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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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0일 월요일
콜로라도 프론트 레인지 공기 여전히 나빠
곰팡이 핀 오로라 아파트 논란
오존 오염율은 일부 개선돼
곰팡이 제거 않고 페인트칠 하는 꼼수 써
오로라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곰팡이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드라이월을 덮거나 페인트를 덧칠해 주거민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콜로라도의 청정지역으로 불리고 있는 파익스 피크를 뿌연 연무가 감싸고 있다.
콜로라도 공기 오염의 주 원인은 자동차 오일과 개스
8년 전인 2011년에 덴버 지역은 정 기적인 몬순 시즌이 끝난 후 평년 보다 서늘한 기온이 이어졌다. 태양에 달구어진 지표면 주변 공기의 오존 수준이 자연적으로 최소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오존 이 개선되었지만, 다른 기타 공기 오염 요인들이 너무 많아 2008년 에 제정된 연방정부의 공기질 표 준에 부합되는데는 실패했다. 덴버 지역은 그 해 이후로도 계 속해서 공기질 표준에 도달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2015년에 개정 된 더 엄격한 표준에 미치지 못하 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평년보다 날씨의 변수가 많아 2011년과 비슷한 기후 패턴을 보이 는 올 여름에는 오존 오염율을 연 방 표준까지 끌어내릴 수 있을까? 9개의 카운티로 이루어진 덴버 지역의 공기질을 환경보호부의 표 준규정까지 어떻게 하면 끌어내 릴 수가 있을까 하는 질문은 지금 까지도 큰 문제로 남아있다. 환경 보호부의 오존 표준은 2008년에는 10억당 75파트였으며, 2015년에는 더 엄격해져 70파트로 조정됐다.
작년에는 덴버 지역의 여러 곳에 서 10억당 70파트 후반에서 80파 트 초반을 기록했다. 덴버 메트로 지역의 공기질 계 획부의 책임자인 마이크 실버스타 인은 오존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 면서도 “하지만 점차적으로 개선 이 되고 있다. 연방 표준이 너무 엄 격한 부분도 있지만, 공중보건을 위해서는 결국은 개선되어야 한다 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콜로라도는 잔 히큰루퍼 주지 사 시절부터 공기질을 개선시키 려는 다각도의 노력을 해왔다. 2014년에는 천연가스 및 석유 유 정 패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메 탄 가스가 새는지 확인 후 수리하 도록 요구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런 법을 통과시킨 주는 콜로라 도가 처음인데 이는 연방정부의 압력 때문이 아니라, 오존 표준을 따라잡지 못한 콜로라도가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통 과시킨 것이었다. 지난 주에 제레드 폴리스 주지 사는 7개의 에너지 관련 법안에 서 명했다. 이 새 법안들은 2040년까 지 콜로라도를 100% 탄소 없는 에 너지원을 사용하는 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레드 폴리스 주지사는 “이렇
게 되면 더 깨끗한 공기를 콜로라 도 주민들이 마실 수 있게 된다. 메트로 덴버 지역전역에 걸쳐 주 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 칠 수 있는 공기 질이 문제가 많다 는 것은 공공연한사실이다. 우리 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아름다운 콜로라도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 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는 현재 콜로라도의 공기 오염의 주 원인으로 지적되 고 있는 자동차 오일과 배기 개스 로 인한 공기 질을 개선시키기 위 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폴리스 주지사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자동차 법안을 통과시 키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 여기에는 콜로라도에서 차량을 판 매하는 자동차 회사들이 일정 퍼 센티지를 전기 자동차에 할당하 고, 이를 위반할 경우 무거운 벌금 을 물리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콜로라도 자동차 딜러 협회는 이렇게 되면 돈에 예 민한 콜로라도 주민들이 개솔린 차량을 더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 기 때문에 환경에 더 악영향을 미 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 고 있다. 이하린 기자
오로라에 있는 한 아파트의 주 민들이 곰팡이 문제를 아파트 관리 회사가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안전하지 못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제보해 지역 방송 사가 조사에 나섰다. 코트야드 앳 버클리(Court yards at Buckley) 아파트 주민 인 티샤 데이비스와 티아나 시 넷은 곰팡이 문제를 제기하자 관리 회사가 곰팡이 위로 새 페 인트를 덧씌우는 걸로 문제를 해결한 척 했다고 밝혔다. 데이 비스는 “곰팡이를 없애는 대신, 그냥 벽을 닦고는 페인트를 칠 해버렸다. 정말 기가 막혔다. 곰 팡이는 계속해서 다시 자랄 것 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 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에 살던 데비 더들 리는 지난해에 다른 이파트 로 이사했다. 그녀는 곰팡이 가 피어있는 이 아파트의 환경 이 자신의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을 더 악화시켰기 때 문이라고 믿고 있다. 그녀는 당
시 1주일간 병원에 입원해 있 었다. 더들리는 보건부에 연락 했고 자신의 아파트 부엌 싱크 대 아래쪽에서 제거한 곰팡이 샘플을 보건부에 보내 전문가 에게 곰팡이를 테스트 해 달라 고 문의했다. 전문가는 이 곰팡 이 샘플에서 스타키보트리스 (stachybotrys)와 다량의 사상 균(chaetomium)을 발견했다. 이 두가지 곰팡이 모두 독성이 강한 종류이다. 2018년 4월에 더들리의 딸은 메인트넌스 직원이 곰팡이에 감염된 구역을 수리하는 모습 을 비디오로 촬영했다. 그리고 “그냥 드라이월을 가져와서 곰 팡이 위에 덮어버렸다. 청소를 하거나 곰팡이를 제거하는 일도 하지 않았다. 정말 끔찍했다”고 더들리가 밝혔다. 이 아파트를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회사인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JRK 프라 퍼티 홀딩스는 이 아파트의 곰 팡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답변 도 하지 않았다. 김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