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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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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락의 야심찬 개발 계획

2019년 6월 24일 월요일

체류신분, 크레딧 따지지 않는 창업 및 운영지원 세미나 열린다

일년 내내 문 여는 스키장 운영 등 포함 돼

6월 27일 목 오후 6시 오로라 시청

1980년대 문을 닫은 캐슬락의 쓰레기 매립장에 새로운 주거 및 상업 공간을 건설할 계획이 발표되면서 고질적으로 정체현상을 빚어 온 I-25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래된 쓰레기 매립장 위에 호텔, 컨퍼런스 공간, 사무실, 리테일 사업장 건설

캐슬락의 경제부흥을 이끌어나 갈 가능성을 가진 새 커머셜 개발 프로젝트가 조만간 첫 삽을 뜰 예 정이다. 이 개발 계획은 캐슬락의 쓰레 기 매립장으로 사용되던 부지 위 에 호텔, 컨퍼런스 공간, 사무실 및 리테일 공간을 건설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 매립장은 1980년대에 문을 닫았다. 밀러 랜딩 프로젝트(Miller Landing Project)라는 이름의 이 개발 계획의 마스터 개발자 숀 템 플은 “개발업자로서 쓰레기 매립 지를 산다는 것은 그 곳이 위치한 장소를 산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템플에 따르면, 개발에 앞서 매 립지를 깨끗히 청소하는데 수년 이 걸렸다. 약 9,500대 트럭 분량 의 쓰레기가 매립지에서 치워졌 다. 탬플은 “쿠어스 필드 야구장 4개 정도 규모의 쓰레기를 치웠 다”며, “이 부지에 정확하게 얼마 만큼의 쓰레기가 있는지를 알아 내기 위해 그만큼의 돈을 써야 하 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고 투자위

험이 있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모든 쓰레기는 캐슬락이 새로 오 픈한 쓰레기 매립장으로 옮겨졌 다. 지난 주에 이 개발회사는 I-25 바로 인근에 위치한 밀러 액티비 티 컴플렉스의 65 에이커 규모의 이 부지에서 개발공사를 시작해 도 된다는 승인을 받았다. 탬플은 1년 내내 연중 스키를 탈 수 있는 스키장을 개발할 계획 이며, 내년 쯤에 스키장이 개장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밀러 랜 딩 프로젝트 전체가 완공되는 시 기는 6년 안으로 잡고 있다. 또 탬플은 “이곳이 커뮤니티의 경제 부흥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 고,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믿는다. 큰 변화가 오겠지만, 그 변화는 멋 진 변화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새로운 자전 거 트레일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자전거 길은 캐슬락 다운타운까 지 연결되어 I-25의 고질적인 정 체현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90년 이후로 캐슬락은 올해 를 제외하고 10년 마다 인구가 두 배로 증가해오며 폭발적인 성장 을 거듭했다. 현재 캐슬락 인구는 7만 명 이상이다. 캐슬락은 수년 전에 패밀리 서클 잡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면 서 콜로라도에서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들 중 하나로 성장 해왔다. 그러나 수요에 비해 공급 은 턱 없이 부족해 아파트나 신규 주택은 요즘 들어서 겨우 수요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캐슬락 측은 현재 타운 내에 사 는 주민들 가운데 거의 80%가 아 침에 일어나 다른 곳에 있는 직장 까지 출근을 한다며 이를 점진적 으로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 다. 타운의 목표는 캐슬락으로 더 많은 회사들을 끌어들여 주민들 이 굳이 일을 하러 덴버나 콜로라 도 스프링스까지 운전해가지 않 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캐슬락은 밀러 랜딩에 있는 오래된 쓰레기 매립 지를 개발할 의사를 가진 개발업 체를 찾아왔다. 그러나 수 천만 달러의 쓰레기 청소 비용을 떠안 아 가며 개발을 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이 쓰레기 매립지 는 수 십년간 방치되어 왔다. 캐 슬락 측은 근 10년간 고대해오던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 임박해오 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 며, 프로젝트의 완성과 함께 캐 슬락의 더 밝은 미래가 동행하기 를 희망하고 있다. 이하린 기자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 산)와 오로라 시가 공동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싶지만 자본 이 여의치 않은 한인 등을 대상 으로 ‘창업 및 운영 지원 세미 나’를 연다. 오는 6월 27일 목요 일 저녁 6시 오로라 시청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통합 된 콜로라도 주 한인회에서 한 인 동포들을 위해 마련한 첫 번 째 행사로, 한인사회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창업을 준비하 는 한인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창업에 필요 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줄 뿐 아니라 양질의 비즈니스 교 육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되며, 업종의 종류에 상관없이 창업 계획부터 오픈까지 전문가들 이 세심하게 도와주는 프로그 램이다. 즉, 소수 민족들이 적은 자본으로 비즈니스를 창업하 고, 운영, 관리, 성공하는데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오로라 시에 서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비즈니스 창업 및 운영지원 세미나는 크레딧 점 수가 낮아서 사업자금 융자가 어려운 사람들, 체류신분이 불 법이라고 해도 참여할 수 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 김현태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 프로그 램은 난민 구제 프로그램의 일 환이기 때문에 체류신분에 상

관없이 운영 지원금을 신청할 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 고 ,일반 은행과 융자 브로커를 통해 사업지원 융자금을 빌릴 때 가장 문제가 되는 크레딧 점 수도 보지 않는다. 또한 오로라 시뿐 아니라 콜로라도 주 내에 만 거주하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사업 자금 이 필요하다면 낮은 금리로, 연 방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았으면 한다 ” 면서 이 프로그램의 장 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인회의 조석산 회장은 “사 실 이러한 세미나가 처음 열리 는 것이 아니다. 오로라 시에서 난민 구제 프로그램의 일환으 로 계속 진행해 온 세미나인데, 한인사회에는 잘 알려지지 않 아서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해 안 타까웠다. 오로라 시에서는 소 수 민족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고 있 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가 한인 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선택해, 오로라 시와 함께 제공 해 나갈 계획이다.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 고 밝혔다. 오로라 시청 주소는 15151 E. Alameda Parkway, Aurora, CO 80012 이며, 문의 는 720-586-9115(정주석 대외 협력국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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