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증 오로라 이민자 구금시설 집단소송 심리 구금자 9명 불법 강제노동 혐의로
학생들의 한국어

연방대법원이 10일부터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이민자 구금시설(Aurora’s immigration detention center)
을 상대로 제기된 집단소송 심리를
시작했다.
10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심리는 시설 운영을 맡은 민간
교정회사 ‘지오 그룹(GEO Group)’
이 제기한 기술적 항소 문제를 다루
는 것으로, 사건의 본질인 ‘강제노
동 시스템’ 의혹 자체는 아직 판단
않았다. 항소법원은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지오 그룹이 독
자적으로 항소할 수는 없다”고 판시
했다.
이번에 연방대법원이 판단할 사안
은 바로 이 부분 ‘지오 그룹이 지금
항소할 자격이 있는지’ 여부다. 지오
그룹은 올해 초 연방대법원에 개입
을 요청했다. 만약 연방대법원이 회
사측 손을 들어줄 경우, 사건은 다
시 제10연방항소법원으로 돌아가
례”라고 주장했다.
이번 연방대법원 심리에는 트럼프
행정부 역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피고측(지오 그룹)이 아닌 원고측 (구금된 이민자측) 입장에 서서 지
오의 항소 주장을 반박할 예정이다.
이 소송이 이어지는 동안 미국의
이민정책은 여러 차례 급격한 변화
를 겪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추방 정책 속에서 오로라 시설은 수
용 한도인 1,500명까지 확대됐고, 정
부는 덴버 북동쪽의 폐쇄된 민간 교
도소를 재가동해 이민자 구금용으
로 활용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 해
당 시설 역시 과거 지오 그룹이 운영
했던 곳이다.
소송과 법원 기록에 따르면, 오로
라 시설에서는 매일 각 수용동에서
무작위로 6명의 구금자를 선발해
전체 구역을 청소하게 했다. 이를 거
부할 시 “징계 전출, 최대 72시간의 독방 구금, 특혜 박탈, 경고

제5회 콜로라도 스펠링비대회 수상자들과 유미순 회장(맨 오른쪽)

대상이 아니다.
콜로라도 오로라에 소재한 이민자 구금시설. 대상 서우림 학생과 재미한국 학교 콜로라도 유미순 회장.
2014년 9명의 전 구금자를 대표해
지오의 ‘면책 항변’이 타당한지를
검토하게 될 전망이다.
제재”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제10
총 1시간 동안 50문항을 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명 의 학생에게 대상, 최우수상, 우 수상이 각각 수여되었다. 올해 대상은 덴버제자한국학 교의




“구금자들은
직원이 아니므로 최저임금법 적용 대상이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 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한 제5 회 콜로라도 코리안 스펠링비 대 회가 지난 15일(토) 오후 3시, 새 문한국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 최됐다.
이번 대회는 콜로라도 내 여러 한국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 여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대표적 행사로, 올해 출제위원은 이지희 교사가 수고했다.
이번 대회는 4학년부터 6학년 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한국 초등 학교 고학년 수준보다도 다소 높 은 난이도의 한국어 문제에 도전 했다.
통합한국 학교의 김나은 학생이 선정되어 각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유미순 회장은 대회를 마친 후 “콜로라도 한국학교 지역협의회 에서는 매년 스펠링비 대회를 꾸 준히 개최해 학생들이 자신의 한 국어 실력을 겨루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차세대 한인 학생들 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속적 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 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한인 학생들의 언어·문화 정체성 확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진 기자

콜로라도 인종평등 연구팀이 주내
제도적 인종차별이 초래한 불평등
을 다룬 역사 보고서 초안을 내년
11월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고 콜로라도 뉴스라인이 7일 보
도했다.
‘콜로라도 흑인 인종평등 연구
위원회(Black Coloradan Racial Equity Study Commission)’ 산하
연구진 멤버인 스콧 스필먼은 지난
5일 열린 회의에서, “그 시점까지
보고서 초안을 마련하면, 남은 기
간 동안 자료 표, 지도, 이미지, 1차
사료 등 보조자료를 추가로 정리하
고 보고서를 수정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4년 주법에 따라
의무화된 사업으로, 콜로라도내 흑
인 주민들이 겪은 역사적·지속적
간병비 준비를 위한
장기요양 세미나
11월19일(수) 오후 6시, UNI WFM
인종차별의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민주당 제임스 콜먼(James Coleman) 주상원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회는 역사 연구와
경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입법 권
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연구팀은 20세기 형사
사법 제도, 뉴딜 시대의 금융 등 6
개 주제를 조사 완료했으며 연말
까지 8개를 추가로 마치고 내년 가
을까지 약 12건의 연구를 더 완성
할 계획이다. 또 새 구술사료(oral histories) 100건을 추가로 수집하
고 기존 기록 수십건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이미 덴버와 푸에블로에 서 주민 청취회를 마쳤으며 볼더·
듀랭고·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도
순회 세션을 예고했다. ‘히스토리 콜로라도(History
의료비보다 무서운 간병비 준비를 위한
장기요양 세미나가 11월19일(수) 오후 6 시, UNI WFM 콜로라도 사무실에서
열린다.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노후계 획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주소는 10555 E. Dartmouth Ave. Suite 250, Aurora, CO 80014. 예약필수이며, 문 의는 720.280.0488.
덴버할렐루야교회
복음전도 치유집회
Colorado)’ 프로그램 매니저인 클
로에 뒤플레시스(Chloé Duplessis)는 “현재 예산 집행은 계획보다
효율적이며 일정도 앞당겨지고 있
다”면서 “다만 경제 분석 단계에는
55만 달러의 예산 공백이 남아 있
다”고 전했다.
연구진들은 이날 열린 분기 회의
에서 주요 연구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했다. 멜리사 존스(Melissa Jones) 연구원은 “흑인 수형자에
대한 사형집행 실패율이 다른 인종 보다 훨씬 높았다”는 내용을 소개
했다.
존스는 또한 1870년대부터 1940
년대까지 흑인 수감자 비율이 주
인구에서 흑인이 차지하는 비중보
다 5배에서 10배가량 높았다고 지
적했다. 이어 “당시 체포기록과 신
문기사에는 ‘격분한’, ‘일탈적 성향
의’ 처럼 단정적인 표현이 사용됐
다”며, 1906년 한 여성의 경우 “곱
슬머리”와 “짙은 갈색 피부”로 묘 사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하지
11월21일부터 11월23일 오후 7시
덴버할렐루야교회(김창훈 목사)는 11 월21일부터 11월23일까지 매일 오후 7 시부터 10시까지 복음전도 치유집회를
개최하며, 말씀과 찬양, 기도를 통해 하 나님의 은혜와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 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주소는
15150 E Evans Ave, Aurora, 문의는 720.226.8113.
덴버

덴버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에 대형 고층 아파트 단
지가 들어선다. 13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 면, 990 N. 체로키 스트리트(990 N. Cherokee St.)에 들어설 ‘더 파 슨(The Parson)’은 총 309세대로 구성되며 스튜디오 21세대, 1베드 룸 161세대, 2베드룸 95세대, 3베드 룸 9세대, 그리고 2~3베드룸 타입 으로 구성된 펜트하우스 23세대 를 포함한다. 또한 이 단지는 10번 가(10th Avenue)와 배녹 스트리트 (Bannock Street)가 만나는 구역 에 4,000 스퀘어피트가 넘는 리테 일 공간도 갖춘다. 부동산 관리업체인 ‘그레이스 타(Greystar)’는 더 파슨이 2026 년 오픈할 예정이며 사전 임대 (pre-leasing) 절차가 이미 시작됐 다고 밝혔다. 그레이스타의 개발 총괄 선임 디렉터 헤일리 버가토
캔쿤 초특가 골프여행
선착순 모집
동부관광 겨울 골프 패키지 출시
동부관광에서는 겨울 특선‘캔쿤 초특 가 골프여행 패키지’를 한정 세일 중이 다. 20명 선착순으로, 출발일은 12월 3 일이다. 가격은 $1,190+항공권이며, 골 프 라운딩을 하지 않을 경우 $850+항 공권이다. 숙박은 오션뷰 드림비스타 리조트(올 인클루시브)로 제공된다. 자 세한 문의는 469.900.3008
스(Hailey Vergatos)는 “더 파슨 의 모든 요소는 입주자를 최우선 으로 고려해 정교하게 구성했다. 골든 트라이앵글의 풍부한 유산 을 존중하면서도, 일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현대적 마감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집을 만들었다. 산 전망부터 도심 최고 레스토랑 접근성까지, 덴버가 제공하는 최 상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지글러 쿠퍼 아키텍츠(Ziegler Cooper Architects)’가 설계하고 ‘ESG 아키텍처 & 디자인’이 인테 리어를 맡은 더 파슨의 펜트하우 스에는 GE 모노그램(Monogram) 패널형 주방가전, 철판(griddle)을 포함한 6버너 개스레인지, 모노그 램 와인 소믈리에 냉장고, 브리조 (Brizo) 포트 필러 및 고정물(fixture) 등 고급
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암환 자를 위한 탁월한 효능을 자신하는 우 미노시즈쿠는 최근 미국면역학회에서 폐건강과 관련해 다시한번 효능을 인 정받았다. 캡슐과 드링크 구매시 고가 의 선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는 1.866.566.9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