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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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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6일 월요일

콜로라도주 한인 노인회 어버이날 행사 개최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부모의 사랑은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

개교 20주년 기념행사와 졸업식

문홍석 노인회장이 어버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한인 노인회(회장 문 홍석)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 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부모의 은 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4일 토요일 오전 11시 30 분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열 린 이날 행사는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의 정용수 전 회장의 사회 로 진행되었으며 노인회 회원 및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봉창 등 국민의 례를 시작으로, 회장 인사, 내빈 소개, 축복기도, 점심 식사 순으 로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문홍석 노인회 회장은 축 사를 통해, “이렇게 화창한 날씨 속에 어르신들과 내빈들께서 함 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효는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우리 인류가 지 향하는 최고의 가치이다. 효행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 중 가 장 중요한 덕목이기도 하다. 부모 를 공경하고 섬기는 효 사상은 우 리 민족의 삶 속에 뿌리를 내리고 수천 년을 내려왔다. 그러나 산업 화, 도시화, 핵가족화가 되면서 부 모에 대한 공경을 중요시 하던 우 리 민족의 풍습이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한평생 자식을 위

덴버교역자회 회장인 손창달 목사가 축 복기도를 하고 있다.

해 희생하시고 살아오신 부모님 들의 사랑은 세상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다. 자식들을 위해 헌신적 으로 살아오신 부모님을 홀대해 서는 안 된다”면서 “10명의 자녀 를 훌륭히 키운 부모가 있는 반면 1명의 부모를 제대로 모시지 못 한 10명의 자식도 있다. 그만큼 부 모의 사랑은 세상 무엇보다 소중 한 가치를 지니며 가장 귀한 인연 을 부모와 자식간의 만남이다. 젊 은 세대들은 항상 부모에게 감사 한 마음을 간직한 채 살아가야 하 며,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시키는 것이 자녀 세대의 의무이자 책무 라고 본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 한 시간 보내시고 오래오래 건강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덴버지역 교역자회장인 손창달 목사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 길 바란다. 콜로라도주 한인 노인 회에서 매년 이렇게 의미있는 행 사를 개최해 감사하다. 어른을 섬 기는 귀한 행사를 통해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새길 수 있길 바 란다. 삶 속에 복이 넘치길 바란 다”며 축복기도를 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 버협의회의 국승구 회장은 “저 또한 노인의 나이에 들어섰다. 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국승구 회장이 축사 를 하고 있다.

기 계신 분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 고 있다. 노인을 공경하는 것은 쉽 고 당연한 일이라고 여기지만 실 제로는 어려운 일이다. 사실 오늘 어버이날 같은 행사는 다른 한인 단체들이 노인 분들을 위해 행사 를 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인 커뮤니티가 화합하고 단결해 야 하며, 노인회 또한 보다 활발하 게 활동해야 한다” 면서 참석자가 저조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 하기도 했다. 이어 국 회장은 “참 석하신 모든 분들이 만수무강하 시고, 가내 행복이 깃들길 기원한 다”면서 축사를 마무리 했다. 노인회 측은 푸짐한 음식과 약 주, 음료수 등을 준비해 참석자들 에게 대접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콜로라도주 한인회, 민주평화통 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 등에서 공동으로 후원했다. 한편, 단체장으로는 조영석 전 콜로라도주 한인회장, 조석산 콜 로라도주 한인회장, 김숙희 콜로 라도주 한인회 이사장, 정용수 해 병전우회장, 조기선 전 한인회장, 정기수 콜로라도 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지우 기자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의 재학생과 교사 전체 사진(위). 아래 사진은 개나리 E 반이 소고춤을 추고 있는 모습.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가 지 난 5월 4일 2019년도 봄 학기 종 강식과 함께 제2회 졸업식을 Cresthill Middle School(9195 Cresthill Ln, Highlands Ranch, CO 80130 소재)에서 거 행했다. 또한 이날 개교 20주년 기념행사까지 더해져 재학생들 의 주제학습 발표와 각종 무대 공연이 펼쳐지는 등 재학생 포 함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되었다. 올해는 새싹 반에서 성인 반 까지 총 12반의 151명이 학기를 마쳤고, 김민아 양(10학년)과 제 나마이어스 양(9학년)이 졸업하 였다. 졸업의 요건은 학교에서 정한 엄격한 기준을 통해 수행 능력을 마친 학생들에 한하며, 졸업의 기준은 4년 이상(8학기) 비 연속 등록하거나 2년 이상(4 학기) 연속 등록한 학생 중, 소 나무 반(졸업반) 과정을 1년 이 상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 또한

SAT 한국어 과목 750점 이상 또 는 TOPIK 4급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 졸업 문집에 3편 이상의 글쓰기를 제출하고 받아쓰기 40 급을 통과해야 한다. 이날 졸업식에는 국승구 민주 평통 덴버협의회 회장, 유미순 재 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 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졸업생 시 상식을 수여했다. 국승구 회장은 “한국어를 가르치기가 쉽지 않 은 환경 속에서도 개교 20주년의 전통을 이어온 통합 한국학교를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또 한 열심히 한국어를 배워 한국학 교를 졸업하게 된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임을 강조하며 기 념 축사를 전했고, 유미순 회장 은 “개교 20주년을 축하하며, 앞 으로도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가 다음 세대와 외국인들에게 한 국의 뿌리교육을 알리는 일에 더 욱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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