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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07일 금요일 A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 체제 공식 출범”

달라스 미주체전, 6월20일부터 22일까지

회장 이취임식에 주류 및 한인사회 유력 인사 대거 참석

재미대한체육회, 달라스에서 임시총회 개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지난 1일 열린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장 이·취임식에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다수의 유력 인사들이 참석해 제33대 신동헌 회장 체제의 출범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3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 장 신동헌, 이하 상공회)가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상공회는 지난 1일 (토)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 터 아트홀에서 한인사회와 주류사 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 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한인사회와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달라스 경찰국 마이클 T. 아이고(Michael T. Igo) 임시국장 을 비롯해 라파엘 안치아 텍사스 주하원의원, 오마르 나바에즈 제6 지구 달라스 시의원,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 조 차파 어빙상공회 부회장을 비롯해 오클라호마 촉타 오 네이션 경제개발국, 리차슨 상 공회 등이 참석해 신동헌 회장 체 제의 상공회 출범을 축하했다. 달라스 뿐만 아니라 휴스턴 등 타 지역 한인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달라스한인회 김 성한 회장을 비롯해 휴스턴 한인 상공회의소 강문선 이사장과 이든 리 회장, 알칸사 한인상공회의소 이창헌 전회장과 정영석 회장, 애 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한오동 회 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 등이 참석해 제33대 상공회가 앞으로 북텍사스를 넘어 서는 전국구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수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 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신동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 배 회장단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신동헌 회장은 “제33대 북 텍사스 한인상공회는 40년 전 전임 회장단이 뿌린 씨앗을 거두는 수 확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달라스 한인상공회로 시작한 우리 단체는 긴 역사와 전통을 뿌리삼아 큰 성 과를 내는 임기를 시작한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함께 성 장하고 함께 성공할 것”이라며 “다 음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우리 모두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 어 가자”고 피력했다. 신동헌 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 한 정책을 제시할 것이며 무엇보 다 한인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경제 활동을 위한 지역사회 방범 강화 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 헌 회장은 이를 위해 이미 달라스 경찰국과 캐롤튼 경찰국을 방문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을 요 청해 놓은 상태다. 신동헌 회장의 취임사에 앞서 주 류사회 인사들의 축사가 줄을 이었 다. 마이클 아이고 달라스 경찰국 임시국장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는 달라스 경찰국과 긴밀한 협력 을 통해 지난 17년간 경찰관 자녀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찰 가족들을 위해 끊임 없는 봉사의 정신을 실행해 왔다”며 “달라스 경 찰국은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함께

협력하며 더 안전하고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안치가 텍사스 주하원의 원은 “로얄레인 코리아타운 지정 을 통해 한인사회가 지역사회 발전 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동헌 회장의 취임을 통해 한인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은 “캐롤 튼은 한인 및 기타 소수민족이 다 수를 이루는 도시”라고 운을 뗀 뒤 “상공회 전임회장과 신임회장, 그 리고 모든 상공회의소 임원진 여러 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 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 서 “이는 시정부와 주정부 관계자, 기업들이 함께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아니었다 면 지금의 캐롤튼은 없었을 것”이 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마르 나바에즈 달라스 시의원 은 “범죄율이 높고 낙후됐던 로얄 레인 지역을 한인들이 스스로 정 비하고 비즈니스를 번창시켰다”며 “달라스 시정부의 도움을 요청하 지 않고도 스스로 정리하고, 달라 스 경찰국과 협력해 범죄를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켰다. 이는 로얄레인 을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하기에 충 분한 증거”라고 말했다. 벤자민 범가너 주 하원의원은 영 상 메시지를 통해 한인상공회가 지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미 주체전) 기간이 확정됐다. 재미 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는 지 난달 25일(토) 오후 3시 파머스 브랜치 르네상스 호텔(구 옴니 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제23회 미주체전 기간을 올해 6월20일(금)부터 22일(일) 까지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는 재 미대한체육회 대의원 34명과 본부임원 19명, 달라스한인회 와 달라스체육회 임원 10명 및 참관인 5명 등 총 68명이 참석 했다. 달라스체육회(회장 크 리스 김)은 이날 제 23회 미주 체전 관련 세부사항을 발표했 다. 개막식은 오는 6월 20일(금) 파머스브랜치에 최근 개장한 멀티 스포츠센터( Farmers Branch Multi Sport Center) 에서 열리며 축구와 야구, 수 영, 농구, 배구 등 20개 종목에

4,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 상된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 에서 또 지난해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의 결과 보고 도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전에 는 골프와 태권도, 테니스, 볼 링, 스쿼시, 축구, 탁구, 검도, 사 격 등 총 9개 종목에 경기임원 및 선수단 151명이 참가했다. 미 국 대표선수단은 해외동포 경 합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 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10 개, 동매달 8개를 획득했다. 전 국체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재미볼링협회는 이번 전국체전 우수 경기단체로 선 정됐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 전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 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달라스는 이미 2003년과 2017 년에 미주체전을 치른 바 있어, 노하우와 조직력을 검증 받았 기 때문이다. 토니 채 기자

이상윤(좌) 전 회장이 신동헌 신임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하고 있다. 역사회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샀 다. 그는 “헌신적인 비즈니스 운영 과 지역사회 리더십 덕에 우리 모 두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한인사 회는 일자리를 창출 및 문화적 다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 롭게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이날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이상 윤 전회장이 신동헌 신임회장에게 상공회기를 전달하면서 절정에 달 했다. 이상윤 회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상공회를 향한 변함없는 관 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신인 회장

단에게는 상공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헌 회장을 도와 앞으로 2년 간 상공회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이 사진도 소개됐다. 김현겸 전 회장 이 감사를 맡고 고근백 이사장과 진이 스미스 부이사장이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임원진에는 영어권 차 세대 리더들을 통해 신형 엔진이 장착돼 33대 상공회가 신·구의 조 화를 잘 이뤄 새로운 영역의 사업 을 개척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평 을 받는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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