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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덴버 시의회, 17억 달러 2024년 예산안 승인
사망한 주인 곁을 지킨 반려견 화제
존스턴 시장 취임후 첫 정부 예산안 만장일치로 통과
산행갔다 실종된 남성 시신으로 발견
마이크 존스턴 시장. 덴버시의 차기 예산안이 시의회에 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abc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 르면, 덴버 시의회는 지난 9월 마 이크 존스턴 시장이 차기 예산안 을 발표한 후 여러차례의 협상을 거쳐 지난 13일 오후 만장일치로 17억 4천만 달러의 2024년 예산안 을 승인했다. 시의회에서 통과된 최종안에는 사상 최대의 퇴거(eviction) 기록 이 예상됨에 따라 임대료와 공공
요금 지원을 위한 예산이 상당히 많이 포함돼 있다. 존스턴 시장은 성명을 통해 “시 민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경제성이 있으며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 해 우리가 어깨를 맞대고 일할 때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시의 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헌신 덕분 에 이 예산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024년 예산은 저렴한 주택에서 노숙자, 도심 활성화, 공공 안전에 이르기 까지 덴버 시민의 가치와 우선순 위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기 예산안의 특징을 살펴보면 ▲주택 임대 및 주택 소유 기회 창 출을 위해 8,000만 달러 지원 ▲임대 및 공공시설 지원을 위한 2,910만 달러 지원 ▲160명 이상의 경찰 신규 채용 및 911 신고 대응 개선을 위해 820만 달러 지원
▲STAR(Support Team Assisted Response) 정신 건강 프로그램에 620만 달러 지원 ▲전기차 및 충전소에 700만 달러 지원 ▲자전거 전용도로와 안전한 통학 로를 포함한 사회 기반 시설 및 교 통 사업에 1,700만 달러 지원 등이 다. 덴버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예산 안에 찬성표를 던졌음에도 불구 하고 폴 카슈만 등 일부 의원들은 “정신 건강 관리, 약물 중독 치료,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의 많은 수요 를 충족하기 위해서 시정부는 예 산을 더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 다. 이번 예산은 올 여름 취임한 존스 턴 시장의 첫 정부 예산안이다. 자 세한 예산 내역은 시정부 웹사이 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70번 고속도로, 덴버시 및 카운티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
지난 5년간 덴버시 및 카운티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도 로는 70번 고속도로, 페더럴 블러 바드, 콜로라도 블러바드의 순으 로 나타났다. 최근 덴버 폭스 뉴스 보도에 따르 면, 덴버 시와 덴버 카운티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관내 모든 충 돌사고와 장소를 추적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데이터에는 지난 5년 이내에 덴버 경찰서에 보고된 자동차 충
돌 부상자, 사망자, 보행자 사망 자수 등 관련 자료가 포함돼 있으 며 주민들은 구글 지도를 통해서 도 모든 사고 데이터를 볼 수 있 다.( https://denvergov.org/opendata/dataset/city-and-countyof-denver-traffic-accidents) 다 만, 이 데이터에는 부상자 또는 사 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교통사고는 포함하지 않는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덴버시 및 카 운티에서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가
장 많이 발생하는 도로구간은 70 번 주간 고속도로, 페더럴 블러바 드, 콜로라도 블러바드 같은 번화 가였다. 이어 쿠어스 필드와 덴버 다운타 운 주변에서도 치명적인 교통사고 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보행자가 사망한 교통사고의 경우, 정지 신 호와 가까운 70번 고속도로 상이 나 주변 도로에서 발생했다. 또한 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페더 럴 블러바드에서도 보행자 사망 교 통사고가 비교적 많이 발생했다. 부상자가 발생한 교통사고의 경 우는 발생 장소가 광범위하고 다 양했으나 특히 덴버시내의 모든 버 스 정류장 근처에서 자주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은혜 기자
리치 무어와 그의 반려견 피니. 지난 여름 반려견과 함께 산행을 떠났다 실종된 70대 남성이 두달 여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는데, 그 의 시신을 반려견이 지키고 있 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과 아울러 감동을 주고 있다.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 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샌 후 안 국유림(San Juan National Forest)에서 지난 8월 중순이후 실종됐던 파고사 스프링스 거주 리치 무어(71)의 시신이 그의 반 려견인 피니와 함께 발견됐다. 피니는 주인이 사망했음에도 곁을 떠나지 않고 주변에 머물렀 던 것으로 알려져 수색대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무어는 지난 8월 19일 샌 후안 산 블랙헤드 피크 (Blackhead Peak) 봉 인근 지역 에서 피니와 함께 실종된 것으로 신고됐다. 블랙헤드 피크 봉은 파고사 스 프링스에서 동쪽으로 약 18마일 떨어진 곳이다. 무어는 산후안 산의 해발 3,810m 높이의 블랙헤 드봉을 등반할 예정이었던 것으 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서 사냥하던 주민 이 10월 30일 블랑코 강 하류 배 수 분지에서 우연히 무어의 시신 과 흰 개를 발견하고 아쿨레타 카운티 쉐리프에 신고했고 다음 날인 10월 31일 수색팀이 출동해
무어의 시신을 수습하고 피니를 구조했다. 쉐리프측은 피니는 검진과 치 료를 위해 지역 동물병원으로 이 송됐으며 이후 가족들과 재회했 다. 잭 러셀 테리어종으로 14살 의 노견인 피니는 평상시 몸무게 의 절반 정도로 살이 빠진 상태 였지만, 그 외에 건강상 문제는 없었다. 무어가 활동한 샌 후안 아웃도 어 클럽은 11월 5일자 뉴스레터 를 통해 회원인 무어가 산행갔다 실종된지 2개월여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그의 곁에 있던 반려 견 피니가 구조됐다는 소식을 전 했다. 이 클럽은 “우리 모두는 리치의 죽음에 대해 상심하고 있지만 늦 게라도 그의 시신이 발견돼 다행 이며 피니가 생존해 다른 가족 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아울러 전했다. 무어가 실종된 후 타운, 콜로라 도, 연방 소속 구조팀이 2천여 시 간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다. 무어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 혀지지 않았지만 저체온증으로 추정되며 타살의 정황은 없었다 고 쉐리프측은 밝혔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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