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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일 화요일
지난 20년간 눈사태로 총 119명 사망 콜로라도주 날씨관련 사망사고 중 최다기록
한인 예술작가 14명전시회 연다 RedLine 현대 아트센터 … 10월 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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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술 작가들이 덴버 레드라인(RedLine) 현대 아트센터에서 10 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카운티별 날씨에 따른 사망자 빈발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워싱턴 포스트지 기상학자이자 USTornadoes.com 공동설립자인 이안 리빙스턴은 최근 국립기상청 (National Weather Service)의 122 개 지부를 기준으로 미전역의 카 운티별 날씨에 따른 사망자 빈발 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상 콜로라도주내 국립기 상청 지부 3곳에서, 연관된 사망 자가 가장 많은 날씨는 무엇일까? 바로 눈사태(avalanche)였다. 콜 로라도 산악지역(록키산맥 남부/ Front Range)의 경우, 국립기상청 의 공식기록상으로는 지난 1999년 이후 20년간 가장 많은 사망자를 유발한 날씨는 홍수나 벼락이 가 장 많은 경향을 보인다. 그렇긴 하지만 실제 연관된 참 사를 제일 많이 유발하는 날씨는 눈사태다. 1999년 이래 콜로라도주 에서는 눈사태로 모두 119명이 사 망했다. 1년에 2명꼴이며 미국에 서 가장 많은 수치다. 콜로라도주 에 이어 눈사태로 인한 사망자수 가 많은 곳은 앨래스카주로 88명 이었다.
AAA(American Avalanche Association)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에서는 지난 겨울에만 총 8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모두 올 해들어 발생한 것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보고서 중에서 1999년 이 후 콜로라도주에서 발생한 날씨와 연관된 사망사고를 분류하면 다 음과 같다. ▶W W A ( W e s t e r n W a t e r Assessment)의 분석에 따르면, 겨 울철 날씨와 관련돼 68명~75명이 목 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됐다. ▶국립기상청과 AMS(American Meteorological Society)의 2가지 연구에 의하면, 홍수와 관련된 사망
자는 20~49명으로 추산됐다. ▶벼락에 맞아 사망한 콜로라도 주민 은 약 50명. ▶무더위로 인한 사망자는 7명. ▶1950년 이후 돌풍(토네이도)으로 5 명 사망. ▶혹한에 의한 사망자는 없음.
콜로라도는 날씨에 의한 위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눈사태와 관련된 사망에 대한 취약성은 아 마도 덜 알려져 있는 것 같다. 콜로 라도주는 장기간에 걸쳐 눈이 내 리고 폭설이 잦으며, 높고 가파른 지형에다 눈의 종류도 다양하고 온도의 변화도 커서 눈사태에 매 우 취약하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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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술 작가들이 모여 덴 버 라이노 예술특구에 위치 한 레드라인(RedLine) 현대 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개 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작가 14명이 ‘예술로의 저항 (CounterART)’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는 최병 수, 김종구, 김선두, 이종구, 이 윤엽, 임옥상, Ma 씨, 문승영, 노순택, 옥정호, 박영균, 송주 원, 양아치, 유연복 등 14명이 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국 문체부와 미국내의 굴지의 문 화기관들의 지원으로 인해 작 품 운송이 원활하게 진행되었 을 뿐 아니라, 민중예술가로 잘 알려진 임옥상, 김종구 작 가도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덴버 전시회의 주제는 ‘예술 로의 저항’이다. 이에 텐안먼 광장 30주년, 홍콩의 시위, 한 국의 촛불혁명 등 광범위한 대 중이 참여한 시위들이 예술가 의 관점에서 표현된다. 또, 한 국의 예술가들 외에 6개국 예 술가들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 되는데, 유사한 정치적 긴장과 국가 정체성을 가진 각국의 예 술가들에 의해 정치적 현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된다. 전시회의 작가이자 큐레이 터인 이승민(Sammy Lee )씨 는 “덴버에서 여지껏 없었던 큰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보 인다. 한인 작가들이 준비한 전시회인 만큼 한인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오프닝 세러머니에 참석해 작 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작품 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승민 작가는 현재 덴버에 서 스튜디오 SML k를 운영하 면서 덴버 미술관의 아시아 미 술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그 는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를 미 국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전 시회도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시회 오 프닝은 10월 4 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이며, 전시기간은 10월 4일 부터 12월 15일까지다. 전시 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redlineart.org/ upcomingevents//counterartaesthetics-of-south-koreanactivism 에서 얻을 수 있다. 김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