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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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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9일 금요일 A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 장학금 시상식 성료

출장소,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고 임흥옥 여사 유가족, 5천 달러 기부 … 간호학과 학생 4명 선발

한국전 참전, 빌리 찰스 드라이버 상병

고 임흥옥 전 회장의 장녀(맨 왼쪽)와 간호사협회 김효행 회장(맨 오른쪽)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 효행, 이하 간호사협회)가 간호학 을 공부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간호사협회는 지난 13일(토) 오전 10시부터 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 용) 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 북텍 사스 한인 건강박람회에서 네 명 의 한인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 간호사협회 장학금은 ‘임흥옥 장학금’으로 명명돼 지급 됐다. 이는 올해 2월 93세를 일기 로 타계한 고 임흥옥 전 간호사협 회 회장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고 임흥옥 전 회장의 유가족이 5천 달 러의 기금을 간호사협회에 기부한 재정으로 마련됐다. 고 임흥옥 전 회장은 간호사협회

초창기부터 50여 년을 함께한 한인 간호사들의 ‘대모’로, 그가 남긴 정 신적 유산은 달라스 한인 이민역 사와 뿌리를 같이 한다. 장학금 시상식에 앞서 김효행 회 장은 환영사를 통해 “특별히 올해 장학금은 지난 2월 별세하신 임흥 옥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 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된 임흥 옥 추모 장학금으로 수여됐다”며 “임흥옥 선생님께서는 50여 년간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를 위해 헌신하신 큰 어른이셨다. 귀한 뜻 을 이어주신 가족분들께 진심 어 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 을 밝혔다. 올해 장학금은 최지원, 김소진, 이 민영, 서영진 학생들에게 수여됐 다. 이들은 북텍사스 지역에서 간

호학과를 공부하는 학생들로, 이 날 개최된 건강박람회에서 자원봉 사자로도 일했다.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는 북 텍사스 지역의 한인 간호사들의 친목 도모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활동하며, 매년 지역 사회에 건강 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968 년 11월20일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 소속 21명의 한인 간호사들로 시작 된 이 단체를 장학생 선발을 비롯 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사 업을 통해 북미 한인 간호사 협회 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기 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 활동 등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협 회 웹사이트(ntkna.org)에서 접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이 지난 10일(수) DFW 국 립묘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고 빌리 찰스 드라이버 상병 (Cpl. Billie Charles Driver, 사 진)에 대한 평화의 사도 메달을 유가족에게 수여했다. 드라이버 상병은 18세의 나 이로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 1950년 10월 전사 후 신원미상 의 유해로 수습되어 하와이 실 종자 묘역에 안치되었다. 이후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 인국(DPAA)의 포렌식 감식을 통해 2024년 신원이 확인되었 고, 75년만인 2025년 5월 고향 인 DFW 국립묘지에 안장되었 다. 도광헌 출장소장은 75년 전 6·25 전쟁에서 산화한 드라이 버 상병의 희생과 용기를 기 리며 “그와 같은 영웅들이 있 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 유롭고 번영하는 나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드라이버 상병 의 조카 주디 드라이버(Judy Driver)씨 등 유가족 3명은 “전 쟁은 언제나 비극적인 것이지 만, 한국 정부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 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 혔다. 한국 정부의 평화의 사도 메

달은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수 여하는 정부 포상으로, 주로 해 외 총영사관을 통해 생존 참전 용사들에게 전달된다. 이 메달은 한국의 자유와 평 화를 지키기 위한 참전용사들 의 용기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현재와 같 이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 던 것은 그들의 희생 덕분이라 는 한국 정부의 깊은 감사와 존 경의 뜻을 전하는 것이다. 이 메달은 전쟁을 통해 맺어진 미국과 한국의 강력한 동맹 관 계와 우방국으로서의 돈독한 관계를 상징하는 의미도 있다.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자가 몇 명인지 정확한 숫자는 확 인하기 어렵지만, 2025년 5월 기준으로 5만 명 이상의 한국 전 참전 용사와 유가족이 메 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채 기자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급증 … 텍사스 때문? 미국의 9월 첫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밖으로 크게 증가한 배경에는 텍사스주의 이례 적인 실업수당 청구 급증이 결정 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일(목) 미 노동부가 발표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 동 안 텍사스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비계절조정 기준 3만1천 908건으로 전주대비 1만5천304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사태가 진행 중이던 2021년 7월 이 후 최고치로, 그해 3월 이후 최대 주간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올 여름 큰 홍수를 겪 은 텍사스 주정부가 지난 4일까지 홍수 피해 관련 실업지원 신청을 받은 것이 청구건수를 일시적으로 늘렸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 고 있다. 아크캐피털그룹의 파커 로스 수

석 이코노미스트는 "너무 흥분하 기 전에 몇주 더 데이터를 지켜보 려 한다"면서 "(전체 지역 중)늘어 난 범위는 약하다. 사실 지난주는 정말 텍사스 스토리다"라고 말했 다. 그러면서 "휴일(노동절) 시점 과 텍사스에서 발생한 엄청난 극도 의 증가세가 합쳐지면 (전체 청구 건수가) 수정되거나 되돌려질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손혜성 기자

도광헌 소장이 고 드라이버 상병 유가족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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