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KoreaDaily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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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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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7일 화요일

제19기 민주평통 덴버협 자문위원 상견례

덴버 총기폭력 희생된 청소년 매년 7백여 명

‘평화의 씨앗, 번영의 꽃이 되다’

흑인 ₩라틴계 젊은층이 대다수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이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겸한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 오로라 소재 중식당에서 자문위원 상견례를 겸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덴버 협의회의 자문위원은 남자 22명, 여자 23명 등 총 45명(차세대 13명 포함)으로 구성되었다. 지역별로 는 덴버 24명, 콜로라도 스프링스 13명, 유타 5명, 푸에블로 3명이 며, 최고령 위원은 84세, 최연소는 25세이다. 정주석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번 상견례 및 임시총회에는 제19 기 위원들의 위촉 결과가 발표된 이후 덴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첫 행사로 선임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임시총회의 의제 는 임원구성, 사업계획발표, 회칙 개정, 회비 책정 건 등이었다. 18기에 이어 19기에도 덴버협 의회장으로 연임된 국승구 회장 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 대통 령의 직속 자문기관이다. 통일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 책을 건의하며. 국민의 지지를 바 탕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통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에 그 목

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국민적 염 원을 담은 평화통일의 길에 동참 하게 된 자문위원들을 환영한다” 면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를 열어가는 일꾼으로 역할을 다 하자”라고 말했다. 또, 국 회장은 “지난 18기에 12명의 자문위원으 로 27번의 행사를 치렀다. 전세계 에서 가장 적은 자문위원 수라는 인적구조의 한계를 넘어 무사히 18기를 마쳤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 그러나 19기에는 45명의 위원들이 위촉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2년 후 에 19기 종무식에서는 대통령의 장 표창을 받는 협의회가 되는 것 이 목표다”라면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제 19기 민주평통 덴버협 의회는 2019년 하반기부터 2021 년 중반기 까지의 사업계획을 상 세히 발표했다. 2019년 하반기는 11월 23일 19기 출범식 및 정기총 회를 시작으로, 한국전 참전용 사 보은회(11월30일), 세계청년위 원 컨퍼런스(12월6일-8일), 자문 위원 연수회, 2020년에는 신년 시 무식(1월)을 시작으로 미주한인 의 날(1월13)일, 천사포 발대식(1 월), 합동연수회(2월), 삼일절 기

념식(3월1일), 임시정부수립 기념 (4월11일), 대북통일강연회(5월), 리틀 평통위원 위촉(5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6월), 통일골 든벨(6월), 제67주년 정전기념일 (7월28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식(8월15일), 총회(9월), 통일 아카 데미/차세대 컨퍼런스(10월), 통 일장학생선발(11월), 2021년도에 는 시무식(1월), 미주 한인의 날(1 월13일), 통일기원 글짓기 대회(2 월), 이외에도 경로잔치, 골프대 회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제19기 덴버협은 16명 의 운영위원과 10개의 분과위원 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원회는 회 장 국승구, 수석부회장 정기수, 부 회장 이승관/강경순, 행정간사 정 주석, 정무간사 김동현, 재무간사 이명희, 분과총괄위원장 조석산, 유타분회장 고경란, 상임고문 조 영석, 법률고문 송선경, 상임위원 김창일 등이다. 또한, 19기는 지역 협력분과, 국제교류분과, 종교분 과, 문화예술분과, 여성분과, 청년 차세대분과, 사회복지분과, 기획 홍보문과, 통일전략분과, 교육분 과 등 10개의 분과위를 구성해 활 동영역을 나누었다. 김지우 기자

덴버에서 매년 약 700여 명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총으 로 사망, 부상 또는 위협을 받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공중보건국(Denver Public Health/DPH)이 최근 공개한 관련 보고서는 총기 폭 력이 덴버에 사는 25세 미만의 젊은 층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 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보고서의 주요 골자는 다 음과 같다. ▲2012~2017년 총기 살인사건 으로 47명의 청소년이 사망했 으며, 이와는 별도로 같은 기간 총기를 사용해 자살한 청소년 은 27명에 달한다. ▲매년 총상으로 병원에서 치 료를 받는 청소년은 평균 69명 이다. ▲총상을 입고 병원 응급실로 후송되는 희생자들의 절반 가 까이는 25세 미만이다. 마이클 행콕 덴버시장은 보 도자료를 통해 “이 보고서의 내용은 충격적이며 받아들일 수가 없다. 총기 폭력은 우리의 도시와 국가, 그리고 우리 사회 의 영혼을 괴롭히고 있으며, 그

것이 우리의 아이들과 젊은이 들에게 영향을 미칠 때 우리 지 역사회와 가족들을 황폐화시 키기 때문에 더욱 큰 충격을 주 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서에 따르면, 덴버에서 는 총기 폭력이 라티노와 흑인 젊은 층에게 불균형적으로 더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2년에 서 2017년 사이, 다른 인종 집 단보다 훨씬 더 많은 라틴계 젊은이들이 총에 맞아 죽었 다. 또한 흑인 청소년들이 총 기에 의해 살해되는 비율은 백 인 또래들보다 5배나 높았다. “특히 총기 폭력의 희생자인 젊은 층의 인종적 구성을 인구 차이와 비교해 보면 더욱 확연 한 차이를 볼 수 있다”고 보고 서는 덧붙였다. 보고서의 저자들은 젊은이 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초 등학교 시절부터 폭력 예방 교 육을 시작하며, 총기의 안전한 보관을 촉진하는 등 총기폭력 예방을 위한 몇 가지 해결책을 권고하고 있다. 발렌주엘라는 “아이들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은 가족과 함께 저녁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 혹은 그들 이 성인 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지와 같이 비교적 간단할 수 있 다”면서 “총기폭력은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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