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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2019년 4월 8일 월요일
콜로라도 “골프시즌 돌아왔다”
콜로라도주 의회
골프장마다한인골퍼들붐벼
어린이 예방접종강화법안구체화
지난 6일 오로라 소재 머피 크릭 골프장 내 17홀(파3, 235야드)에서 한인 골프 동호회인 TNT 토요 골프 클럽 회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긴 겨울이 지나고 콜로라도에 봄 이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골프 시 즌이 시작되었다. 최근 10년 사 이 콜로라도 한인사회 내 골퍼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골프는 겨울을 제외하고 콜로라도에서 즐기는 최고 인기 스프츠로 자 리잡았다. 최근 골프 사진 전문가 로버트 카텔리노는 한 골프 전문지를 통 해 콜로라도의 골프장은 수려한 산세와 아름다운 언덕 코스, 블 루마블 색깔의 하늘을 가지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엘리 트 건축가가 만든 작품과 같다 는 평가를 내 놓았다. 그는 콜로 라도 골프 코스는 18홀 한 홀 한 홀마다 잊지 못할 절경을 담고 있다고 극찬했다. 골프는 적당하게 고급스러우 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스포츠라 는 점에서 한인들의 취향을 저격 하기에 안성맞춤이라 한국사람 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중 의 하나이다. 콜로라도의 한인사 회 내 골프인구도 상당하다. 지난 한 주 동안 콜로라도의 골프장에 는 한 팀 건너 한 팀이 한인들일
정도로, 골프장마다 한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지난 6일 덴버 소재 케네디 골프장을 찾 은 정인호(오로라 거주, 41)씨는 “드디어 봄이 왔다. 요일에 상관 없이 날씨만 좋으면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골프 라운딩을 하고 싶 다”라면서 “날씨가 좋아 매일매 일 골프를 나가고 싶다. 긴 겨울 을 보내면서 삶의 낙이 없어진 것 같았다. 이번 주에도 최소 2번 의 라운딩을 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같은 날 오후 오로라 소재 메도우 힐 골프장을 찾은 박지영 (그린우드 빌리지 거주, 43)씨는 “콜로라도 날씨는 변덕이 심하 지만, 이제 봄이 된 것은 확실하
다. 올해는 친구들과 자주 라운 딩을 하면서 백타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 오로라 소재 머피 크릭을 찾은 김정식(파커 거주, 60)씨는 “작년에 친구들과 골프를 치고 오늘 처음 나왔다. 한인타운 주변에 골프장이 여럿 있는데, 가는 곳마다 늘 색다른 느낌이다. 콜로라도는 하늘 색깔 이 최고다”라면서 콜로라도의 골프 시즌 개막을 반겼다. 콜로라도에는 총 300여 개의 골프 코스가 있다. 이중 골프장 이 가장 많은 도시는 덴버, 콜로 라도 스프링스, 그리고 오로라 이다.
콜로라도주 의회가 민주당을 중 심으로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을 강화하는 법안을 구체화하고 있 다. 애초 이 법안은 의회를 통과하 더라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향 의 주지사 제러드 폴리스(Jared Polis)에 의해 거부될 것이 우려되 었으나, 의회가 법안을 다듬으며 그 절충안을 찾아내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주는 종교적인 이유나 예방백신의 부작용을 우 려하는 등 개인적인 사유로 부모 가 자녀의 예방백신 접종을 거 부할 경우 편지로 통보할 수 있 다. 그러나 감염으로 인해 사망 하는 어린이들의 사례가 늘어나 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미국 평균 94%보다 예방접종률이 낮 은 콜로라도의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강구되어 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로라도 유 치원생들 중 약 4.5%가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 다. 일부 부모들은 백신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거나 백신이 완 벽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도 하고, 홍역이나 수두 등 은 병을 앓고 나면 더 강한 면역 체계를 갖게 된다고 믿는 등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한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콜로라도 의 느슨한 백신 접종 면책 규정 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2014년부 터 학교들로 하여금 예방접종 비 율을 공개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현재 추진 중인 법안은 각 학교들이 학생들 의 예방접종 비율을 공개해야 하 고, 부모들은 백신 접종 거부 신 청양식을 사용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매년 이 양식을 제 출해야 한다. 다만 처음 신청시 에는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지만 이후부터는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성로렌스 한인천주교회 사순절 특별행사마련
<4면에 계속> 김지우 기자
성로렌스 한인천주교회(주임신 부 채동호)가 사순절을 앞두고 사순 특강을 진행하고 십자가 의 길 기도를 바친다. 사순 특강은 샌 앤토니오 한 인 성당의 이 종만 세례자 요한 신부가 방문해 4월 9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하고, 이후 고해 성 사를 집전한다. 또한 12일 금요 일 저녁 7시 30분 미사 후에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성 체 강복 예절을 통해 부활절을 준비한다. 사순절 기간 십자가 의 길을 바치는 대신 금요일 오 전 11시 미사는 없다. 성로렌스 한인천주교회의 주 소는 4310 S. Pitkin St., Aurora, CO 80015이며, 관련 문의는 720-320-2204로 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