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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덴버 보태닉 가든

콜로라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아라파호 카운티의 홀리 힐스 1위

콜로라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꼽힌 홀리 힐스의 구글 뷰.

2위는 볼더의 파인 브룩 힐 3위는 사우스 파크 힐 콜로라도에서 살기에 가장 좋 은 곳으로 아라파호 카운티의 홀 리 힐스(Holly Hills)가 꼽혔다. 웹 사이트 니치(Niche)를 통해 2,800 여 명이 콜로라도의 513개 지역 중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가족 을 부양하기에 가장 좋은 곳, 은퇴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의 세 부분에 서 홀리 힐스가 모두 최고의 지역 으로 꼽히며, 아스펜, 볼더, 체리 크릭, 워싱턴 파크 인근을 모두 제쳤다. 니치의 제시카 헤어(Jessica Hair)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홀리 힐스는 생활비, 주택, 공립 학교, 다양성, 보행성 등의 측면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1위 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사람 들 사이에서 홀리 힐스는 지명도 가 낮은 지역이다. 홀리 힐스는 덴버와 덴버 테크 센터(Denver Tech Center)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햄든 애비뉴(Hampden Avenue)의 북쪽과 아일리프 애 비뉴(Iliff Avenue)의 남쪽으 로 모나코 파크웨이(Monaco

Parkway)와 I 25 중간 지역이다. 홀리 힐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나는 홀리 힐스에서 30 년 동안 살고 있다. 이 곳은 덴버 메트로의 모든 지역과 가까워 입 지적으로 상당히 편리하다. 또한 경전철, 산책로, 그리고 여러 쇼 핑 몰과 가깝기 때문에 그 자체 로 하나의 작은 도시와 같다”라 고 웹사이트 니치에 리뷰를 남겼 다. 또 다른 거주자는 “홀리 힐스 는 가족 단위의 거주지로 대단히 훌륭하다. 특히 체리 크릭 학교 까지 통학이 용이한 것은 상당한 잇점이다”라고 썼다. 볼더 외곽의 파인 브룩 힐(Pine Brook Hill)은 콜로라도주에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 되었다. 파인 브룩 힐의 집값은 홀 리 힐스보다 두 배 가량 높지만 거주자의 절반 정도가 석사학위 이상의 소지자로서, 가계 소득이 높은 수준이며, 학교들의 수준이 높은 등급으로 평가되었고, 반면 거주민들의 다양성은 부족한 것 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주 에서 살기 좋 은 도 시 3 위로는 사 우 스 파 크 힐(South Park Hill)과 웰셔 (Wellshire)가 꼽혔다. 사우스 파 크 힐의 한 주민은 “사우스 파크 힐이 대도시의 한복판에 있음에

도 불구하고 그렇게 느껴지지 않 는다. 동네가 늘 바쁘고 활기에 차 있지만 지나친 수준은 아니 다”라고 말했다. 콜로라도에서 다섯 번째로 살 기 좋은 도시는 볼더 카운티의 슈 페리어(Superior)가 꼽혔고, 오 로라의 이스트리지 프타미건 공 원(Eastridge Ptarmigan Park) 이 6위를 차지했다. 오로라시의 경우는 거주민들의 다양성이 가 장 높고, 주택 가격이 낮아 집을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또한 캐피톨 힐(Capitol Hill,), 덴버 다운타운, 하이랜드 (Highland) 등은 젊은 직장인들 에게 최고의 동네로 꼽혔다. 덴버 메트로 지역은 일반적 으로 B 이상의 점수를 받으며 살기 좋은 곳으 로 평가 되었 다. 반면 채피 카운티(Chaffee County)의 존슨 빌리지(Johnson Village), 라스 애니마스 카운티 (Las Animas County)의 세군도 (Segundo), 볼더 카운티(Boulder County)의 중심부에 위치한 바 크 랜치(Bark Ranch)는 D 등급 을 받았다. 웹사이트 니치는 직장, 학교, 지 역사회를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로서, 생활비, 거주민 중 대학 학위 소지자의 비율, 가용 가능한 주택 수, 공립학교의 질, 인종, 연령 등 거주민들의 다양 성, 소득수준 등의 항목들을 비 교해 2019년도 순위를 측정했다. 또한 니체에 의하면 미 전역 1 위는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옆 에 위치한 블루몬트(Bluemont) 가 차지했고, 인디애나주의 카멜 (Carmel)과 워싱턴주의 오버레 이크(Overlake)가 뒤를 이었다. 홀리 힐스는 콜로라도주에서 1 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전역의 18,000개 도시에서 95위 를 차지했다. 이은혜 기자

14,000송이 튤립 절정 4월 중순부터 말까지

덴버 보태닉 가든 (Denver Botanic Gardens) 튤립 축제가 다음주부터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네델란드에서 들여온 14,000송이의 튤립은 콜로라도에 황홀 한 봄의 향기를 전해줄 것이다. 덴버 보태닉 가든은 주 7일 오픈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주소는 1007 York St. Denver, CO 80206이다.

유나이티드 항공 정비사

덴버 공항 제설차와 충돌 사망

폭설이 내리던 10일 밤 유나이티드 항공 정비사가 교통사고를 내고 사망했다.

덴버국제공항에서 지난 10일 밤 9 시 무렵 한 운전자가 제설 트럭과 충돌 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운 전자의 신원은 하루가 지난 11일 에 유나이티드항공의 정비사 제 임스 라프(James Raff, 65세)라고 확인되었다. 라프는 당일 야간 근 무를 위해 공항으로 출근하는 중 이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사 고는 덴버국제공항 부지 안에 있 는 퀸즈버그(Queensburg) 거리의 11100번지에서 발생했다. 덴버 검 시관은 눈보라가 심하게 치던 10일 밤 라프가 운전하던 차량이 충돌 을 일으켰고, 그 충격으로 현장에 서 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제이 카시야스(Jay Casillas) 경

찰 대변인은 "라프가 자신의 픽업 트럭을 통제하지 못하고 제설차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고 말 했다. 카시야스 대변인은 “당시 이 지역에 심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었으며, 라프는 눈과 얼음으로 덮인 도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과속 운전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반면, 제설차 운전자는 별다른 상해를 입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라프가 마약이나 알코올을 복용했을 것이라고 보 지는 않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노조 대변인은 라프가 유나이티 드항공의 기술자 겸 항공기 검사 관으로 오랫동안 근무했었다고 확인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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