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751-2567 Koreadaily.com
The Korea Daily Denver
콜로라도 체육회 결성, 창립 총회 열린다 2019 시애틀 미주체전 참가 목표로 활동 시작
콜로라도 체육회(회장 이한원)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오로라 소재 의 한 리 태권도 아카데미(Han Lee’s Taekwondo Academy)에 서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 콜로라도 체육회의 회장을 맡 게 된 ‘이한원 태권도 아카데미’ 의 이한원 관장은 “3주 전에 태 권도,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소 프트볼, 야구, 골프, 수영, 당구, 펜싱, 농구 등 10개 종목의 협회 들이 모여 콜로라도 체육회를 결 성했다”라면서 “2019 시애틀 미 주체전에 콜로라도가 단체로 참 가할 계획이다. 그래서 서둘러 콜로라도 체육회를 결성하게 되
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한원 회장은 “2년 전 달라스 에서 열린 미주체전에 본인을 포 함해서 세명이 참가해서 콜로라 도 깃발을 들고 입장을 했었다. 유니폼도 입지 않은 채로 대단히 초라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다 른 주에서는 다들 유니폼을 맞 춰 입고, 100명, 200명씩 참가하 는 모습을 보았다”라고 말하고 “콜로라도에 한인이 3만명이 산 다는 데 체육협회가 있어야 한다 고 본다. 스포츠는 1.5세, 2세들 도 자연스럽게 동참시킬 수 있는 분야이다. 우리가 올림픽 경험도 있고 하니 이런 경험을 살려서 우리 2세들을 위해 자부심을 키 워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콜로라도 체육회 결 성 취지를 말했다. 이어서 이 회 장은 “시애틀 미주체전의 목표 는 우선 메달을 따는 것이다. 하 지만 메달을 못 따더라도 참가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이한원 회장은 태권도 국가대 표 출신으로, 1988년 서울올림
픽에서 동메달을 획득,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미국 팀의 주장을 맡았고, 2000년 시 드니 올림픽에서는 미국팀 코치,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 다. 현재는 태권도를 학교 정규 과목으로 채택시키기 위한 노력 과 함께 오로라 소재의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태권도를 가르 치고 있다. 이 회장은 “2세들에게 좋은 자 산을 물려주고 우리의 삶을 개 선하기 위해 출발하는 콜로라 도 체육회를 많은 분들에게 알 리고자 한다. 창립회를 통해 콜 로라도 체육회를 소개하고, 우 리의 미션과 활동 등을 여러분 들께 말씀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 많이 참석해주 시기 바란다”라고 한인들의 관 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콜로라 도 체육회 창립총회는 4월 13일 오후 5시 10690 Del Mar Pkwy, Aurora, CO 80010(한 리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문의는 303-416-5500으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4월27일 토 오전 8시~오후 12시 뉴라이프 교회 이 행사에서는 사회보장번호 (Social Security Number)가 없 어도 저렴한 가격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9가지 혈액검사 가 35불, 혈액수치검사 25불, 헤모 글로빈 A1c 혈당검사 35불, 비타 민 D 검사 50불, 대장암 검사 키 트 30불, 전립선 항원 검사 35불, 테스토스테론 검사 35불, 혈액형 검사는 30불이다. 혈압, 류마티즘 검사, 약사에게 질문, 의료에 관한 질문과 추천, 신체검사, 비만증 도표, 골밀도 검사, 눈 검사, 구강
뮤지컬 캣츠, 덴버 순회 공연 24일부터 28일까지, 덴버 퍼포밍 아츠 센터
나인 헬스 페어 건강 진단 행사 나인헬스페어(9HealthFair) 건 강검진 행사가 오는 4월 27일 토 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 대성)에서 개최한다. 6년째 지속 적으로 건강검진 행사를 열어온 뉴라이프 선교교회는 이번에도 교회 대부분의 공간을 지역사회 를 위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인들은 영어로 되어 있는 건강 검진 신청서를 처음 작성해야 하 는 경우 한인 자원봉사자들의 도 움도 받을 수 있다.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검사, 유방검사 등은 무료로 진행 된다. 샐리 한(나인헬스케어 한인 코 디네이터)씨는 “나인헬스케어는 뉴라이프 교회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좀더 편리 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뉴라이프 선교 교회의 나인헬스페어에 대한 자 세한 문의는 303-337-9191로 하 면 된다. 김지우 기자
‘캣츠(Cats)’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동안 덴버 퍼포밍 아츠 센터의 무대에 오른다.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15개 국 언어로 무대에 오르며 관객 을 사로잡은 앤드류 로이드 웨 버(Andrew Lloyd Webber) 의 명작 뮤지컬 '캣츠(Cats)'가 올해 북미 전역에서 순회공연 을 하며, 덴버에서는 이달 24 일부터 28일까지 5일동안 덴 버 퍼포밍 아츠 센터(Denver Performing Arts Center)의 무 대에 오른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 며 1983년에 토니상의 7개 부문 을 석권한 캣츠는 고양이 부족 이 연례 무도회를 위해 모여서 파티를 즐기며 어떤 고양이가 다시 태어날지 결정하는 마법 의 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본 래 T.S. 엘리엇의 우화집 ‘지혜 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 서’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인간에게 사육되어지는 고양 이가 아니라 역경에 굴하지 않 고 강인한 행동력을 가진 젤리 클 고양이를 선발하기 위해 쓰 레기 장에 모인 고양이들이 제 각기 자신들의 재량을 선보이 며 파티를 벌인다. 그러다 늙은 창녀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나 타나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희 망을 잃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노래 ‘메모리(Memory)’로 부른
다. 지도자 고양이는 그리자벨 라를 젤리클로 선정한다는 스 토리이다. 그리자벨라가 부르는 ‘메모리(Memory)’는 뮤지컬 음 악 중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곡 중 하나이다. 배우들은 고양이 연기를 완벽 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고 양이의 습성과 동작을 연구해 안무를 했다. 고양이의 걸음걸 이를 비롯해 유연한 몸놀림 등 을 고스란히 안무에 녹여내기 위해 발레, 탭댄스를 비롯해 고 된 훈련을 통해 고양이 흉내가 아닌 완벽한 고양이 연기를 소 화해 낸다. 이번에 북미 대륙을 순회하고 있는 뮤지컬 ‘캣츠’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의 원곡을 그대 로 사용하고 레미제라블의 존 나피에(John Napier)가 무대 디자인을 맡고, 알라딘의 나타 샤 카츠(Natasha Katz)가 새로 운 조명 디자인을 도입했다. 또 한 믹 포터(Mick Potter)가 새 로운 사운드 디자인에 참여했 고, 오페라의 유령의 길리언 린 (Gillian Lynne), 해밀턴의 앤디 블랑켄뷰어, 레미제라블의 트 레보 눈(Trevor Nunn)이 안무 에 참가해 새로운 ‘캣츠’를 탄생 시켰다. 이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