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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일 화요일
한인회와 오로라 시 창업 지원 세미나 개최 기존 사업체 신청 가능, 세탁소 픽업트럭 교체시도 혜택
주정부 재정지원에 대해 설명하는 패널들. 좌측부터 이지혜 통역관, SBDC 최고 책임자 마리시아 맥길리, 짐 트럼블리 행정관, CEDS 투자담당 매니저 앨리슨 앤더슨, 오로라 시 소규모 사업체 전문 고문 닐 폴라드. 이번 설명회에는 약 3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 가 오로라 시와 함께 비즈니스 창 업 및 성장에 재원지원이 필요한 한인들을 상대로 ‘주정부 재정지 원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27일 저 녁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동안 오로라 시청(Aurora Municipal Center)에서 진행된 이 날 설명회 에는 3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하 여 적극 질의 응답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짐 트럼블리(Jim Twombly) 오로라 시 담당관은 인사말에 서 “오로라 시의 ‘국제 및 이민 자 업무국(OIIA)’에서는 소규모 사업체의 창업 또는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사업체 를 성장시켜, 경제 및 문화적 생 활을 성공적으로 영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 다. 이는 ‘SBDC(Small Business D evelopment C ent er)’와 ‘CEDS(Community Enterprise Development Service)’라는 소기 업 개발 센터가 위탁 수행하는 방 식으로 이루어진다. 오로라 시는 한인사회의 소규모 사업체를 지원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닐 폴라드(Neil Pollard) 오로라 시 소규모 사업체 전문 고문도 “모 든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기밀을 유지하며, 위탁업체를 통해 양질 의 1:1 컨설팅 및 비즈니스 교육 서 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비 즈니스 및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비즈니스의 성공을 이 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 라고 소개했다. 위탁업체SBDC의 마르시아 맥 길리(marcia mcgilley)최고 책임 자는 “우리는 미국 중소기업청과 의 협약을 통해 소규모 업체 자금 을 지원하는 사업을 한다. 창업 또 는 사업체 확장 자금은 최소500불 에서 5만불까지 대출 가능하며, 시 민권자와 영주권자 외에도 신용 이 낮거나 소셜 넘버가 없는 이민 자도 신청대상이 될 수 있다. 콜로 라도 아이디와 콜로라도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이 충 족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탁업체 CEDS의 앨리슨 앤더슨(Alyson Anderson) 투자 담당 매니저는 “ 창업을 위한 필
수 서류는 접수 양식, 사업 대출 신 청서. 수수료 및 지급 양식, 사업계 획, 사업에 대한 재무계획, 운전면 허증, 사회보장카드, 여권 또는 기 타, 최근 은행 계좌 내역서, 최근 연 방 세금보고 등이며, 기존 사업체 를 확장할 경우는 사업등록증, 무 과실 증명서, 최근 손익 계산서, 운 영 협약서, 기타 임대계약서, 급여 명세서, 이력서, 마케팅 자료, 사업 허가증 등이 필요하다. 창업은 위 탁업체에서 주최하는 워크샵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고, 사업 계획 서 초안을 검토 후, 서류가 작성되 고 대출이 이루어지면 1:1 파트너 를 지정해 계획부터 오픈까지 컨 설팅 한다. 기존 사업체 확장의 경 우는 워크샵을 생략할 수 있고 서 류가 충족되고 대출이 이루어 지 면 1:1파트너를 통해 수입과 지출 등의 재무관리와 수익 창출 등에 대해 검토하고 컨설팅 한다”고 설 명했다. 정부와 위탁업체의 재정지원 설 명이 끝난 후 질의 응답 시간이 이 어지자, 한 시간여 동안 조용하고 침착하게 설명을 듣고 난 참여자 들의 질문이 쇄도했다. 윤성희 기자 <3면으로 계속)
덴버 공립학교 프로그램과 서비스 향방
“2020년 인구조사에 달려있다
미 대법원은 2020년 인구조사 (센서스)에 시민권자인지 여부 를 묻는 질문을 추가하는 것을 잠시 금지했다. 센서스는 주 전 역의 커뮤니티에 할당되는 수 십만달러의 연방 기금을 어디 에 얼마나 나눠줄 것인지를 결 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다. 이 프로그램들의 상당수는 필수적인 학교 프로그램과 서 비스를 포함한다. 투게더 위 카 운트 콜로 라도(Together We Count Colorado)라는 단체의 로즈메 리 로드리게즈는 “덴버에서 학 교를 다니는 많은 아이들의 읽 기 수업에서부터 아침과 점심 식사 프로그램, 그리고 많은 아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타이틀 1 프로그램을 포함해서 특수 교육까지 이 기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게더 위 카운트 콜로라도 는 센서스가 우리 커뮤니티 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 것인지 를 사람들에게 이해시키는 것 을 돕는 인구조사 참여 프로젝 트이다. 이들은 덴버 공립학교
(DPS)와 협력해 학군 내의 모 든 학생들이 완전히 반영되도 록 작업하고 있다. DPS 측은 센서스가 지원하 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헤드 스 타트(Head Start)라는 프로그 램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 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의 어린 자녀를 위 한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 자녀를 둔 새라 몰리나 는 이 프로그램이 인생을 바꾸 었다고 말했다. 임시 거주지에 살고 있는 몰리나는 다음달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이 프로 그램 덕분에 어린 아들을 패밀 리 스타 몬테소리에 보내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 을 수 있었다. 몰리나는 일을 하면서 아들의 교육에 대해 걱 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얼 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DPS는 지난 목요일에 성명 을 통해, “DPS는 우리의 이민 자 커뮤니티를 포함하여 다양 한 학생들과 가족, 커뮤니티를 수용하면서 2020년 센서스가 우리 DPS의 모든 학생들을 완 전히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면서 일시적으로 시민권자 여부임을 묻는 질문 을 금지한 것은 좋은 소식이라 고 말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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