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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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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07일 화요일

제6회 콜로라도 어린이 동요대회 성료

롱몬트 22.08% ↑, 볼더 3.04% ↓

16팀 경연 참가, 대상은 6세 허주희 양

콜로라도 주요 도시 중간소득 증가율

1년 동안 가구당 중간소득이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 롱몬트의 모습.

주간포커스 주최 제6회 콜로라도 어린이 동요대회가 지난 4일 오후 3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주간포커스가 주최하고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이 후원하 는 제6회 콜로라도 한인 어린이 동 요대회가 지난 4일 주간포커스 문 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4년만에 열린 이번 동요대회에는 참가팀,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응 원을 하러 오면서 주간포커스 문 화센터는 발디딜 틈 없이 북적였 다. 이번 동요 대회는 5세부터 12 세의 한인 어린이들 16팀이 출전해 한국어 동요 실력을 겨루었다. 본 무대는 3시 정각에 시작되었으 며, 1부와 2부, 그리고 시상식 순으 로 진행되었다. 1부는 임지민(7)양 의 다섯가지 예쁜 말로 동요대회의 막을 올렸다. 임 양은 아름다운 파 란색 드레스를 입고 나와 손을 다 소곳이 모으고 준비한 노래를 한 소절 한소절 정성스럽게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두번째는 김나율 (6) 양이 꼭 안아줄래요를, 전 데 이나(7) 양이 푸르다, 이정연(5) 양 이 숲속을 걸어요, 허주희(6) 양이 연어야 연어야, 유정(6) 양이 참 좋 은말, 이정우(7) 군이 얼굴 찌푸리 지 말아요, 전 설(5) 양이 작은 동 물원, 한은채(6) 양이 네잎 클로버, 한은서(9) 양이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을 불렀다. 2부는 김나은(9) 양이 어린왕자에 게, 이루아(6) 양이 옹달샘, 정윤슬 (9) 양이 섬마을, 최예성(10) 군이 파란나라, 유 진(11) 양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그리고 마지막으 로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 교 소속 라온팀 이조셉(11) 이엘리 자벳(10) 비비안 루(10) 최연우(11) 한하빈(8) 김오웬(11) 이유빈(12) 김린지(12) 쟈니워커(8)등 9명이 독 도는 우리땅을 흥겨운 음악과 안무 와 함께 무대를 가득 채웠다. 심사위원으로는 Faith Christian Academy의 현직 음악교사이자 쥬빌리 어린이 앙상블 고학년 지휘 자인 우한나 씨, 재미한국학교 콜 로라도 지역협의회의 유미순 회장, 주간포커스와 덴버 중앙일보 김현 주 사장, 반주는 전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반주자인 윤혜미 씨가 수 고 했다. 우한나 심사위원장은 “이렇게 많 은 어린이들이 참가한 것도 놀랍 고,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의 실력 에도 깜짝 놀랐다”면서 “음정, 박 자, 가사, 음색, 선곡, 호응도 등으 로 세분화해서 채점을 했다. 모두 들 수고했고 계속해서 한국 동요 를 익히고 배우는데 노력하길 바

란다”고 전했다. 대상은 음정 박자 가사 모두 만점 을 받은 허주희 양에게 돌아갔다. 동요대회 역사상 최연소 대상을 수 상은 허 양은 또박또박한 목소리와 앙증맞은 율동으로 ‘연어야 연어 야’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김현주 사장은 “이렇게 많은 참가 자와 가족분들이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고등학교, 대 학생이 되어도 한국 동요를 한 개 도 못 부르는 아이들이 많은데, 오 늘 참가한 학생들은 너무 대견스 럽다. 부모님들의 노력에도 감사를 드린다. ”고 밝혔다. 2012년 10월 20일에 시작된 어린이 동요대회는 아름다운 한국 동요의 보급과 어 린이들의 재능 계발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유일한 어린 이를 위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허주희(6) 금상: 정윤슬(9) 은상: 유진(10) 동상: 임지민(7) 인기상: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소속 라온팀(9명), 전 설(5) 김경진 기자

콜로라도에서 지난 1년 동안 가 구당 중간소득이 가장 많이 증가 한 도시는 롱몬트였으며 반면, 가 장 많이 줄어든 도시는 볼더로 나 타났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미국내 각 가정의 평균적인 예산에 상당한 타격을 미쳤지만 콜로라도 주내 일부 도시들은 소득 증가가 물가 상승을 앞질렀다.연방 노동 통계 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식품 가격은 2022 년에 13.5%나 올라 197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전년대비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내 일부 도 시들은 소득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금 융기술 업체 스마트에 셋 (SmartAsset)은 미국내 주요 도시 349개를 대상으로 연방센 서스국의 관련 자료를 토대로 2021~2022년 1년간 가구당 중간 소득 증가율을 비교해 순위를 매 겼다. 콜로라도에서는 총 14개 도 시가 포함됐는데 톱 20 안에 든 도시는 롱몬트 한 곳뿐이었다. 롱 몬트는 2022년 가구당 중간소득 이 8만9,010달러로 2021년 보다 22.08%나 증가해 전국 15위를 차 지했다. 콜로라도 주내 다른 7개 도시(아바다, 웨스트민스터, 센테 니얼, 오로라, 손튼, 레이크우드, 하일랜즈 랜치)는 두 자리수의 소 득 증가율을 보였고 덴버의 경우 는 8% 증가해 미전체 물가 상승

률과 정확히 일치했다. 반면, 볼더는 콜로라도에서 중 간소득이 하락한 유일한 도시였 다. 볼더는 2021년 8만4,167달러 에서 2022년에는 8만1,608달러로 3%가 오히려 감소해 조사대상 349개 도시 가운데 최하위권인 330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에서 2021~2022년 소 득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 1위 는 31.06%나 오른 텍사스주 우드 랜즈였다. 2위는 플로리다주 팜 베이(30.87%), 3위 캘리포니아주 란초 쿠카몽가(29.21%), 4위 캘리 포니아주 비살리아(26.80%), 5위 애리조나주 버크아이(26.28%), 6위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25.62%), 7위 마이애미(플로리다 주 25.01%), 8위 뉴 저지주 엘리자 베스(24.37%), 9위 캘리포니아주 앤티오크(23.66%), 10위는 애리조 나주 서프라이즈(23.59%)였다. 반면, 루이지애나주 라파예트 는 12.85%나 하락해 꼴찌(349위) 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미조리 주 리스 서밋(-11.08%/348위), 코 네티컷주 스탬포드(-10.69%/347 위), 테네시주 머프리스보로(9.57%/346위), 캘리포니아주 잉 글우드(-8.12%/345위)가 최하위 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뉴욕은 9.86%의 증가율로 전국 132위, 로 스앤젤레스는 8.19%로 전국 164 위, 시카고는 5.72%로 전국 217위 를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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