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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12일 금요일 A
세계 한인의날 기념, 포상 후보자 명단 공개
허리케인 베릴, 휴스턴 강타
김현겸 전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장 명단에 포함
최소 8명 사망, 250만 가구 정전
휴스턴을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로 인해 다수의 차량들이 침수됐다.
(윗줄, 왼쪽 사진부터 시계방향) 김현겸 전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장,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 방호열 미주한인 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그리고 권중갑 H마트 대표이사가 유공 정부 포상 추천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이상 윤) 김현겸 전 회장이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 포상 추천 후 보자’ 명단에 올랐다. 재외동포청 (청장 이기철)은 올해 10월5일 제 18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 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 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를 대 상으로 정부포상을 추진하고 있 다. 재외동포청은 7월8일(월) 재외 동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포상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 명 단에 김현겸 전 북텍사스 한인상 공회장이 포함된 것이다. 재외동포청은 미주한인상공회의 소 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수석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겸 전 회장을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조직위원회 기업유치위원장 을 맡아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함”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김현겸 전 회장 외 에도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 방 호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 회 수석부회장, 권중갑 H마트 대 표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재외동포청은 윤건치 휴스턴한인
회 회장에 대해 “1980년 휴스턴한 인학교 초대교장을 시작으로 2009 년 휴스턴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으 로 성공적인 건립 등에 공헌하였으 며, 휴스턴시 시장 자문위원 등으 로 활동하며 재외동포 권익 신장 에 기여”라고 소개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가 지난 2020년 개최한 제1회 스마트 비즈 니스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크 게 기여한 바 있는 방호열 미주한 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 장에 대해서는 “2023년 제21차 세 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 에서 벤처투자포럼위원장 등을 겸 임하며 최초로 벤처투자 포럼을 도 입하여 행사 성공 개최에 기여함” 이라고 재외동포청은 소개했다. 권일연 H마트 대표의 형인 권중 갑 H마트 대표이사에 대해서 재외 동포청은 “미주 최대 아시안 마켓 인 H-Mart를 설립해 재외동포에 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식품 을 수입하여 한식 세계화에 앞장섰 으며, 동포 은행을 설립하여 동포 들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한인 기업과 동포들을 위한 기부로 한인 자긍심 고취에 기여함”이라 고 소개했다.
재외동포청은 정부포상 업무지침 에 따라 오는 7월22일(월)까지 재 외동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포 상 후보자를 공개해 의견을 수렴 한다. 후보자에 대해 의견을 제출 하려면 한국시간으로 7월22일(월) 자정까지 이메일(okapolicy@korea.kr)로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별도 의견제출 양식은 없으나 의견 제출자의 실명 및 연락처를 필수 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재외동포청은 이번에 공개된 명 단은 최종 추천 대상자가 아니며, 이번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상훈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규정된 절 차에 따라 추후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출된 의견은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으며, 별도의 회신은 하지 않는다. 재외동포청은 허위, 비방 정보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작성자는 반드시 실명과 연 락처를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 실 명과 연락처를 기재하지 않고 의 견을 제출할 경우 그 의견은 반영 되지 않는다.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 포상 추천 후보자’ 명단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oka.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휴스턴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로 인해 최소 8명이 사망 하고 250만여 가구와 기업이 정 전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 했다. AP통신과 휴스턴 지역 언 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8일(월) 오전 3시 50분쯤 휴스턴에서 남 서부 쪽으로 약 150㎞ 떨어진 지 역에 1등급 허리케인 베릴이 상 륙했다. 1등급은 허리케인 5등급 중에 서 가장 낮은 등급이지만, 베릴 의 경우 최고 시속이 150㎞에 달 하는 폭풍우를 동반해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베릴은 휴스 턴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30㎝ 가 넘는 폭우를 뿌렸다. 휴스턴 지역에 상륙하기 앞서 대서양에 서 5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했 던 베릴은 휴스턴에 도달하기 전 에도 카리브해를 통과하면서 최 소 사망자 11명을 낸 바 있다. 베릴로 인해 휴스턴 지역 약 250만 가구 및 기업이 정전을 겪 었고, 휴스턴에 있는 공항 두 곳 에선 항공편 1000편 이상이 결 항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도 심 곳곳도 홍수가 발생하면서 물에 잠겼고, 물이 빠져나간 곳 은 부러진 나뭇가지와 건물 잔 해 등으로 뒤덮였다. 허리케인 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 지 최소 8명으로 알려졌다. 휴스
턴 인근 도시인 험블에선 커다 란 나무가 가정집으로 쓰러지면 서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과 70 대 여성이 숨졌다. 휴스턴 경찰 국 소속 직원 한 명도 출근길에 고가도로 아래에서 홍수에 휩 쓸려 사망했다. 휴스턴은 해수 면과 거의 비슷한 버펄로 늪지대 에 자리 잡고 있는 데다, 대지가 평평하고 토양이 진흙이어서 홍 수가 빈발하는 곳이다. 루이지 애나주, 아칸소주 등에서도 인 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 됐다. 텍사스 걸프 연안에도 허리케 인 경보와 폭풍 해일 경보 등이 발령됐고, 토네이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베릴의 이동 경로를 따라 텍사스 해안과 만으로 물 이 밀려들어, 일부 지역에선 최 고 2m가 넘는 폭풍 해일이 예보 되기도 했다. 댄 패트릭 텍사스 주 부지사는 “바람이 잦아들 때 까지 송전선을 고치기 위해 밖 으로 나올 수 없다”며 “도심을 정비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 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황 이 심각해지자 조 바이든 대통 령도 존 휘트마이어 휴스턴 시 장과 전화 통화를 해 사망자들 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지원 의 사를 전했다. 정리=토니 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