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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9일 금요일 A

“손흥민 메이저리그 데뷔골, 달라스에서 터졌다”

가르시아 신임 포트워스 경찰국장

수백여 달라스 한인들 손흥민 경기에 열광, “역시 월드 클래스”

전 달라스 경찰국장 출신, 은퇴 1년만에 복귀

손흥민 선수가 지난 23일 FC달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MLS 데뷔골을 터뜨리자 한인 관중들이 열광했다. 달라스 한인들이 손흥민 선수의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이하 MLS) 데뷔 골에 열광했다. 수백 여 명의 한인들은 지난 23일 (토) 오후 7시 30분, 프리스코에 소 재한 FC달라스 축구팀의 홈 경기 장인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손흥민 선수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매료돼 텍사스의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한인들을 비롯한 손흥민 선수 팬 들은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한시 라도 빨리 접하기 위해 이날 오후 일찌감치 경기장에 도착했다. 특히 한인들은 대형 태극기를 들고 나오 거나,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입 고 나와 열렬한 지지를 표현했다. 원정팀인 로스앤젤레스 FC(이하 LA FC) 벤치 뒤에 좌석을 구매한 한인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스타 디움 전역에 골고루 좌석을 잡았 다. 경기 시작 전부터 한인들은 LA FC 벤치 뒤에 몰려 손흥민 선수가

등장하기만을 학수고대했다. 몸을 풀기 위해 손흥민 선수 등 LA FC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자 한인 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에 손흥 민 선수는 한인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화답했고, 경 기장은 ‘손흥민 열기’로 달아오르 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의 절정은 예상 외로 일 찍 찾아왔다. 손흥민 선수가 전반 6분께 이날 경기의 선제골이자 자 신의 MLS 데뷔골을 터뜨린 것이 다. LA FC의 드니 부앙가 선수가 FC달라스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 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손흥 민 선수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차 수비벽을 넘어 골대 왼쪽 상단에 곡을 꽂았다. 이날 경기는 비록 1대1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한인들을 비롯한 축 구 팬들의 만족도는 극에 달했다. 프리스코에 거주하는 한인 박현구 씨(자영업)는 “손흥민 선수가 직접

뛰는 모습을 오늘 처음 접했다”며 “손흥민 선수의 MLS 데뷔골까지 나와 기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 다”고 반응했다. 이날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이송 영 회장, 달라스 한인회 김미희 간 사와 함께 플래카드를 들고 경기를 관전한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은 “오늘 달라스에서 손흥민 선수 를 직접 보니 정말 가슴이 벅찼다” 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 수가 이곳 달라스에서 뛰는 모습 자체가 큰 감동이었고, 또 경기장 을 가득 채운 동포들의 뜨거운 응 원 속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의 열정과 투혼이 우리 동포 사회는 물론 차세대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리라 믿는다”고 반응했 다. FC달라스 관계자는 이날 경기 에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몰려 손 흥민 선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 었다고 전했다. 토니 채 기자

북 텍사스에 잘 알려진 인물인 전 달라스 경찰국장 에디 가르 시아(사진)가 포트워스시의 새 경찰국장으로 선임됐다. abc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선임 경쟁에서 로 버트 올드레지 주니어(Robert Alldredge Jr.) 포트워스 경찰 국장 직무대행과 달라스 경찰 부국장을 지내고 현재는 메릴 랜드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 국 부국장을 맡고 있는 버논 헤 일(Vernon Hale)을 제치고 지 명된 가르시아는 앞으로 포트 워스 경찰국의 약 1,900명 경찰 관을 이끌게 된다. 매티 파커(Mattie Parke) 포 트워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포트워스의 미래, 즉 성장과 번영, 삶의 질은 공공안전에 대 한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다. 제 이 차파(Jay Chapa) 포트워스 시 매니저가 가르시아를 차기 경찰국장으로 선임한 결정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 혔다. 이어 “그는 검증된 리더 십으로 경찰 조직을 활력있게 이끌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인물이며 부서와 도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가을 달라 스 경찰국장 은퇴 당시 “더 이 상 경찰 배지를 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불과 1년만에 다 시 현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당 시 그는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 을 보내고 싶다면서 달라스시 매니저였던 T.C. 브로드낵스 (T.C. Broadnax/현 오스틴시 매니저)를 따라 오스틴시 부매 니저로 합류했었다. 크리스 네틀스(Chris Nettles) 포트워스 시의원은 “지난 몇 달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 끌어 준 올드레지 국장 대행에 게 먼저 감사를 표한다. 가르시

아 새 국장의 리더십과 책임감, 신뢰와 명예가 우리 도시에 기 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라스시 매니저 킴벌리 비 조르 톨버트(Kimberly Bizor Tolbert) 역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유니폼을 벗고 정장을 입었던 가르시아 국장 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오는 모 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포트 워스 시민들은 그의 풍부한 치 안 경험 덕을 보게 될 것”이라 고 평가했다. 달라스시 경찰국 도 성명을 통해 “포트워스시가 제28대 경찰국장을 성공적으 로 선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 각한다”며 축하를 건넸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가르시 아 신임 국장은 2021년 2월 달 라스 경찰국장에 임명돼 미국 내 9대 도시 경찰 조직의 첫 라 틴계 국장이 됐다. 이후 3년 넘 게 재임하며 강력 범죄 감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는 캘리포니아주 샌호제 경찰 국에서 1992년 경찰 생활을 시 작해 2016년까지 서장 등을 역 임했으며 유니언 인스티튜트 앤드 유니버시티에서 범죄학 학사 학위를, 쿠퍼티노의 디앤 자 칼리지에서 법집행 행정을 공부했다. 가르시아 국장은 지 난 5월 은퇴한 닐 노액스(Kimberly Bizor Tolbert) 전 포트워 스 경찰국장의 뒤를 이어 지휘 봉을 잡는다. 이번 공모에는 50 명 넘는 후보가 지원했으며 지 난 여름 가르시아·올드레지·헤 일이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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