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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31일 금요일 A

“40년 헌신과 사랑, 햇빛과 물 같은 존재”

“캐롤튼 소방대원에 도전하세요!”

UT알링턴 김영호 장학회, 제40회 장학금 수여식 성료

2월22일 필기 시험, 체력 시험은 3월8일

올해로 40년째를 맞은 UT알링턴 김영호 장학회가 지난 25일 총 20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제40회 UT알링턴(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김영호 장학 회의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5일(토) 오후 4시, 로얄레인 소재 한식당 영동회관에서 열렸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총 20명으 로 박사 후 연구과정 1명, 박사과정 8명, 석사과정 2명, 학사과정 9명 등 이 포함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 에는 장학생들과 UT알링턴 한인 학생회 류경록 지도교수를 비롯 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오원성 회장, 배정순 전 오 클라호마 한인회장 등이 함께 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0 년전 시작했던 UT알링턴 김영호 장학회가 올해로 40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맞이하게 돼 감격스럽 다”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한국 유학생들을 격려할 수 있어서 영 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UT 알링턴 김영호 장학회는 유학생들 에게 한국인에 대한 긍지와 자긍 심을 가지고 면학에 더욱 정진하여 우리 사회와 미래에 각계 각층에서 주도적인 인재들로 기여할 수 있도 록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장 학금 수혜의 경험이 사회의 구성원 으로서 나눔과 배려를 몸소 느끼 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여러분도 자신이 받은 혜택과 재능 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랑스러운 인 재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 부했다. 김영호 장학회는 40년전, 김영호 회장이 당시 운영하던 공장 이 화재에 휩싸이면서 남은 청바지 를 알링턴 플리마켓에 내다 팔던 시절 주말 아르바이트로 김영호 회 장을 돕던 UT알링턴 유학생 8명에 게 학비를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오원성 회장과 배정순 전 회장도 축사를 통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배정순 전 회장의 경우 지난해부 터 김영호 장학회에 자발적으로 동 참해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에 장학생들은 배정순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원성 회장은 이날 행사의 저녁식사를 후원했다. 오원성 회장은 축사를 통해 “낯선 땅에서 자녀 키우기도 벅찬 일이었 을 텐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 속적으로 UT알링턴 한국 유학생 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 업을 실천해 오신 김영호 회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장 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더 큰 도전 으로 대한민국의 위상강화와 권익 신장은 물론, 미국과 세계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물로 우뚝 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UT알링턴 류경록 지도교수는 축 사를 통해 김영호 회장에 대한 감

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학생들을 격려했다. 류 교수는 “40년간 이어 온 김영호 회장님의 아낌없는 헌신 과 관심, 그리고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도토리가 참나 무로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햇빛 과 물과 흙이다. 오늘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햇빛과 물과 흙이 돼 아름드리 참나무로 성장하는 중요 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0회 장학생들은 “UT알링턴 한인 학생들을 위해 올해까지 40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고, 많 은 애정과 관심으로 한인 학생들 을 후원해 주시는 김영호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감사패와 선물을 전 했다. 장학금 수여식이 있은 후 사회복 지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장소은 씨 와 운동생리학 학사과정에 있는 김 유빈 씨가 장학생들을 대표의 감 사의 편지를 낭독했다. 장소은 씨 는 “저는 노인 인구, 특히 치매를 앓 고 계신 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학문적 도전과 사회적 책임감을 깊이 느끼고 있 다”며 “김영호 회장님의 나눔은 저 에게 단순한 재정적인 지원을 넘 어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 가야 하겠다는 더 큰 목표를 꿈꾸 고 실현할 수 있는 용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장님께서

캐롤튼 소방국이 오는 2월22일 (토) 필기 채용 시험을 실시한 다. 장소는 캐롤튼 코트야드 메 리어트(Carrollton Courtyard by Marriott)으로 주소는 1201 Raiford Road, Carrollton, TX 다. 시험은 오전 9시에 시작한 다. 필기 시험과 아울러 3월8일 (토)에는 체력 시험이 실시된 다. 체력 실기 시험은 이날 바로 실시되지 않고 응시자들이 어 느 정도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3월1일(토) 예행 연습용 실기 시험이 실시 될 예정이다. 캐롤튼 소방대원 연봉 초급은 77,813 달러에서 99,628 달러다. 소방국 근무 경험 여부에 따라 연봉이 조정된다. 이 외에도 다 양한 혜택들이 많다. 48시간 또 는 96시간 근무 교대 외에 응급 구조원 자격증, 앰뷸런스 근무, 제2 외국어 및 장기 근속 등에

따른 추가 급여, 그리고 20년 장 기 근속 후 은퇴에 대한 2:1 캐 롤튼 시 매칭 펀드, 소방관 및 부양 가족들에 대한 무료 헬스 클리닉 혜택 등이 제공된다. 캐롤튼 소방국은 “우리는 37 평방 마일 면적에 거주하는 13 만 5,110명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한다”며 “공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헌신적이고 충실 하며 열정적인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전해왔다. 특히 캐롤튼에 거주하거나 비 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증가하면서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소방대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캐롤튼 경찰국 역시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경찰 채용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고 있다. 캐롤튼 소 방국 채용 시험에 관한 기타 자 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cityofcarrollton.com/fire를 통해 접 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보여주신 나눔의 가치를 이어받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선 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유빈 씨는 “김영호 장학회가 40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 많은 학생 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그 뜻이 얼마나 큰지 가슴 깊이 느껴진다”며 “40년 간 지속해 온 장학회의 헌신 그리 고 회장님의 나눔이 저에게 큰 울 림을 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학회가 계속해서 많은 학생들 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김영호 장학회 를 통해 받은 도움과 회장님의 나 눔을 잊지 않고 주변에 베풀며 살 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미 사회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 는 김영호 장학회 출신 수혜자들 도 이날 수여식에 편지를 보내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UT알

링턴 전산과 학사과정 중 김영호 장학금을 받은 후 삼성 전자 미국 법인 소프트웨어 QA 엔지니어로 취업한 안현준 씨는 “유학생 시절 재정적인 문제로 인한 현실적인 스 트레스들 앞에서 김영호 장학회를 통해서 받은 장학금들은 글자 하 나 하나에 다 담을 수 없는 큰 버팀 목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김영호 회장은 지난 1979년 달라 스에 정착한 달라스 한인 이민 1세 대다. 김영호 회장은 1992년 달라 스 한인회장, 1996년 중남부연합회 장, 1998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장, 2009년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제14기 미주부의장, 201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 15기 미주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 을 받았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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