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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

대한민국 외교부

11월 5일 오로라 시장 선거 도전 후보들

북미국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왼쪽부터) 오로라 시장 후보인 마이크 코프만, 라이언 프레지어, 오마르 몽고메리, 마샤 버진스, 르네 피터슨.

백인경관에 의한 흑인 남성 사살 이나 오로라 소재 연방이민세관 국 이민자 구금센터에 대한 시민 단체의 항의 등은 오로라 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에게는 그리 중 요한 이슈가 아니다. 치열하게 선 거 유세를 벌이고 있는 이들에게 는 교통난 해소, 범죄 예방, 주택가 격 상승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 위 ‘먹고 사는 문제’가 더 큰 관심 사항이다. 전미유 색인종인권연맹 (NAACP) 오로라지부 회장인 오 마르 몽고메리 후보는 “주민들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주택에 더 관심을 보인다. 이들은 우리가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주택 옵션 을 원한다”고 말했다. 전 오로라 시의원 르네 피터슨 후보는 “유권 자들이 좀 더 사려 깊은 성장 정책 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로 라시 중심부와 모든 경전철역 인 근에 고층 콘도미니엄이나 아파트 건설을 제안하겠다. 이 계획은 우 리가 살 수 있고 걸을 수 있는 공 동체를 만들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계획은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 을 끌 것이다. 무질서하게 성장하 기를 바라는 오로라 시민들은 없 다”고 덧붙였다. 시의원인 마샤 버진스 후보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만난 유권자들은 오로라시가 가 고 있는 방향에 대해 대부분 행복 하다는 반응이었다. 그들은 과속 차량, 짖는 개, 쓰레기, 범죄 등 일 상생활의 문제에 더 초점을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오로라시의 최 고 선출직인 시장 선거 후보들이 오로라를 이민자들을 위한 ‘성역 도시’(sanctuary city)로 만들자 는 이민단체들의 주장이나, 지난 8월 흑인남성을 사살한 백인경관 을 감옥에 보내야 한다는 시민들 의 목소리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 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로라 출신 전 연방하원의원 인 마이크 코프만은 “오로라가 성 역 도시가 돼서는 안된다. 오로라 시의 현재 입장을 지지한다. 이민 세관국 등 연방당국 이민정책을 지지하며, 오로라의 구금센터는 연방당국의 책임과 지휘하에 이 민자를 억류할지 아닐지를 결정 하는게 맞다”고 전했다. 성역도시에 대한 간단명료한 정의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성 역도시는 일반적으로 시경찰이 연방이민당국의 불법체류자 단 속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도시 를 의미한다. 피터슨 후보도 코프 만과 비슷한 입장을 취한다. 그는 “우리는 현행 법을 집행하고 주 및 연방 당국 요원들과 협력해야 한 다”고 말했다. 전 시의원인 라이언 프레이저 후보는 현재 이민에 대한 오로라 시의 접근방식이 확고한 근거에 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로라 경 찰은 연방당국의 집중단속에 동 참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 서 오로라가 성역도시라는 의미 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시의회 미팅에서 “오로라에서 ICE를 축출하자”라는 시위를 벌 였던 사회·자유당의 대변인은 “오 로라 ICE 구금센터에 갇혀있는 사람들, 그들의 가족, 그리고 커뮤 니티에게 ICE 시설은 심각한 걱정 거리”라고 지적했다. 신원을 공개 하지 않은 이 대변인은 또 “백인경 관에게 사살당한 엘리야 멕클레 인의 죽음은 그의 유가족과 흑인 커뮤니티에게는 생과 사의 이슈 다”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프레지어 와 몽고메리 후보는 맥클레인의 죽음에 대한 조사가 관련 경찰관 들에 대한 징계 조치가 취해지기 전에 완료돼야만 한다고 강조했 다. 23세의 이 남성은 경찰과의 대 치 중 총을 맞아 뇌 손상을 입고 투병하다 일주일만에 사망했다. 프레지어 후보는 “흑인으로서 나 는 이 사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는 객관적인 검토와 상황의 사실관계를 살펴보면서 조사를 진행해야한다”고 전했다. 몽고메 리 후보도 인내심이 필요하며 맥 클레인의 죽음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는 11월 5일에 있을 오 로라 시장 선거는 값비싼 경쟁이 됐다. 최근 공개된 선거 자금 보 고서에 따르면, 후보들이 모금한 선거자금은 110만 달러에 달한 다. 이 중 절반 가까이는 전 연방 하원의원인 마이크 코프만의 후 원금이다. 이은혜 기자

북미국 인스타그램의 초기화면 캡처 장면.

대한민국 외교부 북미국는 공 공외교, 국민외교 강화의 일 환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 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인스타 그램의 아이디는 @korus_ gotogether 이며, 링크는 https:// www.instagram.com/korus_ gotogether를 이용하면 된다. 영사관 측은 “동 인스타그램

페이지에는 대한민국 외교부 북 미국에서 개최하는 주요 행사 및 직원들의 공공외교 활동, 한미 관계 관련 주요 정보 및 기사 등 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동 페이지 를 팔로우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동포사 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환율 1160원대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로 떨어졌 다. 22일(한국시간) 서울 외환시장 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 다 2.3원 내린 달러당 1169.7원에 장 을 마감했다. 지난 7월 4일 1168.6원 을 기록한 이후 종가 기준으로 3개 월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당 1171.7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 달러당 1174.1원까 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중국 위안화 절상 고시 후 반락한 뒤 등락을 거 듭하다 저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 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은 당분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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