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 정치적 리스크, 특히 미국 내 정 권 교체에 따른 정책 변동 가능성을 반드 시 고려해야 한다. 대만 등 다른 나라들도 미국 내 공장을 짓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 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경시해 서는 안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미 투자 증액을 요 청하면서도 해외 전문인력 입국에 필요 한 비자 발급 관문을 좁혔다. 이 딜레마 는 최근의 정책 흐름에서도 드러난다. 트 럼프가 관세를 앞세워 해외 기업들의 미 국 투자를 연일 압박하는 와중에, 국토안 보부(DHS)는 지난달 28일 외국인 학생· 연구자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제 한하고, 전문 인력 비자 심사도 까다롭게 바꾸는 정책을 발표했다. 비자 승인 지연 으로 실리콘밸리 기업들조차 숙련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사 과정이 나 첨단 연구 프로젝트처럼 장기간 체류 가 필요한 경우엔 사실상 발목이 잡히는 셈이다. 실리콘밸리 기술 인력의 3분의 2 가 외국 국적인 현실을 고려하면 이는 산 업 혁신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한국 정부와 기업은 이번 사건을 계기 로, 미국이 제시하는 ‘동맹’과 ‘투자 약속’이 실제로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만한지 냉정히 따져야 한다. 동맹 은 일방적 희생이 아니라 상호 존중과 신 뢰 위에 세워져야 한다. 이번 사건은 그 기본을 다시 묻는 경고음이다. <발행인 김현주>
제2회 콜로라도 한국 문화축제
9월20일(토) 오전 11시~오후 5시
콜로라도 커뮤니티 행사 안내
콜로라도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대표 김현주, 이사장 이종 욱)이 주관하는 콜로라도 한국 문화축제가 오는 9월20일( 토) 오전 11시~오후 5시, 오로라 이자카야 주차장에서 개최 된다. 케이푸드, 케이팝댄스, 전통놀이, 대형비빔밥 이벤트, 태권도 등의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는 303.751.2567.
스프링스 남부콜로라도 한인회 한국축제 9월20일(토) 아카시아 공원
남부콜로라도 한인회(회장 엘리자벳 김)가 주관하는 콜로
제9회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 9월27일(토) 대상 $2,000
제9회 청소년 문화축제가 오는 9월27일(토) 오후 3시 포 커스 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12세부터 24 세 개인 및 단체, 참가부문은 노래, 댄스, 클래식 악기 연 주다. 대상 $2,000, 금상 $700, 은상 $500, 동상 $300, 인기 상 $200, 신청마감은 9월22일(월). 문의는 303.751.2567.
연합부흥회, 9월19일~21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교회 협의회가 주관하는 연합부흥 회가 오는 9월19일부터
2025년도 상반기 콜로라도 지역
라도 한국축제가 9월20일(토) 스프링스 소재 Acacia 공원 에서 열린다. 한국문화공연과 음식, 음료, 게임, 케이팝대 회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현재 케이팝 경연대회
참가자 및 벤더를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는 719.387.5407.
UNI
파이낸셜 은퇴 소득 세미나 9월24일(수) 오후 6시
UNI 파이낸셜이 주관하는 은퇴 소득 세미나가 9월24일( 수) 오후 6시, UNI WFM 콜로라도 오피스에서 열린다.소셜
시큐리티 연금, 회사연금, 개인연금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다. 사전예약 필수. 문의는 720.280.0488 로 하면 된다. 주소는 10555 E. Dartmouth Ave., #250, Aurora.
덴버지역 교역자회
부흥집회회 9월26일(금)~28일(주일)
덴버지역 교역자회가 주관하는 연합 부흥집회가 오는 9월 26일(금)~28일(주일),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7시30분, 주 일은 오후 6시, 할렐루야 교회에서 열린다. 초빙강사는 와 싱톤 사귐의 교회의 김영봉 목사이며, 주제는 "진실로 가져 야 할 것들"이다. 교회 주소는 15150 E. Evans Ave., Aurora.
Hampden Ave. Denver 이다. 자 세한 문의는 303.994.0752(박수지 약학박사)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는 지난 2007년 존 덴버(John Denver)의 ‘록키 마운틴 하이’(Rocky Mountain High)’를 두 번째 공식 주가로 지정했다. 하지만 이미 1915년부터 지정돼
있던 첫 번째 주가 ‘콜럼바인 꽃이 피는 곳에서’(Where the Columbines Grow) 또 한 빼놓을 수 없다. 그렇다면 콜로라도를 가장 잘 대표하는 노래는 과연 무엇일까?
지역 밴드 ‘스트링 치즈 인시던트’(The String Cheese Incident), ‘더 레일벤더 스’(The Railbenders), ‘빅 헤드 토드 & 더 몬스터즈’(Big Head Todd and the Monsters) 등은 주의 자연미와 여유로운 분위 기를 찬양한다. 또한 ‘윌리 넬슨’(Willie Nelson), ‘머를 해거드’(Merle Haggard), ‘타운스 밴 잰트’(Townes Van Zandt) 같 은 포크와 컨트리의 전설들도 콜로라도를
노래했다.
최근에도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기반으
로 한 ‘원리퍼블릭’(OneRepublic), 컨트
리 듀오 ‘플로리다 조지아 라인’(Florida
Georgia Line) 등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곡
에서도 주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비록 현
재 공식 주가는 두 곡이지만, 내년 콜로라
도주의 150주년(미국 건국 250주년과 같
은 해)을 앞두고 이를 기념할 새로운 주가
를 추가로 지정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록키 마운틴 하이’(Rocky Mountain
High)’- 존 덴버(John Denver)
콜로라도 출신 포크 가수 존 덴버의 대
표곡으로 1972년 발표 이후 지금까지 주
의 음악적 유산을 대표하는 노래로 자리
매김했다. 특히 가사 중 “캠프파이어 주
위에 친구들, 모두들 하이”(friends around
the campfire, everybody’s high)라는 문구 가 마리화나를 암시한다는 논란도 있었으
나 덴버는 이에 대해 부인했다. 2007년 주
의회에서 공식 주가로 채택될 당시, 공화
당 소속 데비 스태퍼드(Debbie Stafford) 주 하원의원은 해당 문구가 해발 고도를 뜻 한다고 명확히 하자는 수정안을 제출했지
만 부결됐다. 같은 당의 데이브 슐타이스 (Dave Schultheis) 주상원의원은 “기존 주
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폐기하고 교체해
야 한다”며 두 곡을 동시에 주가로 유지
하는데 반대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원
래 주가의 가사조차 모른다”고 덧붙이기
도 했다. 그러나 덴버의 부드러운 음성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 곡은 시간이 지나면
서 포크·소프트 록 장르를 넘어 콜로라도
주민 다수의 지지를 얻었다.
■‘콜럼바인 꽃이 피는 곳에서’(Where the Columbines Grow) - 아서 J. 핀(Arthur J. Fynn)
콜로라도의 첫 번째 주가를 작곡한 아서
핀은 뉴욕 태생의 작가이자 학자였다. 그
는 유럽 여행 후 귀국하는 배 안에서 1911 년경 이 곡의 멜로디를 작곡했으며 이후 콜로라도 센트럴 시티로 이주해 교사로 활
동했다. 1915년 콜로라도 주의회는 이 곡
을 공식 주가로 채택했다. 가사 중 “달빛
에 눈 덮인 봉우리가 반짝이는 곳”과 같
은 구절은 고산지대의 장엄한 풍경을 묘사 하며, “우리가 사랑하는 개척자의 땅”이
라는 표현은 개척 정신을 드러낸다. 가사
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경외를 담고 있으 며, 단조로운 피아노 멜로디와 진심 어린 메시지가 특징이다.
■ 그 외 주목할 만한 콜로라도 노래들 ▲‘마일 하이 인 덴버’(A Mile High in Denver) - 지미 버핏(Jimmy Buffett): 해변 이미지로 유명한 가수지만, 1970년 발표 한 이 곡에서는 덴버의 고도와 매력을 포 크 스타일로 표현했다.
▲‘볼더 투 버밍햄’(Boulder to Birmingham) - 에밀루 해리스(Emmylou Harris): 전 파트너였던 그램 파슨스(Gram Parsons)를 추모하며 부른 곡으로, “볼더 에서 버밍햄까지 걸어갈 수 있다면 당신 을 다시 볼 수 있을 텐데”라는 가사가 인 상적이다.
▲‘겟 아웃 오브 덴버’(Get Out of Denver) - 밥 시거(Bob Seger): 1974년 발 표된 이 곡은 덴버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 하는 내용을 담은 록 음악으로 척 베리의 ‘Johnny B. Goode’를 연상케 한다. ▲‘굿바이 텔루라이드’(Goodbye in Telluride) - 디억스 벤틀리(Dierks Bentley): 텔루라이드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이 곡은 2018년 발표됐으며 벤틀리 본인도 해당 지역의 거주자다.
▲‘샌 루이스’(San Luis) - 그레고리 앨런 이사코프(Gregory Alan Isakov): 콜로 라도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샌 루이스를 배경으로 한 이 곡은 잔잔하면서도 감성적 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콜로라도 걸’(Colorado Girl) - 타 운스 밴 잰트(Townes Van Zandt): 1969년 발표된 이 곡은 단순한 기타 선율과 밴 잰 트의 섬세한 보컬로 구성돼 있으며 콜로라 도의 소녀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풀어 냈다. <이은혜 기자>
2025 미국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탑
100(Top 100 Hotel Restaurants for 2025)에 콜로라도에서는 3곳이 선정됐다.
많은 미국인들이 단지 호텔내 레스토랑
만 보고 숙소를 선택하지는 않겠지만 처
음 투숙 중 호텔 레스토랑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한 미국인의 73%가 해당 호텔을
다시 예약하겠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가 있을 정도로 각 호텔에서 식당이 차지
하는 비중은 높다. 호텔내 레스토랑은 숙
소와 고급 식사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편리함은 무엇과도 비
교할 수 없다. 또한 호텔 레스토랑을 찾는
손님 중 약 40%는 지역 주민이라는 통계
자료도 있는 만큼 호텔 레스토랑은 꼭 여
행객만을 위한 공간도 아니다.
이와 관련, 인기 여행 플랫폼 ‘오픈테이
블’(OpenTable)과 ‘카약’(Kayak)이 최
근 공개한 ‘2025 미국 최고의 호텔 레스
토랑 탑 100’에 콜로라도에서는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
받음으로써 투숙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
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콜로라도 주내 호텔
레스토랑 3곳은 다음과 같다.
■ 에지 레스토랑 & 바
EDGE Restaurant & Bar
에지는 현대적인 미국식 스테이크하우 스로 드라이-에이지드(dry-aged) 스테이 크, 해산물, 다양한 소스들이 포함된 전통 적인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소스로는 tallow béarnaise, sauce au poivre, and tallow chimichurri 등이 있다.
▲별점: 4.8점 ▲위치: 포시즌스 호텔 덴
버(Four Seasons Hotel Denver) ▲주소: 1111 14th Street, Denver, CO 80202 ▲전 화: 303 389-3050 ▲웹사이트: edgerestaurantdenver.com
■ 와일드플라워 Wildflower 와일드플라워는 계절별 제철 재료를 활
용한 지역산 식재료 중심의 플랜트 포워드
(식물 기반) 공유 플레이트를 선보인다. 주
로 이탈리아 요리를 기반으로 하지만 창의
적인 메뉴 구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놀라움을 선사한다. 칵테일과 내추럴 와인
으로도 유명하다.
▲별점: 4.9점 ▲위치: 라이프 하우스 로 어 하이랜즈(Life House Lower Highlands) ▲주소: 3638 Navajo Street, Denver, CO 80211 ▲전화: 720-372-7999 ▲웹사이 트: lifehousehotels.com/wildflower ■ 태버네타 베일Tavernetta Vail 태버네타 베일은 고급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 리뷰에서는 부라타(burrata), 양고기 라구(ragu)가 들어 간 리가토니(rigatoni), 메인주에서 잡은 바 닷가재가 들어간 링귀니(linguini) 등이 특 히 호평을 받고 있다. 메뉴 전체가 풍성하 고 고급스럽기로 정평이 나 있다. ▲위치: 포시즌스 리조트 & 레지던스 베일(Four Seasons Resort and Residences Vail) ▲주소: Vail Road, Vail, CO 81657 ▲ 전화: 970-477-8600 ▲웹사이트: tavernettavail.com <이은혜
15년 연속 발행 "2026년 콜로라도 한인업소록" 광고 및 리스팅 접수 중
SLA
메디컬 스파, 단독 빌딩으로 확장이전 콜로라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안전성을 자랑하는 SLA 메디컬 스파가
SLA
차별화된 서비스와 안전성을 자랑하는
SLA 메디컬 스파(원장 박슬아)가 고객들
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기존보다 4배
넓은 단독 빌딩으로 확장이전했다. 케이 뷰티의 붐과 함께 한인 고객뿐 아니라 외
국인 고객들이 몰리면서, 예약 잡기가 쉽
지 않았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들어서는 순간부 터 달라진다. 넓고 세련된 리셉션 데스크 와 시크한 인테리어는 고객들의 기분까
지 환하게 바꿔준다. 리셉션 뒤로는 프라
이빗 샴푸실과 편안한 파우더룸이 마련 되어 있다. 관리 후에 머리가 엉망이 되어 서 약속 잡기도 불편하고, 쇼핑도 꺼릴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프라이빗 샴푸실과 편안한 파우더룸을
만들었다. 차원이 다른 SLA만의 고객 서
비스이다.
복도를 사이에 두고 파우더룸 앞에는 전
문 간호사실과 주사실이 연결된 동선으
로 구성되어 있어, 주사 시술만 원하는 고
객들에게도 한층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을 제공한다. 페이셜 룸은 총 8개로, 기존
보다 2배 이상 넓어진 1인실과 함께 친구
나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2인실도
마련돼 있다. 모든 공간은 창이 있어 밝고
환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SLA 메디컬 스파의 경쟁력은
전문 인력에서 비롯된다. 박슬아 원장은
건국대학교 향장학 석사, 뉴욕 크리스틴
발름브 에스테티션 과정 수료, 레이저 시
술 자격증, 한국 미용 국가자격증, 간호조
무사 및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을 보유한
뷰티 전문인이다.
또, 유리라 전문 간호사는 연세대 경영학
과 졸업, 시몬스 대학교 가정의학 전문간
호학 석사, 보톡스·필러 시술 자격증, 약
조제 권한(DEA),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갖
춘 의료 전문인이다.
박슬아 원장은 “SLA 메디컬 스파는 앞
으로도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와 전문
적인 관리,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
설을 통해 케이뷰티의 탁월함을 보여드
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SLA 메디컬 스파는 콜로라도에서 케이
뷰티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최신 레이저 기기를 도입하고, 상주
간호사 및 수액 주사 시술 등을 통해 탁
월한 효과를 입증해왔다. 이번 확장이전
으로 시설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더 많은 고객들의 신뢰를 받을 것으
로 기대된다.
새 주소는 7108 S. Alton Way, Building L, Centennial, CO 80112이며, 예약 관련 문
의는 303-362-0654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
트럼프 대통령 “우주사령부, 앨라배마주로 이전” 현 콜로라도에서 전격 발표 “바이든
것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서 방어력과 주도권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라배마주 헌츠빌은 미 육군 우주미사 일방어사령부(SMDC)와 레드스톤 병기
선 안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공화당 소속으로 앨라배마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우주사령부가 앨라배마로 옮 겨갈 것이란 전망은 그간 꾸준히 나왔다. 콜로라도주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대선 에서 5회 연속으로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이긴 것에서 보듯 민주당 지지 성 향이 강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처음에 우주사령부 본부 위치로 헌츠빌을 선정 했지만, 바이든 정부가 부당하게
콜로라도 주 대한민국 영사출장소 신설
준비위원회(위원장 국승구, 사진 가운데)
는 지난 9월 3일 오후 6시, 세컨홈 시니어 센터에서 지난 3개월간의 업무 성과를 보
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총괄보고회
를 가졌다. 국승구 위원장은 “서명운동
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만여 명의 동
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서명운동은 특정 단체나 집단의 이익을 위
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겪고 있는 실
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동포사회의 권익
을 지키기 위한 공통의 염원에서 시작되었
다. 특히 성공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도
록 도와주신 조영석 회장님께도 깊은 감사
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 위원장은 “콜로라도 인근 지역
에는 수만 명의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지 만, 대한민국의 영사업무를 전담하는 공
식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동포들은 여
권 발급, 공증, 가족관계등록, 국적 관련 업 무 등 필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샌프란
편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에 놓여
있다. 1만 명이 넘는 서명은 단순한 숫자
가 아니라, 동포사회의 단합된 의지와 절
박한 요구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콜로라도 영사출장소 신설은 국민의 안
전을 보장하고 해외 동포들의 권리를 지키
며, 대한민국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핵심적
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 위원장은 9월 10일 대한민국 국회와
외교부, 그리고 관할 공관인 주 샌프란시
스코 총영사관에 청원서를 제출한다. 청
원서에는 ▲콜로라도 지역 영사출장소 신
설의 조속한 추진, ▲합리적이고 지속 가
능한 영사 서비스 체계 마련, ▲콜로라도
를 중심으로 한 미 중부 내륙 지역 동포들
의 안전과 권익 보호 강화 등이 담겨 있다.
추진위 측은 “콜로라도 영사출장소가 신
설된다면 한인 동포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한국 국적자의 권익 보호가 실
질적으로 강화되며, 한미 간 교류와 협력
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명운동에 참여했던
아르바이트 대학생 2명이 소회를 밝히는
시간도 있었다. 한 학생은 “마트에서 서
명을 받을 때 외국인들은 호응을 잘해 주
었는데, 정작 일부 한인 분들은 외면하는
경우가 있어 마음이 상한 적도 있었다”며
한인사회의 반응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
도 했다.
한편, 영사출장소 신설 추진위는 지난 4월
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해 5월에 비영리단
체로 정식 등록을 마치고 은행 계좌를 개
설했으며, 6월 7일 발대식을 통해 공식 활
동을 알리고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서명운
동은 8월 30일 마감되었으며, 최종 서명 인 원은 10,787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제이슨 크로우 연방하원의원, 마이크 코프만 오로
라시장, 마이클 베넷 연방상원의원, 존 히
켄루퍼 연방상원의원, 아라파호 및 아담스 카운티 커미셔너, 오로라 상공인회, 짐 맥 기브니 전 대한민국 콜로라도 명예영사,
덴버 중앙일보·주간포커스, 남부 콜로라 도 한인회, 노인회, 체육회 등으로부터 지 지서한을 받았다.
재정보고를 통해 조영석 회장 $3000, 세 컨홈 $2000, H 마트 $1000, 이상화 위원 $500, 김상권 $300,오영교 $300, 파라다 이스 $300불이 후원금으로 들어왔으며, 배너제작, 소식지제작, 홍보지 복사, 식사 대, 아르바이트 비용 지출 등, 남은 잔액은 $253.76 라고 밝혔다. 국 위원장은 “필라델피아의 경우 2년, 달 라스는 3년 이상이 걸려 영사출장소가 신 설됐다. 이번 사안이 올해 당장 결론이 나 지 않더라도 우리가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야 할 문제”라며 “다음 주 준비된 서류 를 가지고 한국에 갈 예정이다. 외교부 소 회의를 거쳐 9월20일 경에 개최되는 본회 의에서도 우리의 청원건이 주목받을 수 있 도록 힘쓰겠다. 또 이번에 확정되지 않더 라도 내년에 신설될 수 있도록 필요한 예 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 혔다. <김경진 기자>
콜로라도 지역 한인 시니어 케어
전문기관 세컨홈(Second Home Senior Center) 이 어르신들의 건강
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매년 진행해 온 독감 예방 접종을 올
해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월그린(Walgreens)과
협업하여 어르신들뿐 아니라 직원,
케어기버 가족까지 모두 무료로 예
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
행했다.
이번 무료 접종은 보험이 없는 대
상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마련
돼, 세컨홈이 단순히 소속된 어르신
들뿐 아니라 한인 사회와 지역사회
를 아우르는 배려를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니어들에게는 병원 방문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윤수경 총괄 매
니저(콜로라도 면허 소지자)를 비롯
한 직원들이 사전에 클라이언트 정
보와 각종 서류를 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행을 보여 주었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로 네 번째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차질 없는 운영에 박
차를 가했다.
세컨홈 시니어센터는 한인 어르신
뿐 아니라 장애를 가진 아동과 성인
을 위한 주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
는 전문 기관이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
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과 다
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공유하며, 따뜻한 돌봄과 맞춤형 케어로 덴버
지역 커뮤니티의 두터운 신뢰를 얻 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720-990-0922
으로 하면 되고, 주소는 1200 S. Abilene St., Unit C, Aurora, CO 80012 이다.
한편, 세컨홈은 올해로 9년 차를 맞았으며, 연말에는 롱먼트(Longmont)에 다섯 번째 데이케어 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번 확장 개소 를 통해 더 많은 시니어와 장애인 가 족들이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누 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 다. 세컨홈은 “커뮤니티와 함께 성 장하는 돌봄 기관”이라는 사명감 을 실천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이 조금씩 늘고 있
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가 많
은 콜로라도 주민들이 우려했던 대규모 물
가 폭등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
에 실제 영향에 대한 혼란이 커지고 있다
고 덴버 abc 뉴스가 보도했다.
제러드 폴리스(Jared Polis, 사진) 주지사
는 지난 4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이 주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새 보고
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해당 관세가 “
미국과 콜로라도 모두에 더 나쁜 경제적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
다. 그는 “분명한 사실 하나는 무역전쟁
에서 모두가 패배한다는 것이다. 관세 전
쟁에서도 마찬가지다. 끝없는 추락 경쟁”
이라고 꼬집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실질 관세
준은 100년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현재 콜로라도 주민들은 1년
전보다 7배나 많은 관세를 부담하고 있
다. 실질 관세율이 3%에서 21%로 급등했
다”고 설명했다.
폴리스 주지사와 주 경제 전문가들은 관
세가 콜로라도 기업과 가계 모두에 악재
라고 입을 모았다. 주지사실 산하 경제개
발·국제통상국(Office of Economic Development and International Trade)의 제프
크래프트(Jeff Kraft) 부국장은 “기업들이
높은 관세와 불확실성에 직면하면 두 가지
선택밖에 없다.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
면 물가 상승과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내
부적으로 충당하면 연구개발 축소·고용
축소·일자리 감축으로 연결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주내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소비자 가격 에 전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
프 대통령은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관세 는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았고 막대한 현금이 연방재무부로 흘러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대변인 빅토리아 라치비타(Victoria LaCivita)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성
과를 옹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America First)’ 의제는 규제
완화, 에너지 확대, 서민 감세, 새로운 무역
협정을 통해 물가를 낮추고 콜로라도 주민
들의 지갑에 돈을 늘리며, 미국 산업과 노
동자에게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제공했다”
면서 “이같은 경제정책은 1기 집권 당시
역사적인 일자리·임금·경제 성장을 이
끌었고 카길의 9천만 달러 규모 콜로라도
육가공 공장 투자와 같은 대규모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더 나은 미래가 보장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 스테이트대(Colorado State University) 공급망 관리학과 잭 로저스(Zac Rogers)는 관세의 소비자 영향에 대해 “
비용이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그러나 관
세 부담이 공급망 전반에 분산돼 최종 소
비자 가격 상승폭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을 체감하
긴 하지만, 25%·40%·50%의 관세 전
부를 고스란히 떠안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로저스 교수는 기업들이
관세 시행전 미리 재고를 확보해둔 덕분에
현재까지 가격 상승이 억제됐을 뿐, 상황 은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
하다. 50% 관세가 인도·브라질에, 25% 가 일본에 부과됐는데, 이 중 일부는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는 항공우주·농업·건설· 에너지 등 콜로라도 주요 산업이 관세 충 격에 가장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관세를 맞은 기업은 비용을 소 비자에게 떠넘겨 가격을 올리고 결국 해고 와 구조조정으로 이어진다”면서 “관세 확대는 주를 경기침체로 몰아넣고, 2년내 에 최대 8억 달러의 세수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하며 연방의회의 역할을 촉구했다. “의회는 대통령의 권한 을 제한할 수 있다. 지금 논의 중인 예산안 에 관세 부과 권한을 제한하는 조항을 넣 어야 한다”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긴 급 권한을 근거로 관세를 일방적으로 부 과한 만큼, 의회가 견제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대법원이 대통령 권한 남용 여부를 판결할 수 있다고 전망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연방대법 원에 하급심 판결(긴급 권한 남용)을 뒤집 어 달라고 촉구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대법원 판결이 대통 령 권한을 제한한다면 경제와 콜로라도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이것만으로 무역전쟁 과 대규모 증세 성향이 끝나진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지사실은 향후 관세와 관련한 중 대한 변화가 있을 경우 다시 추가 분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YNCIS, 2025년 장학금 수혜자 발표
미국 내 대표적인 금융 마케팅 조직인 신 시스(SYNCIS)가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 는 뜻깊은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미
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Life Happens Life Lessons 장학금 프로그램’
을 매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두 명의 우수한 학생
을 선정해 각각 5,000달러의 장학금을 수
여하며,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2025년 8월,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수많
은 신청서 중 최종 수혜자로 Aniya Hogan
(테네시 주), Zyra Hung (캘리포니아 주) 두 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두 학생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학업
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온 주인공들이다. SYNCIS는 이들의 용기
와 성취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이번 장 학금이 그들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디딤
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SYNCIS 관계자는 “이 장학금은 단순
한 금전적 가치가 아니라, 청년들에게 보
내는 진심 어린 응원과 믿음의 메시지”
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
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
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 다.
Life Happens Life Lessons 장학금은 Life Happens 공식 웹사이트 및 SYNCIS 장학 금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6년도 장학금 신청은 2026년 2 월 1일부터 시작된다.
SYNCIS(신시스)는 미국 내 주요 금융 마 케팅 조직으로, 가족과 소규모 사업주, 보 험 및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를 연결해 보 다 효율적으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이 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립 면허를 보유 한 신시스 어소시에이트들은 고객들에게 재정적 보호와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지 원한다.
Life Happens(라이프 해픈스)는 1994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소비자가 생명보 험 및 관련 상품을 통해 재정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정 회사나 상품을 지지하지 않고, 독립 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매년 9월 ‘생명보험 인식의 달(Life Insurance Awareness Month)’을 기념한 다. 현재 미국 내 140개 이상의 보험사 및 금융 서비스 기관이 Life Happens를 후원 하고 있다. <신시스 제공>
콜로라도의 산악지대에 9월 첫 눈이 내리 며 가을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5일 새벽, 콜로라도 서부 산악지대의 11,000~12,000 피트 이상의 고지대에서 눈이 내렸으며, 파이크스 피크 정상(해발 14,115피트)에
도 하얀 눈이 쌓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곳 은 지난 6월에도 눈 소식으로 화제가 되었
으며, 2022년에는 8월에 첫눈을 기록한 바 있다.
순에 내리는데, 올해도 8월 25일 첫 눈이 관측됐다. 다만 이번처럼 초가을에 내리는
눈은 몇 시간 만에 녹아버리며, 본격적인
적설은 10월 초부터 시작된다.
덴버 역시 주말을 기점으로 뚜렷한 기온
하강을 겪을 전망이다. 토요일 아침에는 6
월 이후 처음으로 최저기온이 화씨 40도
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목요
일 밤 콜로라도를 통과한 한랭전선의 영
다 브리티시컬럼비아와 미국 북서부 산불
에서 발생한 연기가 대거 유입돼 대기상
태가 악화되었다. 실제로 지난 금요일 오 후 덴버의 대기질지수(AQI)는 미국 내 최
악 수준으로 평가되었으며, 오후 1시 기준
세계 도시 중 31번째로 공기가 나쁜 지역
으로 기록됐다.
다가오는 주말 동안, 프런트레인지 일대
에는 15~25%의 확률로 산발적인 비와 뇌
우가 예상된다. 금요일 저녁 열리는 록키
스 경기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 속에서 진
통상적으로 콜로라도의 첫눈은 8월 하
68도로 예보되었다. 일요일 오후에는 덴 버 브롱코스 경기에 짧은 소나기와 바람 이 불 수 있으나 경기 진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헤 기자> 콜로라도
향으로 기온이 떨어졌으며, 동시에 캐나
2025년 9월 24일 수요일 오후 6시
행될 전망으로, 시구 시각 기온은 약 화씨
Aniya Hogan.
Zyra Hung.
메디케어
하십니까?
병원비, 약값 보조가 필요 하세요?
메디케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1958 , 1959 년에 태어나신 분 메디케어 신청 도와 드립니다.
이승우 (Peter S. Lee) Branch Manager 303.870.1290 peterSlee88@gmail.com
방 계획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여름 콜로라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ICE)에 의한 체포 건수가 급증했다.
그러나 내부 자료에 따르면, 체포 건수가
급증하는 와중에도 과거 범죄 전력이나 혐의가 없는 이민자들의 구금 비율이 점
차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UC 버클리대(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추방 데이터 프로젝트’가 정
보공개법 소송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덴
버 포스트가 분석한 결과, ICE는 지난 6
월 11일부터 7월 28일까지 콜로라도에서
총 828명을 체포했다. 하루 평균 17명 이
상으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후 첫 5 개월(6월 10일까지)보다 50% 이상 더 늘 어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
면 하루 평균 체포 건수가 무려 5배를 웃
돌았다.
그러나 이 가운데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
은 3분의 1에 불과했다. 추가로 18%는 기
소 중이었으며 절반 가까이는 범죄 혐의
조차 없는 채 불법체류 혐의만으로 체포
됐다. 이는 변화된 추세다. 트럼프 대통령
2기 초반 5개월 동안 콜로라도에서 체포
된 1,639명 가운데는 3분의 2가 범죄 전력
자(38%) 또는 기소자(29%)였다.
헨리 샌드먼(Henry Sandman) 콜로라
도 이민자 권리연합(Colorado Immigrant Rights Coalition) 사무총장은 “지역사회
에서 들려온 증언과 정확히 일치한다. 데
이터는 ICE가 ‘범죄자만 겨냥한다’는
주장을 부정한다. 숫자 늘리기에 혈안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데이터는 ICE가 최신 정보를 온라
인에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가장 명확
한 단속 현황을 보여준다. 덴버 포스트는
콜로라도 주내 체포, 실질적으로 콜로라
도에서 발생했음에도 와이오밍으로 기재
된 사건, 주 표기가 누락됐지만 콜로라도
주내 티운이나 카운티에서 이뤄진 체포까
지 포함해 분석했다.
분석 과정에서 중복된 사례와 장소가 불
분명한 소수 체포 기록은 제외됐다. 수개
월내 두 차례 체포된 것으로 보이는 사례
도 일부 포함됐다. 다만 체포자의 범죄 경
력 기록에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나와
있지 않았다. 미국 불법 입국은 첫 적발시
민사 위반으로 처리되지만, 재입국시 적
발된 경우에는 중범죄로 분류된다.
이번 공개 자료에는 지난 7월 9일간 실
시된 대규모 단속도 포함돼 있다. ICE는
당시 “형사범죄 혐의가 있거나 유죄 판
SEVEN
덴버 포스트는 앞서 ICE가 이번 작전에
서 ‘살인 전과자를 체포했다’고 주장했
지만, 실제로는 주 교도소에서 출소 직후
ICE로 넘겨졌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
다.
ICE는 이를 ‘덴버의 피난처 정책 탓’
이라고 비판했지만, 실제로는 주 교정당 국이 ICE와 협력해 신병을 인계한 것이었
다. 해당 남성은 멕시코로 추방됐으며 UC
버클리 자료에도 관련 기록이 반영돼 있
다.
다만 자료가 완전하지 않아 ICE 발표를
Seven Star Real Estate LLC
전부 검증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
다. 연구진 역시 데이터 오류와 누락 가능
성을 경고했다. 자료에는 구금자 이름은
없고 일부 인적사항만 기록돼 있어 검증
에도 한계가 있다. ICE는 7월 작전 당시
체포자 8명의 실명을 공개했는데, 이 가운
데 최대 7명까지는 UC버클리 자료와 일
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인 블랑카 오초아 텔로(Blanca
Ochoa Tello)는 7월 14일 라플라타 카운
티에서 마약 밀매 수사와 관련해 ICE 수
사팀에 체포됐으나, 자료에서는 해당 카
운티에서 여성 구금 기록이 발견되지 않
아 불일치가 드러났다.
지난 7월말 워싱턴 포스트가 확보한 문 건에 따르면, ICE는 콜로라도 주내 수용 능력을 3배로 늘릴 계획을 세웠으며 오로 라에 있는 유일한 시설 확장과 함께 최대 3개의 신규 구금시설을 신설할 방침이다. 지난달 기준 오로라 시설에는 1,176명이 수용돼 있었다. 올해 ICE는 콜로라도에서 60여개국 출 신 이민자를 체포했다. 여기에는 6월 말 부터 7월 초 사이 구금된 이란인 10명도 포함됐다. 특히 6월 21일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폭격한 직후 하루 만에 6명이 체 포됐고 이후 이틀간 추가로 3명이 구금됐 다. ICE는 이 가운데 2명을 포함해 전국적 으로 11명의 이란인 체포를 6월 24일 발 표했다.
대부분의 불법체류자는 본국으로 송환 됐지만 약 50명은 다른 나라로 보내졌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인 1월에는 베네 수엘라인 9명이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이 송됐다. 프로퍼블리카(ProPublica)는 이들 중 상당수가 콜로라도 출신이라고 보도했 으며 UC 버클리 자료와도 시점이 일치한 다. ICE의 예산이 급증하면서 이민자 권 리 단체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은혜 기자>
홍해 선교회
조완길 목사
새 학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지식의 나무를 심고 열심히 키우 고 있을 것입니다. 밝은 미래를 여는 힘이
배움에 있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우리 민
족의 지도자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청년
들에게 “힘을 기르소서”라는 말을 남겼
습니다. 그 말은 그의 사상과 민족 운동 전
체를 아우르는 핵심 정신이었습니다. 단
순히 육체적 힘만을 말한 것이 아니라 나
라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반드시 길러야
할 세 가지의 힘을 강조한 것입니다. 첫째,
지적인 힘입니다. 도산은 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근본적인 이유중 하나가
교육 부재와 지식의 부족이라고 보았습니
다. 그래서 많은 청년들에게 배움을 통한
지혜와 실력을 길러서 조국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립은 지혜와 학문, 그리고 준비된 실력
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믿었습니다. 둘
째로 도덕적 힘입니다. 지식만으로는 나
라를 구할 수가 없고, 반드시 깨끗한 인격, 정직, 절제, 자기희생과 같은 도덕적인 힘
을 길러야 민족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거짓을 멀리하고 작
은 일상에서부터 도덕적 습관을 쌓을 것 을 가르쳤습니다. 셋째, 연합의 힘을 강조 했습니다. 개인이 아무리 힘이 있어도 흩 어져 있으면 의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도
산은 흥사단을 세워 청년들이 연대하고,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했습니다. 그 후 우리 민족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 후, 교육 운동과 민족 운동을 하면서 “아
배워서 남 주자
는 것이 힘이다” “배워야 산다” “배
워서 남 주나”라는 말을 강조했습니다.
이 말들은 배움의 목적이 자기 보호, 자기
이익, 자기 경쟁력 확보에 있다는 가치관
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가치관
은 지식을 자산으로만 여기며, 배운 것을
나누면 경쟁력이 줄어든다고 생각을 합니
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풍부한 지식을 소
유하고 있어도 존경받지 못하는 지도자,
많이 배웠으나 영향력이 없는 리더로 전
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삶이 반복되면 결국 고립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반대
로 “배워서 남 주자” 라고 권면하고 있
습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
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니
라”(딤후2:2). 하나님께 받은 지식과 지 혜는 나눌때에 살아나고 흘려 보낼 때에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배워서 남주는
행위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사명
의 계승입니다. 배워서 남주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있는 교육을 통해서 머리(로고 스)로는 논리적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학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입니다. 말
씀은 단순한 교재가 아니라 살아 있고 운
동력이 있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설교, 가르침, 상담, 심방 그리고 기도에서 말씀
의 권위가 드러나야 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
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의 인격과
신뢰성(에토스)이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말
씀이 공허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장 귀한 설교는 산상수훈 뿐만 아니라 십 자가에서 보여주신 삶 자체였습니다. 가슴
(에토스)으로 사람들에게 성실함과 정직함
의 인격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열정
(파토스)이 있어야 합니다. 잃어버린 영혼
을 향한 눈물과, 교회를 향한 사랑 그리고
진리를 향한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 영
정은 성령님께서 부어 주십니다.
성경은 “배워서 남 주자” 의 인생을 살
았던 여러 사람들을 소개되고 있습니다.
모세는 애급의 왕궁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그것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부
르심을 받은 후에 그는 자신이 배은 지식, 지혜, 조직력, 언어, 그리고 경험을 이스라
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는데 사용을 했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율법을 가르쳤 고, 지도자를 세웠으며, 여호수아에게 리
더십을 전수했습니다. 배워서 남 주는 리
더가 한 민족을 살렸습니다. 율법학자였
던 에스라는 말씀을 깊이 연구하는 것으
로 그치지 않고, 공동체 안에 가르침을 전
수했습니다(에7:10). 참된 배움은 개인의
신앙 생활을 넘어서 공동체의 회복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예수님도 언제나 배운 것을 나누셨습니 다. 제자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셨고, 사명
을 주시며, 그 제자들이 또 다른 이들을 세 우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배움은 항
상 제자 삼는 배움, 흘려보내는 배움, 성장
을 위한 배움이었습니다(마28:19-20). 바 울은 유대 율법과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 까지 섭렵한 지식인이었습니다. 그는 배 움을 자신의 명예와 유익으로 삼지 않고 복음을 위해 “계승 시스템” 을 만들고 모든 것을 쏟아 부었습니다. 디모데는 바 울에게서 복음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다 음 세대에 또 전달해야 할 책임을 절감하 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성도의 배움은 다음 사람을 위한 통로가 될 때 완성이 됩 니다. 배워서
나눌 때 에 배움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식과 지혜는 나눌수록
발전의 수단으로만 생각하기
니다. 그러나 성경과 역사 속에서 참된 교 육과 배움은 단순히 나를 세우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이웃을 섬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사용되었습니 다. 배워서 남 주는 사람은 세대를 살립니 다. 그를 통해 공동체가 살아나고, 세대가 이어지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됩니다. 한 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장기려 박사는 의 학을 공부한 뒤, 자신의 부귀를 위해 쓰지 않고 가난한 환자를 위해 평생 무료 진료 를 하며 나눔의 삶을 살았습니다. 마더 테 레사는 신앙적 헌신을 인도 빈민과 병자들 에게 쏟아 부으며,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철저히 남을 위한 헌신의 삶을 살았습니 다. 배워서 남 줍시다.
제2회 콜로라도 한국 문화 축제
Korean Culture Festival
9월 20일(토) 오전 11시~오후 5시
오로라 이자카야 일식당 주차장
콜로라도 최대 규모의 한국 문화 축제가 돌아옵니다!
오는 9월 20일(토) 오전 11시~오후 5시, 오로라 소재
이자카야 일식당 주차장에서
제2회 콜로라도 한국 문화축제가 성대하게 열립니다.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 흥겨움을 더하는 K-팝 공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문화 체험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맛과 멋이 가득한 축제 현장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행사 일정
일시: 2025년 9월 20일(토) 오전 11시 ~ 오후 5시
장소: 오로라 이자카야 일식당 주차장 (2710 S. Havana St, Aurora, CO 80014)
▶행사 하이라이트
12:00 : 오프닝 세리머니
13:00 : 200인분 대형 비빔밥 시식
14:00 : 케이팝 댄스 공연
16:00 : 유에스태권도장 데모팀 태권도 공연 (축제 피날레)
▶즐길거리 & 먹거리
K-푸드: 떡볶이, 김밥, 만두, 감자회오리, 치킨, 오뎅국, 달고나 등
K-팝 무대: DJ와 함께하는 댄스 공연
K-뷰티 체험: 최신 뷰티 트렌드 소개
전통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놀이, 한복 체험
스페셜 이벤트: M마트에서 초코파이·컵라면· 김 등 한국 대표 간식 무료 제공
▶벤더 참여/후원 문의 : 303-751-2567(주간포커스)
덴버 메트로 주택시장은 마치 바람이 멎
은 항해처럼 추진력은 잃었지만, 그렇다
고 위기 상황에 빠진 것도 아니라고 덴버
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덴버 부동산중개인 협회(Denver Metro Association of Realtors/DMAR)의 최신 보
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주택 및 콘도 거
래 건수는 3,636건으로, 7월(3,861건)보
다 5.8% 줄었고, 지난해 8월(3,850건)보
다도 5.6% 감소했다. 신규 매물은 더 크
게 줄어, 전월 대비 12.5%, 전년 동월 대
비 8.4% 감소했다. 이로 인해 8월말 기준
시장에 남아 있는 매물은 1만 3,059건으
로 한달전보다 6.7% 줄었다. 다만 지난해
8월 대비로는 여전히 21.8% 증가한 수준
이다.
지난 5일 발표된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보고서는 향후 모기지 금리를 낮춰 주택
구매 여력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도·매수
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지적
도 나온다. 8월 판매된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64만 9천 달러로, 7월(65만 달러), 지난해 8월(65만 1천 달러)보다 소폭 낮
았다. 콘도·타운홈의 중간가격은 38만
5천 달러로, 7월(39만 달러), 지난해 8월 (39만7,125달러)보다 각각 떨어졌다. 매
물의 시장 체류 기간은 8월 기준 중간값
제9회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
Colorado Youth Talent Show 9월 27일(토) 오후 3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유일하게 청소년을 위해 마련된 문화 행사가 다시 열립니다.
청소년 문화축제는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적성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노래, 춤,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입니다.
실력보다 참여에 의의를 두는 참가자도 환영합니다.
참가자들에게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시간이 될 것입니다.
▶행사 일정
일시: 2025년 9월 27일(토) 오후 3시
장소: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참가 대상
만 12세 ~ 24세 청소년 (개인 또는 팀 참가 가능)
▶참가 부문 노래, 춤, 클래식 연주
▶시상 내역
대상: $2,000
금상: $700
은상: $500
동상: $300
인기상: $200
▶문의 : 303-751-2567(주간포커스)
30일로, 7월(24일), 지난해 8월(21일)보다
늘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은 올여름 미 국 전체 주택시장에서 매도자가 매수자
보다 36% 더 많은 상황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해당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3년 이
후 최대 격차다. 덴버 메트로는 격차가 더
커,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61.2%나 많았
다. 이같은 흐름 속에 특히 텍사스·플로
리다주 등에서는 매수자가 점차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매물 가격 인하와 계
약 취소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협상
력이 강화됐음에도 많은 잠재적 매수자
들은 여전히 구매 여력이 부족하다. 그러
나 지난 2년간 주택가격이 보합·하락세 를 보인 가운데 소득 증가가 이어지면서, 덴버는 다른 대도시권보다 빠르게 2018 년 수준의 주택 구매력으로 돌아갈 수 있 다는 전망도 나온다. 물론 2018년 당시에도 ‘구매 여력’이 충분했던 것은 아니지만,
덴버브리핑
폐업
위한 정책 아쉽다”
콜로라도에서 21개, 뉴욕시에서 1개의 식당을 운영 중인 오너 이종욱 서을 호스피탈리피 그룹 대표.
덴버 도심에 또 하나의 식당이 사라졌다. 8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로도(LoDo) 지역의 ‘모노 모 노 핫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Mono Mono Hot Korean Fried Chicken)’은 지난주 1550 블레이크 스트리트 에서 4년간의 영업을 마치고 최종 폐업했다.
콜로라도에서 21개, 뉴욕시에서 1개의 식당을 운영 중인 오너 이종욱 대표는 “비용 상승과 매출 감소 가 겹치면서 결국 가게를 유지하기 힘들었다”고 말 했다.
이 대표는 올해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호스피탈리티 그룹(Seoul Hospitality Group) 산하 전체 식당 매출이 25%에서 35%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식재 료의 3분의 1가량은 한국에서 수입하는데, 트럼프 행 정부의 관세 부과 이후 가격이 20% 가까이 뛰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그 전부터도 수익 계산은 마이너스였다”며 “거시경제적 요인이 닥치기 전에
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였다. 그런데 재료비, 인 건비까지 더 늘어나니 더 이상 희망이 없었다”고 부 연했다. 덴버시의 최저임금 인상도 부담이었다. 비용 증가뿐
아니라, 레이크우드·오로라·콜로라도 스프링스 등
다른 지역과의 차이로 인해 직원 관리에 혼란이 생겼
다는 것이다. 일부 직원들이 “덴버 매장에서만 일하
겠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잦아졌고, 올해 초부터
는 아예 직원들이 한 도시에서만 근무하도록 회사 방
침을 바꿨다.
간판 문제도 골칫거리였다. 이 대표뿐 아니라 블레
이크 스트리트 1500번지 상가 전체가 덴버시로부터
간판 관련 규정 위반을 지적받았기 때문이다. 리 대 표는 여러 부처와 간판 제작업체 사이에서 대체 간판
을 마련하려 했으나 결국 여름 초에 과태료를 피하기 위해 간판을 철거하고 새 간판을 달지 못했다. 인근 ‘디 코라존 멕시칸 레스토랑(D’Corazon Mexican Restaurant)’ 등도 간판 없이 영업 중이다.
이 대표는 “너무 황당하다. 덴버시에서 식당을 운
1.
2. 구입하는 날부터
영한다는 것은 정말 악몽 같은 일이다. 같은 주 안에 서도 완전히 다른 사업을 하는 기분이다. 머리가 지끈 거린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직 블레이크 스트리트 건물 임대 계약이 남 아 있지만, 건물주 및 지역 운영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입주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모노 모노 폐업은 올해 만 다섯 번째다.
이 대표는 리버프런트 파크의 라멘 전문점과 오로 라의 세 곳을 잇따라 닫았으며, 이달 말까지 레이크 우드의 ‘모노 고고’도 문을 닫을 계획이다. 다만 덴버 다운타운에서는 여전히 ‘메냐 누들 바(Menya Noodle Bar)’를 운영 중이다. 16번가와 챔파 스트리 트 교차로에 위치한 이 가게는 인근 몰 공사로 큰 타 격을 입었지만, 최근 야외 패티오를 확장하며 최소 1~2년은 더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향후 매장 오픈은 덴버는 피하고 콜로 라도 스프링스와 포트 콜린스를 중심으로 할 방침이 다. 언젠가는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있다. 지 금은 그저 버티는 시기다. 내가 이렇게 힘들면 다른 식당 운영자들도 다 마찬가지일 것이다. 결국 열심히 일하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덴버 다운타운의 정책들이 소상인들을 환영하지 않는 것 같다. 가면 갈수록 현실은 더욱 힘 들어졌다. 임대료 상승, 미국에서 거의 두번째로 높 은 최저임금, 사무실임대 공실율, 랜드마크 지역으 로 인한 디자인 제재 등, 소상인들에게 불리한 이러 한 현실들을 얘기하고 싶어 덴버 포스트와 인터뷰를 직접하게 되었다"면서 인터뷰를 마친 소감을 본지에 전했다.
<김경진 기자>
총영사관 사칭
주미 대사관이나 총영사관 등 재외공관
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미
주 한인들을 상대로 여전히 기승을 부리
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한인
홍모씨는 “지난주 뉴욕영사관의 직원
이라며 전화가 왔다. 그 사람이 ‘대한민
국 검찰청을 대신해 연락한다’고 하면
서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해 이름과 주민
등록번호를 입력하라고 했다”면서 “입
력을 하자 인터폴 명의의 편지가 화면에
떴고, 이어 마약 관련 사진까지 올라왔으
며 검찰청 검사와 연결시켜준다며 다른
사람과 통화를 시켜줬다”고 당시 상황 을 설명했다.
홍씨는 “대화 중에 사기라는 의심이 들
어 ‘이상하다’고 말을 하자 상대방이
‘장난인줄 아느냐’며 맞받아쳤다. 결
국 직접 영사관에 확인해보겠다며 전화
를 끊고 상황을 마무리했다”면서 “대
한민국 검찰청이라는 말에 순간 당황했
는데 웹사이트가 너무 정교하게 잘 만들
어져 속을뻔 했고 상대쪽에서 말한 웹사
이트가 처음에는 ‘kr’로 끝났는데 곧 ‘com’으로 바뀌고 발신번호가 202로
시작되는 워싱턴 DC 지역 번호였는데 뉴
욕 총영사관이라고 해서 보이스피싱이라
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홍씨는 이어 “뭔가 이상해서 주미 한
국대사관 웹사이트에 접속해보니 관공
서 사칭 보이스피싱 유의 안내가 있어 보
이스피싱이라는 확신을 가졌다”며 “한
인들이 속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보
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주미대사관
은 지난 6월26일 웹사이트를 통해 ‘국
내 관공서 사칭 보이스피싱 유의 안내’
를 공지한 바 있다. 대사관은 당시 재외국
민 대상으로 주미대사관과 재외동포청, 법무부, 출입국 등 국내관공서를 사칭하
는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하
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이같은 사기 수법
은 ▲대사관 또는 영사관 직원을 사칭해
한국 경찰청 또는 법무부로부터 전화 수
신인에게 전달할 사항이 있는 것처럼 속
이는 행위 ▲전화 수신인에게 범죄기록
을 확인할 수 있다며 가자 사이트에 접속
하도록 유도하여 개인정보를 확보하고
송금을 유도하는 행위 ▲법무부 또는 출
입국 외국인청 전화번호로 여권이 도용
되었거나 무효화 되었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행위 ▲상용메일주소로 재외동
포청 365민원포탈 관리자를 사칭하는 행
위라고 적시했다.
주미대사관은 전화, 문자, 이메일 등으
로 직접 개인 정보를 확인하거나 금전 송
금 등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당황하지 말
고, 이런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
부했다. 주미대사관은 보이스피싱 범죄
가 마약범죄와 결합하거나 인공지능(AI)
을 비롯한 최신 IT 기술을 악용하며 진화 하고 있어 재외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조지아 이민단속 체포 한국인들 수감 현장
“곰팡이·벌레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
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
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0여 명이 한꺼
번에 체포되면서 충격파를 던졌다.
특히 소속 회사의 파견으로 일을 하러 왔
다가 졸지에 수갑과 쇠사슬을 차고 체포
돼 구금 신세가 된 한국 업체 직원과 근로
자들이 구금된 이민국 구치소는 인권 침
해로 감사를 받을 정도로 악명 높은 곳이
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체포자들에 대한 한미 간 석방 협의가 신
속히 진전돼 이들은 빠르면 10일 풀려나
한국으로 귀국하게 될 전망이지만, 일터
에서 체포돼 범죄자 취급을 당한 채 신분
문제 등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쳐 지옥같
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일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 현대차 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
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이민 단
속으로 체포된 한국인 직원 300여 명 등
475명은 차로 두 시간가량 떨어진 포크스
턴 구금시설로 이송됐다.
ICE가 공개한 영상에는 손발에 수갑과
족쇄가 채워진 채 버스에 실려가는 모습
이 담겼다. 현장을 목격한 협력사 관계자
는 “일반적인 케이블 타이가 아니라 실
제 수갑을 채우고, 미란다 원칙 고지도 없
었다”며 “직원들이 큰 모욕감을 느꼈
다”고 전했다.
구금시설 내부 환경은 열악하기로 악명 이 높다. 곰팡이와 벌레가 만연하고, 고장
난 변기와 샤워 시설에서 악취가 진동한
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구금된 이들은 조사 여부에 따라 공간이
… 감옥보다 열악”
분리됐다. 조사가 끝난 직원들은 2인실에
배치됐으나, 조사 대기 중인 70여 명은 한 공간에 모여 생활하고 있다. 음식과 샤워 는 제공되지만, “감옥보다 열악하다” 는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일부는 “범죄 자 취급을 받는 것 같다”며 강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장기 구금이라는 최악의 상황 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전세 기를 투입해 오는 10일께 이들을 한국으 로 귀국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는 8일 포크스턴 ICE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들의 귀국을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이들은 자진출국 을 선택하거나 구금시설에 남아 체류 적 법성에 대해 이민법원 판단을 받아볼 수 있는데, 다수가 자진출국을 희망하는 것 으로 전해지면서 한국행 전세기에 구금된 직원 300여명 대부분이 탑승할 것으로 전 망된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안에 계신 분 들을 다 뵙고 (전세기) 탑승에 필요한 준비 를 했다”고 말했다. 자진출국에 얼마나 동의하는지에 대해선 “다 한국에 가시 는 것을 좋아하신다, 바라신다”라고 답 했다. 조 총영사는 “자진출국이라서 5년
불법체류 이민자에게 제공된 메디케이 드(캘리포니아주는 메디캘) 프로그램의 과다 지출을 둘러싸고 연방 정부가 민주당
주도의 일부 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조사 에 착수했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 (CMS)는 최근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일
리노이, 미네소타, 오리건, 워싱턴 등 6개
주에 대해 불법체류 저소득층과 장애인에 게 제공된 의료비 지출 내역을 점검하겠다
고 공식 통보했다. KFF 헬스뉴스와 AP통
신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응급·임신 관
련 치료비는 합법적 지원으로 인정하면서
도, 처방약·정신건강·치과 치료 등 기타
항목에 불법 지출 여부가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최소 5억 달러
규모의 의료비를 연방 정부에 과다 청구한
사실을 자진 보고했으며, 현재 반환 절차
를 진행 중이다. CMS는 지난 3월 서한을
통해 “법률상 금지된 지출이 확인되면 연
방 지원금 삭감과 함께 연방 법무부에 소
송을 의뢰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는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불법체류자 160만 명에게 의료 혜택을 확
대해왔고, 올해 관련 지출만 12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리노이와 워싱턴
주는 자료 제출과 지원금 중단 문제로 연
방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으며, 일부 주는
재정 부담으로 프로그램 축소를 검토 중이 다.
'트럼프서명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03
년 미성년자 성착취범인 고(故) 제프리 엡
스타인의 50번째 생일에 보낸 '외설적 그
림'의 축하 편지가 8일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은 그림을 잘 그리지
않는다면서 해당 편지의 존재를 부정해온
만큼,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미 하원 감독위원회는 이날 엡스타인 유
산 공동집행인 변호사들이 제공했다면서
엡스타인의 '생일책'에 실린 트럼프 대통
령의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는 여성 나체의 윤곽선을 그리고 그
위에 '제프리'와 '도널드'가 대화하는 식으
로 짤막한 문장을 적은 뒤 "생일 축하해, 그리고 하루하루가 또 다른 멋진 비밀이 되길"이라고 끝맺었다. 그 아래에 편지를
보낸 이(도널드 J. 트럼프)의 이름이 있고, 'Donald'라고 서명돼 있다. 서명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필체와 흡사하다. 이 서명 은 여성의 음모를 흉내 낸 것으로 보인다 고 편지의 존재를 처음 보도했던 월스트리 트저널(WSJ)은 지적했다. 정황상 생일축하 메시지를 타자로 작성 이 아니다"라며
엡스타인의 '고객 명단'에 트 럼프 대통령이 포함됐다는 의혹을 직접 뒷 받침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엡스타인의 공범으로 수감 중인 옛 여자 친구 길레인 맥스웰은 생일책(생일 축하 편지 등을 묶어 펴낸 것) 작업을 할 때 봤던 이름들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법무부에 진 술한 바 있다.
WSJ은 이 생일책에 트럼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20명의 이름이 '친구 들'이라는 항목으로 들어 있다고 보도했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 관 련 의혹의 메모에 서명하거나 그림을 그리 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AP 통신이
2025~2026
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북
가주 소재 미
네르바 대학
이 가장 합격
하기 어려운
대학으로 꼽혔다. 폭스11 뉴스가 교육평
가기관 니치(Niche)를 인용해 최근 보도
한 바에 따르면 2025년 가장 합격하기 어
려운 대학 순위에 캘리포니아 대학 여러
곳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폭스11 뉴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네르바 대학이 종합평가에서 가
장 들어가기 어려운 대학 1위로 나타났
다고 전했다. 이 대학은 지난 2012년 설
립된 4년제 소수정예 사립대학으로 역사
는 짧다. 하지만 인문학, 경영, 사회과학,
자연과학 전공이 명성을 얻고 있다. 신입
생 선발 기준도 학업성적(GPA) 대신 비 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중 시한다. 런던, 서울, 베를린 등 7개국 7개
도시에서 교수진과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한다. 독특한 학사 과정이 알려지며
아마존이 오는
10월 1일부터 프
라임 회원이 동
일 주소지 외부
사용자와 무료
배송 혜택을 공
유할 수 있는 프
로그램을 종료한다고 AP통신 등이 5일
2023년 가을학기에는 신입생 1만 명이
지원해 350명만이 합격증을 받았다. 전
국에서 합격이 어려운 대학 2위는 캘리
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으로 합격률은
3%를 기록했다. 하버드 대학은 동일 합
격률로 3위에 올랐다. 스탠퍼드 대학은
합격률 4%로 4위, 동일 합격률인 콜롬비
아 대학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니치 측은 합격이 어려운 상위권 대학
들은 학문평가 및 종합평가에서 모두
‘A+’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에서 합격이 어려운 대학 100
위 중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은 15곳이
포함됐다. 10위권 밖인 해당 대학 합격
률은 포모나 칼리지 7%(17위), 클레어
몬트매케나 칼리지 11%(29위), 어바인
스탠브리지 대학 20%(32위), UC버클리 12%(34위), USC 10%(40위), 클레어몬
소나 심한 지연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어 느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연방 정부 정책으로 이를 규정하고 있지 는 않다. 이번 철회 배경에 대해 교통부는 “의회에 의해 규정된 항공 소비자 보호 규정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면서 바 이든 행정부가 예고한 규정이 “의회에 의해 법령으로 규정된 범위를 넘어섰으 며 이러한
전했다. 아마존은 최근 고객센터 웹사이
트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기존 ‘
프라임 초대’(Prime Invitee) 프로그램
대신 ‘아마존 패밀리’(Amazon Family) 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새 제도
에서는 계정 보유자가 같은 주소에 거주
하는 성인 1명(배우자·가족·룸메이트
등)과 최대 4명의 청소년 계정(4월 7일 이
전 등록자에 한함), 그리고 최대 4명의 어
린이 프로필과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아
마존은 동일 주소지 외 사용자들에게 자
체 프라임 회원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신 규 가입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1년간
할인된 요금 14.99달러에 가입할 수 있으 며, 이후에는 월 14.99달러 또는 연간 139 달러의 정규 요금제가 적용된다. 이번 조
치는 프라임 무료 배송 혜택을 공유해온 수많은 이용자에게 추가 재정 부담 등 영 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 7월 발표에서 미국 내 소규모 도시, 마을, 농촌 지역 등 4,000여 곳 중 1,000곳에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으 며, 연말까지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은 재미’로 시작한 11년의 도전이
친구 다섯 명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인생 역
전 드라마를 안겨줬다. 인디애나주 콜럼버
스 지역에서 11년간 함께 로또를 구매해
온 친구 5명이 마침내 990만 달러에 달하
는 ‘후지어 로토(Hoosier Lotto)’ 잭팟에
당첨된 것이다. ‘밀리의 로토 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이 모임은 2000년대 후
반 한 공장에서 함께 일하며 시작됐다. 멤
버 교체가 있었지만, 밀리·토니·켄드
라·제니·록샌 등 5명은 우정을 이어가
며 꾸준히 로토를 구매했다.
지난 8월16일 당첨 순간은 영화 같았다.
티켓 구매와 확인을 맡아온 밀리는 당첨 사
실을 뒤늦게 알았다. 그는 “티켓 확인을
깜빡하다가 앱으로 스캔했는데 너무 큰 금
액이 떠서 깜짝 놀랐다”며 즉시 그룹 메시
지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당첨금의 현금
수령 옵션을 택해 세후 약 468만 달러를 다
섯 명이 나눠 갖게 됐다. 각각의 계획은 새
집이나 자동차 구입, 저축 등 실용적이지만
공통된 소감은 “어깨의 짐을 덜었다”는 안도감이었다. 후지어 로또 측은 “오랜 시 간 함께해온 친구들이 잭팟을 함께 나눈다 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
번 당첨 티켓이 판매된 콜럼버스의 편의점 ‘잭스 플레이스’ 역시 판매 보너스로 약 10만 달러를 받게 됐다.
◎ 한인타운 인근 맥도널드
고객간 언쟁이 총격으로
LA 한인타운 인근 웨스턴 길에 위치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심야 시간 고객 간
말다툼 중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
고 1명이 부상당했다. LA 경찰국(LAPD)
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3시30분께 LA 한인타운 북쪽 웨스턴 애비뉴와 로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맥도널드에서 총격사
건 발생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LAPD는 용의자 움베르토 델가도(21)가
드라이브스루에서 36세 남성과 35세 여
성 피해자와 차량 접촉사고로 말다툼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후 남성 피해자가 주
먹을 날리자 델가도가 총격을 가한 것으
로 조사됐다. 총상을 입은 피해 남성과 여
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남성은 병원에서 결국 사망했다고 경찰
은 밝혔다. 피해 여성은 다리에 총상을 입
었지만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 해졌다. 부상을 입지 않은 용의자는 현장
에서 체포됐다. 델가도는 현재 10만 달러
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 중이다. ◎ 우편물서 160만달러 절취
전직 집배원 시민권 취소
워싱턴 DC에서 전직 우체국 직원이
160만 달러가 넘는 수표를 훔친 혐의로
징역형과 함께 시민권이 취소되는 중형
을 선고받았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잠비
아 출신의 하치코셀라 무친바(45)는 우체
국 집배원으로 근무하던 2020년 12월부
터 2023년 3월까지 워싱턴 D.C. 프렌드
십 하이츠 지역에서 30개 이상의 우편 배
달 구역 주민들에게 발송된 국세청 및 개
인 수표를 절취해 총 160만 달러 이상을
자신의 은행 계좌에 입금했다. 일부 은행
CCTV에는 우체국 유니폼을 입고 수표
를 입금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
는 이 돈으로 해외여행, 고급 호텔 투숙,
유흥업소 출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
났다. 무친바는 지난 2022년 5월 미국 시
민권을 취득했으나, 신청서에서 범죄 사
실을 부인한 것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법원은 그의 시민권을 취소했다.
◎실종된 70대 한인여성
필랜서 세입자에 피살
LA 인랜드의 한인 선호 지역인 샌버나
디노 카운티 필랜에서 70대 한인 여성이
세입자에게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며칠 만에 주택 수색을 통해 유해를 발견
하고, 세입자인 50대 백인 여성을 체포했
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
면 필랜 거주자 마거릿 미니어(57)가 같은
지역에 거주하던 집주인 한인 여성 민디
금(72)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
는 지난 2일 금씨의 가족들이 실종 신고
를 하면서 시작됐다. 금씨는 실종 전 마지
막으로 오렌지카운티 터스틴에서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셰리프국 특수수
사과 강력계 형사들은 즉시 수사에 착수 해 금씨의 최종 행적이 필랜 지역임을 확
인했다. 수사팀은 곧바로 금씨 소유 주택
이 있는 스모크 트리 로드 6400 블록으로 향했다. 해당 주택은 용의자 미니어가 금
씨로부터 임대해 거주하고 있던 곳이었
다. 수사 과정에서 수사관들은 주택 내부 를 수색하던 중 금씨의 유해를 발견했고, 이에 따라 당국은 미니어를 금씨 살해 혐 의로 체포했다.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 망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 다. 셰리프국 관계자는“미니어는 다른
건강 문제로 인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 어서 구치소에 수감되지 않은 상태”라 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 해 정보를 가진 사람은 강력계(909-8904904)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명 제보는 1-800-78-CRIME (27463) 또는 wetip.com을 통해 할 수 있다. ◎ 80대 노인 맹견에 사망 놀웍서 산책하다 피습 80대 한인 시니어가 아침 산책을 하던 중 맹견 두 마리에 물려 숨진 사건이 발생 했다. 특히 피해자를 공격한 견종은 대형 견인 로트와일러(Rottweiler)로, 견주도 없 이
심 한 출혈이 발생했다”며 “피해자는 한 인으로 확인됐으나 사건을 수사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신원은 아직 공개할 수 없 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맹견들이 피해 자를 물고 놓지 않자 행인 두 명이 급하게 달려와 개들을 떼어냈다. 이후 피해자는 과다 출혈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 응급 수 술까지 받았지만 사건 발생 다음 날인 7 일 오전 사망했다. 드종 수사관은 “조사 결과 견주는 당시 개들이 어떻게 집을 빠 져나갔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고 사건 이 발생한 시점에도 개들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피해자를 공격한 개 두 마리는 LA카운티동물관리통제국 (LACACC)에 격리됐다”고 말했다. 몽당연필
'K주사' 맞으러 강남으로 … WSJ도 주목한 한국 의료 뷰티
"29일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되면 매출 더 늘
것"
지난 3일 서울 강남역 입구. 얼굴에 다 같이
‘엠보싱’ 자국이 난 외국인 관광객 10여
명이 우르르 지나갔다. 얼굴에 탄력을 더해
준다는 피부 재생 주사 리쥬란을 맞고 나온
이들이다.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에 의
료 뷰티를 체험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대거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 스킨부스터 주사부
터 각종 미용 레이저 시술까지 받으려는 이
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 같은 현상
에 주목했다. WSJ는 지난 5일 “미국 여성
들이 미용 주사 리쥬란을 맞기 위해 한국행
을 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오
랫동안 스킨케어 마니아들의 성지로 꼽힌
나라이고, 리쥬란 성공도 K뷰티에 대한 높
은 관심 덕분”이라고도 했다.
◇ K주사·K리프팅에 외국인 쏠린다
리쥬란은 지난 2014년 우리나라 피부 미용
전문 기업인 파마리서치가 처음 출시했다.
연어 DNA에서 추출한 생체 적합 물질인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방식의 주사제다. 이후 20국에서
사용이 승인됐으나 미국에선 아직 FDA 승
인을 받지 못했다. 미국과 가까운 캐나다에
선 승인이 났지만 가격이 우리나라의 두 배
가량으로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미국인
관광객들이 ‘K주사’를 맞으러 한국까
지 오는 이유다.
리쥬란 같은 K주사, K리프팅을 찾아 한국 을 찾는 관광객은 계속 늘고 있다. 한국관
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초 약 1078억
원이었던 외국인 의료 소비액은 지난 6월
기준 1687억원으로 약 56% 늘었다. 이 중
53.16%가 피부과, 25.48%가 성형외과에 서 소비됐다.
업계에선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말까
지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을 대상으로 무
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되면 외국인 관광객
의 K의료 소비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특히 피부과·성형외과가 더
큰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의료 뷰티 기업들의 실적도 좋아지
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2분기 14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한 559억원이었다. ‘슈링크’ ‘볼
류머’ 같은 미용 의료 장비로 알려진 의
료 기기 업체 클래시스의 지난 2분기 매출
액은 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
가했다.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같은 기
간 38% 증가했다.
◇ 수출도 계속 증가
미 FDA 승인받고, 사우디도 뚫었다
수출도 늘고 있다. 클래시스는 리프팅 기
기 슈링크(해외명 울트라포머) 시리즈를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으로 1만9000대 넘
게 팔았다. 고주파 기기 볼뉴머도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2000대를 돌파했다.
국내 기업 루트로닉이 미국 기업 사이노
슈어와 합병해서 만든 사이노슈어 루트로
닉의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
도 수출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 말엔 미국
FDA 허가를 받았고, 캐나다에서도 의료기 기 허가를 완료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레이저 장비를 판매하는 원텍은 최근 자 사 레이저 장비 파스텔과 파스텔 프로를 사 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 허가를 받고 수출을 시작했다. 표피·진피 병변 치료, 기미, 주근깨, 오타모반, 다양한 색상의 문 신 제거, 여드름 흉터 및 모공 개선 등에 쓰 이는 기기다. 시장조사 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
11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석상 에서 ‘사람’(230회)이라는 단어를 유독 많이 언급 했다. 일반적으로 주권자 일반을 호명할 때 쓰는 ‘국 민’(416회) 다음으로 많이 사용된 단어였다.
중앙일보는 취임일인 지난 6월 4일~지난 4일까지 3 개월간 나온 이 대통령의 공개석상 모두발언 70건과 10건의 연설문·축사를 윤호영 이화여대 커뮤니케이 션·미디어학부 교수와 함께 전수조사했다. ‘사람’
이란 단어는 특히 ‘목숨’(22회), ‘걱정’(15회), ‘
만전’(萬全·6회) 등과 함께 사용된 경우가 많았다. 이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벌
여 온 영향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5일 예정에 없던
토요일 국무회의를 열고 “제가 (그동안) 산업재해 대
책 얘기를 했나, 안 한 것 같다”며 산재 문제를 처음 화
두에 올렸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산업재해 발생률이 가장 높고 사망률도 가장 높다”며
“현재 할 수 있는 대책, 필요하면 제도를 바꾸는 입법
대책까지 전부 총괄적으로 정리해서 보고해 달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후 산재 관련 발언의 수위는 갈수록 높여갔다.
“OECD 국가 중에서 산업재해율이 가장 높다고 하는
불명예를 이번 정부에서는 반드시 끊어낼 것”(7월 17 일), “(같은 회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는)미필적 고
의에 의한 살인”(7월 28일).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
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8월 6일) 등의 경고와 주
문들이 이어졌다.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선 “산재 단속
과 예방이 건설 경기를 죽인다는 항의가 있다고 한다”
며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그럼 불법과 비인권적 조
건에서 건설업 경기를 활성화하자는 것이냐”고 목소
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이 세번째로 많이 쓴 단어는 ‘
경제’(145회)였다. ‘경제’는 중도 실용을 표방한 이
대통령 초반 행보의 키워드였다. 주로 ▶성장(102회) ▶
산업(82회) ▶민생(49회) ▶회복(50회) 등의 단어와 함 께 쓰였다. 6월 11일 한국거래소를 찾은 게 첫 현장 방 문이었다. 이틀 뒤엔 경제 6단체장 및 기업 총수 간담회 도 주재했다. 7월 3일 기자회견에선 취임 30일간의 성 과로 “‘좀 괜찮다. 잘 돼 간다’ 싶은 점은 눈에 띄는
주식시장”이란 자평했다.
취임 98일째인 9일까지 비상경제점검 TF 회의 등 총 14
차례의 경제·민생 관련 회의를 국무회의와 별개로 열
었다. 한동안 미국과의 관세협상 등 외교·통상 현안에
집중했던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 회담 이후 다시 메시
지의 초점을 민생과 경제 회복에 뒀다.
‘정부’(141회), ‘국가’(132회) 언급 빈도도 높았다.
이는 이 대통령 특유의 정부 주도 성장론과 관련이 있
단 해석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틀 뒤인 6월 6일 초대 경제수석비서관에 적극 재정을 주장해 온 하준경 한양 대 교수를 임명했다. 그 뒤 7월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한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에는 경기회복을 위 한 총 13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 사업이 반영됐다. AI(인 공지능) 산업에 대한 접근도 국가 주도적이라는 평가 를 받는다. “AI 100조 투자”를 공약했던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SK그룹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출범
식에 참석했고 지난 8일에는 ‘AI 글로벌 3강 도약’ 공약의 밑그림을 설계할 국가AI전략위원회를 띄웠다.
‘공직자’(78회)도 ‘책임’(49회)과 맞물려 자주 사
용됐다. 이 대통령은 취임 닷새 뒤인 지난 6월 9일 2차 비상경제점검 TF 회의에서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라며 공직자의 책임을 앞세웠다.
7월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책감사 이런 명
목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을 괴롭혀서 의욕을 꺾 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달라”고 지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JOHN과 SARAH 부부는 그들이 50살 때, 남편 JOHN의 이름으로 $1밀리언 생명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85세 JOHN은 생활에 필요한 6가지 기본행동(배변, 목욕, 옷 갈아입기, 식사, 외출, 소대변 참기)중 2가지 행동을 혼자 할 수 없는
뉴질랜드에서 어린 두 자녀를 살해하고 한
국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 한인 여성에 대
한 재판이 시작됐다.
8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시드니모닝헤
럴드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법원은 이모(44)씨가 출석한 가운데 첫 재 판을 열었다. 이씨는 2018년 6∼7월쯤 9세
딸과 6세 아들을 살해한 뒤 한국으로 달아
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베닝 판사는 이씨의 범행 당시 정신 건강
상태를 고려해 달라는 피고인 측 요청을 받
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숨진 두 아이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
되지 않았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씨가
처방받은 수면제가 숨진 자녀 체내에서 검
출됐지만, 다른 사망 원인도 완전히 배제되
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씨는 2017년 자녀들의 아버지가 암으로
◎ 광명 아파트서 초등생 여아
끌고 가려던 10대 고교생 긴급체포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를 타고 집으로 가던 여자아이를 따라 올
라간 뒤 끌고 가려 한 10대 남학생이 경찰
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미성년
자 약취 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긴
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 군은 전날 오후 4시 20분께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B양을 따라 엘리베
이터에서 내린 뒤 입을 막고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양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달아났다. 이후 B양은 부
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엘리
베이터 CCTV를 확인한 뒤 같은 날 오후
6시 5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
찰은 A군의 신원을 확인한 뒤 오후 9시
45분께 자택에 있던 A군을 체포했다. 경
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모자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강남서 술취한 여성 차에 태워
용산까지 간 20대 남성 체포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한 여성
을 차에 태워 데려간 20대 남성 A씨를 약취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
께 신사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있던 여성
을 차에 태우고 이동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와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며 피해자
는 용산구에서 하차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
관상 피해자가 폭행당한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술에 취 한 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시간여 뒤인 오전 7시께 서초구에 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
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조계사 천진불에 락스 뿌린
왕래하던 사신들이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는 약 500살로 추정되며 높이 는 14m, 둘레는 2m 정도다. ◎ 구청서 파견 아이돌보미 생후 8개월된 아기 학대…경찰 수사 지자체에서 파견한 아이돌보미가 생후 8 개월된 아이를 학대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 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아동복지 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60대 아이돌보미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가정집에서 자신이 돌보던 생후 8개월된
잡아당기고 침대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피 해 아동은 병원 진료 결과
재정전문가, 투자상담사, 세무사, 변호사가 함께 원스톱으로 합니다
CENTENNIAL, COLORADO
양한의원
조이 시니어 센터
깨끗하고 편안한 시설
체력 향상 운동 & 댄스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 게임
다양한 야외 활동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
편안하고 안전한 차량 운행
최신 최고급 안마의자 & 온돌 침대 구비
본인 부담없이 신청가능
• 신청서류
• 성명
• 전화번호
• 주소
• 담당의사 이름 + 전화번호
• 메디케이드 카드
• 소셜 카드
데이케어 신청접수 병원 예약 각종 서류
303-549-6420
도와드립니다!
운영시간: 월-금 / 9시~3시
손발이 되어드립니다.
Impact Insurance
썬라이즈 데이케어
SUNRISE SENIOR DAYCARE
썬라이즈 데이케어는 덴버의 조용한 동네에 위치하며,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 정성과 믿음을
돌봄 서비스 등 최상의 서비스만을 제공합니다.
치매 예방 운동•건강박수•웃음치료 빙고•핸드폰 배우기•소풍•바둑•부페
신청 도와 드립니다
PROTECT YOUR NEW BEGINNINGS WITH LIFE INSURANCE
When
Let’s talk about finding
일시:
장소: Generals Park Aurora Colorado
주소: 2025년 9월 23일 오후 2시-3시
RSVP:
켄넬은 사람이 많은 곳이나 어디론가 이동을 해야
할 때 꼭 필요한 강아지 이동장이다. 하지만 강아지
들이 켄넬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흔하기에 당
혹감에 억지로 강아지를 넣어 강아지에게 트라우마
를 생기게 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일을 대비하기
위해 평소에 미리 미리 켄넬훈련을 해놓는 것을 권
장한다.
◆우리 강아지에게 맞는 켄넬 고르기
훈련에 앞서 반려견에게 맞는 켄넬을 골라주는 것부
터 시작해보자. 켄넬은 너무 꽉 막혀 있는거보다는 구
멍이 나있어서 통풍이 잘 되는 강아지캔넬이 좋다.
또한 강아지가 일어섰을 때 머리가 부딪히지 않아야 하며 일어서서 한 바퀴 돌 때도 무리가 없는 넓이여야 한다. 그렇다고 또 너무 크면 불필요한 움직임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위 고려사항에 적합한 적당한 켄넬을 구 매하시는 것이 좋다.
◆켄넬 훈련법 배우기
반려견에게 맞는 켄넬을 골랐다면 이제 켄넬 훈련
에 대해 배워보자. 혹시 우리 강아지들 동물병원에 갈 때만 켄넬을 쓰고 있지는 않으신지먼저 생각해
보자.
이동장에 들어가기 꺼려하는 아이들의 경우, 안 좋은
기억때문에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캔넬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은 좋은 기억을 심어줘야 한다라는 것이다.
켄넬 안에 장난감이나 간식을 던져주면서 신나고 긍
정적인 장소로 반려견에게 인식시켜줘야 한다.
이 때 이동장에 억지로 밀어 넣지 마시고 반려견이 스스로 들어가서 놀 수 있도록 해줘야 하며 반려견이 강아지캔넬 을 쉴 수 있는 공간, 안전한 공간 으로 인 식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절대 켄넬이 갇혀 있는 공간! 으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
◆켄넬 안에서 외출하기
위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주셔서 강아지가 켄넬을 거부하게 되지 않았다면 이제 다음단계로 넘어가도 된다. 켄넬 안에 들어가 외출을 해보는 것인데 이 때 아이가 거부반응을 보이더라도 보호자는 혼내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삼가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 반 려견이 편안하게 켄넬과 적응 됐다면 조심스럽게 강 아지캔넬 을 들고 반려견이 평소에 좋아하는 산책로 나 공원으로 외출 해야 한다.
켄넬에 들어가도 동물병원처럼 무서운 곳으로만 간 다는 생각을 전환되면 반려견들이 켄넬을 거부하는 반응도 점차 줄어들 것이다. 이 모든 훈련은 반려견 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스럽고 지속적으로 진 행해야 한다.
다시 한 번 중요 포인트를 꼽자면 반려견이 켄넬을 편한 공간으로 인식 해야 한다! 제대로 된 훈련 없이 강아지를 켄넬에만 밀어 넣는다면 켄넬에 대한 거부 반응만 보이게 되버릴 수 있다. 또한 강아지캔넬 안 에 너무 장시간 강아지를 두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 는다.
<출처 : 노트펫>
호흡곤란을 흔한 감기 증상으로 여기
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 같은 중증 호흡기 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은 생명 유지의 기본이다. 우리 몸
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 과정을 통해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하지만 숨길에 염증이 생기
고 폐 기능이 떨어지면 이 순환이 깨져
전신에 에너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
한다. 김남선 영동한의원 대표원장은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반복되면 폐
염증이 만성화해 면역력 저하 등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조
기 대응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말했다.
호흡곤란은 COPD 알리는 위험 신호
호흡곤란은 생각보다 복잡한 원인을
갖는다. 천식·폐렴·COPD 등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심부전, 빈혈, 갑상샘 질
환, 신경성 원인까지 다양하다. 그중에
서도 가장 심각한 건 COPD다. 최근 국
내 중장년층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
는 COPD는 폐포(허파꽈리)가 손상되 고 기도가 좁아지면서 점차 숨이 차오
르는 난치성 질환이다. 오랜 흡연이나
미세먼지, 대기오염의 영향으로 흔히 발병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 면 COPD는 세계 사망 원인 3위(2020 년 기준)의 질환이다.
문제는 COPD 증상이 서서히 진행돼 병을 일찍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
다. 초기엔 감기처럼 가벼운 기침·가
래가 나타나고, 병이 깊어질수록 신체 활동이 버거워지기 시작한다.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김 원장은 “3
개월 이상 기침을 지속하는 환자 중 약
20%가 COPD를 앓고 있지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
분 증상을 단순 감기나 노화 때문으로
여겨 방치한다”며 “40세 이상 흡연
자나 호흡기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인 폐 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COPD는 방심이 키우는 병이다. 특히
폐는 기능이 절반 가까이 떨어져도 별
다른 증상을 드러내지 않는 침묵의 장 기다. 게다가 폐 조직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한의학 에선 COPD를 치료할 때 폐 기능 보존 과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영동한 의원의 한방 처방인 ‘K-심폐단’이 대표적이다.
K-심폐단, 폐 기능 회복·면역 집중 치료 ‘K-심폐단’은 기관지 염증 완화와 폐포 재생을 동시에 겨냥한 복합 한방 치료다. 여기에 활용된 마황·계지· 금은화·신이화 등의 약재는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고, 녹용·녹각교 등 은 폐 면역력 향상을 돕는다. 김 원장 은 “이 처방은 코부터 기관지, 폐포까
지 연결된 호흡기 전체의 염증을 줄이
면서 폐 면역력을 높여 COPD 진행을 늦추는 방식으로 작용한다”며 “기침 유형(건성·습성)과 환자 체질에 따른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특징”이 라고 설명했다.
폐 건강은 단기간에 좋아지지 않는다. COPD처럼 완치가 어려운 질환은 조 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이다. 김 원장은 “숨참 증상이나 기침·가래 가 환절기마다 반복된다면 단순 감기 로 넘기지 말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야 한다. 초기부터 폐 기능 회복과 면역 강화 치료를 병행하면 COPD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트 모어 요양원은 한인 레지던트와 일반 레지던트에게
전문적인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트 모어 요양원은 한인 레지던트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한인 직원과 간호사 그리고 전문 의료진이 있으며
한인 요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한국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오락과 여가 활동을 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 예배 등이 있습니다.
2026년
콜로라도 유일 한인업소록
정확한 업소 리스팅 정보
일년내내 보는 광고효과
전자업소록으로도 발행
실용성
세련된
최다 부수
정기성
정확성
업소록의 혁명, 업체명 가나다순 인덱스 매년 7천부 인쇄
매년 12월까지 배포 완료
각 업체 특성에 맞는 디자인
강해지려면 힘을 빼라
힘 주지 말고 힘 빼세요!”
알바트로스는 현존하는 조류 중 날개
가 가장 큰 새로 그 길이가 펼치면 3m
에 육박한다고 한다. 알바트로스는 날갯
짓을 한다기보다 긴 날개로 기류를 타면
서 활강한다. 날개를 퍼덕이는 일반적인
조류와는 다르다. 우리에게 익숙한 매나
독수리도 높은 고도에서 활강하는 경우
가 많다. 굳이 날갯짓을 하지 않더라도
기류만 잘 타면 얼마든지 높이 날 수 있
다는 얘기다.
과음을 한 상태에서 성행위를 시도하
다가 실패한 30대 한 남성은 그 이후로
자꾸 발기가 안 될까 봐 불안하고 그래
서 발기 반응을 의도적으로 만들려고 온
몸에 힘을 준다. 사실 그의 성기능은 신
체적으로 심각한 고장이 났다기보다는
발기를 억지로 만들어내려 하니 발기 반
응이 오작동해서 더 안 되는 것이다. 많
은 사람이 성기능이나 정력을 힘에 비유
하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성
반응을 위해 몸에 힘을 주는 것보다 힘
을 빼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 힘을 주면
발기력이 올라올 것이라 여기는 것은 완
전한 착각이다. 사실은 오히려 발기 반
응에 역효과를 낸다.
음경은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근
육 덩어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음경은
혈관 덩어리로 구성된 해면체에 혈액이
가득 차면서 물풍선이 부풀어 오르듯이
발기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음경에 또
는 엉덩이나 항문 주변에 힘을 줘서 발
기를 시키려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언뜻 생각하기에 순간적으로 힘을 주면
발기가 더 잘 될 듯하지만, 이렇게 억지
로 힘을 주면 발기가 유지되는 데는 오
히려 바람직하지 못하다.
수영이든 자전거든 무슨 운동이든 초
보자일수록 힘을 주는 경향이 많고 그
럴수록 역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잊고 있
다. 쉽게 말해 발기력은 허공에 퍼덕이
는 날갯짓이 아니라, 날개를 편히 펼치
고 흥분 반응이라는 기류에 편히 몸을
싣는 ‘활공’이란 표현이 더 옳다. 더
군다나 긴장은 우리 몸의 기능을 좌우
하는 신체의 자율신경계 반응에도 악영
향을 준다. 긴장할 때보다 이완 상태에
서 발기에 필요한 부교감신경은 더 상승
한다. 반면 긴장 상태에서는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이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강력한 혈관 수축제로 발기를 막는다.
의도적인 긴장은 아니 함만 못한 억지
노력이니 관두는 게 옳다. 성기능이 억
제될 때 힘을 키우는 것보다 이완을 이
루는 게 중요하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Hairstyle에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
들어가면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친구 관
계에서 발생하는 일들로 고민을 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어우러져 지내다 보
면 다양한 일이 벌어진다. 사회성이 발
달 중인 아이들은 친구 관계에 미숙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양육자가 적절한
방식으로 아이 친구 관계에 대해 조언하
고 도움을 줘야 한다. 전문가들은 아이
친구 관계가 고민이라면, 기본적으로 ‘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양육 태도’
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아이를 잘 살펴
보고 해법을 모색하라고 조언한다.
기질이란 아이가 태어나면서 나타나
는 성격적 특성으로, 일반적으로 까다
로운 아이, 순한 아이, 반응이 느린 아이
로 나뉜다. 1956년 소아과 의사인 알렉
산더 토머스와 스텔라 체스가 장기간 연
구한 결과, 연구 대상 중 10%의 아이는 까다로운 아이였고, 15%는 반응이 느린
아이였다. <아이의 사회성>을 쓴 아동
상담 전문가 이영애 숙명여대 심리치료
대학원 놀이치료학과 교수는 “까다롭
고 예민한 아이는 낯선 사람과 사귀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자신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훨씬 불안감을 많이 느낀다”
고 설명했다. 이런 생물학적 특성을 지 닌 아이는 친구와 놀고 싶어도 선뜻 함 께 놀자는 말을 못하고, 한번 친구를 사 귀면 익숙한 친구들과 지내려고 한다.
아이의 기질이 이렇다면 부모는 반대 성향의 아이보다는 비슷한 성향의 아이
와 친밀한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이 좋 다. 처음에는 1명과 놀 수 있는
만들어주고, 차차 2명, 3명 이렇게 늘려 가는 방식이다. 노는 장소도 아이가 익 숙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또 래 관계를 잘 맺기를 너무 재촉하고 서 두르기보다 부모와 아이의 일대일 관 계를 돈독히 하면서 충분히 기다려주 는 것이 좋다. 사회성은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양육 태도, 다양한 놀이 경험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
베개 주고받기 놀이는 하루에 1분만 해도 충분하다. 아이가 100% 받을 수 있도록 던져야 한다. 처음에는 그냥 “ 받아라” 하며 주고받다가, 재미가 붙 으면 동물 이름이나 음식 이름을 대입 해 “사자 받아라”“피자 받아라”라 고 말하면서 던지고 놀아본다. 사회성 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만 3~5살 아 이들에게는 이러한 역할 놀이가 큰 도 움이 된다. <다음 호에 계속>
승진시 (기본급 $5000) +커미션 $1,000~$6,000 Mon - Sat 10AM - 3 or 5PM
문의: 480.266.4759 Kevin Song / 문자 남겨주세요
쉽지 않도록 주변
에 무성하게 길러놓은 러프에 볼이 빠졌다.
강한 스윙으로 러프를 빠져나오고 싶지만
그러기엔 홀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다. 반대
로 조금이라도 약하게 스윙하면 홀과는 전 혀 다른 방향으로 볼이 날아가거나 뒤땅이
나 토핑과 같은 미스샷도 흔히 발생해 스코
어를 잃고 있다.
▶해결책 : 다른 곳과 달리 그린 주변을 감
싸고 있는 러프라면 한 번 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볼이 잔디 위에 살짝 걸쳐있다
면 큰 무리가 없겠지만, 만약 잔디 속에 깊
숙이 들어간 상황이라면 홀 공략보다는 탈
출에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홀과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스윙의 강약 조
절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 러프를 한 번에
탈출하면서 홀 근처로 보내야 하는 두 가
지 숙제가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미스샷을
줄이는 스윙과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은 잔디 속에서 헤드가 움직
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잔디에 묻혀 헤드
가 틀어지면서 거리 실패는 물론 미스샷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로프트가 큰 클럽을 선택하라 : 잔디 속
에 볼이 묻혀있다면 처음 어드레스 때 만들
었던 것과는 달리 스윙 도중 헤드의 모양이
바뀌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잔디의 저항에 의
해 임팩트 때 헤드가 자연스럽게 닫히기 때
문이다. 따라서 스윙 전 이를 보완하는 준비
가 필요하다. 먼저 58。나 60。와 같이 로
프트 각도가 큰 클럽을 선택한다. 만약 로
프트 각도가 큰 클럽이 없다면 인위적으로
헤드를 열고 스윙하는 것도 좋다. 그러면 헤
드가 닫히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큰 무리 없이 러프를 탈출할 수 있다.
▶그립을 강하게 잡는다 : 그린 주변뿐만
아니라 모든 러프 안에서는 정확한 임팩트
구사가 쉽지 않다. 잔디가 헤드의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는 헤드가 닫히는 현
상뿐만 아니라 좌우로 틀어지게 만드는 근
본적인 원인이다. 결국 잔디의 저항으로 인
해 뒤땅을 발생시키거나 홀이 아닌 전혀 다
른 방향으로 볼이 날아가게 만든다. 따라서
평소보다 그립을 강하게 잡고 스윙해야 러
프 탈출이 수월해진다. 왼손의 새끼손가락
부터 견고하게 그립을 잡은 뒤 헤드가 잔디
속을 한 번에 지나갈 수 있도록 부드럽게
스윙하도록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무조건
힘으로 클럽을 휘둘러선 안 된다는 것이다.
볼이 터무니없이 멀리 날아가거나 또 다른
미스샷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가파르게 접근한다 : 러프에서의 스윙
은 일단 헤드가 잔디의 저항을 최대한 적
게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쓸
어치는 완만한 스윙보다는 가파른 스윙이
더 효과적이다. 완만한 스윙은 헤드가 쉽게
잔디를 뚫고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
파른 스윙을 할 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오
른쪽에 볼을 두고 왼발에 체중(왼발 70, 오 른발 30)을 실은 상태로 백스윙을 시작한 다. 이때 팔은 그대로 들어 올리면 되지만,
손목 코킹은 조금 일찍 시작해야 한다. 가 파른 스윙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어 클럽 이 가파르게 내려올 수 있도록 찍어 치듯 이 다운스윙을 시작해 임팩트 때는 헤드가 볼 밑을 정확히 파고 들수 있도록 한다. 가 파른 스윙으로 인해 폴로스루 동작에서 스 윙이 자연스럽게 멈추게 되지만,
동작 이 나올 수 있도록 비트는 연습을 해야 한 다. 처음에는 훅 샷이나 로 샷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연습이 꾸준히 이뤄진다면 정확한 임팩트로 이어질 수 있다. ▶임팩트 왼손등이 클럽 헤드보다 뒤에 머물기 : 드라이버 샷에서 코킹을 많이 하 면 임팩트 때 왼손등이 클럽보다 앞서는 현 상이 발생한다. 이럴 경우 오른쪽으로 휘거 나 높이 뜨는 미스 샷이 나오는데 공이 뻗 어 나가지 못하고 스핀양이 증가하기 때문 에 거리도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타깃 보다 왼쪽으로 클럽 헤드를 던진다는 생각 으로 임팩트하되 왼손등이 헤드보다 뒤에 머물러야 한다. 오히려 캐스팅 동작처럼 손 목이 풀리는 느낌이 들어도 좋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숨은 그림 찾기 우리말 배움터
▶ 숨은 그림을 찾아보세요.
사자성어: 對 牛 彈 琴 (대우탄금)
對 (대할) 대 牛 (소) 우 彈 (탈(퉁길)) 탄 琴 (거문고) 금
▶ 의미 : 소를 마주 보고 거문고 연주를 들려준다는 뜻.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아무리 도리를 말해도 소용이 없다는 말.
▶ 응용
정치인과 공무원들은 당초 유능하고 실력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 판에 들어가면 대부분 180도로 달라져 ‘대우탄금(對牛彈琴)’의 상황으로 변 한다.
집단이익 챙기기와 비능률, 복지부동(伏地不動)이 주특기가 되니 국민과 전 문가들이 그렇게 개선 방안과 대안을 제시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면서 걸핏 하면 선진국을 벤치마킹한다고 국민 세금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오는데 과 연 무엇을 배우고 오는지 궁금하다.
‘작다’는 것으로 오해하는 말: 소견,
소기, 소정
“의사 소견에 따라 퇴원했다.” “심리학자의 소견에 따르면….” 이 표현들의 ‘소견(所見)’은 ‘전문적’이란 뉘앙스를 풍긴다. 이런 뉘앙스는 글로 적힌 문서, ‘소견서’란 표현에선 더 짙 어진다. 특정 분야 전문가의 판단이 전제됐을 때 ‘소견’은 이처럼 실제 갖고 있는 의미 이 상의 가치를 보인다.
‘소견’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이나 물건을 보고 갖게 되는 생각이나 의견’이다. ‘작다’는 뜻이 없다. 다음 문장의 ‘소견’은 사전의 뜻풀이와 잘 맞는다. “상대방은 긍정적 소견을 밝 혔다.” “그는 자신의 소견을 당당하게 발표했다.” 한데 일상의 말들에선 또 다른 의미로 쓰 인다. “제 소견으로는” “여기서 소견을 말씀드리는 건”이라고 할 때 ‘소견’은 작은 의견, 자 신의 생각을 낮춘 말로도 이해된다. ‘하찮은 생각’쯤으로 더 낮춰 쓰이기도 한다.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분명하게 전달하려면 ‘소견’ 대신 ‘생각’이나 ‘의견’이라고 하는 게 낫다. ‘소기(所期)’와 ‘소정(所定)’에도 ‘작다’는 뜻이 없지만 오해하는 일이 흔하다. ‘소기’의 뜻은 ‘기대한 바’다. “우리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소기의 효과를 기대한다”처럼 쓰인다. 그 렇지만 본래의 뜻이 아니라 ‘작은’ ‘적당한’ 정도로 이해하기도 한다. ‘소기의’보다 ‘기대한’ ‘목표한’이 더 분명하다.
‘소정’은 ‘정해진 바’다. “소정의 절차”는 간략한 절차가 아니라 정해진 절차, “소정의 원고 료”는 작은 원고료가 아니라 정해진 원고료를 뜻한다. 소정의 원고료라고 하지 말고 구 체적인 액수를 알려주는 게 좋다. 그러기 어려우면 ‘소정의’ 대신 ‘정해진’이라고 하든지.
가로열쇠:
1. 그 해에 새로 난 곡식. 올해 수확한 □□□으로
밥상을 차리자
3. 추석에 산에 올라 달이 뜰 때 소원 비는 것. 가족
과 함께 모여 □□□를 즐겨봄
5. 조상의 산소에 가서 인사들 드리고 산소 보살피 는 것. 추석 □□객 행렬
7. 부모를 뵙기 위해 객지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거 나 돌아옴. 추석 연휴 □□객
8. 성과 본이 같은 겨레붙이. □□친척이 모여 차례 지내고 묘를 찾아 예를 올리자
10. 작은 규모로 농사를 짓는 집. 농민공익수당 추
석전 지급은 □□□들에게 도움
12. 서로 잘 알고 친근하게 지내는 사람. 추석에는
자녀와 함께 고향과 □□를 방문
13. 먹은 것이 체하거나 설사를 하는 배 속 병. 명절 음식 과식하면 □□나요
15. 가까운 거리. 고향 땅을 咫尺에 두고도 찾아가
지 못하는 서글픔
16. 말린 명태. □□ 한 쾌는 몇 마리인지요? 한 쾌
는 □□ 스무 마리를 이른다
17. 한가위 들썩일 모래판 추석장사□□대회가 12
일 개막해 18일까지 진행
18. 찹쌀가루 반죽을 납작하게 말려 기름에 튀긴 다 음 밥알이나 깨를 꿀에 묻힌 음식
20. 복되고 좋은 일이 있을 조짐. 흰 사슴이나 흰 염
소가 태어나는 것은 吉兆로 여김
22. ‘추석부담순위’ 3위가 祭祀 비용. 자녀들과 조상의 무덤에 사초하고 □□를 지냄
23. 추석 황금연휴에 교통량이 크게 없고 종일 □□□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25.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옴. 추석명절에는 고향에 갔다가 저녁차로 □□할 계획
27. 결혼식 따위의 예식을 맡아 진행하는 사람. 초 등학교 선생님께 □□를 부탁드림 28. 끊임없이 잇따라. 추석날 아버지가 내려 오신다 기에 □□ 버스정류장서 기다림
30. 출판물이나 기록물들을 보관해 두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 圖書館
31. 장독 따위를 놓아두려고 뜰 안에 좀 높직하게 만들어 놓은 곳. 음식 저장 공간
세로열쇠: 1. 당해에 새로 난 과일. 올해는 □□□이 본격적으로
출하돼 사과 배 가격이 하락세
2. 음식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성미. 엄마는 □□이
까다롭고 아빠는 □□이 좋다
3. 목적한 것 이룸. 목표 □□을 위해 노력. 김도영, 30 홈런-100타점-30도루 □□
4. 도움이 되게 힘을 씀. 또는 혼례 후에 신부집에서
신랑집으로 음식을 보내 줌
6. 양지바른 곳에 墓所 잡다. 산소(山所)의 높임말. 무
연고 □□ 벌초에 앞장선 경찰
7. 집으로 돌아가거나 돌아옴. □□ 시간이 늦다. 퇴
근 시간이 되자 □□를 서둘렀다
9. 신라 유리왕 때 한가윗날에 궁중에서 하는 놀이의
하나를 이르던 말. 嘉排
11. 농촌 농부들 사이에 행하여지는 고유의 음악. 꽹
과리 리듬이 주가 되는 음악
12. 친족과 외척을 아울러 이르는 말. 추석 때마다
□□ 어른께 인사 하러 다닌다
14. 북한을 탈출한 사람. 새터민. 추석 맞아 □□□들
은 북녘 고향 향해 망향제 올림
15. 목적지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길. 교통이 정체되
면 □□□을 찾아 이용
18. 산속에 있는 절. 한적한 □□에서 목탁 소리. 긴
추석, □□의 달빛 별빛 젖어볼까
19. 시골 길가에서 밥과 술을 팔고, 돈을 받고 나그네
묵게 하는 집. 과거길 □□ 유숙
21 이미 돌아가신, 어버이 위로 대대의 어른. 추석을
앞두고 □□ 산소를 찾는 행렬
22. ‘돌 많고 바람 많고 여자 많다’는 삼다도. 대한
민국의 가장 남쪽에 있는 도(道)
23. 추석·설날에 지내는 제사. □□를 모시다. □□
를 지내다. □□상 비용 21만원
24. 근육 기초가 되는 희고 질긴 살의 줄. 운동 많이
했더니 □□이 당기고 아프네요
26.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다가 4.19 혁명 이후에는
□□□를 청와대로 바꿈
27. 어떤 일 책임 지고 맡아 관리함. □□단체. 서울서 정부 □□으로 추석행사 거행
29. 곧이어 바로. 잠자리에 들자마자 □□ 잠이 드는 분. 전화 받고 □□ 달려오는 길
To walk unevenly due to injury or
A way into a place or building
Holds back or controls someone or something
Lyre
A small, playful fairy from folklore
Arched
A thin layer of ice on surfaces in cold
Ten cent coins
Tiny body part
Sauna (2 wds.)
Island inhabitant
Powerful, rotating columns of air that cause destruction
Stems
A small, sweet or savory baked bread, often eaten with tea
Goofs
To touch or lean against something
도달하세요.
이주의 영어
회화
The house is a pigsty.
A : So last night’s party was great, but the house is a pigsty.
B : Tell me about it.
A : Well, we can’t just sit here, and you said your hangover had gone.
A : So I'll take care of the kitchen while you organize the living room.
B : Sounds good, let's get to work.
A : After we're done, let's reward ourselves with takeaway.
A : 그래, 지난밤 파티는 좋았는데, 집이 돼지우리야.
B : 누가 아니래.
A : 자, 여기 그냥 이렇게 앉아 있으면 안 돼, 네 숙취도 사라졌다고 했 고.
A : 그럼 당신이 거실 정리하는 동안 내가 부엌을 맡을게.
B : 좋아, 일 시작하자.
A : 다 끝나면 음식 사다 먹는 걸로 우리에게 상을 주자.
관련 단어
• reward oneself 자신에게 상을 주다
After a week of hard work, I'm going to reward myself with a movie night. 한 주 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영화를 즐기는 저녁 시간으로 나에게 상을 주려고 한다.
요즘엔 스도쿠 가 대세
않게 채우세요.
크리스토퍼:
Christopher: A Beautiful Real Life
'크리스토퍼: 뷰티풀 리얼 라이프'는 팝 아이콘 크리스토퍼의 화려한 무대의 이
면과 그의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글로벌 아티스트
로 도약을 앞둔 중요한 순간, 반려자 세실리에 하우고르와의 사이에서 둘째 아
이가 생기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다. 전 세계 팬들 앞에서 열정적인 무대
를 펼치는 화려한 모습 뒤에는 음악과 가족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무게감 있
<이번주 미 넷플릭스 TV 쇼 순위> <이번주 한국 넷플릭스 순위>
1 Wednesday
2 The Great British Bake Off
3 Love Con Revenge
4 My Life with the Walter Boys
5 Countdown: Canelo vs. Crawford
6 Katrina: Come Hell and High Water
7 A Thousand Tomorrows
8 Two Graves
9 Orphan Black
10 The Hunting Wives
Senior Living
1 폭군의 셰프
2 에스콰이어 Beyond the Bar
3 에마 Aema
4 웬즈데이 Wednesday
5 귀멸의 칼날 Demon Slayer
6 브이튜버 레전드 VTuber Legend
7 섬총각 영웅 Little Island, Big Hero
8 트리거 Trigger
9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10 나는 생존자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귀멸의 칼날'은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가 2016년 내놓은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2019년 TV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고, 2020년엔 첫 번째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나왔다.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귀멸의 칼날' 시리즈 두 번째 극장판으로 최종 보스 무잔과 주인공 탄지로의 대결을 그린다. '무한성편' 은 총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이며 이번 작품이 1편이다.
<이번주 미 영화 순위> <이번주 한국 영화 순위>
1 Weapons
2 Jaws
3 Caught Stealing
4 Freakier Friday
5 The Roses
6 The Fantastic Four: First Steps
7 The Bad Guys 2
8 Superman
9 Nobody 2
10 The Naked Gun
1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2 컨저링: 마지막 의식
3 살인자 리포트
4 F1 더 무비
5 좀비딸
6 첫사랑 엔딩
7 투게더
8 아기돼지 3형제: 도넛별 대모험
9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10 킹 오브 킹스
달릴 때 누가 부르면 잘 안 들리는 이유
시청각 통합 자극, 움직임 여부에 따라 처리 달라져
한창 달리기를 하고 있을 때, 누군가
불러도 잘 듣지 못하는 경우는 종종 있
는 일이다. 이는 매우 구체적인 사례이
며, 이외에도 무언가 ‘다른 행동을 하
고 있을 때 감각 정보가 달라지는’ 현
상은 흔하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시
냅스 뇌질환 연구단에서 이러한 현상
이 나타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시각과 청각의 통합 원리
우리는 오감을 이용해 세상으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중에서 가장 활
발하게 사용하는 감각을 꼽으라면 시
각과 청각일 것이다. 나머지 감각들 역
시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한정된 상
황에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일상에
서 보내는 시간들을 곰곰이 생각해보
면, 대부분 시각과 청각의 의존도가 높
은 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뇌가 이 무수한 감각 정보들
을 어떻게 결합하는지, 어떻게 행동
으로 연결하는지 그 메커니즘은 명확
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감각 이상 또
는 기능 저하가 있거나 감각처리장애
(Sensory Processing Disorder, SPD)를 겪는 경우 이러한 감각 통합 능력이 낮
아지기도 한다. 즉, 신경과학 측면에서
감각 정보의 통합 원리를 이해하는 것
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달릴 때는 시각 정보 우선
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의 부연구
단장이자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부교
수인 이승희 박사는 연구팀과 함께 시 각·청각 정보가 통합되는 뇌 영역을
찾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쥐 모델을 활용해 특정 뇌 부위를 인위적으로 비 활성화하는 약물을 주입하거나 이를
조절하는 광유전학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후두정피질(PPC)’이 시
각 정보 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쥐는 후두정피질이
비활성화되자 청각 정보를 우선적으
로 처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 다음 연구팀은 칼슘 이미징 실
험을 통해 후두정피질의 뉴런들이 어
떻게 반응하는지를 측정하고 분석했
다. 쥐가 가만히 있을 때 시청각 자극
을 동시에 받으면, 후두정피질의 시각
뉴런이 청각 신호에 의해 억제돼 청각
정보를 우선적으로 처리했다. 반면, 쥐
가 달릴 때 시청각 자극이 동시에 가해
지면, 청각 신호가 후두정피질로 전달
되지 않아 시각 정보가 우선적으로 처
리됐다.
이는 청각 우세 또는 시각 우세를 결
정하는 과정에서는 후두정피질의 정
보처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
을 보여준다. 청각 신호가 시각 정보
처리를 억제하면 청각 우세 행동이 나 타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시각 우세
행동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행동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감각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 인을 탐색했다. 달릴 때는 ‘운동피질
(M2)’에서 신호가 생성되는데, 이것 이 후두정피질에 청각 정보를 전달하 는 뉴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게 된다. 즉, 청각 정보가 전달이 되긴 하지만 원활하지 않거나 차단되는 경우가 많 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감각 정보 중 시각이 더 우세해지게 된다. 달리는 동안에도 청각이라는 감각 정 보는 지속적으로 수집되며, 청각 피질 도 이상 없이 작동한다. 다만, 시각 정 보와 청각 정보가 뇌에서 통합되는 과 정이 달라지는 것이다. 달리기 도중 누 군가 부르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주위에서 발생하는 다른 소리를 잘 인 지하지 못하는 이유다. 종합적으로, 이번 연구는 인간을 비 롯한 동물의 ‘행동 상태’에 따라 시 청각 정보의 통합이 유연하게 조절된 다는 것, 이를 통해 중요한 감각 정보 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면서도, 개별 감 각 정보는 안정적으로 처리된다는 것 을 규명한 것이라 정리할 수 있다. 이승희 부연구단장은 “감각 정보가 뇌에서 처리될 때 개별 감각 자체는 안 정적으로 유지되지만, 이를 통합하는 방식은 행동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조 절된다는 것을 밝힌 중요한 발견”이 라며, “앞으로 감각처리장애 치료를 목표로 하는 특정 뇌 신경회로의 작동 방식을 제시하는 데 기초적인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legantl Established
식약청 및 FDA 안전성 검사 통과 .캐나다 보건국 (Health Canada) 최초 승인 .후코이단 제품 최초 세계면역학회 효능 입증 .SGS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 통과 인증
고명혜 부동산(스프링스) 김인찬 부동산 김정미 부동산 라이언 한 부동산 로렌 박 부동산 모텔맨 부동산 사이먼 김 부동산 션 심 부동산 안젤라 이 부동산 오금석 부동산 오차드 부동산 엘리자벳 김 부동산(스프링스) 이철범 부동산 임수연 ERA부동산 제이 킴 부동산 제임스원 부동산 조진영 ERA부동산 칼슨샘엄 ERA부동산 켈리킴 부동산 타미윤 부동산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스 클래스 (덴버점) 303-800-2108 체리크릭 플루트 아카데미
씨디에스 303-750-9507
유나이티드 머천트 서비스 720-255-8838
텍맥스 303-337-6244
유에스 태권도 센터(정기수) 303-690-8000
JK유나이티드태권도(김진혁) 720-900-4546
YJ 페인팅 720-434-4230
이기화 페인팅 719-491-3630
굿모닝 학원 720-336-8138
뉴라이프 실버대학 720-218-8228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덴버 한국어 놀이학교 303-589-4852
동산 한국학교 303-753-6363
성명서
조지아주 한국 기업 근로자 체포 사건에 대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입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한민국 대표 기업 근로자들의 체포 사건과
우려를 표명합니다.
이들 기업의 투자는 미국 내 대규모 고용 창출과
사회 속에서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270만 미주 한인들에게 큰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사태가
정신과 양국 간 상생적 경제 성장을 저해하지 않도록
이번 사태의 신속한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해외 기업 근로자들이 합법적 절차와
인권 보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제도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하나, 270만 미주 한인 동포들은 대한민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안정적이고 활발한 기업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사소한 행정 문제로 인해 한미 양국 경제 협력의 대장정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하나, 한국 정부는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여 우리 기업과 국민이 부당한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제를 갖추어야 하며, 앞으로도 법과 제도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 쥐(子)띠.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운수: 때가 되면 드러내고 나타나 있지 않아도 그 가치를 인정받기 마련이
니 지금의 결과에 미련을 두지 마세요. 금전: 모든 일에 욕심을 버리는 겸허
한 마음과 부족할수록 나누어 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애정:
소홀히 여기고 가볍게 대할 수 없는 것이 사람 사이의 인연입니다. 현재 자
신에게 주어진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겠습니다.
◈ 소(丑)띠.
사랑을 비로소 느끼게 되는
운수: 도움을 주는 귀인을 만나는 운입니다. 흉이 변해서 길이 되니 목적하
는 바를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 금전: 시간은 물처럼 빠르게 흐르는 것이니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부지런하게 일 처리를 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애정: 그동안 자신도 모르게 젖어 들었던 사랑을 비로소 느끼게 됩니다. 조금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 호랑이(寅)띠.
과욕을 줄여야
운수: 자신도 어쩔 수 없는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흐름에 따
라가지 말고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전: 두
가지를 동시에 잘할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과욕을 줄여야 성공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애정; 유혹이 따릅니다. 자신을 잘 지키지 않으면 난처
한 처지에 놓이게 될 수 있습니다.
◈토끼(卯)띠.
마음을 가볍게 하고 살아야
운수: 혼자 고민하지 말고 믿고 도움을 줄 만한 사람과 의논해 보세요. 같이
고민을 하다 보면 좋은 해결책이 나올 것입니다. 금전: 안정된 상태에 만족
해야지 욕심내서는 안 됩니다. 큰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겠습니다. 애정: 사
소한 일에 너무 의미를 두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마음을 가볍게 하고 살
아야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게 됩니다.
◈ 용(辰)띠.
유리한 방향으로
운수: 문서 적인 일의 추진으로 현 상태에서 발전을 기대할 기회가 있겠습
니다. 금전: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것입니다. 수입은 늘고 지출은 적으
니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애정: 새로운 만남의 기회가 주
어지는 때입니다. 그러나 적극적이지 못하면 오래가지 못하고 자연히 멀어
지게 될 수 있습니다.
◈ 뱀(巳)띠.
가까워질 기회가
운수: 멀어졌던 인간관계를 다시 회복할 기회가 옵니다. 자기 일보다 타인
의 일을 돕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해야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금전: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보다도 앞날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이 큰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애정: 그냥 그렇게 별 변화 없이 진행되어오던 관계에서 벗어 나게 됩니다. 가까워질 기회도 생기겠습니다.
◈ 말(午)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운수: 일을 잠시 손에서 놓고 푹 쉬라는 때이니 어떤 일도 새롭게 시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금전: 일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초래하는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특히 서류처리나 사인은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애정: 눈 뜨 고도 제대로 못 볼 우려가 있습니다.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혼자서 힘들 면 주위 사람에게 조언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 양(未)띠. 진주를 발견하게 되는 운수: 자신의 능력을 알아보고 힘을 실어줄 인연이 다가옵니다. 함께 뜻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얻게 될 것입니다. 금전: 적극적인 활동으로 분주하게 뛰 는 만큼 소득이 따라줍니다.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흙 속에 감추어져 있던 진주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동안 가까이 두고도 미처 깨닫 지 못했던 보석 같은 존재를 바로 알게 되겠습니다.
◈ 원숭이(申)띠. 확실한 기회이니 운수: 수많은 아이디어와 생각이 교차하게 되는 운입니다. 평소에는 생각 하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생각이 미치게 될 것입니다. 금전; 예상하지도 못 했던 기회가 오게 됩니다. 확실한 기회이니 잘 활용하고 모든 일을 적극적 으로 추진하세요. 애정: 새 연인을 만나게 됩니다. 우연한 곳에서 새로운 사 랑을 얻게 될 것입니다.
◈ 닭(酉)띠.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운수: 현실적으로 도저히 가능하다고 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는 시기입니 다. 금전: 결정적인 순간에 결단을 내리지 못해 자기 실리를 찾지 못하고 흐 지부지 넘어가기 쉬우니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 것입니다. 애정: 자신에 게 주어진 현실을 거부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어차피 받아들여야 할 사실 이라면 하루빨리 인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개(戌)띠. 긴 안목을 가지고 운수: 심리적 갈등이 심한 상태입니다. 오늘은 이 생각, 내일은 저 생각 수 시로 마음의 상태가 바뀌고 있습니다. 금전: 당장 들어오는 소득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긴 안목을 가지고 투자해야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애정: 연인 사이는 헤어짐을 부부는 불화를 조심해야 합니다. 가족 또는 가까운 사람과 이별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돼지(亥)띠.
새로운 돌파구를 운수: 무리하지 말고 욕심도 내지 말고 차분하게 내일을 준비하는 일로 보 내는 것이 현명합니다. 금전: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으나 노력의 대가 와 현실적으로 자신의 몫을 얻으려면 아직 이릅니다. 시간이 흘러야 할 것 입니다. 애정: 소나기가 내린 뒤에 무지개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처 럼 어려움 뒤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손은영
교통사고 전문
교통사고
대형사고
보행자사고
사망사고
각종상해
교통사고로 인해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교통사고 전문변호사가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