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Denver
303-751-2567 Koreadaily.com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이한원 태권도 아카데미, 태권도 정신 알린다 오로라 학군 9개 초등학교 태권도 수료식 및 경합대회
오로라 학군내 9개의 초등학교에서 약 9백여 명의 학생들이 8주간의 태권도 수업을 수료했다.
하일랜드 랜치 스템 스쿨에서 총기 난사 1명 사망, 8명 부상, 용의자 2명 체포
지난 8일, 스템 스쿨의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인 데본 에릭슨이 캐슬락에 있는 법정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오후, 하일랜드에 위치 한 하일랜드 스템 스쿨(STEM School Highlands Ranch)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 을 입었다. 사건은 오후 1시 50 분 경에 발생했다. 학생 두명이 권총을 가지고 학교로 난입해 두 곳으로 나뉘어 동료 학생들
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겁에 질 린 학생들은 “누가 총을 쏘고 있 다”고 외치며 사방팔방으로 흩 어졌다. 이 과정에서 넘어져 다 친 학생도 있었다. 신고를 받은 더글러스 카운티 쉐리프국은 사건 발생 2분 만에 신속하게 학교에 도착해 스왓 (SWAT)팀을 풀어 용의자 2명
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학교 는 즉시 폐쇄되었으며, 이에 따 라 학부모들은 자녀를 픽업하기 위해 인근의 노스리지 레크리 에이션 센터로 가서 알파벳 순 으로 자녀의 이름이 불리기를 피를 말리는 심정으로 기다렸 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비반 칼 루라(12)는 당시 급박했던 상황 을 실시간으로 부모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송했다. “학교에서 누가 총을 쐈어.” “너무 무서워.” “학생 2명이 총에 맞았어.” 비반의 엄마인 프리티 그로 버는 처음에는 다른 학교 얘기 인줄 알았으나, 아들의 문자 메 시지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엄 마, 나 울고 있어. 하나님께 맹세 코 이건 장난이 아니야.” 이하린 기자 <4면에 계속>
지난 5월7일 오전 10시 오로라 힌 클리 고등학교 운동장에 하얀 태 권도복을 입은 어린이들의 힘찬 기합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졌다. 이날 오로라학군의 9 개 초등 학교에서 3학년 9백여 명이 모 여 태권도 클래스의 수료식과 함께 경합을 벌였다. 이 행사는 이한원 태권도 아카데미(Han Lee’s Taekwondo Academy. 729 Barranca Dr. Castle Rock, CO 80104)의 이한원 관장이 수 년째 오로라학군 초등학교들을 대상으 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에 게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 된 수업의 연장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Pa r i s Elementary School, Fulton Elementary School, 6th Avenue Elementary School, Jewell Elementary School, Lyn Knoll Elementary School, Boston K-8 School, Crawford Elementary School, Side Creek Elementary S c h o ol , Vi r g i n i a C ou r t Elementary School 등 총 9개의 초등학교가 참가했다. 이 관장은 이들 학교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8주씩 돌아가며 체 육시간에 정규 수업으로 품새와 태권도 기본정신을 가르쳤다. 지 난 봄에 이미 각 학교에서 수료식 을 마쳤지만, 다같이 모여 대회를 겸한 수료식 행사는 이번이 처음 이다. 행사가 시작되자 각 학교별로 대오를 구성한 아이들은 자기 학 교 차례가 오자 그 동안 배운 동작 들을 이한원 관장의 구령에 맞춰 열심히 따라 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차렷, 경례, 바 로’를 우렁차게 한국어로 외치자,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송판 격파의 경우 이 관 장이 먼저 시범을 보이고, 학부모 들은 송판을 들고 자녀들은 송판 을 격파하면서 기쁨을 함께 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행 사장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Paris Elementary School의 비길 교장은 “정말 아름다운 광경 이 아닐 수 없다. 아이들이 이렇게 의젓한 자세로 앉아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이한 원 관장은 우리가 하지 못한 대단 한 일을 해낸 것 같다”며 이번 행 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행사 에 참석한 김명희씨는 “외손녀의 경합을 응원하러 왔다. 손녀 딸이 학교를 다녀오면 태권도 연습을 열심히 한다. 한국말로 구호를 외 치고 기본동작을 따라 하는 모습 을 보니 정말 감격스럽다” 라며 흐 뭇해 했다. 학교 대항 경합은 품새와 발차 기 동작을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각 학교의 교장들이 심사위원으 로 참여했다. 심사는 아이들이 지 닌 에너지가 얼마나 태권도 정신 에 반영되고 있는지, 몸을 움직이 지 않고 줄을 잘 서고 있는지, 자신 있게 대답을 하는지, 학급의 리더 들이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고 반 을 통솔하고 있는지 등에 기준을 두었다. <2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