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텍사스 전력 신뢰성 위원회

텍사스주의 전력망(grid)이 최악
의 경우 2027년부터 공급 부족 현
상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
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최근 보
도했다.
‘텍사스 전력 신뢰성 위원 회’(Electric Reliability Council of Texas/ERCOT)가 2년마다 발
행하는 ‘전력 용량, 수요 및 보유
보고서’(Capacity, Demand and Reserves Report)에 따르면, 전력
을 많이 소모하는 데이터 센터의
잠재적 영향에 따라 2027년 최대
수요시 8.3%의 전력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최악의 시나리오는 2029년 여름
에는 부족비율이 32.4%로 한층 더
급증한다.
하지만 이 보고서에 대해 예상 전
력 수요를 증가시키고 예상되는 재
생 에너지 사용 가능량을 감소시
키는 새로운 지표에 의존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냈으며 대규모
전력 사용자가 전기 수요가 급증
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량을 줄이
는 방식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
이 나오고 있다.
보고서에는 전력망이 수요를 따
라잡을 만큼 충분한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포함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텍
사스 주의회에서 논란이 될 가능
성이 있다. 주의원들은 최근 발의
된 주상원 우선 법안을 포함해 텍
사스주 전기 생산의 미래에 영향
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법안을 발의
했다.
주 에너지 규제 기관에 제출될 이
보고서는 ERCOT가 발전소, 태양
광 배열 및 풍력 발전소와 같은 기
존 발전 시설을 계산하는 방법과
향후 몇 년 동안 전기 사용량 증가
를 예측하는 방법을 전환함에 따
라 2개월 늦춰졌다.
ERCOT는 이제 전력 용량 예측
에서 사용 가능한 재생 에너지를
덜 계산한다. 또한 예측된 성장에
대한 계산에서 새로운 수요의 더
많은 추측적 소스를 계산하고 있
다. 이러한 조합으로 인해 ERCOT
의 예측은 이전 보고서보다 훨씬
더 심각해 보일 수 있다.
샌 안토니오 익스프레스-뉴스
는 지난해 8월에 ERCOT 보고서
에 사용된 수요 예측이 과장됐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부 전
문가들은 ERCOT가 2030년 최대
수요를 약 150기가와트로 추산한
것이 과장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ERCOT의 역대 최대 수요 기록인
85.5기가와트는 2023년 8월의 엄청
난 폭염기간 동안 기록됐다.
댄 패트릭 부지사는 ERCOT의
수요 예측을 인용하면서 주정부의
비상 기금에서 50억달러를 추가 천
연개스 발전소 건설 인센티브로 요
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드러난 최악의 전력
부족 현상은 AI(인공지능)
새로운 발전량이 따라가
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에너지 분석가 더그
은 “2022년 연구 보고서의 재생 에
너지 발전 추정치는 현실에 근거하
지 않은 ‘허구’다. 보고서에서는 전
력망의 다양한 발전원(electricity sources)의 평균 가용성을 계산했
는데, 평균은 실제로 우리가 걱정 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평균적으
로는 괜찮다. 보고서는 극단적인
상황을 전제로 했으나 ELCC(유효
부하 운반 능력 연구)는 극단적 상 황을 잘 설명하지 못한다”고 반박
했다.
이러한 변화는 예상 부족량의 대
부분을 차지했고, ERCOT는 2029
년 예측에서 약 30기가와트의 용
량을 삭감했는데, 이는 약 750만가
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
량이다.
텍사스 제조업 협회(Texas Association of Manufacturers)의 에
너지 고문인 케이티 콜먼은 “이 보
고서는 ‘불확실한’ 수요 예측에 의
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서 분
석해야 한다. 이전의 보고서에서
보여준 것보다 덜 신뢰할 수 있는
상황처럼 보일 수 있다. 더 낮아 보
이지만 방법론만 다를 뿐이다”라 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
텍사스 중간 주택 연령 22~30년
전국 150개 메트로지역중 탑 30에 포함

텍사스의 중간 주택 연령(median home age)이 미전국 51개주 (워싱턴DC 포함) 가운데 공동 2
위로 가장 젊은 주의 하나로 꼽
혔다. 또한 미전역 150개 메트로
폴리탄 지역중에서 텍사스 주내 메트로 지역 7곳이 중간 주택 연
령이 가장 젊은 메트로 탑 30곳
에 이름을 올렸다.
주택을 사길 원하는 사람들은
오래전에 지어진 주택 보다는 근
래에 지어진 즉, 주택 연령이 젊
은 집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
다. TV 쇼, 잡지, 웹사이트를 보 유한 미국의 주택 개선 미디어 브
랜드인 ‘디스 올드 하우스’(This Old House)는 가장 인구가 많은
미전역 150개 메트로폴리탄 지역
과 51개주를 대상으로 주택의 중 간 주택 건축 연도(median year built)와 중간 주택 연령을 조사 해 가장 오래된 주택이 많은 지 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을 파악했 다. 기본 자료는 연방센서스국의
다양한 주택 관련 자료를 활용했
다. 미전국의 중간 주택 연령 평 균은 44년이었으며 오래된 주택
이 가장 많은 지역은 중간 주택
연령이 평균 60년인 북동부였고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남부지역 의 중간 주택 연령이 제일 낮았 다. 텍사스 주내 오스틴-라운드 락-샌 마코스 메트로는 중간 주 택 건축 연도가 2003년, 중간 주 택 연령이 22년으로 전국 150개 메트로지역 가운데 가장(전국 공동 1위) 낮았다. 또한 맥앨런에딘버그-미션 메트로(중간 주 택 건축 연도-2001년/중간 주택 연령-24년)는 전국 공동 4위, 킬 린-템플 메트로(1997년/28년)는
공동 13위, 휴스턴-파세디나-더 우드랜즈(1996/28년)는 공동 15
위를 각각 기록했다.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메트 로의 중간 주택 건축 연도는 1995 년, 중간 주택 연령은 30년으로 샌안토니오-뉴브라운스펠스, 브 라운스빌-할링겐 메트로와 함 께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근래에 건축된 주택이 가장 많은 메트로 탑 30중에서 텍사스와
끌어들임으로써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주요 메트로지 역 뿐만 아니라 주전체적으로도 중간 주택 건축연도가 1994년, 중간 주택 연령은 31년으로 51개 주 가운데 유타, 사우스 캐롤라 이나와 함께 전국 공동 2위에 이 름을 올렸다. 전국 1위 주는 네바 다(1997년/28년)였으며 노스 캐 롤라이나·조지아·애리조나(1993 년/32년)가 공동 5위, 아이다호 (1992년/33년)가 8위, 테네시·콜 로라도·아칸사(1989년/36년)가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반면, 중간 주택 건축연도가 가 장 오래된 주는 1959년인 뉴욕이 었고 이어 워싱턴DC(1960년), 로 드아일랜드(1963년), 매사추세츠 (1964년), 펜실베니아(1966년), 코 네티컷(1966년), 뉴저지(1970년), 일리노이(1971년), 미시간·오하이 오(1972)의 순이었다. 이밖에 캘 리포니아주는 1977년, 메릴랜드 는 1981년, 버지니아는 1985년, 워 싱턴주는 1986년이었다. 손혜성 기자


상무장관IRS폐지목표
“대외수입청이용해야 NYT6000명해고착수
하워드러트닉(사진)상무장관 은19일“도널드트럼프대통령 의목표는국세청(IRS)을폐지 하고모든외부인에게세금을내 도록하는것”이라고밝혔다.
러트닉장관은이날폭스뉴스 와의인터뷰에서트럼프대통령 이관세·수입세를징수할대외 수입청(ERS)신설계획을밝힌 점을언급하며이같이말했다.
그러면“우리는관세를이용 해야한다”며“우리는미국을돌 보고(세금)사기와남용,낭비 를줄이기위해ERS를이용해 야한다”고강조했다.
이같은발언은광범위한감 세를추진하는대신줄어든세 수를수입품에대한관세로메 우겠다는트럼프행정부의구
상을설명한것이다.
러트닉장관은또한일론머스 크가정부예산을1조달러삭감 할것이라며“그런뒤우리는미 국에타격을주는모든세금사 기를없애고1조달러의수입을 올릴것”이라고주장했다.
정부효율부(DOGE)수장인 머스크는연방정부의비효율성 을개선하고관료주의를뿌리 뽑는다는명분으로대규모예산 삭감과인력감축을추진하고 있다.
일간뉴욕타임스(NYT)는소 식통3명을인용해IRS직원약 6000명도해고될것으로보인다 고보도했다.
NYT가입수한관련이메일 에따르면IRS는행정명령에따 라세금신고관련업무가몰리 는시기에중요하지않다고판단 되는수습직원을해고하라는지 시를받았다. [연합뉴스]
트럼프관세시간표당겼다
차반도체의약품한달내발표 당초4월2일께에서앞당겨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한달 안에자동차·반도체·의약품·목 재등에대해관세를발표할것” 이라고19일말했다.
트럼프대통령은이날사우디 아라비아국부펀드주최로플로 리다마이애미에서열린‘미래투 자이니셔티브(FII)프라이오리 티서밋’에서연설을통해이같 이밝히면서“미국에큰영향을 줄것”이라고강조했다.
앞서트럼프는자동차관세 (25%)를4월2일에시행하겠 다고했는데,자동차·반도체관 세가이보다더빨리발표될수
있다는의미다.
트럼프는연설에서“미국에서 제품을만들지않으면,간단히 말해관세를내야한다”며“미국 에서제품을만들면관세를물 필요가없다”고말했다.
그는또“미국은균형예산을 이루기위해노력하고있다”며 “이미정말로놀라운것으로나 타난관세수입이우리재정에 수조달러를가져올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관세압박카 드가대미투자확대로연결되 고있다고주장했다.트럼프는 조바이든행정부시절에유가 안정을위해방출했던전략비 축유를“신속히채우겠다”고도 밝혔다. 서유진 기자


항소법원도출생시민권제한제동
법무부원심보류요청기각돼 연방대법원에서결정날전망
연방항소법원도19일불법이민 에철퇴를꺼내든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의‘출생시민권제한’행
정명령에제동을걸었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등에 따르면샌프란시스코제9순회 항소법원은이날법무부가낸출 생시민권관련요청을기각했다.
이요청은앞서시애틀연방법 원에서트럼프대통령의‘출생시 민권제한’행정명령에제동을 걸자이를법무부가항소법원으 로가져와원심을보류해달라며 낸것이다.
항소법원판사중한명이자 트럼프1기에지명됐던대니얼 포레스트는이같은법무부의 ‘신속판결’요청을기각한이 유로“이념이나정치성향과거 리를둬야할”판사들을향한 대중의신뢰가신속판결로흔
들릴수있다고말했다.
항소법원도출생시민권제한 을놓고트럼프행정부의손을 들어주지않으면서이와관련한 다툼은이제연방대법원까지올 라갈것으로보인다.
트럼프대통령은지난달20일 취임하자마자출생시민권제한 행정명령에서명했는데,이는 미국에서태어나도부모의체류 자격에따라더는자동으로시 민권을주지않는것을골자로 했다.
이에따라시애틀을포함한곳 곳에서출생시민권제한에반대 하는소송이민주당과인권단체 주도로속출했다.항소법원에서 출생시민권과관련해트럼프행 정부에제동을거는판결이나온 것은이번이처음이다.
시애틀재판에서는민주당소 속주검찰총장들이‘미국에서 태어나거나미국에귀화한모든 사람은미국과그거주하는주 의시민’이라고명시한수정헌
법14조를들어트럼프대통령 의행정명령이위헌이라고주장 했다.
이같은주장을받아들여시애 틀법원은트럼프대통령의행정 명령에위헌판결을내렸고,이 같은명령이전국으로확대적용 될예정이었다.
트럼프대통령은이처럼연방 법원에서미국의헌법상권리인 ‘출생시민권’을유지하는판결 이나오자지난16일재차미국 에불법체류중인이민자에게는 이같은권한이적용되지않는다 면서강행방침을예고했다.
그는소셜미디어(SNS)트루 스소셜에“수정헌법14조의미 국시민권은오늘날법을어기 고우리나라에무단침입한자 와,법을어기고우리나라에들 어온불법이민자와는전혀관 계가없다”면서“수정헌법14조 는과거노예들에게시민권을 부여하기위한것일뿐”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캐나다토론토공항착륙과정 에서여객기가전복됐던델타 항공이피해승객들에게1인 당3만달러의보상금을제시 했다고NBC방송이20일보 도했다.
NBC에따르면델타항공 은사고당시탑승객76명에 게각각3만달러를지급하겠 다고밝혔다.
탑승객모두이제안을받 아들인다면델타항공이지불 해야하는금액은약230만달 러수준이된다.
델타항공측은보상금수령 에대한조건이없으며승객 들의다른권리에도영향을 주지않는다고덧붙였다.
미니애폴리스에서출발한 델타항공여객기는지난17 일토론토공항에착륙하는 과정에활주로에서미끄러지 면서기체아랫부분에서불

지난17일캐나다온타리오주토론토피어슨국제공항에서착륙을시 도하다화염을뿜으며거꾸로뒤집힌델타항공4819편여객기[로이터]
이났고곧이어완전히뒤집 혔다
기체에불이붙으면서자칫 대형참사로이어질뻔했지만 신속하게화재진압과대피가 이뤄지면서사망자는나오지 않았다.
당시여객기에는승객76명 과승무원4명이탑승하고있 었는데,21명이다쳐치료를 받았다.
토론토공항공사데보라
플린트사장은부상자중생 명에지장이있는사람은없 다고밝혔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