일(토) 양일간 열린다. 8일 은 전야제 성격의 행사로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외국인 한국말 겨루기 등으로 꾸며져 9일 있을 본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준비됐다. 장소는 셰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Shepard School of Language) 주차장으로, 캐롤튼 H마트에서 서
쪽으로 한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매년 캐롤튼 H마트 뒷편 주차장에서 행사가 열려왔지 만, 올해는 주차장 확보 등의 이유 로 장소를 옮겼다. 셰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주차장 은 캐롤튼 H마트 뒷편 주차장에 비해 면적이 2배 이상 큰 곳이다. 또한 행사장 메인 무대가 조지 부 시 고속도로를 향해 설치될 예정이 기 때문에 행사 당일 홍보에 큰 도 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원회는 예년에 주차장으 로 사용했던 올드 덴튼 로드(Old Denton Road)와 맥아더 드라이브 (Mac Arthur Drive) 북동 코너 공 터에 더뷰 주상복합 센터가 들어서 면서 행사장 선정 과정에서 주차장 확보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설명 했다. 셰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옆 에는 현재 공터가 크게 자리잡고 있어 그 곳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조지 부시 턴파이크 남쪽, 다트 경전철 역 주차장도 섭 외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주달라스영 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
장 오원성), 재외동포청(청장 이기 철), 한인사회발전재단(이사장 이 정순), 그리고 캐롤튼 시가 공동으 로 주최한다. 2024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 회의 구도와 인원도 이날 발표됐 다. 대회장은 달라스 한인회 김성 한 회장이 당연직으로 맡게 된다. 조직위원장은 황철현 달라스 한인 회 이사장이 맡고 김미희 부조직위 원장, 우성철 준비위원장, 전성우 총감독 등이 임명됐다. 행정지원팀도 구성됐다. 행정지 원에 오화영, 케네스 정, 행사지원 에 박수현, 재정관리에 오현주, 스 폰서 모집 및 관리에 달라스 한인 회 임원진, 티켓 관리 및 정산에 세 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차량 및 숙소 관리에 달라스 호남 향우회, 그리고 부스 모집 및 관리 에 앞으로 고용될 예정인 달라스 한인회 사무장이 선임됐다. 그 외 관리팀, 기획홍보팀, 연출 및 진행 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및 김치 담그기 진행팀도 구성됐다. 황철현 조직위원장은 본격적인 회의 시작에 앞서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은 모든 아시안과 주류사 회가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잡았
다”며 “한류문화를 잘 알려야 한 다는 사명감으로 모두가 임한다면 한인 동포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폰서는 후원 금액별로 지정해 차별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10 만 달러를 후원하는 스폰서를 메 인으로 지정하고 타이틀 스폰서(5 만 달러), 다이아몬드 스폰서(3만 달러), 플래티넘 스폰서(1만 달러), 골드 스폰서(5천 달러), 실버 스폰 서(3천 달러), 브론즈 스폰서(1천 달러), 투게더 스폰서(500 달러) 등 이 있다. 전성우 총감독은 올해 행사의 테 마인 문화, 음식, 케이팝에 대해 설 명했다. 전성우 총감독은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 계승자 및 공연팀 을 초청해 자랑스런 한국의 멋을 보여줄 것”이라며 “사물놀이, 전통 국악, 한국 전통 혼례 등 미 주류사 회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놀이 한마당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 다. 이 외에 길쌈놀이, 강강수월래,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관람객 모두 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음식의 경우 40개 이상의 음식 부 스를 유치해 다양한 한국의 먹거
리를 소개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코리안 페스티벌의 대표 아이 템이라 할 수 있는 500인분의 대형 비빔밥 비비기 이벤트와 김치 만들 기 행사를 통해 한국의 맛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전성우 총 감독은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 서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 남, 타이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팝 공연의 주인공은 한국의 아이돌 그룹인 ‘위나’와 ‘이스트샤 인’이 선정돼 계약이 완료된 상태 다. 그 외 케이팝 커버 댄스 경연대 회, 외국인들의 한국어 말하기 콘 테스트 등 한국을 사랑하고 관심 있어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8일 화려한 전야제가 열린다. 전성우 총감독은 “재즈 밴드 등을 포함하 는 다양한 음악 페스치벌로 기획 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는 예 년에 비해 더욱 화려해진 코리안 페스티벌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고 밝혔다. 주최측은 타문화권에 코리안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SNS 등을 통한 숏츠(짤) 영상 배 포 외에도 I-35 고속도로 빌보드에 한달 간 광고를 할 예정이다. 토니 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