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026년도 콜로라도 한인업소록 디자인을 마감하고, 이번 주 인쇄를 마쳤 다. 3개월의 제작 기간 내내, 올해만큼 어 려움을 겪은 적은 없었다는 점을 새삼 실 감했다. 덴버와서 정착한 지 23년째, 매년 자영업자들로부터 “힘들다힘들다”하
는 목멘 소리를 들어왔었다. 하지만 올해
의 경제상태를 들어보면, 지난해까지는 그나마 호황이었다.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부동산과 금융권
거래는 작년에 비해 반토막의 성적에 그
쳤고, SBA 융자를 받은 모텔 경영업자들
은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기존보다 훨씬
많은 페이먼트를 해야 하면서 경영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더구나,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 되면서 새로 비즈니스
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대출을 받지 못
해 발을 동동 굴려야 했고, 부동산과 은
행권의 움직임은 차갑게 얼어붙었다. 운
송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마트 또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주부들도 어
려운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인플레이션
으로 인해 모든 물가가 상승하면서 장보
기가 무섭다라는 말을 매일매일 실감하
고 있다. 이처럼 지금은 모든 업체들이 불
황의 연결고리에 묶여 있다. 올해 주택 소
유주들이 부담해야 하는 월별 모기지 평
균 페이먼트도 2,807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경신했다.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이 되면, 필자는
으레 1년동안 커뮤니티에서 새로 오픈한
지금 필요한 건 우리끼리의 연대
업체들을 정리하곤 한다. 그런데 올해는
새로 오픈한 업체보다, 폐업한 업체가 훨
씬 많아 보인다. 특히 식당업계의 고충은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지난 여름부터 식
당업계는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어려운
적은 없었다”고 말한다.
필자는 이번에 2026년도 한인업소록 제
작을 위해 여러 식당 주인들과 직접 만날
수 있었다. 다른 식당은 장사가 잘 되고 있
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말을 아
끼다가, 다른 식당 또한 상황이 좋지 않다
는 이야기를 전하자 동병상련의 이야기
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2024년도
하반기 부터 이어진 불황은 견디다 못해
폐업으로 이어졌고, 폐업을 선택하지 않
는 업체들은 직원대신 주인이 직업 운영
하거나, 운영 규모를 확실하게 줄였다. 대
부분의 식당은 식자재 가격 상승과 고객
감소에다 최저 시급 인상에 따른 임금인
상 등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견디
다가 어쩔 수 없이 음식 가격을 조금씩 올
리게 되었지만,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
만도 높아졌다.
식자재 가격과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은
식당업자들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왔다.
필자가 텍사스 달라스에 포커스 신문사
를 오픈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달라스에 한인들이 몰리는 이유를 생각
해 보았다. 직항 노선의 역할도 있겠지만,
최저임금이 낮다는 것도 한 몫을 했을 것 이다. 예를 들면, 콜로라도 덴버의 경우 법
적 최저 임금은 시간당 $18.81 이다. 반면
에 텍사스 달라스는 $7.25 이다. 이렇다
보니, 주인의 입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데 훨씬 부담이 적다. 그래서 어쩌면 텍사
스와 비교해 콜로라도에서 장사를 하는
것은 많은 부분이 불리할 수 있다. 어떤
식당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지
막 주문시간을 앞당기기도 하고, 아예 점
심 시간을 없애는 경우도 생겼다. 최저임
금 상승으로 직원 채용이 부담스러운 업
체들은 가족과 지인들까지 총동원되어서
식당일을 돕고 있지만 일의 효율이 떨어 진다.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 구인 광고를
내 보지만, 일할 사람을 구하는 일도 쉽지
않다. 이렇게 일 손이 부족하니, 음식도 늦 게 나오고, 서비스도 안 좋아지고, 손님들 의 불만도 커지는 악순환을 고스란히 감
내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진상 손님들의 출현은 그
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얼마 전 오로라
소재 한 식당에서는 다소 과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 손님이 김치찌개를 주문했
는데, 맛이 없다는 이유로 웨이츄레스를
불러 이렇게 맛없는 음식을 돈을 받고 파
냐면서,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릇
을 밀어버렸다는 것이다. 김칫 국물은 테
이블과 의자 주변에 튕겼고, 젓가락도 식
당 바닥에 떨어졌다. 너무 당황한 웨이
츄레스는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서 있
었지만, 손님은 아직 분이 풀리지 않았는
지 음식이 늦게 나온 것에 대해서도 꼬
투리를 잡았고, 결국 음식값을 내지 않겠 다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을 동석한 손님 의 저지로 수그러졌다고 한다. 웨이츄레 스가 음식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맛이 없
다는 불만을 조용히 일러도 될 터인데, 이 렇게 식당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을 필 요까지 있었을까. 그렇다면 이 손님은 미 국 레스토랑에서도 이렇게 행동할 수 있 었을까. 모두가 항상 완벽할 수는 없다는 점을 받 아들여야 한다. 연말 연시에 크고 작은 모 임들이 많이 예정되어 있을 것이다. 이왕 이면 외국계 식당보다 우리 한인들이 경 영하는 업체들을 적극 이용하길 권한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도 함께 실천해 주길 바란다. 이는 불황 속에서 한 인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훈훈한 예가 될 것이다. 연말에 쇼핑을 한다면, 가족과 함께 한인 타운에서, 한인 업소에서 쇼핑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온라인 쇼핑몰이 보편화되 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업소를 방문해, 물 건을 직접 만져보고 입어보고 느껴보고 비 교해보는 것도 추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 이다. 그리고 쇼핑하다가 피곤해지면 한인 식당과 카페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 보 자. 우리가 착한 관심으로 한인 비즈니스 를 자주 애용한다면, 업주들에게 힘이 되 어, 한인타운 경제를 지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발행인 김현주>
콜로라도 커뮤니티 행사 안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
22기 출범식 12월11일(목) 오후 5시
22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정기수)의
출범식이 12월11일(목) 오후 5시 오로라 더블트리 호텔에 서 열린다. 덴버협의회 자문위원은 46명이며, 수석부회장 에 최영재, 간사에 한기표씨 등이 활동한다. 주소는 13696 E Iliff Pl, Aurora, CO 80014, 문의는 510.552.1436(이은경).
콜로라도 주 한인회 송년회 12월13일(토) 오후 4시 세컨홈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김봉전)가 오는 12월13일(토) 오 후 4시, 세컨홈 노인센터에서 2025년도 송년파티를 개최한 다. 총회를 겸하는 이번 송년회에는 노래자랑도 열릴 예정 이다. 식사는 세컨홈에서 제공한다. 주소는 1200 S. Abilene St., Unit C, Aurora, CO 80012, 자세한 문의는 303.877.6935.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방문 연주회 12월4일(목),11일(목),13일(토)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지휘자 김태현)는 연말을 맞아 방문 연주회를 개최한다. 12월4일(목) 오전 11시 HCA HealthOne Spalding Re-Habitation, 12월11일(목) 오전 11시 Aurora Medical Center, 12월13일(토) 오후 1시 MorningStar Senior Living at RidgeGate 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니어 전문케어 센터인 세컨홈이 메디컬 센터를 오픈했다. 의사진료와 약처방 배달 서비스 및 모든 메디컬 서플라이
문의는 720.990.0922 로 하면 된다. 데이케어 상담은 720.795.6140. 세컨홈 메디컬 센터 오픈 메디케이드 대상 우선 등록접수
한라산 소주는 연말을 맞아 스페셜 이벤트, 소주슬러시 시 음회 행사를 개최한다. 12월6일(토) 무봉리 비비큐(2630 S. Parker Rd. #C), 12일(금) 스프링스 스시오스시(3643 Star Ranch), 20일(토) Kkoki BBQ(2100 16TH St Mall, #145) 에 서 열린다. 이벤트 시간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이다. 쇼 인터내셔널
덴버 산위에교회(담임목사 임정기, Mountaintop Church of Denver)는 12월7일(일) 오후 2시,
로,
하고 식사도 즐기면서 친목을 다질 예정이 다. 자세한 문의는 720.584.5236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 간호사협회
바둑 동호회 모임 안내 매주 월수금, 세컨홈 어덜트센터
바둑 동호회 모임이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 10
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컨홈 어덜트케어센터에서 열린다.
바둑을 사랑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 는 303.506.0228 로 하면 된다. 세컨홈 센터 주소는 1200 S. Abilene St., Unit C, Aurora, CO 80012이다.
한국 내 약 350개 매장을 운영 중인 한국식 샐러드 프랜차 이즈 샐러디(SALADY)가 콜로라도 지역 가맹 파트너를 모 집하고 있다. contact@saladyusa.com 으로 문의할 수 있으 며, 자세한 정보는 saladyus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샐러디는 지난 6월, 웨스트민스터에 미국 1호점 오픈했다.
OTA 월드 오사키 마사지체어 전문점 신제품과 오픈박스 상품 세일 중
오로라 가동빌딩 내에 위치한 OTA 월드 오사키 마사지 체어 전문점에서 신제품인 사이드 도어 오픈형과 로봇 풋
롤러 마사지체어를 세일 중이다. 또 기존 $7,000 이상 상품 을 오픈 박스로 $2,000~$2,500에 판매하고 있다. 주소는 11000 E. Yale Ave. Aurora, 자세한 문의는 303.503.6331.
미주에스라 성경통독 세미나는 월요일 오전 10시30분과 화요일 밤 8시10분에 줌(Zoom)으로 진행되며, 수요일 오 전 10시에는 할렐루야 교회에서 라이브 모임을 가진다. 성 경과의 좀 더 깊은 만남을 원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소는 15150 E. Evans Ave., Aurora. 문의는 303.356.6949.
콜로라도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테니
스 동호회인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클럽 (KTCC / Korean Tennis Club of Colorado, 회장 신선용)이 지난 11월 30일 일요일 오 후 5시 오로라 소재 히로뷔페에서 2025년
도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회원 및 회원 가족 40여 명이 함께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한 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덴버 외
식업계가
어려운 한
해를 보내
고 있는 가
운데, 리노 (RiNo) 지역의 바비큐 전문점 Smōk 이 기 발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
신선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TCC는
2006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 을 이어오고 있다”며 “테니스에 진심인
회원분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건
강하게 테니스를 치자”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클럽 내 토
너먼트를 통해 성적이 우수한 회원들에게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철, 유종철,
노태룡 씨가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신선
용 회장에게 감사의 박수를 전하며, 2025 년도 새 집행부 소개가 이어졌다. 회장에
는 이기원, 총무에 김일형, 그리고 김범
준·권태중 씨가 집행부에 합류했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집행부는 참석한 회 원 가정당 쌀 한 포대와 사과 한 박스씩을 증정했다.
한편, 2006년에 창단되어 19년 동안 꾸 준히 동호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KTCC 는 현재 등록된 정회원이 29명이며, 화요 일(오후 5시부터), 목요일(오후 5시부터) 주 2회 오로라 메도우 파크에서 연습 및 리그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클럽 관련 문 의는 720-621-8210 (이기원 회장)으로 하면 된다.
다. Smōk 의 셰프이자 오너인 빌 에스피
리쿠에타(Bill Espiricueta)는 매일 조리하
는 10~18개의 브리스킷에서 나오는 비계
를 활용해‘식용 비프 타로(비계) 캔들’
을 제작, 연말 시즌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그는 남은 브리스킷 비계를 오븐에서 하
룻밤 렌더링해 기름을 추출한 뒤, 샬롯· 마늘·허브 등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작은
촛불 형태로 굳힌다. 이렇게 만든 캔들은 25~30분 동안 천천히 녹으며 빵이나 생야
채, 기타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소한
딥(Dip)으로 변한다. 그는 “거의 마늘버터 와 비슷한 맛”이라고 설명한다.
에스피리쿠에타는 사워도우 빵과 함께
즐길 것을 추천하며, 집에서 모임을 가질 때도 주방 카운터에 캔들 두세 개를 켜 두
면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빵을 찍어 먹으며 어울리게 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Smōk 은 이 캔들을 3개 세트 15달 러에 올해 말까지 판매한다. 주소는 3330 Brighton Blvd., Denver, 영업시간은 일~목 요일 오전 7시 30분~오후 9시, 금·토요 일 오전 7시 30분~오후 10시다. <김경진 기자>
프리미엄
콜로라도에서 품격 있는 한국 식품을 만
날 수 있는 프리미엄 한식 마트 ‘다조아 (Dajoa)’가 지난 1일 오로라에서 소프트
오픈을 진행했다. 매장에는 한국의 산지
와 어장에서 엄선된 최상급 원재료로 만
든 다양한 한국산 제품이 구비되어 있어
교민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조아는 전국 각지의 지역 특산품, 장인
의 손맛이 담긴 김치와 젓갈, 신선도를 강
조한 정육·생선, 간편 조리가 가능한 유
명 셰프 밀키트, 한국 직배송 산나물·건
어물, 프리미엄 바비큐용 육류, 신선한 회
와 생선 등을 포함해 한식 관련 제품 전반
메밀국수, 잡곡, 쌀, 라면, 과자, 김, 미역,
건강차 등 일상에서 필요한 식품들도 고
루 배치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소프트 오픈을 기념해 모든 방문 고객에
게 강냉이 한 봉지를 무료 제공하며, 매일
2개 품목에 ‘숨은 무료상품’을 배치해
고객이 쇼핑 중 발견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석혜경 대표는 “한국 각 지역에는 품
질 좋은 제품들이 정말 많지만, 경기 침체
로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가 많다”며 “
다조아가 좋은 한국산 제품의 미국 판로
를 넓히고, 콜로라도 교민들에게는 품질
을 폭넓게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국수,
높은 한국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많은 관심과 방
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업시간
은 월~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 시,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
지다. 매장 위치는 12203 E. Iliff Ave., Suite X, Aurora, CO 80014, 문의 전화는 303484-8500이다. <김경진 기자>
덴버에 위치한 크레스트모어 재활&요
양원(Crestmoor Health & Rehab)은 지난
11월 26일 땡스기빙을 맞아 가족과 어르
신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식사 자리를 마 련했다.
크레스트모어는 총 100개의 병상을 운
영하는 Vivage 그룹 산하의 시설로, 특히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한인 환자
는 15명에 이른다.
클래식 음악을 직접 감상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벧엘소리 오 카리나반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벧엘 교회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크레스트모어 재활·요양원은 단기 재활 부터 장기 요양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하며, 특히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 한국어 의료진 상주, 한국식 식사와 예배 제공, 한 국 방송 시청 가능, 한인 환자들과의 교류, 병원·전문의 연계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 다. 주소는 895 S Monaco Parkway, Denver, CO 80224, 문의는 303-321-3110 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
올해 말로 접어들며 콜로라도 주택시장
이 안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10월 신규 매
물은 9,659건, 주택 판매는 7,353건으로 모
두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했다고 덴버 포
스트가 21일 보도했다.
콜로라도 부동산중개인협회(Colorado Association of Realtors/CAR) 최신 보고서
에 따르면, 활성 매물은 3만 803건으로 이
는 4.3개월치 공급량에 해당한다. 중간 판
매가격은 55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또
한 활발한 매물수가 3만여건에 이르면서
시장에 머무는 기간은 평균 68일, 지난해
보다 12% 늘어났다.
덴버 지역 공인중개사 쿠퍼 테이어(Cooper Thayer)는 “2025년 마지막 두 달을 지
나 내년을 내다보면 덴버 메트로 시장은
확실히 재조정(recalibration) 단계에 들어
섰다”고 분석했다. 각 지역별 시장 동향
은 다음과 같다.
▲오로라: 단독주택 활성 매물 1,157건 (5% 감소)으로 비교적 안정적. 중간 가격
은 52만달러(2% 하락). 평균 시장 체류일
수는 50일.
▲볼더·브룸필드 카운티: 볼더는 평균
60일, 브룸필드는 40일로 더 빠르게 매매.
▲콜로라도 스프링스: 활성 매물 11% 증
가, 판매는 12% 감소. 중간 가격은 1% 하
락. 재고 3,918건으로 2013년 이후 최대.
평균 체류일수 54일.
▲덴버 메트로: 신규 매물 2.7% 감소. 평 균 체류일수 49일. 매수자들은 평균 매물
가 대비 5.7% 낮은 가격에 거래 성사.
▲포트콜린스: 계절적 둔화 국면. 판매 량·체류일수는 안정적이나, 신규 매물은
12% 감소. 재고는 전년 대비 16% 증가. 높
은 모기지 금리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가격 인하·양보(concessions) 증가.
▲그랜드 카운티: 매매가는 리스트 가격 의 약 97% 수준. 평균 체류일수 87일. 구매
자 협상력이 강화되며 가격은 2019년 이
후 최저 수준.
▲스팀보트 스프링스/라우트 카운티: 재
고 9% 증가, 판매는 안정적. 중간 가격 200
만달러(9% 하락). 다세대(multi-family) 매
물은 33% 급증.
▲서밋·파크 카운티: 서밋 카운티 단독
주택 판매는 전년대비 73% 급증, 가격은
소폭 하락. 파크 카운티는 판매가 46% 감
소했으나 가격은 안정적.
오로라 지역 중개사 서니 방카(Sunny Banka)는 “봄까지는 더 많은 매물 증가와
은값 사상 최고 … 올해 94% 폭등, 금 대체
있다. 지난달 28일
현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은 선물
은 6.67% 급등한 온스당 56.446달러를 기
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매수 활동 회복이 예상된다”며 “현재로 서는 매수자에게 특히 유리한 시장”이라 면서 “하지만 프레젠테이션·수리·현 실적인 가격 설정에 집중한 매도자들은 여전히 성공적인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고 설명했다. 테이어는 모기지 금리와 관련해 “금리가 다시 7% 이상으로 오르면 시장 체류일수 증가, 공급 확대, 가격 정체 혹은 소폭 하락 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금 리가 현 수준에서 안정된다면 거래량은 안 정적, 가격은 소폭 변동에 그칠 것으로 전 망했다. 금리가 5%대 초중반으로
온스 당 4,400달러에 근접하는 등 너무 올
라 금 대체재로 은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은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94% 폭
등했다. 이는 금보다 더 오른 것이다. 금 선
물 가격은 올해 들어 63% 급등하는 데 그
쳤다.
이는 엇갈린 경제 지표와 미국 통화정책
변화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이 상대적으로 더 오른 것은 금 선물이
인베스코의 상품 담당 상무 폴 심스는
CNBC에 “이번에는 과거의 다른 역학이
작용하고 있다”면서 “은 가격이 장기적
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당분
간 오름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
했다.
심스는 올해에는 공급 제한, 인도의 수요
급증, 산업 수요 증가와 미국의 관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은 가격을 끌어올리 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순한 투기나 안전 자산 선호 때문이 아니라 공급 부족과 수 요 증가가 겹치면서 은 가격이 뛰고 있다 는 것이다. 또 은은 열, 전기 전도율이 다른 금속보다 높아 산업 쓰임새가 크다. 은은 금보다는 값이 싸 ‘가난한 자들의 금’으로도 부르고, 높은 가격 변동성 때 문에 ‘악마의 금속’이라고도 부르지만 최근 인기는 금을 넘어섰다. <이은혜 기자>
오젬픽 등 15개 처방약 가격 인하 발표
연방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2027년부터 적용
연방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 (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CMS)는 지난 25일 메디케어 대상 고 가 처방약 15종의 약가를 인하한다고 발 표했다.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젬픽 (Ozempic)과 위고비(Wegovy) 등 인기 당
뇨·비만 치료제도 포함된 이번 가격 인
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에 따라 도입된 메디케어 약가
협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는 행정명령과 제약사의 자율 협상에
의존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우대 국 가(Most Favored Nation)’ 약가 모델과는 다른 방식이다. 트럼프는 최근 관세 완화
를 조건으로 오젬픽·위고비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와 별도의 약가 인하 합의를 발
표한 바 있다.
이번 협상은 두 번째 라운드이며 지난해
첫 협상에서는 심장병·당뇨 치료제 등
10개 약품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해당 가
격 인하는 2026년부터 적용되며 이번에
발표된 두 번째 라운드 약품 가격은 2027
년부터 적용된다.
연방보건복지부(Health and Human Services/HHS)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장
관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
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어떤 장애
물도 허용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미
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수
단을 동원해 노년층이 감당할 수 있는 의
료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약가 협상은 제약사가 거부할 수도 있지
만, 그 경우 자사 약품을 메디케어 시장에
서 철수해야 하는 위험이 있어 사실상 협
상 참여가 불가피하다. 여러 제약사가 해
당 프로그램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금까지는 모두 패소했다. 협상된 가격
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엑
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지
은 메디케어가 제약사에 지불하는 금액
이며,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직접적으로
동일하게 변하는 것은 아니다. CMS는 이 번 협상으로 납세자 부담 120억 달러가 절 감되고, 메디케어 가입자 본인 부담금도 2027년에 약 6억8,500만 달러 절감될 것 으로 내다봤다.
30일치 기준 주요 약품들의 협상 가격 (2024년 리스트 가격 대비)은 ▲오젬픽 (Ozempic)·리벨서스(Rybelsus)·위고비 (Wegovy)-당뇨·체중감량: $274→$959( 위고비 고용량: $385) ▲Trelegy Ellipta-천식: $175→$654 ▲Xtandi-전립선 암: $7,004→$13,480 ▲Pomalyst-항암 제: $8,650→$21,744 ▲Ofev-특발성 폐 섬유증: $6,350→$12,622 ▲Ibrance-유 방암: $7,871→$15,741 ▲Linzess-만성
lar-항정신병: $770→$1,376 ▲Tradjenta-당뇨: $78→$488 ▲Janumet/Janumet XR-당뇨: $80→$526 ▲Otezla-건선성 관절염: $1,650→$4,722 등이다. 이들 15개 약품은 2024년 메디케어 파트 D 지출의 15%에 해당하는 425억 달러를 차지했다. 파트 D는 병원 외에서 복용하는 약물을 대상으로 한다. 밴더빌트대 스테이시 듀제치나 교수는 “협상 결과는 합리적으로 보이며 장기적 으로 납세자와 가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오젬픽·위고 비 협상 가격이 트럼프 대통령이
스캇 베선트 연방 재무장관이 미국내 불
법체류 신분 이민자들 및 관련 자격 미달
외국인에 대해 각종 소득세 환급 혜택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추수감사 절 전날인 지난 26일 워싱턴 DC 한복판에
서 주방위군 병사 2명이 총격을 받은 사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더욱 강경
해진 반이민 기조의 후속 조처로 풀이된
시에 따라 우리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연방 혜택을 중단하고, 이들 혜택을 미국
시민을 위해 보존하기 위해 노력 중”이
라고 적었다.베선트 장관은 이어 “재무부 는 근로 소득 세액공제, 추가 자녀 세액공
제, 미국 기회 세액공제, 저축자 매치 공제
등 특정 개인 소득세 혜택의 환급되는 부
분들이 더는 불법체류자와 다른 자격 미
장 증후군(IBS): $1,000→$2,696 ▲Vray-
달 외국인에게 제공되지 않을 것임을 명확 히 하는 규정안을 공표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재무부의 이러한 방침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에 올린 게시글에서 지적한 부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글에
서 “그린카드(영주권)를 가진 이민자가 3
만 달러를 벌면 그들의 가족을 위해 연간
대략 5만 달러를 받는다”며 “실제 이민 자 인구는 훨씬 많다. 이 난민 부담은 미
250 달러보다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 가격을 받아냈어야 했다”고 말했다. 약가 문제는 미국내 지속적인 국민적 불 만의 대상이다. 비영리 건강정책 연구단체 KFF(Kaiser Family Foundation)의 지난 7월 조사에서는 성인 5명 중 1명이 비용 부담 때문에 처방약 조제를 건너뛴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7명 중 1명은 비용 때문에 약 을 절반만 복용하거나 복용량을 줄였다고 응답했다. <이은혜 기자>
국의 사회적 기능 장애의 주요 원인이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존재하지 않 았던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사회적 기능 장애의 사례로 실패한 학교, 높은 범 죄율, 도시 쇠락, 병원 과밀, 주택 부족, 대 규모 적자 등을 들었다. 베선트 장관은 또 다른 엑스 게시글에서 는 “트럼프 대통령이 옳다. 당신이 불법 체류자라면, 우리 금융 시스템에 당신을 위한 자리는 없다”고 적었다.
건강 ‘개선’
콜로라도 주민들의 정신 건강이 마침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외로
움의 높은 자기보고 수준과 기본 생필품을
감당하지 못하는 광범위한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포스트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콜로
라도 건강 접근성 조사(Colorado Health Access Survey/CHAS)’는 2월부터 7월
까지 주민 약 1만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 건강 문제 등을 질문했다.
조사에는 인구통계 자료와 응답자의 건
강보험 가입 여부 등도 포함됐다. 홀수 해
마다 조사를 진행하는 콜로라도 보건 연
구소(Colorado Health Institute)가 발표한
CHAS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정신 건강‘ 나쁨 ’응답 감소
올해 응답자의 20.5%는 지난달 기준 최소
8일 동안 정신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답했 다. 이는 2023년의 최고치였던 26.1%에 서 하락한 수치다. 정신 건강 악화 비율은
2015년부터 2023년 조사 때까지 매번 증 가해 왔다. 이번 수치는 개선이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에 달하는 비율
이다.(이 조사는 매년 무작위 주소로 발송
되기 때문에 동일한 개인의 변화를 추적할
수는 없다.) 정신 건강이 나쁘다고 답한 비
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그룹
은 30~64세 성인뿐이었다. 젊은 층의 소
폭 개선과 고령층의 미미한 악화는 모두
통계적 변동 범위에 속할 수 있다고 조사
책임자 수만 마서(Suman Mathur)는 설명
했다.
필요한 정신건강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답
한 비율 역시 2023년보다 줄었다. 조사가
이 변화가 정신 건강 개선 때문인지, 아니
면 치료 접근성 증가 때문인지 명확히 구
분할 수는 없었다. 다만 정신 건강 문제를
전문가와 상담했다고 답한 사람이 늘었다
는 점은 확인됐다.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지난 1년 동안 의료 전문가와 정신 건강
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답했으며, 이는
2017년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 5명 중 1명‘외로움’경험
약 22%의 응답자는 동료 부족, 고립감, 소 외감 등을 얼마나 자주 느끼는지에 기반해 ‘외로움(loneliness)’을 보고했다. 과거
조사는 이 질문을 포함하지 않아 외로움
이 악화됐는지 개선됐는지는 알 수 없다.
외로움을 보고한 사람들은 신체 건강이 나
쁘다고 평가할 확률이 2배, 정신 건강이 나
쁘다고 할 확률이 4배 높았다. 다만 조사는
질병이 외로움을 유발했는지, 외로움이 건
강을 악화했는지는 구분하지 못했다.
덴버 주민들은 주내에서 가장 높은 외로
움 비율을 보였다.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
다고 콜로라도 보건 연구소의 데이터·분
석 매니저 린지 위팅턴(Lindsey Whittington)은 말했다. 이번 질문은 외로움의 기본
수준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었으며 원인
분석까지는 다루지 않았다.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정체성을 가진 응답자, 장애가
있는 사람, 30세 미만 성인, 아메리칸 인디
언 응답자들은 외로움을 상대적으로 더 많
이 보고했다.
■ 건강보험 미가입률 변동 거의 없어
올해 응답자 중 5.9%는 건강보험이 없다
고 답했다. 이는 2023년 4.6%, 팬데믹 이
전 수년간의 약 6.5%와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고 마투르는 말했다. 이 수치
는 2023년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이후 대규모 탈락을 우려했던 사람
들에게는 다소 안도감을 줄 수 있다. 당시
에는 사망하거나 주를 떠난 경우를 제외하
고 메디케이드 탈락이 중단됐었다. 비상사
태 종료 후에는 자격 재확인이 이뤄져 서
류 미제출로 인해 보험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올해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21%로, 2019 년보다는 높지만 공중보건 비상사태 말기 의 30%에서는 감소한 상태다. 반면 직장 기반 보험 가입 비율은 팬데믹 이후 처음 으로 상승했지만, 메디케이드 감소분을 완 전히 상쇄하지는 못했다. ■ 상당수 주민, 필수품 부담 어려움 콜로라도 주민 3명 중 1명은 의료비, 주거 비 또는 식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으며 약 3.5%는 이 세 가지 모두를 감 당하기 어렵다고 했다. 의료비 부담이 가 장 흔했으며, 27.5%는 비용 때문에 진료를 받지 않거나 약을 처방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위 팅턴은 말했다. 약 11%는 임대료나 모기 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고, 비슷한 비율 이 충분한 식량을 감당할 수 없어 필요량 보다 적게 먹었다고 응답했다. ■ 어려움은 고르게 분포되지 않는다 예상대로 건강보험 미가입자가 신체·정 신 건강 치료를 가장 많이 포기했다. 메디 케어 가입자는 치료 접근과 비용 부담 측 면에서 가장 문제가 적었고, 그다음은 직 장 기반 보험 가입자였다. 아메리칸 인디 언, 흑인, 히스패닉 응답자는 백인이나 아 시아계 응답자보다 생필품 부담 문제를 더 많이 겪었다. 또한 세입자가 집주인보 다 부담을 더 크게 느꼈고, 혼자 사는 사람 은 가족 또는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사람 보다 어려움을 더 많이 보고했다. <이은혜 기자>
진득한 짜장소스, 쫄깃한 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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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향이 살아있어 더 화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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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성 판정률 14%로 8월 대비 2배
미전역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 이러스(Norovirus)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몇 달 사이 양성 판정률이 2 배로 뛰었다고 ABC 뉴스가 25일 보도했 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11월 15일로 끝나는 최근 1주 동안 노로바이러스 검사에서 약 14%
가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약 3개월 전 8월의 7% 수준에서 2배 가까이 증가 한 것이다.‘양성률(positivity)’은 노로바
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검사한 사람들 가
운데 실제 감염이 확인된 비율을 뜻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성률이 실시된 검사
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완벽한 지표는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는 검사 양성률이 25%에 육박하며 기록적인 노로바이러
스 확산이 보고됐다. 이후 감소세를 보였
던 감염 사례는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
라고 CDC는 밝혔다.‘에픽 리서치(Epic Research)’의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s/EHR) 분석에 따르면 텍
사스, 앨라배마, 네브래스카, 오클라호마, 와이오밍 등이 현재 노로바이러스가 가
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주로 파악됐다. 응 급실 방문도 올해 7월부터 증가세가 이어
지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위장관 내벽
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위장염
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
다. 흔히 ‘장염바이러스’ 또는 ‘식중
독 바이러스’로 불리지만, 인플루엔자
(독감)와는 관련이 없다. CDC는 노로바
이러스가 미국내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
로 전체 식중독의 약 58%, 연간 약 2,500 건의 발병 사례를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
사 등이며 발열·두통·근육통을 동반
할 수 있다. 감염 후 12~48시간 사이 증
상이 나타나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대부
분 1~3일내 회복된다. 전문가들은 노로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따뜻한 물과 비누
로 2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
이라고 강조한다. 손 소독제만으로는 노
로바이러스를 충분히 제거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CDC는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그리고 음식을 먹거나 준비·취 급할 때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권고 했다. <이은혜 기자>
재외동포청, 2026년도 제1차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재외동포청은 현재 2026년도 제1차 재외동포단체 지
원사업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번 사업은
재외동포 단체가 2026년 한 해 동안 거주국에서 추진
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지원 신청 접수는 2025년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
CU 볼더 경영대학원 리즈 비즈니스 스 쿨 리서치 부서가 매년 발행하는 경제 분 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2025회계연도 (2024년 7월 1일~2025년 6월 30일)를 기 준으로 CU 시스템이 주경제 전반에 미친 파급 효과액수가 122억 달러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1년전보다 5억 달러 이상 증가한 수
치로 교육, 연구, 혁신, 의료 서비스를 통 해 CU 시스템이 주경제에서 차지하는 역 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CU 시스템의 캠퍼스별 경제 효과는 오
로라에 위치한 의대 CU 앤슈츠가 57억 달
러로 가장 컸다. 이어 CU 볼더가 50억 달
러, CU 덴버와 CU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각각 6억 6,500만 달러, 5억 6,700만 달러
를 기록했다. CU 시스템 본부는 2억 4,500
만 달러를 창출했다.
보고서는 CU 앤슈츠 캠퍼스에 있는 UC
헬스 콜로라도대 병원과 콜로라도 아동
병원의 78억 달러 규모 경제효과까지 포 함할 경우 CU 시스템의 총 경제효과는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올해 분
서울시간 기준) 진행되며, 재외동포 단체는 재외동포 청 온라인 지원 신청 시스템(www.korean.net)을 통해
직접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총 사업비의 50% 이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 목적과 기대효과는 물론,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예산 집행 계획을 설득력 있게 작성할 필요
석은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하고 있다. 122 억 달러라는 총액은 지난해 116억 달러보 다 5.2% 증가한 것이다. 두 병원을 포함 하면 총액은 193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 로 3.6%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CU의 경제적 영향이 가장 큰 곳은 71억 달러를 기록한 덴버 광역 통계 구역으로, 덴버·아라파호·제퍼슨·애 덤스·더글러스·브룸필드·엘버트· 파크·클리어크리크·길핀 카운티가 포 함된다. 그 뒤를 볼더 MSA(42억 달러)가 잇고, 이어 콜로라도 스프링스 MSA(6억 달러) 순이었다. 경제적 영향 외에도 CU 는 주전역에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촉 진하고 있다. CU 볼더의 벤처 파트너스 와 CU 앤슈츠의 CU 이노베이션스는 35 개 이상의 스타트업 설립을 지원하고 90 건 이상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러한 활동은 대학 연구를 신생 기업과 기 술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CU의 6 만 8,000명에 달하는 학생과 매년 약 1만 9,000명의 졸업생은 콜로라도의 고숙련 노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 지원사업에 대한 제출 서류 등 상세 내용은 주샌프 란시스코총영사관 또는 재외동포청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홈페이지 : http://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index.do
▶재외동포청 홈페이지 : http://oka.go.kr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제공>
발이
따뜻해야
피로는 ‘싹’ 스톤힐링 건식 족욕기
하루의 피로가 가장 먼저 머무는 곳은 발이다. 발의 온
기를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몸의 순환이 살아나고 피로와
면역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가정용 풋 사우나가
새로운 힐링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OSAKI 스톤힐링 건식 족욕기'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
파급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히팅 스톤 온
열 기술을 적용해 발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듯 열을 전달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발바닥을 중심으로 깊고 안정적
인 온기가 오래 유지돼 냉증 완화와 피로 회복 효과가 뛰
어나다는 평가다.
온도 조절 기능도 강점이다. 65°F에서 149°F까지 폭
넓은 온도 설정이 가능하며, 세밀한 단계 조절을 통해 개
인 체질과 취향에 맞는 맞춤형 온열 케어가 가능하다. 또
한 타이머 기능(1~99분)을 통해 사용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 종료 기능이 포함돼 장시간 사용
에도 안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마이크로파이버 전
용 담요는 보온력이 뛰어나 온열 효과를 극대화해 주고, 세탁이 가능해 위생 관리 또한 간편하다.
“새치, 3분이면 끝!” 리체나 염색약
새치와 흰머리로 주기적인 염색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손쉽고 빠르면서도 모발 손상은 최소
화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이런 소비
자들의 오랜 고민에 해답을 제시한 제품이 바로 리체나 (RICHENNA) 염색약이다.
리체나는 출시 이후 독보적인 품질을 인정받으며 전 세 계에서 13초마다 1개씩 판매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 했다. 단순한 새치 커버를 넘어, 윤기.탄력.영양.보습을 동 시에 제공하는 올인원 염색 솔루션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미국 내 한인 마켓과 온라인몰에서도 재 구매율이 매우 높아, "한 번 쓰면 계속 찾게 되는 염색약" 으로 통한다.
무엇보다 리체나의 가장 큰 강점은 간편함과 손상 최소 화다. 흐르지 않는 젤 타입의 제형으로 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꼼꼼한 셀프 염색이 가능하며, 모발 손상을 최소 화한 처방으로 염색 후에도 뻣뻣함 없이 부드러운 머릿결 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지속력이 뛰어나 염색 주기가 길
어지는 점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스톤힐링
할러데이의 낭만이 절정에 달하는 12월 24일, 크리스 마스 이브에 떠나는 특별한 유럽 여행 기회가 중앙일보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공개됐다. 북프랑스와 벨기에 를 잇는 US아주투어의 6박 7일 일정으로, 항공료 포함 $3399이던 요금을 핫딜 전용가 $3099로 낮췄다. 선착순 단 4명에게만 제공되는 한정 특가라 '크리스마스의 기적' 이란 표현이 아깝지 않은 혜택이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기대되는 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 다운 광장'으로 불리는 벨기에 브뤼셀의 그랑플라스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18m 높이의 대형 트리와 고딕 양식 건축물이 화려한 조명을 받아 빛의 장관을 이룬다. 또한 이번 여정에는 파리의 쇼핑.문화.예술이 균형 있게 배치된 것이 특장점이다. 명품 아울렛 라 발레 빌리지에 서 쇼핑을 즐긴 뒤, 16년간 `복원한 사마리텐 백화점에서 아름다운 건축과 트렌드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뿐만 아 니라 루브르 박물관의 깊이 있는 감동, 몽마르뜨 언덕과 사크레쾨르 대성당에서의 낭만적인 풍경까지 이어진다.
“관세 영향 부정적”
콜로라도 주내 기업과 농업계의 압도적
다수가 수입품 관세의 영향이 부정적이며,
재정적 부담과 더불어 변화하는 통상 정책
이 초래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
고 답했다.
이같은 반응은 콜로라도 주기획·예산
국(Office of State Planning and Budgeting/ OSPB)이 지난 9월에 이어 11월 21일에 공
개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올해 부과된 관
세의 영향을 재검토한 이번 보고서에서, 전
체 기업의 86%가 관세를 ‘도전 과제’라
고 평가한 반면, 이를 ‘유익하다’고 본
기업은 14%에 그쳤다.
여러 건의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콜로라
도주 전역의 기업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리
고 있다고 OEDIT의 이브 리버맨(Eve Lieberman) 국장은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가격 인상, 급여 삭감, 인력 감축, 혹은 사업
지속 여부까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내
가 인터뷰한 한 기업에서는 CEO가 자신의
급여를 3분의 1로 줄이고 채용 동결을 시
행하고 있었다. 그는 미래 투자에 대해 고
려할 여력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수입 관세 변화에 대응하고 공급망을 조
정하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투입되고 있 다. 리버맨 국장은 “관세가 잠재적으로 국
내 제조업 활성화나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
계 구축을 촉진할 수 있다는 기대도 일부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주농무부의 케이트 그린버그(Kate Greenberg) 국장은 이미 상승한 자재·장
비 비용과 오랜 기간 이어진 농산물 가격
저하에 더해져 농가 파산과 압류 증가 우려
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은 생산자들이 다음 작기를 바라보며 고민 하는 시기다. 관세 혼란이 가져온 불확실성
은 미래 계획 수립에 큰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들어 미국내 농업계에서 소고기 산
업은 밝은 분야였다. 가뭄 등으로 공급이
줄면서 목장주들이 받는 소고기 가격이 상
승했고 이는 수십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줄
어든 전국 소 사육 두수와도 맞물려 있다.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지불하는 소고기 가
격 역시 급등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소
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아르헨티나산 소
고기 수입을 확대했다. 아르헨티나산 수입
이 미국 소고기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러 농업 단체는
이 결정이 미국 축산업을 약화시킬 것이라 며 비판했다.
전국 2위 생산 규모를 가진 콜로라도 감자 농가들은 일본과 시장 개방을 논의 중이다. 콜로라도 소고기 산업도 중국 수출 감소분 을 보완하기 위해 일본·한국과 협상을 진 행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관세가 중국의 미국산 콩 구
아기가 옹알거리는 소리는 그저 귀엽
기만 한 게 아닐 수도 있다. 콜로라도
대 볼더 캠퍼스(CU Boulder)의 연구진
은 아기의 옹알이를 미래 지능을 예측 하는 단서 중 하나로 보고 연구하고 있
다고 밝혔다.
덴버 a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CU 볼더 연구팀은 1985년부터 현재 약
40세가 된 일란성 및 이란성 쌍둥이 집
단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CU 볼더의 조교수인 대니얼 구스타프
슨(Daniel Gustafson)은 “아기가 이미
본 적 있는 장난감이 먼저 주어지고 그
뒤에 새 장난감이 등장했을 때, 새 장난
감을 더 오래 관찰한 아기일수록 지능
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경향이 있
Estates Planning (상속 플랜)
Tax Planning (절세 상담)
었다. 이 행동은 아기가 이전에 본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는
인지 발달과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책 읽기, 음악 노출, 스포츠 참여 등은 이후 인지 능력 차이 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다. 구스타프
슨은 “공유된 환경이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쳤다. 2세
이전에 관찰된 환경적 영향 중 일부는 성인이 되었을 때 지능검사 점수 차이 의 약 10%를 설명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부 모가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 다. 이 연구는 가정 환경이 인지 발달에 영향을 주긴
Long Term Care Planning (장기요양 플랜)
Social Security Planning (소셜 연금 상담)
Living Trust (신탁 설정)
Asset Re-Allocation/ Preservation (자산관리 설정)
Defined Benefit Plan (디파인 베네핏 플랜)
Solo 401K Plan (솔로 401K 플랜)
덴버삼성장로교회
이동훈 담임목사
우리가 어떤 힘들고 극복하기 어려운 난
관에 봉착했을 때 저지를 수 있는 실수
가 있습니다. 헛되고 거짓된 맹세를 너
무도 쉽게 하게 됩니다. 순간적으로 난관
을 회피해보고자 하는 기제가 맹세입니
다. 그래서 야고보는 맹세하지 말라고 독
자들에게 권면합니다. “내 형제들아, 무
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
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
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
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야고보 서8:12). 맹세가 뭘까요? ‘맹세하다’
라는 말은 헬라어로 ‘옴뉘오’라는 단
어인데, ‘거룩한 대상을 굳게 붙잡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말의 진실성
을 상대방에게 확신시키기 위해 하나님
의 이름을 걸고 맹세를 했습니다. 구약의
맹세의 형태는 두 당사자 사이의 증인으
로 여호와의 이름을 세우고 여호와를 부
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야고보는 맹세를 금하고 있
습니까? 맹세를 금하는 이 명령은 야고보
만 언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서도 마태복음 5장 산상수훈에서도 가르
치시는 명령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구약
에서 제시하는 맹세에 대한 기본적인 기
준을 말씀하십니다.
“또 옛 사람에게 말한바 헛맹세를 하
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태복
음 5: 33). 그 기준은 헛맹세를 하지 말
하는 것이고, 맹세한 것을 지키라는 것입
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자신이 제시하는
맹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말씀하십니
다. 단호하게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
라고 하십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
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
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마
태복음 5:34).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당시 사람들이
실제로 맹세할 때 근거로 삼았던 네 가지
대상, 즉 ‘하늘, 땅, 예루살렘, 네 머리’
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시면서 맹세 행위
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계십니다. “땅
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
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하지 말
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마태복음 5:35-36).
왜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요? 그것은 당시 사람들이 남발했던 맹세
행위가 위선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경건한 유대인들 중에는 자신의 말이나
주장이나 어떤 행동의 진실성을 인정받 기 위해 맹세를 했습니다. 그런데 맹세라
는 것이 실제적으로는 잘 지켜지지 않습 니다. 이것은 인간의 연약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맹세
할 때가 있는데, 이 맹세가 지켜지지 않으 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하나님
앞에 불경죄를 저지르게 되겠지요? 이것
을 피해가기 위해 교묘하게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지 않고 하늘, 땅, 예루살렘을 들먹이며 맹세를 하는 것입
니다. 이렇게 맹세하면 설사 나중에 그 맹
세를 지키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대충 넘
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
습니다. 철저한 위선적인 행동입니다. 이
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그렇게 하려면 차라리 맹세하지 말아라!
그게 뭐야!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거지. 네
가 하나님이 아니고 하늘로 맹세했냐? 하
늘은 하나님이 앉아 계신 하나님의 보좌
다. 네가 하나님이 아니고 땅으로 맹세했
니? 땅은 하나님의 발등상이 아니냐? 네
가 하나님이 아니고 예루살렘으로 맹세 했구나? 그런데 어쩌니? 그곳은 큰 임금, 곧 하나님이 임재 해 계신 성전이 있지 않 냐? 지키지도 못할 맹세는 아예 하지를
말아라!”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걸핏하면 “내
목을 걸고”라든지, “그렇지 않으면 내
성을 간다.”, 또는 “내 손에 장을 지진
다.”는 식의 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맹세
를 하고 장담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맹세
를 어기고도 실제 목을 걸었다거나 성을 갈았다거나 손에 장을 지졌다는 이야기 를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이 세상은 맹세조차도 믿을 수 없는 부
정직과 불신과 거짓으로 가득 찬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지키지 못할 맹
세는 그 어떤 것으로도 하지 말라는 것입 니다.
예수님도 야고보도 맹세에 대한 결론 을 이렇게 맺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결론 이 무엇입니까?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태복음 5:37). 야고보의 결론은 무엇입니까? “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 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 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 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 하라”(야고보서5:12). 맹세에 대한 예수님과 야고보의 결론이
교훈이 무엇입니까? 과도한 맹세 없 이도 솔직하고 단순 명료한 ‘예’, ‘아 니오’ 하나만으로도 자신의 진실을 증 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맹세를 습관적으로 남발하는 것은 자신의 말과 행동의 진실성을 인정받는데 자신이 없 어서이고, 맹세의 강도가 클수록 지켜지 지 않을 가능성도 커지는 것입니다. 맹세 뒤에 비겁하게 숨지 마십시오! 순간을 회 피하기 위해 맹세해 놓고 상황이 바뀌면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정말 정직하지 않은 것입니다. 모름지기 성도는 맹세 없이도 상대방에게 자신의 결백을 인정받고 신 뢰 받을 수 있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진실 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닐까요?
3,300여명 체포에 기여, 포상금 총 140만달러 … 1981년 설립 비영리단체
40여년전 설립된 비영리단체 ‘메트로
덴버 범죄제보센터(Metro Denver Crime Stoppers/MDCT)’가 범죄 용의자 검거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덴버 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2년전 어느 토요일 밤, 17세 소녀가 가짜
운전면허증을 들고 덴버시내 한 바에 들어
가려다 출입 불가를 통보했다. 소녀는 줄
에서 물러나면서 재킷 속에서 총을 꺼내
뒤편의 군중을 향해 발포했다. 5명이 총에
맞았지만 모두 생존했다.
덴버 경찰은 그녀가 누구인지 여전히 파
악해야 했다. 사건 이틀 뒤, 경찰은 익명 제 보가 체포로 이어질 경우 최대 2,000달러
를 지급하는 비영리단체 ‘메트로 덴버 범죄제보센터(Metro Denver Crime Stoppers)’와 함께 전단을 배포했다.
하루도 지나지 않아 10명의 제보자가
각각 범인을 키애나 로젠버그(Keanna Rosenburgh)라고 지목했다. 제보자들은
그녀의 나이, 신장, 자택 주소까지 경찰에
제공했다. 이후 형사들은 로젠버그의 운전
면허 사진을 감시영상과 대조해 동일 인물 임을 확인했고 그녀는 기소돼 결국 유죄를
인정했다.
이 사건은 MDCT로 접수된 제보가 범
인 검거로 이어진 수많은 사례 중 하나다.
1976년 앨버커키 경찰 수사관이 창립하고
1981년 덴버에 설립된 이 단체는 감시 장
비가 광범위하게 퍼진 시대, 콜로라도 프
론트 레인지(Front Range) 지역 수사기관
의 핵심 도구가 됐다.
덴버 경찰국의 매트 클라크(Matt Clar) 코
맨더는 “이 단체는 정말로 매우 소중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클라크에 따르
면, 2024년 덴버에서 MDCT가 전달한 제
보는 지명수배자 관련 215건, 살인 및 비
치명적 총격 사건 관련 555건에 달한다.
단체 전체로 보면, 메트로 지역의 여러 경
찰기관과 협력하는 MDCT는 2024년에 총
4,000건의 제보를 접수했고 이 중 제보자
들에게 3만2,000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했
다고 제니퍼 에반스(Jennifer Evans) 공동
이사장은 밝혔다. 약 75%는 덴버 사건과
관련된 보상으로, 47건에서 총 2만4,000달
러가 지급됐다.
MDCT는 지난 5년간 총 2만2,000건의 제
보를 받았고 25만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했
으며 최소 470건의 체포에 기여했다. 또한
1981년 이후 약 140만달러의 보상금을 지
급해 왔으며(연평균 약 3만2,000달러), 제
보는 3,300명 이상의 체포에 기여했다고
MDCT는 덧붙였다.
포상금 지급 여부를 전적으로 결정하는
MDCT의 자원봉사 이사회는 보안, 금융, 건설, 교육 등 다양한 업계 종사자 7명과
경찰과 단체를 잇는 역할을 하는 덴버 경
찰국 소속 형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로젠버그 사건에서 몇 명의 제보자가 포
상금을 받았는지에 대해 에반스 이사장
은 익명성 보호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MDCT는 익명 절차가 실효성을 높이는 핵
심 요소라고 강조한다. 이 단체는 일부 프
로그램과 달리 ‘유죄 판결’이 아닌 ‘
체포’로 이어질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며
제보자는 전과정에서 익명이 보장된다. 제 보자는 자신에게 부여된 고유 코드를 특정
은행에 제시해 포상금을 받는다. 지급 결정이 내려진 포상금 중 실제 수령 되지 않는 금액도 상당하다. 2020년의 경 우, 약 40%의 보상금이 청구되지 않았다 고 연례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클라크는 “사람들이 제보하는 동기가 오로지 돈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을 이 단체로 이끄는 것은 익명성, 그리고 지 난 40년 동안 쌓아온 신뢰라고 본다. 대체 로 제보자들은 옳은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나서며 포상금 수령은 그 결과로 따라오는 부수적 혜택일 뿐”이라고
더 나은 제보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 다고 말했다. 클라크는 높은 포상금이 언 론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사건 재조명으로 이어질 수는 있다고 전했다. 포상금은 때때로 분쟁을 낳기도 했다. 단 체는 2005년 덴버 경찰국 소속 도널드 영 (Donald Young) 형사 피살 사건에서 정보 를 제공하면 10만달러를 지급하겠다고 했 으나, 결국 이를 5만달러로 줄여 여러 제보 자에게 나눠 지급했다. 그러나 범인을 멕 시코의 한 상점으로 유인해 체포에 기여 한 그의 할머니는 MDCT에 직접 제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2011년에는 브롱코스 코너백 대런트 윌 리엄스(Darrent Williams) 살해 사건에서 전 체 10만달러의 보상금을 요구하며 한 수 감자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그에게 지급된 금액은 일부에 그쳤고 소송은 기각됐다.
MDCT는 지난
한인, 결혼 영주권 인터뷰 도중 체포 날벼락
영주권
인터뷰를
위해 이민
서비스국 (USCIS) 사
무소를 찾
았다가 이
민세관단
속국(ICE)
에 연행되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결
혼 기반 영주권을 신청한 한인이 인터뷰
도중 체포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생후 3개월 때 미국에 온 황태하(38)
씨는 시민권자인 아내 셀레나 디아즈(29)
씨와 함께 올 10월 29일 LA다운타운의
USCIS 오피스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지
난 2월 결혼 후 황씨의 영주권을 신청한
상태였다. 황씨의 영주권 인터뷰는 이날
오후 12시 30분에 시작됐다. 절차는 부부
공동 면담과 개별 면담으로 이어졌으며,
통상 절차와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황씨
의 단독 면담 직후 ICE 요원들이 면담실
에 들어와 그를 곧바로 체포했다.
과거 황씨의 '주소 미갱신' 불찰로 인해
황씨에게 내려졌던 '불출석 추방명령(in absentia removal order)'이 화근이었다. 디
아즈씨는 "대기실에서 남편을 기다렸지
만 USCIS 직원들은 아무 설명도 하지 않
았다"며 "직원들이 모두 퇴근할 때까지도
상황을 알 수 없었고, 4시가 넘어서야 남편
이 체포됐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말했다.
황씨의 체포 근거가 된 추방명령은
2024년 5월 내려진 것이었다. 황씨가 추
방명령까지 받은 이유도 다소 황당하다.
황씨는 첫 결혼을 통해 조건부 영주권을
받았으나, 2021년 이혼 후 주소를 갱신하
지 않은 바람에 조건부 영주권 해지 심리
통지를 받지 못했다. 이후 법원은 불출석
을 이유로 추방명령을 내렸고, 이 시점부
터 황씨는 서류미비 신분이 됐다. 황씨는
"재판 통지를 받은 적이 없다"고 소명했지
만, 국토안보부(DHS)는 "주소 갱신 의무 위
반"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체포 직후 황씨는 USCIS 건물 옆 임시 유
치장에서 약 30시간을 보냈다. 이곳에는
의자나 침상이 없어 그는 바닥에서 잠을
자야 했다. 이후 ICE는 그를 아델란토 이민
구치소로 이송했다.
디아즈씨는 남편이 겪고 있는 처우가 "비
인도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디아즈씨는
체포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
마지막 단독 면담 직후 ICE가 들어와 바로
남편을 체포했다"는 디아즈씨는 "가족초
청 영주권 절차를 진행 중인 사람에게 이
런 방식의 조치를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
렵다"고 말했다.
다행히 상황은 지난 11월 27일 전환점
을 맞았다. 황씨 측이 제출한 추방명령 재
심(Motion to Reopen) 신청이 승인된 것이
다. 이민법원 판사는 새 심리 일정을 내년 3
월 27일로 잡았으며, 이에 따라 보석(bond)
심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근 캘리포니
아 연방 법원은 전과 없는 구금 이민자의 보
석심리 요청권을 확대하는 판결도 내렸다.
LA총영사관의 도움도 시작됐다. 이승용
경찰영사는 "황씨가 영사 조력을 요청해
이미 1차 지원을 마쳤다"며 "필요한 사항
을 확인하며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디아즈씨는 "남편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 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포트리에 있
는 세탁소 건물로 돌진해 재산 피해를 입 히고 다른 차량 등을 파손한 혐의로 체포
됐다. 포트리 경찰에 따르면 정모(27)씨는
차량에 의한 폭행(assault by auto)과 형사 상 재물손괴(criminal mischief), 마약 소지 (drug possession)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매체 데일리보이스에 따르면 추
수감사절 당일인 27일 오전 10시30분께
정씨가 몰던 알파로메오 SUV 차량이 포
트리 메인스트릿 선상에 있는 세탁소 건
물로 돌진했다.
차량이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외벽의 창
문 등이 부서졌다.
또 정씨의 차량은 돌진하던 과정에서 다
른 차량과도 충돌했다. 피해 차량 운전자 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리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부상을 입 지 않았고, 사고 당시 혼미한 상태도 아니 었다. 경찰은 정씨가 왜 건물에 돌진했는 지 등 동기는 밝히지 않은 채 “무모한 행 동으로 인해 다른 운전자를 다치게 하고 사업체에 재판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매체 인디펜던트뉴스 는 이번 사건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정 씨가 몰던 SUV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 으로 보인다. 건강 이상이나 기계적 결함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
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일
연방법원 뉴저지 지법에 제기됐다.
소송을 제기한 한인 학부모는 지난해 5
월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일어났던 일로
인해 학교 당국이 자신의 아들에게 잘못
된 혐의를 적용해 부당하게 징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이 한인 남
학생은 교직원으로부터 한 여학생의 엉
덩이를 찌르고 부적절한 노래를 불렀다
는 혐의를 받았다.
학교 측은 해당 남학생의 어머니에게 통
보하고 알파인 경찰에 해당 남학생이 다
른 학생에 대해 성적 괴롭힘 등을 했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감시카메
괴롭힘’
라 영상을 확인한 결과 학교 측의 성적 괴 롭힘 혐의에 동의하지 않고, “호기심에 의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럼에도 학교 당국은 이 남학생이 한국 에서 일명 ‘똥침’으로 알려진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판단, 징계 조치를 했다. 학 부모는 소장에서 “괴롭힘 의도가 전혀 없었고 물리적 증거 역시 없었음에도 징 계가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James Kim, Artistic Director
MASTERWORKS
Messiah
December 12th, 2025 | 7:00 p.m.
Parker United Methodist, Parker
December 13th, 2025 | 7:00 p.m.
Central Presbyterian Church, Denver
December 14th, 2025 | 2:30 p.m.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Fort Collins
Handel’s beloved Messiah returns to CBE this December, highlighting the holiday season with a complete performance of this brilliant and inspiring masterwork. Composed in 1741, its Dublin premiere began a remarkable ascent as one of the great pillars of classical music in the hearts and minds of audiences worldwide.
Messiah’s endurance is rooted in a message that transcends its formal context: “Comfort ye, comfort ye my people.” Handel’s dramatic orchestration, exquisite Baroque counterpoint, and evocative word painting breathe drama and intimacy into the unfolding narrative of Christ, culminating with a promise of new life, redemption, and enduring hope.
Emily Donato
Abigail Nims
Gene Stenger
Andrew Garland
… 고급차 눈 깜짝할 새 털린다
버튼식 시동 차량 노려, 1~2분만에 차량 사라져
남가주 전역에서 첨단 기술을 악용한 차
량 절도가 급증하며 경찰이 강력한 경고
를 내놓고 있다. 최근 애나하임힐스와 레
익포레스트 등지에서는 고급 SUV와 트
럭을 대상으로, 무선신호 증폭 장비와 차
량 해킹 장비를 이용해 불과 몇 초 만에 차
를 훔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고 LA 타임스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경
찰은 이러한 수법이 더 이상 드문 일이 아
니라 “가파르게 퍼지고 있는 새로운 범
죄 트렌드”라고 강조하고 있어 한인들
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12일 애나하임힐스의 한 가정집
에서 벌어진 차량 절도 사건은 그 실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피해자는 실내에 있던
리모트키 신호가 범죄자의 장비에 잡혀
순식간에 차량이 도난당했다고 KTLA에
밝혔다. 보안카메라 영상 속 범인은 집 문
앞까지 접근해 안테나 모양의 장치를 머
리 위로 들고 신호를 포착한 뒤 마치 정품
키를 가진 것처럼 차량을 시동 걸고 그대
로 달아났다. 피해자는 “자동차 열쇠가
부엌 안쪽에 있었는데 누가 안테나 하나
로 차를 훔칠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냐”
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애나하임 경찰은 같은 주말 동안 최소 두
건 이상의 동일한 패턴을 확인했으며, 이
들 중 상당수가 ‘릴레이 공격’으로 분
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키리스 엔트
리(keyless entry) 차량의 약점을 노린 방식
으로, 범인이 실내에 있는 차량 키의 미약
한 신호를 증폭해 차량까지 전달함으로써
문을 열고 시동까지 거는 수법이다.
또 다른 방식은 차량 내부 컴퓨터 시스템
을 직접 해킹하는 수법이다. NBC LA 보도
에 따르면 범인들은 먼저 차량 유리를 조
용하게 파손한 뒤, 합법적인 자동차 정비
도구인 열쇠수리용 태블릿을 차량의 진단
용 컴퓨터 단자(OBD 포트)에 연결해 새로
운 키를 프로그래밍한다. 이 과정은 전문
가처럼 능숙하게 진행되며, 전체 범행은
1~2분 안에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찰은 “이 장비가 원래 정비업자와 락
스미스가 쓰는 기기라는 점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키를 현관 근처에 두지 말고,
가능하다면 버튼을 누를 필요 없는 패시브
키리스(passive keyless) 기능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전자기 신
호를 차단하는 파라데이 백(faraday bag)이
나 금속 재질의 보관함을 활용하면 릴레이
공격을 상당 부분 차단할 수 있다고 전문
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밖에 차량을 야
외가 아닌 차고에 보관하고,‘클럽’으로
불리는 별도의 핸들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것 역시 유효한 방어책으로 꼽힌다.
경찰은 이같은 신종 절도 수법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영상 제보
가 범인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강조하고 있다. 애나하임 시는 최근 웹
사이트(ConnectAnaheim.org)를 통해 주민
들이 CCTV 영상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올해 소매 업체들의 명암을 가를 연말 샤 핑 시즌이 예상을 뒤엎고 힘차게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
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소비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소비자들은 이번 추수감사절 연 휴 할인행사 기간 온·오프라인 샤핑에 대
거 나서며 지갑을 활짝 열었다.
지난달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
스터카드의 소비동향 데이터 서비스인 마
스터카드 스펜딩펄스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블랙 프라이데이’에
소매업체 매출액(자동차 제외)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보다 더 높아진
증가 폭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1.7% 늘어난 가운
데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10.4% 늘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
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사이버 먼데이, 크리
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
되며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를 전후해 대형
할인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이 시기 매출
은 연말 샤핑 시즌의 성과를 가늠하는 잣대
로 여겨진다. 많은 소매 업체들은 연말 샤
핑 시즌에 한 해 전체 매출의 최대 4분의 1 까지 올리기 때문에 연말 매출 호조는 소매
업체들의 생존과도 직결돼 있다.
시장조사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도 블
랙 프라이데이에 전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에서 전년 대비 9.1% 증가한 118억달러를
지출했다고 집계해 유사한 조사 결과를 나
타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기업들의
채용 감소, 소비자 심리 악화로 올해 소비
자들의 소비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소비자들은
당일인 27일 레스토랑 예 약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CNN비즈니스는 미국인들이
른 대안으로, 즐겨 찾는 식당에서 음식을 대량 주문해 집에서 즐기는 경우도 급증 했다고 전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올 해 연말 소비 지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올해 연말 샤핑의 경우 생성형 인 공지능(AI) 챗봇 기능이 ‘핫딜’을 추천 하고 선호 제품을 찾기 쉽게 돕는 역할을 한 게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확대에 기여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월마트, 아마존 등 미 대형 유통업체와 전자상거래 업체는 AI 챗봇 서비스를 운 영 중이다. 어도비는 AI와 연계된 유통 업체 사이트 트래픽이 전년 대비 무려 805%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매출
일레븐안경
케이밥
코리안 퓨전카페
K BOP KOREAN FUSION CAFE
월요일 Closed 화-목 11am뫠2pm뫌 4뫠9pm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기존의
전망을 뒤집고 이달 중앙은행 연방준비제
도(FRB·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연준이 내년 1월
까지 금리인하를 중단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지난달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
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미국 수석 이코노
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뉴욕 연방준비은
행(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 등 주요 인
사들의 발언이 조기 인하 가능성을 높였
다”며 전망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JP모건은 셧다운 여파로 한 달 넘
게 늦어 지난주 공개된 9월 고용보고서 이
후 연준이 12월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
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최근 연준 인사 들의 발언을 반영해 입장을 바꿨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
일론 머스크 테
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인류의
미래를 지배할 인 공지능(AI)과 로
봇을 언급하며 이
런 기술이 화폐의
개념이나 경제 구조를 완전히 뒤바꿔놓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일 인도 기업가 니킬
카마스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 따
르면 머스크는 최근 인터뷰에서 "장기적
으로 보면 돈(money)이라는 개념이 사라
질 것"이라며 "AI와 로봇 기술이 모든 인간
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큼 발전한다면 돈의
장위원회(FOMC)는 오는 9~10일 올해 마
지막 회의를 갖고 금리를 결정하며 새로
운 경제전망요약과 점도표(금리전망)를
내놓는다. JP모건은 FOMC가 이달에 이
어 내년 1월에도 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
상했다. 금리 발표는 FOMC를 종료하면
서 10일 나온다.
연준은 지난 9월과 10월 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 내렸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여전히 높은 물가를
예의 주시하지만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활성화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진단했 다.
JP모건의 전망 수정은 시장 분위기와도
일치한다.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
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12월 금리인하 확
률은 현재 85%로 일주일 전의 30%에서 크게 높아졌다.
중요성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다
만 그는 "물리학 기반의 근본적인 화폐는
여전히 존재하게 된다. 에너지가 진짜 화
폐"라며 "그래서 내가 비트코인이 에너지
에 기반한다고 말한 것이고, 에너지는 법
으로 규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
너지를 생성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그래
서 아마도 우리는 돈을 갖지 않고 에너지
만 갖게 되고 발전(power generation)이 사
실상 통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결론
지었다. 머스크는 또 "문명이 계속 발전하
는 한, 우리는 대규모 AI와 로봇을 갖게 될
것"이라며 "그리고 그것이 미국 부채 위기
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단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2 기 들어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여러 조사에서 트럼프 대
통령이 지지율에서 고전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
경제 문제’, 특히 높은 물 가 부담이 지목된다. 강경 한 반이민 정책으로 라틴
계 유권자의 반감이 커지
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 같은 지지율
하락은 내년 11월 중간선거 전망에도 부
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3~25일 미
국 성인 13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달 28일 발표한 결과(표본오차 ±4%포
인트)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6%로 10월보다 5%포인트 떨어
졌다. 부정 평가는 60%로 6%포인트 상 승했다. 취임 후 두 번째 달이던 지난 2월 47%였던 지지율은 이후 40%대에서 횡
보하다 7월 37%까지 떨어졌고, 이번 조 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
스에 의뢰해 지난 14∼17일 실시한 조사( 표본오차 ±3%포인트)에서도 트럼프 대
통령 지지율은 38%로 이달초 대비 2% 포인트 하락해 집권 2기 최저 수준을 보 였다. 이코노미스트가 여론조사기관 유
거브에 의뢰한 조사(21∼24일, 표본오 차 ±3.4%포인트)에서는 ‘국정이 올바
른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느냐’는 질문
에 31%가 긍정, 57%가 부정 의견을 밝 혔다. 긍정 응답은 이달초 대비 8%포인
트 감소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이 유로는 높은 물가가 꼽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폭스 뉴스의 이용자 투표에서 경제 정책 긍정률 은 38%, 부정률은 61%에 달했다.
무당층의 이탈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갤럽 조사 에서 무당층 지지율은 전달보다 8%포인 트 내려간 25%로, 트럼프 1기와 비교해도 최저치다.
반이민 정책으로 라틴계 유권자의 이탈 을 부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퓨리서치 센터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서 라틴계 응답 자 4923명 중 65%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 민 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합법 신분이 아닌 이민자 추방이 ‘너무 많다’고 답한 비율은 71%였다. 라틴계는 미국 유권자의 약 15%를 차지한다.
지지율 하락은 내년 11월 중간선거에도 부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상·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해 국정 동력을 이 어가겠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흐름은 녹록 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15명사상‘참극’
어린이 생일 파티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한 4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북가주 샌호아킨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
면 사건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께 스탁턴
다운타운 인근 스트립센터 내 연회장에서
벌어졌으며, 당시 파티에는 100명 이상이
모여 있었다. 사망자는 8세, 9세, 14세의 어
린이 3명과 21세 성인 1명으로 확인됐다.
스탁턴은 새크라멘토에서 남쪽으로 약 40
마일 떨어진 인구 32만 명의 도시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특정 대상을 겨
냥한 ‘표적형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
으나, 구체적인 대상이나 동기는 수사상 이
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30일 오후 기준 용
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키 약 5피트 6인치에 검
은색 바지를 입은 단독 범행으로 보이는 남
성이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제이슨 리 스탁턴 부시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가슴 아픈 비극”이라고 표
현하며 애도를 전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며, 사실 여부가 완
전히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도 수사에 도움
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폭설로‘항공대란’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중서부 일대를 중
심으로 눈폭풍이 강타하면서 여객기 수
천편의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등
항공대란이 이어졌다. 항공편 추적사이
트 플라이트어웨어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발생한 폭설에 따른 항공대
란은 지난 29일 오후 기준으로 총 2,000
여편이 결항되고 약 4,000편의 여객기의
운항이 지연됐다. 이같은 상황은 이날 밤
에서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까지 이어져 이날 오전까지 추가로 1,000
여 편의 항공기들이 결항되거나 지연 사
태를 겪었다고 ABC 뉴스가 전했다. 미국
내 취소 항공편의 절반가량은 중서부 지
역 최대 공항인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에 집중됐다. 오헤어 국제공항은 29일 오
전 강설과 결빙으로 지상지연 명령이 내
려져 이 공항을 목적지로 하는 항공기들
운항이 평균 5시간 지연됐다고 연방항공
청(FAA)은 밝혔다. 시카고를 포함한 중
서부 지역에 폭설을 동반하는 겨울 폭풍
이 몰아치면서 일대 항공교통을 혼란에
빠뜨리게 했다. 이에 더해 뉴욕 등을 비
롯한 미 북동부 일부 지역에도 최고 2피
트의 폭설이 쏟아지는 등 눈폭풍의 영향
을 받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30일 전했다. 한편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지난달 28일 주력 기
종 A320 계열 여객기에 대규모 리콜 명
령을 내리면서 세계 곳곳에서 항공기 결
항과 지연 사태가 우려됐지만, 신속한 소 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서 이
에 따른 큰 운항 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나 타났다.
◎ 의붓아들이 양부모 총격 살해 후 자살 의붓아들이 양부모를 총으로 살해하고 도주한 뒤 차에 불을 질러 자살하는 충격
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시미밸리 경찰국
은 지난달 30일 정오께 시미밸리의 혹스
빌 플레이스 500블록의 한 주택 차고에 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관들이 현
장에 도착했을 때 60대 남성과 여성이 여
러 발의 총상을 입고 드라이브웨이에 쓰
러져 있었으며, 구조대가 이들을 인근 병
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모두 사망 했다. 희생자들은 30년 넘게 이 지역에서
방사선과 전문의로 일해온 에릭 코르데 스 박사와 그의 배우자 비키 코르테스로
확인됐다고 KTLA 등이 전했다. 희생자 의 이웃들은 이 부부의 의붓아들이 용의 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
은 이를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
라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는 한 남성이 차량에서 내려 총을 여러 차례 쏜 뒤 현 장을 떠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 와 관련 같은 날 오후 2시31분께 치노 경 찰은 센트럴 애비뉴와 에디슨 애비뉴 인 근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 됐다고 밝혔다. 차량 화재 신고를 받고 출
동한 경찰은 검은색 혼다 시빅 차량 옆에 서 불에 탄 시신과 현장에 놓인 총을 확인 했다. 수사 당국은 시미밸리에서 총격을
벌이고 달아난 차량이 치노에서 불탄 채
발견된 차량과 동일한 점을 확인하고, 시 미밸리 총격 살인 용의자가 치노에서 차 에 불을 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
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치노 경찰국 은 1일“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로 볼 때
시미밸리 의사 부부 살인 사건과 연관됐 을 가능성이 높다”며“시미밸리 경찰 과 공조해 이중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이 라고 밝혔다. ◎ 90세 음주운전 차량 커피숍 고속 돌진 미국에서 90세 음주 운전자가 몰던
이
고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다행 히 당시 매장에는 아무도 없어 사고 차량 운전자를 제외하고 다친 사람은
위에
여
모습도 담겨
결과 추수감사절 밤 커피숍을 들이 받은 90세 가량의 운전자는 술에 취해 있 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 재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 돼 치료를 받고 있다. 커피숍 주인 테리 호 프는 WABC-TV에 “엄청난 파괴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차량 운전자 외 에는 매장에서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어 서 정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은 “음주 운전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요 소를 검토하고 있다”며 “사고 당시 커 피숍 매장은 비어 있는 상태였고, 차량의 운전자도 유일한 탑승자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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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린 B씨 역시 "
대학 동아리 후배들이나 직장 동료 등 어
느 정도 친분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10만
원을 보냈다"며 "물가가 오르다 보니 기본
10만원을 예의로 생각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인이나 배우자와 함께
온 경우에는 20만원을 낸 것으로 볼 때, 아
무래도 1인 식대를 그 정도로 생각한 것 같
아요."
세상에서 가장 난해한 질문 중 하나. 결혼
식에 갈 때 얼마를 내야 '적당한' 축의금일
까.
과거엔 3만원이 기본이었지만, 5만원
권 지폐가 등장한 이후엔 5만원이 사실상
기본금액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엔 '축의금 10만원'이 기본값이 된 듯하다. 물 가가 그만큼 상승했기 때문이다.
참 어려운 질문 "축의금 얼마 낼 거에요?"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축의금 송금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축의금 평균액은 ▲2021 년 7만3000원, ▲2022년 8만원, ▲2023년
8만3000원, ▲2024년 9월 기준 9만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1994년 축의금 평균이 2만
8000원(한국갤럽)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0년간 3.2배 증가한 셈이다.
직장 내에서도 축의금 기준이 10만원으
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HR테크 기업 인크
루트가 지난 5월 직장인 844명에게 물어
본 결과, 61.8%가 직장 동료 결혼식에 참
석해 식사까지 할 경우엔 '10만원'을 내야
한다고 응답했다. 다음은 '5만원(32.8%)' '5
만원 미만(3.2%)' '15만원(1.4%)' 순이었다.
2023년 같은 조사에선 '5만원(65.1%)'이
가장 많았고, '10만원(21.3%)'이 뒤를 이었
다. 2년 사이에 축의금 기준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2배 높아졌다는 얘기다. 결혼식 축의금이 이렇게 오른 건 예식비 용이 그만큼 비싸졌기 때문이다. 지난 9월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14개 지역 결혼 서
비스 업체 504개사를 조사한 결과, 전체 결 혼 서비스 평균 비용은 2160만원(이하 8월 기준)으로 6월(2074만원)과 비교해 4.1%
올랐다. 결혼비용 상승을 견인한 핵심 요
인은 식대와 대관료였다. 전국 결혼식장 1
인당 식대 중간 가격은 6만원으로, 6월 대
비 2000원(3.4%) 올랐다.
대관료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전국 결혼
식장 평균 대관료는 같은 기간 300만원에
서 350만원으로 50만원(16.7%) 비싸졌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은 690만원에서 750
만원으로 60만원(8.7%) 올랐고, 경상 지역 의 경우 13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2.1배 가 됐다. 이는 하객들이 내는 축의금 기준 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된다. 문제는 축의금플레이션이 하객들의 부담 을 키우고 있다는 점이다. 사회초년생 정 나언(27)씨는 "직장 동료들
‘1인 가구 800만’역대 최고 … 어린이집 10년
한국의 인구·가구 구조가 빠르게 변하 면서 복지·교육·노동 전반에 구조적 변 화가 본격화하고 있다. 1인 가구와 고령 인
구는 역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는 반면
어린이집 수는 급감하고 청년층의 일자리
지표는 오히려 약해지는 '인구 구조 역전'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월 30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4년
사회보장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
구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
를 차지했다. 2015년 520만 가구(27.2%)였
던 1인 가구는 2020년 664만 가구(31.7%)
로 30%를 넘어선 뒤, 매년 꾸준히 증가하
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2027년 855만 가
구, 2037년 971만 가구, 2042년 994만 가
구에 이를 전망이다. 고령화 속도도 가팔
라졌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처
새 40% 급감
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고, 전체 인구
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로 집
계됐다. 인구의 5분의 1 이상이 노인인 '초
고령사회' 기준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노
인 돌봄·연금·의료 재정 등 사회보장 지 출 확대 압력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 기준 의사 수는 10만9274명으로
전년(11만4699명)보다 4.7% 줄어 의료 인
력 공급은 되레 감소했다. 국민 1인당 연간 진료 건수는 18건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 6.7건의 약 2.7배에 달했다.
보육 환경과 교육 지출 경향에서도 극 명한 변화가 포착됐다. 전국 어린이집은 2013년 4만3770개에서 2022년 3만923개,
2023년 2만8954개, 지난해 2만7387개로 10년 새 40% 가까이 줄었다. 전체 시설 수 는 감소했지만 국공립 어린이집 비중은 확 대돼 지난해 기준 전체의 23.8%를 차지했 다. 사교육 의존도는 더 높아져 지난해 학 생 사교육 참여율은 처음으로 80%를 기록 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7만 4000원으로 고등학생 52만원, 중학생 49 만원, 초등학생 44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시장에서는 청년층(15~29 세)의 경제활동 참여가 눈에 띄게 둔화됐 다. 청년층 고용률은 2022년 46.6%로 정 점을 찍은 뒤 2023년 46.5%, 2024년에는 46.1%로 2년 연속 하락했다.
에 각 4000만원을, 5지구엔 5000만원 등 총 2억1000만원을 선교비 명목으로 이체했
다. 이 중 1지구(3000만원), 2지구(2100만 원), 3지구(3000만원), 4지구(1800만원), 5 지구(4500만원) 총 1억4400만원은 국민의
힘 시도당 위원장 등의 후원 계좌로 입금 됐다. 앞서 특검팀은 개인 명의 쪼개기 후
원을 받은 정치인들은 통일교 단체 자금임
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국민의힘 의 원 등을 별도 조사하거나 기소하진 않았다. 특검팀은 통일교 지구장 및 관계자 조사 과정에서 민주당 후원 정황도 파악했지만
윤 전 본부장이 각 지구에 총 2억1000만원 을 배분하면서 “국민의힘 광역시도당에
후원하라”고 지시했다는 이유로 한 총재 등을 기소할 때 민주당 후원금은 혐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당초 교단 지시 와 달리 민주당을 후원한 자금은 법인 자금 의 성격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특검팀 판단 이었다고
김건희 여사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1년 12월 학력 위조 의혹과 관련한 대
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남편이 대통령
이 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12·3 비상계엄으로 윤석열 정권
이 무너지고 특검이 가동되면서 김 여사
가 윤 전 대통령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행
사하며 국정에 개입한 전모가 속속 드러나 고 있다. 실제로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 재
임 기간 내내 ‘V1’이라 불리는 남편보다
영향력이 세다는 뜻에서 ‘V0’라고 불렸 다. 김 여사가 경복궁 근정전 어좌(御座)에
서울 한남동 관저로 초청한 것으로도 알려 졌다. 대통령실 소속 인력이 김 여사의 개 인적 행사에 동원되기도 했다. 작년 9월 경 호처는 생일을 맞은 김 여사에게 방탄 차 량인 벤츠 마이바흐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처럼 김 여사의 막강한 영향력이 공공연 하게 드러나자 각종 청탁 역시 김 여사에 게 쏟아졌다. 민중기 특검은 서희건설 이봉 관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서성 빈 드론돔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배 우자 등이 각종 금품을 김 여사에게 건넨 의혹들을 수사 중이다. 대통령보다
앉았던 사례는 김 여사가 얼마나 절제력 없
이 행동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2023년 9월 김 여사 일행은 아랍에미리트
(UAE) 국빈 행사 준비차 경복궁을 찾았다. 국보인 근정전은 평소 내부 출입이 금지된
다. 그런데 궁능유적본부 산하 경복궁관리
소는 김 여사를 ‘VIP’로 지칭하며 근정
전 안까지 안내했는데, 김 여사가 돌출적으
로 임금이 앉는 의자인 어좌에 앉았다는 것 이다.
김 여사가 작년 9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순찰했을 때도 ‘대
통령 행세’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대통령
김 여사가 흰 셔츠에 바지 정장 차림
으로 경찰에게 지시를 내리는 듯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그러자 김 여사가 선출 된 권력이 아닌데도 공직자인 것처럼 행동 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뒤따랐다.
김 여사는 자신이 운영했던 코바나콘텐츠
직원이었던 유경옥·정지원씨를 대통령
실 행정관으로 채용해 수행비서처럼 거느
렸다. 이들은 이른바 ‘김 여사 문고리’로
불리며 건진법사 전성배씨나 재미 목사 최
재영씨 등이 김 여사에게 각종 금품을 전달
하는 데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
김 여사는 국민의힘 당직자들을 여러 차례
위성 아리랑 7호 발사
2일 새벽 남미에서 발사된 우리나라 다목
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가 발사체인 아리
안스페이스 베가-C 로켓에서 분리돼 지
상국과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은 아리랑 7호가 이날 새벽 2
시 21분(현지시간 1일 오후 2시 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
서 발사된 베가-C에서 분리돼 오전 3시
30분 남극 트롤기지 지상국과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초기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태양전지판 전개 등 위성 상태를 확인했다
며 오전 9시께 발사 및 교신 성공에 대한 자
료를 배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주청은 지상국 교신을 4차례 진행한 뒤
아리랑 7호의 최종 발사 성공 여부를 발표
할 예정이다.
아리랑 7호는 0.3m 크기 물체를 분간할 수 있는 고해상도 광학카메라와 적외선(IR) 센
서를 통해 재해·재난·국토·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는 위성이다.
◈ "한국 여행 즐거웠습니다"
공항 모금함에 110만원 남긴 日여행객
여행객이 김해국제공항에 설치된 모금함
에 현금 110만원과 따뜻한 손 편지를 남기
고 갔다. 1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따
르면 지난달 26일 김해국제공항에 설치
된 모금함 개함 과정에서 일본 여행객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현금 110만원 상당
의 지폐와 손 편지가 발견됐다. 손 편지에
는 "한국 여행 즐거웠습니다. 돈이 남았는
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
라는 짧은 일본어 글씨가 적혀 있었다. 적
십자사는 국제선 출국 등 김해공항 7곳에
모금함을 설치해 두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모금함을 개함한다. 공항 모금함
에 모인 기부금은 국내외 긴급구호 활동 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 음주운전하다 바다로 추락 창문 열고 탈출한 40대 운전자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차량을 바
다에 빠트린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 혔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
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
날 오전 4시 10분께 진도군 임회면 한 부
두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를 운전한 혐의다. A씨가
몰던 차량은 바다로 추락했는데 그는 스
스로 창문을 열고 탈출해 그대로 사고 현
장을 이탈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 한 해경은 잠수 요원을 투입해 바다에 빠
진 차량에 동승자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
다. 공조 요청을 받은 육경은 인근 숙박업
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 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
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길을 제대
로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
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아파트 주차장 입구 막아버린 람보르기니
20대 차주 입건 예정
아파트 방문차량 관리에 관한 문제를 두 고 관리사무소 측과 실랑이를 벌이다 주 차장 입구를 차로 막은 람보르기니 차주
가 형사 처벌 수순에 놓였다. 2일 경기 수
원영통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일반교통
방해 혐의로 20대 A 씨를 형사 입건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수원시 영통구 소재 700세대 규
모의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람보
르기니를 1시간가량 주차해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아파트 입
주민인 A 씨는 방문차량 출입 등록에 관 한 문제를 두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
항의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 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주차장
입구를 차로 ‘길막’(길을 막아섬)을 하
면서 아파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 입주민은 “유치원 차가 아파트 안으
로 들어가지 못해서 (아파트) 밖에서 아이
를 받았다는 주민들의 글이 단체 대화방
에 올라왔다”고 말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결국 차를 뺐다. 경
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시험 기간 "고등학교 기숙사 폭파" 협박 메일 … 경찰, 조사 중
강원 평창 한 고등학교 기숙사를 폭파
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학 교 현장에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2 일 교육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강원경찰청은 전날부터 이 틀에 걸쳐 평창 한 고등학교 기숙사를 폭 파하겠다는 협박글을 접수해 평창경찰서 인력을 학교 현장에 급파했다. 경찰은 남 학생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 36명을 별관 체육관으로 대피시키고 기숙사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 결과 폭발물 등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학교는 기 말시험 기간으로 오전에 시험을 마친 학 생 대부분이 정오 이후 귀가한 상황이었 다. 학교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이 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울산지방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 다. A씨는 지난달 28일 0시 12분께 울산의 한 모델하우스 주차장에 주차된 BMW 하 이브리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1대가 전 소돼 소방서 추산 1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 가 났다. 경찰은 사건 조사를 마무리한 뒤 A씨를 조만간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한화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차 지한 오른손 투수 폰세(31·사진)가 미 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하
면서 역수출 선수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MLB.com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
애슬레틱’을 인용해 “폰세가 3년 총액 3000만∼4000만 달러(약 441억∼588억 원) 규모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고 2일 보도했다.
이는 기존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 다. 한국에서 MLB로 재입성하며 가장 큰 계약을 따낸 선수는 2014∼2016년 NC 에서 외국인 타자로 뛴 테임즈(39·은 퇴)로 2017년 밀워키와 3년 1600만 달러 (약 235억 원)에 계약했다. 투수 중에서는
역시 NC 출신 페디(32)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맺은 2년 1500만 달러(약 220억 원)가 최고액이다. MLB.com은 폰 세 영입이 유력한 팀으로는 샌디에이고 를 꼽았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등판 이 가장 많았던 5명 중 3명이 이적과 부 상 등으로 내년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다. 폰세는 2020, 2021년 피츠버그에서 20 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 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3년간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폰세는 올해 한국 으로 옮겨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출산한 아내, 딸과 함께 한국에 머물던 폰세는 모녀를 남겨놓고 지난달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에 올랐다.
6타 차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티띠꾼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더 줄이고 파자리 아난나루깐(태
국·22언더파 266타)을 4타 차로 제쳤다.
티띠꾼은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우
승, 여자골프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400
만 달러(약 58억8800만 원)를 손에 넣었
다.
티띠꾼은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고진영에 이어 이 대회에서
2연패를 경험한 두 번째 선수다. 하지만
고진영이 우승할 당시 우승 상금은 110
만 달러와 150만 달러였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가 된 이후 티띠꾼이
모두 우승했다.
2022년 LPGA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티
띠꾼은 이번 우승으로 2025년 LPGA투
어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 가장 많은 3
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상금 1위에 평
균타수 1위까지 자타공인 현시점 최고 선
수로 공인을 받았다.
티띠꾼은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LPGA투어 주요 개인상 3개를 모두
휩쓴 첫 번째 선수다. 티띠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 1위를 차지했고 평균
타수 1위는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티띠꾼은 최종전에서 거둔 뛰어난 성적
덕분에 올해 평균 타수를 LPGA투어 75
년 역사상 가장 낮은 68.681타까지 끌어
내렸다. 2002년 ‘골프여제’ 애니카 소
렌스탐(스웨덴)이 32개 대회 중 무려 11 승을 쓸어 담으며 달성했던 평균 타수인 68.697타를 제쳤다. 티띠꾼은 2024년에 도 가장 낮은 평균 타수를 기록했으나 최
소 라운드 기준을 채우지 못해 수상이 무 산됐다.
올해의 선수 등극은 LPGA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605만9309달러로
LPGA투어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썼던
티띠꾼은 올해 757만8330달러로 자신의
기록을 새로 썼다.
티띠꾼은 “최저타수상이나 올해의 선
수상은 시즌 내내 얼마나 꾸준한 성적을
거뒀는지를 보여준다”며 “골프는 예측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무슨 일이
든 일어날 수 있고, 다른 선수를 통제할 수도 없다. 다만 나의 노력과 훈련, 그리 고 골프에 대한 열정만큼은 변하지 않는 다”고 기뻐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9명의 한국 선수 중에 는 김세영이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 단독 6위로 최고 성적을 냈다. 공동 10위 (13언더파 275타)에는 유해란과 이소미 가 나란히 자리했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6명이 한 차례씩 우승을 가져와 지난해(3 승)보다 성적이 나아졌다. 하지만 지난해 에 이어 단 한 명의 개인상 수상자도 배출 하지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 럽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2025 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지막 대회 인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 전한 김시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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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수용(59)이 의식을 잃고 쓰러 졌을 당시 배우 임형준(51)과 후배 코미디
언 김숙(50)이 빠른 응급 처치를 진행해 ‘
골든타임’을 지켜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김수용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등에 따
르면, 상황이 발생한 지난달 13일 세 사람
은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
영 중이었다. 이때 갑자기 쓰러진 김수용
을 임형준과 김숙의 매니저가 발견했고 구
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20여 분간 심폐소생
술(CPR)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숙은
119 신고와 기도 확보 등 초동 조치를 도 왔다.
특히 임형준은 변이형 협심증을 앓은 경
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했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혈관이 수축
하고 심근 혈류가 저하되는 심장질환이다.
임형준은 과거 방송에서 “평소엔 괜찮은
데 갑작스럽게 흉통이 온다”며 “약을 먹
고 있고 응급약도 갖고 다닌다”고 투병 사
실을 고백한 적 있다.
당시 김수용은 병원으로 향하던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호흡을 회복
한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 확장술을 진행했으며, 일
주일 만인 지난달 20일 퇴원했다. 평소 전조
증상이나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네 주연배우
배우 고(故) 이순재의 별세로 영화 '그대
를 사랑합니다'의 네 주연배우가 모두 세
상을 떠난 작품으로 남게 됐다.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는 강풀의 동
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언덕 마을
에 사는 노년의 네 남녀가 황혼에 다시 사
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순재·
김수미·송재호·윤소정이 주연을 맡아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극 중 이순재는 투박하지만 속정 깊은 우
유배달원 김만석 역을 맡아 노년의 외로
움을 보듬는 연기를 펼쳤다.
윤소정은 폐지를 줍는 송이뿐 역으로 등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
백한 뒤, 남편 이봉원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한 단란한 여행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박미선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에 “정말 오랜만의 가족여행. 많이 웃고, 먹고, 걷고. 다 같이 놀이공원 가본 게 얼
마 만인지. 잘 놀다 갑니다”라는 글과 함 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
진에는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배경으로 남편 이봉원과 아들, 딸 까지 네 식구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 겼다. 특히 이 사진이 주목받는 이유는 박
미선이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겨내고 되 찾은 일상의 행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모두 떠났다
장해 섬세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송재호
와 김수미는 주차장 관리인 장군봉과 치
매를 앓는 아내 조순이로 호흡을 맞추며
또 다른 부부의 서사를 완성했다.
네 배우의 완숙한 연기는 개봉 당시 큰 호
평을 받았다. 소규모 예산으로 조용히 출
발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하며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노년 멜로의 가
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주연 배우 중 가장 먼저 세상을 떠난 이
는 윤소정이다. 그는 2017년 6월 패혈증으
로 별세했다. 평생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대표적인
중견 배우였다.
송재호는 2020년 11월 지병으로 별세했
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국민 아버지'로 불
리며 따뜻한 부성애를 표현한 그는 영화 '
살인의 추억'(2003) '해운대'(2009) 등 수많
은 작품에 출연했다.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75세 일기로 세상
을 떠났다.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특
유의 입담과 생활 연기로 사랑받았다.
이순재는 전날 새벽 91세 일기로 별세했
다. 고인은 1956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뒤
드라마·영화·연극을 넘나들며 70여 년
간 한국 연기사를 지켜온 국민 배우로 평
가받아왔다.
박미선과 이봉원 부부가 함께 공개적으 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1년 만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자신의 투병기 를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
눈시울 을 붉히기도 했다.
"할머니 집에서 봤는데"… 아디다스
아디다스가 새롭게 출시한 이른바 '할머
니 꽃무늬 조끼(아디다스 오리지널스 X
리버티 퀄티드 재킷)'가 의외의 반응 속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
니티에서는 '아디다스 신상 ㄷㄷ'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왠지 (이 옷은) 입으면 없는 손
주도 밥 차려줘야 할 것 같은 착용감"이라
며 사진 몇 장을 공유했다. 신상 재킷에는
밝은 빨간색 바탕에 꽃무늬가 그려져 있
어 마치 '할머니 조끼'를 연상시키는 디자
인이다. 해당 제품은 아디다스 공식 홈페
이지에서 15만9000원에 판매 중으로, 현
재 'A/XS(아시아 엑스 스몰)' 한 사이즈를
제외한 모든 사이즈가 품절 상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동묘에서 2000원
인데, 이거 유명해지면 곤란하다" "할머
니 사드리면 좋아하실 듯" "김장 조끼 에
디션" "요즘 이런 게 아이돌도 입고 다니
고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이거 할
머니 집에서 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한때 촌스러운 디자인의 대명사
로 평가 받았던 이른바 '김장조끼'가 젊은
세대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니,
카리나 등 인기 연예인이 김장조끼를 입
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화려한 색감과 꽃무늬 디자인으로 촌스 럽다는 평가를 받던 '김장조끼'가 재평가 받는 데는 '촌캉스'와 '할매니얼' 트렌드 등 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 드에 따르면 19세~34세의 '김장조끼'와 연관 키워드(꽃무늬조끼 등) 검색량이 77 까지 기록했다. 키워드 분석 사이트 블랙키위에도 검 색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16 일까지 '김장조끼' 검색량은 지난달 대비 약 7배(699.85%) 정도 상승했다. 특히 20 대가 13.2%, 30대가 36%로 전 연령대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여성의 비율이 84.3%로 높게 나타났다.
미국은 애완동물 천국이다. 하지만 애완동물을 키운
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2021~2022년 미국애완
동물산업협회 (APPA)의‘전국 애완동물 소유자 조
사’에 따르면 미국 가정의 70%인 9,050만 가구가 애
완동물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미국인들은 연간 총 322 억달러를 애완동물을 위한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 으로 집계됐다. 각 동물병원마다 비용은 상이하지만 평
균적으로 애완견주들은1년에 정기적인 동물병원 방문
에 약 242달러, 외과적 방문에 약 458달러를 소비했으
며, 애완묘 주인들은 정기검진 등 일상적인 방문에 약
178달러, 외과적 방문에 약 201달러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애완동물이 아프면 당연히 병
원에 데려가야 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사람이 적
지 않다. 이런 점에서 사고나 질병시 동물의 치료가 커
버되는 펫 보험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다음은 펫 보험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정리했다.
■펫 보험 가입 현황
미국 내 가정의 9,050만가구인 약 70%가 애완동물을 소유하고 있다. 북미애완동물건강보험협회(NAHIA)가 2021년 발간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에
서 펫 보험 플랜에 가입한 반려동물은 345만 마리로 집 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펫 보험 가입자가 매년 평
균 24%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며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는 애완동물
의 치료 등 케어 비용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고 다양한
진료가 대중화된데다 암 같은 질환 치료 뿐 아니라 비
싼 첨단 치료 기술이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펫 보험 운용
펫 보험의 경우 사람 건강보험과 마찬가지로 디덕터
블과 코페이먼트, 프리미엄 등의 요건을 갖추며 비슷하
게 운영된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가 있는데 사람 보험
과 달리 대체로 먼저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돈을
지불한 후 보험사에 클레임을 해 리임벌스 받는 방식이 다. 보험료는 애완견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일 반적으로 순종일수록, 나이가 먹을수록 올라가게 된다.
■어떤 플랜 선택할까 처음 펫 보험을 샤핑하는 사람에게 선택은 쉽지 않 다. 현재 전체 애완동물 보험사의 80% 가량이 애완견, 14%는 고양이와 다른 애완동물의 사고와 질병에 대해 커버한다. 대부분의 애완동물 주인들은 매년 평균 133 달러에서 594달러 사이의 보험료를 지불하지만 보험 료는 동물의 종류, 품종, 나이 등 다양한 요소들에 따 라 달라진다.
동물 보험의 경우 약관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고 플랜 과 커버리지, 보험료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한
비교가 필수인 이유다. 보험료도 천차만별이며 비쌀수
록 커버리지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이치다.
자신에 형편과 사정에 맞는 보험플랜을 선택하는 것 이 중요하다. NAHIA에 따르면 펫 보험료는 사고(떨어 져서 다리가 부러진 경우) 전용 보험의 경우 최저 매달 11달러부터 시작되는데 구체적으로 애완묘는 사고 및 질병 보험의 경우 29달러부터, 애완견의 경우 보험 커 버리지에 따라 월 18달러에서 49달러까지 다양하다. 반면 예방치료를 포함 100달러 정도의 디덕터블, 연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커버해주는 종합보험이라면
월 보험료로 최대 100달러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보 험료와 함께 디덕터블도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데 기준 이 매년인지 혹은 방문이나 사고마다 적용되는지를 알 아야 한다.
■애완견과 애완묘 보험료의 차이 대표적인 애완동물인 개와 고양이 보험료의 차이점은 각 동물들에게 더 취약한 질병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십자인대 파열은 고양이가 아닌 개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애완묘 주인이라면 보험 커버리지에 십자인 대 파열 시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저렴한
보험료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디스카운트 확인
멤버십에 가입한 경우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예 를 들어 ‘펫스마트’와 제휴한 전국적인 ‘벤필드 병 원’(Banfield Hospital)의 가장 인기 있는 옵티머스 웰 니스 플랜스(Optimum Wellness Plans)의 경우 월 30~50 달러를 내면 무제한 진찰을 비롯 예방접종, 심장사상 충 검사, 종합검사 2가지, 매년 혈액검사, 일부 경우에 는 치석제거나 엑스레이 촬영 등의 부가적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커버리지 예외 조항 펫 보험에도 커버가 되지 않는 항목이 있다는 점도 염 두에 둬야 한다. 예를 들어 보험 가입 이전부터 앓던 질 병이나 유전적 질병이 대표적이다. 또 7~10세 정도로 애완동물로는 노견에 속하는 경우 가입이 힘들 수도 있 다. 이런 점에서 가입 전 약관을 꼼꼼히 읽어보고 자신 이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의 질병에 대해서도 물어보는 편이 낫다. 또 애완동물 보험의 경우 갑작스런 사고나 큰 수술 때 더 큰 효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주로 정기 적인 예방접종을 주로 하는 스타일이라면 굳이 보험에 가입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겨울철 혈압 관리 놓치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쑥'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
고 있다. 이처럼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
에는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기 쉽다. 고
혈압 환자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
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
㎜Hg 이상일 때를 가리킨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해마다
1000만 명 이상이 고혈압 관련 질환으
로 목숨을 잃는다.
고혈압 주원인은 콜레스테롤
자칫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혈압의 주요 원인은 콜레스테
롤 축적이다.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막
에 쌓이면 혈관이 점차 좁아지면서 자
연스럽게 혈압이 오른다. 높아진 혈압
은 혈관에 미세 손상을 일으켜 콜레스 테롤이 더 쉽게 침착되는 악순환을 만
든다. 결국 이 두 요인은 서로 작용하며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둘의 연관성은 장기 관찰에서도 입증 됐다. 그중 하나가 18~55세 프랑스인 19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2002년)
다. 평균 13년간의 추적 연구결과 혈압
과 콜레스테롤 모두 정상인 사람들과
비교해 고지혈증(혈액 내 총콜레스테 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아진 상태)을 단
독으로 앓는 남성의 심혈관 질환 사망
률은 3.8배, 고혈압·고지혈증을 모두
겪는 남성의 사망률은 7.3배나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기식 선택할 땐 원료 기능성 확인
고혈압을 예방·관리하는 출발점은
식습관을 바로잡는 데 있다. 기본은 저
염식이다. 소금의 주요 성분인 나트륨
은 과다 섭취 시 혈관 수축을 유도해 혈
압 상승을 이끌 수 있다. 소금의 권장 섭
취량은 하루 1티스푼 정도인 6g 이하
로, 조리할 때 소금이나 장류 대신 레몬
즙, 멸치가루, 다시마, 표고 같은 천연
조미료를 활용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
일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보조
전략으로 삼을 수도 있다. 이때 중요한
건 원료의 기능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됐는지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 탕수수왁스알코올은 식품의약품안전
처로부터 ‘혈압 조절’과 ‘콜레스테
롤 수치 개선’의 두 가지 기능성을 동
시에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
품 원료다.
식습관만큼이나 운동도 중요하다. 운
동은 혈압을 낮출 뿐만 아니라 혈중 콜
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매일
하루 30분 걷기 등을 추천한다. 다만 축 구나 농구처럼 경쟁적인 구기 운동은
혈압을 갑작스레 높일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혈압 잴 땐 다리 꼬지 말고 식습관을 바로잡고 꾸준히 움직이는 노력만큼이나 주기적으로 혈압을 확인 하는 일도 중요하다. 혈압은 환자의 심 리 상태, 음주, 흡연 등 환경과 조건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혈압은 아침과 저녁에 1분 간격으로 2 회씩 총 4번 측정하되 아침은 기상 후 1 시간 이내, 저녁은 취침 전이 적기다. 혈 압 측정 전 최소 30분 이상 흡연이나 음 주,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한다.
한인타운의 중심
가동 빌딩
문의:(303) 503-6331 11000 E. Yale Ave.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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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성중독자들에겐 공통적인 증상들이
있다. 먼저 모든 중독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조절되지 않는 충동이 성적으
로 나타나고, 그 행동의 결과 심각한 의
학적·사회적·법적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이런 위험을 무릅쓰고도 지속적
으로 자기파괴적인 성적 행동을 추구한
다. 그만두려고 노력할 수도 있지만 번 번이 실패한다. 게다가 단절 의지에 비
해 실제 성관계를 하거나 성적인 환상
에 빠지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 등 성
관련 행동의 강도나 횟수는 오히려 증
가한다.
안타까운 것은 섹스중독자들이 섹스
를 했을 때 반드시 기분이 좋아지는 것
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게 절실하게
추구했으면 기분이라도 좀 나아져야 할
텐데 반대로 섹스를 하고 나서 우울 또
는 허탈하거나 후회와 죄책감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섹스중독자들은 공허감, 스트레스, 갈등상황에 있을 때 그 해결
책으로 섹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어찌 보면 섹스중독자들에게 섹스는 문
제를 덮는 비뚤어진 대응 방식인 셈이
다. 그러다 보니 더 큰 문제에 봉착된다.
이런 불안정한 삶과 관련해 섹스중독은
동반 질환이 많다. 우울증, 조울증과 같
은 기분장애에서부터 불안, 성도착증,
경계선 인격장애와 같은 다양한 성격장
애, 심지어 조현병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80% 정도에서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중독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현재 성중독의 치료에 있어 안타까운
점은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단순히 성
충동이나 성욕의 억제로 여기는 것이
다. 약물이나 교육도 필요하지만 성충
동을 억제한다고 성중독의 문제가 완치
되기는 어렵다. 배우자나 이성과의 친
밀한 관계 확보와 개선이 관건이 된다.
미국의 통계를 보면 대략 5%의 인구
가 성중독으로 보고됐다. 한국은 이보
다 더 심할 가능성이 크다. 발달한 인터
넷과 무분별한 성매매, SNS 등으로만
의사소통하는 세대가 늘어난 점, 무엇
보다 대인관계의 기술이나 사회성이 떨
어지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한국에 성중
독은 더 늘어날 위험성이 아주 크다. 본
인은 인정하지 않더라도 성충동 조절에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옳지
않을까. 모차르트 오페라 속 주인공 돈
조반니처럼 지옥의 불길에 떨어지는 것
같은 불행을 당하기 전에 말이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소외감은 남에게 따돌림을 당하여 멀
어진 듯한 느낌을 말한다. 이때의‘따
돌림’은 다소 주관적이다. 실제로 타
인으로부터 따돌림 당했을 수도 있지
만 다른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사람
들 사이에 끼어들지 못해 스스로 그렇
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소
외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따돌림이
라는 상황에 집중하기보다 아이가 소 외감을 느끼는 이유를 찾는 것이 중요 하다. 소외감은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너무 오래 지
속되면 좋지 않다.
아이들은 가족 내에서 또는 어린이 집, 유치원, 학교에서 소외감을 경험 한다. 조금만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 지 못해도, 이야기에 끼어들지 못해도, 자기만 빼놓고 두 사람만 모여서 이야 기 나누는 장면만 봐도 소외당한 기분 을 느끼며 그로 인한 외로운 감정에 휩
싸인다. 그런데 소외감은 아이의 욕구
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모라 해도 아
이가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알아차리
기 힘들다.
특히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느끼
는 소외감은 관심을 끌기 위한 공격적
이고 부정적인 형태로 나타나기 쉬운
데도 동생에 대한 질투로만 여긴다거
나 문제 행동으로 취급해서 아이의 외
로움을 더 키우기도 한다. 그래서 언
제나 아이가 부르짖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
야 한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 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을 압도 하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그러한 기 분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거나 노래 로 만들어 불러 보게 할 수 있다. 아이가 소외감 때문에 외로워 할 때 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소외감 을 느꼈는지 물어보고 그 감정을 존중 해 주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엄마가 형만 데리고 마트에 다녀 와서 서운했나 보구나? 미안해! 다 음에는 셋이서 같이 가자.”라는 식 으로 달래야 한다. 약속을 꼭 지켜서 소외감을 덜어줘야 한다.“넌 오빠잖 아.”“누나가 되어서 왜 그렇게 동 생한테 양보할 줄을 모르니?”라는 식의 말은 아이의 소외감을 더욱 깊 어지게 한다.
◈ 골프장 핀 위치
라운드를 할 때 핀 위치에 대한 불만을 표
시하는 골퍼들이 많다. 때로는 너무 쉽다
고, 때로는 너무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어
려운 위치일수록 핀 위치를 설정하는 관
리자가 전날 무슨 일 있었냐는 등 농담조
로 이야기하는 골퍼들이 많다. 골프장에서
핀 위치 지정에 대한 룰은 없다. 하지만 골 프룰을 관장하는 영국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공정한 결과를 얻 기 위함이라는 이유로 핀 위치 선택과 관
련한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 다. 설계자의 의도를 감안하고, 기상·잔 디·그린상태 등을 파악해 골퍼가 원하는 샷을 할 수 있도록 핀 위치를 선정하는 것
이 원칙이다.
▶그린 에지에서 최소 4걸음 이상 안쪽에
설치해야 한다.
▶홀 주변 반경 90~120cm가 평탄한 곳
에 설치해야 한다.
▶홀을 뚫고자 하는 곳의 잔디 상태를 고
려해야 한다.
▶홀은 수직으로 뚫어야 한다.
▶홀은 앞뒤 좌우, 그리고 중앙이 균형에
맞도록 배치한다.
▶홀의 직경은 108mm, 깊이는 최소 101.6mm 이상이어야 한다.
▶원통은 지면으로부터 최소 25mm 아 래에 묻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골프장에서는
내장객 수에 따라 핀 위치를 선택해 난이 도를 조절한다. 상대적으로 내장객이 많 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공략하기 쉬운 지
점에 핀을 꽂는다. 반대로 내장객이 적은
월요일 등에는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곳에
핀을 꽂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를 할 때 핀
위치를 변경하는 모습을 목격할 때도 있
다. 보통 골프장에서 핀을 변경하는 기준
은 보통 핀 주변을 100~150명 이상이 밟
았을 때다. 한 팀은 4명이고, 캐디까지 포
함하면 5명이 그린에 올라간다. 20팀이 플
레이를 한 뒤에 핀을 교체하는 게 일반적
이다. 여름에는 15팀을 기준으로 삼는다.
골프장마다 일정한 규칙에 따라 핀을 꽂
는 순서도 정해져 있다. 기준은 잔디의 손
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 방법이 지그
재그로 핀을 꽂는 것이다. 오른쪽 앞에 핀
을 먼저 꽂았다면 다음에는 왼쪽 중간, 오
른쪽 뒤쪽 순서로 진행된다.
◈ 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그린 공략법
핀의 위치는 홀 전체 플레이, 특히 그린
공략을 천차만별로 만든다. 아마추어 골퍼
의 경우 그린 앞쪽과 중간 뒤쪽에 꽂힌 핀
위치를 자주 경험하게 되는데 각각의 위치
에 따른 공략법을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하
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핀이 그린 앞쪽 과 뒤쪽에 꽂혔을 때 그린 공략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알아본다.
클럽 선택으로 거리를 조절하면 그린에서
의 플레이가 보다 쉬워진다.
▶앞핀은 긴 클럽 선택
보통 그린 앞쪽에는 벙커와 해저드 같은
장애물이 그린 공략을 방해하기 마련이다.
또한 장애물이 없더라도 라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장애물에 빠질 확률
이 높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린 앞쪽에 떨
어진 볼이 지면을 맞은 후 어디로 튈지 예
상하기도 어렵다. 부담스러운 샷이 이어지
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따라서 핀이 그
린 앞쪽에 꽂혀있다면 핀 뒤쪽 5미터 지점
을 목표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 클럽 길게 선택하는 것이다. 같은 스윙으로 볼을 더 멀리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온그린에 실패했을 때 그린 앞쪽에서의 어프로치샷이 뒤쪽보다
휠씬 어렵고 불편하다. 라이가 좋지 않고 장애물이 많기 때문이다. 강하게 때려 핀 뒤쪽을 노려야 하지만 클럽을 길게 잡은 만큼 편하게 스윙하면 된다. 포인트는 클 럽을 길게 잡고 핀 뒤쪽을 목표로 편안하 게 샷한다. ▶뒷핀일 때는 핀 앞쪽을 공략 핀이 그린 뒤쪽에 위치해있다면 반대로 짧게 공략해야 한다. 볼이 핀을 넘어가 그 린 뒤쪽에서 어프로치샷하는 것보다 그린
그린이
착시를 불 러온다. 따라서 핀보다 5미터 짧게 샷한다는 생각 으로 그린을 공략해야 한다. 이때에도 가 장 좋은 방법은 클럽의 변화다. 평소보다 한 클럽 짧게 선택하면 부담 없이 그린 공 략에 성공할 수 있다. 클럽의 변화는 같은 스윙으로 샷거리를 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짧은 클럽은 정확성뿐만 아니라 샷에 자신감을 가져와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다. 포인트는 짧은 클럽으로 핀 앞쪽을 공략한다. ▶클럽 선택을 다양하게 다양한 클럽을 사용하면 스윙에 변화를 주지 않고 샷거리와 탄도를 조절할 수 있 다. 특히 여러 가지 로프트의 웨지를 활용 하면 그린 공략과 주변 상황에 따라 창의 적이고 성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볼을 굴리고 띄우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 물이나 러프 탈출도 훨씬 용이해지기 때 문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숨은 그림 찾기 우리말 배움터
▶ 숨은 그림을 찾아보세요.
大 義 滅 親 (대의멸친)
大 (큰) 대 義 (옳을) 의 滅 (멸할) 멸 親 (친할(어버이)) 친
▶ 의미 : 대의(큰 의리)를 위해서는 혈육도 멸한다는 뜻. 공적(公的)인 대의를 위하여 사사로운 정을 끊는다는 말.
▶ 응용 어떤 사건이 터질 때 보면 혈연, 지연, 학연까지 얽혀서 드러나는 경우를 흔 히 본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라는 속 담이 그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고로 국가나 사회의 대의를 위해서 사적인 정을 끊고 가족과 최측 근도 희생할 수 있었던 ‘대의멸친(大義滅親)’의 사례는 수없이 많다. 공( 公)에 사(私)가 끼면 정의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우리말 바루기: ‘하릴없다’는 ‘할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만수(이병헌)는 취업에 목숨을 걸었다. 그렇지만 희망을 안고 찾 아간 ‘문 제지’에서 굴욕만 맛본다. 만수는 다시 결심한다. “나를 위한 자리가 없다면 내가 만들어서라도 취업에 성공하겠다.” ‘어쩔 수가 없다’는 듯이. ‘하릴없다’는 듯이.
혹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여기서 ‘하릴없다’는 “할 일이 없다”는 뜻이 아니 다.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는 의미다. “어쩔 수가 없다”와 거의 같다. 일상에서는 거 의 쓰이지 않지만 소설이나 에세이 같은 글에서는 어쩌다 접할 수 있다. 때론 사회적 무력 감이나 고립감 같은 상황을 묘사하는 장면에서도 나온다.
“숫제 알거지가 되어 여덟 식구가 하릴없이 쪽박을 찰 수밖에 없었다.”(송기숙 ‘녹두장군’) 소설 ‘녹두장군’은 조선 후기 부패한 관리들의 혹독한 수탈과 농민들의 빈곤을 보여 준다. 작가는 피할 방법이 전혀 없고, 어찌 해 볼 도리가 없음을 ‘하릴없이’로 나타냈다. 여덟 식 구가 발버둥도 못 치는 무력감과 고립감을 ‘하릴없다’는 말로 전했다. 수탈 앞에서 그들은 죽거나 ‘하릴없이’ 일어서야 했다.
“몸뚱이는 네댓 살배기만큼도 발육이 안 되고 그렇게 가냘픈 몸 위에 가서 깜짝 놀라게 큰 머리가 올라앉은 게 하릴없이 콩나물 형국입니다.”(채만식, ‘태평천하’) 소설 ‘태평천하’의 ‘하릴없이’는 문맥상 ‘틀림없이’ ‘영락없이’와 통한다. ‘하릴없다’는 이렇게 ‘조금도 틀림이 없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그의 모습은 하릴없는 거지였다” “그는 겉모습만 보면 하릴없 는 백수다”에서도 ‘틀림이 없다’는 뜻으로 쓰였다.
가로열쇠:
1. 일반 국민이 생활하는 데 겪는 고통. □□□가 극
심한 세상
3. ‘눈(眼)’과 ‘눈(雪)’과 같이 소리와 철자는
같으나 뜻이 다른 단어
5.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로 9월 23일경 이다
7. 민족 최대의 명절. 가을 중의 가을에 맞는 명절
중추가절
8.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 속으로 품은 작은 뜻.
□□의 액수
10. 궁궐이나 성의 문을 지키던 무관 벼슬. 광화문
□□□ 교대식
12. 周鉢. 놋쇠로 만든 밥그릇. 위가 약간 벌어지고
뚜껑이 있다
13. 지침이 각 부서로 □□되다. 전 부대에 작전명
령이 □□되다
15. 농작물이 잘되고 못된 상황. 올해는 벼농사
□□이 부진하다
16. 핑계 없는 □□은 없다. 제가 제 □□을 파다. 요 람에서 □□까지
17. 자금이나 물자 따위를 대어 줌. 9월 30일은 제3 회 調達의 날
18. ‘세상’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해방의 감격이 온 □□에 퍼졌다
20. 권력이 지나치게 肥大하면 민주주의가 실현되 기 어렵답니다
22. 助手(일을 보조하는 사람) 鳥獸(새와 짐승)/ 潮 水 간만의 차
23.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털을 양쪽으로 갈
랐을 때 생기는 금
25. 한 번 가 본 길을 잘 익혀 두어 기억하는 눈썰미.
□□이 밝다
27. □□에 걸린 토끼 신세 / 고래 □□에 새우가 걸린다
28. 한 해 열두 달 가운데 아홉째 달. 영화 Come September
30. 산등성이나 산비탈의 높은 곳에 가난한 사람들 이 모여 사는 동네
31. 음력으로 매달 첫째 날부터 며칠 동안 눈썹 모 양과 같이 뜨는 달
3. 자리를 같이함. 그와 □□을 꺼리는 형편을 알고
싶구만
4. 사물을 뚜렷이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어두운 빛살.
□둑□
6. 자기 신분이나 처지에 맞는 한도. □□에 넘치는 사치는 금물
7. 원시 사회에서 생활 공동체를 통솔하고 대표하던
우두머리
9. □□ 상가/주차장/ 도시/ 세계/ 용수/ 경제/ 공간/ 광장/ 대피소
11. 남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는 뜻을 드러내어 상주(
喪主)를 위문함
12. 빨강과 노랑의 중간색. 무지개 일곱 빛깔 가운데
바깥쪽에서 두 번째
14. 달 주위에 둥그렇게 생기는 구름같이 뿌연 테.
□□□가 지다
15. 굵은 빗줄기가 ‘작대기’처럼 굵고 거세게 좍좍
내리는 비. 장대비
18. 漏水. 물이 샘. 새어 나오는 물. □□탐지/ 욕실, 천
장 □□ 공사 비용
19. 용의 옛말. 미□ 모양의 분수가 하늘을 향해 분
출하다
21. 운이 매우 좋음. 부인의 이번 신년 운수는 □□입
니다. 입춘□□
22. 음력 초닷샛날 전후에 뜨는, 반달보다 더 이지러
진 달. □각□
23. 오랫동안 계속해 비가 내리지 않아 메마른 날씨
24. 몹시 세차게. 낯선 사람이 들어오자 개가 □□ 짖 어 댔다.
26. 눈썹 모양으로 보이는 초승달이나 그믐달. □썹 □
27. 언행이나 생각이 하찮고 좀스러울 때 고추나무에
□□를 매어 뛰겠다고~
29. 그달의 처음 무렵. 나는 전셋값을 매달 □□에 어 김없이 낸다
도달하세요.
이주의 영어
회화
Any ideas for dinner?
A : Any ideas for dinner?
B : I’m not really fussed, as long as it ain’t pizza or pasta again.
A : Just remind me… why did we come to Italy?
B : The wine, the sun, and the sea. Not for a carb overload.
A : Fair point. Let’s go to that place we walked past that had the nice-lookin
B : Sounds good to me.
A : 저녁 식사 아이디어 있어?
B : 또 피자나 파스타 먹는 것만 아니라면 난 진짜 상관없어.
A : 좀 알려주겠니... 우리 이탈리아 왜 왔지?
B : 와인, 햇살, 바다 때문이지. 탄수화물 과다 섭취를 하러 온 건 아니 야.
A : 그건 맞는 말이야. 그러면 우리가 지나쳤던, 그 멋있어 보이는 샤퀴
테리 보드가 있던 곳으로 가자.
B : 좋을 것 같다.
관련 단어
• not be fussed ~에 대해 상관없다, 개의치 않다
Pat was offered two choices for dinner and said "I'm not fussed' you can decide." 팻은 저녁으로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받았으며 "난 상관없으니, 네가 결 정해"라고 했다.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기묘한 이야기'가 마침내 마지막 시즌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 시리즈는 1980년대 미국 인디애나주의 가상 마을 ‘호킨스’를 배경으로, 초능력 소녀와 친구들이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이면 세계 '뒤집힌 세계'의 위 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즌5에서는 이 시리즈의 중심축이었던 '뒤집힌 세계' 의 비밀이 마침내 풀리고, 최종 적 베크나와의 마지막 전투가 그려질 전망이다.
<이번주 미 넷플릭스 TV 쇼 순위> <이번주 한국 넷플릭스 순위>
1 Stranger Things
2 The Beat in Me
3 Dynamite Kiss
4 Absentia
5 Mark Rober's CrunchLabs
6 Is It Cake? Holiay
7 Missing: Dead or Alive?
8 WWE SmackDown
9 Last Samurai Standing
10 WWE Survivor Series
1 케냐 간 세끼
2 택시 드라이버
3 키스는 괜히 해서!
4 야구여왕
5 기묘한 이야기
6 김부장 이야기
7 다음생은 없으니까
8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
9 태풍상사 10 슛 오브 아시아
라기 Senior Living
나우 유 씨 미 3
Now You See Me: Now You Don't
영화 '나우 유 씨 미 3'은 나쁜 놈들 잡는 마술사기단, 훔치고, 속이고, 즐겨라! 한 때 더러운 방식으로 돈을 모으는 재벌들을 시원하게 혼내주던 마술사기단 ‘포 호스맨’. 은퇴 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그들에게 새로운 임무를 알리는 의미 심장한 카드가 배달된다. 그렇게 다시 모이게 된 오리지널 ‘포 호스맨’은 자 신들을 흉내 내던 신예 마술사들까지 영입하며 미션을 준비한다.
<이번주 미 영화 순위> <이번주 한국 영화 순위>
1 Wicked: For Good
2 Now You See Me: Now You Don't
3 Predator: Badlands
4 The Running Man
5 Rental Family
6 Sisu: Road to Revenge
7 Regretting You
8 Nuremberg
9 Black Phone 2
10 Sarah's Oil
1 주토피아 2
2 위키드: 포 굿
3 나우 유 씨 미 3
4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5 국보
6 극장판 귀멸의 칼날
7 세계의 주인
8 정보원
9 한란
10 나혼자 프린스
당신은 비타민 C에 대해 무엇을 알
고 있는가? 수용성 비타민, 영양제의
단골 성분, 상큼한 맛, 항산화 성분, 면
역력 증진, 피부 건강. 이중 3가지 정
도만 알고 있어도 상당히 잘 아는 편
에 속한다.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
이기 때문에 몸 안에 축적되지 않는다.
하루에 필요한 만큼 이상을 섭취하게
되면 나머지는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섭취해줘야 한다.
그런데 간혹, 비타민 C가 요로결석을
유발한다는 정보 때문에 불안에 시달
리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비타민 C와
요로결석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
까? 막연한 두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올바른 정보를 제시한다.
비타민 C와 요로결석의 연관성
우리는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통해
비타민 C를 섭취한다. 몸 안에 흡수된
비타민 C는 대사 프로세스에 따라 여
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중 일부 가 ‘옥살산(Oxalate, 수산)’이라는 물질로 바뀐다. 물질로서의 옥살산은 표백제나 세척제 등으로 사용되는 성 분이다. 얼추 봐도 딱히 건강에 좋을 것 같지 않은 이미지다. 실제로 옥살 산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노폐물 중 하나다.
문제는 이 옥살산이 원활하게 배출되 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다. 옥살산은 특히 ‘칼슘(Ca)’과 반
응하는 경우가 많다. 소변 속에 칼슘
성분이 많을 경우, 옥살산과 칼슘이 결 합해 ‘옥살산화칼슘(Calcium Oxalate, 수산화칼슘)’이라는 결정 형태
의 물질이 된다. 이것이 바로 요로결 석의 주범이다.
비타민 C 섭취를 자제해야 할까?
바로 여기서 비타민 C와 요로결석에
대한 불안감이 탄생한다. “비타민 C
많이 섭취하면 옥살산이 많아지고, 그
럼 요로결석이 생긴대.”라는 식으로
단순화되는 것이다.
어떤 영양소든 자연 상태의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는 익
Hairstyle에
히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
다. 어떤 음식이 특정 영양소 공급원으
로 좋다는 식으로 종종 언급되지만, 실 제로 거의 모든 음식은 여러 영양소를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C 역시 마찬가지다. 비타민 C 를 공급하는 식품들은 보통 수분, 무 기질(미네랄), 섬유질 등을 함께 공급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서로
긴밀한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비타 민 C가 체내에서 원활하게 쓰일 수 있 도록 최적화된다.
경계 대상은 비타민 C 보충제 문제가 되는 것은 보통 ‘비타민 C 보충제’인 경우가 더 많다. 비타민 C
매니저 승진시 (기본급 $5000) +커미션 $1,00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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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매일 일정량씩을 꾸준히 섭취해줘 야 하는 종류다. 특정 영양소를 매일 꾸준히 먹는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비타민 C 보충제는 바로 이 런 점을 타깃으로 삼는다. “한 포(또 는 한 정)만 먹으면 하루치 비타민 C 끝”이라는 식의 광고, 누구나 한 번 쯤 접어보았을 것이다. 이런 종류의 비타민 C 보충제들은 농 축된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함유하 고 있다. 많든 적든 식사를 통해 섭취 하는 비타민 C가 있는데, 하루 필요량 100%에 해당하는 고용량 비타민 C 보충제를 복용하면 이미 필요량
을 섭취하는 셈이 된다. 비타민 C와 요로결석, 괜한 불안은 No 이 모든 내용을 고려해 결론을 내리 자면, “비타민 C와 요로결석이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은 맞지만, 불필요 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다. 기본적으로는 신선식품 또는 최소 한의 가공만 돼 있는 식품을 통해 비 타민 C를 섭취하는 습관이 가장 좋다. 음식으로 챙겨먹기가 여의치 않다면, 보충제를 선택하되 용량이 높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비타민 C 일일 권장 섭취량은 약 100mg 정도다. 별다른 이상도 없 고, 전문의 소견도 없는데 고용량을 지 속적으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크리스트 모어 요양원은 한인 레지던트와 일반 레지던트에게 전문적인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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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子)띠.
자신만의 리듬으로
2025년 12월 5일 - 2025년 12월 11일
운수: 고요함 속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게 됩니다. 급하게 서두르거나 끌려
가지 말고 자신만의 리듬으로 앞으로 나아가세요. 금전: 현상태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큰 이익은 없어도 손해 보는 일도 없는 무난하 게 지나갑니다. 애정: 격렬하지 않지만 은은하게 이어지는 감정의 교류가 있습니다. 조용히 스며드는 사랑이 마음을 채워줍니다.
◈ 소(丑)띠.
풍성한 결실이 익어가는
운수: 정성껏 가꿔온 일들이 마침내 열매를 맺게 됩니다. 수확의 기쁨을 만
끽할 수 있겠습니다. 금전: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재산이 불어나는 즐거
움도 누리게 됩니다. 예상보다 훨씬 나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애정: 서
로에 대한 확신이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줍니다. 두 사람을 하나로
묶어주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 호랑이(寅)띠.
보다 깊은 배려를
운수: 주변이 소란스러워도 중심축이 흔들리지 않으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내적 안정이 외적 평화를 만들어냅니다. 금전: 크
게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크게 쓰지도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에 만족
하며 무리하지 마세요. 애정: 사랑은 표현함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상대
에게 보다 깊은 배려를 아끼지 않도록 하세요.
◈토끼(卯)띠.
신중하게 결정
운수: 방심하지 말고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처해야 합니다. 속에 숨어있어서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것까지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금전: 갑작스러운 고장
이나 수리비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예비 자금을 준비하고 큰 구매는 신중
하게 결정하세요. 애정: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빠른 해결이 필요합니
다.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으니 즉각 대화를 나누세요.
◈ 용(辰)띠.
자신 있게 도전 운수: 일이 술술 풀리며 원하는 것을 수월하게 얻게 되겠습니다. 행운의 여
신이 내 편이니 자신 있게 도전해 보세요. 금전: 로또 당첨처럼 예상하지 못
한 횡재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복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애정: 가슴 벅찬 감동이 연속되는 시기입니다. 꿈꾸던 로맨스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기적을 보게 됩니다.
◈ 뱀(巳)띠.
평온한 나날이 계속되는
운수: 파도 하나 없는 잔잔한 바다처럼 평온하게 잘 지나갈 것입니다. 극적
인 사건이 없다는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금전: 현실을 직시하도록 하세요.
조건이 맞지 않을 때는 좀더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애정: 평범
함 속의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뜨겁게 타오르지는 않지만 은은한 온기
가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 말(午)띠. 호흡을 맞춰가는 운수: 앞만 보고 달리다가는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잘 살피며 움직이세요. 금전: 할인이나 세일에 현혹되어 불필요한 물건을 사기 쉽습니다. 카드보다 현금 사용으로 지출을 통제해야 할 것입 니다. 애정: 일방적인 감정 표현이 상대를 부담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상 대와 호흡을 맞춰가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 양(未)띠. 한 번 더 확인하고 운수: 매사에 한 번 더 확인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놓치기 쉬운 작은 실수가 큰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 금전: 고정적으로 나가는 것 외에지출이 늘어 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지출 항목을 재점검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줄여 야 합니다. 애정: 상대의 작은 실수를 크게 부풀리지 마세요. 관대함과 이해 심으로 사소한 문제는 넘어가는 여유를 보여주세요.
◈ 원숭이(申)띠. 함께 웃고 즐기는 운수: 미소가 행복을 전염시킵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자신은 물론이고 주 변까지 밝게 비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금전: 기분 좋은 용돈이나 선물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은 일들이 모여 결국은 큰 일도 해낼 수 있게 해 줍니다. 애정: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관계에 생기를 더합니다. 유쾌한 분 위기 속에서 사랑이 더욱 더 깊어질 것입니다.
◈ 닭(酉)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운수: 방심한 틈을 노려 문제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항상 정신을 바짝 차리 고 위기 관리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금전: 너무 좋은 조건의 제안은 의 심하고 계약서는 철저히 검토하세요. 어쩌구니없이 속임을 당할 수 있습니 다. 애정: 상대를 믿는 마음을 갖고 불필요한 의심은 시작도 하지 마세요. 질투나 의심이 관계를 삐걱거리게 만듭니다.
◈ 개(戌)띠. 꾸준히 앞으로 나가면 운수: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딱 좋은 속도로 흘러갈 것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앞으로 나가면 됩니다. 금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집니다. 예상이 가능한 수입과 지출로 계획을 세워야 수월하게 됩니다. 애정: 무난하게 유지되는 관계에 만족해야 합니다. 뜨겁지도 차갑 지도 않은 미지근한 온도가 주는 편안함을 느껴보세요.
◈ 돼지(亥)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운수: 얼어붙었던 상황이 녹아내리며 새로운 시작이 보입니다. 희망을 품 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금전: 묶여있던 돈이 풀리 거나 밀린 대금이 들어옵니다. 숨통이 트이면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질 것 입니다. 애정: 서로를 향한 배려와 존중이 관계를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진 심 어린 대화가 두 마음의 거리를 좁혀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