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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4일 화요일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
배심원 선정 후 2주간 재판 열린다
한국 알리는 ‘KA KidsTV’ 주니어방송국 개국
작년 김현수씨 총격살해 우버 기사 사건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이 KA Kids TV 라는 이름으로 주니어 방송 국을 개국한다. 사진은 지난 9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주간 포커스 문화센 터에서 기획회의를 마친 KA Kids TV의 1기 멤버들.
콜로라도 대표 한인 언론사인 주 간 포커스가 운영하는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Colorado Korean American Youth Foundation for Art and Culture) 이 ‘ KA Kids TV’라는 이름으로 주니어방송국을 개국한다.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 은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들이 대 한민국이라는 뿌리에 자부심을 가지고 미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다 양한 청소년 행사와 프로그램 등 을 개최하고, 한인 청소년들의 정 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 적으로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비영 리 단체이다. 재 미 한 인 청 소년 방 송 국 이라 는 의미로 K A(Korean American) Kids TV로 명명된 이 주니어 방송국은 콜로라도에 살 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인 들, 특히 또래의 미국 청소년들에 게 한국을 알리면서 동시에 한국 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간 포커스의 김현주 사장은 “청소년 문화재단이 이름뿐인 재 단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콜로 라도의 한인 청소년들에게 긍정적 이고 진취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 는 방법을 고민하다 주니어 방송 국을 개국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케이팝이 나 휴대전화, 전자제품, 자동차 등 으로 인지도를 꾸준히 상승시키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 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한국에 대 해 잘 알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많 다. 이에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 화재단은 유튜브와 같은 대중적 채널을 통해 재미 청소년의 눈에 보여지는 미국, 그리고 미국 속의 한국 문화, 한국 이야기 등을 재미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주 시청 대 상이 미국인 청소년인 만큼 모든 영상은 영어로 제작되며, 추후에 한글 자막을 삽입할 계획이다. 현재 티저 영상이 제작되고 있 으며, 10월에 첫 편을 시작으로, 한
달에 한 편씩 짧은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와 주간 포커스 웹사이트 (focuscolorado.net), 덴버 중앙일 보사 웹사이트(koreadaily.com) 등을 통해 공개하게 된다. KA Kids TV의 1기 멤버는 총 6명으로, 총 책임자는 윤건하(20) 군, PD는 그랜뷰 고등학교 8학년 오케빈(15) 군, 리포터는 레전드 고 등학교 11학년 세네카 램피어(16) 양과 체리크릭 고등학교 9학년 박서현(14) 양, 편집장은 레전드 고등학교 9학년 엘리 램피어(14) 양, 그리고 에디터에 리버티 중학 교 6학년 오헨리(11) 군이 각각 선발됐다. 제작의 총책임을 맡은 윤건하 군은 “의미있는 주니어 TV 방송 국을 개국하는데 중책을 맡게 되 어 매우 어깨가 무겁다. 6년 전에 미국에 와서 느꼈던 문화적 이질 감과 문화 충격을 미국에서 학교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극복하게 되었는지, 미국인들에게 보여지는 한국의 이미지는 어떤 것인지, 잘 못된 정보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미국인들의 삶 속에 산재한 수 많은 주제들을 어떻게 하면 매끄 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을 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다. 좋은 취지로 시작된 방송국인 만큼 팀 원들과 함께 보람 있는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포부를 전했다. KA Kids TV는 콜로라도에 사 는 한인 청소년들에 의해 제작되 는 방송국인 만큼 청소년 시청자 들의 다양한 의견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아이디어가 있거나 참 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 은 언제든지 열려있다. 문의 전화 는 주간 포커스 weeklyfocus@ gmail.com 또는 303-751-2567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우버 택시 기사인 마이클 핸콕(좌)과 사고발생 당시 차량.
지난해 발생한 덴버 우버 택 시 기사의 한인 승객 총격 살 해사건 재판이 사건 발생 1년 여 만에 지난 30일, 린지-플래 니건 법원(Lindsey-Flanigan Courthouse)에서 시작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우버 택시 기 사인 마이클 핸콕(31, 사진)은 2018년 6월 1일, 덴버에 거주하 는 한인 김현수(45세)씨를 태 우고 인터스테이트 25번 고속 도로를 운전하던 중 김씨에게 권총을 여러 발 쏴, 살해한 혐 의로 체포됐다. 검찰에 의해 1 급 살인혐의로 기소된 핸콕에 대한 재판은 금주 초부터 배심 원 선정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2주일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핸콕은 당시 권총 10발을 쐈고 이중 6발이 김씨의 등에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핸콕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한 김씨 가 먼저 자신의 머리를 폭행했
으며 이에 정당방위로 총을 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핸콕은 총 을 쏜 직후 당시 도로에 있던 다른 운전자와 행인들에게 자 신의 범행을 알렸고 경찰에 신 고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핸콕의 가족에 따르면, 핸콕 은 콜로라도주에서는 전과기 록이 없으며 학교에 다니면서 도 가족을 위해 2가지 일을 해 왔다. 핸콕과 그의 가족은 아직 도 정당방위가 맞다고 주장하 고 있는데, 이번 재판에서 배심 원들이 어떤 평결을 내릴지 관 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주류총판업에 근무했 던 김현수씨는 사건 당일 밤 고 객과 만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체 부검결과, 그의 몸에서는 알콜성분이 검출됐다. 김씨는 유가족으로 부인과 13살 아들 을 두고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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